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5-23 10:22 (토)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지역일반

정읍시 완주·순창군 대대적 나무심기

순창군은 올해로 환갑을 맞는 제61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4일 군립공원 강천산에서 웰빙 단풍나무 숲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가졌다.이날 참석한 군청 공무원 250여명은 강천산 구장군폭포 주변에서 단풍나무 2000여본과 편백 1000여본을 심으며 강천산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군은 식목행사 등을 통해 강천산 관광자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구장군폭포 주변을 웰빙 단풍나무 숲과 기암괴석, 폭포가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로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매년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를 잘 가꾸고 보전하는 것”이라며 “해마다 정성들여 심은 나무들이 무사히 잘 자랄 수 있도록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내달 5일에는 순창주민들이 등산코스로 즐겨찾는 대동산에서 철쭉 5000여주를 심으며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길 예정이다./순창=임남근기자정읍시는 제 61회 식목일을 2주일여 앞두고 지난 24일 산하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시민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평동 생활체육공원 필야정 앞 부지에서 대대적인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근원경 6cm· 수고 2m의 단풍나무 500여본을 심었다. 또 현장에서는 '1시민1단풍나무가꾸기 및 녹색도시 조성'에 공이 많은 주경선(연지동· 모자보건어머니회), 한정남(구룡동· 조림사업유공), 이채순(신정동· 정읍산림조합 대의원)씨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됐다한편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는 ‘시민 내나무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행사장 현지에서 매실나무와 석류 각각 1500본씩 모두 3000본을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정읍=홍동기기자 완주군은 제61주년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4일 고산면 서봉리 일대(1㏊)에서 최충일 완주군수, 실과소장과 직원, 고산면노인회, 산림영림작업단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년생 잣나무 1,500그루를 심었다.이날 나무심기에 동참한 최충일 군수는 “맑은 공기와 자원을 제공하는 푸른 산은 우리의 가장 큰 재산”이라며 “나무를 심는 일도 중요하지만 잘 가꾸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산좋고 물맑은 청정완주 만들기에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완주군 산림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봄철 기온이 상승, 조기에 식수를 추진했다”며 “전 군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완주=김재호기자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3.27 23:02

[내고장 패트롤] "이제 나도 사장님~" 저소득층주부 6명 간병인 공동체 만들어

저소득층 아줌마들이 준비한 창업준비 5년, 이젠 회사의 주인이다.자활후견기관의 지원을 받아 간병 서비스를 해오던 군산시내 저소득층 여성들이 28일 간병인 공동체를 만들어 자립의 발판을 마련한다. ‘군산 한마음간병센터’를 꾸려나갈 주인공은 김보숙씨(46)등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오던 조건부 수급권자 6명과 센터의 운영과 교육을 맡을 김인숙씨(44) 등 7명이 참여한다.이들은 일정 기간의 간병인 교육을 받은 후 자활후견기관에 소속돼 2년에서 5년 동안 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간병 서비스를 하며 정부가 주는 인건비를 받아오다 창업을 통해 직접 유료간병에 나서게 된다.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지난 2001년부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온 이들은 그동안 유료간병서비스로 벌은 돈 일부를 꾸준히 모은 8000만원으로 본격적인 창업에 나선 것. 군산시 나운동 옛 영빈예식장 부근에 80여평 사무실도 마련했다. 사무실에서는 간병 교육을 맡아 자활후견기관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최저생계비 120% 이하)을 간병 등 공공서비스의 일자리에 투입하거나 그룹별로 사업단을 만들어 창업을 준비토록 한다. 이번 한마음간병센터의 창업은 걸음마를 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것. ‘자활공동체’로 인증됨과 동시에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은 끊긴다. 냉혹한 시장에서 홀로 서야 하는 것.그동안 전문교육을 받고 군산지역 제일노인병원과 봉정요양원, 희망요양원 등에서 이미 유료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 그동안 유·무료 간병일을 해오면서 기술향상으로 독자적인 간병사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고,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하에 창업을 하게 된 것이다. 공동대표인 김인숙씨는 “그동안 충분한 경험을 쌓아 왔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반드시 성공신화를 만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이성각
  • 2006.03.27 23:02

[오목대] 공원 입장료

주 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여가활용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삶의 의욕을 재충전하기 위해 자연의 품을 찾는 것이다.게다가 다른 여가활용 수단에 비해 비용도 적게 들 뿐만 아니라 최근 웰빙붐을 타고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등산이 가장 좋은 취미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국립및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유명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초입에서 부터 언짢은 기분에 직면하기 일쑤다.공원 입장료와 공원내 사찰 문화재관람료를 한꺼번에 내야 하기 때문이다.산이 좋아 산을 찾아왔지 문화재를 보러 온게 아닌데도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이다. 현재 국립공원내 사찰의 문화재관람료는 성인 1인당 1000∼2200원까지 받고 있다. 국립공원 입장료 1600원을 포함하면 최고 3800원까지 부담해야 한다.가족단위로 볼때 최소 1만원이 넘는 결코 적지 않은 액수이다. 이같은 비합리적인 일이 시정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현행 문화재관리법이 사찰문화재를 관람하지 않더라도 공원 입장객은 무조건 공원 입장료와 문화재관람료를 함께 내도록 강제하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의 사찰은 경치좋은 명산(名山)에 위치하고 있어 이들 산이 대부분 국립및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보니 이런 상황이 나타나고 았는 것이다. 공원 입장료와 문화재관람료 통합징수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1962년 가야산 (해인사)에서 처음 관람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부터 비롯됐다.벌써 40여년간 이같은 관행이 이어져 온 것이다. 물론 그동안 시비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공원 입장객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정부는 1997년 분리징수를 추진했으나 불교계의 산문(山門)폐쇄등 강력 반발로 무산되기도 했다.최근 한 시민단체가 40여년간의 이같은 관행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위헌소송을 제기하면서 이 문제가 다시한번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에대해 불교계도 사찰 문화재 관리·보수비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해준다면 문화재관람료 폐지에 굳이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지금이 이 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낼 가장 호기일 성 싶다.국민들의 불만을 없애고 사찰 문화재 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각계의 지혜를 모을 시점이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3.27 23:02

[명상칼럼] 사랑이 넘치는 가정 - 이종진

대기업에 다닌 남편이 사원감축으로 실직되어 먹고 살려니 어쩔 수 없어서 백여만원 남짓 받고 자그마한 회사에 나가고 있었다. 하루는 출근하면서 양복 주머니에서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꺼내 아내에게 준다. 아내가 무슨 돈이냐고 물으니 남편은 내 비상금인데 당신의 모습을 보니 너무 핼쑥해서 안쓰럽다며 오늘 혼자 부패에 가서 소고기라고 실컷 먹고 오라고 했다. 만 원짜리 한 장을 펴서 주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엔 눈물이 고였다. 고마움과 사랑의 눈물 이였을 것이다. 여보 나 힘들지 않아요. 당신만 이렇게 내 옆에 있어 주면 난 행복해요. 남편은 출근하고 아내는 내가 못 먹고 산지 하루 이틀이 아닌데 하루 세끼 밥 먹으면 되지 하고 노인정에 가시는 아버지 손에 만원을 쥐어 드리면서 아버님 제대로 용돈한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작지만 이 돈으로 그 간에 신세진 친구 분하고 약주나 나누세요. 돈을 받은 아버지는 며느리가 너무 고마웠다. 어려운 살림을 힘겹게 끌고 나가는 며느리가 너무 미안했는데 만원까지 받으니 너무 고마워 노인정에서 실컷 며느리 자랑을 했다. 그리고 그 돈을 봉창 깊숙이 넣어 두었다. 설날 할아버지는 손녀의 세배를 받고 미리 준비해둔 만원을 세배 돈으로 주었다. 손녀는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우리 할아버지 최고라고 자랑했다. 봄에 학교에 들어갈 손녀딸은 할아버지한테 받은 세배 돈을 부엌에서 상을 차리는 엄마에게 주면서 엄마 책가방 얼마야 이 돈으로 나 학교가면 책가방 사줘 하며 엄마에게 주었다. 엄마는 그래 우리 지연이 착하지 지연이 학교 가면 이 돈으로 예쁜 책가방 사주지 딸을 칭찬하고 뽀뽀해 주었다. 돈을 받은 아내는 남편이 내색은 안하지만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또 도시락 반찬이 매일 신 김치 조각만 싸주는 것이 미안해, 여보 요즘 힘들어 하시는데 내일 맛있는 음식 한 끼 드세요. 라는 메모쪽지와 함께 돈 만원을 남편 속주머니에 넣어 드렸다. 이렇게 하여 돈 만원짜리 한 장이 남편에게서 아내 아내에게서 아버지 손녀로 돌고 돌면서 가족에 사랑을 심어주고 행복을 채워 주었다. 이런 가정에 인생이 사는 기쁨이 있고 사랑이 넘친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있는 사람들은 하루 밤 유흥비로 수백 만원도 날린다고 한다. 허나 입만 즐길 뿐 사랑에 굶주리고 정에 굶주린 공허 한 마음은 그 어디에 가도 채울 길이 없으리라, 알고 보면 물질은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아니다. 그 물질이 선한 마음과 결부되면 복되고 악한 마음에 조종되면 화를 자초하게 된다. 얼마 전에 70대의 할머니가 평생 버스표와 음료를 팔아 모은 돈 1억천만원을 서울의 모 대학에 기증했다. 나는 비록 배우지 못했지만 젊은이 들은 부지런히 배워야 한다며 “불교의 자비 정신을 받들어 인성교육에 힘써 달라”고 했다고 대학 측은 말한다. 만일 사후에 천당이 있다면 이렇게 착한 마음으로 살고 간 사람들이 가야 할 곳이리라, 성직자들은 신도들에게 천당과 지옥을 말해 겁을 주기 전에 단돈 만원을 가지고도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고 정의가 흐르는 가정이 되게 하며 사회를 맑혀주고 자비한 마음 갖고 사는 사람으로 인도해야 할 것이다./이종진(원불교 익산중앙교구장)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3.27 23:02

[발언대] 정원10% 특별전형은 '실업고 살리기' 아니다 - 장세진

느닷없이 ‘교육양극화 해소’라는 말이 ‘뜨고’ 있다. 잠깐 유래를 살펴보면 지난달 8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 5년동안 8조원을 투입하는 등의 2006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해 발표하면서 퍼지기 시작한 말이다.교육양극화 해소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라 그런지 예년과 비교해 실업계고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대책’ 도 제법 들어 있다. 예컨대 ‘직업교육체제 혁신’ 대책중 실업계 대신 특성화계 고교로 이름을 바꾸겠다 같은 내용이 그것이다.이전처럼 대책만 발표하고 유야무야 세월만 죽이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다. 열린우리당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3월 초부터 여기저기 실업고를 방문하는가 싶었는데, 아주 발빠르게도 ‘실업고생의 대입정원내 10% 특별전형’ 방침을 밝히기에 이른 것이다.교육부와 사전협의가 없었고, 서울대 등에서 반발하는 등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데, 다가올 5·31 지방선거 정국이라 더욱 그런 듯싶다. 요컨대 선거를 앞둔 열린우리당이 ‘한 건’ 하려고 당·정협의도 거치지 않은 사안을 마치 정책인양 발표부터 했다는 얘기다.그야 어찌되었든 대입에서 실업고생의 정원내 10% 특별전형은 오진이 명백하다. 실업고 학생들의 대학진학이 10명중 7명꼴인 것은 사실이다. 엊그제 열렸던 우리 학교 학부모총회에서도 학부모들의 건의는 진학반 편성을 비롯한 대입공부의 활성화대책이 대부분이었다.아마 갈수록 높아지는 진학률과 함께 특성화고로 이름을 바꾸고 진학반과 취업반의 통합형(옛 종합고)교과과정을 운영한다는 교육부의 발표때문 그런 건의를 한 성싶은데, 지금이 아니라 앞으로 그렇게 할 계획일 뿐이다. 이를테면 현행법상 실업고는 그 취지에 맞는 본연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현재 실업고는 오후 5시면 거의 모든 학생이 학교생활을 마친다. 방과후 보충학습이나 야간자율학습같이 일반계 학생들을 ‘공부하는 기계’ 로 만드는 탈법적?강제적 교육과정 없이 정규수업만 한다. 사실은 이것이 제대로 된 우리 고등학교의 모습이어야 하는데도 일반계고 분위기에 눌려 ‘너무 일찍 하교한다’ 는 지적이 들려온다.이상한 일은 사정이 그런데도 실업고생들이 10명중 7명꼴로 잘도 대학에 들어간다는 점이다. 아무리 대학신입생 정원보다 고3 수험생이 적어 사활을 건 대학들의 ‘신입생 모시기’ 가 치열한 현실이라하더라도 뭔가 크게 잘못된 게 아닌가?정원내 10% 특별전형이 실업고 활성화대책이 될 수 없는 이유이다. 그런 ‘항생제식’ 단기처방은 오히려 실업고의 정체성을 말살시켜 종국엔 붕괴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선거와 상관없이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실업고활성화의 ‘진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일례로 중3때 연합고사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실업고 진학지도가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 그런 다음 실업고의 기자재 확충이라든가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미달사태를 빚는 농·어촌 실업고의 일반계고 전환 등이 필요하다. 이름을 바꾼다고 현재의 실업고위기가 해소되는 건 아니다. 대입시에서 특별전형을 늘리는 것 역시 실업고활성화와 거리가 멀다. 과감한 수술을 거쳐일반계 부럽지 않은 특성화고로서 자부심을 갖는 학생들의 실업고가 되게 하는 것이 진정한 활성화대책일 것이다. /장세진(전주공고 교사)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3.27 23:02

[시론] 전주시 '국가예산 1조원 시대' 의미 - 이경옥

지방자치 실시와 함께 지방예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지방 예산이 단순한 숫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물적 토대인 동시에, 정책의 기조와 방향을 의미하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지방행정은 예산으로 시작하여 결산으로 끝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설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면, 지방정부도 돈이 있어야 좀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바꿔 말하면, 지방정부의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족하고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부족한 재원을 보충해주는 ‘국가예산’이란 재원확보가 얼마만큼 중요한지는 새삼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 것이다.올해 전주시가 사상 최초로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목표로 전 공직자가 총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 50% 내외에 이르는 재정자립도로는 ‘대중국 교역’과 ‘환황해권 배후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만들어 내는데 역부족이기 때문이다.그러나 국가예산 확보가 말처럼 그리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지방 정부가 국가단위 예산확보를 하기에는 현실적인 벽이 높고, 또한 모든 지방정부들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가 재원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시가 200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것은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기반시설 확충, 그리고 부족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는 국가예산 확보만이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경쟁적으로 다른 지방정부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하여 열심히 뛰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획일적인 건의방법으로는 효과적인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어렵다. 각 부처 및 기획예산처 관계자들이 현지를 방문하지 않고서도 사업위치와 필요성, 시급성 등에 대한 현장감?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논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사업설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그 점에서 우리시는, 이미 올해 1~2월에 사업 타당성과 논리 확보를 위하여 수차례 간부공무원 토론과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역발전 신규사업을 발굴하였다.3월에는 ‘07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부처별 중기재정계획에, 우리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장들을 중심으로 전 간부공무원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정치권 인사들을 찾아다니면서 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3.20~24일까지는 국가예산확보 활동 주간으로 정하여 중앙부처 맨투맨식 방문 활동을 전개하였고, 타지역과의 형평성 등 중앙부처의 논리에 설득력이 없는 사업계획들은 신속히 변경하여 다시 제출하였으며, 지난 3. 24(금)에는 전주출신 국회의원과 함께 서울에서 현지 보고회도 개최하였다.이처럼 국가예산 순기에 맞춰 한발 앞선 노력을 전개하므로서, 예년과 비교할 수 없는 정도의 큰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시는 지난해 2006년 국가예산을 6,260억원으로 사상 최대로 확보했었다. 금년에는 2007년 국가예산 확보 목표를 1조원 이상으로 하고 있다. 물론 쉽게 이룰 수 있는 목표는 아니다. 그러나 목표대로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열면, 2007년에는 그간 엄두도 내지 못했던 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그래서 오늘도 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서울로 향한다. 국가예산 1조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행자부, 문광부, 환경부, 건교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설득하는 등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돌며 예산지원을 요청하기에 올해는 하루 해가 짧을 듯 싶다. /이경옥(전주 부시장)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3.27 23:02

[이치백의 一日一史] 부산에 최초의 서양식 병원

우리나라에 서양의학이 들어온 경로는 중국?일본과 구미의 선교사에 의해서였다. 서양의학이 처음 소개된 것은 영조조의 실학자 성호 이익(星湖 李瀷)에 의해서였으며,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이 헌종조에 중국에서 우두종법을 들여왔다.그러나 서양의학에 의한 최초의 병원이 개설된 것은 1877년 3월 24일 일본인에 의한 부산의 제생(濟生)의원이다. 이해는 강화도에서 우리 군대가 일본군함 운양호를 포격했다고 해서 강제로 소위 병자 한일수호조약을 맺은 이듬해였다.그런데 이 제생의원은 일본 해군이 한국내 개항지에 있는 그들의 거류민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설립한 것이다. 원장은 일본 해군의 군의인 야노(矢野義徹)였다. 그는 79년엔 귀국하고, 그 후임으로 군의관 마쓰마에(松前讓)와 토쯔카(戶塚積齊) 등이 왔다. 이들은 병원을 운영하면서 비단 일본인 이외도 우리 한국인 환자에게 널리 치료를 해주었다.이 제생병원은 그 후, 1884년에는 일본 해군에서 육군으로 이관되어 원장엔 다시 1등군의관 고이케(小池正直)라는 자가 약 3년 동안 근무했다. 그는 이 동안 한국 사회의 견문집(見聞集)으로 ‘계림의사’(鷄林醫事)를 저술하기도 했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3.24 23:02

일본에 팬시달력 수출

만화·영상 전공 학생들이 참여한 대학내 벤처기업이 애니메이션 왕국 일본 시장에 캐릭터 상품을 진출시켜 화제다. 디지털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지방대 혁신역량강화사업(누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예원예술대 만화·게임영상학부(학부장 김성남)는 23일 “교내 학생 벤처기업 ‘준경 엔터테인먼트’에서 팬시달력을 독자 개발, 10억원 상당의 일본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예원예술대와 산·학협력 관계인 디앤피시스템(주)은 지난달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61회 동경 기프트쇼’에 참가, 일본 기업과 수출계약을 맺고 1차분으로 40만달러 어치의 팬시달력을 소니플라자·로프트 등 현지 유명 쇼핑몰에 다음달부터 공급하기로 했다. 일본에 수출되는 팬시달력은 단어장처럼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월별로 이미지·캐릭터 등을 하나씩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명함을 넣어 기업 홍보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학측은 “이미 국내 실용신안 등록과 국제 특허출원까지 마쳤다”며 “일본내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500만개(50억상당) 이상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김성남 교수는 “앞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팬시상품을 개발, 국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관련 분야 창업과 취업을 촉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김종표
  • 2006.03.2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