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6 20:47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남원 명품 시설 복숭아, 봄 알리는 복사꽃 만개

남원지역 시설하우스에서 매서운 겨울 한파를 이겨낸 복숭아 나무가 붉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남원은 1월 상순에 가온을 시작해 노지재배보다 40여일 빠른 2월 말에 복사꽃이 만개한다. 시설재배 복숭아 대부분이 조생종이며 수확은 오는 5월 20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남원은 전국에서 복숭아를 가장 빠르게 출하하는 지역 중 하나로 첫 복숭아를 찾는 마니아층에서 인기가 많다. 아울러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고 있어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해 복숭아 재배 적지로 꼽히며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농가들이 재배해 명품 복상아를 생산하고 있다. 시는 초기 투자비용 절감을 위해 복숭아 시설하우스와 다겹보온커튼, 공기순환팬, 온풍기 등 기반 시설 지원으로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재배기술 보급으로 전국 최고품질의 명품 복숭아 생산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복숭아 생산 면적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지역특화품목 복숭아 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복숭아 생산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명품 과실로 자리 잡은 남원 복숭아의 안정적인 재배환경 조성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남원시 복숭아는 310여 농가 330㏊에서 재배 중이며, 이중 약 13㏊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3.02 18:10

남원 선원사 불화서 '항일운동 태극기' 105년 만에 발견

태극기 말살 정책이 만연했던 일제강점기 시대에 항일 독립 의지를 담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가 105년 만에 세상에 드러났다. 27일 대한불교조계종 선원사 주지 운문스님 등에 따르면 선원사 명부전에 있는 '지장시왕도' 불화에 등장하는 변성대왕 관모에 태극기 그림이 발견됐다. 그림인 불화에서 태극기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태극기는 사다리꼴 형태로 크기는 가로 8.3㎝(긴 변 기준), 세로 4㎝이며 가운데 있는 원의 지름은 2.8㎝다. 4괘의 순서가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건-감-곤-이 순으로 배치돼 있다. 이번 태극기는 지난해 11월 초에 명부전에서 기도 중이던 운문스님이 발견했다. 지장시왕도의 전체 크기는 가로 약 183㎝, 세로 약 171㎝인 가운데 일제의 검열의 피하기 위해 태극기가 작게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태극기 연구 전문가인 송명호 전 문화재청 근대문화재분과 전문위원은 지난 21일 서울 대한불교역사문화화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땅에서 태극기를 걸 수도 없는 상황에 태극기를 그렸다는 것은 투철한 항일 독립정신을 나타낸 것이다"고 설명했다. 송 위원은 "근대문화재로서 가치가 크다"면서 "태극기가 오늘날 형태로 정착되기 전 단계인 1910년대 이후 사용된 독립운동 시대의 태극기 문양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태극의 문양은 일반적으로 적색과 파란색을 써야 하는데 눈에 쉽게 띄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옅은 녹색을 쓰지 않았을까 추측한다"고 덧붙였다. '지장시왕도' 하단의 화기(그림의 내력을 쓴 기록)에 따르면 태극기가 제작된 시기는 1917년 11월 5일에서 17일이다. 특히 지옥을 관장하는 10대왕 중 제6대 왕인 변성대왕은 칼산으로 된 '도산지옥' 등을 관장하며 죄를 지은 자들을 심판하는 대왕이다. 변성대왕 관모에 태극기가 그려져 있다는 점은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견해다. 운문스님은 "앞으로 또 다른 불화에서 태극기 그림이 나올 가능성을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근대문화유산으로서 국가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2.27 16:06

남원시, 재활용도움센터 2곳 운영

남원시가 올바른 분리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재활용도움센터 2개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아파트 옆 상가(동문로 91)와 시청 앞 지리산새마을금고 옆(시청로 69)에 위치한 재활용도움센터는 재활용품(폐건전지, 종이팩, 아이스팩) 교환사업 추진한다.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교육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폐건전지, 종이팩, 아이스팩을 가져오면 교환기준에 따라 종량제봉투(20ℓ) 또는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준다. 폐건전지는 240g당 종량제봉투 1장, 종이팩은 15매(1리터 우유팩 기준)당 화장지 1롤, 아이스팩은 5개당 종량제 1장과 교환 가능하다. 시는 자원순환지킴이를 채용해 자원순환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받은 자원순환지킴이들이 근무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픈 기념으로 폐건전지, 종이팩, 아이스팩 교환사업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보냉가방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가 생활 속 재활용 문화 확산과 교육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2.27 15:56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남원축협

강병무 현 조합장이 3선 제한으로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인 남원축협은 1100여명의 조합원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후보로는 박상태 전 남원축협 상무(59)와 이덕수 전 감사(58), 한경석 현 대율농장 대표(56)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선거에 이어 또다시 도전장을 낸 박상태 전 상무는 33년동안 남원축협에서 근무해오며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각오다. 가축시장 운영, 농가 지원, 경영자금 지원, 환경 및 시설부족 문제 등 산적한 사업을 추진하며 조합원 모두가 만족하는 바람직한 조합을 만들겠다는 강조했다. 현재 대성축산 대표를 맡고 있는 이덕수 전 감사는 대의원도 역임해 축산인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축협 발전에 기여하는데 노력했다고 피력했다. 이제 나아가 조합원이 주인이 되어 많은 혜택과 복지를 누릴수 있는 남원축협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경석 대표는 현 남원 축산업은 문제를 해결해 나갈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조합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20년 이상 축산업 한길만 걸어온 실전 경영인임을 자처하며 그동안의 현장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적해 있는 난제를 해결하고 회색대책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2.27 15:18

남원시, 2023년도 제1회 추경 1조 1000억 원 편성

남원시가 지난 24일 1조 1000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경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1025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1조 264억 원보다 7.4%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 442억 원으로 706억 원(7.3%), 특별회계는 583억 원으로 55억 원(10.4%)이 각각 증가했다.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43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7억 6000만 원 △교육 분야 35억 원 △문화체육 및 관광 분야 91억 원 △환경 분야 48억 원 △사회복지 분야 29억 원 △농림 분야 113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225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8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08억 원 △기타 분야 6억 4000만 원을 증액했다. 주요 반영 예산은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내 사유지 매입 120억 원 △드론 레저 스포츠 스타디움 건립 100억 원 △UAM·드론 홍보전시관 조성부지 매입 64억 원 △요천 통합하천 정비사업 25억 원 △만인공원 문화재 조사용역 17억 원 △함파우 아트밸리 1단계 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15억 원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7억 5000만 원 △저소득층 취약노인 긴급 난방비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제1회 추경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조기에 편성했다"며 "10월에 개최하는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개최 등 남원의 미래 산업을 책임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은 다음달 9일부터 개최되는 제257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와 의결을 거쳐 24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남원
  • 김선찬
  • 2023.02.26 17:33

남원시 공무원 노조, 2023년 상반기 인사 규탄결의문 채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원시지부가 지난 23일 2023년 상반기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최경식 시장의 인사에 대한 규탄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시장은 객관적인 이유나 기준, 절차의 과정없이 15명 담당의 보직을 박탈했다"며 "6개월 단위로 전보 인사가 진행돼 조직 전체에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한다. 또 "시장은 불통으로 일관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되자 그 책임을 시의회 외 노동조합으로 전가하고 직제개편이라는 명목 아래 행정조직 개편을 강행했다"며 "결국 조례에서 규정한 사무를 시행규칙이 위배하며 위법성 논란을 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이번 인사가 공정한 인사였다라고 공언하고 있지만 조합원 중 과연 몇 명이나 동의하는지 대단히 의문이다"면서 "말로만 공정한 인사라 할 것이 아니라 노사대화를 통해 원칙과 기준을 만들고 이를 지켜내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노조는 "구성원의 사기와 직결되는 만큼 공정한 인사는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바탕이 되는 부분이다"며 "시장은 이번 인사 참사에 대해 조합원에게 사과하고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강조했다. 한편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정기대의원대회는 재적대의원 69명 중 60여명이 참석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2.26 17:3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