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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숙 남원시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위해 '옐로카펫' 설치해야"

남원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2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을 짚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오창숙(비례대표) 의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된 ‘옐로카펫’ 설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 노란색을 도색해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운전자의 시야에 잘 띄도록 하여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노인 등 보행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장치로서도 유용한 만큼, 남원시는 적극적으로 설치를 추진해야 한다. △이숙자(비례대표) 의원= 남원시 지리산 허브밸리 관리·운영 과정 법령 위반 사례에 관해 자유발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차례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해 왔으나, 여전히 관리 감독과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첫 번째로, 민간투자유치 사업 협약 이행보증금 반환 과정에서 사업자가 아닌 제3자에게 지급해 손실을 초래했다. 둘째, 지리산 허브밸리 내 공유재산을 부당하게 임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눈꽃축제 입장료 수익에 대한 회계 공개가 지연되고 있다.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유사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남원
  • 신기철
  • 2025.04.20 10:57

남원시, 폐콘도 부지에 복합문화공간 ‘달빛정원’ 조성

남원시가 장기간 방치됐던 옛 비사벌콘도 부지(어현동 37-84)를 복합문화공간 ‘달빛정원’으로 탈바꿈시키며 오는 30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시는 제95회 춘향제 개막일에 맞춰 달빛정원이 개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달빛정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119억 원이 투입된 3829㎡ 규모의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 공간은 남원의 문화 자원에 현대적 기술을 접목한 참여형 예술 플랫폼으로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문화 쉼터로 조성됐다. 특히 핵심 시설인 미디어아트 실증시설 ‘피오리움(Fiorium)’에서는 ‘새롭게 피어나는 남원의 빛’을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 전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남원의 자연, 역사, 서정성을 디지털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감각적인 공간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남원만의 정체성과 감성이 깃든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 할 계획이며, 달빛정원을 중심으로 광한루원, 함파우 아트밸리를 잇는 문화·관광 벨트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달빛정원과 피오리움은 남원의 감성과 문화적 깊이를 담아낸 새로운 상징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문화적 영감을 얻고 남원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4.20 10:56

남원시의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 개선 등 건의안 2건 채택

남원시의회가 17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 개선 건의안’과 ‘옥상 지붕 비가림 설치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소태수(운봉읍, 인월면, 아영면, 산내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 개선 건의안’은 BF 인증의 비효율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소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인증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인증기관은 11개밖에 되지 않고 그마저도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지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비인증과 본인증의 심의 기준이 위원회 별로 다르고 심사위원 개개인의 해석에 따라 지나치게 과도하거나 대상 건축물 외의 사항에 대해서도 수정을 요구하는 등 심의 기준이 불명확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BF인증 기간 단축을 위해 심사기관을 확대하고 지역별 거점 인증기관을 설치해야 한다”며 “심사기준을 통일화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인증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열(수지면, 송동면, 금지면, 대강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옥상 지붕 비가림 설치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안’은 현행법상 옥상이 공용공간으로 분류돼 비가림 설치가 ‘불법 구조물 설치’ 등으로 간주되는 것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폭염, 강풍 등 극한 기상현상이 잦아짐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민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회에서 이양수 의원 외 11인이 발의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116265)’이 현재 계류 중이다”며 “국회는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심의·통과시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는 법령 개정과 연계해, 공동주택 옥상 공간의 합리적 이용을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과 승인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며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의 자율성을 고려해 지역 여건에 따라 조례로 비가림 설치 허용 범위 및 기준을 정할 수 있는 제도적 여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4.17 14:40

이호선 교수, 남원 시민과 유쾌한 고민 상담

남원시는 지난 15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Play남원 아카데미 이호선 교수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관계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강연과 소통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이 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호선 교수는 가족, 직장, 친구 등 관계 속에서 생기는 갈등의 원인을 짚고, 보다 건강하게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소통 방법을 제시했다. 이 교수 특유의 재치 있는 언변과 공감 가득한 조언이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는 점차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고민 상담 코너에서는 사전 접수된 질문뿐 아니라 현장에서 즉석으로 받은 고민에도 명쾌한 답변을 내놓으며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혔다. 한 시민은 “평소 교수님을 좋아해서 이번 강연이 너무 반갑고 기대됐다. 토크콘서트로 교수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고민 해결도 되고 에너지도 얻고 갈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강연을 넘어 시민들과 명사가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강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Play남원 아카데미 강연은 내달 20일 오후 7시 ‘돈으로 혼쭐내는 남자’로 유명한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가 무대에 오른다. 아카데미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튜브 채널 ‘남원시티비’를 통해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 ‘Play남원 아카데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5.04.16 17:02

'친구야, 친해지자'...남원용성중, 우정 키운 친구사랑주간 '눈길'

남원용성중학교(교장 송진섭)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25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우정의 의미를 전했다. ‘친구야 chill(친) 해지자’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친구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교 후관에서 운영됐으며, ‘마음약방’, ‘셋이 한몸’ 놀이 등 총 11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이들 부스에서는 친구 사이의 고민을 나누고,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모루인형 만들기, 도서관 보물찾기, 우정게임, 로켓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체험 부스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민상담 부스인 ‘마음약방’의 부스 도우미로 참여한 강다영 학생은 “처음엔 부스를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친구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친구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지원팀 주관 아래 각 동아리 부서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돋보였다. 특히 1·2학년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아울러 남원교육문화회관, 남원Wee센터,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외부기관도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더했고, 교사들도 부스 운영에 적극 동참하며 학생들과의 친밀감을 높였다. 송진섭 교장은 “친구사랑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를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정서 지원 활동과 교사·학생이 함께하는 학교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4.15 14:30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제95회 춘향제 오는 30일 개막 7일간 계속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 ‘제95회 춘향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7일간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전통 국악과 세계 음악, 디지털 융합 콘텐츠까지 포괄하는 ‘소리 중심’의 문화예술축제로 기획됐다.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세대와 국적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남원 전역을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4월 30일 열리는 전야제 무대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전통미와 개성을 갖춘 글로벌 참가자들이 춘향의 정신을 되살린다. 이어 5월 1일에는 춘향제향과 공식 개막식이 이어지며, 축제의 정통성과 격을 더한다. 매일 밤 열리는 ‘일장춘몽 콘서트’에서는 전통국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특별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과 만난다. 체험과 참여를 강화한 프로그램도 대거 선보인다. 춘향전 속 장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거리 퍼레이드와 대동길놀이는 물론, 향토음식 푸드코트에서는 백종원 브랜드와 연계한 먹자거리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야간에는 광한루 일대를 중심으로 경관조명과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져 낭만적인 남원의 밤을 연출한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운영, 안전요원 배치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은 “춘향제는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전통과 소리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는 문화자산”이라며 “전통의 깊이를 느끼고, 세계와 소통하는 남원의 미래를 이번 춘향제를 통해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5.04.15 14:28

남원시의회 오동환 의원 "드론제전 실효성 부족···정책 전환 필요"

남원시의회가 지난 11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의원 3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한명숙(동충동, 죽항동, 노암동, 금동, 왕정동) 의원= 1971년 준공된 금풍제는 남원 최대 저수지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관광자원으로서 금풍제 활용을 위해 주변 환경 정비와 체험형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방안 마련을 위해 ‘금풍제 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선행돼야 한다. △이미선(동충동, 죽항동, 노암동, 금동, 왕정동) 의원= 남원시처럼 도농복합 지역은 공공기관에서도 장애인 고용을 장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직업기회 자체가 부족해 상당수가 국가 지원금에 의존하거나 수급권에 머무르는 구조적 한계에 갇히고 있다.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동 추진 중인 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을 남원시 공공기관 내 유휴공간에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오동환(향교동, 도통동) 의원= 지난 2년간 추진된 국제드론제전은 대규모 예산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미미했고, 지역전략산업으로서의 연계성도 부족했다. 흥부제, 문화유산야행 등 지역축제들이 드론제전의 부족한 콘텐츠를 보완하는 들러리에 불과했다. 이 상황에서 남원시가 다목적 드론활용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예산낭비이므로 이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 흥부제, 문화유산야행과 같은 지역축제는 고유의 의미를 살려 단독행사로 추진하고, 산업기반이 될 수 있는 드론 제작업체의 남원 입주 및 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남원
  • 최동재
  • 2025.04.14 15:31

비닐 어디에 버리라고…남원시, 분리배출 하라면서 수거함 '미설치'

전북특별자치도 자원순환 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원시가 정작 현장에서는 비닐류(필름류) 분리배출 문제로 혼선을 빚고 있다. 일부 아파트 단지와 주택 재활용 분리수거장에 비닐류 수거함이 설치돼 있지 않아서다. 현행법상 비닐류는 분리배출 대상이지만, 수거함 미설치로 인해 주민들은 배출 규정에 혼란을 겪고 있고 일선에서 폐기물을 처리하는 관리자들 역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4일 환경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과자·라면 봉지와 1회용 비닐봉투, 각종 필름류 등은 분리배출 대상이다. 재활용 표시가 없는 비닐도 포함되며, 이물질을 제거한 후 비닐류로 배출하도록 명시돼 있다. 다만 식탁보, 고무장갑, 장판, 돗자리, 섬유류 등(천막, 현수막, 의류, 침구류 등)은 종량제봉투나 특수규격마대, 대형폐기물 처리 등 지자체 조례에 따라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남원시 조례 또한 이를 반영하고 있다. 이날 ‘남원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비닐포장재와 1회용 비닐봉투 등은 재활용가능폐기물 품목이며, 반투명 봉투에 담아 분리배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관내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재활용품 처리장 대다수에 비닐류를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이 없다는 점이다. 주택 밀집 구역에 조성된 쓰레기 분리수거장도 마찬가지다. 도통동 주민 김모 씨(50대)는 "비닐도 재활용 해야되니까 예전에는 귀찮더라도 열심히 모았는데, 지금은 수거함이 없어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있다"며 "돈도 아깝고 자원 낭비하는 것 같아서 양심에 찔린다"고 말했다. 심지어 한 아파트 재활용품 처리장에는 ‘비닐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려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기도 했다. 관내 한 아파트 관리실 직원은 “예전엔 비닐 수거함이 있었는데, 일부 주민들이 이물질이 묻은 비닐은 물론이고 영농폐기물까지 무분별하게 버려서 문제가 많았다"며 "쓰레기장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수거가 매일 되지 않다보니 냄새도 나고 미관도 헤쳐서 결국 없애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아파트나 주택 재활용 처리장에 제공하기 위한 비닐류 수거함을 제작 중이고, 이·통장 등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 내 재활용 처리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4.14 14:57

"아픈 아이는 한 밤중에도 진료"…남원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추진

남원시는 야간‧공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정 절차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신청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남원시 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심사를 진행,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접수된 심사결과를 토대로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후 선정 결과를 해당 의료기관에 통보하고 지정서를 발급하며, 진료 개시 15일 전까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중앙의료원에 보고한 후 최종 지정을 받아 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 시는 6월 2일 개소를 목표로 차질없이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국‧도비 예산 확보와 함께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기준과 지침 개정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남원시 지역 여건이 반영된 개정 지침이 마련됐고, 본격적인 지정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는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기간 준비의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으로 소아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원활한 지정과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유치는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이자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5.04.14 14:53

‘춘향다움’, K-문화자산화 첫걸음...남원시, 프레스데이·앰버서더 행사 개최

남원시가 대한민국 대표 전통 문화축제, 춘향제의 문화자산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0일 춘향제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성을 알리기 위해 ‘제95회 남원 춘향제 프레스 데이’ & ‘춘향 앰버서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 파크홀에서 개최됐으며, 1부 ‘춘향제 프레스 데이’와 2부 ‘춘향 앰버서더 네트워킹 데이’로 마련됐다. 1부 ‘제95회 남원 춘향제 프레스 데이’는 국악인 오정해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춘향제의 역사와 상징성을 소개하는 히스토리 영상과 쇼케이스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은 오정해 씨의 소리와 ‘조갑녀 전통춤보존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무용가 정명희 선생의 승무 등으로 꾸며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중앙일간지 여행 담당 기자, 국내외 외신기자단,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직접 춘향제의 글로벌 확장 방향성과 관전 포인트를 설명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역대 춘향 10명과 최경식 시장이 함께한 '한복 패션쇼'도 진행됐다. 남원시 홍보대사이자 한복 명장 김혜순 디자이너가 선보인 한복 컬렉션은 ‘춘향다움’과 한국미의 정수를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춘향 앰버서더 네트워킹 데이’는 이유경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춘향'의 가치 재정립과 '춘향다움'의 지속성을 자산화하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춘향선발대회에서 배출된 '춘향'을 엠버서더로 발탁했으며, '춘향 엠버서더' 활동방향 등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춘향 34명이 참석했다. 한 역대 춘향은 “그간 예음회라는 자조모임만 갖다가 남원시와 이번에 이렇게 지속적인 활동방향을 고민하는 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의미있었다”며 “춘향 앰버서더로 이어갈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시장은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인 춘향제의 ‘춘향’은 그 자체로 남원을 알릴 브랜드 자산이고, 지역의 ‘명품’이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춘향’과 ‘춘향다움’을 K-문화자산으로 정립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931년 시작돼 올해로 95회를 맞는 춘향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축제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남원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 남원
  • 최동재
  • 2025.04.13 18:05

남원시, 정령치 순환버스 정상 운행 재개…1000원 요금 유지

남원시는 동절기 도로 통행 제한으로 인해 축소 운영됐던 '정령치 순환버스'가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8일 밝혔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에서 출발해 지리산 정령치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로, 지리산 정령치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절기 도로 통행 제한으로 인해 달궁까지만 운영해왔다. 그러나 4월부터는 정령치까지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되며, 요금은 기존과 동일한 1000원이다. 이번 운행 재개와 함께 여러 개선사항도 반영됐다. 먼저, KTX 남원역 도착 시간과 연계해 버스 시간표가 조정되면서 철도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특히 춘향문화예술회관이 경유지로 추가됨에 따라 춘향테마파크, 김병종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도 수월해졌다. 또한 일부 구간의 급경사로 인한 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노선 일부를 안전한 코스로 변경, 승객뿐 아니라 운전기사의 안전까지 고려한 운영이 이뤄졌다. 정확한 운행 노선과 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령치 순환버스의 정상 운행 재개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령치 지역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 편의 개선을 통해 남원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5.04.08 14:39

남원의료원 중심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전북 동부권 주민 혜택 기대

남원시가 전북 동부권의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인 가운데,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종합 패키지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남원의료원 인근 고죽동 부지에 총 11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410㎡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 중이다. 해당 시설에는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마사지실, 산모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올해 9월 말 준공,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출산 후 전문적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공공 인프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달빛어린이병원’도 오는 6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시는 그동안 야간·휴일 소아 진료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들이 전주와 광주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면 소아 환자가 많은 야간 시간대에도 전담 의료진이 상주하며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응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과 신생아 진료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더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소아 진료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심야약국도 현재 1곳 운영 중인데, 이 약국은 연중무휴로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연다. 시는 약사회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야간에도 약물 상담과 응급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약품 접근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는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왔다. 시는 전국 98개 시·군의 소아 야간 진료 실태를 자체 분석해, 보건복지부의 ‘2025년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침’에 ‘인구감소지역·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원기준’ 신설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소아 야간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의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남원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필수 의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임실과 순창 등 전북 동부권 지역 주민들도 함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준비사항과 진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변화되는 의료 환경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나가겠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5.04.07 17:35

학교 기숙사에 '스터디카페' 생기더니…자율학습 열기 '후끈'

"친구들도 옆에 있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돼 있어서 정말 좋아요" 훗날 환경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남원고등학교 3학년 이용준 학생은 지난 2일 남원고등학교 기숙사 1층에 조성된 스터디카페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 2월 5일 문을 연 남원고등학교 스터디카페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고는 기숙사 학습실 재구조화 및 학생 맞춤형 학습 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열악했던 기존 학습실을 미래 세대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개선했다. 조성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4억 원이 투입됐다. 이는 도교육청의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학력신장’ 기조에 맞춰 교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이날 오후 10시30분께 방문한 학습실에는 폐쇄적인 열람실 대신 충전시설을 갖춘 1인용 책상과 곡선형 테이블, 휴식실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특히 집중학습을 위한 1인 벙커형 개인석·학습실은 가득 차 빈자리가 없었다. 공부 중인 80여 명의 학생은 각자 원하는 자리에 앉아 태블릿 PC를 활용해 인터넷 강의를 보거나 빼곡하게 노트 가득 필기하는 등 자기주도학습에 여념이 없었다. 남원고에 따르면, 기숙사 입사생들은 평일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자유롭게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3학년 유민혁 학생은 "시험 기간이 되면 기숙사 스터디카페에서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기도 한다"며 "헷갈리거나 모르는 문제들을 친구에게 바로 물어볼 수 있어서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습실 외부에 조성된 토론실에서 함께 공부하거나 조별 과제를 준비할 수도 있다. 3학년 이종혁 학생은 "개인 스마트기기를 사용해 인강 듣기도 편리하고, 독립적으로 분리된 1인실도 충분해 좋다"며 "가까운 곳에 체력단련실도 있어 공부하다가 잠시 머리식히러 다녀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남원고는 예체능 입시생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력단련실 조성에도 공을 들였다. 이곳은 체대 입시 공교육을 포함해 학생들의 운동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신희철 남원고등학교 교장은 "학력신장이 올해도 전북교육의 핵심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우리 학교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학생 맞춤형 환경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며 "남원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데 우리 학교가 선봉에 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4.02 14:18

“머물고 싶은 남원으로”...남원시, 지방소멸 극복 정책 추진 본격화

남원시가 ‘머물고, 살고 싶은 남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선8기 후반기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16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지난 2022년부터 확보한 기금은 총 412억 원에 달한다. 이로 인해 시가 청년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던 일자리 부족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한 사업 추진은 순항 중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 △청년 스마트팜 △남원 인재학당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등이다. 특히 시는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지리산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90억 원(지방소멸대응기금 107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 융합센터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청년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를 조성해 스마트 농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스마트 미꾸리양식 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청년 농업인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남원 인재학당’을 건립해 청소년들이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재학당은 스마트 강의실, 그룹스터디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공공형 학원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또한, ‘글로컬 대학 30’ 사업을 통해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 캠퍼스를 설립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으로 지역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울러 시는 지리산권 지역의 임산부와 신생아, 청년들의 주거·보육·의료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시는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산후케어센터 다온)’을 올해 10월 개원 목표로 건립 중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과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할 것”이라며 “남원시가 지방소멸 극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최동재
  • 2025.04.01 18:27

31년 방치 남원 비사벌콘도, 문화예술 명소로 재탄생

남원시는 지난 31년간 방치됐던 비사벌콘도 부지를 ‘달빛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제95회 춘향제 개최 일정에 맞춰 오는 30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달빛정원’은 총사업비 119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3829㎡ 규모로 조성됐다.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이곳은 남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빛정원은 기존 광한루원, 함파우아트밸리, 춘향테마파크 등과 연계된 문화·관광 벨트를 형성하며,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관광 동선을 확장해 지역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관광 흐름을 형성하고, 지역 예술인과 창작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문화 창작·교류 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시는 보고있다. 시 관계자는 “달빛정원과 피오리움은 남원의 로컬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와 관광을 융합해 미래형 관광 콘텐츠를 실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달빛정원에서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즐기며, 남원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5.04.01 15:24

제95회 춘향제 한 달 앞⋯ 청사초롱 불빛과 함께 화려한 개막 준비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 제95회 춘향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남원시가 청사초롱을 밝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시는 춘향제를 앞두고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대 청사초롱의 불빛을 밝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광한루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요천변에 청사초롱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사초롱은 조선시대부터 사용된 전통 등불로, 춘향제의 낭만과 정취를 더하는 대표적인 장식 요소다. 특히 춘향의 변함없는 사랑을 상징하는 만큼, 은은한 불빛이 남원의 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감동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된 청사초롱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된다. 시 관계자는 “청사초롱은 춘향제의 전통적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낮에는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을 즐기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 속에서 특별한 감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춘향제를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춘향제가 남원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형 축제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5.03.30 10:53

남원 춘향골 햇감자 본격 출하…20억 원 조수익 기대

남원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남원시는 금지·송동·수지면 일대에서 생산된 춘향골 햇감자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센터)의 선별 작업 후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춘향골 햇감자는 올해 기후 조건이 양호해 하우스 한 동당 평균 100상자 이상 수확되고 있다. 수확된 감자는 최상품 기준 박스 당(20kg) 8만 원 이상, 평균 6만 5천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저장감자 대비 2~3배 높은 가격이다. 금지면 일대는 배수가 잘되는 미사토양 퇴적 평야지로 감자 생장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농민들의 오랜 재배 경험과 기술이 더해져 아삭한 식감과 뛰어난 품질의 감자가 생산된다. 이 때문에 대형마트 등에서도 춘향골 감자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남원농업기술센터와 씨감자영농조합에서 생산한 시설감자의 씨종자는 강원도산 감자보다 휴면이 짧고 품질이 우수해 지역 시설재배 농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올해 관내 210농가 하우스에서 수확한 감자가 20억 원 이상의 조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주 남원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시설감자의 안정적인 출하를 시작으로 원예작물뿐만 아니라 과수와 축산 분야에서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고품질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3.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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