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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원광대, 후마니타스 장학생 선발

원광대(총장 정세현)는 9일 올해 후마니타스 장학금을 신설하고, 외국인학생을 포함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후마니타스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 및 글쓰기 능력과 통찰력을 길러주고, 새로운 형식의 장학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다. 학교에서 지정한 도서를 읽고 독서시험과 서평, 독서토론회 등을 거쳐 부문별 등수에 따라 3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장학금이 주어진다. 발표된 지정도서를 읽고 오는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진행하는 장학생 선발은 11월19일 독서시험 및 서평대회에 이어 24일에는 팀 대항으로 진행되는 독서토론회가 열리며, 각 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의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독서시험과 서평 등 개인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은 30만원부터 400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5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되는 토론대회는 팀별로 150만원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각 부문별로 중복 신청이 가능해 성적에 따라서 최대 900만원까지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독서시험의 경우 외국인 학생부문을 따로 만들어 대상 수상자에게는 1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한편, 원광대는 앞으로도 매학기 마다 독서경연대회를 열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양교직팀 이항영 팀장은 "후마니타스 장학금은 독서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기본소양을 길러주기 위해서 학과성적에 큰 구애 없이 직전학기 취득학점 15학점 이상에 평균평점 2.5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능력 장학금의 일종"이라며, "기존 장학금과 이중수혜가 가능해 경우에 따라서 등록금보다 많은 금액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엄철호
  • 2011.10.10 23:02

'빈부 따라 학력 격차' 김제 완주 무주 임실 최하위권

도내 각 시·군의 2011년 수능 표준점수 평균이 전국 230개 기초단체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학력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국회 권영길 의원(민노당)이 발표한 '2011년 대한민국 교육불평등 지도' 자료에 따르면 전주 군산 익산을 제외한 11개 지역의 수능 표준점수 평균이 전국에서 바닥권으로 나타났다.지역별 수능점수는 전국 230개 기초단체의 수능 표준점수 평균을 1단계(330점 이상 340점 미만)에서 10단계(230점 이상 250점 미만)로 나눠 색깔별로 표현한 것으로 지역별 점수 차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도내의 경우 김제 완주 무주 임실 등 4개 지역의 성적이 최하위권인 10단계로 나타났으며 진안과 장수는 9단계(250점 이상 260점 미만)로 조사됐다. 9단계와 10단계는 전국적으로도 10여개 자치단체씩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도내 자치단체의 수능평균 점수가 상대적으로 얼마나 낮은지 알 수 있다.또 고창 부안 순창 남원은 8단계(260점이상 270점 미만), 정읍은 7단계(270점 이상 280점 미만)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주시는 3단계(310점 이상 320점 미만), 군산과 익산은 각각 4단계(300점 이상 310점 미만)로 3시 평준화지역이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외고 등 특목고와 전국단위 모집학교 등을 제외한 지도에서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와 익산은 각각 1단계 상승한 2단계와 3단계이며, 군산은 4단계, 정읍은 7단계, 남원 순창 고창은 8단계, 부안 진안 장수는 9단계, 김제 완주 무주 임실은 10단계로 조사됐다.교육불평등지도는 지역별 소득수준과 학력 격차를 알아보기 위해 권영길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표한 것으로 수능표준점수 평균 지도와 지역별 공동주택 공시지가를 표시한 집값 지도, 지역별 학부모 대졸자수를 표시한 학력별 지도 등을 함께 비교해보면 집값 및 학부모의 학력과 수능점수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이 자료집에는 또 특목고 출신들이 등록금이 비싼 사립학교에 많이 가고 이들 사립대의 정규직 취업비율이 다른 대학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등 부모의 소득이 교육의 격차와 취업으로 연결된다는 내용, 외고 여학생들이 키가 크지만 몸무게는 적게 나가고 특성화고(옛 전문계고) 여학생은 키가 작으면서도 체중이 많이 나가는 등 소득격차가 학생들의 체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통계 등이 담겨 있다.권영길 의원은 "빈부의 격차가 교실에서 재생산되는 구조를 막기 위해서는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시행하고 공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려 공교육을 혁신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10.10 23:02

학부모 60.5%, 혁신학교 선정 후 '자녀 변화했다'

혁신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와 해당 학부모들은 혁신학교의 목표와 방향, 내용 등에 대해 도교육청과 거의 비슷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기존의 학교문화, 업무 및 혁신에 대한 부담감과 피로감, 상급학교 입시제도, 행재정 지원의 불확실성 등은 혁신학교 운영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우석대 산학협력단 서금택 교수팀이 혁신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5개 학교 교원 45명과 학부모 61명 등 1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사들은 혁신학교에 대해 소통과 협력, 능동적 참여, 수업혁신을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또 인사이동 등에 대비한 혁신학교 운영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교사의 64.3%가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혁신학교 운영에 따른 업무경감 노력에 대해서도 64.3%의 교원이 만족을 표시했다.학부모들은 혁신학교 선정이후 자녀가 변화했는지에 대해 60.5%, 자녀의 행복감이 높아졌는지에 대해 50.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자녀의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다는 응답도 60.6%에 달했다.서금택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혁신학교의 목표와 방향을 일선 학교에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운영과정에서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알기 위한 1단계 기초연구이며, 혁신학교가 폭넓은 공감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 위해서는 혁신학교로 지정되지 않은 학교들을 포함해 운영모형에 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10.06 23:02

'사지 절단'에 녹아든 詩心, 희망을 쏜 문학청년

전주공고 1학년 말 희귀병인 '급성 뇌수막 패혈증'을 앓았다. 얼굴과 입, 목 등 피부가 삽시간에 곪아 파였다. 사지를 절단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키워 온 '축구 국가대표' 꿈도 사라졌다.2002년 "당시엔 너무 아파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는 '축구 특기생'은 "시를 쓸 때는 장애를 느끼고 싶지 않다"는 '문학청년'으로 성장했다.5일 전북대가 마련한 '2011 가람 이병기 청년시문학상' 대학부 당선자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4학년 이동한 씨(26·지체장애 1급)는 "시 안에선 남들처럼 평등하고, 누구보다 잘 쓰고 싶은 습작생일 뿐"이라고 말했다.그의 당선작 '늙은 기관사의 집'은 "퇴직한 기관사가 역 가까이 살지만, 역으로 나가지 못하고, 자신이 몸담았던 현장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다."서정적이고, 감각적인 시를 좋아한다"는 그가 제일 좋아하는 시는 고은 시인(78)의 '별똥별'. "'옳거니, 니가 날 알아보는구나'라는 한 줄로 된 짧은 시"이다.그는 전동 휠체어를 타고, 의수(義手)를 끼었지만, "수업 시간에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 필기 정도는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장애를 완전히 극복한 건 아니다"고 했다."순응하는 거죠. 몸이 불편한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제가 어찌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계속 찾는 거예요.""시를 쓰는 족족 문학상에 매번 내고 있다"는 그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LH 청년문학상' 우수상에 이어 두 번째.그는 "제가 겉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표정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저번 주 (당선) 연락을 받고 되게 좋았다"며 "사람의 감정을 움켜쥘 줄 아는 시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10.06 23:02

[NIE] 학생글

메아리이원호(순창중앙초등학교 2-2)아-아-저 산 너머 누군가 있나봐요내가 외치면 저 산 너머 누군가도 외쳐요도깨비가 있을까요?거인이 있을까요?정말 궁금해요.심사평(담임교사 이명신) : 메아리 소리를 어린이다운 상상력을 발휘하여 표현했네요.선생님도 어릴 때 산에 올라가 야호-하며 크게 소리치곤 했었답니다.그러면 똑같이 울려 퍼지는 소리가 얼마나 신기하던지 꼭 요정이있을 것 만 같았지요. 과연 저 산 너머에 누가 있을까요?막둥이서은혜(순창중앙초등학교 2-2)우리집 막둥이 귀염둥이 슬인이화내도 귀엽고울어도 귀엽고웃으면 더욱 귀여운우리 막둥이 슬인이아빠는 웃으시고엄마는 뽀뽀만 하시고나는 안기만 하고동생은 업어주기만 합니다.빛나는 보조개를 가지고 있는슬인이는 우리집 보물 1호랍니다.도움말(이명신/순창 중앙초 교사)집안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막둥이 동생에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집니다. 뭘 해도 예쁘고 사랑스럽기만한동생을 가진 은혜가 참 부러워요.지우개홍나린(순창중앙초등학교 2-1)쓱싹쓱싹 내지우개글씨를 지워요.쓱싹쓱싹 언니지우개볼펜을 지워요.쓱싹쓱싹 엄마지우개화장을 지워요.쓱싹쓱싹 아빠지우개주름을 지워요.우리 집에는신기한 지우개가많아요.도움말홍정주/순창 중앙초 교사지우개 지우는 "쓱싹쓱싹"소리가 참 재미있네요.가족구성원에 맞게 사용되는 지우개의 표현이 참 기발합니다.그리고 아빠의 주름을 지워주고 싶어 하는 나린이의 마음이잘 표현된 시입니다.다람쥐김문수(순창중앙초 1-2)다람쥐가 먹이 찾아쫄쫄쫄쫄 산에서 내려온다밤이 어딨는지도토리가 어딨는지슉슉슉 찾아낸다도토리를 샥샥샥 깎아오도독 맛있게 씹어먹네도움말 (정초애/순창 중앙초 교사)산에서 다람쥐가 실제로 내려와 밤과 도토리를 찾아 맛있게 먹는 장면이 저절로 상상되는 귀여운 동시입니다. 다람쥐가 밤과 도토리를 찾아 부지런히 내려오는 모습과 도토리를 찾아 먹는 모습을 다양한 의태어와 의성어를 사용하여 재미있게 표현한데서 학생의 재치를 엿 볼 수 있습니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10.06 23:02

[NIE] 학생글

국가는 국제신용평가회사 기준에 의한 각각 신용등급이 정해져있다. 신용등급은 그 나라의 얼굴이고 자존심이다.국제신용평가기관은 미국의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무디스, 영국의 피치가 대표적이다. 이 기관들은 매년 각 나라의 대내외 경제 상황을 반영해 국가신용등급을 매긴다.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기준은 정부 재정의 건전성, 외환 보유고, 외채 수준, 경제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된다. 국가의 신용도는 말 그대로 그 나라의 평판이기 때문에 만약 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나라에 우량기업이 있다 해도 결국엔 좋은 신용평가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국가의 신용등급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그 나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있다.인구 감소와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는 오늘날.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간병비 증대로 재정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고 재정악화가 국채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개별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신용평가도 국가의 신용등급을 토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국가의 신용은 결국은 개인의 신용이 모여서 한 덩어리가 되는 것이다. 요즘 사회를 흔히들 신용사회라고도 한다. 그 만큼 자신의 가치 결정이 신용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런 신용은 그저 이뤄지진 않는다. 타인을 신뢰하고 또 사회의 규범을 잘 지켰을 때 나에게 돌아오는 신용도는 높아지는 것이다. 그러면 개인과 국가의 신용평가의 기준도 강화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더 살기 좋고 건강한 국가가 될 것이다. 그런 나라가 대한민국이길 소망한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10.06 23:02

[NIE] 국가신용등급

신문 읽기〈신용등급 '트리플A 클럽' 15개국만 남아〉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5일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함에 따라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최고등급을 받는 '트리플A 클럽' 국가는 15개로 줄었다고 CNN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S&P와 무디스로부터 모두 트리플A 신용등급을 받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독일, 캐나다, 호주 등 15개국이며 이외에 영국령 맨 섬이 추가돼 총 16곳이다.피치로부터 최고 신용등급(AAA)을 받는 나라는 이들 15개국에 미국이 포함되고 맨 섬은 빠지는 대신 또 다른 영국령인 버뮤다가 들어 있다.결국, 미국이 무디스(Aaa)와 피치(AAA)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S&P로부터 신용등급 강등 조치를 당함에 따라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최고등급을 받는 국가는 15개만 남았다.'트리플A 클럽' 국가는 정부가 안정적이고 국채도 안전하다는 객관적 평가를 받기 때문에 국제 금융시장에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다음은 S&P와 무디스,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최고 신용등급을 받는 국가 목록이다. ▲호주 ▲오스트리아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룩셈부르크2011.08-08 연합관련상식△국가신용등급금융기관은 돈을 빌려줄 때 신용을 가장 중시한다. 이는 비단 개인이나 기업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국가에도 똑같은 논리가 적용된다. 국가에도 신용등급이 매겨진다는 얘기다. 국가신용등급은 해당국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누적한 것과 유사하다. 다만 그 나라의 경제상황 전반이 고려대상에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해당국의 정치상황 심지어는 정치지도자들의 리더십까지도 신용등급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무디스 S&P 피치 IBCA등 국제신용평가기관이 해당국에 매기는 장기신용등급은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금리를 결정하고 발행가능성을 재는 기준이 된다. 무디스의 경우 채권의 투자부적격 판단기준을 Ba1이하로 하고 있다. 따라서 신용등급이 기준 밑으로 매겨지면 외국에서 돈 얻는 것 자체가 힘들어진다.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외환위기 이후 '투자부 적격'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출전: 네이버△3대신용평가기관피치 IBCA, 무디스, S&P는 국가신용도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서 세계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할 만큼 막강하다. 이들 기관은 각국의 정치, 경제 상황과 향후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신용등급은 보통 16단계로 구분되는데 표기방식은 평가기관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즉, 무디스는 가장 높은 등급을 Aaa, S&P와 피치는 AAA로 표시한다. 촤하위 등급은 각각 B3 또는 B-로 표기한다. 16단계의 신용등급은 신용정도에 따라 투자등급과 투기등급으로 구분되며 투자위험이 큰 나라는 투기등급군으로 분류된다. 출전:시사용어사전생각열기-왜 신용평가 회사가 생겼을까요?-왜 3대신용평가사들의 국가신용평가가 중요한 가요?-세계 3대회사 신용평가를 절대적으로 신뢰 할 수 있나요? 없다면 그 이유는?-세계 3대신용평가회사가 결정한 우리나라 신용도를 도표를 그려 보세요. 어느 회사의 평가가 가장 건전하게 제시 되었나요〈〈한국의 재정건전성은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세계경제의 회복이 둔화되면서 한국 경제성장률도 낮아지고 있어 선진국들의 도미노 강등이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지 1년밖에 안됐고 S&P와 피치도 지난해 말 건전한 재정과 외환보유액 축적 등에 따라 신용등급을 유지했다는 점 등에 따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오늘 소개된 기업이나 인물 기사의 신용도를 자신의 기준에 의해 평가해 보세요생각 더하기-세계3대 평가회사가 공정하지 못한 평가를 내리거나 등급을 잘못 매겨 글로벌 금융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런 기사를 찾아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 보세요〈〈신용평가사는 어떤 정보를 갖고 어떤 식으로 등급을 매기는지 제대로 공개한 적이 없기 때문에 불만이 큽니다. 당연히 등급이 떨어져 피해를 보는 기관이나 국가입장에선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늑장 대응도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주 요인 입니다. 2004년 초 이탈리아 최대 유가공업체인 파르마라트의 회계부정 스캔들이 터졌을 때 이를 미리 발견하지 못한 S&P는 파산을 선언한 이후에야 신용등급을 한꺼번에 10단계나 낮췄습니다 이 때문에 이들이 분에 넘칠 정도로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반발의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S&P와 무디스·피치는 세계 신용평가시장의 95%를 나눠갖고 있는 금융시장의 빅브러더다. 세 회사가 휘두르는 절대 권력은 끝없는 논란거리다. '뒷북 평가'로 금융시장을 더 혼란에 빠뜨린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는다. 금융위기를 불렀던 모기지 관련 파생상품에 최고 등급을 매겼다가 사태가 심각해지자 뒤늦게 무더기로 등급을 떨어뜨렸다. 국가 신용등급을 매길 때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국들을 차별한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아래 기사를 읽고 확인해 보세요Ⅰ.The big three credit-rating agencies that totally missed the meltdown of the subprime mortgage market - Moody's, Standard & Poor's and Fitch - still give the United States a AAA credit rating. But there's a newcomer in the credit-rating game - Dagong Global Credit Rating - which has a very different view of the strength of U.S. financesⅡ.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 제일의 신용평가 기관인 다공이 국제시장에 진입했다. 세계 경제의 90%를 구성하는 50개국의 국가채무 등급을 올여름에 이 회사가 매겼다. 미국인들은 아직도 자국의 재무부 공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다공은 미국 국가채무 등급을 AA로 매겼다. 이 등급은 AA+를 받은 중국 등 다른 11개국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공은 한술 더 떠서 미국의 신용전망이 "부정적"이란 평가도 내렸다.〈세계일보 2011.10.4〉-위 기사 중 Ⅰ의 내용을 해석해 보세요〈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붕괴를 예측하지 못했던 미국의 3대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피치는 여전히 미국의 신용등급에 AAA를 주고 있다. 그러나 신용평가 분야에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새로 등장한 중국의 다공 글로벌 신용평가 회사는 미국 금융의 힘을 매우 다른 시각으로 본다〉-기사 Ⅱ의 내용을 보면 미국에 대하여 중국의 신용평가회사는 세계신용평가회사와 다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말해 보세요.-신용평가회사는 신용등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재정건전성, 외화보유액, 순대외채권국 지위 등이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조사해 보세요.-아래 기사가 의미하는 바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세요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우리는 2개의 수퍼 파워가 존재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하나는 미합중국이고 다른 하나는 신용평가회사다"고 썼다. 신용등급으로 한 나라 경제를 파괴하기도 하는 신용평가회사를 군사력으로 다른 나라를 제압하는 미국과 동격(同格)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미합중국은 S&P의 공격에 그냥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증권거래위원회와 법무부가 S&P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S&P는 결국 신용등급 강등을 주도한 샤르마 대표를 해고했다. 무소불위의 신용평가회사 위에 미합중국이 군림하고 있다는 증거인가. 조선일보 8.24-내가 신용평가를 한다고 한다면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5가지를 정해 보세요. 그리고 그 기준에 자신은 어디쯤 해당되는지 신용평가 지도를 작성해 보세요신문 더 읽기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 700만명2011-09-14연합(desk@jjan.kr)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운 저신용자가 약 700만명으로 파악됐다.금융감독원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배영식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는 지난 6월 말 현재 704만명으로 집계됐다.7등급이 35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8등급 199만명, 9등급 95만명, 10등급 56만명순이었다.해당 자료를 작성한 나이스신용평가정보의 신용등급 등록자는 모두 4천72만명이다. 전체 국민의 17.3%가 저신용자로 분류된 셈이다.전체 신용등급 중에선 5등급이 1천258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2등급의 '신용우량자'도 940만명이었다.신용등급이 낮을수록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금융회사로 내몰린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이 확보한 코리아크레디트뷰로(KCB) 자료에 따르면 저신용자 가운데 7등급은 약 100만명(전체의 25%)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신용등급 최하위인 10등급은 13만명(전체의 19%)만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었다.이와 반대로 대출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대출 비중은 10등급이 12%로 7등급(9%)보다 컸다.7등급 이하 저신용자는 2008년 금융위기 때 최고조에 달했다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저신용자 수와 비중은 2008년 말 840만명(22.7%)까지 늘었다가 2009년 말 776만명(20.5%), 2010년 말 728만명(18.6%)로 감소했다.금감원 관계자는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등 정부의 서민금융정책과 적극적인 신용회복 지원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정성록(남원 서진여고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10.06 23:02

[대학] 전북대 연구경쟁력 상승 "눈에 띄네!"

전북대는 지난해 지원받은 연구비 총액과 교원 1인당 연구비가 지역 종합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 자료에 따르면 전북대는 지난해 총 1천175억여 원의 연구비를 수주해 1천억 원대 초반을 기록한 부산대와 경북대, 전남대 등을 제치고 지역 종합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비를 수주했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도 전북대는 1천16명의 교수가 1인당 1억1천564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해 지역 종합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북대는 지난해 지역 거점국립대 가운데 최초로 연구비 수주액 1천억 원시대를 연 후 올해 연구비는 200억 원 가까이 증가했다. 전북대는 대학 차원의 끊임없는 노력과 구성원간의 소통이 이뤄져 연구 경쟁력이 높어졌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전북대는 2006년 서거석 총장 취임 후 연구 경쟁력 강화가 대학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보고 연구 분위기 쇄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폈다. 우선 승진 요건을 2배 이상 강화했고 세계 3대 학술지 게재시 1억 원 포상, 연구교수에게 강의 시수를 줄여주는 제도 시행, 연구교수에게 대학원생 배정 등의 연구 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2007년부터 연구학술활동 진흥 사업을 다양하게 신설해 시행했다. 서거석 총장은 "취임 초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학본부의 적극 지원과 교수들의 연구 열정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연구경쟁력=전북대'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연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10.05 23:02

김승환 교육감 공약 이행률 33%

공교육혁신, 협력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등 김승환 교육감의 주요 선거공약 이행률이 33%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이 국회 유성엽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이 52개 공약사업을 5개 분야 11개 사업군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분야별로는 청렴과 투명한 행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통하고 신뢰받는 전북교육'의 이행률이 37.7%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무상급식과 학부모 공교육비 경감 등이 포함된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가 37.1%, 혁신학교와 수업만족도 제고 등을 포함한 '공교육 혁신을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이 35.3%, 경쟁이 아닌 협력교육(학생인권, 민주적 학교운영)이 29.5%, 전북교육균형발전 및 자치단체와 협력강화 21.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또 소규모 사업군으로는 '청정한 전북교육'의 이행률이 48.9%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친환경 무상급식 45.4%, 학부모 공교육비 경감 40.0%, 학교혁신을 통한 학력신장 35.9%, 민주적 학교운영 35.0% 등이었다. 반대로 다른 지역과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확대(20.3%)나 인권이 살아숨쉬는 학교(21.7%), 우선배려 대상학생 지원강화(23.1%), 자치단체와 교육협력 강화(25.5%) 등은 이행률이 낮았다.그러나 소규모 사업군내에서도 사업에 따라 이행률의 편차가 커서 전반적인 공약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협력교육 분야의 경우 학생인권조례 제정(40%)에 주력하다보니 학생인권교육원 설립(0%), 인성인권교육강화(5%). 학교자치제 도입(0%), 지역교육청의 자치회의 모임공간 활용(0%) 등은 거의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소규모학교 행정인력 지원(92.5%), 교사 잡무제로 구현(52.4%), 학생대표의 학운위 참여(50%), 방과후학교 및 자율학습 학생 선택권 존중(37.2%) 등은 비교적 추진이 양호하지만 내실있는 학교인사 자문위원회 운영(12.4%) 등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일부에서는 혁신학교 지정운영(20.4%),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39.4%), 학교회계직원 고용안정 확보(38.3%) 등 일부 사업의 이행률이 다소 과장되거나 과소 평가되는 등 체감률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약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최대한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며 "공약이행률과 체감률을 일치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10.05 23:02

[논술] 학생글과 교사 총평

〈논제>우리나라는 부자들이 사회에 기여 혹은 환원하는 경우가 적다고 한다. 자료1과 자료2를 토대로 하여 부자들이 사회에 기여 혹은 환원을 하는 않는 이유를 제시하고, 자료2와 자료3을 바탕으로 부자들이 사회에 기여하는가, 아니면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시오.1. 학생 논술문 - 나한별(전북과학고 2학년)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그를 구할 수 있는 수영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당장 죽어가고 있는 그 아이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우선시된다. 마찬가지로 남을 돕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재정적인 풍요함보다는 물질보다도 사람을 먼저 보고 그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더욱더 필요하다.〈자료2>에서는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 특히 최상위 부유층에 대한 설명이 뒤따르고 있다. 다른 사람은 하지 않는데 왜 기부를 자신이 먼저 해야 하는지 되물은 그들의 대답에서 읽을 수 있는 기부의 의미는 곧 손해와 일맥상통하고 있다. 지금껏 쌓아올린 부는 자신이 축적해왔다는 생각이 그 부를 사회로부터 얻을 수 있었다는 생각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의 구성원을 자신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도 영향을 끼친다.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의 부재는 결코 기부를, 환원을 이끌어 낼 수 없다.사철가의 한 대목에는 '인생이 비록 백년을 산다고 해도 인수순약 격석화요 공수래 공수거늘 짐작하시는 이가 몇몇인고.' 이라는 대목이 있다. 이 대목은 돌이 부딪히는 순간 불이 깜빡이는 듯 짧은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가 가지고 떠나는 것은 가지고 온 것만큼이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너무나도 당연한 진리를 모르고 있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를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하지만 운조루의 주인은 살아오면서 받은 모든 것 중 그 무엇도 자신이 가져온 것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듯하다.사회에서 받은 것을 하나둘 따져보면 환원을 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당연하다. 기부를 손해가 아닌 사랑의 환원으로서 의미를 인식해야 한다. '공수래 공수거'가 죽음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받은 것들을 다시 사회에 돌려놓기 위한 마음가짐에서부터 비롯되기를 소망해본다.나한별(전북과학고 2년)2. 교사 총평△제시문에 대한 이해분석력전 세계에서 기아아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제아동기금(UNICEF) 기여도에서 한국은 OECD 국가 중 최하위로 드러났다. 또한 국내 기부 역시 미미한 것을 신문지상에 나온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자료1>과 〈자료2>를 통해 부자들이 사회에 기부하지 않는 원인을 분석해 보고, 〈자료2>와 〈자료3>을 통해 부자들이 생색내기로 하는 기부보다는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의식 바꿈을 출제 의도로 제시하였다.△창의적 사고력부자들이 하는 기부 일면에는 자신이 벌은 이득을 남에게 주는 것은 손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음을 간파하고 있다. 그동안 신문, 방송을 통해 남을 돕는 일은 부자들보다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때도 부자들은 큰 혜택이나 베푸는 것처럼 생색내기를 일삼았을 판단할 수 있다. 한별이는 사철가 한 대목을 통해 '공수래 공수거'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의미를 새겨보았으면 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좀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의미를 다각적이고 깊이 있는 사고로 전개하길 바란다.△문제해결력기부를 넘어 환원이 자연스러운 사회를 만들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때문에 많은 홍보와 의식의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물질에 집착보다는 사랑의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인 사회환원으로 운동이 전개되게 논지를 서술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소망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끝나고 있다.△문장력 및 표현력문제 의식을 제대로 인식하고 객관적인 논리로 전개를 잘 하고 있으며, 이 사회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명료하게 풀어내는 문장력과 표현력을 갖추고 있다.이봉휘(전북과학고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10.05 23:02

[논술] 연명치료 중단은 바람직한가?

■ 쟁점 자료 분석하기〈자료 1>의료 기술의 발달과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노인들은 신체의 노화와 면역력의 약화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질병에 걸렸을 경우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해야 하지만 현대 의학으로는 도저히 치료 불가능한 상태라면, 차라리 환자 본인이 큰 고통에 시달리지 않도록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연명 치료 중단에 대한 뚜렷한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법원에서 이것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고, 이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도 정반대로 나뉘어 있다. 가망 없는 환자에게 인간답게 죽을 권리를 줘야 한다는 측과 연명 치료 중단을 합법화시키는 것 자체가 생명을 가볍게 여기고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다는 주장이 맞서 있다.- 고등학교 사회/ 허우긍 외 9인/ (주)교학사, P245〈자료 2>고통에 대한 인간 인내의 한계를 판정한다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지는 자살이 요즈음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문과 잡지 등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우리는 소위 인가된 상태에서 이루어진 죽음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그러한 죽음이 마치 대중문화의 우상이라도 되는 듯 텔레비전 토크쇼에까지 등장하고 있다. 사법권은 환자들이 자살하도록 도와주고 방조한 의료진을 기소하려 하지만 대중매체는 오히려 그들을 격찬하고 있다.1988년 미국 의학협회보에는 한밤중 눈 깜짝할 사이에 스무 살의 여성 암환자를 '살해'한 산부인과 전문 과정 수련의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고통으로부터 구해달라는 환자의 애원을 그로서는 죽여 달라는 얘기로밖에 들을 수 없었다는 설명이었다. -이럴 때 살해라는 단어를 쓰지 않나 싶다- 방법은 간단했다. 몰핀 정맥주사를 허용치의 두 배로 투여한 뒤, "환자의 호흡이 불규칙해지다가 잠시 후 끊어져 버릴 때까지 기다렸다."는 것이다. 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환자의 소원을 나름대로 해석, 실행에 옮긴 이 젊은 의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자비를 베푼 자신의 행위를 상세히 활자화하기까지 했던 것이다. 히포크라테스가 눈살을 찌푸리고 그 제자들이 눈물을 흘릴 일이었다.-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 셔원 B· 누랜드/ 세종서적, P188〈자료 3>뉴욕 주 로체스터의 한 내과 전문의는 〈뉴 잉글랜드 의학보>를 통해 자신을 다이안으로만 밝힌 여환자의 요청으로 바루비투르산염(진통제의 일종)을 투약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대학생 아들을 두고 있다는 다이안은 오랫동안 티모시 퀼 박사에게서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3년 전 급성 백혈병으로 판명됐던 악마 같은 질환으로 "뼈를 깍아내는 듯한 통증과 심한 무기력증 및 고열"로 하루 24시간 내내 격심한 고통 속에서 지내야만 했었다.다이안은 치료 중 퀼 박사와 몇몇 자문의에게, 전혀 가능성이 없는 화학요법으로 더 이상 몸을 망치고 싶지 않다는 강한 결심과 죽음의 공포보다는 몸과 영혼을 갉아먹는 치료 과정이 더 두렵다는 뜻을 확실히 표명한 바 있다. 동료의 도움을 받아가며 서서히 마음을 굳힌 퀼 박사는 환자의 요구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는 내용이었다. 퀼 박사가 그녀의 죽음을 도와주어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기까지의 과정과 갈등은 이성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선택하고자 한 말기 환자와 의사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인간적인 결속으로 풀이되고 있다.이 문제를 두고 가시밭길을 걷듯 여러 방면에서 자문을 구하고 숙고한 퀼 박사의 자세는 의학 윤리면에서 환자와의 교감 및 연민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 셔원 B· 누랜드/ 세종서적, P189■ 쟁점 논제1. 논술 논제자료 (1), (2), (3)을 비교 분석하고, 자료 (2)와 (3)의 의료 행위가 정당한지에 대해 논술하시오.(900자 내외)* 보낼 곳; chyb01@paran.com(01은 숫자)2. 면접 논제고통이 극심한 환자의 요구가 있다면, 의사는 환자가 죽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반론을 고려하면서 말해 보시오.(면접은 주변 학생들과 6단 논법으로 역할을 나누어 가며 해보세요)■ 쟁점 자료 비판적 읽기〈자료 1>연명치료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존엄사를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존엄사는 2009년 말과 2010년 초에 뜨거운 이슈가 된 연세대 병원의 김할머니 사건이 좋은 사례다. 가족은 연세대 병원의 연명치료 중단을 요구하고, 병원은 현행법상 어렵다고 하여 양측 간에 갈등이 발생했었다. 결국 대법원의 판결로 김할머니의 연명 치료는 중단되어 인공호흡기가 제거되고, 201일을 생존하다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하였다.이렇듯 연명 치료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많은 문제를 제기한다. 그러나 연명치료를 받는 환자가 점차 치료되어 상태가 좋아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연명 치료를 지속할 것인지, 중단할 것인지는 그리 쉽지 않은 문제다. 환자와 환자 가족의 고통과 부담도 있지만, 의료진도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람이 죽는다는 측면에서 누구나 신중할 수밖에 없으므로, 존엄사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자료 2>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을 잘못 해석하면 엄청난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는 행위를 할 수 있는 동물이다. 그러나 그러한 자살 행위는 모든 종교에서 금지하고 있다. 또한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의 자살로 인해 남겨진 가족의 아픔과 고통 등의 삶의 무게는 너무나 크다. 따라서 극단적인 선택 중 하나인 자살은 사람으로서 할 일이 절대로 아니다.그러나 최근에 자살을 돕거나 방조하는 사람들과 인터넷 사이트들이 있다. 물론 이러한 행위는 현행법상 위법한 행위로 단속의 대상이다.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자살을 선택할까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생긴다. 하지만 자살할 생각으로 살아가면 못할 것이 없다는 항간의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살 수 있도록 도와야지 자살을 인정하고 도우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자료 3>노인은 발병 가능성이 높고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환자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연명치료의 문제점과 안락사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인간은 숙명적으로 생로병사의 과정을 겪는다. 인간의 몸이 늙는다는 것보다는 면역력이 떨어져 심각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그래서 많은 중증 환자 중 대부분이 노인이다. 중증 환자들은 대부분 견디기 어려운 심각한 고통을 겪는다.심각한 고통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다.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것이다. 자신이 스스로 고통을 견디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동물과 같은 신음소리를 낸다거나, 극심한 고통으로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한다. 아울러 치유의 가능성과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환자는 물론 환자 가족과 의사도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쟁점 확대하기1. 안락사와 존엄사 정당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중증의 환자는 인간으로서 품위를 잃지 않고, 인간의 권리와 존엄성을 존중하는 측면에서 죽음을 맞을 수 있어야 한다.나. 기계적으로 생명을 연장시키는 연명 치료는 무의미하므로, 이러한 치료를 거부할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다. 무의미한 연명 치료로 인한 환자 가족의 과도한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측면도 고려되어야 한다.라.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때문에 회생 가능한 다른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2. 안락사와 존엄사 부당가. 사회 보장 제도가 미흡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는 이유로 안락사와 존엄사가 남용될 수 있다.나.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존엄한 인간의 생명을 하찮게 생각하는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될 가능성이 높다.다. 중증 환자는 의식이 없기 때문에 연명 치료를 중단하라는 환자의 의사가 있다고 단정하기 매우 어렵다.라. 기적적으로 치료가 되어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소생 가능한 환자는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쟁점 기출문제1. 논술[문제 1] 〈제시문 생략> 다음 제시문 (가), (나), (다)에는 죽음에 대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태도가 각각 다르게 드러나 있다. 이들의 다른 점을 기술하고, 이를 논거로 활용하여, 인간이 죽음에 대해 가져야 할 태도가 무엇인지 논술하시오. (2001 서강대 정시)[문제 2] 〈제시문 생략> 제시문 (가), (나), (다)는 대립하는 상황을 해결하는 서로 다른 방식에 관한 것이다. 세 방식의 차이점을 설명하시오. (800자 내외로 쓰시오. 30점) (연세대 2009 수시)[문제 3] 〈제시문 생략> 제시문 (가), (나), (다)에 나타난 해결 방식 가운데 가장 적절한 것을 하나 선택하고 근거를 밝히시오. 또 그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극복 방안을 제시하시오. (800자 내외로 쓰시오. 30점) (연세대 2009 수시)[문제 4] 〈제시문 생략> 제시문 (라)의 표에서 텔레비전, 일간 신문, 온라인 매체 사이에 나타난 차이를 제시문 (가)에서 설명된 설득의 세 가지 수단을 활용하여 분석하시오. (1,000자 내외로 쓰시오. 40점) (연세대 2009 수시)2. 면접[문제] 장애아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가 겪는 괴로움을 참다못해 자녀를 죽이고 자신들도 자살했다고 할 때, 이 문제의 근본적인 책임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서울대 2006)■ 개념 정리△ 안락사와 존엄사안락사는 불치(不治)의 질병 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병자 본인 또는 그 가족의 요청에 따라 그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죽음을 앞당기거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 공급이나 약물 투여 등을 중단함으로써 생명을 단축하는 행위를 말한다. 존엄사는 최선의 의학적 치료를 다하였음에도 회복 불가능한 사망의 단계에 이르렀을 때, 질병의 호전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이루어지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질병에 의한 자연적 죽음을 받아들임으로써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면서 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네이버 백과사전■ 쟁점 관련 도서·영화1. 관련 도서(1995.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 셔원 B, 누랜드) (2010, 안락사 논쟁의 새 지평, 한스 큉)2. 관련 영화(1997,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2004, 씨 인사이드)3. 관련 영상지식채널e 영상자료 : 512 목숨 값, 531 남겨진 논쟁, 651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10.05 23:02

특성화고 인재들, 취업 대신 진학…왜

도내 일선 특성화고(옛 전문계고)들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기능인력을 양성해도 취업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학벌위주의 사회구조 속에 대기업 등 처우가 괜찮은 마땅한 일자리는 매우 제한돼 있어 학생들이 기능대회에서 입상하고도 취업보다는 대학진학의 길을 선택하기 때문이다.교과부가 국회 안민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2월에 졸업한 도내 2010년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68명중 취업자는 20.6%인 14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6개 시도중 제주도(12.2%)에 이어 가장 낮은 취업률이며 전국평균 36.4%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이다.이같은 취업률과는 달리 대학 진학은 전체 입상자의 61.7%인 42명에 달했으며 내용별로는 2년제 동일계가 30명(44.1%)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동일계 4년제 9명(13.2%), 비동일계 2년제 2명, 비동일계 4년제 1명이다.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또다시 기능인력 양성기관인 전문대에 입학하는 것은 고졸에 비해 취업에서 보다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상업계 졸업 예정자들의 경우 최근의 고졸자 채용확대 바람을 타고 일부 금융기관 취업의 길이 열리고 있으나 공업계는 아직도 대기업 등의 취업문호가 매우 좁은 실정이다.문제는 이처럼 취업과 연계되지 않는 기능인력 양성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는 점이다. 교과부가 제출한 전국기능대회에 10명이상 출전 5개 공업계고등학교의 실험실습비 현황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10%도 안되는 기능(영재)반의 실험실습비가 전체 실험실습비의 20.8%~ 52.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는 것.안민석 의원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숙련된 기능인력을 양성하고자 했던 기능반이 졸업후 진로지도 미흡, 산업체와 괴리된 기능훈련, 대학진학률 급증 등으로 제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막대한 예산만 소비하는 등 다수의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기능반 운영에 대한 정책적 변화와 내실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산업인력공단, 전북HRD협의회 등은 우수 기능인을 발굴 양성하고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HRD협회의 회원기업에 전원 취업시킨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10.04 23:02

EBS 수능교재 수험생 만족도 낮아

상당수 수험생들이 수능준비를 위해 사용하는 EBS 교재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혜숙(민주당) 의원이 EBS로부터 제출받은 'EBS 수능교재 이용자 만족도 및 개선 니즈파악 조사'에 따르면 EBS 수능특강 교재를 사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평균 57점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진행된 이 조사에서 언어영역 교재에 대한 만족도는 45점으로 가장 낮았고 수리 51.4점, 외국어 59.8점, 사회탐구 62.9점, 과학탐구 65.9점으로 나타났다. 수능교재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기본개념과 원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학생들은 언어, 수리, 사탐, 과탐 교재가 불만족스러운 이유로 '기본 개념ㆍ원리에 대한 정리ㆍ설명 부족'을 가장 많이 지목했고 외국어는 '유형별 풀이 방법에 대한 안내 부족'이 가장 불만족스럽다고 답변했다. 수능교재 만족도는 학생들의 성적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권학생들의 언어(50.3점), 과탐(73.3점) 교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반면 상위권 학생들은 외국어(63.3점)와 수리(54.4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상위권 학생들은 77.3%만이 과탐 수능특강 교재를 활용하는 등 EBS 교재사용률이 중하위권보다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전체 학생의 90%가 EBS수능특강 교재를 사용했다. 전 의원은 "학생들이 EBS 교재에 만족하지 못하면 사교육비가 늘어날 수 있다"며 "EBS는 교재 집필과 검토 체계를 재정비해서 EBS 교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9.30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