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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내고향 어떻게 달라지나 - 완주군] 인구 10만 돌파 눈앞 ‘퀀텀 점프’, 만경강 기적은 이미 시작됐다

완주군이 인구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군정 각 분야에서 ‘퀀텀 점프(Quantum Jump)’에 나서고 있는 완주군을 바라보며 지역사회에서는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어 국내 초일류 지자체로 우뚝 서겠다는 ‘만경강 기적’이 이미 시작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완주군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들어 완주경제센터와 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 미래행복센터 등 3개 센터를 가동하기 위해 내부조율에 나서는 등 1000만 관광객이 몰리는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 연말에 인구 10만 명이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전북 4대도시 도약’의 만경강 기적을 하나씩 다져간다는 복안이다. 완주군이 쌓아가고 있는 초격차 경쟁력은 유희태 군수의 ‘변화와 혁신 리더십’에 직원들의 열정 에너지가 더해진 금자탑이다. 소처럼 우직하게 전진의 역사를 써가겠다며 올해의 사자성어를 ‘우보천리(牛步千里)로 정한 완주군의 전북 4대 도시 도약의 청사진을 조명한다. 사람이 몰린다 민선 8기 유희태 군정이 출범한 작년 7월 1일 이후 완주군 인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작년 7월에 전월대비 411명이 급증하더니 8월 174명, 10월과 11월에 각각 48명과 65명이 늘어났다. 급기야 작년 12월에 무려 646명이나 급증하며 5개월째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말 주민등록상 인구는 총 9만 2422명을 기록, 1년 전인 2021년 12월 말(9만 1142명)보다 1280명(1.4%)이나 많다. 이는 전북 전체가 인구가 같은 기간 중 1만 7000여 명 격감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전북 14개 시·군 중에서 지난해 인구가 늘어난 곳은 완주군과 김제시 단 2곳 뿐이었다. 특히 완주군은 김제시(542명)의 2배를 웃돌며 압도적 1위를 달렸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연령별 맞춤복지와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해온 것이 지난해 인구증가 1위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도 명품 주거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 구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 등에 적극 나서 인구 10만 명 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활력이 넘친다 유희태 군정은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도시 완주’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그래서일까? 완주군의 18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 인구는 작년 말 현재 1만 9397명으로, 전년 말보다 무려 280명 가까이 급증했다. 작년 7월의 경우 전체 인구증가(411명)의 무려 45%를 청년이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청년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전국의 다른 기초단체와 달리 완주군은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며 젊은 세대를 무한 흡입하고 있는 셈이다. 완주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네트워크 강화, 청년 지역정착 지원, 청년 친화적 정책참여 활성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정책 이장단 25명과 청년참여예산 3개 사업, 청년 청정 포인트와 청년정책 소통학교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청년주거 1번지 완주’를 위해 추진하는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안정 차원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도 눈에 띈다. 기업이 몰려온다 전북 4대 도시 도약을 위해 민선 8기 완주군은 기업유치에 가속도를 낸다. 지난해 투자유치추진단과 기업유치 전담조직을 신설했고, 올해에는 수소와 자동차 등 산업 집적화를 통한 기업 유치에 나선다. 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완주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선납할인, 입지보조금 지원, 실수요 중심의 산업·물류용지 분양 등 다양한 유인책을 통해 산단 100% 분양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사회적 협동조합 육성과 ‘완주형 공유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지역업체 우선계약과 하도급·자재사용 권장 확대,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을 통한 기회의 공정에 나서 지역경제 밑바닥까지 따뜻하게 덥힌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특히 새로운 경제 컨트롤타워인 ‘완주경제센터’를 올해 본격 가동해 완주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담대한 구상을 계획하고 있다. 삶의 질 높아진다 민선 8기 완주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를 추구한다. 삼봉웰링시티 6000세대와 복합행정타운 2000세대, 미니복합타운 3300세대 등 1만 3000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과 주민 입주에 따른 불편을 해소한다. 특히 올해 준공하는 장애인체육관(129억 원)과 과학산단 어린이체육관(109억 원),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39억 원) 등을 차질없이 추진, 삶의 질을 높인다. 2024년 준공 예정인 완주 종합스포츠타운 2단계(211억 원), 용진생활체육공원(211억 원), 삼봉 공공도서관(120억 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한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와 ‘미래행복센터’를 운영하고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태양광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완주경제센터와 함께 이들 3개 센터를 본격 가동해 경제와 스포츠 세일즈, 사회복지를 업그레이드 하는 새로운 구심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100년 전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초기 철기문화를 이끌었던 완주군의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 "수소·물류 1번지 완주"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이 건실한 기업”이라며 “이런 기업이 완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수소와 물류 등 2개 분야의 실력있는 기업들이 속속 완주에 들어오고 있다”며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와 물류 중심도시 완주'의 꿈을 향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다. 또 “조만간 완주경제센터와 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 미래행복센터 등 3개 센터를 운영한다. 경제와 관광스포츠, 사회복지 지원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하고,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태양광 발전사업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우보천리(牛步千里)’를 선정했다”며 “소처럼 우직하고 변함없이 도전하고, 혁신을 꾀해 완주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1 17:56

혁신도시 품은 이서면, 전북 발전 핵심 거점화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완주군 이서면이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전북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된다. 또 역사와 문화, 관광 분야 경쟁력이 높은 삼례읍은 경제·관광산업의 허브화가 추진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3년 읍·면 연초방문’ 마지막 날인 19일 이서면과 삼례읍을 차례로 방문, 민선8기 완주군 균형발전 정책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현장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서면과 삼례읍 연초방문 행사에는 서남용 군의회 의장과 윤수봉 도의원, 이경애 군의회 부의장, 유의식·이순덕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이 참석했다. 유 군수는 이서면 방문 자리에서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2차 이전 공공기관과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등 이서면을 완주를 넘어 전북발전의 핵심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앞으로 새만금 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접근성이 개선되면 새만금 배후도시로 육성하는 중장기 전략 수립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빙등제 테마형 생태공원과 관련해서는 “환경부나 산림청 등 중앙부처 공모에 지속 대응하고, 경관개선 조명 설치를 시작하는 등 연차적으로 생태공원 사업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천주교 최초 순교자 묘역인 초남이성지의 국가사적 지정과 관광자원화 등 종교문화 자산을 활용한 지역재창조에 나서고, 이서 종합사회복지관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중심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등 이서면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대폭 개선하겠다고도 했다. 이어서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삼례읍 연초방문에서 유희태 군수는 “옛 삼례역사에 의병역참역사 전시관을 조성해 완주군의 역사를 재정립하고, 나아가 삼례문화예술촌 일대를 완주관광의 허브로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석대와의 상생협력 사업 추진, 전북현대B팀 홈구장 완주 결정에 따른 축구메카 조성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완주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 구축, 예술촌 2차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추진, 삼례 삼색마을 관광인프라 확대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지금의 소셜굿즈혁신파크를 ‘완주경제센터’로 확대 운영해 지역경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완주 만경강 역사문화홍보관(가칭)을 조성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7일간의 ‘2023년 읍·면 연초방문’을 끝낸 완주군은 13개 읍면 현장에서 접수한 주민 건의사항을 검토한 후 후속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9 22:24

유희태 군수 "용진읍을 완주군 행정수도로 만들겠다"

18일 완주군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민선8기 유희태 군수의 2023년 읍면 연초방문이 열렸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용진읍 주민들은 "용흥리 신당마을에 경로당이 없는데 그 곳 보건지소 자리를 경로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 "간중리 봉서골체육공원 사업을 신속히 진행해 달라" 등 지역 숙원 문제를 건의했다. 성중기, 심부건 등 지역구 군의원들은 "차도 변에 인도가 없는 곳이 적잖은데 개선하겠다" "설경∼구억간 도로개설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용진읍 소재지를 관통하는 17번 국도와 21번 국도, 고속도로 등이 교차하면서 발생하는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희태 군수는 주민이 건의한 ‘봉서골 체육공원 활성화’ 문제와 관련, “올해 8억 원을 편성해 부지매입에 나서는 등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완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주요 문화예술단체 집적화 등을 통해 완주군의 스포츠 중심지이자 역사와 문화·예술의 허브로 육성하겠다”이라고 답했다. 이어 “6900여 주민이 사는 용진읍에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함께 올 3월부터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하면 45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되는 등 연내에 1만 명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이에 걸맞게 광역권과 생활권을 연계하는 도로망은 물론 체육·여가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는 등 용진읍을 ‘완주군 행정수도’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봉동읍 연초방문에서 유희태 군수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 준공에 따라 약 320만 평의 산단이 집적화돼 있는 만큼 기업 유치에 주력, 봉동읍을 ‘전북경제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지난 6개월 사이 4478억 원의 기업투자를 유치, 테크노 제2산단 분양률도 껑충 뛰었고 이런 추세라면 연내 100%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지역연고 프로 축구팀 전북현대FC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봉동읍을 ‘축구메카, 완주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유 군수는 19일 이서면과 삼례읍을 연초방문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8 14:33

철부지들...만경강 신천습지 낚시꾼 활개, 쓰레기도 수북

생태 환경의 보고로 관심이 쏠리는 만경강에서 여전히 낚시꾼이 활개치고, 쓰레기 투기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손안나)는 17일 "지난 16일 만경강 신천습지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며 "제방도로변 등에서 엄청나게 많은 쓰레기가 수거됐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여전히 발견됐다"며 만경강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만경강 환경정화활동에는 만경강지킴이와 삼례로타리클럽과 삼례주민자치위원회, 삼례행정복지센터 등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이날 정화활동에서는 폐기된 벽돌과 타이어 등을 포함해 50L 쓰레기봉투 20개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게다가 다량의 폐사 물고기가 버려진 현장이 발견됐다. 제4기 삼례주민자치위원회 윤현철 위원장은 “만경강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백년 먹거리'이다. 만경강 생태를 살리기 위해 쓰레기 투기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등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해 만경강 살리기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만경강이 쓰레기 등으로 오염돼 생태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모두가 앞장서서 환경정활동과 환경감시활동을 해야 한다”며 주민 동참을 호소했다. 만경강 신천습지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만경강사랑지킴이 한편, 최근 겨울철 동안 만경강 신천습지에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종인 큰고니 12마리를 비롯해 노랑부리저어새 30여 마리, 큰기러기, 쇠부엉이 등이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지난 연말 강추위로 금강하구가 얼었을 때는 가창오리 500여 마리가 찾기도 했고, 한국의 희귀식물인 낙지다리와 흑삼릉, 통발, 꼬리명주나비 등이 서식하고 있다. 이처럼 생태환경이 매우 우수한 만경강 신천습지에 대한 환경부의 습지보호구역 지정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만경강지킴이 손안나 회장은 "신천습지는 양안 모두 낚시 금지 구역이지만 인공 미끼를 사용하는 루어 낚시는 허용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게시판이 없어 일반인이 낚시 금지 구역을 인식할 수 없다는 것은 문제다. 낚시 금지 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당국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해 보인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7 16:16

“구이면에 체류형 관광클러스터 , 상관면은 힐링 명소로”

완주군이 구이면에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술테마박물관, 경각산을 잇는 체류형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 또 상관면은 상관저수지 둘레길·힐링공원 조성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상생과 힐링의 대표명소로 개발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7일 ‘2023년 읍·면 연초방문’ 닷새째 일정으로 구이면과 상관면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읍·면 균형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군정계획 설명과 지난해 초도방문 건의사항 처리 결과 보고,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이어진 구이면 행사에는 서남용 군의회 의장과 윤수봉 도의원, 이주갑·유이수·이순덕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이면 주민들은 관광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 구이면 소재지 간판개선 사업 등에 대해 물었고, 이에 유 군수는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술테마박물관, 경각선을 잇는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웰니스와 치유관광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 올해 초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하고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속도감 있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정비해 클러스터 관광자원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구이 수상레저단지의 본격화와 모악산도립공원 관광 기반 보강, 원평촌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군수는 상관면 연초 방문에서 "상관면을 상생과 힐링의 전북 대표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상관편백숲과 정여립 공원, 상관저수지 등이 있는 역사문화와 자연생태의 도시 상관면은 인구 4100여 명에 28개 마을이 있는 곳이다. 유 군수는 “상관저수지 둘레길과 힐링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상관면을 완주-전주 상생을 통한 전북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구 죽림온천단지도 개인이나 기업투자자 유치와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주민 건강과 주거지 안정을 최우선 고려해 유해 사업장도 집중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조성, 지방하천 정비 등 생활 SOC 기반도 대거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주민들이 반대해온 의료폐기물 소각장 문제가 최근 전북지방환경청으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완주군은 환경 문제에 대해선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군수는 읍면 방문 엿새째인 18일에는 용진읍과 봉동읍을 방문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7 16:16

유니세프 공모전 우수상 김유림 양

아동과 청소년 권리 문제에 매료돼 고교 1년 때 학교 밖으로 나선 소녀가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의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추진한 ‘아동을 위한 좋은 변화’ 사례 공모전에 ‘아동참여를 통한 학교 밖 안건의 주류화 사례’를 응모해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한 것. 그 주인공은 완주군 경천면 김유림 양(17)으로, 운주초와 고산중을 거쳐 전북과학고에 진학할 정도로 평소 '공부 잘하는 아이'였다. 학원 등 외부 조력에 의한 선행학습을 하지 않고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최우수 성적을 냈고, 그 결과를 보여준 것이다. 김 양은 공부만 잘 하는 아이가 아니었다. 고산중 3학년 때 우연히 완주군이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의회에 참여하며 아동과 청소년 문제에도 관심이 커졌다. 김 양은 “완주군의 청소년의회나 국민정책 디자인단에 참여해 활동하며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게 좋았습니다. 특히 제안한 정책이 반영돼 예산 집행으로 이어질 때 기분이 좋았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2021년 전북과학고에 입학했지만 그해 4월 중퇴한 것도 이런 이유가 작용했다고 한다. 김 양은 아동과 청소년 권리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해야 하겠다는 결심이 섰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다. 당연히 처음에 반대했던 부모님도 “향후 계획서를 써오라”라고 말씀하신 후 딸의 의지를 믿고 중퇴를 허락했다고 한다. 명문고를 중퇴, 학교 밖 청소년을 자초한 그는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개소식 1호 민원 발표, 단체장과의 간담, 아동친화도시 행사 참여, 전라북도 꿈드림청소년단 활동, 굿네이버스 기후위기 토론,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정책제안 간담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완주군의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자신과 비슷한 뜻을 품은 친구들과 만나 같이 공부도 하고 지식을 축적했고, 김 양은 고졸 검정고시를 전과목 100점으로 패스했다. 김 양의 수상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이자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를 둔 완주군에 큰 의미가 있다. 그가 아동친화도시 10주년을 맞아 국내 지자체의 노력이 아동에게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공모전에 자신의 학교 밖 생활과 평소 생각해온 아동 권리를 접목해 대안을 제시한 것도 특별하다. 김 양이 제안한 정책에는 ‘학교 밖 청소년 모의고사 응시료 지원’이나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과 교통비 지원’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 후자는 완주군이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라 올해 1000만 원의 예산을 세워 실행할 예정이다. 학교 밖을 과감하게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 양은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흔히 비행 청소년을 생각하기 마련인 데, 모두 그런 것은 아니에요. 자신의 꿈을 찾아 활동하며 각종 자격증을 따는 당찬 청소년들이 많이 있어요. 과학 공부도 좋았지만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활동이 더 좋아 색다른 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7 14:40

'농촌학교 학생모집 어렵네' 완주 세인고 개교 첫 미달사태

농촌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농촌지역 학생수 감소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교육청, 완주군 , 임실군 등이 손잡고 농촌유학센터를 가동하는 등 벽지학교 살리기에 나섰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전북지역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로 손꼽히는 완주군 세인고가 1999년 3월 개교 25년 만에 처음으로 신입생 미달 사태에 빠져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학교는 한때 15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며 명문고란 부러움을 샀지만, 학생수 감소세 속에서 결국 미달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16일 완주 세인고에 따르면 세인고는 2월 2~6일까지 5일간 학생 추가모집 서류를 접수한다. 지난해 11월 전국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며 학생 유치에 나섰지만, 정원 60명에 크게 밑도는 34명을 모집하는데 그친 탓이다. 이와 관련, 세인고 관계자는 “지난 1999년 3월 대안학교로 개교한 뒤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사태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며 “학령인구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근래 학생 감소 현상이 뚜렷하고, 설상가상 지난 3년간 코로나19가 지속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세인고는 완주군에서도 말단 산속이라고 할 수 있는 화산면 운산리 밀파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사립 특성화 대안학교'다. 25년 전 개교 이래 '지력·심력·체력·자기관리력·인간관계력' 등 5차원 전면교육을 전국 최초로 학교 현장에 도입해 실천하고 있는 대안특성화 고등학교로, 기독교 교육도 병행한다. 조성은 교장은 “2015년까지 교육부 지정 창의·인성교육 모델학교로 운영된 바 있으며, 우수교육과정, 대안교육 프로그램 우수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며 “현재까지 유네스코 학교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운영되고 있는 명문고등학교”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이 학교는 개교 초창기부터 태권도와 산악, 해외탐방 등 활동을 지속하고, 방과후에는 학생 스스로 조직한 방과후 프로그램인 달란트 학습과 창의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1명의 교사가 10명의 학생들을 전담 관리하는 ‘팀 담임교사 제도’도 세인고의 특징이다. 학교에는 학생과 교사를 위한 기숙사가 완비돼 있어 교사들이 학교에 생활하며 24시간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 연말 대입 수시전형에서 62명 중 58명이 합격했고, 4명만 정시에 도전 중이다. 조성은 교장은 “개교 25주년을 넘어 새로운 미래교육의 힘찬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기독교 정신과 5차원 전면교육을 통해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역에 위치한 완주군 관내 8개 고교 중 정원 미달에 따라 2월 중 2차 모집에 나선 고교는 세인고를 비롯해 전북체육고와 , 전주예술고, 전북하이텍고, 게임과학고 등 5개교이며, 전체 추가모집 인원은 174명이다. 공립형 특성화 대안학교인 고산고와 일반고인 한별고, 완주고는 정원을 채웠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6 14:02

완주군, 물류 이어 수소기업 유치 잇따라 성공... 물류 수소 중심 도약 전망

수소 튜브 트레일러를 생산하는 수소 전문기업인 ㈜에테르씨티가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완주지역이 전북 물류와 수소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완주군은 지난 연말 코웰패션과 물류용지 14만 5800㎡(4만 4109평) 부지에 2200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에테르씨티 투자협약에 따라 완주테크노밸리제2산단 분양률이 70%에 육박하게 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위선호 ㈜에테르씨티 대표, 최충식 완주테크노밸리㈜ 사장은 16일 오전 11시 30분에 전북도청에서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에테르씨티 투자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에테르씨티는 이날 협약에서 테크노2산단 부지 7만 321㎡(2만 1272평)에 오는 2025년까지 총 597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완주군은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에테르씨티는 계획 기간 내 투자와 130명의 고용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에테르씨티는 복합소재 압력용기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첨단소재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에 신설되는 공장에는 이런 특화기술을 활용해 탄소섬유 등 복합소재를 활용한 운송용 초대형 압력용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압력용기 재검사장을 설치해 수소용기 사용수명 연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완주공장에서 생산할 제품은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를 활용할 예정이어서 도내 탄소산업에도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테르씨티는 △완주군이 세계 최초의 수소트럭 상용화와 국내 유일의 수소버스 생산 지역이라는 점 △수소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서는 지역 △탄소도시 전주와 인접해 있다는 점 등을 눈여겨 보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수소와 탄소를 융합한 사업을 하기에 완주군만한 곳도 드물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ㅏ. 에테르씨티의 투자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4478억 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했으며,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분양률도 협약 기준 24개 기업 60.9%까지 상승하게 됐고, 현재 협상을 완료한 2개 기업의 투자협약까지 체결될 경우 분양률은 71%대로 올라가게 된다. 완주군은 테크노 제2산단에 각종 물류기업이 입주하는 등 ‘대한민국 물류 메카’를 지향하는 상황에서, 수소기업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에 나서 ‘물류와 수소’의 양대 축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활용해 물류와 수소 전문기업을 집적화하는 등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의 입지를 확실히 굳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들어 외국계 기업인 플라스틱옴니엄 코리아 뉴에너지(주)에 이어 수소 전문기업인 ㈜에테르씨티가 완주군에 투자하기로 해, 수소경제 육성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소경제 육성과 수소 전문기업 성장을 위해 군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계 기업인 플라스틱옴니엄 코리아 뉴에너지㈜는 지난 6일 전북도청에서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5년까지 536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6 14:01

유희태 군수, "소양면, 감성체류형 여행중심지 만들겠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13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 열린 ‘소양면 연초방문’에서 “호국정신의 요람인 소양면을 체류형 감성여행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균형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계속된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연초방문에서 유 군수는 "고산면을 전북 대표의 청소년 체험관광 1번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초방문 행사에는 서남용 의장과 윤수봉 전북도의원, 그리고 유이수·이주갑·이순덕, 김규성, 최광호 군의원이 함께했고,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을 포함한 주민 등이 참석했다. 유 군수는 소양면 방문에서 “육상의 한산대첩인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 승격‘을 계기로 웅치전적비와 국가사적지를 연결하는 탐방로를 정비하고 웅치전투 추모행사도 전북도 주관 행사로 격상을 논의하겠다”며 “소양권역 감성여행 관광자원을 개발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이어 전주시와의 상생협력 사업인 완주·전주 경계 공덕세천을 정비하고, 소양면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는 등 주민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밝힌 뒤 “집단민원 등의 이유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80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건설공사도 2022년 말에 착공한 만큼 2024년 10월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이어진 고산면 연초방문에서 “만경강 상류에 있는 고산면을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돼 4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된 만큼 주민 참여형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전통문화체험장과 놀토피아,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 등에 이어 올 3월에 어린이 안전체험관이 개관하는 등 청소년 복합문화체험시설이 집적화된 고산면을 어린이와 청소년 체험관광의 1번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돌봄과 귀농귀촌, 먹거리, 6개면 전 세대의 배움과 소통의 거점인 ‘미래행복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활성화의 거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6 06:57

완주군 유기동물보호소 건립 백년하청 되나

완주지역 유기동물이 매년 300∼400두 가량 발생, 유기동물 보호소 건립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보호소 건립사업은 지난 1년 동안 주민 반대에 부딪쳐 한치 앞도 나아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4700여 두에 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30두가 등록됐고, 2021년에는 무려 1374두가 등록됐다. 지난해에도 527두의 반려동물이 완주군에 등록돼 관리권 안에 들었다. 완주군은 반려동물 등록제에 대한 홍보에 나서는 한편 지난해 자진신고와 집중 단속 등 활동을 펴며 등록 관리를 견주 등에게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주로 반려동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유기동물에 대한 보호소 건립사업은 주민 반대에 부딪쳐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은 용진읍에 유기동물 임시보호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400두 가량까지 발생하는 유기동물을 적절하게 수용할 수 있는 정식 시설이 아니다. 임시보호소는 100두 전후 규모이지만, 통상 130두 전후의 과밀 보호 상태다. 게다가 임시로 가동되는 임시보호소가 개인으로부터 임대한 시설이어서 금명간 비워줘야 할 상황이다. 이처럼 유기동물 보호소 설립이 시급해지면서 완주군은 고산면에 4억 원을 투입해 2개동 700㎡ 규모의 유기동물 보호소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동물 복지를 실현할 제대로 된 보호소를 시설하려면 50억 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우선 빈 건물이라도 확보, 시설해야 하는 촉박한 상황에 처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2월 공유재산심의회 의결 승인까지 이뤄진 보호소 예정지의 경우 인근 마을 주민 반대에 부딪쳐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지난 연말에는 주민과 동행해 유기견보호시설 선진지 견학을 다녀올 계획이었지만, 막판 불발됐다. 이런 가운데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은 지난 11일 용진읍 소재 유기동물 임시보호소를 방문,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의원은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면서, 자연스럽게 유기동물 발생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며, “동물복지 차원에서 유기동물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기동물들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유기견 같은 경우 들개화 되어 무리지어 다니며, 주민들과 가축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다”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유기동물에 대한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완주군 관계자는 "유기동물은 늘어나고 임시 보호소는 비워줘야 할 상황이다. 동물복지 압박은 커지고 있지만 유기동물보호소 시설에 민감한 민원이 만만찮다"며 근본적 해결에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3.01.15 18:21

완주군 “화산면 생태관광 중심지 육성, 비봉면 환경문제 합리적 해결”

완주군이 북부권 균형발전 차원에서 화산면을 레저스포츠·생태관광지 중심지로 육성하고, 비봉면은 천주교 의병역사 순례 중심지로 조성한다. 비봉면 보은매립장 등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주민피해 최소화를 원칙으로 주민 입장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3년 읍·면 연초 방문’ 사흘째인 12일 화산면과 비봉면을 방문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이 같은 균형발전 방안을 피력했다. 이날 오전에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화산면 연초 방문’에는 유 군수와 서남용 군의회 의장, 김규성·최광호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군정계획 설명과 지난해 초도방문 시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주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 군수는 “관광자원 개발과 육성을 통해 호남의 화려한 강산인 화산면의 활력을 크게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 공사를 올해 7월에 착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 경천저수지 생태자원과 레포츠 시설을 조성해 완주 북부권의 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화산면 균형발전 전략을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해 조성한 공공승마장과 역참문화체험관과 관련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는 등 승마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신(新)소득원 창출에 나설 것”이라며 “주민 소통을 위한 화려강산복지센터도 올 하반기에 착공, 문화생활의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석 주민들은 이날 △화평교~화산교 구간 산책로 조성 △고산천~경천저수지 구간 산책로 조성 △상용마을 농로길 포장 요청 등을 강력히 건의, 군 차원에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같은 날 오후 비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비봉면 연초 방문’에서는 생명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 비봉면을 천주교 의병역사 순례 중심지로 육성하는 균형발전 전략이 제시돼 관심을 끌었다. 주민들은 이날 △봉비로 개선과 평치교 확장 △신기마을 농로 포장공사 △완주군 축사배출 축분 자체처리 등과 함께 △보은매립장 폐기물 대책 마련 △부여육종 행정절차 이행 등 현안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유 군수는 이에 대해 “보은매립장 문제는 주민피해 최소화를 원칙으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환경정책위원회를 운영해 합리적이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수십년 된 주민들의 악취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용동마을 양돈장 매입 역시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주민들이 더 이상 환경 문제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해 청정비봉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비봉과 봉동의 교통 편리성을 위한 도로 개설 등을 검토하고, ‘호국의병공원’의 역사·관광 자원과 연계한 거점화 추진, 천호성지 권역의 정신휴양 특화 관광명소 조성 등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군수는 ‘2023년 읍·면 연초 방문’ 나흘째인 13일에는 소양면과 고산면 등 2곳을 찾아 주민들과의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2 15:00

완주에 전국 첫 어린이 감정놀이터 개장

“우울할 때 노래하는 곳이 필요합니다”, “친구와 단 둘이 있고 싶어요”, “다락방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삶이 항상 즐겁기만 하면 좋겠지만, 어른이든 아이든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그리고 친구 등 대인관계에서 속상하고, 화나고, 우울할 때가 있다. 미래 동량인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하려면 튼튼한 몸 뿐만 아니라 안정된 정서, 감정 상태를 유지하며 마음껏 뛰어놀고, 휴식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우리 주변에 많지만, 그야말로 이름도 생소한 ‘감정놀이터’가 전국 최초로 완주군에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완주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삼례읍 소재 완주군청소년수련관과 고산면 소재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에 지난 연말에 설치 완료한 감정놀이터가 그곳 이다. 12일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고산향교 입구에 자리잡은 고산 감정놀이터인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 이 곳 거대한 고래 꼬리 모양의 다락방 1층과 2층에서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 자세로 독서를 하고 있었다. 일부 아이들은 게임을 즐긴다. '고래'를 콘셉트 삼아 다락방 모양으로 꾸몄고, 이곳에서 아이들이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며 상처 난 감정이나 우울한 기분을 풀 수 있도록 했다. 삼례읍 삼례리의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내 감정놀이터는 텐트처럼 천막으로 만들어진 공간과 가벽을 세워 방을 조성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분출할 수 없었던 만큼 답답함과 불안감, 우울함을 심하게 느끼고 있어 자신의 감정을 토로해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다. 이곳은 완주군이 지난해 조성한 아이들 감정놀이터로, 삼례읍 완주군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지난 연말 시설 완료됐다.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았고, 총 사업비는 1억 2000만 원이 들어갔다. 아이들의 감정 순화를 겨냥한 놀이터 개념의 시설인만큼 실내 분위기는 연푸른 색 바탕에 밝은 노랑과 연두색이 어우러졌다. 아이들이 속상했던 감정을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은 ‘치유의 천국’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다. 완주군이 조성한 전국 최초의 감정놀이터는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의 감정 회복을 돕고 진로와 취업, 교우관계 등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청소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아동청소년팀 홍문기 박사는 "공간배치와 색깔 등 감정치유 전문 기법이 도입됐다. 아이들의 감정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철저히 아이들의 감정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군 단위 지역의 아이들은 상처를 받아도 치유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전국 최초의 감정놀이터 운영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위로와 지지를 보낼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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