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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밴드공연 '눈길'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기획한 공연 무대에서 갈고닦은 음악 솜씨를 맘껏 뽐냈다. 전주 야호학교(교장 장경수)에서 지난 17일 동아리밴드 ‘오뉴월’을 비롯한 전주지역 청소년 밴드팀이 함께하는 연합공연을 펼쳤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에는 야호학교의 오뉴월을 비롯해 △하늘나리(중앙여고) △락키카(전주여고) △블루 웨건(전주제일고) △전북중 밴드(전북중학교) △플루토(유일여고) △호제밴드(호남제일고) △전주고·온고을중 연합밴드 등 8개 팀이 참가해 30곡을 연주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한지혜 오뉴월 밴드 리더는 “공연 기회가 많지 않고 여러 학교 밴드 친구들과 모일 기회도 없었는데, 야호학교가 있어 이번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 여러학교 밴드와 청소년이 함께 모여 공연하면서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락 페스티벌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야호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청소년이 스스로 주도하는 주인공 정신”이라며 “교사나 학교의 제안 없이 스스로 준비한 이번 연합공연처럼 야호학교는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두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19 13:01

전주 한옥마을도서관에서 나만의 글쓰기를

전주 한옥마을도서관에서 매주 시민을 위한 글쓰기 수업이 진행된다. 전주시는 오는 3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한옥마을도서관에서 도서관 개관 이후 첫 번째 독서문화프로그램인 글쓰기 수업 ‘하루 한 문장’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와 타지역에서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음 시인이 진행을 맡았다. 이 시인은 오디오북 플랫폼 ‘나디오’ 글쓰기 강사와 객원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시집 ‘복숭아 판나코타식 사랑 고백’을 출간했다. 지난 9일과 16일 '제목 짓기', '각별했던 여행 쓰기'를 주제로 수업이 진행됐으며 △카피라이팅의 이해 △서평 쓰기 △필사하며 정독하기 △편지 쓰기 △동화 쓰기 △간결한 비평 쓰기를 주제로 시민들과 여섯 차례 더 만난다. 글쓰기 프로그램은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주차 수업 전 주 금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한옥마을도서관에서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문화프로그램 향유 기회와 특화도서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19 12:03

우범기 시장, 첫 동 순방서 "전주 천년 위상 되찾으려면 덕진이 시발점 돼야"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동 순방' 첫 일정으로 덕진동을 찾아 지역발전을 위한 개발의지를 피력했다. 16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지역구 시의원, 자생단체 회원 등 덕진동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동 순방 행사에서 우범기 시장은 "전주가 전라도 수도 천년의 위상을 되찾으려면 덕진이 그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어 민선8기 시정목표인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도시·경제·문화·복지 4대 분야의 주요사업 계획을 설명하면서 "핵심은 변화와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덕진동은 전북대학교를 비롯해 종합경기장, 덕진공원,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동물원 등 교육·예술·문화시설이 집중된 전주의 중심지"라면서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구도심 개발을 이끌어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덕진동 뿐만 아니라 시정 주요 이슈인 '종합경기장 개발' 과 관련한 질의가 쏟아졌다. 시민들은 '종합경기장 개발 추진 현황', '대형쇼핑몰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위축 우려', '하가지구 주택 재개발정비사업 지연 이유', '구 법원검찰청 이전에 따른 공동화 문제', '노후한 동 주민센터 신축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우 시장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은 전주 대변혁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사업으로, 전주에 컨벤션센터가 들어서고 대형자본의 성공사례를 만들면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 그 주변이 덩달아 성장할 수 있다"면서 "민간협상이 잘 안되더라도 전주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재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도 "지역 상생을 위해서 사업 추진을 막는 고도제한 등을 규제를 풀겠다"며 "역사와 문화 등 지킬 것은 지키되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바꿀 것은 과감히 바꿔나가야 한다"고 했다. 구 법원검찰청 이전으로 공동화 문제를 겪고 있다는 한 주민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현재 법무부와 법 체험관인 '로파크'건립을 위해 철거비 지원 등을 협의하고 있다"며 "일대 상권이 위축돼있는 만큼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이날 첫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전주시 35개 동을 차례로 방문한다. 17일에는 오전 10시 여의동을, 오후 2시 송천1동을 찾아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16 16:45

전주지역 장애인 자립생활체험홈 활동 '기지개'

장애인들이 자립을 준비하며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 장애인 자립생활체험홈'이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된 외부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전주시는 지난 15일 중증장애인 지역생활지원센터에서 전주지역 장애인 자립생활체험홈 12곳 종사자와 간담회를 갖고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시 장애인 자립생활체험홈은 지난 2015년 시설이 폐쇄된 자림원 사건 이후 도내 외 타 시설로 이전하지 못한 장애인들과 장수 벧엘 장애인의 집 일부 장애인들이 현재 자립 생활을 준비하는 거주공간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현재 12곳이 운영되고 있다. 1곳당 3~4명의 장애인이 소규모로 생활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1곳당 1인의 종사자가 배치돼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 체험홈 연합회는 오는 4월 외부활동을 재개해 체험홈 이용자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활동과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울림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전가연 전주시 체험홈 연합회 사무국장은 “체험홈 장애인들은 의존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살아가려고 한다"며 "성장하는 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종사자들의 업무영역도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진교훈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사항이 해결되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 지원 및 종사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16 16:06

전주 덕진구,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주 덕진구가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한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의 대상은 사회보장급여법의 각 개별사업 근거 법령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변동된 정보 391건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신되는 상시소득 50%이상 변동자, 국민연금 및 특수직역연금 연금급여 변동자, 취득세 신규 납부자 등 8종의 소득, 재산자료 정보 등의 공적자료를 제공받아 확인절차를 거치고 있다. 구는 또한 오는 3월 17일까지 겨울철 취약계층, 복지멤버십 미 신청자, 의료급여, 차상위 등의 서비스 신청 시 소득인정액이 낮아 추가적 복지급여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대상자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라 복지급여가 감소·중지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는 사회취약 계층에 대해서는 생계비와 의료비 등의 긴급·민관연계 등 방식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 재원이 적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정기준에 적합한 신규 수급자를 적극 발굴해 소외된 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16 15:07

"전주시 청년공간 '청년이음전주' 공간 규모 확대를"

지역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전주시가 운영을 시작한 '청년이음전주' 공간 규모가 청년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전주시의회 김세혁 의원(비례)은 15일 열린 제398회 임시회 2차 본의회 5분발언을 통해 "전주시 청년센터인 청년이음전주는 전주시 모든 청년을 포용하기에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청년전용 공간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려면 현재보다 넓은 공간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년이음전주는 기존 다양한 공간에서 분산돼 운영되던 청년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합운영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8월 한국전통문화전당 인근에 문을 열었다. 약 328㎡ 규모에 AI면접실, 개인학습실, 정보검색대, 이음카페, 소통공간,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어 역량강화교육, 진로취업 컨설팅, 문화강좌,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인구와 예산 규모가 비슷한 다른 자치단체의 청년공간 규모와 비교해 볼 때 전주시가 확실히 적게 나타나 규모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전주시 청년인구는 약 17만 4000명, 익산시 청년인구는 약 6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익산시가 개소한 '익산청년시청'이 약 1800㎡에 달하는 것을 보면 청년인구수는 전주시가 3배 정도 많은데 공간 규모는 5배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인구 15만 5637명인 안양시 '청년광장'은 800.4㎡, 17만 2582명인 평택시 '청년쉼표'는 843㎡, 17만 9533명인 남양주시 '이석영 신흥상회'는 1345㎡ 규모인 것으로 조사돼 청년공간 규모를 비교해보면 전주시가 최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김 의원은 "다른 지자체의 경우 청년공간에 취업과 창업 및 예술활동과 관련해 직접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며 "청년이음전주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새로운 장소로 이전해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인 익산시와 비교해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에 대해 안다. 지난해 프로그램 만족도가 95%로 높게 나왔고, 전주 청년을 만18세~39세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학교, 직장, 육아 등 다양한 욕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운영 5개월이 지난 만큼 올해는 참여자 모집을 더욱 확대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사업의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15 17:25

전주지역 정신질환자 회복지원공간 '첫마중' 문 열어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정신질환자 자립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공간이 생겼다. 전주시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보영)는 15일 정신질환자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첫마중'(덕진구 백제대로 787, 2층)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정신건강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첫마중'은 전주시가 '정신건강복지센터 기반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사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구축됐다. 이곳에는 교육실, 회의실, 상담실,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을 조성했으며 직업체험과 자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정신질환자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상생활, 건강관리, 취업, 자립체험, 동료지원가 상담 등 자립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신질환자가 큰 어려움 없이 독립된 생활을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전주지역에 거주하면서 정신질환으로 인해 생활에 도움이 필요하면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273-6996)로 문의하면 된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회복지원공간 개소를 통해 정신질환자의 주도적인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자립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첫마중 공간을 이용하는 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전주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15 16:30

"올해는 저녁에 전주 도서관 여행 가요"

전주시가 운영 중인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 지역에 활력을 주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도서관 여행은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에 있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도서관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도서관 여행 해설사와 동행해 버스를 타고 도서관을 둘러보면서 전주의 문화와 관광을 체험한다. 전주에는 시립 12곳과 작은도서관 144곳(공립 38곳·사립 106곳)을 포함해 156곳의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산재해 있다. 지난해 2월 운영 초기엔 전주시민 위주였지만, 하반기 부터 타지역 참가자 비율이 60%를 뛰어넘으면서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이용자만 25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야간코스를 신설했는데 한옥마을 밤산책, 남부시장 야시장과 연계한 도보여행으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주의 관광자원과 결합한 1박 2일 일정의 ‘전주도서관 체험형 연수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체류형 관광객을 확보하고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14일 찾은 연화정도서관, 다가여행자도서관, 동문헌책도서관은 오는 18일 재개하는 도서관여행객 맞이로 분주했다. 세 곳 모두 지난해 문을 열었는데, 바쁜 일상 속 시간을 내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책의 향기에 기대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넉넉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덕진공원에 위치한 연화정도서관은 주변 연꽃이 만개하는 여름에 문을 열었다. 서가와 전시공간으로 구성된 ‘연화당’과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연화루’로 공간을 나누고 전통과 한국문화 등 주제별 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이용객이 덕진공원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 한 시간 늦췄다. 여행을 주제로 소통하는 다가여행자도서관에는 별빛이 쏟아지는 특별한 책장이 있다. 도서관이 자리한 ‘다가(多佳)동’에서 의미를 만들어 ‘저녁(夕)’에 ‘아름다운’ 별빛을 이미지화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야외공간인 책정원·책풍덩, 다가독방(지하), 노올다가(옥상) 등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공간으로 가득하다. 동문헌책도서관은 쉼표와 책의 페이지를 상징하는 도서관 심볼 ‘책풍선’이 방문객을 반긴다. 지하 1층 ‘만화야’, 1층 ‘찬란한 기억’, 2층 ‘발견의 기쁨’으로 채웠다. 전시공간에는 시대별 베스트셀러와 금서, 명사가 기증한 인생 책, 책달력이 있다. 열람공간에는 유명작가 작품과 주제별 책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서관여행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선영 씨는 “시민들이 사랑하는 전주의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책문화를 소개하는 일이어서 보람을 느끼며 활동하고 있다”며 “인구 대비 도서관이 가장 많은 전주에서 ‘책과 여행이 일상이 되는 경험’을 더욱 많은 분들이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다양한 책 문화사업을 확대하고 도서관 혁신을 통해 모든 세대와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 개관을 앞둔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를 시작으로 도시 곳곳에 도서관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을 확충해나가고, 서신·완산·쪽구름도서관 리모델링도 연내 실시할 계획이다. 아중호수를 배경으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중호수도서관' 조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출판·문화도시답게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독서문화를 확산해나갈 것"이라며 "미래를 여는 도서관 공간 조성으로 전주의 책 문화 산업을 더욱 키우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14 17:20

전주시, 튀르키예에 구호금 5만 달러 지원 결정

전주시가 최근 강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구호금을 보내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일(현지 시각)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으로 절망과 고통에 빠진 튀르키예에 인도적 차원의 구호금 5만 달러(한화 약 6375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구호금 지원은 ‘전주시 글로벌도시 촉진 조례’에 따라 예비비를 편성한 후 이뤄지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피해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안탈리아가 위치한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해 ‘형제의 나라’로 불리기도 한다. 안탈리아시의 경우 지난 2013년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10년째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시는 자매도시인 안탈리아, 전주시가 가입해 활발히 활동중인 국제기구인 세계지방정부연합의 공동회장도시인 튀르키예 코냐시에 위로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현재 극심한 절망과 고통에 빠져있을 형제의 나라이자 자매도시 안탈리아가 위치한 튀르키예에 이제 우리가 희망을 전달할 차례”라며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와 애도를 전하며, 빠른 시일 안에 피해가 복구되고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튀르키예의 대표 도시이자 문화관광도시인 안탈리아와 지난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교류뿐만 아니라 영화제 등 주요 국제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튀르키예 대표단이 전주를 찾아 전주세계슬로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2.14 17:19

시민모니터단 전주시내버스 난폭, 불법운전 올해도 모니터링

전주시가 시민들의 평가를 통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운전과 불친절 행위 등을 뿌리 뽑는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시내버스 운행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2023년 상반기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에 참여할 시민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에 활동하는 모니터단에는 매월 10회 이상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17세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니터단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직접 시내버스에 탑승해 기사들의 운행 태도와 친절도, 운전 태도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을 포함한 전체적인 만족도를 평가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기존 친절·안전기사 추천과 차량 내 시설물 관리 등에 대한 제보 중심으로 이뤄지던 모니터단 활동이 △무정차 △급출발 △급정거 △난폭운전 등 불친절 제보 및 모니터링까지 한층 강화된다. 또한 모니터단은 활동 중 친절한 모범운전원을 발견하면 전주시에 사연을 제보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선정 시 점수로 반영된다. 모니터단에게는 평가서 1건당 1시간씩, 월 최대 3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월 10회 이상 활동에 참여한 경우 매월 2만 원의 활동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또, 우수 참여자들의 경우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선정위원회 위원으로도 위촉된다. 시는 시민모니터단 운영과 더불어 중간시간표 도입, 운수회사 재정지원 차등 지급을 통해 시내버스 난폭운전·불친절을 근절하고, 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정상택 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활동은 시민들이 직접 시내버스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모니터단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2.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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