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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북에서는 남원 광한루원, 무주반딧불축제와 반딧불투어, 무주 산골영화제, 변산해수욕장과 변산 비치파티, 부안 붉은노을축제,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익산문화재야행-왕궁리유적, 익산 서동축제 등 8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남산 서울타워'나 드론을 이용한 서울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와 부산 '광안리 엠(M)드론라이트쇼', 미디어예술을 활용한 포항 '구룡포 피어라계단', 통영 '디피랑' 등도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자치단체에서 각 지역의 후보지를 추천받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정했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테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지역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지난해 전주시 등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고(作故) 명인의 삶과 예술을 회고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2023 명인오마주-박해일·성금연’편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명인에게 기·예능을 전수받은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 공연이다. 명인이 평생을 바쳐 이룩한 예술 세계의 발자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발탈’보유자 박해일(1923~2007)과 ‘가야금산조 및 병창’명인 성금연(1923~1986)을 회고하는 무대로 준비됐다. 먼저 10일, 11일 오후 7시 30분 ‘명인오마주-박해일’편이 열린다. 박 명인은 초대 ‘발탈’ 보유자인 조하소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아 이후 ‘발탈’ 복원에 참여했으며, 1996년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인의 생전 기록영상과 구술자료, 사진, 음원 등을 토대로 한평생 발탈의 복원과 전승에 힘썼던 명인의 삶을 연극과 음악으로 재구성한다. 특히 박 명인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발탈 보유자 박정임과 조영숙이 출연해 제자들과 함께 박 명인의 삶과 발탈의 역사를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이어 24일과 25일 오후 4시에는 ‘명인오마주-성금연’ 편이 펼쳐진다. 성 명인은 ‘성금연류가야금산조’ 유파를 형성했고, 12현 가야금을 개량한 15형 가야금을 고안했었다. 이날 공연은 성금연의 딸 지성자(전북 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보유자)를 포함한 직계 자손과 그의 예술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보존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화합의 장을 선보인다. 또 이날 윤중강 음악평론가가 진행을 맡아 풍성한 해설을 더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며, 각 공연은 국립무형유산원 유튜브에서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과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10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오거리 광장과 객사 일대에서 원도심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3 전주 쇼핑 페스타’를 개최한다. 재단에서는 전북 쇼핑트래블라운지 운영,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발굴 등 전주 원도심으로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의 상징적인 공간인 오거리 광장에서 축제를 진행하게 됐다. 3일간 진행될 ‘전주 쇼핑 페스타’의 주요 일정은 인플루언서 활용 업체별 라이브 방송, 관객 참여형 무대 공연, 시식 및 체험 홍보부스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모든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기대평 이벤트, 객사 내 상점 결제 영수증 이벤트, 거리 NPC 이벤트, 경품 스크래치 카드 증정 이벤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ESG 실천 및 주변 상권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대중교통 방문 이벤트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주 쇼핑 페스타’에 참여하고 탑승한 모습을 인증샷으로 남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원도심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을 유도하는 행사”라면서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 및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페스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11회 전주문학상 본상 수상자에 유대준 시인이 선정됐다. 또 문맥상 수상자에는 이영주·조윤수 수필가가 이름을 올렸다. 전주문학상은 최근 3년간 발표한 작품집과 전주문인협회에 기여한 공적 등을 반영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기호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전주문학상은 전통적으로 문학성과 문단 활동 성과를 같이 평가해 왔다”며 “올해 역시 우리 지역 문단을 이끌어 온 공로와 수준 높은 문학성으로 창작에 지치지 않고 매진한 문학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대준 시인은 완주 출신으로 1993년 문학잡지 <문학세계>로 등단해 30여 년 활동해 온 중견 시인이다. 그는 전북시인협회장과 전주문인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주문화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그의 저서로는 <눈 바로 뜨고 게는 옆으로 간다>, <춤만 남았다> 등이 있으며, 전북시인상, 해양문학상 대상, 전북문학상 등을 받았다. 이영주 수필가는 진안 출신으로 1997년 <지구문학>, 1999년 <시와산문>으로 수필 추천이 완료돼 문단에 나왔다. 그는 녹색수필상과 한국예총전주지회에서 공로상을 받았으며 현재 전북문인협회, 전주문인협회, 시와산문문학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간을 품다>가 있다. 경남 진주 출생인 조윤수 수필가는 2003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전주문인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수필과비평 문학상과 제1회 완산벌문학상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나의 차마고도>, <세종도서 문학나눔>, <바람의 커튼> 등이 있다. 한편 제11회 전주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북의 문학 명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펼쳐진다. 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최명희문학관과 얘기보따리 주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문학세미나 ‘전라북도 문학 명소를 찾아서1 남원시·완주군·임실군·순창군’이 그것이다. 11일 오후 3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발표 및 종합토론 등 4부로 이뤄진다. 전북 14개 시·군 문학 명소 찾기의 출발점이기도 한 이번 세미나는 1부에서 ‘문학의 본향 전라북도’를 큰 주제로 문신 문학평론가가 ‘전라북도 문학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최명희문학관 최기우 관장이 ‘남원시·완주군·임실군·순창군의 문학 명소 115곳’을 발표한다. 2부는 전북을 글에 담은 문학인의 이야기로 지역과 연관된 장현우 시인, 유수경 동화작가, 김도수 수필가가 맡는다. 3부는 남원시·완주군·임실군·순창군 등 4개 시·군에서 뽑은 115곳의 문학 명소를 김근혜 동화작가가 초등학생·청소년·연인·가족 등을 주제로, 문 평론가는 계절·풍경·마을·자연·감성 등을 주제로, 최 관장은 역사·예술·인물·시설·문학비 등을 주제로 소개한다. 4부 종합토론은 ‘문학을 통한 전북의 재발견과 문학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최 관장은 “전북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이 끊임없이 나오기에 전북의 문학 명소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더 깊고 넓고 세밀한 연구와 취재로 14개 시·군에 흩어져 있는 문학 콘텐츠를 찾아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으로 개발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4-0570)로 문의하면 된다.
아쟁 명인 이관웅이 8일 오후 4시 전주대사습청에서‘초심(初心)’울 연주한다. 전주대사습청이 주최하고 한푸리가무악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날 공연에서 이 명인은 동편제 소리를 바탕으로 섬세하면서 굵직한 아쟁의 성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이 명인은 장단별로 다양한 청(본음)의 변화와 개방현을 눌러 표현하는 가락을 위주로 구성된 김일구류 아쟁산조와 민요‘흥타령’등을 준비했다. 특히 10여 명의 제자와 꾸미는 무대에서는 그의 삼남인 이규영(15) 군과 함께 아쟁산조 합주를 선사하며 아쟁의 멋과 맛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 명인은 “어릴 적 제 눈에 빛이 나던 아버지는 지금도 여전히 빛나고 크게만 느껴진다”며 “그렇기에 아버지의 후배로서 이번 무대가 두렵게 느껴지지만, 가족의 힘을 모아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을 꾸며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관웅 명인은 어려서부터 부친인 고(故) 이성진 선생에게 국악 교육을 받았으며, 그 후 김일구 선생에게 아쟁을 배웠다. 또 전국 국악 경연대회에서 장원과 제20회 전국국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아쟁 외에도 작곡과 지휘에도 깊은 내공을 쌓으며 작곡과 연주가로서의 위치를 굳혀왔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북 마한문화, 지역 거점세력의 성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지역 마한 거점세력의 성립과 발전에 대한 최신 고고학 연구 성과를 종합하는 자리다. 최성락 목포대 명예교수의‘전북지역 마한문화의 흐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7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또한, 국립문화재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한 색다른 창작곡을 한자리에서 조우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전주를 찾아온다. 백은선 가야금 연주자가 7일 오후 7시 30분 우진문화공간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전석 초대. 먼저 이날 동서양 퓨전 무대의 문을 열 무대는 ‘최옥산류 가야금 산조’로 안태상 기타리스트와 합을 맞춘다. 최옥산류 가야금 산조는 높은 독창성과 예술성을 지녔으며 가락의 짜임새가 치밀해 정확한 성음을 구사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가야금과 기타가 함께 전하는 이번 무대에는 전통의 경계를 넘어 대중과 소통하고 싶은 연주자의 의도를 담았다. 이어 가야금 선율을 필두로 비올라, 장구 등 여러 악기들로 보완, 대조, 융합의 모습을 ‘Intertwined(뒤얽히다)’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Intertwined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각 문화권의 현악기들이 음악적 전통과 악기들의 경계를 허물며 색다른 느낌의 전통을 전한다. 세 번째 무대 역시 25현 가야금과 함께 비올라가 연주되는 무대로 ‘Green&Red(초록&빨강)’가 연주된다. 녹색과 적색에 대한 작곡가의 시각과 감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며 전반부에는 녹색, 후반부에는 적색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4년 일본 전통악기 고토를 위한 음악인 ‘소나무’가 우리의 선율로 펼쳐진다. 음계 구조나 선율 진행에 있어 일본 전통의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주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과 기타가 함께 연주돼 심각한 환경오염에 시달리는 현대사회와 현대인들의 자연주의적 본능과 욕망을 나타낸다. 마지막 무대는 ‘Sanio(사니오)’로 전통적인 산조의 장단을 따르면서도 바로크시대 콘체르트 그로소의 독주자와 합주 연주로 대화적 형식을 취했다. 백 씨는 “전통을 좋아하고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평소 전통을 기반으로 한 퓨전 공연을 진행해 왔다”며 “전통과 현대의 ‘경계’, 국가의 ‘경계’ 등을 허물고 대중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우리 전통 음악을 더 쉬고 재밌게 편곡해 선보이는 등 젊은 층도 즐길 수 있는 전통의 무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 씨는 현재 퓨전그룹 오감도 멤버, 바람의 악사 대표,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단원,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강사 등을 맡고 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세상을 향해 진지하게 품고 있는 고민과 성찰을 작품으로 표현해온 쿼터그룹이 40번째 정기전을 연다. 7일부터 12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진행될 이번 전시는 쿼터그룹의 묵직한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성적인 방식으로 전북 유일의 설치미술 단체인 쿼터그룹은 꾸준한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계에 화두를 던졌다. 지난 1982년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지닌 채로 군산대와 원광대, 전주대 등 지역 안에서 미술대학 재학생들이 모여 1년여 간 치열한 토론과 협의 끝에 1983년 그룹을 이루게 됐다. 당시에 선기현, 육심철 작가 등이 주축으로 장르를 탈피한 혼합 매체로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정체성을 확장했고 시간이 지나 채우승, 홍선기 작가 등 젊은 세대가 함께 나서서 현대미술의 다변화를 모색하는데 주력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쿼터그룹이 이제 혈기왕성한 청년기를 지나 세상에 미혹되지 않을 불혹(不惑)을 맞게 됐다. 어느덧 올해로 창립한지 40주년을 맞이한 쿼터그룹은 전주 등 전북을 중심으로 활동해오면서 현대미술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제주, 강원, 경기 등 다른 시·도 지역과의 교류전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당시엔 생소하게만 여겨졌던 설치미술과 행위예술, 야외 설치 작품 등으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모습과 변주를 보여주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거듭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김용수, 서희석, 선기현, 심홍재, 이우평, 이정웅, 장광선, 전철수, 한규암 작가 등 총 9명이 참여하게 된다.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뀌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젊은 감각을 발휘함과 동시에 원숙한 화풍과 시도를 덧입힌 평면, 입체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목미술관 관계자는 “서울 중심의 현대미술 확산으로부터 지역에서의 반향과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사고와 작업의 결과물을 통해 전북 미술의 경향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제31회 목정문화상의 영광은 임명진(문학)·송화자(음악) 씨에게 돌아갔다. 목정문화재단은 제31회 목정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수곤)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올해 미술 부문에서는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문화상은 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고 목정 김광수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목정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도내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를 찾아 시상하고 있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미술·문학·음악 등 3개 부문에 걸쳐 현재까지 총 90명에게 창작지원금을 시상했다. 지난해부터 지원금을 1000만원으로 올렸으며 올해 역시 수상자에게 각각 2000만 원씩 수여했다. 문학 부문에서는 임명진 평론가가 받았다. 그는 장수 출생으로 전북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해 전북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198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현대문학이론학회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전북작가회의 회장, 한국언어문학회장, 전북민예총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음악 부문에서는 송화자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보유자가 선정됐다. 그는 남원 출생으로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해 추계예술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한양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그는 지난해 전북무형문화재 40호 김죽피류 가야금산조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순수필동인회는 제5회 순수필문학상 전국 공모에서 조현숙(대구) 수필가의 ‘풍락초’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창작지원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심사를 맡은 김형진 문학평론가는 “당선작의 경우 주제 표출 방법이나 구성, 문장 표현 등의 문예적인 요소를 심사한 결과 끝까지 남은 작품이다”고 평했다.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응모된 작품은 102명에 총 204편이다. 수상자인 조 수필가는“글이 잘 써지지 않아서 힘들 때도 잘 쓰고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순간에도 쓰고 읽을 수 있는 시간이 감사하다”며 “글쓰기를 핑계로 날마다 허술해지는 아내의 자리를 말없이 채워주는 남편에게 고맙고 문학상의 엄정한 무게를 새기면서 순정한 글을 향해 착실히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순수필문학상 시상식은 18일 오후 4시 전주 백송회관 3층 대연회장에서 순수필 제7집 출판기념회화 함께 열린다.
한유선미리암스발레단이 오는 10일 오후 7시 예술극장 숨에서‘춤, 꿈을 추다’를 연다. 2023년 전북도교육청 지방보조금사업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한유선미리암스발레단이 주최하고 전북도교육청과 전주예술중·고등학교 등이 주관한다. 이날 공연은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등 총 3분야의 무대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무대인 현대무용에서는 ‘Future sun(미래 태양)’, ‘Mirror moon(거울 달)’, ‘사막의 끝’ 등을 선보이며 춤이 가지고 있는 리듬과 정서를 전한다. 이어 두 번째 무대에서는 ‘장인숙류 전주부채춤’, ‘평화, 바람의 선율을 타고...’, ‘파도 끝에 홀로서다’, ‘TIME&DANCE(시간&춤)’ 등의 무대로 꿈을 향한 힘과 열정을 아름다운 춤 선으로 한국의 전통을 표현한다. 마지막은 발레 무대로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 3막 중 지그프리드 솔로’, ‘우리들의 이야기’, ‘파키타 그랑 파드뢰’ 등으로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군무, 고난도의 춤 동작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클래식 발레의 명작으로 초대한다. 미래 인재상은 발레부문에 박지우(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2년)·이해승(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 2년)·이효경(전주서전주중학교 3년) 학생, 한국무용부문에 안지효(전주예술중학교 2년)·신예은(전주유일여자고등학교 2년)·배가람(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2년) 학생, 현대무용부문에 김윤정(전주우림중학교 2년)·강하람(전주예술고등학교 3년)·정유정(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3년) 학생이 수상한다. 후원자로 오태환 ㈜일조종합건설 대표, 박진상 아쿠아틱파크아마존 대표, 오은숙 (유)장인건설대표가 나섰다. 한유선 예술극장 숨 관장은“이번 사업은 지역 내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능력 수준과 개별화된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자역의 무용 교육을 발전시키고자 했다”며 “하나의 작품이 무대에 올라 서로 소통하며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월명공원지킴이가 오는 11일부터 ‘월지회 토요상설무대’를 개최한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군산월명공원 편백나무숲에서 진행됐던 토요상설무대는 겨울철을 맞이해 JB문화공간콘서트홀로 무대를 옮겨 진행된다.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마음의 치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총 8회차로 기획됐으며 내년 1월 6일 막을 내린다.
‘묵향 (墨香)- 피어오르다’가 맞다. 문인화인 줄 알았다. 미안하지만 문인화가 아니다. 문인화란 전문적인 화공이나 화가가 아닌 비전공자인 문인(文人)이 여가에 그리는 그림으로 이 역시 중국에서 시작했다. 시(詩), 서(書), 화(畵)가 얼크러진 가장 주관적인 형태의 그림을 말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못 그려도 변명이 가능한 그림이 문인화이다. 요즘에는 문인이 드물어지니 높고 넓고 깊은 인문학을 지닌 사람이 자기 이름의 명예를 걸고 나서 행위를 하는 것쯤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예언자’를 쓴 시인 칼릴 지브란을 보며 그가 그림도 잘 그린다고 해 문인화가라고 이름 지으면 어색하다. 프랑스의 시인 쟝 콕토를 향해서도 인문 화가라 지칭할 것인가? 칼릴 지브란 앞에는 시인, 철학자, 화가라는 수식어가 따로 앞에 놓이고, 쟝 콕토의 앞에는 시인, 극작가, 조각가, 화가라는 수식어가 이름 앞에 있다. 조윤 작가는 문인화라는 말 대신 ‘묵향- 피어오르다’인데 주위에서 문인 화적인 요소 몇 가지 있다고 해서 문인화가로 만드는 거 같다. 우선, 시와 서가 없다. 그림 속에 시와 서의 의미를 같이 담으려 했다. 고로 그녀는 그냥 그림을 업으로 하는 화가이다. 먹과 함께 채색을 이용하여 농담으로 입체감과 원근감을 표현하려는 화가다. 화공이다. 색상의 선택 포함 대상을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능숙한 화공이다. 전북의 지고지순한 두 분의 문인화가를 들자면 목정 방의걸 선생과 남천 정연교 선생을 들 수 있으나 두 분 역시 그림 작업에만 몰두해야 하는 분들이다. 애초에 중국인들이 분류하고 사대사상으로 수입했던 진정한 문인화는 없어진 지 오래다. 그림의 소재를 가지고 애써 분류하려 하지 마라. 일찍이 남천 정연교 선생의 8폭 병풍에 먹으로만 그린 단 한 가지의 일지매를 보고 숨이 멎을 정도로 놀란 일이 있었다. 고백하건대 그때, 숨이 멎는 경지를 경험했다. 나도 만만찮은 사람들에게 청탁받은 일인지라 1억까지만 예상하고 수고비를 물으니 "같이 붓 잡는 사람끼리 그런 얘기는 하지 맙시다" 라며 일언지하에 전화를 끊었다. 그런 맑은 정신이어서 그런 명작 중의 명작이 나올 수 있나 보다라고 감탄했었고 지금까지도 내 뇌리에 강력히 남아있다. 나중에 보니 도립미술관에 그림을 팔러 손수 오셨던 것을 기억한다. 생활이 많이 궁핍하셨었다. 제자들이 겨우 끼니나 이어준다는 이야기를 그때도 듣고 있었다. 조윤 작가의 내공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하도(下圖)없이 일필휘지로 표현한 분위기들에서, 이 색상 저 색상 겹치지 않고, 더듬지 않고 한꺼번에 정리하는 능력을 보며 대상의 선택과 행위의 경험, 자신감의 삼위일체를 보았다. 문인화이건 아니건 간의 그림임에는 틀림이 없으니 그림을 만들어 내는 사람, 즉 화가, 화공으로서의 쉽지 않은 마음가짐을 다진다. 이 전시는 전주 지후 아트갤러리에서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전주부성지가 제135호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고지도를 비롯한 '축성계초'에 읍성의 축성 과정과 규모, 공사 범위 등 구체적인 축성자료가 남아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전주부성지(全州府城址)가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전주부성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던 전라감영 등 관청과 조선왕실의 상징적 공간인 경기전·조경묘를 지키는 조선시대 전주부의 읍성이다. 고려 우왕 14년(1388년) 전라감사 최유경에 의해 축성됐다. 명확한 위치 규명을 위해 2018년 시굴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주부성의 북동편·북서편 성곽에 대한 정밀발굴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주부성의 북동편 및 북서편 구역에서 1~2단 정도의 기초부가 드러났다. 이를 기반으로 옛 문헌기록과 일제강점기 지적도, 사진자료로 성벽의 규모와 범위가 규명됐다. 조선 영조 10년(1734년)에 당시 전라감사였던 조현명이 개축한 이후 여러 차례 중건됐지만, 일제의 침탈이 시작되는 1907년부터 1914년까지 모든 성벽과 성문이 헐리고 현재는 풍남문만 남아있다.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 들어설 전주시립미술관 건축물에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전주 정신을 담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첫 공개토론회 도중 나온 내용인데 정작 이 자리엔 시민과 지역 미술인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썰렁한 모습이었다. 전주시는 3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미술관 건축’을 주제로 최우용 건축가, 최미옥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이성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준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최 건축가는 ‘현대 미술관 건축, 포괄적이고 다성적인 공간’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전주시립미술관이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 놀랐다”며 “동대문야구장을 허물고 국제 공모를 통해 세계 건축가인 자하 하디드가 지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처럼 전주시립미술관도 진보적인 디자인이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학예연구사는 ‘미디어, 미술관, 건축’이란 주제 발표에서 “문화적인 공공 유산이 될 미술관 건축에 있어 지역 공동체와 호흡하며 모두에게 열린 접근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 이후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남해경 전북대 건축공학과 명예교수 등이 참석해 전주시립미술관의 건축 방향성에 대한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남 명예교수는 “전주시립미술관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처럼 전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건축 설계 공모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주의 정신을 담도록 공감대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 중 일부는 옛 야구장 철거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시민과 지역 미술인들의 참여가 저조해 토론회장 내부가 썰렁했다.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건축 및 학예 전문가,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첫 공개토론회 의미를 무색케 했다. 시는 사립미술관과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공개토론회를 안내했으나 종합토론에선 100석 규모의 토론회장 좌석이 20석도 채워지지 않아 홍보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포럼에 참석한 한 지역 미술인은 “시립미술관 건립은 평소 관심이 많은 사안인데 사전에 포럼이 열린다는 소식은 접해보질 못했다”며 “미술협회에서 토론회 장소와 시간을 겨우 알려왔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립미술관 콘텐츠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주제별 포럼도 열 계획이다”며 “미술관 건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내년 1월 건축 설계 공모에 반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립미술관은 옛 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오는 2026년 12월까지 총사업비 491억원이 투입돼 조성될 예정이다.
여산장학재단은 4일 완주군 동상면 소재 문화예술공간 여산재에서 초대 국중하 이사장에 이어 제2대 국진호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제3회 여산문화상 시상식 및 장학생 1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박성일 전 완주군수,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전북애향본부 총재),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김영 전북문인협회 회장, 김계식 전 전주교육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형 전통문화마을 이사장의 사회로 조미애 심사위원장은 여산문화상 수상자인 유대준 시인과 김사은 수필가의 공적 등을 소개했다. 유 시인과 김 수필가는 “글을 쓰면서 어려웠던 시간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문학인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여산문화상은 전북 문화예술인 가운데 뛰어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예술인을 해마다 수상자로 선정해 상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학생 19명(대학원생 1명, 대학생 7명, 고등학생 11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장학금은 대학 및 대학원생 4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이다.
와인은 오래 숙성시킬 수록 맛과 향이 뛰어나듯이 그림 또한 오랜 공력을 쌓을 수록 거침이 없고 농익은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누벨백미술관(관장 최영희)은 지난 31일부터 7일까지 박근영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의 세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전시를 그다지 많이 열어 온 건 아니지만 그의 작품은 표현 면에서나 관찰하는 깊이, 폭이 한없이 넓어 보인다. 그림 속에 묻혀 산다는 작가는 삶에서 생각하고 보고 들은 모든 것을 자유롭게 들춰내듯 그려내는 스타일이다. 그런 그에 대해서 대학 동기인 이철량 작가는 “친구의 천진한 붓놀림과 작품을 통해 위안과 평안을 얻는다”고 응원을 더했다. 때로는 우울하고 어둡기도 한 세상살이에서 작가의 작품을 통해 보여지는 장면은 대체적으로 꾸밈이 없고 청명하기까지 하다. 작가의 작품 중에서 ‘자화상’이란 작품은 하루 종일 그릴 수 있는 밝고 맑은 세상을 꿈꾸는 이상향이 투박한 듯 거칠지 않게 투영됐다. 최영희 관장은 “작가는 고단한 삶을 고운 색채로 아름답게 다듬어내는 능력의 소유자”라고 치켜세웠다. 홍익대 미대와 국립서울산업대 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한국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청목미술관에서 김순이 작가의 개인전 ‘계절의 메아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31일부터 6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그동안 작업해온 수채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2016년 우연한 기회에 수채화를 접하고 그림에 푹 빠져 지냈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계절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속에 피어나는 꽃을 형상화했는데 물과 색감의 농도 조절로 그려내는 수채화만의 싱그러움을 작품 가득히 표현했다. 이로써 계절마다 피어나는 생명력을 지닌 꽃이란 매개체가 메아리치면 작가의 마음도 설렌다는 의미를 화폭에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지난해 온고을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가는 다수의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했다. 현재 온고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인 그는 화우림, 빛고운수채화, 창조미술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 이하 재단)은 문화예술 후원의 일환으로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인 ‘이팝플러스 후원더하기’를 운영해 257명의 예술 후원자로부터 2600여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매개기관으로 인증 받은 재단이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뮤지컬 수 컴퍼니, 소리문화창작소 신, 모던국악 프로젝트 차오름 등 3개 공연예술단체 모두 목표액의 200% 이상 모금해 초과 달성한 성과다. 이팝프렌즈가 후원자와 예술인을 직접 연결하기 위해 첫 선을 보인 이팝플러스 후원더하기는 공연예술단체의 창작과 발표 활동을 크라우드 펀딩과 접목해 모금 코칭과 더불어 작품 홍보, 목표 모금액 달성 시 누적 후원금을 활용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매칭 사업이다. 백 대표는 “참여단체의 적극적인 모금활동과 예술을 사랑하는 기업,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에 감사하다”며 “이팝프렌즈의 예술후원과 매개로 예술인 및 단체의 능동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설 특집] “뻔한 명절은 거절한다”…벙커에서 보물찾고·국립민속국악원서 풍류 즐기기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박복영 시인-장선희 ‘조금조금 초록 벽지’
차가운 세상에 건네는 따뜻한 위로…복효근 산문집 ‘밑불이라는 말이 있다’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황보윤 소설가-황석영 ‘할매’
계미년 양띠해 띠풀이, 동서양 막론하고 온순한 이미지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김영주 작가- 김헌수 ‘내 귓속으로 들어가 보고 싶은 날’
전북 미술의 새 물결…군산대 조형예술디자인학과 동문 ‘우담회’ 창립전
발렌타인데이 전주의 밤 수놓을 재즈 스탠더드의 정수
540억 투입 전주시립미술관, 소장품 예산은 1억...내실 부족 우려
“지난해 전북의 각종 사건·사고, 사진 통해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