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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과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 정국현 사무총장과 위원회 서현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열린 협약식에서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기여 및 태권도 세계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을 위원회의 해외 지부 등에 소개하고, 위원회는 각종 행사시 태권도원의 우수한 교육수련세미나 시설을 활용하는 등 상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청 태권도팀의 이선기 선수(24)가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선기 선수는 자신의 첫 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전북 출신인 이선기 선수는 삼례초등학교와 삼례중학교, 영생고등학교, 경희대학교 거쳐 고향인 전주시청 태권도팀에 입단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선기 선수는 8강전에서 청주대 손상원 선수를 꺾고 준결승에서 한국가스공사의 이승환 선수와 접전 끝에 11대 9로 승리했다. 결승에서 1순위였던 동아대의 변영길 선수와 골든포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태권도 차세대 예비스타로 부상했다. 또한 정을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시청 태권도팀은 창단 이래 첫 국가대표 배출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앞서 이 선수는 전국체육대회 전북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전북도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각 체급선수는 올해 5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태권도가 2020년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이어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도쿄 패럴림픽 종목 22개를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유지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내년 도쿄 대회에서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첫선을 보일 태권도는 2회 연속 패럴림픽 무대에 오르게 됐다. 태권도는 2015년 1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IPC 집행위원회에서 도쿄대회 정식종목 22개 중 하나로 선정돼 패럴림픽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림픽에서는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빠지지 않고 정식종목으로 치러져 왔다. 도쿄 및 파리 패럴림픽 22개 종목은 태권도를 비롯해 육상, 양궁, 배드민턴, 5인제 축구, 보치아, 카누, 사이클, 승마, 골볼, 유도, 파워리프팅, 조정, 사격, 좌식 배구, 수영, 탁구, 트라이애슬론, 휠체어 농구, 휠체어 펜싱, 휠체어 럭비, 휠체어 테니스다.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은 2024 파리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총 22개종목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며 해당 종목의 국제적 영향력, 남녀 선수 성비 균형, 다양한 장애가 있는 선수들의 출전 기회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28일 태권도에 정말 기쁜 소식이다. IPC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도쿄 패럴림픽에 처음 소개되는 장애인 태권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WT는 2009년 아제르바이잔에서 제1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 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2월 5일부터 이틀간 터키 안탈리아에 제8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태권도원 동계 전지훈련에는 현재까지 초중고교대학교, 단체, 도장 등에서 연 인원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초등연맹 꿈나무 선수,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시범단, 초중고교대학교 태권도선수 등이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태권도원이 이처럼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과 지원이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T1 경기장과 평원관을 비롯해 다양한 크기의 태권도 수련실과 강의실이 마련돼 있으며 체력단련실, 트레킹 코스, 등산로, 세탁실 등 태권도 기량과 체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및 편의시설까지 완비돼 있다. 훈련 선수 모두에게 전자호구를 지원하며 겨루기 종목에 대해 대한체육회 태권도 상임심판들이 재능기부로 심판 지원까지 해주는 것도 비결이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태권도원의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시설에서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훈(대전시체육회)과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영훈)이 처음 시상한 올해의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대훈과 김소희는 실업연맹이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 2018대한민국 우수최우수선수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실업연맹은 각 시도협회, 태권도언론사, 전국 대학교 교수 및 지도자들의 추천을 받은 선수 중 이대훈과 김소희가 최다득표를 했다고 밝혔다. 남자 68㎏급 세계 최강 이대훈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회3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2015년부터 4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등 화려한 한 해를 보냈다. 개인 통산 네 번째로 WT 올해의 남자 선수에 뽑히는 기쁨도 누렸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49㎏급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는 지난해 초반 잠시 부진에 빠져 태극마크를 놓치기도 했으나 WT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12차 대회와 파이널 대회에서 거푸 우승하며 완벽하게 부활을 알렸다. 한편 실업연맹은 초등중고등대학태권도연맹 추천을 받아 선발한 김하연(경기안양초), 조재호(대전흑룡초), 김소연(부천부흥중), 홍준호(성내중), 강미르(성주여고), 조원희(풍생고), 박지민(용인대)에게 2018년 우수선수상과 함께 장학금을 수여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 2019 전국 태권도장 모범 수련생 캠프를 진행한다. 3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이 캠프에는 전국 17개 시도 태권도협회에서 추천한 태권도 2단(품) 이상의 수련생 100명이 태권도 강습과 초청 강연, 참가자 간 경연,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프로그램 중 고단자와의 만남에는 재단 정국현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국위선양과 태권도를 주제로 한 강연과 참가자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비전맵 작성 등 청소년 수련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정신적 수양과 진로탐색에 관한 알찬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를 수련 중인 전국의 모범 수련생들이 짧은 시간이나마 태권도원에 와서 수련하고 성장해 나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태권도원에서의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태권도 수련생으로서의 자부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태권도와 한국어를 통한 국위선양, 태권도와 한국어의 해외 보급 및 활성화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의 시설과 교육 환경 등이 세종학당의 각종 프로그램 진행과 한류 확산에 도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56개국 172개소에 달하는 세종학당의 교육 및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태권도 저변 확대를 비롯한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 홍보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학당 강현화 이사장은 국기 태권도 진흥보급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태권도진흥재단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한국어와 태권도를 더욱 널리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인 태권도와 한국어 보급확산을 위해 세종학당과 같은 길을 걷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이 주축인 세계태권도연맹(WT)과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이 태권도 통합 및 발전을 위해 평양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실무 협의에 나선다. WT는 11일 제2회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대회(1216일)가 열리는 중국 우시에서 오는 15일 ITF와 평양합의서의 지속적인 이행을 위한 실무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T는 ITF와의 이번 회의에서 원 월드 원 태권도 위원회(One World One Taekwondo Committee가칭) 구성과 태권도 올림픽 종목 채택 25주년 기념 유럽지역 합동 시범에 관한 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 WT에서는 조정원 총재와 연맹 실무 책임자, 아흐메드 풀리 아프리카태권도연맹 회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다. ITF에서는 리용선 총재를 비롯해 황호영 수석부총재, 최형철 재정위원회 부위원장, 김승환 사무총장 등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WT와 ITF는 지난달 2일 평양에서 한국과 북한을 축으로 나뉘어 성장한 태권도의통합과 발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에는 양 단체가 태권도 통합을 추진할 공동기구를 구성하기로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으며 일단 기구의 명칭과 성격, 활동내용 등은 두 연맹이 12월 중에 함께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태권도가 1994년 프랑스 파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 25년이 되는 해인 내년에 이를 기념하는 WT-ITF 시범단의 합동공연을 추진하자고 조정원 총재가 제안해 리용선 총재가 수락한 바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과 대한족구협회(회장 박상순)가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11일 체결된 업무협약서에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기여 △족구협회 심판 강화 훈련 및 지도자 교육 시 태권도원 이용 △태권도원 시설 이용에 대한 편의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족구협회 측의 각종 교육과 행사, 족구 저변 확대 등에 태권도원의 시설과 여건 등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순 회장은 앞으로 대한족구협회 소속 심판과 선수들이 태권도원을 찾아 기량을 갈고닦는 등 더욱 높은 수준의 족구를 통해 엘리트 스포츠이자 생활체육으로서 저변을 넓혀 가는데 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욱 이사장은 17개 시도 지부에 1200여 명의 심판과 지도자, 500여 등록팀이 소속된 대한족구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 태권도원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재단은 기존 홈페이지 보다 사용자 편의성 및 다양한 국적의 태권도인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 형태로 태권도원 홈페이지를 개편했으며 재단 홈페이지는 신설했다고 밝혔다. 다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함으로써 국외 홍보효과를 높였으며 한국어 및 영어 등 2개 언어를 지원하고, 이달 중에는 중국어(간번체)를, 내년도에는 스페인어러시아어프랑스어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태권도원의 연수수련숙박식음편의시설 등의 내외부를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사이버 투어를 제공, 방문 전에 미리 태권도원의 다양한 시설과 장소 등을 확인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 자동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이상욱 이사장은 홈페이지 개편 및 신설을 통해 태권도원재단의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고 자세히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권도원 및 태권도진흥재단 홈페이지는 www.tpf.or.kr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2018 태권도원의 밤 행사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주관으로 열렸다. 올 한해 태권도원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된 발전을 다짐한다는 취지에서다. 지난달 29일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재단 이상욱 이사장을 비롯해 무주군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렬 회장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 태권도원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공로상(태권도원 발전부문, 태권도원 활성화 부문) 및 특별상 시상과 올해 재단이 주최한 2018 태권도원 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 및 재단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업무 유공 표창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5600여 벌의 도복과 태권도 용품을 기부한 ㈜무토(대표이사 이승환)를 비롯해 세한대학교와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가 공로상을 수상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상욱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올 한해 태권도 및 태권도원 진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태권도 공공외교를 통한 태권도 보급 및 활성화, 그리고 태권도원 성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기원이 새로운 태권도복을 선보이고 평가받는자리를 마련했다. 국기원은 2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태권도 전문가, 일선 지도자 등을 초청해 국기원 태권도 도복 디자인 보고회를 연다. 21일 국기원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공모전 수상작과 연구결과물 등 총 35벌을 모델이 직접 입은 상태로 선보이는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수련복 3벌, 심사복 3벌, 경기복 3벌, 위원복 3벌 등 12벌이다. 연구결과물은 수련복(유급자, 유단자, 지도자) 8벌, 심사복(품 응시자, 저단 응시자, 고단 응시자) 3벌, 경기복(무도겨루기, 품새, 격파) 6벌, 위원복(심판위원, 심사위원, 감독위원) 6벌 등 23벌이다. 국기원은 다양한 도복이 개발, 보급되고 있으나 도복 제작의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혼란이 있고, 기존 도복이 가진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올해 새 도복 개발에 착수했다. 국기원태권도연구소가 맡은 도복 개발 사업은 태권도, 의류 전문가로 1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발에 필요한 부분을 검토했다. 이어 지난 4월과 5월에 수련복, 경기복, 심사복, 위원복 등 총 4개 분야의 태권도 도복 디자인 공모를 진행해 1, 2차 평가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하고 7월 6일 시상식을 했다. 국기원은 6명의 의류 및 소재, 태권도 전문가를 위원으로 2차 TF를 구성하고 연구를 거듭했다. 또한 두 차례 자문회의를 열어 태권도, 의류, 소재 등 외부 전문가의 평가 후 개선사항을 듣고 도복을 수정, 보완해왔다. 국기원은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태권도 전문가, 일선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 작업을 거쳐 12월 중에 최종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태권도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국태권도가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자유품새 종목에서 사상 처음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은 1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사흘째 11개 부문 경기 중 10개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 7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폐막 하루를 남기고 이날까지 나온 총 금메달 36개 중 19개를 따고 은메달 5개를 보태 종합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리나라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한 번도 종합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특히 2012년 콜롬비아 툰하 세계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자유품새에 처음출전해 17세 초과부 남자 개인전의 나태주(K타이거즈)가 첫 금메달을 안겼다. 나태주는 결선에서 900도 회전 기술과 화려한 발차기 기술로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자유품새 페어 17세 초과부에 출전한 김진만(청솔체육관)-곽여원(강화군청)도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다. 김진만-곽여원은 컷오프 방식 예선에서 대만, 멕시코에 이어 3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나 뒷심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두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우리나라는 공인품새 부문에서는 5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 주한미군 태권도 수련 장병들을 대상으로 블랙벨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7일부터 1박 2일 간 태권도원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중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80여 명이 참가해 태권도 기본자세와 품새, 힐링 태권체조,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욱 이사장은 주한미군 태권도 수련 장병들에게 태권도의 멋과 정신을 전하도록 하겠다며 태권도와 태권도원을 통해 한미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한미군 장병들의 태권도 수련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며, 태권도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사관생도 합동훈련과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 중에 있다.
전국 태권도 재야고수들이 전주에서 격돌한다. 전주시태권도협회(회장 신재룡)는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전국 태권도 동호인과 꿈나무 선수 및 임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21회 전주시장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태권도 저변 확대와 태권도 동호회 활성화, 꿈나무 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된 대회로, 겨루기와 품새(개인전, 단체전) 종목으로 나누어 전 종목 오픈 경기로 진행한다. 경기방식은 전주시태권도협회 대회 요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태권도의 중심도시 전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가지고 있는 실력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최고의 태권도 유망주가 발굴돼 미래 한국 태권도의 꽃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읍시정읍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정읍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19회 단풍미인배 및 제20회 협회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성료됐다. 이번 대회에는 유진섭 시장과 최낙삼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김대중 도의원,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 고봉수 상임부회장, 정읍시태권도협회 차상기 회장, 강광 고문, 한명호 고문을 비롯해 자문위원단, 선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에서는 겨루기, 단체겨루기, 품새, 단체품세 등 각 부문별로 출전한 선수들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뽑내며 자웅을 겨뤘다. 경기 결과 겨루기 단체전에서 1~2학년부 용인대정무태권도장, 3~4학년부 두란노태권도장, 5~6학년부 용인대석사지킴이태권도장, 품새 단체전에서는 용인대점프태권도장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무주를 대표하는 태권소녀 정다인 선수(한국체육대학 2년)가 2018 태권도원 경연대회에서 마스터즈 여자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즈 부문은 품새와 격파, 겨루기 3종목 경기결과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는 것으로 정다인 선수는 대학일반부에 참가해 월등한 실력으로 1등(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1000만 원)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관계자는 무주출신 선수가 태권도원 대회 우승을 차지해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다인 선수는 품새, 겨루기, 격파 모든 종목에서 고른 기량과 눈에 띄는 실력을 보여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한 정 선수는 2007년 발족한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원년멤버로 동아대 총장 배 공인 품새 개인 1위, 아시아청소년태권도품새대회 대표 선발전 2위, 용인대 총장 배 시범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한국체대 진학 후에는 춘계대학연맹 팀 대항 1위, 추계대학연맹 자유품새복식 2위, 세계태권도한마당 시니어 개인 종합격파부문 3위, 대통령기 자유품새 단체전에서 1위를 거머쥐는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다인 선수는 다른 대회보다도 고향 무주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영광이라며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또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동(立冬)을 목전에 두고 태권도성지 무주에서 열린 제14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태권도인들이 뿜어내는 열기와 흥으로 대회장인 무주국민체육센터는 뜨겁게 달궈졌다. 대회 둘째 날 경기장에서 만난 황인홍 무주군수는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 개최지로서 무주가 태동부터 그 역사를 함께 써 나가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른 대회와는 다른 맥락에서 태권도 대중화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 대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황 군수는 전국적으로 태권도와 관련한 정말 많은 대회들이 있고, 무주에서만도 1년 이면 4~5번의 대회와 행사들이 개최되지만 그 중에서도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은 단연 돋보이는 행사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또 태권체조라는 독보적인 차별성과 명성을 다지면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행사, 누구나 참여하고 싶은 대회로 이름을 날릴 수 있도록 대회장 분위기와 여건을 만들고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만의 흥으로 태권도가 국기로서 위상을 제대로 정립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대회들이 태권도원에서 속속 개최되고 있고 태권도가 국기로 지정되는가 하면 태권도 문화 콘텐츠화가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등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그리고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의 기운을 받아 국기원 유치와 태권도원 주변 인프라 조성 등에도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유청소년부 팀 경연 무대가 마무리돼 갈 시점. 일순간 관객석이 술렁이며 많은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같은 팀 선수가 아닌 다른 팀을 응원하는 목소리였다. 무대에서 경연을 벌이는 팀은 경기도 안산에서 온 다온 태권도 시범단. 이 중 유독 작은 키에 천진난만한 얼굴로 대회장을 뛰어다니는 선수가 눈에 띄었다. 태권도 선수라면 떠오르는 다부지고 길쭉한 체격, 대회장을 가득 채우는 힘찬 구호 소리와 날렵한 몸짓. 대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선수가 이런 모습이었지만 다온 시범단의 조은찬 군은 달랐다. 대회 최연소 출전자이자 초등학교 2학년인 조 군은 같은 팀 고등부 선수와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하지만 경연 무대가 시작되자 눈빛이 바뀌며 구호에도 힘이 들어갔다. 단체 무대에서는 형, 누나들 맨 앞에서 무대를 이끌었다. 태권도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조은찬 군은 형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멋있어서 하게 됐다며 태권도 국가대표가 꿈이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다온 시범단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고등1학년부에서 윤철 선수가 3위에 입상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다온 팀의 곽금용 지도관장(27)은 웰빙태권체조 대회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8월이면 태권도 대회가 대부분 끝이 나는데 연말에 있는 가장 큰 대회라며 지난해부터 참가를 했는데 규모도 커지고 수준도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했으면 1위도 노려볼 만했더. 아쉽기는 하지만 부상 없이 즐겁게 대회를 마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권도의 창조성과 예술적 가치를 선보이는 제14회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이 지난 3~4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70여개 팀 2358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태권 체조와 시범 경연을 펼쳤다. 선수단은 웰빙 태권 체조와 개인 경연, 팀 경연 등 3개 부문에서 태권도 기본 동작과 창작 품새, 격파 동작을 선보였다. 태권체조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장년부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개인 경연은 초등부중등부고등부성인부, 팀 경연은 유청소년부와 성인부가 다채로운 경연을 펼쳤다. 대회를 주최한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태권도는 무예 스포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시대 흐름을 반영하는 문화콘텐츠로 확대돼 가고 있다며 태권도가 세계인이 공유하는 문화콘텐츠로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고 올림픽 정신에 부응할 수 있도록 웰빙 태권 체조 시범페스티벌도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원을 세계가 인정하는 성지로 만들도록 태권도가 국기로서 위상을 제대로 정립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효종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