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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주시 인문주간 출발…동네책방 등서 만나요

전주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예술과 철학에 대해 음미할 수 있는 자리로 5월의 끝자락이 채워진다. 시는 지난 20일 아중호수 제3호 광장에서 ‘전주, 인문학으로 품다’를 주제로 제8회 전주시 인문주간 개막식을 열고 6일간의 인문학 주간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하림이 특별 강사로 나서 '함께 부르는 노래의 힘’을 중심으로 인문버스킹을 마련, 삶과 예술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수 하림은 “음악의 본질은 사라지는 것이어서 '시간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일하는 목적을 사랑하는 사람 처럼 귀한 것에 두고 싶어서 책을 쓰고 노래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인문주간은 오는 25일까지 총 6일간 전주지역 작은도서관과 동네책방 등 25개 기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강좌와 세미나로 꾸며진다. 22일 전주시 평생학습관에서는 기획인문콘서트로 박지음 소설가, 김승일 시인, 김정배 문학평론가 등 3인의 작가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인문학을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시키고자 해마다 5월에 인문주간을 운영해왔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에 일정을 공지하고 있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올해는 인문주간 개막특강으로 인문버스킹이라는 새로운 인문학을 선보였다”면서 “시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2 16:06

민선8기 전주시 두번째 조직개편 추진…2022년 이후 현실화

민선8기 전주시가 핵심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장 직속 전담기구로 설치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을 본청 산하 정식 국으로 변경하는 등 2번째 조직개편에 나선다. 21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10회 임시회 행정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 오는 24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 과정에서 행정위는 기존 안에 따라 통폐합될 '민생경제과'의 명칭을 '민생사회적경제과'로 변경하고 광역도시기반조성실을 '실'이 아닌 '국' 단위로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에 담긴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구는 본청의 1실 5국 4담당관 35과 구조를 2실 6국 4담당관 44과로 개편하는 대신, 11사업소 16과를 9사업소 8과로 축소한다. 사업소 형태인 자원순환본부와 대중교통본부가 본청 국 형태로 개편되면서다. 특히 현안업무를 풀기 위해 시장 직속의 한시기구로 설치했던 광역도시기반조성실을 본청 소속으로 정식 발족하면서 산하에 공영개발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문화산업과를 신설하고 경제산업국 산하 사회적경제과가 민생경제과와 통합된다. 문화유산과와 안전정책과, 대중교통과, 농축산정책과 등 일부 과의 명칭을 국가유산관리과, 재난안전과, 교통정책과, 농업정책과 등으로 변경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이 시정 핵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새로운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22년 단행한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의 세부 내용을 보완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1 17:44

미디어아트 활용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개관 준비 착착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가 올 하반기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시설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홍보 홈페이지 구성과 함께 올해 초부터 진행돼왔다. 현재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7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전시·체험형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문화관광시설인 만큼 내부 콘텐츠 구축 작업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으로, 시는 관련 공사를 마치는 대로 올 하반기내 시설을 공개하고 시험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조례안에는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시설 입장료, 위치, 편의시설, 개관·휴관일, 운영시간 등을 명시했다. 조성공사는 91억9700만원을 들여 옛 충무시설(완산구 완산5길 70)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규모는 연면적 3178.62㎡, 관람길이 280m에 달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이곳을 문화재생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로 선정하고 문화시설로 재생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후 기획용역과 콘텐츠 기획 등을 거쳐 지난해 7월까지 건축 등 기반시설과 콘텐츠 구축을 위한 설계를 진행한 바 있다.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시설 명칭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확정됐다. 이후 시설별로 스토리를 입히고 멀티버스(다중우주) 소재를 녹여내 콘텐츠를 기획했다. 관람객은 비밀요원이 돼 현실과 멀티버스세계를 오가며 비밀공간인 벙커를 탐험하게 된다. 군 통신시설로 알려졌던 완산벙커가 사실은 1973년 창설돼 비밀리에 운영되다가 폐쇄된 멀티버스 연구기지였고, 다중우주를 기반으로 현실과 다른 세계를 연결하고 있었다는 설정이다. 태조 이성계가 만든 '천상열차분야지도' 속에 다른 우주와 이어질 수 있는 신비의 비밀열쇠가 있다는 상상의 이야기도 심어 넣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생을 통해 옛 충무시설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하고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있다"며 "향후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찾아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주에서 새로운 시공간을 경험하고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1 17:14

전주서 한국·독일 대표 그림책작가 원화 선보인다

'책의 도시' 전주에서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시립도서관 등 전주 일원에서 원화 전시, 강연, 공연, 체험, 북마켓 등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그림책 콘퍼런스 △지역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 전시 △학생 단체프로그램 등이 신규 개설되는 등 지난해보다 확대된 6개 분야 70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주말과 공휴일에는 팔복예술공장에서 전주 곳곳 도서관을 둘러볼 수 있는 버스와 전주역·버스터미널에서 팔복예술공장을 순환하는 버스도 운영된다. 도서전의 메인 행사인 그림책 작가 초청 원화전에서는 한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권윤덕·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작가의 원화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림책 활동가 교육’을 이수한 지역의 활동가 20여 명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과 지역의 신인 그림책 작가와 그림책 작가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한 12명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림책 작가, 번역가, 편집자 등을 만날 수 있는 강연이 총 16회에 걸쳐 전주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한국 그림책 문화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콘퍼런스도 열린다. 그림책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가지고 공연을 진행하는 ‘그림책 1인 극장’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하는 ‘미니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여기에 전국 25개 출판사가 참여해 그림책과 굿즈 등을 판매하는 북마켓이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강준 시 도서관본부장은 “차기 ‘K-열풍’ 주자로 꼽히고 있는 그림책을 기반으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대표하는 그림책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1 15:23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 미식 관광 컨트롤타워 만든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세계적인 미식도시로서 관광자원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음식관광 육성을 지원하고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가 조성될 예정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음식관광 창조타운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를 앞두고 있다. 시는 체류형 관광 육성을 위해 도시 인프라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식관광자원을 확충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전주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시는 지난 2006년 ‘한국전통문화 중심도시’, 2010년 ‘국제슬로시티’, 2012년에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미식도시로서 확고히 자리잡기 위해 국제한식조리학교, 국제발효음식엑스포, 전주비빔밥축제 등 지자체 차원의 음식 산업·문화·관광 발전에 힘쓰고 있지만 공공과 민간의 영역이 분리돼 있어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전주가 가진 전통문화 자산을 살려 세계적인 미식관광자원을 육성하는 데 음식 관련 민간·공공 영역의 협력 체계 구축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 참여를 통한 '맛있는 축제 만들기 추진단’을 발족한 바 있다. 올해 10월 한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를 통해 다양하고 맛있는 전주의 음식을 선보여 미식관광도시로서 면모를 더욱 알리기 위해서다. 더불어 음식 문화, 산업, 관광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확충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설계용역지침서에 따르면 음식관광 창조타운은 경원동3가 일원 2829.8㎡ 면적의 부지에 조성될 계획으로 인근에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위치해 있는 점을 고려해 주변 시설·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공사비용으로는 약 337억71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고 음식도서관, 방문객쉼터(카페), 전시판매장, 요리교실, 창업지원 체험공간, 음식 관련 유튜브 촬영공간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식관광 창조타운 조성사업 설계용역 업체 선정 심사과정도 생중계한다. 시 관계자는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문화·관광 관련 통합 지원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점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잘 반영하고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친근한 공간이 되도록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관광객 등 다양한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주차공간 또한 넉넉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0 17:04

전주 옛 법원부지 개발 "지역민 위한 공공시설 활용 시급"

전주 덕진동 옛 법원 부지에 추진되는 ‘전주 로파크’ 건립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조속한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20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10회 임시회에서 이국 의원(덕진·팔복·송천2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이 이전한지 3년 이상 지났지만 ‘전주 로파크’ 건립사업은 여전히 진척이 없다"며 "이로 인해 덕진동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일대 거리는 활기를 잃었고 많은 시민들은 법원 부지가 방치된 상태에서 지역 상권들이 개선될 여지가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 사업은 원래 리모델링을 목표로 했으나, 건물의 노후화와 관련된 문제로 인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지어야 하는 방향으로 변경되면서 사업비가 증액 변경됐다"며 "법무부와 기재부의 서류 작업 및 해석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단순히 청사 이전에 따른 잉여부지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할 의미 있는 공공시설로 활용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착화된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개선하려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시가 법무부와 긴밀히 협력, 기재부 설득을 서둘러야 한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시에서도 ‘전주 로파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목표를 두고 법무부와 기재부 양 기관의 조율과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이 추진되도록 힘써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0 16:12

전주시 황옥주무관, 458회 헌혈, 헌혈 유공자 명패 받아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458회 참여한 헌혈유공자의 집에 명패가 내걸렸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지난 16일 덕진구청 주무관이자 헌혈유공자인 황옥 씨의 집에서 헌혈 정신을 고취하고 헌혈 활동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과 이남숙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이명옥 전북특별자치도청 감염병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헌혈 유공자의 집’ 명패는 헌혈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예우를 높이기 위해서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다회 헌혈자를 상징하는 명패로, 5월 한 달 간 전국의 400회 이상의 헌혈자 약 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내 명패 수여 대상자는 458회 헌혈에 참여한 황 주무관 등 18명이다. 황 주무관은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지자체가 관심을 갖아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헌혈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헌혈인구 확산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시보건소장은 “헌혈은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실천이며, 한 사람의 작은 나눔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서 “헌혈의 집 명패 수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로 발돋움하길 기대하며, 전주시도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5.19 11:35

전주리싸이클링타운 폭발사고 '책임 공방' 계속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와 관련 책임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한승우 전주시의원(삼천 1·2·3동, 효자1동)은 1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리싸이클링타운 폭발사고는 예견된 사고이자 인재였으며, 사고의 책임은 전주시와 태영건설에 있다"고 비판했다. 폐기물처리시설인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은 2016년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설치됐다. 이 시설의 사업시행자는 태영건설, 한백건설, 에코비트워터, 성우건설 등 4개사가 합자한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로 2036년까지 20년간 관리·운영권을 가지고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 2월 1일자로 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 변경을 승인해 통보했다. 한 의원은 "폐기물처리업 관련 자격이 없는 업체에 지자체 소유의 폐기물처리시설 운영권을 맡기는 일을 승인한 전주시는 관리감독기관으로서 권한을 남용했다"며 "앞서 본 의원이 수차례 '자격이 없는 업체가 리싸이클링타운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불법'이라는 지적을 계속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이를 묵인했으며, 이같은 운영사 변경 승인 후 3개월 만에 중대재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의 ‘폐기물처리업’과 관련된 별도의 면허는 컨소시엄 구성과정이나 운영사 참여에 필요하지 않다"며 "리싸이클링타운 내 폐기물처리시설은 ‘폐기물관리법(제29조)’과 같은법 시행규칙(제39조)에 따라 전주시가 ‘폐기물처분시설 또는 재활용시설 설치승인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폐기물관리법보다 우선 적용되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르면 리싸이클링타운은 '통합허가 대상'에 해당돼 '통합환경관리인'을 선임해 운영하게 되며 이와 관련 공동운영사 4개사 모두 '통합환경관리인 자격기준 기술자'를 보유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두고 시설 운영사를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는 16일 오전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 대한 특별근로감독과 함께 운영사 측에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고용노동부는 폭발사고가 발생한지 6일이 지나서야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을 인정하고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면서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명확하고 신속하게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16 17:25

돌봄 품앗이로 인구위기 극복…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박차'

전주시가 맞벌이 등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자녀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 품앗이'가 가능한 공동육아나눔터를 늘려가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인 덕진점이 문을 연 지 3개월 만에 6호점인 노송점이 문을 열었다. 지난 4월 운영을 시작한 노송점은 서노송 서로봄 플랫폼(완산구 물왕멀1길 11-36) 1층 공간에 놀이공간,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부모 등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지역사회 주민이 참여하는 품앗이 공동체 등 아이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일상적인 돌봄 활동을 함께함으로써 양육 부담을 덜고 사회성 발달을 돕는 '돌봄 품앗이'가 활성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운영하며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서신동 △에코시티 △혁신도시 △삼천동 △덕진동 △노송동 등 총 6곳(완산구 3곳, 덕진구 3곳)에 조성·운영해왔으며 지난해 약 3만 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이 시설을 이용했다. 시는 앞으로도 저출산과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시민들의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양육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를 골자로 한 '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조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장재희 시의원의 대표발의로 심의를 앞두고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16 17:25

전주시, 민원인에 전화 걸 때 '부서행정 전화' 정보 표시한다

전주시가 관공서 사칭 전화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행정 처리의 신속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전주시가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시청 이미지와 함께 부서 행정 전화 표시 등 발신자 정보가 표시된다. 통화 종료 시에는 시청 누리집 연결을 통해 전주시의 다양한 행사 정보와 시정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시스템 안정성이 검증된국내 최초 GS 인증 제품으로 도입했으며 '보이는 ARS 서비스 공유' 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 한해 제공된다. 그외의 경우에는 부재중 통화에 대해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활용, 시청 부서 정보와 발신자 번호와 시청 누리집 링크를 제공하도록 추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시는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그동안 시청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보이스피싱 또는 스팸 전화로 오인해 받지 않아 민원 행정 처리가 지연되었던 부분을 상당부문 해소하고, 민원인들도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어 신속한 행정 처리 및 민원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문구 시 정보화정책과장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 지원 사업, 의견 수렴, 수강 안내, 시정 안내 등을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로 홍보할 수 있게 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16 15:30

전주덕진수영장, 5개월만에 재개장

전주 덕진수영장이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마치고 재개장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오는 20일 전주덕진수영장이 다시 문을 열고 이용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선 자유 수영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영 강습신청과 정기권 회원신청은 6월부터 가능하다. 덕진수영장은 지난해 12월 25일 휴장에 들어가 5개월간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해 왔다. 보일러와 배관, 특고압 설비 등 노후 기초 설비를 교체하고 탈의실과 샤워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건축과 전기, 기계 등 시설 전반에 대한 대규모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공단은 조속히 문을 열기는 바라는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예정보다 40여 일 일찍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강습 졸업반 제도를 도입하고, 아쿠아로빅 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번 시설 개선 공사로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덕진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더욱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5.16 14:04

부처 예산편성 막바지, 전주시도 핵심사업 국비 확보 ‘종횡무진’

정부 부처별 내년도 예산편성안의 기획재정부 제출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전주시가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주요 국가예산 건의사업들의 내년도 부처예산 반영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를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우범기 시장은 문체부의 기획조정실장과 종무실장, 국토부의 도로국장과 지역정책과장, 환경부의 자연보전국장·기획조정실장·수자원정책관 등을 차례로 만나 주요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 사업 관련 예산 반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정부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막판까지 총력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처 예산편성 이후에도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부처별 예산편성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주시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부처 예산안에 담길 수 있는 전략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부처 의견이 반영된 사업안을 적극 어필하고, 최종 예산편성을 확정하는 기재부의 설득과 국회 단계 대응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15 16:53

전주비보이 그랑프리,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힘 입어 판 키운다

대한민국 비보이가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이자 최고의 스트릿 댄서를 가리는 문화축제인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가 올해로 17회째 개최되면서 판을 키운다. 올해 그랑프리는 비보이전문예술법인단체 ‘라스트포원’이 세계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지닌 대한민국 비보이커뮤니티 ‘코리안락’과 ‘인투더딥’이 함께 기획과 행사 운영을 맡아 대회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전주시와 ㈔라스트포원은 지난 1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행사의 개최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대회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입장권은 당일 현장에서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크루 20여 팀이 참가하며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우승 상금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고, 2위 팀에게는 400만원, 공동 3위 2개 팀에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총 1800만 원의 대회 상금이 걸린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심사위원은 △라스트포원의 원년 멤버이자 현 캐나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코치인 서주현(THAIYO)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 박인수(KILL) △대한민국 비보이씬의 전통 강호인 리버스크루의 조충훈(C4) △프리즘무브먼트 대표인 김기헌(DIFFER) △일본 베테랑 실력파 비걸 AYU 등 5명으로 구성돼 브레이킹 배틀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대한민국 비보이 배틀 DJ 1세대인 WRECKX(최재화)와 ZESTY(임석용)가 초청돼 비보이 크루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게 된다. MC는 JERRY(김근서), DU LOCK(정상현)이 맡는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그래피티 시연·체험존, 행운의 룰렛 이벤트 등 부대행사를 비롯해 래퍼 ‘이센스’, 스트릿우먼파이터2 출연팀인 ‘울플러’, 올스타일 스트릿댄스팀 ‘클럽아이티디’ 등 다양한 게스트의 특별공연도 예정돼있다. 특히 올해는 브레이킹 종목이 2024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라스트포원의 리더인 조성국 대표는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국가대표 브레이킹 감독을 맡아 지난 9월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팀을 이끌기도 했다. 시는 이번 대회가 '문화도시'로서 지역의 색채를 살리면서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젊음의 에너지를 더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세대간 문화교류와 다채로운 문화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도 있다.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본 대회에 앞서 사전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고사동 오거리문화광장에서는 '오픈스타일 배틀'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07년 처음 전주에서 선보인 이래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보잉 배틀 대회라는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전주가 대한민국 문화수도이자 비보이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15 16:53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가스폭발사고 대응 운영사-전주시 협의

전주시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음식물처리동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와 관련해 시설의 공동운영사 관계자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최현창 시 자원순환본부장과 자원순환과 자원시설운영팀 담당자들을 비롯해 박상규 리싸이클링에너지 대표, 시설 운영사인 태영건설, 성우건설, 한백종합건설, 에코비트워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고 수습대책으로 시설 복구, 안전진단, 피해자 지원을 골자로 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일단 시설가동은 고용노동부의 작업중지 해제 협의후 음식물 처리장을 재가동하기로 하고, 앞서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사고조사보고서를 발표한 후 작업중지 해제를 신청하는 게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체인력과 관련해서는 공동운영사에서 부상자 5명에 대한 대체 근무 인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했다. 특히 부상을 입은 피해자에 대해서는 급여를 월별로 지급하고 산재·근재보험 신청, 간병인·보호자 숙소 제공 등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일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음식물처리동 지하1층에서 소화슬러지 배관 교체공사중 원인미상의 폭발이 발생해 근로자 5명이 부상을 입고, 약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15 16:14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시동, MICE 복합단지 개발 본격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MICE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는 지난해 야구장을 철거한 데 이어 이달부터 종합경기장 철거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종합경기장 철거공사는 주경기장(3만5594㎡)과 전주푸드(1057㎡), 수위실(100㎡) 등 총 연면적 3만6751㎡의 건물 철거 및 폐기물처리를 포함한 공사로, 사업비는 약 1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까지 건축위원회(해체계획) 심의와 기술자문위원회, 계약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으며, 이달 중 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철거 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종합경기장 철거공사는 우선 전주푸드와 수위실 등 부속건물부터 진행한다. 이후 오는 8월부터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얼티밋뮤직페스티벌과 가맥축제(8월), 전주페스타(10월) 등 지역 문화축제와 시민 행사를 위한 장소로 활용키로 했다. 주요 행사 개최 후에는 오는 11월 주경기장 철거를 위한 공사에 재착수, 내년 6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6월까지 석면철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종합경기장 철거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실시설계용역과 전시컨벤션센터 건축기획용역을 병행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7월 건축설계를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개발공사는 2025년 하반기 착수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문기 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은 전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이자 전주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전주 경제의 성장과 대변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안전한 종합경기장 철거와 향후 이어질 개발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15 15:40

민선8기 전주시 공약사업 가속화 필요성 대두

민선8기 전주시의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두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속도감 있는 추진의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기에서 사업 완료까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는 각종 중장기 사업들이 많은 상황에서 공약 이행률에 대한 시민단체의 평가는 낮게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과 성과를 내는 데 지자체가 더욱 힘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다. 아울러 공약 이행평가를 하는 측도 단순 '사업 완료'만을 평가기준으로 삼기보다는 국가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사업의 진척율을 분석하는 등 보다 세밀화된 평가기준을 도입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2024년 민선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기초자치단체 14곳의 공약 이행률은 평균 26.51%로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본부는 평가 지표에 따라 평가 대상인 지자체를 SA(83점 이상)·A(78점 이상)등급으로 구분했다. 전주시는 하위 등급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의 평가 항목에 따르면 전주시의 공약 이행률은 11% 수준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 89건 중 이행이 완료돼 종료된 사업은 10건이어서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분야 등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새만금-전주-김천 철도 구축, 황방산 터널 개통, 전주천 하류 생태계 복원, 녹색건축물 보급 확산, 장애예술인 공연팀 구성·운영, 전주국제수영장 건립, 동학농민혁명 유족 지원 등 8건은 재정 확보와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가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이에 따른 시정 발전도를 시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하려면 공약사업 가속화에 행정력을 보다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표적으로 민선8기 핵심공약인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은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시복합산업단지 조성의 첫 단계를 알리는 민간투자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야구장 철거에 이어 지난달부터 주경기장 철거공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경기장 출입을 통제하고 석면 철거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내실을 다지면서 행정절차 이행에 내실을 기하고 관련 부처 협의, 민간투자 유치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 2월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민선8기 공약평가단을 자체 진행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기준 공약 이행률이 4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매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공약평가단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경제·문화·복지분과별로 2023년 4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평가단은 완료된 10개 사업과 별도로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 전주 일자리 5만개 창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이전, 거점형 대형 놀이터 조성사업을 '일부추진' 상태인 것으로 봤으며 나머지 75건은 정상추진 상태인 것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대다수의 사업이 중·장기적인 계획이어서 현재까지 완료된 사업만 놓고 봤을 땐 이행률이 낮게 보일 수 있다"며 "시가 세운 목표율과 비교했을 때 사업 추진은 목표에 맞게 순항 중인 것으로 평가된 만큼 큰 그림을 그려가고 있는 과정으로 봐 달라"고 설명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13 17:30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 개최

사회복지조직이 마주하고 있는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에 필요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회장 김신열 전북대 교수)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김신열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양오봉 전북대 총장, 우범기 전주시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총장,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회복지조직에서 새롭게 자리 잡은 MZ세대와 기성세대인 X세대 간 조직내 갈등과 공존을 위한 세대 간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사회복지조직 혁신 누가 할 것인가?’의 주제로 이준영 서울시립대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사회복지조직에서 MZ 세대 동료와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새로운 조직문화 형성 경험 연구’를 주제로 이오복 부산카톨릭대 교수가 기획주제 발표를 지진행했다. ‘스마트워크 협업룰&사회복지조직의 데이터와 GPT 활용’을 주제로 한 워크숍도 진행됐다. 김신열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장은 “푸르른 신록의 계절 5월, 맛과 멋의 고장이자 대한민국 문화수도인 전주에서 사회복지 연구자와 기관사회복지사, 대학원생들과 함께 뜻깊은 논의와 따뜻한 정담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이루어진 정보 교류는 복지 현장에서 복지증진과 복지서비스의 발전과 적용을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12 15:18

전주시립미술관 이렇게 짓는다

전주종합경기장 종합개발계획에 맞춰 옛 야구장 자리에 들어설 전주 시립미술관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건축물로 지어진다. 시는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할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추진한 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제출한 공모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선작은 예술이란 바다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나아갈 방향과 이상을 제시하며 상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지닌 공간을 표현하고,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연계해 전주와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아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당선작을 제출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본격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전주 문화예술의 정점이 될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각종 인허가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 내년 초·중순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6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립미술관은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 총사업비 49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247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갤러리 △수장고 △다목적공간 등이 들어서며, 시는 시립미술관을 뮤지엄밸리의 중심시설이자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전주문화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전주시립미술관 건립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등 옛 야구장 부지에 대한 문화시설 건립이 본격화되면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동아시아 문화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MICE복합단지 추진과 맞물려 전주의 미래를 바꿀 가시적인 종합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옛 야구장 부지에 들어설 전주시립미술관이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전주문화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시설로 전주시를 상징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5.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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