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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화 원불교여성회장 역임 "여성 환경 통일문제 관심"

“여성문제와 환경문제, 통일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앞으로는 사안에 따라 보다 많은 단체들과 연대하며 활동하겠습니다.”네번째 연임된 김명화(48) 원불교 전북여성회 회장. "너무 일찍 회장 자리에 앉게 돼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것 같다"고 말문을 튼 김회장은 "최근 전북여성단체협의회를 탈퇴했다"며 따라서 이전보다 더욱 자유로운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종교적 특성을 띠는 단체인만큼 제3그룹에서 활동하는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전북여협에서 탈퇴했어요. 하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여협과도 연대할 수 있고, 그밖의 다른 단체들과도 자유로운 연대가 가능합니다.”김회장은 그동안처럼 올해도 원불교여성회는 “여성과 환경 통일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처음 진행해 호응을 얻었던 토론연극은 올해에는 저출산문제를 주제로 삼을 계획이며, 남은음식활용 요리대회와 리더쉽훈련 등도 지속하고 우리밀살리기 학교급식조례제정 수돗물불소화반대사업 등도 이어간다고. 일일찻집 수익금 등으로 지원하는 북한과 네팔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인도주의 사업도 지속한다. “종교연합 연대활동에도 신경을 더 쓸 방침입니다. 공생하고 공존하는 일이라면 원불교여성회가 발벗고 나서야지요.”김회장은 1999년부터 원불교 전북여성회 회장직분을 맡아 봉사했다. 김회장과 함께 원불교여성회를 이끌 새부회장단에는 육향운 전주원 안혜심 안성경씨가 선출됐다. 임원진 임기는 2년이다.

  • 지역일반
  • 은수정
  • 2006.03.28 23:02

故 염규윤 전 교육감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정부가 학교법인 강호학원(강호 사이버고등학교) 설립자이자 제11대 전북도 교육감을 지낸 고(故) 염규윤(廉圭允)씨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4일 교육계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교육발전에 이바지 해 온 ‘국민교육 유공자’ 46명을 선발, 국민훈장과 국민포장·대통령 표창 등 훈·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고 염규윤 전교육장은 지난 1981년 강호사이버고를 설립한 이래 매년 1억원 이상의 사비를 헌납, 전북 실업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는 또 교원과 지방공무원·주민 등 총 300여명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1998년에는 ‘사부자동심(師父子同心) 충효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충효 예절지도에 힘썼다. 한편 염 전교육장은 지난 2004년 2월 숙환으로 별세(향년 76세)했다. 고창고·원광대를 졸업한 염 전교육감은 일본 게이오대학교와 미국 유니온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 도교육청 장학사와 영생대(현 전주대) 부학장·전북대 교수를 역임했다. 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직무대리와 전국 시·도교원단체회장단협의회 회장·사학연금관리공단 이사·(사)충효국민운동본부 총재를 역임하면서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 지역일반
  • 김종표
  • 2006.03.28 23:02

[내고장 패트롤] 수출가지 '복덩이'로 키운다

군산시가 ‘수출가지 전문생산단지’ 조성에 나선다. 수출되는 가지는 대부분 일본에서 소화되고 있으며 군산지역은 수출용 가지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군산지역 재배농가들은 그동안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 진입에 길을 터놓은 상태. 99년 시험재배 및 생산단지 4농가 4000평으로 시작된 군산지역 수출가지 재배 농가는 지난해까지 550t을 수출해 11억 70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최우수 농촌지도기관 선정돼 사업비로 연동하우스 환경개선 2㏊, 연료비절약형 난방기 6대를 보급 설치하기도 했다.현재 12개 농가 3.7㏊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수출가지 전국 재배면적의 18%를 점유하고 있으며 가지 재배면적 확대로 3월말 현재 35t 60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군산시와 농가는 올해 목표를 150t에 2억6000만의 수출목표를 세우고 있다.군산시는 수출작목 전문생산을 위해 신규단지 1만여평을 추가 확대해 명실상부한 수출가지 전문생산단지로 육성하고 공동선별, 공동출하 시스템을 도입 유통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시설현대화 및 친환경재배로 품질인증을 추진하고 잉여농산물 및 비상품성과를 이용한 건조가공 출하로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재배농가들의 열의도 높아 가지연구회원 12명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은 자체 순회컨설팅과 정보교류를 통해 품질유지와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산시 농업기술센터 김규성씨는 “그동안의 노력으로 재배기술 등은 이미 확보된 상태”라며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 농가에서는 ‘수출 효자 작물’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이성각
  • 2006.03.28 23:02

[오목대] 자본파업

“앞으로 한국인들은 붉은 띠를 두른 노동의 파업을 걱정해야 할 것이 아니라 소리 소문없이 이심전심으로 퍼져 나가는 ‘자본의 파업’을 걱정해야 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 목소리를 한껏 올리는 사람들이나 단체들을 지켜볼 때마다 제발 자기 분수와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 라는 안타까움이 앞선다.” -자본파업- 공병호 박사 칼럼(2005. 8. 15, 금융신문) 중에서노조가 파업한다는 소리는 들어봤지만 자본이 파업한다는 소리는 생소하다. 그리고 자본가라면 모르겠지만 자본은 파업을 할 수 있는 주체가 아니다. 하지만 최근 ‘KBS 스페셜’ 2부작 ‘이해충돌, 일자리의 위기’라는 방송을 보니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이미 경제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사실 국내기업이 외국에 공장을 짓고 해외로 진출하였다는 이야기는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기업의 이윤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그래야 되지 않겠냐는 사회적 분위기가 다수였지 않나 싶다.문제는 공장의 해외이전으로 소위 ‘고용없는 성장’이 심화되어 최근 ‘양극화’문제가 가장 시급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게 되었다는 데 있다. 기업은 고속의 성장을 한다는데 국내경기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면 뭔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임이 틀림 없다. 국내 일자리가 없다면 기업의 성장이 국가적으로 이득인지 다시 따져 보아야 한다.원숭이를 잡으려면 호리병에 사과를 넣어 둔다고 한다. 목이 좁은 병 속으로 손을 넣어 사과를 움켜 쥐고 놓지 않는 원숭이를 쉽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 이런 원숭이 잡는 방법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그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간단하다.소탐대실(小貪大失). 작은 일을 탐하다가 큰 일을 놓치지 말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 정부의 역할이 있다. 기업은 어떻게 하든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해야 할 필요가 있는 집단이다. 근로자는 당연히 일자리를 얻고 싶어 한다. 그 사이에서 정부는 국가적인 안목과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균형잡힌 판단을 해 줘야 할 의무가 있다.기업이 잘 되면서 일자리가 늘어나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 둘을 모두 충족시킬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 둘 사이에서 심판을 봐줘야 할 의무가 정부에 있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3.28 23:02

면세유 불법 유통 기승...지난해 78건 적발

농·어업용 면세유의 불법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관계기관의 단속 강화가 요구된다.이처럼 면세유의 불법유통이 끊이지 않은 것은 면세유 가격이 휘발유의 경우 1ℓ당 455원, 경유는 470원에 불과해 일반 유류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78건의 면세유 불법유통을 적발해 11명을 구속하고 77명을 불구속입건했다.올해에도 유류비 폭등을 틈 타 차액을 노린 면세유 불법판매가 성행하면서 이에 가담한 주유소 업주 등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실제 부안경찰서는 27일 어민들로부터 면세유를 사들여 색소를 제거한 뒤 일반 휘발유 값을 받고 시중에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정모씨(43·부안군 변산면)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주유소 업주 김모씨(28)를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15일부터 최근까지 부안지역 어민들로부터 면세유 1만9000ℓ를 사들인 뒤 부안군 동진면 김씨의 주유소에서 탈색제 등으로 검은색 색소를 제거해 시중에 판매, 28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도 조업하지도 않는 어선 2척을 이용, 수협으로부터 면세유 10만ℓ(시가 6000만원)를 구입해 웃돈을 받고 불특정 다수인에게 판매한 혐의로 김모씨(59·부안군 동진면)를 구속하고 김씨의 딸(31)을 불구속입건하는 등 면세유 불법유통이 잇따르고 있다.수법도 다양하다.어민들에게 구입하거나 허위신청해 면세유를 챙긴 뒤 되파는 것은 비일비재하고 정제시설을 갖춰 일반 유류처럼 탈색해 폭리를 취하는 등 전문적으로 면세유를 불법유통시키면서 단속의 손길을 피하고 있는 것.이에 따라 수협 등에서 면세유를 구입한 농·어민들의 면세유 사용내역 조사를 강화하는 등 면세유 불법유통의 악순환을 근절시키기 위한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

  • 지역일반
  • 강현규
  • 2006.03.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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