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어로 문자도 보낼 수 있어요”
장계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성근)은 22일 오후 2층 회의실에서 ‘국제결혼 여성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종강식’을 가졌다.이날 종강식에는 최희숙 장수군의회 부의장, 유인봉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 전주 출입국 관리사무소 김주배 과장, 안옥희 우석대 다문화센터장, 조용호 장수군 다문화센터장, 이종성 장계면장, 사회기관단체장 및 장계농협임원, 다문화가정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박성근 장계농협장은 이날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한 31명에게 수료증과 성실상 및 우수학생에 대한 표창과 수료증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이날 행사 제2부에서는 찾아가는 문화순회 공연 ‘2011 손을 잡아야해’ 꽃다지 콘서트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이민자들이 자기나라의 고유 음식을 준비해 참석 내빈들과 함께 나누는 음식문화 체험 기회도 가졌다. 이날 선보인 각국 고유 음식은 중국 만두, 베트남 쌀 국수와 월남 쌈, 빵미, 필리핀 스파게티, 룸삐아, 기나다안, 리취플란 등이었다. 장계면 송천리에 거주하는 보티레항(베트남 25)은 “지난 9개월 동안 한국어 및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 졌다” 며 “ 이제는 핸드폰으로 문자도 보낼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고 말했다.박성근 조합장은 “우리 주위에 세계 각 나라에서 시집온 다문화 가정이 많아 졌다”며 “우리 모두 이웃에 사는 다문화 결혼 여성 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하루빨리 뿌리내릴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서 꾸준히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계농협은 관내 여성결혼 이민자 가족의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2010년 법무부 의무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우석대학교의 학사관리로 2011년 3월부터 11월 중순까지 매주 2회씩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