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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 딸기축제 지역 브랜드화 어떻게’…우석대학교 발표회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지난 11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3층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에서 삼례 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삼례 딸기축제 지역 브랜드화 방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우석대와 한국사회적기업학회, 완주군이 공동 주최했으며, 완주군의회와 전북RISE센터,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삼례농협,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후원했다. 이날 학생들은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건물 외벽을 딸기 형태의 조명으로 연출하는 야간 홍보 전략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에서 보이는 건물 특성을 활용해 대학을 지역 축제 홍보의 대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으로, 단순 조명 설치를 넘어 지역 특산물 홍보를 전국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캠퍼스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대학형 참여축제 모델’도 발표됐다. 황태규 미래융합대학장은 “학생들이 지역을 위해 사업모델을 기획한 경험은 지역 상생 교육의 중요한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연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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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12.14 15:58

1개반에 학생 1명…내년 전북 초중고 8개 ‘폐교’

전북지역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농어촌지역 학교 폐교가 가속화되고 있다. 내년 3월 1일에는 무려 8개가 폐교돼 인근 학교와 통합된다. 저출산이 불러온 학령인구 감소와 학생수 감소는 지역 사회를 흔드는 거대한 파도로 몰려오고 있고, 특히 학교와 교육현장은 그 충격을 가장 먼저 가장 깊이 받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이 없어 폐교된 학교는 지역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 지역의 존립 여부도 흔들고 있다. 소규모 학교에서는 교과 담당 교사 확보가 어려워지고, 일부 과목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아이들이 사라진 마을은 젊은 세대가 떠나고 결국 고령화와 인구 소멸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고 있는 것이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1일자 폐지예정 학교는 총 8곳으로, 이들 학교에 대한 행정업무 추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폐교 학교는 군산 선유도중, 정읍 도학초, 남원 금지동초, 김제 비룡초, 무주 부당초, 무풍중, 무풍고, 부안 상서초 등 총 8개교다. 정읍 도학초는 학급수 2개반에 학생은 6명이며, 인근 덕천초로 통합된다. 남원 금지동초는 2개 학급에 학생 5명으로 금지초와 통합되며, 김제 비룡초는 5개 학급에 학생 9명으로 용지초와 통합된다. 무주 부당초는 1개 학급에 학생 1명으로 부남초와 통합되며, 부안 상서초 역시 2개 학급에 학생 5명으로 인근 우덕초와 통합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폐교된다. 군산 선유중학교는 1개 학급에 1명의 학생밖에 없어 자양중으로 통합된다. 무주 무풍중 또한 3개 학급에 학생 16명으로 인근 설천중과 통합된다. 무주 무풍고등학교 역시 폐교된다. 이 학교는 3개 학급에 13명이 다니고 있으며, 통합될 학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북교육청은 폐지예정 학교의 생활기록부 등 주요 기록물 이관 준비 현황과 중요 물품·재산 처리 방법, 학교회계 마감 현황 점검 및 어린이 보호구역 해제 신청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전자칠판 등 내용 연수 미도달 고가 물품에 대해서는 교육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관리전환 소요조회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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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12.11 17:03

우석대학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산학협력단 부속기관인 국제e스포츠연수원이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지난 10일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여형일 국제e스포츠연수원장을 비롯해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정광호 설립자, 이명숙 이사장, 박은규 교장 직무대행, 이문용 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e스포츠 관련 지역연고제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 △학생 진학 및 취·창업 지원 △e스포츠 분야 연구·정책 교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반의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에 함께 힘을 모을 방침이다. 여형일 국제e스포츠연수원장은 “교육 기관 간 협력을 통해 e스포츠 전문인 양성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e스포츠 산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교육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규 교장 직무대행도 “우석대학교와의 협력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와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e스포츠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미래 진로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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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12.11 16:11

세계적 명의 김의신 박사 “줄기세포, 암으로 진화하는 부작용”

전 세계 의료인 가운데 암 치료 영역에서 ‘화타’로 불리는 김의신(84, 전고37회) 박사가 10일 고향인 전북을 찾아 모교인 전주고등학교(교장 라구한)를 방문했다. 김의신 박사는 35세 최연소 나이로 미국 최고 암전문병원 MD 앤더슨 암센터 초빙 종신교수로 32년 근무한 핵의학의 선구자다. 그는 암 치료 분야에서 50년 이상 헌신하며 미국 최고의 의사로 11차례 선정된 바 있다. 절실한 크리스찬인 그는 이날 전고 후배들을 찾아 ‘건강과 신앙’을 주제로 한 강연을 벌였다. 강연에 앞서 전북일보는 김 박사와 인터뷰를 통해 그가 걸어온 길 및 암과 관련한 지식을 들어봤다. △“비행기를 타면 황홀해” “나는 군산에서 자랐는데 군산에 비행장이 있잖아. 어려서 비행기 뜨는 걸 많이 봤어. 그러면 그 비행기 뜰 때마다 언제 내가 저놈 비행기를 탈 수 있을까? 비행기를 탄다든지 또 미국 간다는 것은 꿈 중에 꿈이었지. 지금도 비행기를 타면 황홀해. 앉아서 뭐 눕거나 이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들어. 학교에 있든지 병원에 있으면 그냥 10분마다 전화오고 막 방해하는 게 많잖아. 근데 비행기를 딱 타면은 14시간을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생각 하는거야. 나를 방해하는 사람 없어 그러니까 너무 자유스러운 게 좋은 거야.” △“생각이 우리 몸을 만든다” “내 얘기가 아니고 6000년 전부터 알려진 거야. 생각이 우리 몸을 만든다.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좀 딱 증명돼 있어. 환자 보는 것도 돈 벌려고 환자 보면 금방 피곤해. 고치지도 못하는 거 가지고 괜히 이것저것 얘기해서 갖고 쓸 때는 똑같은 소리 또 하고 또 하고. 환자한데도 강한 의지가 있어야 돼. 근데 그냥 환자들 보면 그런 의지 가진 사람 없어. 살아나게 되면 뭘 하겠다는 강한 목적의식이 있어야 해. 우리 몸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마음 그리고 거기다가 또 영혼까지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어. 영적인 동물 우리는 동물하고 달라. 죽을 사람이 살고 그런 경우가 많다니까. 과학이나 상식으로 설명이 안 돼.” △“공대에 가고 싶었는데 아버지 권유에 의대로” “우리 집안에 딴따라 기질이 있어. 노래하고 이렇게 춤추고 그런 거에. 나는 고등학교 때 이제 이과 반에 있지만 공과대학을 가려고 그랬어. 건축가나 디자이너가 되면은 남의 돈으로 내 취미를 평생 살리겠더라는 거야. 다른 직업은 전부 자기 돈 써야 돼. 그래서 건축과를 가려고 마음을 먹었지. 근데 6.25때 엄청나게 고생했거든. 옆에서 죽어가도 뭐 의사가 있어 약이 있어. 아무것도 없거든. 빨갱이들이 우리 아버지를 잡아가지고 전주 형무소에 집어넣어서 그 당시에 같이 교회를 다니던 30가족이 피난을 같이 간 거야. 당시 내가 좀 똘똘했는데 초가집 빌려서 빨갱이 오나 망을 보는 역할을 맡았지. 여기 저기서 다치고 아프고 해도 누구 하나 집안에 의사가 없고 하니까 도와줄 사람도 없고, 아버지가 의사하라 당부해서 졸업 직전 의과대학으로 갔지.” △“암은 낫지 않는 상처야, 줄기세포도 암이 되지” “암을 정의하라면 ‘낫지 않는 상처’야. 우리 몸은 20대까지만 세포가 증식해요. 그러다가 퇴화하는데, 암은 그냥 계속 증식만 하는 거야. 줄기세포라는 게 원천적인 세포야. 줄기세포가 들어가면 막 증식하고 번식하거든. 이게 계속되면 전부 다 암이 되는 거야. 줄기세포는 지금까지 70년 이상 연구를 하는데도, 미국서 단 한 군데도 허락을 받을 수가 없어. 일본하고 한국만 지금 줄기세포 갖고 난리야. 한국 사람들이 1년에 1만2000명이 일본 가서 줄기세포 맞아. 그런데 관절이고 어디 단 한 사람도 도움됐다는 얘기를 내가 들어본 적이 없어. 그게 좋으면 왜 미국에서 허락이 안 되겠느냐. 그리고 그 부작용으로 암까지 된 사람이 있어. 줄기세포는 증식하니까 그 조절이 안 되거든. 부작용이 심한데 부작용에 대해서는 말을 안 해. 70년이나 연구한 것이 아직도 안 되는 거야. 동물은 가능해. 사람은 안 돼.” △“삼겹살이 제일 나빠, 아주 독한 포화 기름” “먹고 마시는 건 우리 뇌하고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근심, 걱정하면서, 기분 나쁜 상태에서 먹으면 장에서 흡수를 안 해. 요. 어떤 걸 먹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야. 그 사람의 머릿속이 어떠냐가 더 중요한 거야. 장은 제 2의 뇌라고 그랬어. 왜냐하면 뇌하고 신경이 직접 연결돼 있어 장에서 움직이는 모든 소화 기능 흡수 또 그 해독까지 해. 삼겹살은 음식 중에 제일 나쁜 음식이야. 왜냐하면 거기 삼겹살에 있는 기름은 아주 포화 기름으로 아주 독한 독성. 암뿐만 아니라 혈관병 모든 병을 다 일으킬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전혀 안 먹어야 되느냐? 그렇지는 않아. 사람은 충분히 그 몸 안에서 해독을 할 수 있는 효소가 다 있어. 그러니까 천천히 먹어야 돼. 천천히 오래 씹어서 효소가 충분히 나와야 해. 미국 사람뿐만 아니라 서양 사람들은 고기를 먹을 때 2시간 동안 떠들면서 먹어 . 그런데 한국 사람은 그냥 꿀꺽 넘겨 버리니깐. 생선을 위주로 한 단백질, 그다음에 야채, 과일, 견과류. 그게 건강식이야 그리고 물을 많이 마셔야 돼.” 한편 김의신 박사는 세계적인 암 전문의로 미국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종신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암 환자를 치료한 명의다. 그는 1941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연구와 진료를 병행하며 핵의학, 방사면역 검출법 등의 연구에 큰 공헌을 했다. 김 박사는 ‘미국 최고의 의사’에 11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MRI를 활용한 암 진단법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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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12.10 17:40

이남호 전 총장, '전북형 급식·돌봄 6대 상생 정책’ 제시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은 10일 반복되는 급식·돌봄 공백 사태를 ‘위험이 구조화된 교육현장의 위기’로 진단하며, ‘전북형 상생 급식·돌봄 6대 핵심 모델’을 제시했다. 이 전 총장은 10일 오전 전북교육청 앞에서 농성 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의 천막 농성장을 찾아 백승재 전북지부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조는 △학교급식노동자의 법적 보완 △방학 중 생계 대책 △예측 가능한 신분안정과 임금체계 △산재 치료 후 복귀 방안 등 현장에서 누적된 구조적 문제들을 제기했다. 이 전 총장은 학부모 민원 중 급식 불만 비율 28%, 급식 종사자 폐 CT 이상 소견률 32%, 조리 종사자 1인당 담당 인원 최대 114.5명, 조리직 채용 미달률 평균 29%, 전국 급식노동자 폐암 산재 213명(사망 14명) 등의 구체적인 통계를 제시하며 현장의 위기 상황에 깊이 공감했다. 이 전 총장은 “학생의 끼니이자 학습권은 어떤 상황에서도 멈춰서는 안 되며, 학교를 떠받쳐 온 노동자의 절박한 생존권 또한 외면할 수 없다”며 “교육청이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과제와 중앙정부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나누어 확실히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장은 전북대 총장 재임 시절인 2017년, 청소용역 비정규직 노동자 119명 전원을 국립대 최초로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며, 노동 문제 해결에 대한 진정성과 실행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전 총장은 “교육정책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며, 그 실행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면서 “교육청 예산뿐 아니라 타 부처 사업과 연계, 학생의 따뜻한 밥상과 노동자의 존엄을 함께 지키는 전북형 상생 모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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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12.10 17:31

노병섭 새참포럼대표, ‘교사 출신 교육감’ 출마 공식 선언

노병섭 새길을 여는 참교육포럼 대표가 ‘교사 출신 교육감’을 타이틀로 2026년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병섭 대표는 10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은 행정과 명령이 아닌 아이들의 얼굴과 교사의 숨결 속에서 이루어진다” 며 “전북에는 민선 이후 한 번도 교사 출신 교육감이 없었다. 이제는 교육 현장의 고통과 아이들의 미래를 가장 잘 아는 교사가 교육감을 맡아야 할 때”라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계엄 사태를 멈춰 세운 국민의 힘은 민주주의 교육의 승리였다”며 “민주주의는 가르쳐야 하고 경험해야 하며 참여할 때 성장한다”며 민주시민교육을 전북교육의 핵심 기조로 삼겠다고했다. 노 대표는 이날 핵심 공약으로 △교육감 직속 ‘교육공동체 위원회’ 설치 △AI 시대, 100인 100색 개별 맞춤 교육 실현 △‘아침이 행복한 학교’ 전면 도입 등 전북 교육의 새판을 짜기 위한 세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각자 다른 아이들을 위한, 각자 다른 교육’을 전북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행정 지역이 함께 정책을 결정하는 전국 최초 교육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고, 교육청 위원회 내 현장 교직원 참여 비율 70%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에서 아침밥을 제공하고, 아침이 여유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고, 학교의 금융 교육을 강화하여 아이들이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순창 출신인 노병섭 후보는 전주생명과학고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34년 6개월 교직 생활을 거친 해직 교사 출신으로, 전교조 전북지부장,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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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0 17:31

전북교육청 유초등 임용 1차시험, 공립 177명·사립 1명 합격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알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누리집(www.jbe.go.kr)에 공고했다. 공립의 경우 제1차 시험에서는 최종 선발예정인원 125명의 1.5배수인 177명이 합격했다. 분야별 합격자는 △유치원 일반 84명 △유치원 장애 1명 △초등 일반 80명 △초등 장애 1명 △특수유치원 일반 8명 △특수초등 일반 3명이다. 사립은 최종 선발예정인원 1명 모집에 특수초등 일반 1명(전북혜화학교)이 합격했다. 공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전북교육청 창조나래(별관) 2층 2회의실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등기우편을 통한 비대면 제출도 가능하다. 사립은 제1차 시험 합격자 서류 접수, 제2차 시험 세부 일정 및 최종 합격자 결정 등은 해당 법인(학교)의 자체 시험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1월 8일 수업실연, 1월 9일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초등교사만 해당) 순으로 전주솔내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 오전 10시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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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0 17:07

이남호, ‘전북교사 자긍심 진작을 위한 7대 종합대책’ 발표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은 10일 세계인권의 날을 앞두고 ‘전북교사 자긍심 진작을 위한 7대 종합대책’을 9일 발표했다. 이 전 총장은 “교실에서 교사 혼자 모든 걸 감당하는 구조는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며 “교사의 자긍심 회복과 진작은 곧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일로 교육활동 보호를 교육의 핵심 인권 의제로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업무 경감과 전담기구 기능 강화, 법적 보호, 면책권 제도화 등 현장이 요구해온 책심 과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 제도화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따라서 ‘전북교사 자긍심 진작을 위한 7대 종합대책’을 발표해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 이 전 총장이 발표한 7대 종합대책은 △행정업무 대폭 경감 △교권침해 예방‧대응 전담기구 재구조화 및 기능 강화 △교원복지‧처우기반 강화 △민주적 학교자치 강화 △교육공동체 상호존중 문화‧분쟁조정 시스템 강화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학교행정통합지원부서 역할을 대폭 강화하고 공문‧회계‧시설관리‧보결‧채용 등 교사의 비본질적 업무를 지속적으로 이관해 ‘학교를 수업중심조직’으로 재구조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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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은
  • 2025.12.10 14:21

[NIE] 생각의 외주화 시대, AI 리터러시에 길을 묻다

1. 주제 다가서기 인간의 뇌는 20대 중반까지 계속 발달하며, 근육처럼 꾸준한 자극과 도전을 통해 단련된다. 그러나 기억이나 문제 해결 과정을 AI와 같은 외부 도구에 맡기게 되면, 생각하는 힘이 급격히 약해질 수 있다. AI는 과제 요약이나 자료 조사와 같은 작업을 자동화해 학생들이 더 높은 수준의 사고에 집중하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학생들이 AI에 지나치게 의존함으로써 가설 수립, 결과 분석, 결론 도출 등 과학 탐구에 필수적인 인지적 분투를 건너뛰게 만들 수 있다. 그 결과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성찰하는 능력이 약화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생각의 외주화 시대, 이제 우리는 AI 리터러시를 통해 올바른 사고와 비판적 성찰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2. 교과 관련 성취 수준 및 핵심 아이디어 [5~6학년 실과] 인공지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고,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한다. [핵심 아이디어] AI 추천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편리함 속에서 개인의 판단력과 사고력이 점차 사라진다./ 생각하지 않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이 줄어들어 인간 고유의 판단력이 퇴화한다. 3. 신문 읽기(자료 기사) <읽기 자료1> “AI시대 대학 교육 방향” 전례 없는 변화의 속도‘라는 표현조차 진부하다. 인공지능(AI)은 이미 사회 전반의 운영 체제를 다시 쓰고 있다. ’속도‘를 체감하는 근거도 분명하다. 챗GPT는 출시 2년 만에 연 3650억회 검색 규모에 도달했고(구글은 11년 걸렸다), 최근 주간 활성 사용자(WAU)는 8억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는 지난 2개월여 만에 1억명이 순증한 수치다. 지각 변동은 대학 강의실을 정면으로 흔들고 있다. ‘교수님, AI가 다 해주는데 이걸 왜 배워야 하나요?’라는 질문 앞에서 교육의 본질에 대한 위기감을 느낀다. AI가 짜준 코드로 과제를 해결하지만 정작 그 원리를 설명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마주하며 ‘결과물은 있으나 학습은 증발한’ 아이러니를 목도한다. AI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급변하는 AI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야 하는 대학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대충 맥락만 던져주면 알아서 코드를 만들어주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 유행이다. AI 없이는 한 줄의 코드도 짜지 못하고, 오류가 발생하면 스스로 해결하기보다 다시 AI에 의존하는 현상이 만연해질까 두렵다. AI가 생성한 코드는 맥락 없는 구조, 미흡한 예외 처리, 보안 허점 등으로 실제 사용하기 곤란한 결과물인 경우가 많다. 유지보수 불가능한 기술 부채(technology debt)로 누적돼 결국 단기 편의는 장기 시스템 리스크로 되돌아온다. 보이지 않는 부작용은 더 크다. MIT 미디어랩 연구진이 글쓰기 과제를 수행하는 학생들의 뇌파(EEG)를 분석한 결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그룹에서 뇌 연결성, 집중도, 인지 활성이 현저히 저하되는 ‘인지 부채(cognitive debt)’ 현상을 발견했다. 과거 계산기가 암산 능력을 일부 대체하는 대신 고차원적 수학 문제에 집중하게 한 것과는 결이 다른 문제다. 지금의 AI는 단순 계산 대체를 넘어, 문제 해결이라는 사고 과정을 외부 도구에 ‘아웃소싱’한 것처럼 학생들의 고차원적 판단 능력을 앗아간다. ‘사고의 외주화’는 AI 모델 자체가 지닌 기만적 결함과 만났을 때 그 위험이 증폭된다. 최근 나온 한 연구(2025년 10월, ArXiv)에 따르면 코딩 AI 모델은 잘 모르는 분야일수록 가장 부정확한 답을 가장 높은 신뢰도로 제시한다고 한다. ‘더닝-크루거 효과’와 유사한 편향이다. 여러 실험에서 AI는 미묘하고 조용한 오류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결국, 생각하기를 멈춘 사용자와 틀린 답을 확신하는 AI의 조합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AI의 본질은 만능 해결사가 아니다. 숙련자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파워툴(Power Tool)’이다.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정확히 아는 전문가는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이지만, 초보자는 더 빠른 속도로 오류를 양산할 뿐이다. 전동공구를 제대로 못 다루면 사고로 이어지듯, AI도 본질은 파워툴이라는 비유가 와 닿는 이유다.AI가 코딩의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AI를 배우는 컴퓨터공학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위험한 풍토도 나타나고 있다. 얼마 전 대학 내에서 ‘AI 교육은 챗GPT만 잘 쓰면 되는 것 아니냐’는 학문 분야로서 AI에 대한 경시를 접하고 적잖이 놀랐다. 비전공자의 남발하는 ‘AI 외주화’처럼, 기술 이해 없이 AI 결과만을 조립해 만든 시스템은 구멍이 날 수밖에 없다. AI 시대에 전문 컴퓨터공학자의 역할은 제대로 된 시스템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판’이다. AI 대중화로 한편에서는 ‘전공 불요론’도 나오지만 컴퓨터공학자의 기술 이해도를 토대로 나온 설계 결과물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안전한 ‘공공재’가 될 것이다. 이에 대학에서 AI 시대를 선도할 컴퓨터공학 전공 교육 과정의 재설계가 필요하다. 먼저 학생들이 AI 없이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경험과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컴퓨터공학의 근본 원리와 기초를 자신의 힘으로 체득하며 문제 해결 근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충분한 기본기를 확립한 후에는 AI를 ‘생산성 증폭 도구’로 활용하는 법, 즉 ‘AI-증강 엔지니어링’을 가르쳐야 한다. AI 결과물에 맹목적으로 의존하는 대신,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고, 생성 결과를 검증·재현·해명하며, 최종 결과에 책임을 지는 훈련이다. 교육 평가 방식도 AI가 생성했을지 모를 최종 결과물이 아닌, 학생의 문제 해결 ‘과정’과 논리성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혁신해야 한다. 진정한 학습은 ‘막히고, 좌절하고, 자신의 힘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이뤄진다. 고생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고차원적 문제 앞에서 깊게 사유하고 돌파하는 경험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다. 대학은 학생들이 이러한 ‘좌절할 권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얻는 지적 성취감과 회복탄력성은 어떤 AI도 줄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자산이다. AI 시대의 일자리 쟁점은 예일대 연구가 지적했듯 일자리의 총량이 아닌 ‘질과 분배’의 문제다. 깊이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가 고품질 일자리를 차지한다. 대학의 책무는 바로 그런 인재를 길러내는 데 있다. ‘스스로 생각하며 해결 방법을 찾는 것, 그 다음에 AI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고 수정하며 더 나은 해결책을 찾는 것’ AI 시대에 대학들이 지켜야 할 교육 방향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한 투자다. <출처 : 전자신문 2025. 10. 16> <읽기 자료2> “생각 끈 채 사는 현대인…‘호모 브레인오프’를 아시나요” # 평일 지하철. 책가방 멘 학생의 스마트폰 화면에는 숏폼(짧은 영상)이 쉴 새 없이 재생된다. 옆자리 대학생은 챗GPT로 과제를 뚝딱 완성한다. 챗GPT에 이런저런 말을 붙여보던 한 중년은 거래처와 함께 먹을 점심 메뉴까지 추천받는다. 30대 직장인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AI가 고른 ‘오늘의 옷’을 확인한 뒤 결제한다. 이 익숙한 장면은 인공지능(AI)과 알고리즘에 의존하는 우리 현대인의 일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기술 발전 덕분에 정보와 선택지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정작 ‘사유의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중이다. 시시콜콜한 고민부터 머리 아픈 고민까지 AI에게 ‘외주’를 준다. 마치 뇌 스위치를 꺼둔 듯 AI와 알고리즘이 제시하는 답을 그대로 수용하는 인간형, 바야흐로 ‘호모 브레인오프(Homo Brain-off·생각을 끈 인간)’ 시대다. 편리함이 나쁜 건 아니다. 사람은 오래전부터 편리함을 추구해왔다. 가뜩이나 현대인은 바쁘다. 학업, 업무, 가정에서 쏟아지는 일을 처리하기에도 벅차다 보니 ‘잠시라도 뇌를 쉬게 하자’는 유혹은 달콤하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 스마트폰과 AI 기술이 결합한 초개인화 알고리즘은 단순히 편리한 도구를 넘어 인간 사고 과정을 직접 대체하기 시작했다. 의문을 제기하고, 정보를 찾고, 취합한 정보에 또다시 의문을 제기하고, 토론하며 쌓아온 사유의 경험이 사라지고 있다는 얘기다. 각종 플랫폼 기업 역시 브레인오프를 부추긴다.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 상품, OTT가 추천하는 ‘오늘의 콘텐츠’, SNS가 띄워주는 맞춤 영상은 모두 기업의 알고리즘이 설계한 선택지다. 사용자(소비자)가 굳이 비교하거나 고민하지 않도록 ‘편리한 답’을 제시한다. 이인아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충분히 비교·검토하는 과정이 사라진 것이 브레인오프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레인오프 흐름은 한국 사회 특유의 교육·문화와도 맞닿아 있다. 오랜 기간 주입식, 정답 중심 교육을 받아온 세대에게 정답을 빠르게 알려주는 AI는 더없이 유익한 도구다. 해석과 과정보다는 효율과 속도를 중시하는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 생성형 AI 이용 비용까지 저렴해졌다. 사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나만 쓰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불안감이 브레인오프 현상을 더욱 가속화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 교육은 성적과 대입에만 몰두하면서 비판적·창의적 사고를 메마르게 했다”며 “AI 교육도 기술 사용법만 강조할 뿐 사회적 위험이나 부정적 파급 효과를 따져 묻는 과정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전문가들은 이런 습관이 일상이 되면 우리 뇌가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기능을 점차 잃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유는 이렇다. 인지과학 관점에서 인간 뇌는 ‘인지 구두쇠(cognitive miser)’라는 속성을 지녔다. 본능적으로 에너지를 최소한만 쓰려 한다. 답을 즉시 내주는 도구가 있으면 기꺼이 사고 과정을 생략하려 한다. 스마트폰과 AI는 이런 본능에 최적화된 환경이다.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이 늘어나면서 깊은 이해와 비판적 성찰은 점점 사라진다.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고, 추천해주는 것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현대인의 습관이 뇌의 퇴화를 부른다”고 지적했다. 챗GPT를 비롯한 AI 챗봇 대중화는 요즘 인간이 뇌를 꺼버리게 된 가장 큰 요인이 됐다. 대학생 과제나 직장인 보고서 작성 시 별다른 생각 없이 AI에 이렇게 명령한다. “써줘.” 이 과정에서 글쓰기를 비롯한 비판적 사고 능력은 급격히 약화될 수밖에 없다. 연구 결과도 있다. 최근 MIT 미디어랩 연구팀은 AI 도구를 많이 사용할수록 인간 뇌 기능이 점차 약해진다는 결과를 내놨다. 실험은 대학생 5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AI 언어 모델을 사용한 그룹, 검색엔진만 사용한 그룹, 아무런 기술 도구도 사용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에세이 과제 수행을 주문했다. 연구팀이 각자 뇌 전도를 측정한 결과 ‘아무 도구도 사용하지 않은 그룹’이 가장 활발하고 다양한 뇌 연결성을 보였다. 반대로 AI 사용 그룹은 뇌 연결성이 가장 약했다. 특히 한 학기 동안 AI만 사용한 참가자는 기억력과 창의성은 물론 심지어 과제에 대한 책임감 지표도 유의하게 낮았다. 모든 병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발병 원인을 없애거나 최소화하는 데 있다. 호모 브레인오프 시대에 나타나는 여러 부작용도 마찬가지다. 사고를 단축하는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떼어놓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전문가 이견이 없다. 이인아 교수는 “생활 전반에 퍼져 있는 AI 추천 시스템으로부터 물리적으로, 의식적으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며 “화면을 바라보는 스크린 타임 줄이기, 스마트폰을 떼어놓는 디지털 기기 사용 제한 등 노력을 통해 모든 사안에 스스로 충분히 비교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늘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AI와 알고리즘 노출에 특히 취약한 어린 시절부터, 조기 교육을 통해 기술을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는다. ‘AI는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과의존을 막는 방법, 또 개인 사고력을 유지한 채 전략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기초 교육 과정에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AI 활용법을 넘어, 한계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AI 리터러시’ 교육 필요성이다. 곽금주 교수는 “AI를 철저히 도구로만 활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교육이 어려서부터 필요하다. AI 자료를 참고하되 최종 판단은 반드시 스스로 내리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단순히 AI 정보를 가져다 쓰기보다는 해당 결과를 활용해 자기 논리를 세우고 결론을 도출하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보고서를 작성할 때 AI의 답변을 그대로 옮기는 대신, 반론을 제기하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분석하는 과정을 추가하도록 지도할 수 있다. 또한 AI 기술의 작동 원리와 한계, 부작용을 이해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기르는 종합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출처 : 매경이코노미 2025.10.15> 4. 생각 열기 ▶ <읽기 자료1>을 읽고, ‘AI는 학생들의 고차원적 판단 능력을 앗아간다.’는 글쓴이의 생각에 동의하나요? ▶ <읽기 자료2>을 읽고, AI 리터러시는 무엇을 말하고 왜 필요한지 더 알아봅시다. 5. 생각 키우기 ▶ AI를 평소에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문제점은 없었는지 가족(또는 친구)과 토의해 봅시다. 6.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위한 일반화 문장 써 보기(예시) • 우리가 질문하지 않고 AI가 알려주는 답만 따르면 창의력과 판단력이 점점 약해질 수 있다. • 현대 사회에서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기술에만 의존하면 사람의 사고 능력이 줄어드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7. 학생 글 할루시네이션은 GPT Chat과 같은 인공지능 언어 모델이 그럴싸한 거짓 정보를 답변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 데이터나 입력 데이터의 부족, 또는 오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기사에서 읽었듯 인공지능은 AI의 특성을 잘 알고 있고, 만들어야 하는 주제에 대해 풍부한 자료들의 정보를 많이 갖고 있는 전문가에게는 매우 훌륭한 도구인 반면, 일반 사용자들은 AI가 미묘하고 조용한 오류를 유발해도 그것을 눈치채기 쉽지 않다. AI를 다루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AI를 나의 생각을 대변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고 또 앞서 설명한 거짓 정보를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는 AI의 특성으로 인해 AI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별하지 못한 채 AI의 답변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 AI에 과의존하며 당장 부딪힌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AI를 계속해서 사용하게 된다면 우리는 앞으로 더 큰 인생의 과업에 부딪쳤을 때조차 AI에게 의존하게 될지도 모른다. 현재 우리 사회는 고도의 정보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에서 AI에게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이 각광받을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한 번 실패하고 넘어지더라도 그 과정을 계기로 인공지능의 도움 없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는 인재, 어려운 상황과 마주했을 때 자신의 힘으로 그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들을 사회는 원할 것이다. 우리 뇌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사고하는 과정을 줄이는 것이 본능적이지만, 우리는 이러한 뇌의 본능을 거스르기 위해 막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AI와 잠시 멀어져 자신의 생각에 집중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주삼천남초 김주영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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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9 19:35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전북교육감 3번째 도전 공식선언

황호진(64)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이 내년 지방선거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학교교육은 붕괴 위기에 처한 상태”라며 “추락한 학력은 아직 일어나지 못하고 있고 악성 민원으로 학교 현장은 고통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성원간 갈등과 학교폭력으로도 몸살을 앓고 있다”고 강조하며 “무너지고 있는 전북교육을 구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나서겠다. 전북교육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치원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자신하는 황 전 부교육감은 교육이 고교까지가 아닌 ‘대입’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은 대부분 대학 진학을 통해 실현되기 때문이다. 그는 “학령인구의 감소는 그 자체로 교육의 위기인 만큼 획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모든 도내 출생아에게 20년간 교육지원금 1억원 지급’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공동체의 조화로운 관계 복원을 위한 학교기능 회복 프로젝트 실행, 인공지능 기반의 문해력 증진 시스템 플랫폼 구축을 통한 학력 향상 등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황 전 부교육감의 교육감 도전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 2018년 7.5%의 지지율로 낙선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후보 단일화로 완주하지 못했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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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8 16:58

전북 교원 93% “교사도 시민으로서 정치참여 권리 가져야”

교원 단체가 교사에게도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북교사노조(위원장 정재석)는 최근 전북지역 교원 5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의 정치 기본권 인식조사’ 결과,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에 대한 현장 교원의 지지 여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 간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는 △만 22세~29세 3.2%(18명) △만 30세~39세 30.3%(169명) △만 40세~49세 39.7%(221명) △만 50세~62세 27%(151명)였다. 직위별로는 교사가 91.1%(512명)로 대부분이었다. 조사 결과 ‘교사의 정치적 표현 자유’에 대해 93.7%(523명)가 찬성했다. 또 ‘정치후원금 기부 가능'과 ‘피선거권 보장’, ‘정당가입 허용’에도 90% 이상이 찬성의 뜻을 밝혔다. 이는 교사들이 단순히 교육현장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근무시간 외에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 교사노조의 설명이다. 다만 일부 교원들은 교실 내 정치적 표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교사노조 관계자는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과 함께 교실 내 중립성 유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병행된다면 이러한 우려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원의 정치기본 4법(정당가입·정치후원금·표현의 자유·피선거권) 보장이 조속히 논의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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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8 16:24

‘수능 만점’ 전주한일고 이하진 군 “무너지지 않으려는 믿음이 중요”

전주한일고등학교 이하진 군은 5일 ‘수능 만점’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하진 군은 중학교때도 전교 15위권을 유지할 정도였지만 고등학교 진학 이후 꾸준한 자기 계발과 학교에서의 체계적인 학습, 올곧은 인성을 바탕으로 한 열정적인 학교생활로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다. 이 군은 고등학교 1학년 말 내신 1.09등급에서, 2학년 말 1.07등급, 3학년 1학기를 마친 후 1.05등급을 기록하며 성적이 꾸준히 향상됐다. 또한 전국연합학력평가와 평가원 모의평가에서도 모든 과목 평균 1등급을 유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이러한 성취의 결과로써,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재학생으로서 수능 만점, 전국 수석의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이하진 군에게 수능 만점의 비결을 들어봤다. △ 수능 만점 성적표 받아봤는데 소감 한 마디. “물론 좋은 성적을 받기를 기대했으나 모두 맞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기쁘고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께서 제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해 주신 덕분에 끝까지 편안히 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은 학교에 계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의 체계적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에는 경력이 많은 훌륭한 선생님들께서 많이 계시기 때문에 수능 시험에 대비한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셨고, 또 젊은 선생님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3년간 학교생활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원래부터 공부를 잘했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중학교 때는 전교 15등에서 25등 사이를 왔다 갔다 했고, 고등학교 입학 성적도 36등으로 최상위권이라고 부를 만한 성적은 아니었습니다. 내신과 수능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공부의 균형을 맞추려 노력했습니다. 내신의 경우 수업을 듣기 전 교과서를 미리 한 번 가볍게 읽어보며 내용을 숙지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어떤 부분을 강조하시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문제를 출제하실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신 대비 기간에는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내신 기간 이외에는 모의고사 준비 위주로 학습했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풀고, 답을 맞히더라도 더 좋은 풀이가 있는지,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며 공부했습니다.” △ 성적 하락 등 슬럼프를 겪지는 않았는지. 슬럼프가 있다면 극복 방법은. “무너지지 않으려면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나 자신을 믿고, 내가 믿는 사람들이 나를 믿어준다면 흔들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으로 그때그때 그 순간에 충실하며 공부하다 보니 별다른 슬럼프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학력향상 도전학교를 통해 실시한 주말 모의고사 프로그램에 매주 참가하며 시간에 맞춰 문제풀이를 해 보는 경험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능 한등급올리기 90일 프로젝트에 3학년 2학기 때 참가해 학교에서 제공한 실전 모의고사 문제지를 많이 받을 수 있어 탐구 영역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후배들에게 소개할만한 ‘나만의 공부 비결’은. “어느 정도 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수학 교과서를 한 번쯤 읽어는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능이든 내신이든 교육과정에 기초해 문제를 내며, 교과서는 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는 책입니다. 시험을 보는데 출제 범위와 출제 의도 정도는 알고 들어가야 하는 게 당연합니다. 물론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교과서만 보고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그렇지만 공부하면서 방향을 잘못 잡았을 때 올바른 길을 보여주는 나침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의 진로 계획이나 관심 분야는. “어렸을 때부터 의사를 희망해서 의대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의사 중에서도 특히 내과, 그중에서도 호흡기 내과 의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내과가 제 생각에는 사람을 살리는 일과도 제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과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천식, 비염 이런 거를 참 많이 앓아서 자연스럽게 호흡기 내과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제가 수시로 서울대 의대, 가톨릭대 의대, 성균관대 의과대학에 합격을 했는데요. 면접을 실제로 본 학교는 서울대 의대만 갔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수능을 공부하다 보면 누구든지 어느 순간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 시기가 됐을 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찾아보며 이겨내면 좋겠습니다. 1년 동안 아낌없이 도움을 주신 담임 선생님과 언제든 나를 믿어준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고, 친구들도 수능 공부하느라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전주한일고등학교의 한영숙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학교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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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12.05 10:54

역대급 불수능 속 수능 만점 5명, 전북에서도 1명 나왔다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된 가운데 전국에서 5명 밖에 나오지 않은 수능 만점자에 전북 수험생도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전주한일고 3학년 이하진 군. 전북 수험생 가운데는 만점은 아니지만 1~2문제를 틀린 학생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하진 군이 2026학년도 대학수능력시험 전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전북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온 것은 8년 만이고, 특히 N수생이 아닌 재학생 만점자는 무려 10년 만이다. 이 군은 입학 당시 최상위권이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3년 동안 학교의 체계적인 수업과 관리, 교육청의 학력신장 프로그램과 같은 학습지원을 바탕으로 성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고 측은 △방과후 교과보충·심화학습 △학생 맞춤형 학습 클리닉 △모의고사 분석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한 것이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 군은 “과학탐구Ⅱ 과목은 자료나 실전 모의고사 문제가 많지 않아 어려웠는데, 전북교육청의 ‘수능 한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에서 제공하는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어본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문성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은 “전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력신장 프로그램과 진로·진학 지원 정책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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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12.05 08:52

전북교총 “국민 기본권 흔드는 교실 CCTV법 반드시 부결돼야”

국회에서 입법 계류중인 교실 내 CCTV 설치 법안을 놓고 교육계가 깊은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는 5일 “국회에서 논의 중인 교실 내 CCTV 설치 법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교실이라는 교육 공간의 본질과 학생·교사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현 단계에서 법제사법위원회가 법안을 부결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교총은 “특히 교실 CCTV 설치 반대 청원이 5만 명을 돌파하며 국민적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교실이라는 교육 공간을 ‘감시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식은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장기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교실은 학생과 교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공간이며, 일상의 모든 장면이 기록되는 환경은 심리적 부담을 높여 학습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국가인권위원회도 교실 CCTV가 초상권·사생활권·표현의 자유 제한 요소가 된다고 판단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교총은 “CCTV는 한 번 설치되면 관성과 민원 때문에 제거가 거의 불가능한 장치”라며 “설치 후 필요가 사라졌을 때 제거 절차조차 없는 법안은 결국 학교를 장기적인 갈등의 현장으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전북교총은 “감시에 기반한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CCTV를 붙잡고 교육을 운영하게 되면 교사의 전문성·자율성은 약화되고 학생의 학습권도 훼손된다”고 경고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교실은 감시의 공간이 아니라 신뢰의 공간이어야 한다”며 “극단적 사건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은 더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기본권 보호, 교육환경, 갈등관리, 학교의 지속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충분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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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12.04 17:42

‘역대급 불수능’ 전국 만점자 5명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성적표가 5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가운데 올해 수능은 가장 어려웠던 ‘역대 최대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능 응시 과목에서 정답을 모두 맞힌 만점자는 전국에서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만점자는 전국에서 11명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브리핑’을 열고, 과목별 응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올해 수능에서 가장 어려웠던 영역은 국어와 영어로 조사됐다. 수능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지난해(139점)보다 8점이 올랐다. 지난 9월 모의평가(143점)와 비교하면 4점 높고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받았던 2024학년도(150점)보다는 낮다. 독서의 난도가 높았고 일부 문항에서 어려운 지문이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국어 만점자는 261명으로 작년(1055명)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영어 영역은 1등급 인원 비율은 3.11%(1만5154명)로 집계됐다. 이는 절대평가 방식이 도입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이다. 1등급 비율은 작년(6.22%)의 절반으로 떨어지면서 상위권 학생 간 변별력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되며,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표준점수)을 보면 국어 영역도 상당히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보다 1점 낮아진 139점이었다. 응시자의 4.62%인 2만1797명이 1등급을 받았다. 만점자는 780명으로 작년(1천522명)과 비교했을 때 반절이 줄었다. 사회탐구(사탐) 영역과 과학탐구(과탐) 영역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사탐 표준점수 최고점은 67∼73점 사이에 분포했고, 과탐은 68∼74점대였다. 특히 사탐의 경우 지난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66∼77점 사이였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험생의 개인별 성적표는 5일 통지된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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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12.04 17:36

한국아름다운공동체 공식 출범…교권 회복·청소년 지원 본격화

전북도내 교직원 사기진작과 청소년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아름다운공동체’(이하 한아공) 출범식이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 교육계 주요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 단체의 출범을 축하했다. 새롭게 출범한 한아공은 두재균 전 전북대 14대 총장이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 고문으로는 정동영 통일부장관, 양오봉 현 전북대 총장, 정운천 전 국회의원, 시태봉 전주우리병원 행정원장을 위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33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으며, 자문위원장에는 나춘균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선임됐다. 한아공은 그간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을 6년에 걸쳐 운영해왔으며, 곧 제7회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범을 계기로 교직원힐링치유센터(센터장 이기종 전 전북교총회장) 운영을 통한 교권 회복과 교사 사기진작에 힘쓸 계획이다. 또 청소년 사랑의 밥차(위원장 ㈜다하실 대표) 운영을 통해 빈곤가정 아동 청소년에게 식사와 간식을 지원함으로 지역사회 교육봉사와 청소년을 위한 봉사에 체계적이며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두재균 초대 이사장은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과 함께 교직원힐링치유센터, 청소년사랑의밥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교육 발전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협력하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노병섭 새길을여는참교육포럼 대표,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 등 차기 전북교육감 출마 예상 후보들이 참석하는 등 교직원 복지와 청소년 지원에 대한 전북 교육계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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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4 16:09

'불수능' 영어·국어 작년보다 훨씬 어려웠다…전체만점자 5명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작년보다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 과목에서 정답을 모두 맞힌 전체 만점자는 5명(재학생 4명, 졸업생 1명)으로 작년(11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영어와 국어 영역은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아 수험생들의 입시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올해 수능에서 가장 어려웠던 영역은 영어다.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3.11%(1만5천154명)에 그쳤다. 영어가 2018학년도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 1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던 2024학년도(4.71%)를 밑돌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등급 비율은 작년(6.22%)의 절반으로 떨어지면서 상위권 학생 간 변별력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표준점수)을 보면 국어 영역도 상당히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준다. 보통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한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작년(139점)보다 8점이나 올랐다. 지난 9월 모의평가(143점)와 비교하면 4점 높고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받았던 2024학년도(150점)보다는 낮다. 독서의 난도가 높았고 일부 문항에서 어려운 지문이 출제됐다. 국어 만점자는 261명으로 작년(1천55명)의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2025학년도(140점)에 비해 1점 떨어졌다. 그러나 만점자는 780명으로 작년(1천522명)과 비교하면 반토막이 났다.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구분점수(등급 컷)는 국어가 133점으로 작년보다 2점 올랐고 수학은 128점으로 3점 내려갔다. 탐구 영역의 경우 1등급 구분점수가 사회탐구 65∼68점, 과학탐구 65∼68점, 직업탐구 63∼68점이다. 사회탐구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면 세계지리가 73점으로 가장 높고 정치와법이 67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9개 과목 중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경제를 제외한 6개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보다 올랐다. 응시자가 많은 생활과윤리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71점으로 작년보다 6점이나 하락했다. 과학탐구에서는 생명과학Ⅰ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74점으로 가장 높았다.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등 3개 과목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보다 올랐다. 사회·과학의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사회와 과학 각각 6점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사회 11점, 과학 8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줄었다. 올해 입시에서는 이른바 '사탐런'(자연계 학생이 과학탐구 대신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로 몰리는 현상)이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사회·과학탐구영역 지원자 가운데 사회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학생은 77.3%(41만1천259명)로 작년(62.1%)보다 무려 15.2%포인트(p) 높아졌다. 직업탐구를 보면 농업기초기술이 72점으로 가장 높고 수산·해운산업기초가 63점으로 가장 낮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의 1등급 비율은 15.23%(7만5천199명)로 작년 19.62%보다 4.39%p 낮아졌다. 제2외국어/한문에서는 원점수 45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비율은 베트남어Ⅰ이 9.78%를 기록했지만, 아랍어Ⅰ은 1.38%에 그쳤다.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9만3천896명이다. 재학생은 33만3천102명이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6만794명이다. 개인별 성적표는 5일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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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4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