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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용도변경 따른 공공기여액 2380억 원 확정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 토지용도가 변경될 경우 민간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공공기여량이 토지가치 상승분 2380억 원 전액으로 확정됐다. 이 금액은 도시관리계획상 일반공업지역이자 도시기본계획상 주거용지로 돼 있던 대한방직 부지에 대한 민간 개발계획에 따라 부지 용도가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될 경우의 토지 가치 상승분 추산치이다. 전주시는 ‘전주시 도시기본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이하 사전협상지침)에 따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부지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전·후의 감정평가를 최근 마쳤으며, 평가 결과 토지가액의 차이인 토지가치 상승분을 2380억 원으로 산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와 전주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이행해 협상 내용을 결정하기로 했다. 도시관리계획 변경 전인 올해 2월 기준 해당 부지의 평가 금액은 3830억 원이지만 변경될 경우 금액은 6210억 원으로 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같은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협상단 회의와 협상조정협의회 등의 절차를 거쳐 법적 최대 기준인 토지가치 상승분의 전액(100%)인 2380억 원을 공공기여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전주시 공공기여량 기준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사전협상지침에 따라 토지가치 상승분의 범위에서 협상에 의하되 도시관리계획 결정 후 감정평가 금액의 40%를 기준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공공기여량 2380억 원은 향후 교통영향평가 심의 결과를 토대로 추진될 대한방직 주변 홍산로 지하차도와 마전교 확장 등 전주시내 공공·기반시설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며, 차액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납부받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활용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시는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사항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대한방직 부지를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로 선정하고 개발 사업자인 ㈜자광에 통보했다. 한편, 옛 대한방직 부지는 지난 2018년 공장 가동이 중단된 이후 대규모 유휴부지로 남아있었으나, 지난해 9월 협상대상지 선정 신청서가 접수된 후 협상대상지 선정이 완료됐다. 올해 3월 부지의 용도지역을 일반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최종 변경했으며, ㈜자광 측은 이 부지에 470m 타워와 상업시설(백화점, 쇼핑몰, 호텔,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등을 건립하는 계획으로 협상제안서를 제출했다. 본격적인 공사는 ㈜자광 측에서 협상 결과를 수용한 이후 도시기본계획 변경, 도시관리계획 결정,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안자의 개발계획에 대해 도시계획, 건축계획, 공공기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공성이 확보되고, 합리적인 사업계획으로 전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바람직한 개발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6.06 15:39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기업 분양 절차 돌입, 입주가능기업 확대가 흥행관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기업분양절차가 하반기에 시작되는 가운데, 입주대상 기업 확대가 산단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덕진구 여의동2가와 고랑동, 팔복동 일원 65만5969㎡(약 2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오는 3분기 중 분양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22년 8월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해 현재 활발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 완료 시기는 오는 2027년 5월이다. 탄소산단은 도심지에 소재한 데다, 전주IC·동산역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인접해 있다. 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인근 연구기관 및 혁신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행·재정적 지원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시 파격적인 세제 혜택 등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현재 투자 매력도가 높아 유망 기업들이 활발한 입주 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산단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올 3분기 분양공고 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최종 입주기업 선정은 연구개발특구 적격심사를 거치게 되며, 산업용지와 R&D용지는 추첨방식으로, 지원시설용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각각 결정된다. 분양가와 세부 입주 절차는 분양공고 시 공개될 예정이다. 탄소산단의 허용업종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결과와 지난 2017년 산업단지계획 신청 당시 전주시 주력산업을 반영한 9개 중분류 업종코드로 결정됐다. 단, 이 중에서도 화학물질 배출 비율이 높은 4개 중분류 업종코드의 50개 세부 업종은 입주가 제한된다. 이에 시는 많은 기업의 입주가 제한된 만큼 글로벌 산업으로의 전환과 국가적 차원의 산업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소·드론 등 주력산업과 항공·방산 등 전략산업 중 환경에 영향이 적은 12개 세부 업종코드(수소2, 드론1, 항공4, 방산5)분야 기업의 입주의향서를 받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업종코드 추가를 요청했다. 이는 오는 6월로 예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산업단지계획 변경 시 반영될 예정으로, 시는 이를 통해 다양한 입주기업들이 폭넓게 입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향후 탄소산단에서 생산된 탄소섬유를 활용해 자동차 부품과 항공기 부품, 방산 용품 등을 생산하며 전주 미래 신산업을 이끌 새로운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아울러 탄소산단 분양에 앞서 지난 2월 ‘전주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투자보조금을 최대 5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우수 유망 기업에 대한 1:1 방문 및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병삼 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유망 기업을 유치해 탄소융복합 등 미래 신산업을 이끌 핵심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면서 “향후 입주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번창을 도모하고, 탄소산단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6.06 15:20

모악산에 '전주 최초의 공공 캠핑장' 만든다

전주와 완주, 김제를 잇는 '어머니의 산' 모악산 일원에 새로운 관광거점이 생긴다. 전주시는 중인동 모악산 도립공원 인접 전주관내 부지와 등산로 초입에 전주의 특색을 살린 캠핑장과 액티비티 등 각종 체험이 가능한 관광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4일 중인동 모악산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모악산 관광지 조성사업' 현장 브리핑을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우범기 시장은 "모악산 자연경관을 활용한 전주 서부권 랜드마크를 만드는 데 관광수요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컨텐츠를 채워 전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의 콘텐츠는 캠핑존과 감성존, 놀고랜드존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있는데, 오는 2027년까지 총 618억 원이 투입된다. 이중 핵심에 자리한 '캠핑존'은 자연형 숙박시설로 오토캠핑, 글램핑, 자동차 야영이 가능한 '전주 최초의 공공 캠핑장'이 될 전망이다. 그 옆으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안식처가 될 '감성존'을 만들어 데크길, 분수, 카페, 광장, 정원, 포토존으로 채우기로 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힐링체험공간이 될 '놀고랜드존'에는 대형 놀이시설과 자연정원, 인공폭포 등 타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창의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담을 계획이다. 이를 위한 기반 시설로는 진입로 확장, 공영주차장 설치, 등산로 정비, 우회도로 개설, 무장애 나눔길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금곡사 능선길 등 전주 방면의 주요 등산로 환경을 정비하고 중인초등학교에서 중인천을 따라 중인동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기존도로를 확장하는 등 방문객의 편의도 고려했다. 현재 이 사업의 부지는 대부분 사유지로, 매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 시장은 이 사업의 관건이 될 부지 확보와 관련해 토지매입비용으로 200억 원이 들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시가 직접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기존 자연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사업성을 고려해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지 매입비를 비롯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모악산 관광지가 조성되면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우선순위를 검토해 기반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도시계획 시설 결정을 추진하고 2025년부터 설계와 토지보상을 병행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후 2027년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면 한옥마을, 아중호수, 덕진공원,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등과 맞물려 전주 관광의 외연을 더욱 확장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6.04 16:48

철거되는 전주종합경기장 잔디, 다른 축구장으로 이식됐다

도민의 염원으로 세워졌다가 철거되는 '전주종합경기장'의 잔디가 보존, 다른 구장으로 이식됐다. 3일 시에 따르면 덕진동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사용하던 천연잔디를 송천동 솔내생활체육공원(이하 솔내구장)으로 이식하는 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이 공사에는 5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4월 초부터 두 달간 축구장 배수관 정비와 천연잔디 이식을 위한 예비포지 설치 작업 등을 진행했다. 종합경기장 건축물과 제반 시설은 노후화에 따라 철거되지만, 기존에 있던 잔디 등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살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존 솔내구장에 있던 잔디는 지난 2017년 설치된 것으로, 배수 문제 등이 원활하지 않아 상당 부분 고사한 상태였다. 특히 솔내구장은 올 하반기 개최를 앞둔 AFC챔피언스리그 등 국제경기의 연습경기장으로 정해진 만큼 원정팀 훈련장소 제공 등을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보조구장으로서 중요성이 컸다. 이에 시는 축구장 한 면 규모에 잔디를 교체 설치하기 위해 전주종합경기장의 잔디를 제거하고 공식 경기장 규격에 맞춰 솔내구장에 옮겨 심었다. 현재는 솔내구장에 잔디 이식을 마치고 배수 구조와 라인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FC를 비롯한 선수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되면서 전주시 전체의 이미지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잔디를 제거한 종합경기장에는 기존 완산체련공원의 인조잔디가 이식됐으며, 오는 8월 철거공사가 일시 중단하고 얼티밋뮤직페스티벌과 가맥축제(8월), 전주페스타(10월) 등 지역 문화축제와 시민 행사가 열릴 예정인 만큼, 시는 흙이 드러난 바닥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인조잔디를 깔아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조치도 마쳤다. 시 관계자는 "11월부터 경기장의 본격 철거에 들어가기전 열리는 마지막 행사에서 시민들이 종합경기장에 얽힌 추억을 되새기고 효율적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6.03 17:12

동학농민혁명 전주 입성 130주년 기념식 성황

130년 전 동학농민군의 함성이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깃든 기념공간인 녹두관과 전라감영에 다시 울려 퍼졌다. 전주시와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지난 31일 녹두관과 전라감영에서 '동학농민혁명 전주 입성 1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30년 전, 그날, 전주성 바로 여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동학 관련 전국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주화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녹두관에서 이름 없는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을 참배했다. 참배행사는 △원광대 원도연 교수의 ‘무명농민군 안장의 경과와 의미’ 설명 △동학농민군 무명 지도자에 대한 헌화·참배 △왕기석 명창의 추모 헌정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130년 전 동학농민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졌던 전라감영으로 자리를 옮겨 △동학농민혁명 전주 입성 130주년 기념식 △이광재 작가의 ‘전주입성 의미와 집강소 통치의 가치’ 주제 특강 △전주시립국악단의 혁명과 예술을 융합한 ‘동학농민혁명의 노래’ 주제 기념공연 등 기념식과 기념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이번 130주년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주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과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시는 ‘2024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 혁명의 기념과 기억’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이번 기념식에 이어 오는 가을에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주간 행사로 세계의 혁명예술문화와 융합 전주의 문화도시 정체성 확립과 시민 등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제4회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과 ‘130주년 기념 미술전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인태 부시장은 이날 “자주와 평등에 기초한 아래로부터의 혁명인 동학농민혁명은 민주주의의 시작과 뿌리이며, 인간의 존엄과 민주화의 시작을 우리 민초들이 앞장서서 실현하려 했다는 것만으로도 세계사적 의미가 있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지평을 넓히고 동학의 세계화를 통해 전주의 역사적 의미와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6.02 18:34

전주 북부권 스포츠테마관광지 개발 용역시작

전주시가 전주월드컵경기장 등 전주 북부권 일대를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의 체육시설과 호남제일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주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대표관광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을 통해 체육시설 집적화 사업과는 별개로 △인근 체육시설과 연계한 체육·관광시설 도입 △월드컵경기장 광장 및 주차장 활용계획 △관광 상품 다변화 △타당성 및 파급효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폭넓게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행정절차와 재원 마련 등을 거쳐 오는 2040년까지 체육시설 집적화와 스포츠테마 관광지 개발 등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을 모두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시는 체육시설 집적화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 공사에 이어 올해부터는 전주실내체육관 건립과 복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상경기장과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 조성 계획을 포함한 총 사업 면적은 총 88만2074㎡로, 시는 총사업비 1조3772억 원 중 절반 이상을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시설별로 개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갈 것”이라며 “체육시설이 집적화될 전주 북부권이 체류형 전주관광을 이끌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6.02 18:34

전북 실적 1위 건설업체 자금난, 전주시 추진사업 차질 우려

전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주시 현안 사업의 시공을 수주한 건설업체가 자금난으로 중도하차하는 등 영향을 미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북부권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건립 중인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 공사가 시공사의 사정으로 1개월 넘게 중단됐다. 이 사업의 핵심은 기존 전주종합경기장의 노후화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로 옮겨 짓는 것으로, 전주시민의 숙원인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과 민선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복합스포츠타운 실현의 초석이 될 것으로 주목받아 왔다. 시는 지난해 6월 현장에서 '전주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건립공사에 예산 146억원을 투입, 3개 건설사와 공동이행방식으로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최근 2개 업체가 경영상 문제로 탈퇴를 신청했고 시 회계과는 이를 승인했다. 현재는 계약 내용을 변경하기 위해 조달청에서 심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공사 탈퇴 승인 처리가 되는 대로 남은 1개사에서 기존 지분 40%에 나머지 2개 업체의 지분 60%를 인수해 공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공사 재개시점은 6월 초로 내다보고 있다. 탈퇴를 신청한 시공사는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가 발표한 도내 종합건설업체 2023년 시공능력(토목건축공사)과 건설공사 실적신고 평가에서 도내 실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외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의 경제 흐름에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영사정이 녹록지 않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전북 실적 1위의 건설업체가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이 경기 침체의 여파로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 시는 시공사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인원 교체 등 조정이 필요한 절차가 있어 공사일정을 잠시 중단한 것이며 전체 공정을 추진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는 계속해왔고, 조달청에서 계약 내용 변경을 승인 받아 시공사 변경을 마치면 내달 무리 없이 공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9 19:07

전주시 인구 64만명선 붕괴 코앞…인구위기대응 ‘발등에 불’

전주지역 인구가 1년새 1만명 가까이 줄면서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행정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말 기준 전주시 인구는 64만 9362명으로, 65만명 선이 붕괴됐고 1년 여가 지난 올해 4월말 기준 64만120명까지 줄었다. 시의 인구문제는 지난 3월 열린 전주시의회 제408회 임시회에서도 인구정책전담 조직 운영과 관련한 시정질문을 통해 조명됐다. 당시 장재희 시의원(비례대표)은 "전주시 인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적극적인 정책 개발 기능을 수행해야 할 인구 정책 전담팀의 인력이 구색 맞추기에 불과, 시책 발굴 등 과감한 추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팀 확대 등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범기 시장은 "시는 2020년 7월 전주형 인구 정책 종합 계획 마련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인구 정책 전문가 TF팀을 구성했고, 2021년 전주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제정에 따라 인구 정책 전문가 TF팀을 전주시 인구정책위원회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전주시 인구 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고 인구정책 신규사업도 활발히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오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종택 시 기획조정국장을 단장으로 20개 부서 27명의 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인구 위기 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지난 2017년 10월 최초로 구성됐다. 이후 인구위기 현실화에 대응한 인구정책이 필요해지면서 시는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존 인구정책 TF팀을 인구위기대응 TF팀으로 개편했다. 현재 총괄부서인 자치행정과 인구정책팀을 비롯해 임신·출산·보육환경, 청년·일자리, 고령화, 정주여건 등 업무를 맡고 있는 16개 부서 27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이같은 TF팀 운영을 통해 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 자립 지원,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조성을 골자로 생애주기별 시책을 발굴하고 실행함으로써 지역과 국가가 당면한 인구감소 위기를 타개해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전주사랑 주소 갖기운동, 전주시 청춘남녀 인연 만들기, 영아 가정 대상 돌잔치 용품 대여, 예비 신혼부부 엽산제 지원, 산후조리비용 지급 등 신규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해 실효성이 주목된다. 김종택 시 기획조정국장은 “인구문제는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국가적인 과제”라며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은 소관부서 및 인구정책위원회 검토를 거쳐 최적의 정책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9 16:02

철거되는 전주종합경기장 기록화 어떻게 추진되나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철거되는 전주종합경기장의 시작과 끝이 기록돼 남는다. 1963년 시민들의 염원으로 세워진 건축물에 얽힌 추억과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고 새롭게 탄생되는 종합경기장 부지의 미래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주 종합경기장(야구장) 기록화 및 잔존물 활용 계획 수립 용역이 올해 10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기록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종합경기장을 마지막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주페스타' 행사에서 경기장의 역사와 시민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전문기관인 체육발전연구원과의 면담을 통해 잔존물로 건립동상과 비문, 총화탑, 미래유산동판, 수당문 상량 등을 결정하기도 했다. 시는 이같이 잔존물을 결정한 만큼 타지자체의 사례를 분석해 잔존 대상 활용방안에 대해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올 연말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활용한 전시와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번 용역의 핵심 과제는 전주종합경기장 조성에 관한 관련 자료 수집과 DB 구축이다. 종합경기장과 야구장 조성 계획부터 유치, 건립과정에 이르는 역사자료를 한데 모아 기록화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 과정에서 수집되는 자료로는 종합경기장 조성부터 철거까지 생산된 공문서, 사진, 신문기사, 간행물 등 기록자료와 뉴스, 광고 등 영상자료를 포함한다. 이밖에도 종합경기장과 관련된 기념품, 업무수첩, 현수막 등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폭넓은 자료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종합경기장 기록화사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주종합경기장 조성·운영·철거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 기록화사업 추진 방향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자료 수집이 상당부분 진행되면 종합경기장과 야구장 조성과 관련한 제작물을 만들 계획이다. 이 제작물에는 설립 추진 배경부터 철거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영상과 사진 자료를 엮고 시민들이 종합경기장 조성을 위해 노력했던 당시의 상황을 되새길 수 있는 시나리오를 구성해 생동감을 더한다. 향후 종합경기장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브가 구축되면 자료의 검색과 열람이 가능한 웹사이트를 마련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금으로 세워졌지만 기나긴 역사를 뒤로 하고 철거되는 전주종합경기장을 오래 기억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다방면에서 관련 자료와 기록물을 찾고 있다"며 "올해 10월 열리는 전주페스타 현장에서 종합경기장이 마지막으로 활용될 계획인 만큼, 행사 마지막날 경기장의 역사와 시민 인터뷰를 나눌 수 있도록, 기록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8 17:23

전주 진북동에 '치매 안심' 디지털 접근성 높인다

전주시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시내 4곳 중 진북동을 시작으로 디지털타운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전주시 치매안심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시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평화 1·2동, 조촌동, 진북동 중 구도심이자 주거 주택 밀집지역으로 분류되는 진북동을 첫 거점으로 삼았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으로 기존 치매안심마을에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대상 가구의 신청을 받아 거주공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하고 지능형 CCTV 등을 생활 반경에 확충해 치매환자의 생활환경과 이동경로를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게 된다. 앞서 시는 치매등록환자가 거주하는 가구 중 120가구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IoT센서는 실내 온도 측정·문 열림·생활 활동 등 치매 환자의 생활에 문제상황이 없는지 감지할 수 없는 장치로, 화재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망의 역할을 한다. 또, 디지털안심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인공지능(AI) 건강·안전 케어콜 서비스를 지원, 말벗 대화와 안부 확인 등의 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정보화정책과에서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 시스템과 연계해 치매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진북동 치매안심마을 내 CCTV 175개를 지능형으로 교체하고, 배회하는 치매환자의 이동경로를 분석해 신속한 도움을 제공하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에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민선 8기 10대 역점 전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안전한 제1의 치매 안심도시 전주’를 내세우고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관리의 체계적 기반 구축,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종택 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가 치매안심 디지털타운 조성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 예방부터 치료 및 돌봄까지 통합관리해 치매 환자나 가족이 걱정 없고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7 17:23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 활약 눈길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배드민턴부가 창단을 앞두고 있어 우수 선수 육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수영부, 사이클부, 태권도부 등 3개 종목의 모든 팀이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부는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조현재 선수가 개인 평형 50m 종목 금메달을, ‘제19회 제주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와 ‘제96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문승우 선수가 개인 접영 200m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수영부는 현재까지 개인전 금메달 3개·은메달 7개·동메달 4개, 단체전 은메달 1개·동메달 3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사이클부에서는 김동현 선수가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와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해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부의 경우 박강희 선수가 ‘제18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는 “전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청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최선의 결과를 얻어 전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7 17:23

"이·통장 기본수당, 정부가 개정, 인상하고 왜 지자체가 부담하나"

행정안전부 훈령인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이 지난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이장·통장 기본수당 표준액이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된 것과 관련, 기초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남관우(진북, 인후1·2, 금암1·2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장·통장 활동보상금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을 통해 시의원 33명은 정부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이장·통장 활동보상금 인상분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의장실, 국무총리실, 각 정당,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했다. 읍·면·동 안전관리 기능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행정과 지역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이장·통장의 역할과 수고를 감안했을 때 이장·통장 활동보상금은 업무수행에 소요되는 실비로 기본수당 인상은 필요하지만 정부의 훈령 개정으로 이장·통장의 활동보상금이 인상된 것이므로 기초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회의 주장이다. 정부가 이장‧통장 기본수당 표준액을 인상하면서 지자체 재정부담을 고려해 자치단체 여건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수당지급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운영기준을 마련한 것은 지자체들과 협의없이 진행된 부당한 처사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지방세수 감소와 지방교부금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이에 따른 모든 재정 부담을 져야 한다는 점은 '정부의 무책임한 생색내기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기본수당이 인상되면 기본수당의 연 200%로 규정된 상여금까지 추가로 인상되기 때문에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크게 올라가는 상황이다. 시가 지난해 통장 1328명의 지원한 활동보상금은 약 62억 원 가량이었지만, 올해 2월 개정기준에 맞게 기본수당을 10만 원씩 인상할 경우 약 19억 원이 증가한 81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의원들은 "현재 기본수당을 비롯한 이장·통장 활동보상금은 정부 지원 없이 전액 기초 지자체가 지급하고 있는데, 기본수당 인상으로 인해 감당해야 할 재정 부담이 커졌다"며 "기초 지자체들은 이미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강도 높은 세출 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한 만큼 기본수당 인상액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6 15:25

전주인재육성재단, 지역 꿈나무 104명에 장학금 수여

전주인재육성재단(공동이사장 우범기 전주시장·이병호 수병원 원장)이 미래 전주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5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24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104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1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은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40명 △특기장학생 15명(팀)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 19명 등 총 104명으로, 해당 학생들에게는 고등학생 50만 원과 대학생 200만 원, 특기생 100~250만 원 등 총 1억2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병호 전주인재육성재단 공동이사장은 이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나아가 지구촌 곳곳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 공동이사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은 “21세기는 두뇌와 인재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끌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영어능력강화사업과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성인문해 우수교육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6 15:25

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BODY CARNIVAL 크루’ 우승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격돌한 ‘제17회 전주 비보이그랑프리’에서 ‘BODY CARNIVAL’ 크루가 우승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제17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가 25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대규모 크루 배틀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보이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최정상급 춤꾼들이 전주시민들과 직접 만나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대회 결과 우승은 ‘BODY CARNIVAL’이 차지해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상패를 거머쥐었다. 2등을 차지한 ‘GAMBLE ADDTICTS’에는 상금 400만 원과 상패가, 공동 3위(BEST4)를 차지한 ‘MB CREW’와 ‘BREAK POINTS’에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또 올해 대회에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특별한 무대들이 치열한 비보이 배틀 사이사이에 진행됐다. 가장 먼저 오프닝 공연에서는 국내 심사위원 4명과 해외 심사위원 1명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심사위원 져지 쇼케이스가 진행됐으며,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 수상자이자 실력파 랩퍼 ‘이센스’ △Mnet 스트리트우먼파이터2에서 화제를 일으킨 ‘울플러’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댄서들로 구성된 ‘클럽인투더딥’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전통과 첨단, 예술이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라며 “음악과 춤으로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인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통해 ‘문화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고, 전주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5.26 13:11

전주시민 휴식처,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 조성시작

전주시민들의 휴식처이자 힐링관광의 거점 공간이 될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공사가 본격화된다. 시는 이달 말부터 전주한옥마을에 편중된 전주 관광의 외연을 넓히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공사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완산칠봉과 초록바위의 장소적 특수성과 역사성을 살리면서 노후화된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93억 원 등 총 206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만110㎡에 △랜드마크 지구 △힐링캠프 지구 △플라워갤러리 지구 △힐링로드 등 4개 지구를 새롭게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랜드마크 지구에는 전망대와 인공폭포, 정원 등이 들어서며, 힐링캠프 지구에는 힐링센터와 하늘데크길, 나무출렁다리, 네트놀이, 숲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갖춰지게 된다. 또, 한빛마루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의 야경을 조망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야간 경관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한 산행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존 등산로를 활용한 숲속가든를 조성하고, 이용상 불편한 구간을 정비하는 등 플라워갤러리와 힐링로드지구도 만들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이 앞으로 전주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완산공원 명소화 사업과 연계한 구도심의 신성장 거점이자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5.26 09:32

‘2024 전주단오, 덕진공원에서 즐겨요’

전주덕진공원에서 우리나라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옷날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 축제가 펼쳐진다. 시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4 전주단오’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가 직접 주최하는 전주단오 행사는 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신명 나는 풍물놀이, 이희정밴드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전주단오의 대표 프로그램인 △풍년기원제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 △학술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의 경우 첫날 초등부 경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성인부 경기가 치러진다. 또, 전문선수단의 시범경기도 관람할수 있다. 올해 전주단오행사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오 물맞이소 워터터널 △단오 세시풍속 체험 △전통놀이(쌍륙, 고누,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 한지소원등 소원지 달기 △스탬프투어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전주 단오에서는 ‘맛의 고장’ 전주답게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주간에는 전주지역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야간에는 한·중·일 대표 먹거리 야시장이 열린다. 또, 미식도시 전주의 대표 디저트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전주한입(디저트) 공모’에서 당선된 일부 먹거리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전주단오 행사에 앞서 주민센터와 전주전통술박물관을 통해 기부받은 단오미로 단오 세시음식인 창포주와 수리취떡을 준비하고 행사장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전주단오 기간중 덕진공원 메인무대에서 △전통창극 ‘Hi, 심생원’ △조선팝 △SING STREET 공연, 덕진공원 내 맘껏숲놀이터에서 진행되는 △거리예술공연 △전주씨네투어×산책 등 덕진공원 곳곳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주단오는 단옷날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전통 프로그램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위해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5.23 16:43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가스폭발 이후 20일…작업 재개 움직임

이달 초 가스폭발사고로 다수의 부상자를 낸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이 운영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사업시행사는 지난 22일 사고 구간에 대한 시설 안전진단과 가스 점검 등 최종 점검을 거쳐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미생물 먹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설의 음식물 처리 소화조는 음폐수를 먹이로 삼는 미생물이 활동하면서 바이오(메탄)가스를 배출해 전기 발전을 하는 원리로 가동돼 왔다. 하지만 사고 이후 가동이 멈추면서 미생물에 먹이를 공급하지 못하게 됐고 그 사이 95% 이상의 개체가 소멸돼 사고 발생 20여 일이 지난 현재 3~5%만 남았다. 이대로 남은 개체까지 완전 사멸하게 되면 전체 복구에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상황이어서 이에 따라 최소한의 개체수를 유지하기 위해 먹이인 음폐수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22일부터 투입된 음폐수의 양은 일 최대 30톤 가량인데, 사고 이전에 일 230톤 가량을 처리했을 때와 비교하면 극히 적은 양이다. 현재는 임시방편으로 미생물 개체 유지에만 나서고 있는 수준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외주업체를 통해서 처리하고 있으며, 처리 단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은 사업시행사 측에서 부담하고 있다. 한편,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합동 정밀감식 결과가 나오면서 시설 재가동을 위한 작업 중지 해제 심의도 준비 중이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사고와 관련해 국과수 주관으로 합동 정밀감식을 실시한 결과, 사고 현장 공기 중에서 폭발성 가스물질인 메탄 등이 추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국과수 감정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발화원인을 규명하고, 작업장소 안전설비 정상작동 등 안전규정 준수여부 등에 대해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운영사에서는 이달말 고용노동부에 작업중지 명령 해제를 신청하기로 했다. 심의위원회가 열리면 4일 이내에 해제 여부를 결정해 통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월 초에는 시설이 재가동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사고 이후 현재까지 작업장내 환경 정비를 거듭해왔으며 향후 가동 재개에 대비해 미생물 사멸을 막기 위한 조치를 진행했다"며 "시설 재가동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안전사항을 검토하는 일이 최우선에 있다고 보고 고용노동부, 운영사와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외(1)
  • 2024.05.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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