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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순창군 5월 '이달의 공무원' 에 소순진·김대철·강남재 씨

순창군이 매월 근무능력이 우수하고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이달의 공무원으로 선정해 오고 있는 가운데 5월에는 건설방재과 소순진(45)씨와 김대철(43)씨, 체육진흥사업소 강남재(41)씨가 선정됐다.건설방재과 소순진씨는 1993년부터 순창군에 몸담아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주민의 복지증진과 생활편익 도모에 앞장서 왔으며, 관내 전문건설업 110개 업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신규 등록, 기재사항 변경 등 신속 정확한 민원 처리에 크게 기여했다.또 순창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도로정비사업, 순창군 관리계획 수립 등의 철저한 업무 추진으로 주민 불편 해소에 기여해 이달의 공무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건설방재과 김대철씨는 2007년부터 도로 보수를 담당하면서 관내 도로의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자연재해 발생시 신속한 응급대처로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등 교통편의 제공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강남재씨는 1997년에 입사해 금과·인계면, 건설과, 기획감사실을 두루 거쳐 지난해 체육진흥사업소로 발령받아 공설운동장을 최상의 체육시설로 유지관리 함으로써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지원하는 등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생활체육동호회에 적시 적소에 필요로 하는 체육시설 확충과 시설 유지보수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대민행정을 통한 행정신뢰도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사회일반
  • 임남근
  • 2011.05.04 23:02

[사람]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장애인 거주지 완성 '훈훈'

오갈데 없는 장애우 세대가 여러 독지가들의 따뜻한 손길로 온기 가득한 러브하우스를 선물받은 훈훈한 미담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1급 뇌병변 장애가 있는 진안 안천면 율현마을의 정미자씨는 거주할 집이 없어 여러집을 옮겨다녀야 하는 딱한 처지인데다, 최근에는 어렵사리 이사한 집에서 조차 쫓겨날 상황에 놓였다.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라 했기 때문이다.이 같은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조준열 안천면장과 최윤환 마을이장이 정씨를 도와줄 독지가를 수소문했고, 최근에 독지가들을 찾았다.김태인 진안JC 회장이 기증한 600만원 상당의 컨테이너 속에 수자원공사가 보일러·화장실을 마련해 주기로 했고, 원불교 전북교구 봉사회(회장 김명지)에서 도배·장판을 맡기로 한 것.컨테이너컨 운반과 진입로 포장공사는 대덕건설 한종우 대표가 돕기로 하면서 정씨의 러브하우스는 완성됐다.김태인 진안JC회장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접적인 기회가 생겨 기쁘다. 볼품없는 집이지만 여러 사람의 정성이 담긴 만큼 행복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전했다.정미자씨는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답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 사회일반
  • 이재문
  • 2011.05.04 23:02

[사람] 원광대 이영진 교수팀 논문 의학 검색엔진서 상위 10위 선정

원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영진 교수를 비롯한 혈액종양내과 심혁 교수, 외과 박동은 교수 등 3명의 공동 연구 논문이 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인 BioMedlib Top10 논문으로 선정됐다.이 교수 등 연구팀이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일반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불응성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에서 ADAMTS-13 항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비장을 절제해 불응성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의 치료법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은 ADAMTS-13결핍에 의해 혈관내피세포 및 혈소판에서 생산하는 von Willebrand인자(vWF)를 분해하지 못해 비정상적으로 큰 vWF가 미세혈관에서 혈전을 유발하는 병으로,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혈액투석, 혈장교환술과 스테로이드 등이 투여되고 있다.아울러 BioMedLib란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의학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으로 수천만개의 의약 관련 문헌 가운데 분야별로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 교수팀의 연구 논문이 이번에 불응성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 치료분야에서 Top10 논문으로 선정됐다.특히 이번 논문은 지난 2006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지에 발표한 '혈장교환술에 불응한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에서 비장절제술 1예'로 혈장교환술과 혈액투석으로 치료에 불응한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TTP)에서 비장절제술을 시행해 좋은 결과를 얻은 논문이기도 하다.한편 지난 1998년부터 원광대병원에 재직 중인 이 교수는 각종 혈액질환에 대한 올바른 치료법 진단과 종양환자의 항암제 사용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 해결 등 조혈모세포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인 혈액질환 논문잡지인 'Blood'에 2편의 논문이 게재되는 등 급성골수성백혈병의 또 다른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이 교수는 "국내의학잡지에 게재된 증례가 BioMedlib에서 Top 10으로 선정된 것은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접하는 의사들에게 또다른 치료 방향을 제시해 주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는 상당수 질병의 발생원인, 진단, 치료법 정립 등 근본적인 원인규명과 치료를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근거중심 의학 연구에도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엄철호
  • 2011.05.04 23:02

[일과 사람] 버스파업 상황실 지휘한 한필수 전주시 교통과장

"2일부터 전주시내버스 운행률이 100%가 된다는 소식을 들은 지난 1일, 파업 이후 처음으로 단잠을 잤습니다."파업이 시작된 작년 12월 8일 새벽, 가장 먼저 잠에서 깬 공무원이 있었다. 이 공무원은 민노총 버스노조가 새벽 2시에 파업에 돌입하자 곧바로 전주시내버스 차고지를 점검한 뒤 비상상황실을 꾸린다. 그런 뒤 비상상황실 반장을 맡아 무려 144일 동안 새벽 4시에 집을 나와 밤 11시에 귀가한다. 전주시 교통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한필수 교통과장 이야기다.장기간 파업이 끝나고 버스운행이 정상을 되찾은 3일 그를 만났다. 그는 파업 당일의 당혹감을 지금도 잊지못한다고 문을 열었다. 사전 예고 없는 파업으로 버스가 올스톱됐고 빗발치는 시민들의 항의전화에 시청 전체가 홍역을 앓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서둘러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안내방송 등을 했지만 강추위에 폭발한 시민들의 원성이 전주시로 쏟아졌던 상황을 떠올리면 온 몸에 소름이 돋는단다.한 과장은 이번 파업기간 송하진 전주시장과 함께 '매'를 가장 많이 맞은 공무원으로 기록된다. 노사 간 파업 해결이 늦어지면서 그 불똥이 보조금과 버스정책으로 옮겨 붙었고 이 때문에 전주시의회 버스특위와 언론 매체로부터 집중적인 질타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딸아이가 '아빠가 나오는 TV인터뷰를 봤는데 무슨 잘못을 했는데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됐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가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는 대목은 그가 파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서있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파업기간 '전주시가 회사 편을 든다'는 비판도 그가 견디기 힘들었던 부분. 그는 "시민불편을 줄이고자 버스운행률을 높였고 그 때문에 파업 효과가 반감되자 노조측이 반발했던 측면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회사측이 유연성을 발휘했으면 상황이 조금은 나아졌을 것"이라고 사측에 대한 원망도 나타냈다.이어 그는 "노조가 준법 투쟁을 했으면 여론의 동정을 얻었을 텐데 파업 초기에 차량을 부수고 출차를 방해한 게 오히려 부메랑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노사 모두 오랫동안 얼굴을 마주하다보니 온갖 정이 다 든 것 같다"는 한 과장은 파업 타결 이후의 대책을 묻는 질문에 "시의회 버스특위와 국민권익위에서 권고한 사항을 토대로 보조금과 버스정책 전반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마지막으로 "끼니를 거르면서까지 묵묵히 업무에 충실했던 28명의 교통과 직원을 포함한 시청 동료들에게 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비가 온 뒤 땅이 굳듯이 다시는 이번 파업처럼 불행한 사태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성중
  • 2011.05.04 23:02

[일과 사람] 김창용 부안농기센터 소장

"부안참뽕연구소는 전국의 첫 참뽕연구소로서 참뽕 재배기술 확립과 가공품의 표준화 및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지난달 29일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누에특구에서 부안참뽕연구소가 김호수 군수를 비롯 오디 관련단체·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부안참뽕연구소 건립 및 운영 실무를 이끌고 있는 김창용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뽕 재배면적이 전국에서 최대이면서 뽕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부안군은 국내 뽕메카로서 역할를 다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뽕연구소를 건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참뽕 농가 애로기술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소장은"국비 16억· 도비 및 군비 각 10억여원 등 모두 37억원 투입돼 건립된 부안뽕연구소에 연구사 2명, 지도사 4명을 배치했다"며 "이들은 앞으로 참뽕산업의 특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벌이게 된다"고 설명했다.연구원들은 △오디 및 참뽕가공품의 유통·저장 연구 △오디 품종 부안적응 시험 및 재배 방법 개선 △ 오디식초, 뽕잎차 등 매뉴얼 정립 및 산업화 기술개발 △오디 가공업체 현황 및 문제점 분석, 개선방안 연구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 농가보급 및 실용화 등을 수행하게 된다.김 소장은 "김호수 군수를 중심으로 뽕산업을 농촌 신활력사업으로 내세워 농촌진흥청을 설득, 국비 지원을 이끌어낸 결과"라면서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시험연구사업도 펼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변산면 누에특구에는 누에와 뽕을 테마로 한 신개념 전시 및 체험공간인 누에타운이 지난해 개관한데 이어 이번에 뽕연구소가 들어섰고, 도 잠업시험장이 건립중에 있어 뽕관련 시설이 집약되고 있다"며"이로인해 부안군의 특화산업인 뽕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다"고 확신했다.한편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뽕연구소 외부에 오는 연말까지 8억원을 추가로 투입, 뽕나무 유전자포·시범유리온실, 비가림 하우스, 저장창고 등의 기반시설을 할 예정이다.

  • 사회일반
  • 홍동기
  • 2011.05.03 23:02

[일과 사람] 전주 한옥마을 방문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한옥마을을 보니 내 몸 안의 세포가 한 올 한 올 깨어나는 것 같습니다."당초 1박2일 일정으로 전주 한옥마을 방문에 나선 곽노현(56) 서울시 교육감이 방문 일정을 하루 더 늘려 2박3일 동안 전주의 멋과 맛을 체험했다.1박2일의 짧은 여정에 대한 아쉬움과 김승환 전북도교육감과의 친분, 때마침 열린 국제영화제가 곽 교육감의 발걸음을 묶게 했다는 것.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전주시와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지원하는 '수학여행 활성화 협약'을 체결, 이에 따라 학생들의 전주 방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곽 교육감과 교육장 등 26명은 전주를 방문했다.곽 교육감은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면서 그간 우리 교육이 뭘 잊고 살았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현대 교육 속에 과거 선비들이 겸비했던 정신적 여유와 편안함도 가르칠 수 있는 교육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네번째 전주를 찾느다는 그는 "매번 전주 입구에 들어설 때 느끼는 편안함과 설레임은 여전하다"며 "회색 건물 속에서도 전통이 고스란히 보전돼 있는 전주야말로 진정 '21세기가 원하는 교육문화 도시'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곽 교육감 일행은 한옥마을에 '시선'을 빼앗긴데 이어 전주비빔밥과 한식, 그리고 콩나물 국밥 등 '맛'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곽 교육감은 "서울에서 먹는 비빔밥과 전주에서 먹는 비빔밥의 차이는 확연하다"며 "같은 재료를 썼을 법도 한데 맛이 틀린 이유는 전주의 넉넉한 인심과 손맛, 그리고 오랜 전통 문화가 비빔밥에 스며든 것 같다"고 표현했다.곽 교육감은 지난 30일 오후 3시 1박2일간의 공식 연수 일정을 마친 뒤, 서울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일행만 복귀하고 곽 교육감은 전주에 남았다.곽 교육감은 한옥마을의 정취를 더 만끽한 뒤 전주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거리를 찾아 영화를 관람했다.이후 법학자로 같이 진보를 추구하며 끈끈한 우정을 맺어왔던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을 만나 만찬을 나눈 후 1일 오후 1시께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곽 교육감은 "이번 전주 연수 일정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로컬이 현대 사회의 경쟁력인 점을 감안, 전주가 지속적인 교육문화도시로 발 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이강모
  • 2011.05.02 23:02

[사람] 익산시민의 장에 이광진씨 등 5명 선정

제16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장 이광진(60), 체육장 김영기(82), 산업장 박중근(57), 봉사장 서길봉(60), 효열장 김정옥 씨(61) 등 모두 5명이 선정됐다.문화장 이 씨는 현재 원광대 미술대학장으로 한국공예문화협회를 설립해 지난 2000년부터 익산 한국공예대전을 개최,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공예대전으로 만들었다.체육장 김 씨는 유도의 불모지인 익산지역에서 1962년부터 학생들을 지도하며 전북도 및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등 익산지역 유도의 개척자로 불리워지고 있으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최규본 선수를 발굴했다.산업장 박 씨는 (주)경원상사 대표로 생산성 향상 및 품질향상, 웹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업무효율화 및 경영혁신으로 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고, 한지양말 개발 등 신기술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봉사장 서 씨는 택시 운전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소속으로 1990년부터 현재까지 36명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 부송복지관 등 복지시설 순회 자장면 봉사, 자연보호 캠페인 등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쳤다.효열장 김 씨는 91세인 시어머니를 41년동안 극진히 모시면서 시동생들의 뒷바라지와 자녀 3명을 훌륭한 사회 일꾼으로 성장시켰다. 매일 경로당에 시어머니를 모셔다 드리고 청소, 간식거리 제공 등 경로당 어르신 보살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이들은 다음달 9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6회 익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민의 장과 메달을 수여받게 된다.

  • 사회일반
  • 엄철호
  • 2011.04.29 23:02

[일과 사람] 안재성 한노총 전북자동차노조위원장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었습니다."민노총의 파업으로 140일간 시내버스운행을 이끌어 온 안재성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전북지역자동차노조위원장의 회고다.안 위원장은 "전주시민과 회사를 위해 일했는데 박탈감과 소외감이 너무 크다"고 운을 뗐다. 자신들은 안중에도 없이 정치권이 나서서 강경 투쟁세력의 손을 들어주는 나쁜 선례를 남긴데 대한 불만이다. 그는 "10만 명의 자동차 노조원들이 결집해 정동영 의원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안 위원장의 발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도 그대로 실렸다.안 위원장은 특히 "정치권과 행정이 '노사 상생'을 강조해놓고도 정작 이를 지켜온 노조를 경시하는 일은 자가당착"이라며 "'민노총처럼 강경하게 투쟁하라'는 조합원들의 요구로 기존의 운동노선을 전투적으로 바꾸겠다"고 전했다. 그에 따른 파문 또한 정치권과 행정이 져야한다는 말도 덧붙였다.이어 그는 조합원 이탈을 부른 통상임금과 관련한 노사협상(1인당 100만원 일괄 타결)에 대한 오해가 많다고 설명했다. "통상임금은 소송을 해도 승소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고 이긴다 해도 500만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루 1만원씩의 CCTV수당을 확보했고 3년이면 1인당 400만원 이상의 임금상승 효과를 획득했습니다." 회사와 야합한 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통상임금과 맞먹는 협상을 관철시켰다는 뜻이다. 확인 결과 실제 고용노동부 매뉴얼에는 CCTV수당은 통상임금에 해당되지 않았고 법원 판결도 일관성이 없었다.그는 이번 버스파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무슨 이익을 줄 것인가를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떻습니까. 판단에 맡기겠습니다."안 위원장은 "이번 사태로 기업의 질서가 무너져 회사운영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회사도 노무관리 측면에서 경영기법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노사합의로 모든 것이 무효화되는 것은 큰 문제다"며 "사유재산 피해마저 없던 일로 하라고 하는 정치권의 작태를 보며 누가 기업을 하겠느냐"고 되물었다.이어 "준공영제와 공영제가 '돈 먹는 하마'라는 사실은 전국의 도시를 가보면 금방 알게 된다"며 "그 같은 주장은 시민에게 세금을 더 내라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안 위원장은 버스 파업을 예로 들며 고용노동부와 법원의 판결이 서로 상충되면서 발생하는 혼란을 막기 위한 노동법원의 설치를 주장했다.

  • 사회일반
  • 김성중
  • 2011.04.29 23:02

[일과 사람] 마라톤으로 익산 홍보하는 최석기 씨

'동북아 식품시장 허브 익산 푸드폴리스를 세계인의 가슴과 눈에 확실히 도장을 찍고 싶어 최선을 다해 달렸습니다'익산시청 소속 마라톤 동호회 회원 9명이 이달 18일 미국에서 열린 제115회 보스턴 마라톤대회를 통해 익산의 저력을 맘껏 뽐내고 금의환향했다.달리는 '익산 홍보대사'를 자청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들은 마라톤 풀코스(42.195㎞) 완주 후 보스톤 시민 등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왕궁리유적지 메달, 장구모형 악세서리, 한국전통혼례 책갈피 등을 나눠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여성친화도시 익산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24일 가족품으로 돌아왔다.이들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끈 홍보대사가 있다.바로 보석박물관에 근무하는 기능 8급 최석기 씨(49)다.그는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꿈인'서브3(풀코스를 3시간 안에 완주)'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한국인 참가자 중 유일하게 2시간55분을 기록한 그는 현지 언론사인 보스턴코리아와의 개인적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익산을 세계인들에게 다시한번 알리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확실히 해 낸 것이다.그는 누가 뭐라해도 달리는 익산시 홍보맨이다.이번 대회 참가에 앞서 '서브3' 달성을 공공연하게 밝힌 그는"도전을 통해 성공도 맛보고 덩달아 익산시 홍보까지 할 수 있었으니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가 아니겠냐"며 환한 웃음으로 귀국 소감을 대신했다."마라톤은 출발부터 골인지점까지 스스로가 홍보물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슴과 등·허벅지 등에 홍보물을 달고 뛰면 많은 사람들이 '저게 뭐야' 하면서 쳐다보기 때문에 자연스레 익산을 알릴 수 있습니다."그는 걷기도 힘든 마라톤 풀코스를 지금까지 46회나 참가한 뜀박질 마니아다.지난 2007년 4월 처음 풀코스에 도전한 그는 그동안 서브3를 무려 26회나 달성하면서 시청내에서는 철인(鐵人)으로 통하고 있다.그의 최고기록은 2010년 3월 서울국제동아마라톤대회에서 세운 2시간49분41초. 당시의 기록으로 그는 대회의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기도 하다.처음에는 건강을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지만 이왕 시작하는 것 달릴 때까지 힘껏 뛰어보자고 작정한 그에게 요즘들어 더욱 분명해진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겼다.익산시 홍보맨이다.그는 각종 대회 참가때마다 '여성친화도시 익산''익산식품클러스터''어메이징 익산''익산 탑마루' 등 익산을 알리는 이런저런 홍보물 문구를 가슴과 등에 달고 뛴다.그가 지금까지 각종 대회를 통해 뛴 기록만 합쳐도 풀코스 46회, 울트라(100㎞) 2회, 하프(21.0975㎞) 25회 등으로 총 2668㎞에 이르고 있다.제주에서 서울이 450㎞, 서울~부산 430㎞, 부산~제주 270㎞로 이를 한 바퀴 지나 돌면 모두 1150㎞인데 최씨는 우리나라를 두번 돌고도 300㎞가 더 남는 거리를 익산시 홍보맨으로 뛴 것이다.그에게 '무엇이 그리 좋아 마라톤을 하느냐'고 물었다."내 의지 하나로 버텨나가야 하고, 그에따른 성취감을 맛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는 그는"마라톤은 신이 내린 보약이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엄철호
  • 2011.04.27 23:02

[사람] 진안읍민의 장 김관수 씨 등 5명 확정

진안읍(읍장 이항노)은 이달 25일 공적심의회를 열고 5개 부문의 읍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5월 1일 열릴 '진안읍민의 날' 기념행사 때 이뤄질 예정이다.애향장 수상자로 선정된 김관수씨는 전라도음식이야기를 운영하면서 지역 물품구매, 지역 홍보, 진안읍민의 날 지원, 진안을 사랑하는 진사모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산업근로장의 이규환씨는 지역 최우수 기업인 (주)건보의 대표이사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안읍 어르신1000 경로축제 협력 대표회사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공익장의 고영민씨는 (주)그린파이프의 대표이사로 진안읍 어르신 1000 경로축제 협력, 관내 어르신 공경 및 행사지원과 파이프 생산의 우수생산업체로, 지역의 명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문화체육장의 임연택씨는 뒤로 달리기 1야드(91.4m) 세계 기네스북 기록자로, 20회·21회 생활체육대회 육상 100m 우승, 2010 생활체육 전국 100m 스프린터대회 전북도 우승으로 2010년 진안군 체육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진안의 위상을 높였다.효열부문의 윤경선씨는 85세의 몸으로 장애를 앓고 있는 큰아버지와 75세의 노모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효자이자 이웃사랑 실천정신의 귀감이 됐다.

  • 사회일반
  • 이재문
  • 2011.04.27 23:02

[사람] 완주군민의 장 '다듬이 공연단' 등 5개 부분 선정

완주군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임정엽 군수 등 심사위원 18명이 참석한 완주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5개 분야에서 제48회 완주군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문화체육장 고산면 창포마을 '다듬이 공연단(대표 김달례)'은 다듬이 경력 55년, 평균연령 75세 8명의 할머니로 구성됐으며 고된 시집살이를 풀어냈던 다듬이 소리를 마을의 자원으로 활용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창포마을 체험객을 위한 연주를 비롯 'SBS 스타킹', '워커일호텔 초청공연', '아리랑 국제방송' 등에 출현해 창포마을과 완주군을 홍보하고 있다.공익새마을장 한영순 사랑의 열매봉사단 완주군회장(63·운주면)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적십자사 완주군 협의회장과 2007년부터 사랑의 열매봉사단 완주군 회장을 역임하면서 노인위안잔치, 독거노인과 결식가정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 부자가정 밑반찬 지원위문 등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산업근로장 서동해 (주)동해금속 대표이사(60)는 1995년 자동차 불모지 완주공단에 공장 설립 후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단 한번의 노사분규도 없을 만큼 직원복지 및 노사화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애향봉사장 이성열씨(52·상관면)는 일찍 고향을 떠나 인천에서 자수성가하여 (주)광명티엘에스와 광명운수 등의 사업체를 경영하며 후배사랑을 위해 상관중학교에 학교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하고 2008년부터 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면내 전 경로당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효열장 정용철씨(73·삼례읍)는 부친을 일찍 여의고 10년 동안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면서도 이장을 역임하고 마을 딸기작목반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소득 증대에도 힘써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한편 수상자는 다음달 12일 완주군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리는 제48회 완주군민의 날에 모든 군민의 축하 속에서 군민의 장을 수여받으며, 그 이름이 군민의 장 명부에 영구히 등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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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기곤
  • 2011.04.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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