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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풍피해현장, 잦은 비로 공사지연

태풍‘루사’로 인해 사상 최대의 수해를 입은지 3개월이 지난 현재 무주군 설천면과 무풍면·무주읍 일부 수해지역의 늦 가을은 한겨울의 추위를 맞은것 처럼 추위에 떨고 있다.각계의 온정에도 불구, 평년보다 일찍 찾은 수해복구 재해민들은 힘든 겨울나기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무주읍 장백리 수해현장의 경우는 콘테이너 박스가 설치되어 급수·전기·난방 방충막까지 마무리를 하였으나 집을 짓고 있는 현장은 스산하기만 하다.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인해 건축기간이 조급하기 때문이다.장작불을 피워놓고 손을 녹여가며 온가족이 함께 한 집짓기에 더더욱 정이어린 표정들이다.설천면 평지마을 또한 다름이 없다.장백마을은 그 자리에 다시 건축으로 인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지 않지만 평지마을과 무풍면 덕지리 도마마을 주민 일부는 집단이주지로 옮겨야 하는 실향민 아닌 실향민이 되어 있다.이주단지가 정리되고 입주를 하게 되기까지는 올해 기반시설을 갖추고 주택이 마무리 되는 내년 4월까지 콘테이너 박스에서 지내야 하는 시린 겨울을 맞고 있다.무주군이 끊긴 도로며 하천 제방공사 등 6백여건의 발주를 서두르며 빠른 복구를 추진하고 있지만 잦은 비와 급강하는 추위로 인하여 공사가 지연되어 수해복구 현장은 애를 태우고 있다.특히 올겨울은 한파가 일찍 찾아오고 긴 겨울이 예상된다는 일기예보에 의해 멀리 떨어진 가족들의 근심 또한 크기만하다.이재민 일부는 겨울을 자녀들에게서 보내고 따뜻한 봄이 오면 고향을 찾으려고 떠나 컨테이너 박스만이 집터를 지키고 있는 실정이다.

  • 무주
  • 강호기
  • 2002.11.27 23:02

[무주] 도로 보수 늦장 대형사고 위험

지난 8월말 발생한 제15호 태풍‘루사’피해에 복구가 일부 해당 기관의 늑장으로 터덕거려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지방도 7백27호선상인 무주∼구천동 구간 중 은하관광농원 인근 도로의 경우 지난 태풍으로 약 40m 정도 도로가 유실됐다.그러나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어 사고위험이 높은 실정이다.문제의 이곳은 상습 결빙지역인데다 급경사와 급커브로 형성돼 있다.특히 한쪽차로가 거의 유실된 상태여서 반대편에서 운행하는 차량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아 자칫 차량접촉사고시 낭떠러지로 추락,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따라서 복구공사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음에도 불구, 방치되고 있어 차량운전자들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운전자 백모씨(42·무주읍 읍내리)는“유실된 채 2개월여가 지났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각종 사고가 빈번하고 있다”며“안전을 위한 수신호 요원 배치 등의 조치라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도로관리사업소의 한 관계자는“절차상의 문제가 있어 늦어지고 있다”며“이번주 내 발주하여 겨울이 오기전에 안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3개월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약 17건에 이르고 있다.본격 스키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하루 수천대의 차량이 이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조속한 복구공사가 촉구되고 있다.

  • 무주
  • 강호기
  • 2002.11.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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