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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한농 전북연합회 회장에 정주성씨 연임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전북연합회 13대 회장에 정주성 현 회장이 연임됐다.한농 전북연합회는 21일 팔복동 아름다운컨벤션에서 12·1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회장에 정주성 현 회장을 유임시키고 수석부회장에 김종현(진안), 정책부회장 엄덕규(남원), 사업부회장 최창현(완주), 대외협력부회장 박창원(김제), 감사 김호성(고창)·이광환(무주)·김남수(장수), 조직발전위 정봉락(완주), 원로위 고평화(군산), 농업정책발전위 박운성(정읍), 품목위 최기영(김제), 협동조합발전위 전창재(부안), 지방자치발전위 손종엽(진안) 씨 등을 선임했다.이취임식에는 김준봉 전국연합회장, 김완주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유성엽 국회의원과 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정주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유무역협정을 시작으로 농업생산비 폭등으로 인한 농촌 파탄 직전의 현실은 농업의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인 희생과 강요 속에 국가존립을 위협하는 커다란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면서 "한농연이 견고해 질수록 우리 농업농촌도 힘있게 성장할 수 있기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위여건에 더 이상의 좌절과 한탄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속에 열린 마음과 주인의식으로 더욱 더 전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정대섭
  • 2011.03.22 23:02

[일과 사람] (사)전북내사랑 꿈나무 유복근 이사장

"다문화 이주여성과 그들 자녀들의 멘토가 돼 도내 다문화 가정에 웃음꽃이 만발하는 그날까지 전 회원과 함께 손을 맞잡고 힘을 보태겠습니다."도내 첫 다문화가정 멘토를 표방하고 나선 (사)전북내사랑 꿈나무 제4대 이사장에 선출된 유복근(63) (주)대창 대표이사의 각오다.(사)전북내사랑꿈나무는 최근 이사장에 유복근, 사무총장에 박병익, 재무총장에 이명숙씨를 각각 선임, 23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사)전북내사랑꿈나무는 지난 2007년 1월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태동, 그동안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교구 지원사업을 비롯, 전통문화탐방, 다문화가정 한마당 잔치, 우수 이주여성에 대한 시상식 등을 실시해 왔다.현재 도내 전 시군에 걸쳐 5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꾸준히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유복근 신임 이사장은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도내 다문화가정과 자녀를 위해 헌신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한 사람의 백보 보다는 백 사람의 한보가 사회를 발전시켜왔다"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점차 확산돼 다문화가정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 일각의 편견을 깨기위해 각종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이들이 아무런 차별없이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하겠다는게 그의 의지.다문화 이주여성 대상을 제정해 도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중 부모님께 효도하고 이웃 어른들께 공경하는 여성을 발굴하는 것도 선행을 장려키 위한 시도다."수상자가 뜻하지 않게 친정을 다녀 올 수 있게돼 기뻐할땐 정말 가슴 뭉클했다"는 유 회장은 "해마다 겨울방학을 이용,다문화자녀를 50명씩 선발해 국내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놀이동산을 관람하는 것도 우리 문화에 빨리 적응토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한편, 유복근 이사장은 (주)대창 대표이사와 법무부 범죄예방 군산지부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장. 군산제일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지내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 사회일반
  • 위병기
  • 2011.03.22 23:02

[일과 사람] 전북도청 새만금개발과 김정주씨

"이제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여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개발 밑그림이 그려짐으로써 부지를 조성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게 됐으니까요".새만금 개발의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개발계획이 지난 16일 국무총리실 새만금위원회에서 확정 발표된 뒤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 수립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전북도청 새만금개발과 김정주씨(51·지방시설 6급)는 막 전투를 끝낸 장수의 모습이었다."거의 1년 여 동안 총리실이나 정부 관계부처에서 매달리다 시피 살아왔습니다. 저를 포함해 새만금개발과 직원들이 1주일에 서너 번씩 서울과 전주를 오가며 보다 최적의 개발 방향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했으니까요".계획이 확정되기까지 총 사업비와 용도 배분, 기반시설 설치, 추진 주체, 사업비 조달 등을 놓고 정부부처와의 협의 등이 쉽지 않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힘든 과정이었지만,'정부 부처 형태의 새만금 개발 전담기구'가 설치 운영하고, '특별회계'를 설치 운영하는 것을 반영, 새만금 사업이 일원화된 추진 체계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무엇보다 큰 보람이란다."그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새만금은 저의 과거이자 오늘, 그리고 미래라고 입버릇처럼 말해해왔습니다. 이번에 새만금종합개발계획이 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선보임으로써, 제 이야기가 거짓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됐죠"지난 1981년 5월 남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전북도청 도로관리사업소, 청사건설추진단, 치수방재과, 지역개발과 등을 거쳐 지난 2006년 1월부터 현 새만금개발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무려 5년 2개월간 새만금업무를 담당했다.그동안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 수립작업 등에 참여하면서 농지위주의 새만금개발계획을 복합용도 위주로 변경토록하고, 방조제 공사(3조원)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하는 등 새만금의 오늘이 있기가지 많은 공헌을 해왔다."앞으로 새만금이 어떻게 개발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동안 도민들이 보여줬던 애정이 지속될 경우 새만금은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장담합니다"

  • 사회일반
  • 구대식
  • 2011.03.21 23:02

[일과 사람] 한국지엠 군산본부 김선홍 상무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본부장 조연수)가 전북 자동차부품 전략산업과 인재육성을 위해 17일 도내 학교 및 기관 등 7곳에 각각 2기씩 총 14기의 유로5디젤엔진을 기증했다.군산지역본부 내 디젤엔진공장에서 생산된 이 엔진은 유럽기준을 맞춘 친환경 신제품으로 군산대학교, 호원대학교, 군장대학, 군산기계공고, 줄포자동차공고, 장계공고, (재)전북자동차기술원에서 실습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디젤엔진공장을 책임지고 있는 김선홍 상무(50)는 이 엔진에 특별한 것을 부착했다는 입장이다. 바로 지역과 함께 발전하겠다는 군산지역본부의 신념이다.김 상무는 "한국지엠으로 출범한 후 첫번째 기증행사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 엔진이 전북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인재육성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김 상무는 이어 "윈스톰과 쉐보레 쿠르즈 등에 장착되는 유로5디젤엔진은 한국지엠차와 GM파워트레인, 세계 최고의 독일 보쉬의 커먼레일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라며 "특히 요트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호화 요트에서도 이 엔진을 사용하고 있고, 유럽시장에서 판매량도 연간 3000여기에 이른다"고 덧붙였다.엔진을 기증받은 전북자동차기술원 등은 '자동차산업과 인재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있는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2002년부터 완성차 및 엔진 등 50여대를 학교와 기관 등에 이미 기증한 바 있는 군산지역본부. 김 상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의 모습을 약속했다.1987년에 입사한 그는 디젤엔진공장 준공 공로자로 GM대우 사장상(2006년 6월)을 받았고 2010년 5월에 상무로 승진했다.

  • 사회일반
  • 홍성오
  • 2011.03.18 23:02

[사람] "건축사 인지도 높여 나가 회원들 지위 향상 최선"

"지난 임기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건축사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 높여나가 회원들의 지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17일 열린 전라북도건축사회 제45회 정기총회에서 제24대 도회장에 재선된 이성엽 회장(54)은 앞으로 2년 동안 도회를 이끌어나갈 수장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자신을 믿고 회장으로 재선시켜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이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협회 운영에 최선을 다했지만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그간의 활동을 기반으로 협회 조직을 더욱 강화시키고 회원을 위한 협회로 성장시켜 달라는 주문으로 알고 열심히 일할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건축사들은 현재 새롭게 변화하는 국내외 건축 환경과 우리 사회의 제도 변화로 자긍심은 물론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면서 "땅에 떨어진 건축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해법 찾기에 미약한 힘이지만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이를 위해 이 회장은 건축사의 대외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또 회원들에게 국제교류와 선진지 견학, 교육 등을 통해 스스로 미래 비전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원 간 소통과 친목도모의 장을 마련해 회원 통합에 힘쓰고, 회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명실상부한 회원을 위한 협회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이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선배들이 쌓아놓은 자랑스러운 건축사로서의 자긍심을 되찾고, 전문가 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튼튼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회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산업·기업
  • 박영민
  • 2011.03.18 23:02

[일과 사람] 우석대 강단에 선 야구스타 박노준씨

초대형 스타 야구 선수였던 박노준(49), 그가 이젠 정식 대학교수가 돼 강단에 서자 강의를 들으려는 학생들이 쇄도하고 있다.우석대에서 설강한 교양과목 '운동과 건강관리'란 강좌엔 무려 117명이 수강을 신청,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유명 선수 출신이기도 하지만, 숱한 부상을 거듭하면서 쓰러진 뒤 오뚝이처럼 일어났던 자신의 체험담을 전하자 이에 공감한 학생들이 앞다투어 그의 강연을 듣기위해 모여든다."교수의 싸인(Sign)을 꼭 받아오라"는 부모님의 부탁을 받은 학생들은 수시로 그를 귀찮게한다.스타 출신답지 않게 직접 만나본 그는 매우 겸손했고, 인터뷰 내내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란 인상을 강하게 풍겼다.야구인 박노준이 대학 교수가 된 경위와 삶의 궤적,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프로야구가 태동하지 않았던 1970년대 고교 야구는 전 국민의 사랑의 받는 스포츠였다.군산상고 출신의 김봉연, 김성한, 김준환은 물론, 최동원, 김시진, 선동렬, 류중일 같은 기라성같은 고교 스타들은 요즘 프로야구 선수의 인기를 능가했다.그중에서도 국내 고교야구 역사상 최고의 스타는 단연 박노준이었다.선린상고 주전 투수겸 4번 타자였던 박노준은 수천명의 여고생 팬을 몰고 다닐만큼 인기를 구가했다.왼손잡이 투수겸 타자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야구선수 박노준에겐 언제나 '천재'란 별명이 따라다녔다.야구인들은 오직 그에게만 천재란 표현을 썼다.원래 목포에서 태어난 박노준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초 5학년때 인생이 바뀐다.아버지는 당시 국제그룹 중견 간부로 근무했고, 어머니는 부동산 관련 일을 해서 집안이 부유한 편이었다.하지만 1남2녀중 장남인 그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부모님이 "좀 건강해지라"며 3개월만 하는 조건으로 야구부에 입단시켰다.몸이 약한 외아들은 야구를 시작하자마자 천재성을 보였다.당시로선 매우 드문 왼손잡이 투수겸 왼손타자인 그는 초등학교때 이미 전국무대에 널리 알려졌다.타고난 투·타 감각과 겸허하게 훈련을 거듭하면서 전국대회 우승의 주역이 됐다.선린중에 가서는 전국 최고의 선수란 명성을 얻어 유명한 고교감독들이 그를 스카우트 하기위해 매일 집에 찾아왔다.그가 선린상고로 진학한 이후 김건우-박노준 콤비를 무너뜨릴 팀은 어디에도 없었다.고교 2학년때인 80년 황금사자기때 선동렬(광주일고)을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컵을 차지했던 장면이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그해 전주에서 열린 전국체전때 전주고와의 4강 경기가 열린 전주야구장은 선린상고 박노준을 보려는 사람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하지만 신은 인간에게 재주와 행운을 함께 주지 않았다.그가 3학년때 선린상고는 모든 대회를 석권할 것처럼 보였으나 81년 봉황기 결승에서 박노준은 홈으로 파고들다 발을 크게 다쳐 경기도중 병원으로 실려갔고, 수술도중 통한의 역전패 소식을 듣고 대성통곡을 했다고 한다.이는 대학과 프로에서 겪게될 숱한 부상의 전주곡으로 시련의 첫출발이었다.대학에 가서도 4년 내내 그는 국가대표를 지냈고, 프로에선 쌍방울, 해태팀에서 12년동안 선수로 활동했다.국내 프로야구 29년 역사를 통틀어 전 선수 평균수명이 7.3년인 점을 감안하면 남들보다 오래 버팀 셈이다.대학이나 프로시절 그는 고교때만큼 각광을 받지 못했다.투수와 타자를 고루 잘해 둘 다 겸한 것이 화근이었고 잦은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선수생활을 정리한 뒤 그는 스펙을 쌓기위해 성균관대 스포츠산업학과에서 석사, 호서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최근 취득했다.이미 고려대 경영학과 재학시절 나름대로 경영을 공부한게 큰 힘이 됐음은 물론이다.우연한 기회에 우석대, 호서대, 서울과학기술대에서 겸임교수나 초빙교수로 출강하면서 강의를 하는 보람을 알게됐다.최고의 선수로 각광을 받다 부상을 당해 벤치에 앉아 있을때의 참담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화려한 스타의 이면엔 온통 눈물과 땀이 점철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어릴 때 정치나 비즈니스 하는게 꿈이었는데 전혀 생각지 않게 야구선수를 했고, 이젠 대학교수가 됐다"는 그는 요즘 우석대에서 접하는 학생들에게 "긍정적 사고를 갖고 언제나 노력하라"고 주문한다.야구인들 사이에 항상 회자되는 말이있다."땀은 배반하지 않는다"그게 바로 박노준 교수의 인생철학이다.운동 선수가 접하기 쉬운 술과 담배를 한번도 하지 않은 것도 이러한 믿음 때문이다.박 교수는 선수 시절부터 집에 가면 야구 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는다.중매로 만난 아내(전윤주·47)나 대학생인 두 딸이 야구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대신 진지하게 큰 딸의 전공(경영학)이나, 작은 딸의 전공(정치외교) 문제를 주제로 많은 대화를 한다.쌍방울에서 선수로 뛸때 경기장에 찾아와 "열심히 해서 전북을 빛내달라"며 손을 잡아주던 유종근 당시 도지사의 모습이 선하다는 박노준 교수.야구선수 출신답게 그는 "전북을 연고로 한 프로구단이 꼭 생겼으면 좋겠다"며 "언젠가 전북야구가 부활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개인적인 소망도 밝혔다.

  • 사회일반
  • 위병기
  • 2011.03.17 23:02

[일과 사람] 사회적 공동사업장 (사)희망의 가족들 박세림 대표

"투명하고 건실한 경영을 통해 반드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사회적 기업의 예비단계인 사회적 공동사업장으로 15일 출범한 '(사)희망의 가족들' 박세림 대표(60)는 "구성원으로 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제공 및 가계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우석대에서 문을 연 희망의 가족들은 전국 최초로 대학내에 사업장이 마련됐으며 결혼이주여성 15명, 중증장애우·기초수급자 각 5명씩과 일반직원 10명 등 35명이 일하고 있다.이 곳에서는 구명조끼·방탄복을 창립과 동시에 생산하고 '얼굴없는 의사회'에 13만불 계약 등 수출 및 내수로 올해 15억원의 매출을 거둘 전망이다.박 대표는 "선친에 이어 가업을 물려받은 이치훈 특수사업본부장(44)이 경영하던 50년 역사의 (주)국제구명구와 희망의 가족들이 합쳐졌다"며 "구명조끼·방탄복은 특허 및 ISO9001 인증을 받았고 이미 대학 관련학과와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술력이 우수하고 제품의 경쟁력이 뛰어난 만큼 전북형 특화사업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내년 사회적 기업 인증이 목표인 희망의 가족들은 수익금을 구성원들의 희망장학금, 내집마련을 후원하기 위한 임대보증금·주택청약 지원, 취약계층 자녀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장기적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장애우를 위한 대안학교 건립 기금을 쌓을 계획이다.우석대 산학협력실장에서 정년퇴직한 뒤 1년 6개월여동안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을 맡아 어려운 사회 봉사를 몸으로 실천해온 박 대표는 "어려운 이웃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보람을 느낀다"며 "나눔을 통해 나눔이 퍼지는, 사회적 기업의 기초를 튼실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우석대는 다문화가족 지원에 가장 모범적인 대학으로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는 그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아낌없는 협조와 애정을 당부했다.

  • 사회일반
  • 백기곤
  • 2011.03.16 23:02

[사람] 원광대 이문영 교수 등 아시아 소화관 운동학회 우수포스터상

원광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이문영 교수와 소화기내과 소화기질환 연구소 김용성 교수, 재활의학과 주민철 교수가 제2회 아시아 소화관 운동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이 교수는 공동저자인 김 교수, 주 교수와 함께 발표한 '척수손상 동물 모델에서 대장근육의 비정상적 아세틸콜린 반응과 연관된 무스카리닉 수용체 M3 아형의 변화'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우수 포스터 논문 발표자에게 수여하는 'Distinguied poster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발표에서 이 교수팀은 척수 손상 동물 모델에서 척수 손상 이후 대장에서 발생하는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변화와 대장수축에 연관된 단백질의 변화를 연구해 척수손상환자에게서 배변장애가 일어나는 기전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 호평을 받았다.한편, 원광대 소화기질환연구소(소장 최석채 교수)는 원광대 의과대학 소화기내과와 외과, 영상의학과, 진단병리과, 생리학교실을 비롯해 생명자원과학대학과 생활과학대학, 약학대학에 소속되어 소화기질환에 관한 연구를 하는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 및 국제 저명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익산=엄철호기자eomch@

  • 사회일반
  • 엄철호
  • 2011.03.15 23:02

[사람] 완주 대승한지마을 승지관장에 한지공예가 김혜미자 씨

국내 손꼽히는 한지공예가 김혜미자 이지원장(70)이 14일 완주 소양면 대승한지마을의 승지관장에 위촉됐다.전주 한옥마을에서 한지공예품을 직접 만들고 후계자를 양성하는 이지원(以紙園)을 운영하고 있는 김혜미자 관장은 천년 고려한지의 부활을 목표로 완주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승한지마을의 전시 및 운영을 맡아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현재 전통한지공예연구회장인 김 관장은 완주군의 한지명품화 사업의 첫걸음인 '한지공예대학'에서 지역주민 44명을 상대로 한지공예 강사로 활동 하는 등 완주군 한지산업 발전을 위해 정열을 쏟아 왔다.그동안 대승한지마을을 20여차례 방문했다는 신임 김혜미자 관장은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중인 제자들의 작품 순환 전시 및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관을 찾는 체험객들을 즐겁게 하겠다"면서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주민들이 한지에 대해 강의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임정엽 완주군수는 "김혜미자 선생님이 승지관장을 맡아주는 것이 영광"이라면서 "선생님의 생활과 자취가 승지관의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승지관은 한지의상·한지 등(燈)·닥종이 인형 등 전통한지 공예작품 60여점이 전시중이며 대승한지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한지공예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문화일반
  • 백기곤
  • 2011.03.15 23:02

[일과 사람] 나란히 소방공무원 임용된 홍윤기·문기 형제

지난 7일 나란히 전라북도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홍윤기(31) 문기(30)형제. 각각 전주완산소방서 교동119안전센터와 덕진소방서 금암119안전센터에 배치됐다가 1주일만에 신규임용자 교육장에서 만난 이들은 상기돼 있었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청년실업을 탈출한 기쁨과 새로운 일에 대한 설레임으로 얼굴에서 빛이 났다."운이 좋았어요. 소방공무원 3교대 근무제 덕에 올해 200명을 선발했거든요. 덕분에 일자리를 얻은 것 같아요." 형제는 대학졸업후 함께 공무원시험준비를 해왔다. 취업준비생 기간이 길어지면서 지치기도 했지만 곁에 형이, 또 동생이 있는 것이 힘이 됐다. 행정직 준비를 하다 도 소방본부에서 일하는 외삼촌(전형민씨)의 권유로 소방직에 도전한 것이 기회가 됐다. "삼촌께서 보람도 크고 좋은 일을 한다며 권유했습니다. 평소 삼촌의 모습도 보기 좋아서 도전하기로 결심했죠."(문기씨) "공부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 점에서 소방공무원은 제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윤기씨)형제는 난생 처음 체력학원에도 다녔다. 필기시험은 여러해 준비해온 것과 비슷하지만 체력엔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응시한 결과 나란히 합격했다. 점수도 동점이었다. 두 아들을 합격시킨 부모님(홍성철, 권월순씨)의 기쁨도 두배로 컸다. "처음엔 좋아만 하셨지만 지금은 약간 걱정을 하세요. 직업적 특수성때문인것 같은데 저희는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아요."임용후 배치를 받아 1주일 생활했다. 문기씨는 두차례나 현장에도 출동했다. "화재현장이었는데 도로가 좁아서 진입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도 선배들은 침착하게 주변을 살피고 상황을 판단하더군요. 저도 선배들처럼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형 윤기씨도 출동하는 선배들을 보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이 박제화된 문구가 아니라 실제상황이라는 것으로 깨우치고 있다고 했다.어떤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느냐는 질문에 형제는 이렇게 대답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준비한 말이 있습니다. '단순히 불을 끄는 소방공무원이 아니라 국민들의 마음속에 희망이라는 불씨를 지펴드리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요. 소방공무원이 됐으니 이 말을 꼭 지키고 싶습니다."인터뷰 말미, 형제 소방사는 이 내용은 꼭 써달라며 부탁했다. "현장에 가보니 노후장비가 많습니다. 장비와 시설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소방공무원들의 활발한 구조 진압활동뿐 아니라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온전히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소방관련장비에 대한 국가차원의 투자가 반드시 이뤄지길 바랍니다."

  • 사회일반
  • 은수정
  • 2011.03.15 23:02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