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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금광인가, 빅 브라더인가

■ 주제 다가서기요즘 정부정책, 기업마케팅, 학술연구 등 전 사회분야에서 이른바 빅 데이터가 필수 의사결정도구로 되어가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빅 데이터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자원이라고 말한다. 빅 데이터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고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 사회 속에 녹아든 빅 데이터 활용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빅 데이터는 공익과 사생활 침해라는 야누스의 두 얼굴처럼 양면성을 지닌다. 빅 데이터 시대의 대처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주제 관련 교과 단원△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 정보화, 세계화 속의 우리△ 중학교 3학년 : 사회의 변동과 발전△ 고등학교 1학년 사회 : 환경변화와 인간△ 고등학교 사회문화 : 현대 사회와 사회 변동■ 생각 열기온라인상의 빅 데이터가 드러내는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는 동시에 내가 무엇에 휘둘리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자. 데이트 이야기로 되돌아가면, 빅 데이터는 명백하게 사랑에는 외모가 절대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Ok큐피드에서 프로필 사진을 모두 감춘 눈 먼 사랑의 날 이벤트를 열어본 결과, 얼굴을 모른 채 만난 이들의 데이트 만족도는 외모를 확인하고 만났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결국 우리는 정작 중요하지 않은 정보를 너무 많이 접하며 지나치게 성급한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온라인 세상에서는 언제나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란 훨씬 힘들다. - 〈빅 데이터 인간을 해석하다〉 크리스티안 루더 지음■ 신문 읽기〈자료 1〉한국은 초고속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에 있어 세계 1위 국가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전자결제망이 동네 식당까지 모두 깔려 있고, 전자 정부와 같은 공공 인프라도 모두 전산화되어 있다. 이러한 IT(정보기술) 인프라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매일같이 마대한 양의 자료가 쏟아진다. 최근 빅 데이터(Big Data) 경영의 석학(碩學)으로 주목받고 있는 톰 데이븐포트 미국 밥슨칼리지 교수는 12일 방한 인터뷰에서 한국은 그야말로 빅 데이터의 금광(goldmine)'을 깔고 앉아 있는데도 그걸 제대로 캐내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질 높은 빅 데이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이를 활용하는 데는 여전히 뒤처져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구슬이 서 말인데 제대로 꿰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다.물건을 고르는 고객의 속마음부터 대중의 소비 패턴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상을 읽고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는 데이터는 과거에도 널려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분석할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고성능 컴퓨터와 인터넷,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전으로 막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데이븐포트 교수는 과거에는 경험 많은 인간의 감(感)과 통찰력에 의존해 다양한 결정을 했는데, 이제는 명확한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결정하는 놀라운 변화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내가 둘러본 상품과 구매 내용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제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고, 구글이 내 이메일과 검색 자료에 바탕해 내가 관심이 있을 법한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사람이 일일이 개입하지 않아도 컴퓨터가 알아서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그는 한국인들이 인터넷 기업과 금융 업체들의 잦은 개인정보 유출사고 때문에 빅 데이터 활용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미국인들의 경우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면서 자신들의 데이터가 비즈니스에 활용되고, 이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있는 것을 공짜의 대가 로 인식한다면서 한국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대한 사회적 고민과 공감대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출처: 조선일보 2015년 10월 14일〉〈자료 2〉빅 데이터는 개인의 사생활과 정보를 기본으로 하는 데이터 수집에서 출발한다. 개인정보 유출과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은 아마 빅 데이터 시대가 끝나지 않는 한 계속될 것이다. 최근 MIT 미디어랩 연구팀은 방대한 데이터에서 이름주소전화번호 등을 제거하더라도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할 수 없고 안전하지도 않다고 밝혔다. 머지않아 이런 일도 심심치 않게 벌어질 것이다.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당신이 커피점이나 술집에서 카드를 긁는 순간, 국민건강보험에서 과태료 문자메시지가 날아올 것이다. 사건 이후 의료보험료는 지속적으로 오르게 될 것이다. 치료에 비협조적인 데다가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는 식습관을 반복하는 당신에게, 패널티를 준 것이다. 이처럼 빅 데이터는 우리의 흔적을 기록하고, 데이터를 전송, 그에 따른 패턴 분석을 하고 행동을 예측, 감시하기도 한다. 초기 단계지만 현재 미국은 테러치안전염병 예측에, 일본은 지진 등 자연재해에 빅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활용 범위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보안이 뚫린 빅 데이터의 위험성은 빅 브러더를 연상시킨다. 만일 사악한 권력자가 나타나서 데이터를 통제하고 관리하려고 한다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을 앓는 정적(政敵)을 살해하기 위해 데이터를 조작, 약을 바꿔 처방하거나 링거를 바꿀 수 있다.기업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국민들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데이터는 국민들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데이터의 주체는 국민이다. 따라서 기업은 물론 정부는 데이터 공유와 활용에 대한 규칙이 필요하다. 빅 데이터는 그저 대규모 거대 조직만이 음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 일반인들에게도 기회는 열려 있다. 정부와 기업은 다시 한 번 데이터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데이터 공유화 활용에 데이터의 주체인 일반인, 시민단체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적극 가담시켜야 한다. 종국적으로 우리를 둘러싼 디지털 환경 속에서 결국 개인들은 프라이버시의 종말을 앞두고 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 뒤에도 데이터는 저장된 채 이 땅에서 불멸할 것이다.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는 필요불가결한 존재로 꽃을 피울 것이다. 인간의 프라이버시가 죽은 그 자리에서.〈출처:경향신문 2015년 6월4일〉1. 자료 1을 읽고 객관적 통계인 빅 데이터의 경제적 효과와 적용 사례에 대하여 조사해보자2. 빅 데이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유용했던 경험을 이야기해 보자3. 자료 2를 읽고 자료 1의 톰 데이븐포트 교수의 공짜의 대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해 보자.4. 자료 2를 읽고 헌법에 열거된 조항을 찾아 적고 데이터의 주체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하여 논해보자.■ 생각 키우기〈자료 3〉빅 브러더(big brother)는 영국의 풍자 소설가 조지 오웰의 〈1984〉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소설 속에서 빅 브러더는 텔레스크린으로 사회의 곳곳을 감시한다. 심지어 화장실에도 텔레스크린을 설치, 은밀한 사생활을 엿본다. 실로 가공할 만한 사생활 침해다. 현대적 의미에서 빅 브러더는 정보의 독점으로 사회를 통제하는 권력, 혹은 그러한 사회체제를 일컫는다. 긍정적 의미로는 선한 목적으로 사회를 보살피는 보호적 감시, 부정적 의미로는 음모론에 입각한 권력자들의 사회 통제를 뜻한다. 음모론엘 입각한 권력자들의 사회 통제를 뜻한다. 음모론적 시각으로 빅 브러더를 재해석하면 독점권력의 관리자들이 민중을 유혹하고 정보를 왜곡해 권력을 강화하는 행태를 의미한다. 사회 구석구석에 설치된 폐쇄회로 TV(CCTV)는 일종의 현대판 빅 브러더다. CCTV는 주차장, 건물, 도로 등 어디에도 설치돼 개인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만약 CCTV가 악의적으로 이용된다면 그건 소설 속의 빅 브러더가 되는 셈이다. CCTV는 사회의 범법자를 잡는데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원하지 않는 개인의 소소한 일상이 하루에도 수십, 수백 군데씩 찍히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공익을 해치지 않는 사생활은 확실히 보호돼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출처: 한국경제 2014년 11월 3일〉◇생각하기 : 하루에 자신의 모습이 찍히는 장소와 횟수 등을 이미지화하여 표현해보자.■ 관련 용어△빅 데이터(Big Data) :기존의 관리 방법이나 분석 체계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막대한 양의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 집합.〈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IoT(Internet of Things) :스마트폰, PC를 넘어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시계 등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라고 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각종 기기에 통신, 센서 기능을 장착해 스스로 데이터를 주고 받고 이를 처리해 자동으로 구동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교통상황,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무인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나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조정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 대표적이다. 〈Daum 백과사전〉■ 관련 영화〈마이너리티 리포트〉2054년 워싱턴,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해 범죄자를 처단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이다. 프리크라임은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을 미리 예측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범죄자들을 체포한다. 〈Daum 영화〉■ 학생글- 아직은 이른 '빅 데이터'페이스북에 친구들과 공유한 일상 이야기, 인스타그램에 올린 내 사진, 트위터에서 나를 팔로우한 사람들과 내가 팔로잉한 사람들까지. 이 모두는 서로 다른 종류의 SNS 인데다 별 다른 공통점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빅 데이터라는 개념으로 인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빅 데이터란 말 그대로 커다란 정보라는 뜻이다. 커다란, 즉 많은 정보들이라는 것인데, 이것이 대체 무슨 문제가 된다는 것일까? 내가 연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올린 모든 내 정보들이 한 군데에 모이면서 나를 위한 또 다른 눈이자 나를 감시하는 눈이 되기 때문이다. 내가 올린 사진으로부터 내가 언제 어떤 곳을 갔는지 알아내고 내 일상이야기로부터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곳을 자주 방문하는지를 알아낸다. 또, 내 팔로워들과 팔로잉한 사람들로부터 나의 성향, 성격, 대인관계까지 그 안에서 수만 가지의 연결고리를 찾아낼 수 있게 된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여러 군데에 흩어져 있었던 내 수많은 정보들이 어느 순간 누군가에 의해 농축되어 내가 의도하지 않았던 곳에서 새로이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물론 정보화 시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눈을 두는 곳마다 갖가지 정보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에서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고 우리 역시 그 속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정보들이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 모두에게 허락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정보들이 허공에서 펑 하고 쏟아져 나온 것은 결코 아닐 터. 모두 제 나름의 근원을 가지고 있고 출처가 있음은 저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 같은 개인의 사생활과 정보를 기본으로 하는 데이터 수집에서 출발하는 빅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될 것이다? 아무런 제도적 기반도 마련되어 있지 않고 완벽한 보안 시스템도 갖추지 않은 현 시점에서 너무나 위험한 모험이 아닐 수 없다.지난해 발생한 일부 카드사들의 개인정보 유출만으로도 우리 사회에서는 엄청난 파장이 일었다. 개인의 정보임은 같기에 그 가치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지만, 단적으로 카드 회사의 개인정보만 유출되었을 뿐인데 그 파급력은 매우 컸다. 하물며 고객의 개인질병정보, 카드 사용내역, 신용도가 모두 합쳐진 데이터는 어떨까. 그것이 실로 어마어마한 피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그로 인한 사회적 혼란도 절대 가벼운 수준이 아닐 것이다. 게다가 최근 MIT 미디어랩 연구팀은 방대한 데이터에서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을 제거하더라도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할 수 없고 안전하지도 않다고 밝혔다고 한다. 어떤 측면에서도 확실한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없는 빅 데이터를 품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이 방대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예방 수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나날이 새로워진 기술이 등장하고 발전된 과학기술이 등장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들을 통제할 규범 또한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발전하는 물질문화를 우리의 의식이 따라잡지 못해 발생하는 문화 지체 현상이 지금도 여전히 하나의 사회문제로 자리 잡고 있듯이 아무런 안전 장비도 없이 미래를 예측하는데 유용하다는 점과 무궁무진한 활용도만을 높이 사 빅 데이터를 덥석 무는 것은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재물로 바쳐졌을 때 가능한 일일 것이다. 충분히 다져진 땅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이 때, 우리에게 빅 데이터는 너무나 많은 위험 요소를 안고 있는 씨앗일 뿐이다.- 새로운 물결, 빅데이터바야흐로 빅데이터의 시대가 도래했다. 정보가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는 현대 사회에서 이를 이용하여 유익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빅데이터 산업은 최근 가장 많은 곳에 활용되고 있다. 그리하여 카드, 보험, 날씨예보, 헬스케어 등과 심지어 질병관리 분야까지 빅데이터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빅데이터 이용사례는 여러 카드사에서 출시하는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 롯데 카드는 고객의 소비습관을 분석한 데이터를 이용해 맞춤형 쇼핑정보를 제공한다. 이렇게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가 도움을 주는 것이다.이 뿐 아니라 빅데이터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질병관리 분야까지도 이것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KT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2014년 추계정기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AI 확산을 차량사람의 이동의 상관관계로 AI 발병 예상지역을 예측하고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 프로젝트는 진행되었는데 AI 발병 위험 지역 추정 시뮬레이션으로 발병 초기 확산 차단이 전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는 핵심 방법이라고 제언했다.이렇듯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는 것이 빅데이터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빅데이터가 세상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개인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활용할 인프라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경준 통계청장은 공공이든 민간이든 각 기관이 가진 자료들의 연계와 통합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렇게 서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여 누구든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 더욱 많은 사람에게 빅데이터로 인한 이익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이렇게 빅데이터의 영향권이 넓어지다 보니 빅브라더의 출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문제는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준과 근거가 마련된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모든 기술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에 모든 것은 이를 다루는 사람에게 달려있다. 빅데이터가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이것이 법적으로 뒷받침 된다면 빅브라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빅데이터 경영 분야의 석학인 톰 데이븐포트 교수는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질 높은 빅데이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빅데이터를 널리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앞으로 어떻게 하면 빅데이터를 더욱 이롭고 유용히 사용할 수 있는 가에 대해 논의되어야 하는 시점이다. 만약 우리나라가 빅데이터 활용방안 대한 충분한 논의와 더불어 빅브라더 출현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해냄으로써 빅데이터 산업을 더욱 키워나간다면 더욱 경쟁력 있는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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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30 23:02

[야경] 잠 못드는 밤, 인공조명의 나비효과

■ 주제 다가서기최근 도심지에서 휘황찬란한 인공조명을 발견하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도심지의 밝은 조명은 사람들이 밤에도 낮처럼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관광명소를 환하게 밝혀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또한 태안 빛 축제와 같이 아름다운 조명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축제는 풍성한 즐거움을 준다. 그러나 도심지의 과도한 인공조명은 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도시를 둘러싼 생태계를 교란시킨다. 오늘은 여러 장점과 단점을 지닌 도심지 인공조명의 사용과 제한에 대해 바람직한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자.■ 주제 관련 교과 단원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사회: 2. 도시의 발달과 주민 생활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사회: 2.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국토중학교 2학년 사회: 환경문제와 지속가능한 환경고등학교 1학년 사회: 미래를 바라보는 창■ 생각 열기인공조명이 너무 밝거나 지나치게 많아 야간에도 낮처럼 밝은 상태가 유지되는 현상을 가리키며, 세계 인구 3분의 2가 별을 보지 못하는 빛공해에 놓여 있다고 한다. 의도하지 않은 지역까지 조명 효과가 침투하는 장해광(light trespass), 강렬한 빛에 눈이 노출되어 순간적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눈부심(glare), 한 장소에 과도하게 많은 조명이 현란하게 사용돼 혼란스러움을 유발하는 라이트 클러터(light clutter), 도시 위 밤하늘이 밝게 보이는 스카이 글로(sky glow) 등이 대표적이다.- 인간은 빛이 가득한 안개 속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파비오 팔치, 천문학자■ 신문 읽기〈자료1〉대구는 야경 경쟁중夜好! 관광객 지갑 활짝대구시는 내년 1월까지 북구 산격동 엑스코 인근 한국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일대에 야간 조명, 바닥 영상, 음향 장치를 설치하는 야간경관조명 시범사업을 한다. 바닥 영상을 밟으면 화면이 움직이면서 소리를 내고, 건물 벽면에 설치되는 스크린에는 빛 예술전문가들이 만든 다양한 영상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중구청은 5년전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야경골목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또 도심 내 산재해 있는 계산성당, 구 제일교회, 선교사 주택 등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했다. 주간에 이뤄지는 골목투어 코스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관광객들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중구청 관계자는 도심 내 문화재들에 비친 조명이 이뤄낸 모습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며 낮에 찾는 골목투어객들에 비해 도시의 밤 경관을 여유 있게 둘러보고 싶어 하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고 했다. 서구청은 최근 북비산네거리 일대에 명품가로공원을 조성했다. 북비산네거리는 평소 노점상, 불법 적치물이 많아 밤에 혼자 걷기 무섭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지난 5월 문을 연 명품가로공원 인근에는 인도, 간판 등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서구를 상징하는 조명이 달린 조형물과 조명 분수를 설치해 일대 환경을 밝게 만들었다.전국 도시마다 아름다운 야경 만들기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 남산타워, 청계천, 한강 등은 오래전부터 야경 명소로 유명세를 탔다. 부산의 야경도 최근 몇 년 새 전국에서 알아주는 명소가 됐다. 주말만 되면 광안대교나 해운대 인근 고층아파트가 만드는 야경을 보려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전라남도 여수도 마찬가지다. 2012년 초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한적했던 돌산대교, 하멜 등대 등 밤바다 야경을 보러온 사람들이 몰렸다. 〈매일신문 2015.10. 6.〉〈자료2〉눈부신 밤 빛공해에 사람도 식물도 괴롭다빛공해는 숙면을 방해해 건강을 위협한다. 밤이 낮처럼 환하면 생체리듬이 깨져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억제된다. 불면증과 정서 불안, 우울증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하미나 단국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멜라토닌은 항암 효과도 있다며 밤에도 낮과 같은 환경에서 일하는 교대 작업자들의 경우 멜라토닌 분비가 교란돼 암 발병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스라엘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야간에 과도한 빛에 노출된 지역의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생 비율이 73% 높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농촌에서는 빛공해로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충국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관은 산업단지, 골프장, 주유소, 가로등 등의 불빛이 밤새 논밭을 비추면서 작물들이 교란 받고 있다며 잎들깨 등 일부를 제외하고 벼, 보리, 들깨 등 대부분 작물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벼는 밤에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낮 같은 밤이 계속될 경우 알곡이 늦게 여문다. 알곡이 무르익을 즈음엔 이미 기온이 떨어져 건강한 알곡으로 자라지 못한다. 빛에 특히 민감한 들깨는 꽃과 씨를 맺지 못하고 키만 쑥쑥 자라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 결과 6~10lx 밝기의 빛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벼 수확량의 16%, 보리 20%, 들깨는 94%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로등 바로 아래의 밝기가 30~50lx다. 철새 이동 경로 상실, 곤충 생식 분포 변화, 어류 번식 저하 등 생태계 교란 현상도 빛공해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경향신문 2011.5.16.〉〈자료 3〉빛공해 방지법 인공조명 피해 방지 목적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이 시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법에 대해서 일반인의 인식은 상당히 낮았다. 빛공해 방지법은 인공조명으로부터 발생하는 과도한 빛 방사 등으로 인한 국민 건강 또는 환경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고 인공조명을 환경친화적으로 관리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특히 중앙부처와 지자체로 하여금 빛공해 방지를 위한 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이러한 계획의 수립시행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환경부 소속으로 빛공해방지위원회를 설치토록 했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는 20대 이상 남녀 성인 1096명을 대상으로 2013년 법률로 제정된 빛공해 방지법에 대해 인식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5.3%가 전혀 알지 못하다고 답했고,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0.6%였다. 정확히 알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0.6%에 불과했다. 빛 공해 요소에 대해 개인이 자각하고 있는 영향정도 순위는 과잉조명으로 인한 에너지 손실이 5.8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눈부심으로 인한 운전자, 보행자의 안전 위협(5.87점)이었다. 〈라포르시안 2014.5.11.〉1. 〈자료1〉을 읽고 야간조명 설치로 인한 효과를 찾아 나열하시오.2. 〈자료1〉을 읽고 전라북도에서 야경명소를 조성한다면 효과적인 장소 및 그 이유를 제시하시오.3. 〈자료2〉에 제시된 빛공해로 인한 피해를 찾아 나열하시오.3-1. 위에서 나열한 빛공해 요소들을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 정도에 따라 순위를 매겨 나열하시오.3-2. 빛공해로 인한 불편함을 자신의 경험과 관련지어 말해보시오.4. 〈자료3〉에 제시된 빛공해 방지법에 대한 인식도가 낮은 까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5. 빛공해 방지법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 방안을 제시하시오.(예) 서울시 - 빛공해 사진 UCC 공모전 개최■ 생각 키우기〈자료〉1시간 전등 끄는 날(Earth Hour)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지구를 위한 한 시간, 어스 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이 펼쳐지는 날이다. 어스 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이 2007년 3월31일 호주 시드니에서 4월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시작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실시되는 이 캠페인은 온 지구촌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돼 올해는 154개국 7000여개 도시에서 수십억명이 참여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캠페인이다.한국은 2009년부터 참여했다. 올해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공동주택 등 7만여개의 건물과 300여만 가구, 450여곳의 주요 상징물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런 1시간 전등 끄기 효과는 크다. 환경부에 따르면 어스 아워 캠페인 동참으로 약 700만㎾의 전력을 절약하고 3000여t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온실가스 감축량은 어린 소나무 110여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캠페인 효과를 전 세계적으로 따진다면 어마어마하게 클 것이다.서울시는 전등을 끄는 데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 참여(1시간 소등), 참여 유도(30분 이상 소등), 자율 참여(10분 이상 소등)로 구분해 불 끄기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오전부터 청계천 주변과 시청 신청사, 서울광장 등에서 어스 아워 캠페인의 의미를 살리는 여러가지 기념행사를 벌인다. 전국의 주요 자치단체들도 나름대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소등 외에 소비자를 대상으로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를 펼치는 기업도 많다. 오늘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는 저녁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실시된다. 가정에서는 1시간이 너무 길다면 단 5분이라도 집안의 전등을 다 끄고 고요함 속에서 지구 환경을 한 번 생각해보길 권한다. 집안 전체를 소등하는 게 좋겠지만 그것이 정 어렵다면 불필요한 조명만이라도 끄는 식으로 어스 아워 캠페인에 동참할 수도 있다.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는 거창한 구호보다 생활 속에서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경향신문 2014.3.28.〉■ 참고 자료지식채널e 〈잠 못 드는 밤〉 2009.7.13 방영■ 생각 더하기서울시는 2015년 8월 10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빛공해 단속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주변 환경에 따라 조명밝기가 기준을 지켜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종전까지는 빛공해 때문에 불편을 겪더라도 명확한 관리 기준이 없어 시민 에티켓에 의존하거나, 정부 분쟁 조정을 신청해야만 했다. 서울시는 시내 전역을 △국립공원 등 자연녹지지역(1종) △근린공원 등 생산녹지지역(2종) △주거지역(3종) △상업지역(4종)으로 구별하고 구역별 인공조명 밝기를 차등적용한다. 1~3종은 10lx 이하, 4종은 25lx 이하로 정해졌다. 1lx는 촛불 1개 정도의 빛이다.서울시의 사례를 보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내에서 해당하는 구체적인 장소를 찾아보자.(예) 서울시에서 4종 상업지역에 해당하는 곳은 명동, 동대문을 들 수 있다.- 좋은 빛 정보센터(http://www.goodlight.or.kr)빛공해에 대한 국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쾌적한 조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빛공해 종합정보 포털로 가장 큰 특징은 빛 공해를 무료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민 누구나 지정 모델의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해 사진을 찍어 포털에 올리면 빛 방사량이나 휘도 등을 정보를 열흘 내에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빛공해 계산기 및 에너지절약 계산기 등의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자신의 관심 지역 1곳을 선정하여 사진을 찍어 실제로 빛공해를 측정해보자.■ 학생글필요 없을 때 인공조명 끄는 습관을인공조명은 우리를 편리하게 해 주지만 때로는 피해를 주기도 한다. 인공조명을 많이 사용하면 이산화탄소가 많아져 지구가 더워지는 지구온난화 문제가 발생하여 지구의 수명이 줄어들게 된다. 그렇다고 인공조명을 다 없앨 수는 없다. 밤을 밝혀주는 가로등 덕분에 우리는 안심하고 길을 걸어다닐 수 있고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 또 인공조명으로 공연이나 축제를 하는 등 문화적인 면에서도 큰 혜택을 얻고 있다. 그래서 인공조명은 적절히 사용히 사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8시 반부터 9시반 까지 지구를 위한 한 시간 불끄기 행사가 열린다. 1시간 동안 불끄는 일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1시간 불을 끄면 그만큼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이런 특정한 행사 외에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할 때가 아닐 때는 인공조명을 끄는 습관을 가진다면 이산화탄소의 양도 줄이고, 전기 에너지의 낭비도 막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건강한 지구를 위해, 우리 모두가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민혁(인계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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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3 23:02

[지뢰] 인간이 만든 가장 비열한 무기…한반도 내 모두 제거하려면 500년

■ 1. 얼굴펴기1분 말하기앙골라에서는 지뢰미인대회를 연다고 해요. 지뢰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지뢰에 한쪽 발을 잃은 여성에게만 참가자격을 준다고 해요. 지뢰미인 대회 홈페이지(http://miss-landmine.org)에선 한쪽 다리가 없는 여성들이 미를 겨루는 광경을 볼 수 있어요. 지뢰미인대회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말하기▷ 최윤화: 요즘에는 조금만 상처가 나도 가리기 바쁜데 공개적인 대회에서 불구가 된 자신의 몸을 드러내는 것은 정말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속에서 한 쪽 다리를 잃고 목발에 의지한 채 서 있지만, 자신의 아픔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그 모습은 어느 여성들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이 지뢰 미인 대회는 지뢰의 위험성과 피해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대회를 통해 지뢰로 인해 사고를 당한 여성들이 더 자신감과 용기를 가져서 삶을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강해밝: 지뢰로 인해 신체의 일부를 잃은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을 것 같고 지뢰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박세진: 얼핏 생각하면 왜 이 지뢰미인대회를 열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현대사회의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2. 고사성어△다음 기사의 핵심 내용을 잘 드러내는 고사성어를 찾아보세요.1993년 소위로 임관한 이종명 대령은 사고 당시 경기 파주 인근 부대 대대장(중령)으로 부임해 전임자와 인수인계를 하기 위해 DMZ로 들어갔다. 전임자가 지뢰를 밟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추가 폭발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 대령은 주저하지 않고 같이 작전을 나간 부대원들에게 위험하니 들어오지 마라. 내가 가겠다며 전우를 구하러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는 지난달 북한의 지뢰 도발로 부상을 당한 김정원 하재헌 하사를 찾아 자신의 군 생활을 이야기하며 희망을 잃지 말라고 위로하기도 했다. 〈출처:2015년 9월 25일 동아일보 24〉▷ 최윤화: 살신성인(殺身成仁) - 자기 몸을 희생하여 인을 이룬다는 고사와 딱 들어맞음▷ 강해밝: 솔선수범(率先垂範) - 이종명 대령이 위험하니 들어오지 마라. 내가 가겠다고 말한 것이 바로 솔선수범이다.▷ 박세진: 동병상련(同病相憐) - 김정원 하재헌 하사에게는 최고의 조언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종명 대령과 이 둘은 동병상련이다.■ 3. 주제 톺아보기①지뢰란?땅 속에 매설하여 적군의 근접 통과시에 폭발하도록 만든 무기. 중국에서는 15세기 무렵 명나라 때 실전에 사용됐으며, 유럽에서도 요새의 방어무기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근대전에서 지뢰가 크게 이용된 것은 러일전쟁이후이고, 제1차 세계대전 이래 보편화되었다. 본질적으로 방어무기이고, 넓은 의미에서는 적군의 접근을 방해하는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두산백과〉전쟁 후에도 오래도록 남아 있어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피해를 주는 바람에 인간이 만든 가장 비열한 무기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탐지가 불가능하도록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만든 지뢰나 탐지 기계가 내보내는 자기장에도 쉽게 폭발하는 지뢰, 자동으로 폭발하거나 원격으로 폭파시킬 수 있는 지뢰는 요주의 대상이다. 인간이 만들었지만 인간이 통제하지 못하는 살상무기이다. 1955년 미국이 개발한 M14 대인발목지뢰는 적은 양의 폭약을 터뜨려 사람의 발목을 잘라냄으로써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하거나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가게 만든다. 이 지뢰를 우리는 100만발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출처:KISTI, 춘천MBC자료 종합〉②지뢰로 인한 피해국제지뢰금지운동(ICBL)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 매설된 지뢰는 1억 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는 단위면적당 지뢰 매설 수가 가장 많다.국방부가 올해 지뢰피해 보상 신청을 받아 분석한 결과 학생과 농업인 피해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4명이 접수했는데 그 중 농업인이 82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 55명, 자영업 9명, 기타 31명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0대가 63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뢰지대 인근 강이나 하천 등에서 플라스틱 재질의 둥근 형태의 물체를 보면 호기심으로 만지기 쉬운데 절대 접근하지 않도록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출처:KISTI자료연합뉴스 2015년 9월 27일 요약〉 어린이를 노리는 나비지뢰(PFM-1, Butterfly MINE)에 대해 알아보세요. 한겨레신문 2015년 10월 3일 3면 민간인 지뢰피해자 이경옥기사를 찾아 읽고 느낀 점을 간단하게 서술하세요. 지뢰전투화와 덧신은 무엇일까요? 이탈리아 군수산업체 발셀라 메카노테크니카는 세계 최대 지뢰 제조사인데 이 회사가 개발한 플라스틱 지뢰는 쉽게 부식하지 않는데다 금속탐지기가 찾아낼 수 없다고 해요. 수십 년간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능을 유지한다고 이 회사는 광고한다고 하는데 이에 맞서 지뢰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 광고 문안을 만들어보세요.③지뢰제거- 갈퀴나 철선으로 땅바닥을 긁거나 나무와 폭약에 불을 붙여 지뢰 매설지대에 굴리는 방식-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위험지역을 조금씩 확인하거나 살수차가 물을 뿌린 후 특수차량이 지나가며 지뢰를 발견하는 방법- 지층관통 레이더를 금속탐지기와 결합해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이중센서 감지기- 쥐나 꿀벌을 이용하는 생물학적 탐지법, 폭발물과 닿으면 색이 변하는 특수식물 살포- 지뢰가 폭발해도 끄떡없는 특수로봇 등*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서부전선 동부전선에서 철도 부설을 위해 했던 지뢰 제거 작업: 플라스틱 파이프에 폭약을 넣어 위험지역에 굴려 넣고 간이파괴통으로 우선 지뢰를 제거하고, 공기 압축기로 나뭇잎과 먼지를 날려보낸다. 그리고 땅속 지뢰를 드러나게 한 후 이를 수거해, 특수복을 착용한 군인이 직접 살펴보고 해체 처리를 한다. 방탄 처리가 된 굴삭기로 지표면을 50㎝이상 벗겨낸 등 총 6단계에 걸친 제거 방법을 사용했다.* 미국 국무성이 발간한 숨은 살인자보고서에 따르면 지뢰를 한 발 매설하는 비용은 5000원에 불과하지만 제거할 때는 100만원이 소요된다. 우리나라 국방부의 계산에 따르면 한반도 내 모든 지뢰를 제거하려면 앞으로 500년이나 걸린다. 〈출처:KISTI자료요약〉 한국형 지뢰제거 차량 밀레니엄 도브에 대해 알아보세요.(2004년 11월 18일 YTN참조) 지뢰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일은 평화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는 김기호 한국지뢰제거연구소장에 대해 알아보세요. 초견로봇에 대해 조사한 후 발표하세요.(2015년 10월 8일 문화일보 6면)④심화미국 정부가 대인지뢰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한반도는 예외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대인지뢰는 별다른 전술적 효과가 없음에도 무고한 민간인을 살상할 위험성은 높아 반인도주의적인 무기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문제는 미국의 이번 조처에 지뢰매설 밀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한반도가 유일하게 적용 예외 지역으로 분류됐다는 점이다. 대인지뢰 금지 운동에 나서온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성명에서 한국 민간인들도 다른 나라 사람들만큼 이 무기들로부터 보호받을 필요가 있다며 이런 지역적 예외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14년 9월 25일 한겨레신문 요약〉 미국이 한반도를 예외로 둔 이유가 무엇일까?▷ 최윤화: 첫째, 자국에 매설된 것이 아니기 때문. 둘째, 지뢰에 의한 군사적 억지력이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한 때문. 셋째, 지뢰에 의한 피해를 직적 당사자로서 겪지 않았기 때문.▷ 강해밝: 전쟁이 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방어차원에서 지뢰를 활용하려는 욕심이 있는 것 같다. 지뢰 제거가 위험하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한국정부에 은근히 떠넘기는 것 같다.▷ 박세진: 외면적으로는 한반도를 미국의 도움의 대상이라고 보아 보호를 해주어야 한다는 배려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뢰 제거 비용이 천문학적이기 때문에 지뢰를 사용해야 하는 지역이라고 주장하는 것 같다.■ 4. 나의 주장박근혜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지뢰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주문하는 한편으로 대선공약인 DMZ 세계평화생태공원 조성, 추석 이산가족상봉 명단 교환 등 협력을 제안했다.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하려면 지뢰 제거는 필수다. 그러나 정부는 일관되게 지뢰 없이는 DMZ를 방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공원은 어떻게 만들겠다는 건지, 지뢰를 포기하지 않아도 한반도 평화는 가능하다는 건지, 여러모로 아리송하다. 〈출처:2015년 8월 17일 한국일보 30면〉 위 기사를 참고하여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뢰를 제거하는 데 앞장 서달라는 주장을 해보세요.▷ 최윤화: 대통령님, DMZ에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DMZ에 있는 지뢰를 제거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지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채로 섣불리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압정을 깔아 놓은 도로를 맨발로 걷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고라니가 풀을 뜯다 지뢰를 건드려 목이 날아간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끔찍한 일이겠습니까? 국민들은 불안해서 그 공원에 가지 못할 것입니다. 전쟁에서나 볼 수 있다고 생각한 지뢰가 우리나라에 무수히 많이 묻혀있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본 민간인이 많다는 것에 매우 놀랐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안전한 지뢰제거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지뢰를 제거한 뒤 안전한 땅위에 평화생태공원을 만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강해밝: DMZ에 세계평화생태공원조성을 대선공약으로 내세우셨는데, 정부에서 지뢰 없이는 DMZ를 방어할 수 없다고 하면 지뢰가 깔려있는 곳에 공원을 조성한다는 의미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방위비에 대한 투자가 많으니 지뢰를 대신할 방어무기를 개발한 다음 지뢰를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이 한 마디 이 말에 대한 나의 생각▷ 최윤화: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더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지뢰폭발은 아프리카 같은 내전 중인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뢰로 인한 피해자가 우리나라에서도 계속 생기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이 놀랐고 혹시 나도 저런 피해를 입지 않을까 두렵기도 하다. 정부에서 지뢰 제거에 더욱 힘을 써주었으면 한다.▷ 강해밝: 이 말은 정부에 대한 경고와 부탁으로 들린다. 비무장지대에서 지뢰로 인해 일어난 사고는 자신으로 끝났으면 좋겠고, 전우들을 이런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 같다.■ 6. 영어 한 마디Highlight of agreement1. The South and North agreed to hold talks at an early date.2. The North expressed regret over the landmine explosions.3. The South agreed to stop all loudspeaker broadcasts.4. The North agreed to lift its state of semi-war.5. The South and North agreed to arrange reunions of separated families.6. The South and North agreed to boost non-governmental exchanges.THE KOREA TIMES 2015-08-26 1〈출처:경향신문 2015년 8월 26일 1면〉 공동 보도문 2번 내용을 우리말로 옮기고 regret의 의미를 설명하세요.▷ 최윤화: 유감을 표했지만 사과에는 미치지 못한다.▷ 강해밝: 북한이 지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 박세진: 유감으로 표현한 것은 북한의 익숙한 도발 각본으로 볼 수 있다.■ 7. 사진보기1) 이 사진과 설명문을 잘 보고 읽은 후 소감문을 작성하세요.▷ 강해밝: 기자회견에 참가한 장병들의 모습은 전우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경직되어 있다. 왜 다친 게 내가 아니라 전우였는지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 다리를 잃어 절망적인 상황임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괜찮은 척해야 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박세진: 부상장병의 부모님께서는 얼마나 마음이 찢어질까. 본인들은 또 얼마나 상처가 컸을까 그럼에도 이런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2) 부상당한 병사에게 위로하는 말을 쓰세요.▷ 강해밝: 진짜 감당하기 어려우시겠지만 잘 견뎌내신다면 우리 같은 어린 학생들에게 삶에 대한 존중과 소중함과 국가관을 심어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이런 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찾아낼 것이니 더 많은 전우들의 목숨을 구하는 귀한 일을 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종명 대령같은 삶을 사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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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16 23:02

한글날 바라본 청소년들 언어문화

■ 주제 다가서기스마트폰 보급과 누리소통망(SNS)이 활성화되면서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사용하던 욕설, 은어 및 비속어가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언어 습관은 개인 인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와의 소통도 단절시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하나의 청소년 문화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 2015년 한글날을 맞아 요즘 청소년들의 언어 사용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보고 청소년 스스로가 바른 언어문화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여 보고자 한다.생각 열기(1) 〈자료 1, 2〉를 읽고 언어의 기능과 언어 사용의 중요성에 대하여 말하여 봅시다.(2) 〈자료 2〉를 읽고 청소년들이 은어를 사용하는 이유를 찾아봅시다.(3) 〈자료 1, 2〉를 읽고 욕설, 은어, 비속어 등의 저속한 말을 사용했을 때의 문제점을 적어 봅시다.(4) 신조어 사용의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에 대하여 말하여 봅시다.■ 신문 읽기〈자료 1〉청소년들의 언어, 이대로 좋은가?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이것은 김춘수의 시 꽃의 일부이다. 이 작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시어는 제목 꽃이 아니라 이름이고, 이름을 불러주는 어구를 반복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그 행위를 강조하고 있다.이름을 불러주는 언어적 행위는 의미 없는 몸짓을 의미 있는 꽃으로 바꾸어주고 있다. 이처럼 언어에는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생성하는 힘이 있다.독일의 언어철학자 훔볼트(Humbolt)는 우리는 언어가 우리에게 보여 주는 대로 현실을 인식한다.고 했다. 이 말은 언어가 현실이고 정신이며, 언어에는 강한 힘이 있다는 것이다. 즉 어떤 언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관 형성은 물론 삶까지 바뀐다고 한다. 이런 관점에서 청소년들의 언어 습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과연 어떤가? 지난 6월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13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언어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 52.5%가 언어사용과 관련해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청소년들의 비속어, 신조어 사용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이하생략) 〈출처 : 제주일보 2015. 08.18〉〈자료 2〉얘들아, 그 말이 욕이란 건 알고 쓰는 거니?중학생 자녀 두 명을 둔 학부모 박 모(45여) 씨는 최근 아이들이 자주 쓰는 표현의 뜻을 알고 기겁했다. 핵존예, 배박캔트, 니 애미 등 아이들 입에서 정체불명의 단어들이 튀어나올 때마다 고개를 갸웃거렸던 박 씨였다. 박 씨는 아이들이 쓰는 은어가 대부분 저속한 표현에서 비롯된 욕설이라는 사실에 너무 놀랐다.면서 온라인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저속한 말을 공공연히 쓰는 탓에 단어의 원래 뜻을 알려주고 주의를 시키고 있지만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청소년 은어 사용이 줄임말, 외국어혼용 등으로 한층 더 진화하고 있다. 버카충(버스 카드 충전), 문상(문화상품권) 등 단순 줄임말 수준이었던 청소년 은어는 최근 외국어와 각종 욕설을 뒤섞은 국적 불명의 외계어로 변절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확산 중이다.청소년 은어는 언어를 통해 분노를 표출하는 사회 변화상도 보여준다. 흔히 강조의 표현으로 사용되는 접두어 개, 캐, 존, 졸 등은 핵무기에서 따온 핵을 더 붙여 감정을 한층 고조시켰다.각종 줄임말과 인터넷 은어는 청소년만의 문제는 아니다. 성인들도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프사(프로필사진) 등 줄임말을 비롯해 존예(아주 예쁘다), 핵노잼(아주 재미없다) 등과 같은 은어를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 대학생 김 모(24여) 씨는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고 졸멋, 캐귀엽다 등의 표현을 댓글에 사용한다. 내 감정을 함께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이러한 조어 현상을 부정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각종 기발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말을 만들어내는 것은 젊은 층의 창의성을 보여준다는 것.그러나 품격이 낮은 언어가 난무하고 저속한 표현과 욕설이 일상화된 청소년 언어 등 사회 전반에서 벌어지는 어법 파괴 현상과 소통 단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전문가들은 지나친 줄임말 사용은 사회 구성원 간 소통 단절을 불러일으키고, 단순한 표현 사용으로 인해 청소년의 어휘력과 사고력이 저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청소년 은어는 음절수가 짧은 단어로 생각과 느낌 등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언어를 통해 사고를 다양화하고 체계화, 구체화해야 하는데,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가 단순해지면서 생각하는 능력 역시 단순화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출처 : 부산일보 2015. 08.29〉■ 생각 키우기△아래 두 기사를 읽고 질문에 답하여 봅시다.- 아름다운 우리말 바르게 사용하세요2015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가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북도청과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우리말 가꿈이 사업은 국민들의 바른 언어 사용과 바람직한 한글문화전파에 앞장서는 대학생들의 자율적인 동아리활동이다.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이 활동이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전북에서는 전주대 국어교육원 주도로 도내 대학생과 고등학생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는 지난 24일 오후 전주향교에서 여는 마당 행사를 갖고 한옥마을 일대에서 바른 언어사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중략)전북도 우리말 가꿈이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도내 마루지에서 거리 홍보 활동을 벌인다. 또 올 연말까지 청소년 언어 순화, 공공언어평가, 한글날 기념행사 등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글과 관련해 도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출처 : 전북일보 2015. 04. 28〉- 올바른 우리말 사용노래로 함께 해요비속어와 줄임말이 판치는 세상을 노래로 순화시키겠다며 그룹 부활의 대표 김태원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했다. 김태원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 공개하는 이른바 우리말 사랑 노래 작사, 작곡에 들어갔다.서 교수는 이번 노래 작업의 전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완성한 노래를 국민에게 홍보할 예정이다.김태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가요를 만들고자 한다. 밝고 경쾌한 리듬을 누구나 다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로 만들어진다면 우리말사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노래를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서 교수는 인터넷, SNS시대를 사는 지금 비속어 및 줄임말이 난무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권장하고자 이번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특히 청소년들의 언어폭력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음악이라는 친숙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언어문화 개선운동을 펼친다면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출처 : 중부일보 2015. 06.12.〉(1) 2015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들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2) 그룹 부활의 대표 김태원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우리말 사랑 노래를 만든 이유는 무엇입니까?(3) 바른 언어사용을 위해 정부와 언론의 노력 및 학교와 가정에서의 개선 방안을 말하여 봅시다.(4) 아름답고 바른 청소년 언어문화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할 점에 대하여 말하여 봅시다.■ 생각 나누기△아래 글을 읽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어 봅시다.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이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일간지 등 139개 온오프라인 대중매체에 등장한 새 낱말 334개를 선정해 25일 2014년 신어로 발표했다. 해마다 국립국어원은 우리말의 변화 양상을 관찰하기 위해 조사 전 1년간의 새 낱말들(비속어 제외)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새 낱말들은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되면 국어사전에 등재되거나 표준어로 인정된다. (이하생략)〈출처 : 서울신문 2015. 03. 26.〉▶위 기사에서 보면 선정된 새 낱말들이 지속적으로 사용되면 국어사전에 등재되거나 표준어로 인정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후 친구들과 토론하여 봅시다.■ 관련 용어△은어 : 내부적 비밀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말. 은어는 어떤 특정 집단 안에서 그 집단 내부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만들어 사용하는 말이다.△비속어 : 상스럽고 거친 말. 비속어는 보통 대상을 경멸하는 마음에서 사용하게 된다. 비속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거나 경우에 어긋나게 쓸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교양 없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외계어 : 외계에서 온 말처럼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으로, 인터넷상에서 통용되는 새로운 언어들을 가리킨다. 외계어는 대부분 한글 문법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단어들인 경우가 많으며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문자에 익숙한 청소년 세대에서 사용된다.△신어 : 새로 생겨난 사물 및 개념을 표현하기 위해서 지어낸 말. 넓게는 이미 있던 말이라도 새 뜻이 주어진 말까지 통틀어 일컫기도 한다. 또한 다른 언어로부터 사물과 함께 차용되는 외래어도 여기에 포함된다.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학생 글- 습관적인 비속어신조어 사용은 이제 그만!요즘 여러분 주변에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말 때문에 서로 간에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던 적이 있으십니까? 만약 이러한 경우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비속어, 은어, 신조어나 줄임말 등의 사용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말들을 사용하게 되면 뜻을 잘 모르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심하면 다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말들이 위대한 문화유산인 한글을 훼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도 인정한 우리의 한글을 우리가 소중히 여기지 않는 현실에 저는 매우 슬픕니다. 우리의 말은 우리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무조건 신조어나 줄임말을 사용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무턱대고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말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잘 사용하자는 것입니다.청소년 여러분, 처음에는 힘들지 모르겠지만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이 우리의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과 행동이 쌓이고 쌓이면 언젠가는 큰 결실을 거둘 것입니다. 한글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과 노력이 우리의 바른 언어문화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비속어나 신조어 사용을 줄여 봅시다. 김제동초등학교 5학년 강병성- 적절한 신조어 사용, 사람 사이 이어주는 징검다리청소년들의 은어 및 비속어 사용이 요즘 늘고 있는 추세다. 일상의 모든 대화를 이러한 말들로만 사용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가끔 줄임말이나 신조어를 필요할 때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공공장소나 어른들이 계신 장소에서 사용한다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친구들끼리 야외에서 놀고 있는 경우에는 적당하게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대인관계에서 친근감이 생기고 대화할 때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대화가 더 생동감 있고 자연스러우며 친구와 더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표준어만 고집하여 사용한다면 아마 사람들 간의 대화는 물론 일상생활의 재미가 한층 떨어질 것이다. 줄임말이나 신조어 사용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와도 같다. 김제동초등학교 6학년 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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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9 23:02

예술이 우리 삶에 주는 영향

■ 주제 다가서기박근혜 대통령은 9월 2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방문하였다.이날 박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함께한 오찬장에 흘러나온 배경음악이 화제가 되었다. 중국 중앙민족가무단의 연주 아래 양국 국민에게 친근한 한국과 중국의 노래 10곡이 번갈아 울려퍼졌는데 시 주석의 부인으로 유명가수 출신인 펑리위안 여사의 대표곡인 ‘희망의 들판에 서서’를 시작으로 ‘아리랑’, ‘첨밀밀’, ‘오나라(드라마 〈대장금〉 주제가)’, ‘My Destiny(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박대통령의 애창곡인 거북이의 ‘빙고’ 등이 이어졌다. 시 주석은 오늘날 한중관계는 두 나라의 협력으로 역대 최상의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며 현재 한중 양국은 정치, 경제, 무역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 세계 평화 발전을 위해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을 역설하였다. 이렇듯 양국의 화합을 강조하는 오찬장에서 이들 음악은 양국의 친밀감과 상생과 협력의 의지를 드러내는 데 일조하였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이 나아가야 할 조화로운 관계를 상징하는 역할을 하였다.이번 지면에서는 음악을 포함한 예술이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 이러한 예술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할 때 사회는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리고 예술가는 어떠한 사명으로 자신이 부여받은 재능에 대한 소명을 다해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주제 관련 읽기자료● 예술이 세상을 바꾼다 (영남일보 2015-02-05)● 즐거운 힐링 (경남신문 2015-07-24) ● 생활고, 질병, 고시원 그리고 연극배우의 죽음 (경향신문 2015-06-24)● 유명무실한 예술인복지법 (경향신문 2015-06-29)● 나만 아니면 된다고?(한국일보 2015-05-26)● 박민영(2014),「낭만의 소멸」, 인물과 사상사● 예술과 인성(한국일보 2015-05-08)● 김종수(2008),「1318 미술여행」, 동녘■ 생각 열기△〈읽기자료 1〉을 읽고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와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 브라스밴드’가 궁핍하고 위험했던 마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이야기해보자.가. 엘 시스테마 :나. 톤즈 브라스밴드 : △꽃과 나무, 동물 등의 자연과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 풍경 등을 정교하게 그린 밑그림 위에 색칠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그림책이 서점가에서 인기라고 한다. 〈읽기자료 2〉를 읽고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이 그림책에 몰입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보자. △연극배우 고(故) 김운하씨와 시나리오 작가 고(故) 최고은 씨는 홀로 생활고와 지병에 시달리다 사망하였다. 〈읽기자료 3〉을 읽고 예술인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나라의 예술인 복지제도와 관련하여 생각해보자. △ 〈읽기자료 4〉를 읽고 예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들의 창작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인식적 측면과 제도적·정책적 측면에서 생각해보자. 가. 인식적 측면 : 나. 제도·정책적 측면 : △〈읽기자료 5〉를 읽고 안무가가 자발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예술활동을 하는 이유와 이를 통해 꿈꾸는 사회의 모습은 어떠한 것일지 생각해보자.■ 신문기사 읽기〈읽기자료 1〉예술이 세상을 바꾼다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프로젝트는 30여년 전 호세 안토니오 아브루라는 한 이상주의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궁핍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카라카스의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침으로써 그들의 인생을,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되었고 마치 한 편의 동화와 같은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처음 11명이던 단원 수는 현재 30만 명에 이르고, 현 시대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구스타보 두다멜과 같은 촉망받는 음악가를 배출했다. 어찌보면 무모해 보이는 한 이상주의자의 아이디어가 아이들을 구원하고, 예술의 힘으로 수십만 명의 삶을 변화시킨 꿈만 같은 이야기이다. ‘울지마 톤즈’로 유명한 ‘톤즈 브라스 밴드’이야기도 있다.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는 오랜 내전으로 분노와 증오, 가난과 질병으로 얼룩져 있는 마을이었다. 이곳에서 한국인 신부 고(故) 이태석은 학교를 세워 악기를 가르치고, 밴드를 결성해 아이들에게 삶의 기쁨과 희망을 가르쳤다. 예술은 삶 위에 고요히 있는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삶을 변화시킨다는 믿음으로 톤즈를 변화시켰고, 이태석 신부는 지금도 ‘톤즈의 아버지’로 불린다. (이하생략) 〈출처 : 영남일보 2015년 2월 5일〉〈읽기자료 2〉즐거운 힐링요즘 서점가에 시집이나 소설책보다 더 많이 팔리는 책이 있다고 한다. 바로 ‘컬러링 북’, 어릴 적 즐겨하던 색칠 공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양한 밑그림에 색색의 색깔을 입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으로 좀 더 정교하고 세밀하게, 또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색칠 공부책이다. 어찌 보면 새로울 것 없을 수도 있는 책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는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 북’이라는 시대에 맞는 옷을 입으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컬러링북 열풍에 힘입어 색연필이나 사인펜, 도화지, 크레파스 같은 문구류 판매량이 30~40% 정도 올랐다고 하니 그 인기를 가늠해보는 것은 어렵지가 않다. 실제로 컬러링 북 열풍을 이끈 〈비밀의 정원〉은 영국에서 발간됐지만 항우울제 복용률이 높은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됐다고 한다. 다양한 형상과 색깔로 그림을 완성해가면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몰입을 하는 순간 스트레스나 걱정 고민거리들을 잊을 수 있으니 간편하게 힐링하기에 좋은 방법이 틀림없다.컬러링 북뿐만 아니라 점잇기 북 같은 책들도 나오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시나 소설의 한 구절을 베껴 쓰는 필사책, 필사노트까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좋은 글귀를 읽고 따라 써보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으로 치유를 받고, 안정감과 함께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어 필사 붐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하생략)〈출처 : 경남신문 2015년 7월 24일〉〈읽기자료 3〉생활고, 질병, 고시원 그리고 연극배우의 죽음한 예술인의 죽음이 또 우리를 먹먹하게 한다. 40세 한창 나이인 연극배우 김운하씨(본명 김창규)가 지난 19일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홀로 생활고와 지병에 시달리다 사망한 지 5일이나 지난 상태였다고 한다. 연고자를 찾을 수 없어 극단 동료와 대학 동문, 지인들이 뒤늦게 빈소를 차리고 장례를 치렀다고 하니 가슴이 더욱 아프다. 2011년 1월 경기 안양의 월세방에서 지병과 생활고 끝에 사망한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 씨를 떠올리게 한다.(중략) 젊은 예술인의 고독사는 우리 예술계와 예술인이 처한 현실에 다시 한번 큰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최고은씨 사망을 계기로 2012년 국회가 예술인복지법(일명 최고은법)을 제정해 생계가 어려운 예술인을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었지만 시늉뿐이었음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이미 법제정 때부터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고 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 등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지원 대상이 협소하고 사각지대가 너무 넓다 보니 김씨처럼 아예 예술인복지제도의 도움을 받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할 정도다.연극계를 비롯한 국내 예술계의 현실도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CF한 편에 수억원을 받는 정상급 스타의 저변에는 월수입 100만원 이하의 예술인이 전체의 3분의 2, 김씨처럼 월수입 50만원도 안 되는 극빈층이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예술성보다 상품성, 실체보다 이름값, 다양성보다 획일성이 문화·예술 시장을 지배하는 경향도 이런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 〈출처 : 경향신문 2015년 6월 24일 〉〈읽기자료 4〉유명무실한 예술인복지법예술인의 창작활동 관련 2012년 기준 월평균 수입은 100만원 이하가 67%, 50만원 이하가 51%이다. 아예 문화예술 관련 수입이 없는 경우도 26%나 된다. 조사 시점인 2012년 한국인 1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는 57만원, 4인 기준이 154만원이었다. 이에 따르면 예술인의 절반이 예술 활동만 해서는 혼자서도 먹고 살기 힘든 기초생활수급자인 셈이다. 한 마디로 예술인의 3분의 2가 사회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보험 가입률은 98%정도 되지만, 국민연금은 67%, 산재보험 28%, 고용보험은 31%이다. 산재보험과 고용보험 가입률이 낮은 이유는 예술인 중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정규 고용직 비율이 18%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예술인의 대다수가 자영 예술인이거나 프리랜서 또는 비정규직이며 그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고용방식을 고려한 노동 및 사회보장 제도는 제대로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중략) 이처럼 문화예술계가 제대로 된 소득과 사회보장이 이루어지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돌아가는 것은 열정 노동 때문이다. 문화예술생태계는 순수예술과 대중문화 분야로 나눠 볼 필요가 있다. 국민 전체 문화 향유율(2014)이 71.4%이지만 영화를 제외한 문학(6.2%), 미술(10.6%), 연극(12.6%)등은 10% 전후다. 좁은 시장에서 많은 예술인들이 낮은 단가에도 출혈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 대중문화 분야는 시장은 크지만 스타 시스템에 기반을 둔 분배 구조 때문에 빈익빈 부익부가 가속화되고 무명의 신인과 스태프들은 가난을 면하기 어렵다. 여기에 구두 계약 관행과 경력 및 활동경력에 따르는 표준인건비 기준 부재 등 제도적 한계가 결합되면서 문화예술 생태계의 구조적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중략) 시민을 위한 공익사업의 경우 예술가에게 재능기부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재능밖에 없는 예술가에게 재능마저 기부’하라고 하는 형국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는 거의 없는 형편이다. (이하생략)〈출처 : 경향신문 2015년 6월 29일〉〈읽기자료 5〉나만 아니면 된다고?미국에서 자라 프랑스 유명 무용단에서 활동하다 귀국해 20년째 발레단을 이끌고 있는 안무가를 만났다. 그는 노숙자들을 무대에 올리고, 가족 동화를 작품으로 내놓는 사람이다. 그래서 물었다. “상주하고 있는 극장이나 소속된 시가 커뮤니티 활동을 강요하느냐”고. 어렵게 꺼낸 질문이 무색하게 돌아온 답은 간단하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이에요. 나와 내 동료들은 뉴욕 시의 얼굴이었어요.” 예술은 도시의 여러 얼굴 중 하나이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건강해야 내 삶의 질도 높아지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국민이 낸 세금과 독지가의 후원을 받을 자격은 시민들과 소통할 때 얻는 것이기 때문에 바쁘고 지쳐서도 그들과 계속 만나다 보면 의외의 영감은 물론 다른 활력도 얻는다“고 했다. 〈출처 : 한국일보 2015년 5월 26일〉■ 생각 심화하기아래 글을 참고해 질문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봅시다. 1. 한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미술영재원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중등부 영재들의 면모가 무척 흥미로웠다. 사고와 행동이 평범하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들이었기 때문이다. 쉼 없이 드로잉을 하는 아이, 강의와 무관한 듯 아예 선생님 면전에서 잠을 자는 아이, 풍기는 포스만으로 이미 예술가인 아이들까지 다양했다.그 중 한 학생은 자신이 예의도 없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싫어하고, 제멋대로 살고 싶다고 했다. 다 귀찮고 하기 싫지만 그래도 잘하는 세 가지가 있는데, 말꼬투리 잡기, 발표하기, 그림 그리기라고 했다. 자신은 사람을 한 번 보면 단번에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되며, 단점을 잘 지적하고, 말을 하다 보면 꼬투리를 잘 잡고, 그러다 보니 친구들과의 언쟁 속에 토론실력이 늘어났고, 발표도 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하생략)〈출처 : ‘예술과 인성’, 한국일보 2015년 5월 8일〉2. 예술성을 갖춘 참된 미술품을 창작하기 위해서 작가는 인격 고양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폭넓은 독서와 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실의 저속한 가치에 타협하지 않는 치열한 작가 정신을 길러야 합니다. 이러한 작가 정신 아래 제작된 작품을 예술성을 지닌 우수한 작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종수(2008),「1318 미술여행, 서울:동녘, 92쪽〉3.사람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진실된 예술은 없다 (I feel that there is nothing more truly artistic than to love people)-빈센트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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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2 23:02

유럽 난민 위기, 국제적인 공조 필요할 때

얼마 전 신문에 실린 한 장의 사진이 전 세계에 애도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터키의 휴양지 보드룸의 해변가에서 발견된 3살 꼬마 아일란 쿠르디의 비극적 죽음은 그 동안 난민들에게 차갑게 벽을 쌓던 유럽 각국의 나라들에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변화의 물결을 점차 일으키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의 유럽 난민위기에 따른 문제점과 원인은 무엇일지 살펴보고자 한다.■ 생각 펼치기△오른쪽 사진을 보고 물음에 답하시오.1. 사진을 보고 떠오르는 단어를 써 보세요.(생각펼치기)2.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나요?(현상 파악)3. 사람들이 왜 철조망을 넘어가고 있을까요?(배경지식 탐색)4. 아래 글을 읽어보고 여러분의 생각과 비교해 보세요.■ 생각 모으기△다음 글을 읽고 기사에 알맞은 제목을 붙여 보세요.터키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살짜리 시리아 소년을 계기로 국제사회가 난민을 도와주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난민이란 인종, 종교 또는 정치적, 사상적 차이로 박해(해롭게 함)받는 것을 피해 외국이나 다른 지방으로 탈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현재 시리아는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 정부군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 많은 수의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5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국 언론에 따르면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헝가리를 통해 들어오는 중동의 난민들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발표 이후 독일에는 6000여 명의 난민이, 오스트리아에는 1만 명의 난민이 도착했다. 3일 독일과 프랑스는 난민들을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나눠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이렇게 유럽의 일부 나라들이 난민을 받아들이는데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일 바닷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아일란 쿠르디 군(3)의 사진이 공개되면서부터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가족과 함께 전쟁을 피해 터키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그리스로 가던 쿠르디 군은 파도에 배가 뒤집히면서 변을 당했다. 터키의 해변에 떠밀려온 쿠르디 군의 사진은 전 세계를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고, 누리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그림과 메시지를 올리며 애도(사람의 죽음을 슬퍼함)했다. 김보민 기자 donga.com〈출처: 어린이동아 2015년 9월 7일 3면 뉴스〉1. 기사문에 알맞은 제목을 붙여 보세요.2. 그렇게 제목을 붙인 까닭은 무엇인가요?3. 난민이란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지 본문에서 찾아 쓰세요.4. 시리아에서 난민이 발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5. 난민수용에 소극적이었던 유럽의 일부 나라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기사 제목: 시리아 난민 소년이 부른 변화)■ 생각 더하기〈자료 1〉 세계 난민 작년 말 6000만명전 세계적으로 전쟁과 분쟁, 박해 등으로 어쩔 수 없이 강제이주를 하거나 난민생활을 하는 사람 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6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유엔 난민기구(UNHCR)는 18일 발표한 전 세계 연례 난민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4년 내전 등의 이유로 강제 이주하거나 난민생활을 하는 사람 수가 3750만 명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말 기준으로 5950만 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인구 규모로 볼 때 영국이나 이탈리아와 비슷한 세계 24위 국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지난 수십년간 3800만명에서 4300만명 사이에서 오가던 전 세계 난민숫자는 2011년 4250만명에서 2014년 5950만명으로 3년만에 무려 40%나 폭증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지난 2013년(5120만명)이후 매년 강제 이주하거나 난민이 된 사람 수가 500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한 해에만 강제 이주한 사람수가 1390만 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출처: 전북일보 2015년 6월 19일 15면 오피니언〉〈자료 2〉 난민 사태는 미국유럽 정책 실패 탓유럽의 난민 위기는 미국에서 만들어졌다.미국 시사 주간 〈네이션〉은 유럽의 난민 문제를 다룬 최신호 기사에 이런 제목을 달았다.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인 전쟁이 지금의 유럽 난민 유입 사태를 낳는데 한 몫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 5일엔 〈뉴욕 타임스〉가 시리아 난민 엑소더스는 서방의 정치적 실패를 도드라지게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2차 대전 이후 유럽의 최대 위기라는 대량 난민 사태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정책 실패 때문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사실 유럽 난민 위기의 원인은 한 가지만 꼭 집어 말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 않다. 전쟁, 독재, 종파분쟁, 삶터를 파괴하는 기후변화, 경제적 불균형의 심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그러나 유럽으로 밀려드는 난민이 최근 몇 년 새 급증하고 있으며, 그 대다수는 시리아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지역 출신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은 미국이 벌인 테러와 전쟁의 직접적인 결과다.시리아 난민들도 바샤르 아사드 정권의 폭압적 독재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의 야만적 행태에서 비롯했다. 〈네이션〉은 지금 유럽으로 밀려드는 시리아인들은 가난을 피해 온 것이 아니라 전쟁을 피해 온 사람들이라고 했다. 중동 전문가인 리나 카티브 런던대 연구원도 〈뉴욕 타임스〉에 유럽의 난민 위기는 본질적으로는 유럽 스스로 불러 일으킨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유럽 국가들이 시리아 사태 같은 정치 갈등에 대한 진지한 해법을 모색하고 인도적 지원에 충분한 자원과 시간을 쏟았다면 유럽이 지금 같은 지경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한겨레 2015년 9월 11일 12면 국제〉〈자료 3〉 우리가 외면해 온 우리 안의 난민해변이 아닌 요람과 가족의 품에서 잠들길, 수많은 아일란 쿠르디를 추모합니다.6일 저녁 서울 명동. 9000여㎞ 떨어진 터키 해안에서 발견된 시리아 어린이 난민 아일란 쿠르디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추모 펼침막을 든 시리아 난민 함단 아셰이크(23)는 아일란의 사례는 너무 가슴 아프지만, 흔한 일이다. 내 어린 사촌 동생들도 공습으로 숨졌다고 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난민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하는 유럽처럼 한국도 변했으면 한다. 유럽처럼 수십만명이 아닌 수백명 수준이다. 공짜로 이것 저것 달라는 게 아니라 그저 생명의 위협 없이 잠시라도 안전하게 머물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추모 행사를 주최한 인권단체 헬프 시리아의 박지훈 사무국장은 지난 3년간 모금활동을 해왔지만 시리아 난민에 대한 한국인들의 호응은 전혀 없거나 냉소적이었다고 했다. 그는 국내에도 수백명의 시리아 인이 난민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세 살배기 꼬마 아일란의 안타까운 죽음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새겨들어야 할(우리 곁의)이야기라고 했다.난민인권센터가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한국의 난민신청을 한 시리아인은 1994년 이후로 모두 713명(5월 말 기준)이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터지며 급증했다. 2012년 146명, 2013년 295명, 지난해 204명이 난민신청을 했지만, 이 가운데 3명만이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와 올해 577명이 난민에 견줘 보호와 권리 보장 수준이 떨어지는 인도적 체류허가를 받았다.〈출처: 한겨레 2015년 9월 7일 5면 종합〉■ 생각 열기1. 〈자료 1〉의 도표 UNHCR 집계 전세계 난민수를 보면 지난 수십년간 비슷한 수치를 이어가던 난민숫자에서 몇 년 사이에 무려 40%나 폭증한 해는 언제인가?2. 〈자료 1〉의 늘어난 난민의 원인을 〈자료 2〉의 기사 중에서 찾아 쓰시오.3. 〈자료 2〉에서 유럽 난민 위기의 원인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요인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본문에서 찾아 쓰시오.4. 시리아 난민들이 급증한 이유를 〈자료 2〉에서 찾아 쓰시오.5. 유럽의 난민 위기를 초래한 유럽 국가들의 문제점으로 지적한 것은 무엇인가?6. 〈자료 3〉에서 난민을 대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식은 어떠한지 찾아 쓰시오.7. 우리 정부의 난민수용에 대한 인식 및 정책은 어떠한지 〈자료 3〉의 통계적 수치를 활용하여 말해 보시오.■ 생각 나누기△아래 두 사진을 살펴보고 어떤 상황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1. 위의 두 사진을 보고 난민을 대하는 사람들의 시각과 행동이 어떻게 다른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2.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대안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지 써 보세요.■ 용어 이해△난민( 難民, refugee) -1951년 난민의 지위에 관한 국제 협약의 난민에 대한 정의인종, 종교, 국적 또는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충분한 근거 있는 공포로 인하여 자신의 국적국 밖에 있는 자로서,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또는 그러한 공포로 인하여 국적국의 보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는 자'를 의미한다.△세계 난민의 날 (World Refugee Day)난민을 보호하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2000년 유엔총회특별 결의안을 통해 정한 날로 2001년부터 매년 6월 20일 전 세계가 기념하고 있다.△국제난민기구 (International Refugee Organization)1948년 정식 발족된 이후 1952년 1월 폐지될 때까지 정치적 이유로 인해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거나 그러한 의사가 없는 유럽아시아 각국의 난민과 강제 추방자들을 보살핀 국제연합(UN) 임시전문기구이며 이후 국제연합 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 (UNHCR)가 업무를 승계했다. 〈참조: 두산백과〉■ 학생 글난민들을 외면하지 말자난민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브로커들 중에서 돈을 받고도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냉동트럭에 사람을 가둬놓고 음식이나 물을 주지 않아 굶어 죽어가는 사건이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다. 신문을 보고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괴롭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루 빨리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게서 피해를 입은 나라의 난민들의 보금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국제연합(UN)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라들이 같이 힘을 합쳐 이슬람 국가(IS)를 공격하면 좋겠다.그리고 난민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이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서도 난민들을 위한 집을 따로 만들어서 시리아 난민들이 쉬어 갈 수 있게 해 주면 좋을 것 같다. 김용휘(전주신성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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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8 23:02

먹방·쿡방 열풍

■ 주제 다가서기먹방, 쿡방이 대세다. 왜 이렇게 많은 먹방쿡방이 나타나고 있을까? 가장 간단하고 직접적인 대답은 높은 시청률이다. 방송 시장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방송 채널 간의 경쟁은 과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심화됐다. 사실 과거 요리 음식 프로그램은 방송에서 주로 정보 전달을 위한 교양 프로그램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고 편성 시간대도 주변적인 경우가 많았다. 이런 주변 아이템에 지나지 않았던 요리 음식 프로그램이 지금은 많은 예능 프로그램의 주요 소재가 됐고 주요 방송사들은 앞 다투어 이들을 주요 시청 시간대에 편성하고 있다.또한 먹방쿡방 프로는 한국 사회에서 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 이상의 문제가 되어 가고 있다. 우리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또한 어떻게 먹고 있는지의 문제는 언제나 특정한 사회적 역사적 맥락과 연관된다. (신문과 방송 8월호)■ 생각 키우기1. 일주일 동안 신문을 모아 먹방쿡방과 관련된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보세요. 왜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편성할까요?2. 먹방 쿡방에 나오는 주요 인물의 직업을 생각해 보세요.3. 우리의 전통 식생활 문화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주식과 부식의 조화 -발효음식 발달-공간 전개형 상차림 -절식과 시식의 발달-다양한 재료와 조리법 -수저사용 등4. 최근 산업화와 경제 성장 그리고 여성의 사회 참여로 인한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우리 식생활 문화에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이런 현상을 신문에서 찾아보고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을 말해보세요.5.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열량 및 영양소의 과잉 섭취가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문제점 3가지를 말해 보세요.6. 건강을 고려한 식생활을 문화를 실천 하기위한 방안을 생각해 보세요.■ 읽고 생각하기〈읽기 자료 1〉배우 차승원, 일명 차줌마가 지난 겨울 만재도에서 온갖 요리를 하다하다 해물피자까지 구워냈을 때(tvN 삼시세끼-어촌편), 쿡방의 인기는 정점에 달한 듯 보였다. 헌데 웬걸, 새로운 손맛과 말맛을 겸비한 요리사들의 활약과 더불어 요리하는 TV 프로의 인기가 갈수록 거세다.JTBC 냉장고를 부탁해(월요일 오후 9시40분)가 대표적이다. 방송 반년을 넘기며 차근히 인기를 더해 최근 자체 최고시청률을 거듭 갱신하는 중이다. 연예인 출연자에 따라 냉장고, 즉 식재료가 달라지는 것부터 매번 재미가 달라진다. 냉동식품만 넘치거나 오래돼 아예 녹아버린 야채가 들어있는 냉장고도, 반면 동서양 향신료까지 갖춘 냉장고도 나온다. 핵심은 샘 킴최현석 등 고급 식당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에서 김풍 같은 자취요리 전문가까지, ①여러 요리사가 이런 냉장고 속 재료만 갖고 요리를 구상해 15분 만에 완성하는 대결이다. 음식평론가 아닌 냉장고 주인의 입맛이 승패를 결정하는 데다, 대진표가 매번 달라 결과를 예단하기 힘든 게 묘미다. 특히 시간 제약 때문에 손꼽히는 요리사도 덜 익은 음식을 내거나 실수를 하곤 한다. 냉장고의 성희성 PD는 남자 시청자들도 마치 프로야구 예상하듯, 누구와 누구가 붙으면 어떨까 점치곤 하더라며 ②최고의 셰프가 최고의 요리를 선보인다는 게 아니라 한정된 시간재료로 굉장히 다양한 레시피가 나올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중략〉문화평론가 공희정씨는 음악경연 프로가 진지한 오디션이나 서바이벌 형식으로 시작해 한층 다양화됐듯, 요리 프로도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만 아니라 문외한까지 겨냥해 일상적 재미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요리를 여성의 일로 여기는 통념이 큰 우리 사회에서 남성들이 쿡방을 주도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요리 프로가 개발할 새로운 시청층이, 쿡방이 진화할 여지가 그만큼 풍부해 보인다. 〈중앙일보 2015년 6월 18일 23면〉〈읽기 자료2〉경기도 일산에 사는 10년 차 주부 ㄱ씨는 요즘 수요일이 되면 TV 요리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이 된 기분이다. 초등학생인 ㄱ씨의 큰아들(11)은 매주 학교 방과 후 수업으로 요리 실습을 한다. 3시간가량 플라스틱 칼 등을 가지고 샌드위치와 피자 등 먹거리를 만든 뒤 수업이 끝나면 집에 가져온다. 아들이 음식을 들고 오면 ㄱ씨의 가족들은 시식회를 벌이고 맛있다며 아들의 자존심을 세워준다. ㄱ씨는 TV를 보면 요즘은 남자들도 다들 요리를 잘하는데, 우리 아들도 〈중략〉어린이 요리교육의 인기는 요리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다. 최근 케이블TV를 중심으로 남성들이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크게 늘어났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요리사도 여럿이다.자녀를 요리수업에 보냈다는 학부모 ㄴ씨는 요즘 TV를 볼 때마다 이제 남자도 요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아이 방과후 교육으로 신청하려 한다고 말했다.요리가 아이들의 창의력 계발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도 인기의 원인이다. 재료 섞기나 반죽 등이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식품군을 이해하고 직접 다뤄보는 경험이 아이들의 편식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분석도 있다.어린이 교육은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발표 문화가 확산되자 스피치토론 교육이 인기를 끌었고, TV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할 때는 댄스와 보컬 교육이 얻기를 얻었다. 이창호 기사와 박세리 선수가 맹활약하던 시기에는 바둑골프 교육 열풍이 불었다. 아동교육업계 관계자는 요리교육의 인기 역시 사회상을 반영하는 한 흐름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2015년 5월 7일 11면〉〈읽기 자료3〉〈중략〉먹방이 갖는 로우컬한 특징은 일차적으로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것이지만, 다른 한국적 특징들로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전체를 통해서 마치 수능 성적 결과처럼 먹방들 사이의 순위가 매겨진다는 것이고 또 네티즌 시청자들이 돈을 선물로 BJ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이다.〈중략〉 19세기 독일 철학자 포이어바흐는 인간이란 그가 먹는 것이다라고 한 바 있다. 여기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인류학적이고 에스닉한 습성까지를 더해서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먹방이 유행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 그런데 요즘 한국의 사이버공간에 이렇듯 엄청나게 시끌벅적한 먹자골목이 형성된 것은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의 외심증(외롭심심증) 때문일 것이다. 사망률은 제로에 가깝지만 감염률은 거의 100%에 육박하는, 한국 사람들의 외심증을 먹방이 치료하고 있는 중이다. 포이어바흐에 기대서 말한다면, 인간이란 바로 그가 접속하는 것이다.〈중략〉먹방 BJ들은 구어적이고 일상적인 친밀감과 재치 넘치는 예능감을 매일 밤 실시간으로 뽐낸다. 하지만 그건 결국 먹는 것에 관한 노출증 및 관음증으로 이루어진 가벼운 스낵 콘텐츠에 불과하다. 먹방 콘텐츠라는 것이 어머니가 차려준 가정식 백반 자체, 아니면 한 걸음 양보해서 자정 넘어 꼭 끓여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라면 자체를 대신할 수는 없다. 게다가 내 세대는 이미 1960년대에 다큐 영화 몬도가네를 보며 즐긴 적이 있다.지난 10년간 한국 사회 트렌드는 웰빙-정의-힐링-먹는 거로 흘러왔다. 조금 살만해지니까 모든 사람이 웰빙에 몰리게 되었고, 웰빙에는 시간과 돈이 드는데 빈익빈 부익부는 더 심해지므로 정의에 주목하게 되었고, 정의란 본디 근본적인 사회 변혁에 의해서만 가능하니까 피로사회에서 생긴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려고 했고, 힐링이 립서비스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자 이제 먹는 게 남는 거라는 아주 익숙한 통찰로 되돌아 온 것이다.먹는 거 다음의 트렌드는 뭐냐고? 그거야 당연히 뭔가 영적이고 종교적인 로맨스나 혹은 우주여행 등과 같은 것이 아닐 수 없다. 나꿍꼬또 기싱꿍꼬또(나 꿈꿨어 귀신 꿈꿨어)와 같은 유행어는 바로 그런 트렌드의 함축적이고도 예감적인 단서일 것이다. 〈한국일보 2015년 7월 8일〉1. 요즘 요리 열풍이 유행하는 이유를 사회 문화적인 측면에서 말해보세요.2. (자료1) ①의 상황(전문가가 아닌 냉장고 속 식재료만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요리를 만들어 평가를 하는 것) 을 ②와 연결하여 비판해 보세요.3. 요즘 방송의 요리 프로그램은 재미를 추구하기 때문에 요리하는 계층이 다양해면서 더 많은 발전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세요.4. (자료2)에서 요리가 어린들의 창의성 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5. 요리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것은 창의성 교육이 된다는 이유와 다른 하나는 사회적 유행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자신은 어떤 의견인지 말해 보세요.6. 요리를 여성의 일로 여기는 통념이 큰 우리사회에서 남성들이 쿡방을 주도하는 점이 요즘 주목할 만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계속될까요? 아래 내용을 참고로 자신의 의견을 써 보세요.- 지금은 검증된 셰프를 섭외하는 것이 흥행보장처럼 생각되지만 이러한 쏠림 현상이 더 중요하면서 재미있는 것들을 찾는데 장애물이 된다. 대중이 쿡방에 싫증을 느낄 때 새롭고 재밌는 영역을 발굴해내지 못하면 TV는 다시 뒤처지게 되는 악순환에 빠질 것이다.7.자료 1)과 2)의 요리열풍 및 먹방에 대하여 자료3)은 비판적 견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비판적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세요.- 특정한 출연자에 의존하는 쿡방의 인기는 사그라든다. 음식 프로그램 편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필요하다.야심한 시각에 인스턴트 음식의 조리를 자제한다든가 전체 프로그램에서 예능프로그램처럼 음식프로그램의 비중을 규제해야 하는 것 등이다. 식재료의 장단점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제공돼야 한다.8.쿡방 프로그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아래 내용을 참조하여 말해 보세요.9.아래 기사는 요즘 우리 사회 요리열풍에 대한 외신 보도입니다. 이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600자로 정리해 보세요.- 미국 ABC방송은 한국의 먹방은 일종의 특이한 문화 현상이라며 먹는 모습을 누군가와 공유하는 것도 낯설고 그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도 이상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인에게 밥을 먹는 것은 일종의 사회활동이라며 2000년대에 들어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누군가와 함께 식사하는 것이 더 중요해 졌다고 전했다.영국 이코노미스트는 과도한 다이어트 열풍을 한국 먹방 프로의 배경으로 바라봤다.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이 먹방 프로를 통해 대리 만족을 느낀다는 것이다. 우아하게 식사할 시간이 없는 한국인들이 먹방과 쿡방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중앙일보 2015년 8월 26일〉■ 관련 용어△밥상머리 교육: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과정에서 교육이 스며든다는 의미로 이런 교육이 아이의 두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왔다.■ 내 의견 말하기- 음식은 하나의 멋진 스타일요즘은 TV를 보면 일반예능 프로그램보다 요리 프로그램이 더 자주 방영된다. 그 이유로는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인한 1인 가구의 증가이다. 또한,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까지도 요리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에게 음식 관련 콘텐츠는 미디어적인 위로다. 이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인해 스타 셰프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그렇다면 이러한 쿡방과 먹방이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첫째는 사람들의 문화수준 향상으로 자연스럽게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둘째는 바쁜 생활 속에 집에서 식사하는 것보다 외식이 많은 까닭에 이런 방송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껴 즐거움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유명 셰프들의 레시피를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청하는 것만으로 흥미와 재미 요소를 부각해 다음 음식을 프로그램을 기대하게 한다. 내가 어떤 음식을 알고 먹음으로써 얼마나 유행에 앞서는지를 보여 주는 기호로 소비된다. 음식은 하나의 멋진 스타일적인 것이다. 쿡방과 먹방은 요리와 토크를 통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많이 보는 것이다. 박은지(서진여고 2)- 사적인 측면만 너무 부각시켜대한민국 사회는 먹방과 쿡방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음식을 먹는 방송을 지칭하는 '먹방'은 방송프로그램 이나 sns에서 음식을 스토리텔링 함으로써 누구나 공감하기 좋은 공통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먹방쿡방 프로그램은 지상파 방송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재미를 안겨주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더불어 먹방 프로그램은 기존의 TV프로그램처럼 유명한 연예인들이나 공인들만 출연 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지상파 프로그램 까지 이어져 그 인기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이러한 열풍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대한민국을 휩쓸 강력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먹는 것은 정치사회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될 수 있는데 오늘날 음식에 대한 방송은 사적인 취향 정도로만 다뤄지고 있는 점은 아쉽다. 신다슬(서진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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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1 23:02

윤리적 소비 - 소비는 미덕인가 악덕인가

■ 주제 다가서기소비는 더 이상 삶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위에 머무르지 않는다. 필요해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소비하는 데서만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하는, 일종의 병적 증상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대인의 모습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합리적 소비를 넘어 윤리적 소비는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해야할지 알아보자.■ 주제 관련 교과 단원△초등학교 6학년 사회 3단원 우리 경제의 성장을 위하여 노력한 사람들△ 중학교 3학년 사회 5단원 경제 문제와 합리적 선택△고등학교 1학년 사회 Ⅲ. 합리적인 선택과 삶△고등학교 경제 Ⅰ. 경제 생활과 경제 문제■ 생각 열기1. 경제의 어원을 살펴보면 서양에서는 이코노미(Economy)라고 한다. 이코노미는 그리스말로 집을 나타내는 오이코스(Oikos)와 관리를 뜻하는 노미아(Nomia)을 합친 오이코노미아(Oiconomia)에서 나왔다. 집안 살림을 관리한다는 얘기다. 동양에서는 경제(經濟)란 말은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준말로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경제의 의미를 파악해보고 동양과 서양의 관점의 차이는 무엇인지 말해보자.2. 경제문제 발생원인은 무엇이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3.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획득하여 욕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을 경제생활이라고 한다. 그 종류로는 생산, 분배, 소비가 있는데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1) 생산2) 분배3) 소비4. 경제생활의 주체와 객체는 다음과 같이 구별할 수 있다. 그 의미와 상호관계를 파악하고 다양한 예를 들어 보자.1) 경제 주체① 가계 ② 기업 ③ 정부 ④ 외국2) 경제 객체① 재화 ② 용역5. 자원의 희소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선택의 문제 다음과 같이 세 가지 기본 경제 문제가 발생하는데 세 가지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따라 경제 체제가 구분된다. 다음과 같은 경제문제의 의미와 해결책은 무엇인가?1) 무엇을 얼마나 생산할 것인가?2)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3) 누구를 위해 생산할 것인가?■ 생각 키우기1. 〈읽기자료 12〉를 읽고 각 내용을 요약해 보자.2. 〈읽기자료 1〉을 읽고 소비는 미덕인가 또는 악덕인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의 입장에서 근거를 들어 친구들과 토론해 보자.3. 〈읽기자료 2〉 대체휴일제와 요일지정제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휴삭권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말해보자.4. 위에 제시한 〈읽기자료 12〉를 읽고 다음에 제시한 하브루타를 이해한 후에 친구들과 함께 대화해 보자.△하브루타 논쟁의 과정① 함께 본문을 읽고 한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설명하면 다른 사람이 설명을 듣고 동의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면 설명한 사람이 논리적 증거를 들어 반박함.② 이 과정을 두 사람이 입장을 바꾸어 반복하고 마지막으로 논의한 것을 정리하여 마무리함.③ 진술(statement) 질문(question) 대답(answer) 반박(contradiction) 증거(proof) 갈등(difficulty) 해결(resolution)5.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비합리적 소비의 유형의 의미를 파악하고 합리적 소비와 윤리적 소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보시오.1) 과소비 :2) 과시소비 :3) 모방소비 :4) 충동소비 :5) 의존소비 :6) 비대중적 고급 취향 소비 :■ 관련용어저축의 역설[the paradox of saving, 貯蓄의 逆說]경제학자 존 M. 케인스가 제기한 이론으로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려 부를 축적하는 과정이 오히려 내수를 줄이고 경제활동을 저하시켜 경제를 총체적 불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내용이다. 예컨대 사람들이 저축을 늘리면 소비가 감소하고 총수요가 줄어든다. 총수요가 감소하면 기업은 생산량을 줄이기 시작하며 이에 따라 고용수준도 감소하게 된다. 이처럼 저축이 결국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저축이 악덕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특히 경기불황일 때 더욱 심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기회비용[opportunity cost, 機會費用]어떤 재화의 여러 가지 종류의 용도 중 어느 한 가지 만을 선택한 경우, 나머지 포기한 용도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의 평가액(評價額). 기회원가(機會原價)라고도 한다. 기업가가 특정한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포기한 나머지 선택의 가치를 말하며 기업에 투자한 돈을 은행에 예금했다면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이 이자가 이 기업가에게는 기회비용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관련도서소비를 그만두다-소비자본주의의 모순을 꿰뚫고 내 삶의 가치를 지켜줄 적극적 대안과 실천히라카와 가쓰미 (지은이) | 정문주 (옮긴이) | 더숲 | 2015-01-152014년 일본에서 출간되어 지식인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으로, 소비자본주의의 모순을 날카롭게 짚어내고, 개인의 삶에 맞닿은 자본주의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윤리적 소비-세상을 바꾸는 착한 거래박지희 | 김유진 (지은이) | 메디치미디어 | 2010-02-25대부분의 소비는 가격과 품질 등 종합적인 면에서 가장 큰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된다. 이른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소비에 있어 우리가 생각해야 할 점은 합리성이 전부일까? 〈윤리적 소비〉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답하며, 지금껏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여준 소비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 있다.■ 주제 관련 신문 읽기▲ 읽기자료 1소비는 미덕, 저축은 악덕?미래의 생산 늘리는 것은 소비 아닌 저축에 달려있어케인스의 승수이론이 시사하는 점은 국민 경제 전체적으로 소비를 많이 하고 저축을 적게 할수록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케인스 이론에서 소비는 미덕이고 저축은 악덕이 된다. 과연 그런가.먼 바다에서 풍랑을 만난 배가 좌초해 홀로섬에서 살게 된 로빈슨 크루소의 경우를 보자. 크루소는 처음에 먹을 것을 해결하기 위해 손으로 물고기를 잡았지만 물고기 잡는 시간을 줄여 그물을 짰고,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았다.여기서 물고기 잡는 시간을 줄여 그물을 짠 것은 귀중한 자원인 시간을 저축해 투자한 것이다. 저축과 투자를 통해 그는 그물이라는 자본재를 획득하고, 그 자본재를 사용함으로써 물고기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었다. 처음 섬에 발을 디뎠던 때와 비교해 충분한 식량을 확보할 수 있었고 여가를 즐길 수 있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소비지출이 소비를 몇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생산을 야기하지는 않으며 미래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것은 저축이라는 점이다.투자지출이 전적으로 소비지출에 의존하는 케인스의 2단계 모형과 달리 현실에서는 어떤 재화든 그 생간과정을 적어도 3단계를 거쳐 이뤄진다. 자원의 일부가 소비되지 않고 저축돼야 하고, 여기에 노동과 토지와 같은 생산요소가 결합해 자본재가 생산된 다음 그 자본재로 최종재화가 만들어진다. 따라서 저축이 없다면 생산성이 높은 이런 생산양식을 갖출 수 없다. 저축이 증가해야 더 많은 자본재를 생산할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만들 수 있다. 그러면 늘어난 생산으로 더 많은 소비를 즐길 수 있다.저축이 경제에 나쁘다는 케인스의 견해는 잘못된 것이다. 더 많이 소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본재가 있어야 한다. 더 많은 자본재는 저축 증가로부터 나온다. 소비가 미덕이 아니라 저축이 미덕이다. 소비가 미덕이라는 것은 사라져야 할 미신이다. 한국경제 2015년 08월 01일▲ 읽기자료 2대체휴일제 vs 요일지정제어떤게 휴식권+효율성을 높일까?여가 활동도 경제다. 잘 놀아야 경제도 잘 돌아간다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생긴 3일 연휴가 소비진작 등 우리경제에 적지 않은 활력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휴일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 특히 수출 주도성장이 한계를 보이고 내수와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야 하는 현실과 맞물리면서 특정 요일을 휴일로 지정함으로써 휴식권 보장과 서비스산업 육성을 동시에 도모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기획재정부의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광복절 3일 연휴 기간 대형마트 매출액은 평소보다 25.6% 늘었고, 철도와 고속버스 탑승객수도 각각 12.2%, 8% 증가했다. 이로 인해 2조~3조원의 생산유발과 1만 5000명이 넘는 고용유발 효과가 낸 것으로 추산된다.정부는 26일 발표한 소비활성화 대책에 자동차와 대형 가전제품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와 함께 가을철 관광주간 등 관광, 여가 활성화 및 가을휴가를 독려 방안 등을 포함시켰다. 공무원 등 공공부문부터 가을휴가를 독려하고, 권장휴가제를 도입하는 한편 연가보상비를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이 놀고, 더 많이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다?물론 휴일의 효과가 크다고 해도 무작정 늘릴 수는 없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경제의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이에 따라 나온 것이 휴일을 늘리지 말고 현재의 공휴일이라도 제대로 보장하자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난해 대체휴일제가 부분 도입됐다. 이제 보다 근본적으로 선진국처럼 요일지정제를 도입해 내수촉진 등 성장정책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다.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휴일제도 관련 법률안은 14개에 달한다. 어버이날과 제헌절, 노동절 등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과 대체휴일제를 확대하자는 법안이 대부분이다. 어린이날, 현충일, 한글날 등을 특정 요일로 지정하자는 안도 제기돼 있다.현재의 날짜지정제는 기념일이나 국경일을 휴일과 일치시켜 이에 대한 국민적 의식을 고취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토일요일과 겹칠 경우 휴식권이 상실되고, 주중에 휴일이 발생해 샌드위치 데이(징검다리 휴일)로 인한 노동 효율성 저하의 문제가 있다.반면 특정 요일을 휴일로 지정할 경우 휴식권을 보장하고 샌드위치 데이 같은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휴일이 예측가능해지고 휴가시즌의 소비진작 효과도 크다.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도 요일지정제를 채택하고 있다.휴일제도는 그동안 꾸준히 바뀌어 왔다. 11년 전인 2004년 주5일 근무제가 처음 도입돼 2011년 전 사회로 확대됐고, 주5일 수업제는 2011년 격주로 시행되다 2012년 전면도입됐다. 작년부터는 부분적인 대체휴일제가, 올해는 단기방학이 시작됐다.지금까지 새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경제적 부작용 우려가 많았지만, 실제 실행해본 결과 큰 충격 없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정착했다. 직장과 가정, 일과 여가가 조화를 이루고, 휴식권과 경제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미래지향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해럴드경제 2015년 8월 27일■ 학생글▲ 소비는 사회 발전의 원동력요즘에 과다한 소비로 인해서 국내외에서 그에 따른 많은 부작용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 그 부작용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라는 것도 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 때문에 소비를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고, 소비가 가져오는 혜택은 소비로 인한 문제로 생기는 불이익보다는 훨씬 크기 때문에 소비는 필요하다 생각한다.먼저 소비는 경제활동의 최종 목적이면서 자본주의 사회의 근간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의 부족과 침체는 미국의 대공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경기침체와 그로 인한 실업, 다양한 경제문제를 일으켰다. 소비는 경제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임을 엿볼 수 있다.소비는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다. 사회는 옛날부터 소비를 바탕으로 발전해왔다. 과학이 왜 발전했을까? 과학의 발전은 사람들이 더 많이, 더 편하게, 더 좋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쓰고 싶은 소비욕구가 반영된 하나의 증거이다. 문화도 같은 사례이다. 세계적인 축제는 어디서 유래했는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모든 축제는 그 지역의 특정한 놀이나 특산물이 유명해져 크게 발전해 형성된 것이다. 이 역시 재화나 서비스의 소비이다.소비로 인한 환경문제도 부차적인 문제일 뿐이다. 지금 우리시대는 많은 공장설비와 기계, 자동차의 주 연료가 화석연료라서 이 때문에 생기는 과도한 배기가스가 지구 온난화를 심화시킨다고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이것을 생각해야 한다. 지금 주 연료인 석유는 50년 안에 고갈된다고 한다. 그 안에 과학자들은 신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다. 더하여 점점 환경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것을 기업은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제품은 분명 증가하고 대중화될 것이다. 소비로 인한 환경파괴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위처럼 과다한 소비로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역설적이게도 연구결과나 성과를 소비해서 해결하는 것임을 알면 소비는 미덕이자 필수불가결한 것이다.김강환(전주 동암고 2학년)▲ 합리적 소비 넘어 윤리적 소비 필요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원동력은 끊임없는 생산과 소비이다. 기업들은 이를 위해 대중으로 하여금 소비를 계속하도록 만들기 위해 매체 등을 통해 대중을 유혹한다.이 과정에서 소비 형태는 종전과 같이 기본적 삶을 영위하기 위한 목적을 넘어서 크게 두 가지의 새로운 형태로 변화했다. 바로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자신의 우월성을 증명하려는 수단으로 여기는 과시적 소비 형태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된 반면 그 이상으로 과대하게 소비하는 과다 소비 형태이다. 이러한 형태의 소비는 우월성을 지속하기 위해서 과시에 몰두하게 하고 자원낭비와 쓰레기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인간적, 환경적인 관점에서 부정적이다.이러한 부정적인 소비 형태는 또한 물질지상주의와 배금주의를 심화시킬 수 있는데 이 때 시장 논리에 입각한 물질적인 기준이 가치평가의 척도가 된다. 이는 단순히 재화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치까지도 물질적인 기준으로 평가하고 재단하는 현상을 발생시킴으로써 사회 전반에 어긋난 인간 윤리의식을 심어준다. 나아가 물질 지상주의와 배금주의는 소비 능력 즉, 자본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계급사회를 발현시켜 부유층만의 카르텔을 조성함과 동시에 그들의 사회적 권력 독점을 심화시킨다.일각에서는 소비가 경기 부양이나 경제 호황을 견인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경우 정부 혹은 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과 더 큰 이윤을 목적으로 소비욕망을 자극하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는데 이는 시장을 과열시키고 나아가 시장 전체를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한국의 부동산 시장을 들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을 띄워 경기를 부양 하려는 정부 정책과 시세차익을 노린 소비자들의 심리가 맞물려 투기목적의 부동산 거래가 확산됨으로서 주택과 아파트 가격이 정작 필요한 소비자들이 구매하지 못하는 실정에 이를 정도로 적정 수준을 넘겨 과도하게 상승하였고,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한국 가계부채의 뇌관으로 지목받는 위험한 상황에 도달했다. 이를 통해 소비 욕망을 자극하는 것을 수단으로 한 성장론은 시장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방식임을 알 수 있다.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현대 소비문화는 결과적으로 악덕에 가깝다는 결론을 피하기 어렵다. 박준혁(전주 동암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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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4 23:02

[우리 일상과 테러 사이의 거리]전 세계 충격에 빠뜨리는 테러, 국민 안전한가

■ 주제 다가서기지난 8월 17일 태국 방콕의 도심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불특정 다수를 향해 폭탄 공격을 자행한 테러범들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무고한 생명을 앗아갔다. 특히 이들은 방콕의 관광 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폭탄을 폭발시켜 그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흔히 테러라고 하면 영화 속에서나 일어나는 일이고, 일부 극우주의자들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벌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16년 전 일어난 대구 어린이 황산 테러나 지난해 2월 이집트에서 일어난 테러로 인해 사망한 우리나라 관광객 등의 예로 미루어 볼 때 더 이상 테러가 일부 특수 계층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특히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인종 간 갈등 혹은 계층 간 갈등 그리고 세대 간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우리의 일상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불청객 같은 단어 테러에 관해 알아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태국 방콕 도심 관광명소서 폭탄테러/한라일보/2015년 8월 19일△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끝내 영구미제로/ 중앙일보 / 2015년 7월 11일△보스턴 테러범, 사형선고 날 첫 사과 / 한겨레/ 2015년 6월 26일■ 신문 읽기〈읽기자료 1〉태국 방콕 도심 관광명소서 폭탄테러관광산업 타격 노린 듯태국 방콕 도심에서 17일 벌어진 폭탄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외국인 7명을 포함해 21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는 120명에 달하고 있다.아직 누구의 소행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는 관광산업을 위축시키기 위해 외국인 등 관광객을 노린 공격이라고 주장했다.18일 현지 언론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콕 도심 관광 명소인 에라완 사원근처에서 발생한 폭탄 폭발로 현재까지 21명이 사망하고, 123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솜욧 뿜빤모엉 경찰청장은 힌두 사원인 에라완 사원 근처 의자에 설치된 TNT 3㎏의 사제 파이프 폭탄이 터졌으며, 이 폭탄의 파괴력이 반경 100m에 미쳤다고 발표했다. 뿜빤모엉 경찰청장은 사망자가 30명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저녁 7시의 사원이 사람들로 붐빈다는 것을 알고 다수의 사망자를 노려 폭탄을 설치한 것이라고 말했다.사망자 가운데에는 중국인, 홍콩인, 말레이시아인, 싱가포르인 등 외국인 7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인 5명도 사망했으며, 나머지 사망자들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부상자가 있는지 현장 근처 병원, 현지 경찰 등을 상대로 계속 확인하고 있다.이번 폭탄 공격은 방콕에서 발생한 것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어떤 단체의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국대사관은 2차 폭탄 테러 소문이 나돌고 있는 만큼 수쿰빗, 실롬, 통로 등 테러위험 지역으로 거론되는 곳의 방문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출처 : 한라일보 2015-08-19〉〈읽기자료 2〉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끝내 영구미제로16년 전 일어난 대구 어린이 황산 테러 사건이 재정신청 기각과 함께 공소시효가 만료되면서 영구미제로 남게 됐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피해자인 김태완(사망 당시 6세)군의 부모가 용의자로 지목한 이웃 주민 A씨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재정신청의 재항고를 최근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와 수사기록만으로는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원심판단에 위법이 없다고 말했다. 재정신청은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법원이 직접 사건을 기소해 달라고 고등법원에 신청하는 제도다.김군은 1999년 5월 20일 대구시 동구 효목동 골목에서 고농도 황산을 얼굴과 몸에 뒤집어쓰고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뒤 치료를 받다가 49일 만인 7월 8일 숨졌다. 김군 부모는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으나 경찰은 끝내 법인을 찾지 못한 채 2005년 수사본부를 해체했다. 김군 부모와 대구 참여연대의 청원으로 2013년 말 재수사가 시작됐지만 경찰과 검찰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A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이에 김군의 부모는 살인죄의 공소시효 만료(당시 15년)를 사흘 앞둔 지난해 7월 4일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부모가 지목한 A씨에 대한 공소시효는 재정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지됐다. 그러나 지난 2월 대구고법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재정신청이 되면서 범인이 뒤늦게 밝혀지더라도 처벌할 수 없게 됐다.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된 대구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처럼 영구미제로 남는다는 의미이다.김군 사건으로 현재 25년인 살인죄 공소시효를 폐지하자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태완이법)이 지난 2월 발의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 계류 중이다. 지난 6월 열린 법사위 소위에서 법적 안정성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일부 의원의 반대로 통과가 무산됐다. 〈출처 : 중앙일보 2015-07-11〉〈읽기자료3〉보스턴 테러범, 사형선고 날 첫 사과2013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압력솥으로 테러를 저지른 조하르 차르나예프가 24일 법정에서 2년여 만의 침묵을 깨고 피해자들에게 처음으로 사과했다. 법원은 이날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뉴욕 타임즈〉등은 이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지방법원에서 열린 보스턴 테러 1심 선고 공판에서 차르나예프가 나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 내가 야기한 고통, 내가 저지른 돌이킬 수 없는 피해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차르나예프는 지난 2년여 동안 진행된 재판에서 자신은 무죄라고 여기고, 공개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한 적이 없어, 이날 사과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그는 4~5분 동안 진행한 최후진술에서 나는 유죄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희생자와 피해자,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알라에게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진술은 3시간여에 걸친 20여명의 생존자와 희생 가족들의 증언에 뒤이어 이루어졌다.차르나예프가 진술을 마친 뒤 조지 오툴 판사는 (그가)많은 사람을 죽이려고 일부러 범행했다며 사형을 선고했다. 이에 앞서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도 지난달 15일 만장일치로 그에게 사형을 선고한 바 있다. 오툴 판사는 선고에 앞서 인간이 저지른 악은 사후에도 남지만, 선은 종종 뼈와 함께 묻힌다는 셰익스피어의 말을 인용하면서 조하르 차르나예프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무고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고 다치게 한 그의 행동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쉽게 잊히지 않을 것임을 비유한 것이다. 오툴 판사가 사형을 선고하자, 그는 고개를 떨구고 양손을 문질렀다.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사건은 자동으로 항소되기 때문에, 아르나예프는 앞으로 몇 년 동안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된다. 그는 인디애나주에 있는 사형수 감옥으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한겨레 2015-06-26〉■ 생각 열기△〈읽기자료1〉을 읽고, 지난 8월 17일 태국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에 대해 정리하시오.△〈읽기자료2〉을 읽고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게된 이유를 쓰시오.△〈읽기자료2〉을 읽고 재정신청이 무엇인지 찾아 쓰시오.△〈읽기자료3〉을 읽고, 바이오스피어 2에 대하여 간단하게 요약하여 설명하시오.△〈읽기자료1,3〉을 읽고, 보스턴 테러 1심에서 많은 사람들이 놀란 이유를 찾아 쓰시오.[심화활동]△읽기자료 1, 2, 3을 읽고, 이 신문기사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각각 정리해 보시오.■ 생각 더하기△ 테러방지를 명분으로 자칫 인권을 침해할 수 있는 이른바 애국법들이 서방세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대테러법을 강화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에 이어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개인 및 모두의 활동을 통제하려는 국가의 움직임은 과연 정당한 것인지 자신의 생각을 적절한 근거를 들어 논하시오.입장1 : 애국법이 확산되어야 하는 이유입장2 : 애국법이 억제되어야 하는 이유활동 :위의 두 가지 입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자신의 생각을 400자 내외로 정리하시오.■ 생각 키우기[테러와 관련된 영화]△천국을 향하여감독:하니 아부-아사드출연:카이스 나시프(자이드 역), 알리 슐리만(할레드 역)지옥 같은 현실을 벗어나고 싶었던 두 명의 팔레스타인 청년. 신의 진리를 쫓아 자신의 몸을 불사르려던 그들에게 주어진 삶의 마지막 48시간...그들의 선택에 대한 영화.△피스 메이커(The Peacemaker)감독:미미 레더출연:조지 클루니, 니콜 키드먼러시아에서 보유하고 있던 핵무기들을 철거하기 위해 움직이던 기차가 폭파된다. 핵무기들은 습격 받아 탈취되고 전 세계는 핵무기 전쟁 위협에 놓인다. 이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학생글요즘 전세계는 테러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최근에는 방콕에서 폭탄테러로 인하여 200여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터키와 이집트에서도 관광객으로 붐비는 장소와 시간에 최대의 사상자를 목표로 끔찍한 일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자신들의 생존권을 주장하기 위한 이들의 테러는 이제 특정지역이나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무고한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며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내가 초등학교 3학년이었을 때의 일이다. 11월의 어느 날 담임선생님께서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외국여행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는 담임선생님이 오실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데 약속된 날짜에 담임선생님은 오시지 않고 교감선생님께서 우리 교실로 오셔서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대의 공항점거로 인해 비행기가 뜨지 않아서 며칠 늦어진다는 것이다. 그로부터 일주일 만에야 겨우 학교에 도착한 선생님께서는 테러의 공포가 없는 우리나라에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금 깨달았다며 이유 없이 감금되어 있었던 일주일간의 어려움을 토로하셨다. 이렇듯 테러는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우리의 문제가 되었다.그러면 우리나라는 테러로부터 안전한가? 우리나라는 치안이 잘 되어있는 나라들 중 하나이지만 전세계가 국제화된 요즘 테러로부터 안전한 나라는 없다고 본다.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테러와의 전쟁에 직,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빈번한 국제교류와 다문화 사회의 영향으로 인해 테러는 이제 미국, 중동, 동남아 국가 등 어느 특정지역의 문제가 아닌 인류전체의 안전과 인권을 위협하는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최근에는 북한의 도발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우리는 가장 가까이에서 안전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테러에서 안전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마음으로 민감하게 점검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테러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하겠다. 또한 나와 생각이나 입장이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배척하는 사회가 아닌 인정하고 약자를 보듬어줄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하겠다.최다원(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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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8 23:02

고단한 노후 강요하는 한국사회

■ 주제 다가서기80년대에 시내버스에 노약자석이 생겼다. 승객들은 좌석이 없어도 노약자석은 비워두었다. 전두환 정권은 노인들에게 시내버스 무료 승차 권한을 부여하였다. 목욕탕 이발소 반값 할인도 해주었다. 노인을 공경하는 우리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들이 시내버스로부터 외면당하는 모습을 보았다. 노인 혼자 기다리는 승강장은 쉬지 않고 지나치며, 다행히 차가 멈추어 올라선 뒤에는 몸도 가누지 못하면서 왜 돌아다니냐는 막말도 다반사로 들어야 했다. 노약자석이 노인을 약자에 편입시키고 있음을 그 때 알았다.우리 사회는 노인을 문제시 하고 있다. 노인 스스로 노인임을 부끄러워하게 만든다. 사회 전체의 복지 수준이 허약하기 때문에 노인에게 작은 이익을 약속하는 공약마저 폭발적인 득표 전략이 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노인 복지는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노후의 삶은 불안하다. 부끄러움을 망설일 겨를도 없는 빈곤층 노인들은 값싼 노동 현장으로 내몰고 있다. 우리 사회는 노년의 노동을 황혼의 아름다운 인생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줄까? 일하는 노인은 아름다운 황혼일까? 아니면 잔인한 정글의 막장일까?■ 신문 읽기[읽기자료1]우리나라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단상노인문제는 노인복지문제라는 말이 있다. 현재 우리의 노인문제와 노인복지정책의 현주소는 무엇일까? 흔히 노인문제를 4고(苦) 즉, 병고, 고독고, 무위고, 경제고 등으로 보고 있다. 최근 대한노인회에서는 노인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2015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현재 노인 인구는 13.1%이고, 2025년에는 20%, 2040년에는 32.6%까지 상승할 것이다.노인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심리학자인 에릭슨(Erikson)은 노년기는 신체, 정신, 사회적 소실을 경험하지만 지혜의 축적과 그 지혜를 후세에 전달할 기회가 주어지는 통합의 시간이라고 하고 있다.개인적으로는 효를 근거하여 노인들을 부양하는 세대도 많지만 사실상 농경사회에서 산업화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부부중심으로 생활패턴이 이루어지다 보니 자식의 부재로 인해 노년에 부부간의 갈등으로 인해 최근 황혼이혼이 급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적으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환경미화, 지하철 택배, 도시락 배달, 주유소 아르바이트, 폐휴지 줍기 등 단순 노역에 종사하고 있는 것이다.(요약)2011년 통계청 사회조사자료에 의하면, 노인들의 걱정거리는 건강, 경제적 어려움, 직업고용불안정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노인복지정책의 대안은 첫째, 노인에 대한 공적 복지서비스 증대이다. GDP의 34%를 복지에 쓰고 그 중 노인복지에 절반을 쓰는 스웨덴, 강제 퇴직연금제도(Superannuation)를 통해 퇴직이후 연금을 받고 아름다운 노후를 맞이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갖추어져 있는 호주를 참조할 수 있다. 둘째, 중장기 노인 고용 확대 정책이다. 고령화시대에 걸맞는 노인일자리 사업 프로젝트를 많이 만들어 일하면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는 정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노인 관련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대학교육이 필요하다. 노인복지학과, 노인상담학과, 노인복지경영학과, 노인레저스포츠학과, 노인의료전문로봇학과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효행 교양과목을 신설해야 한다. 〈출처 : 전북일보 2015년 6월 30일 14면〉[읽기자료2]일하는 노인이 행복하다사례 1. - 이만한 다이어트가 없어. 일하고 나서 몸무게가 12㎏ 줄었어. 수영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다이나믹 6070택배사업단 소속의 정진호(72) 씨. 그는 자녀로부터 부양을 받고 있어 생계 걱정은 없다. 하지만 집에만 있는 게 심심해서 지난해 2월부터 택배 일을 하고 있다. 정씨는 월~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한다. 하루 평균 40~50개의 택배를 해운대 중동지역 아파트에 배달한다. 한 달 수입은 50만~60만 원. 정씨는 용돈 벌고 건강 유지하고 사람도 사귀니 일하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사례 2. - 여기서 일하게 돼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김 모(68여)씨는 2년 전부터 수영시니어클럽의 둘레도시락사업단에서 일하고 있다. 김씨는 도시락 포장과 청소를 한다. 김 씨는 일주일에 4일 출근한다. 하루에 3~4시간 일해 매달 40만 원을 번다. 단체 도시락 포장이 있는 달엔 60만 원까지 번다. 김씨는 이곳에서 받는 월급과 기초연금으로 생계를 꾸려간다.〈출처 : 부산일보 2015년 5월 20일 6면〉[읽기자료3]美 65세 이상 알짜배기 중산층 부상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북서부에 있는 도시인 더빌리지(The Villages)는 미국에서 인구 유입이 가장 많은 소도시 중 하나다. 연중 따뜻한 날씨여서 살기에 좋고, 범죄율도 낮다. 주변에는 수십개의 골프장도 있다. 다들 살고 싶어 하는 이곳에 요즘 가장 많이 이주하는 사람들은 노인들이다. 이 때문에 더빌리지는 미국의 대표적인 은퇴 도시로 불린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더빌리지를 비롯해 대도시 주변의 살 만한 교외의 중산층 주거지역에 수백만 명의 노년층이 몰리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요즘 노년층은 중산층 중에서도 가장 알짜배기 중산층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중략)노인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아진 것은 우선 연금과 사회보장비 덕분이다. 64세 이상 노인의 경우 정년을 거의 다 채운 경우가 많아 연금이 많은 편이고, 미국 정부가 경제가 어려워도 사회보장비만큼은 줄이지 않아 노인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아울러 일하는 노인도 이전보다 많아졌다. 1990년대 말에는 미국 60대의 5명 중 1명만 직업이 있었지만 지금은 3명 중 1명이 일을 하고 있다. 노인들이 이전보다 건강해지고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스스로 은퇴를 늦추는 경우도 많아졌다.집값이 상승한 것도 부유한 노후를 보내게 된 이유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때 젊은층은 빚을 못 이겨 헐값에 집을 팔아넘겼지만 지금의 노인들은 여윳돈이 있어 팔지 않고 버텨냈고 이후 집값이 회복돼 수혜를 입었다고 NYT는 전했다. 〈출처 : 국민일보 2015년 6월 16일 15면〉■ 생각 열기[읽기자료1]을 읽고①노인의 4가지 고통을 나열해보세요.②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이 주로 하는 일을 찾아 적어보세요.③스웨덴과 호주에서 실시하는 노인 복지 정책의 좋은 점과 문제점을 말해보세요.[읽기자료2]를 읽고①사례1의 정진호 할아버지는 왜 행복할까요?②입장을 바꿔보면 위 두 상황에서 나는 행복하다고 할까요? 그 이유는?[읽기자료3]을 읽고① 더 빌리지로 사람들이 유입해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②미국의 노년층이 알짜배기 중산층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찾아보세요.③노후의 즐거운 노동을 위해 우리 사회가 갖추어야 할 여건은 찾아보세요.■ 생각 키우기사례1- 모스크바 지하철에서는 젊은이들이 노인을 예우합니다. 노인이 타면 얼른 일어나 자리로 안내하고, 노인들은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의아해하는 나에게 들려준 대답은, 이 지하철은 저 노인들이 만들지 않았느냐?라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한국에 돌아와 한 젊은이에게 왜 자리를 양보하지 않느냐고 물었지요. 자기가 월급 받으려고 만들었지, 우리를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잖아요? 참으로 충격적인 대답이었습니다.사례2-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 한 분이 일반석 쪽에서 힘겹게 손잡이를 붙들고 서 있었다. 무심코 그 앞에 앉아 있는 승객을 쳐다봤다.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이었다. 그녀는 연방 휴대 전화 통화를 하며 간혹 할머니 얼굴을 쳐다보기까지 했다. 하지만 자리 양보는 없었다. 그녀가 목적지에 내릴 때까지 두세 명의 노인이 그 앞에 섰지만 역시나 마찬가지였다.-위 두 사례를 통해 노인 문제의 가장 큰 원인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관련 영화△버킷리스트-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두 노인이 죽음을 앞두고 생의 마지막 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여러 시도를 담고 있다. 두 노인은 진정으로 원했으나 해보지 못한 일을 함께 해보기로 결심하고 버킷 리스트에 적어 실행에 옮긴다.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나 둘 경험해나가는 동안, 마지막까지 인생을 알차게 마무리하는 방법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고등학교 사회-미래엔)△식코- 미국의 의료민영화를 다룬 다큐영화로, 79세 노인이 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대형 영업시설에서 화장실 청소, 쓰레기 정리 등 궂은 일을 하는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노인들의 고달픈 삶의 한 장면을 보여준다.■ 학생글- 일하는 노인은 아직 젊다급속도의 경제 발전으로 인한 삶의 질 향상은 의료기술 발달과 평균수명의 증가를 가져왔다. 하지만 그와 동반된 출산율 감소 때문에 아직 노인 복지가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속한 노령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은퇴 후에도 노인들은 새로운 일을 찾아 제2의 삶을 꿈꾸고 있다. 아직 젊은 노인들이 사회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노인은 일자리를 원하고 있다. 통계청이 올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55~79세의 고령층 중 약 61.1%가 앞으로 더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는데, 그들은 평균 72세까지 더 일하기를 바랐다. 실제로 OECD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실제 은퇴 연령이 남 71.1세, 여 69.8세에 다다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공식 퇴직 연령은 60세에 불과하고, 가장 오래 근무한 직장에서 은퇴하는 나이는 평균 약 49세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노인들은 재취업을 통해 은퇴 후 10~20여 년간 더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일자리를 구하는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은퇴 후 노동은 중요한 사회현상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물론 이러한 현상에 대한 비판도 있다. 북유럽의 복지국가들처럼 막대한 예산을 노인복지사업에 투입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해주면 노인들이 굳이 재취업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박근혜정권의 증세 없는 복지 공약이 허울만 좋은 정책이라고 비난을 받는 현재 이러한 급진적인 정책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더욱이 베이비부머 세대가 몇 년 후 은퇴를 하기 때문에 당장의 복지예산 증액보다는 노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급선무이다.현재 노인 일자리 중 절반이 불안정한 시간제나 임시직이라고 한다. 노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가지도록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때이다. 피땀으로 경제발전을 이룩한 노인 세대는 현재 은퇴 후 재취업을 통해 능동적으로 생애를 마무리 짓고 있다. 미래세대는 그분들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힘써 응원하고 도와야 한다. 최낙은 (전북사대부고 2년)- 생계걱정 없는 노인 복지한국인의 은퇴 연령은 OECD국가 중 가장 높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많은 노인들은 정년 이후에도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하는 일은 자아실현과는 거리가 먼 단순 생계형 노동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노인들은 OECD국가 중 가장 가난한다. 살기 위해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걱정하며 사는 것이 과연 행복한 것일까?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그렇다면 왜 한국 노인들은 열심히 일하고도 가난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바로 노인 복지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노령 연금 등 많은 노인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부실한 점이 많다. 노인들의 소득 증대와 노인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 노인들의 실제 생계유지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일자리 사업 참여 노인들은 상시근로자로 규정하여 세금 부담만 늘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또한, 최근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49만원에 불과하고, 월 연금액이 10-25만원인 수령자가 전체의 45%나 된다고 하니 노령 연금이 얼마나 적은지 알 수 있다. 한 달에 1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정부에서는 돈이 없다고 하지만 돈을 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돈 많은 사람들한테는 세금을 많이 걷고, 돈 없는 사람들에게는 적게 걷는 것이다. 이렇게 탈세를 줄이고 공정하게 세금 집행을 한다면 조세 수입이 늘어나 복지 예산이 늘어날 것이다.어떤 사람은 늙어서도 자신의 몸이 견딜 수 있을 때까지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자아를 실현할 수 있을 때만 통하는 이야기이지 오늘 내일의 생계유지도 벅찬 우리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은 경제적 불안감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때 가능하다.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복지 정책을 개선하여 노인들의 생계유지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그들이 생계형 노동에서 벗어나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질 좋은 직업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소영 (전북사대부고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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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1 23:02

광복절과 감추어진 영웅들

■ 주제 다가서기올해는 815 해방으로 맞은 광복 70주년인 해입니다. 광복절은 5대 국경일(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중 하나로,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돼 우리나라가 36년 동안의 일본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데 이어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을 공포한 날입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행사계획과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지만 여전히 우리가 해결하고 기억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친일문제가 청산되었는지와 진정한 광복과 해방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가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제를 통해서 우리는 왜 역사 학습이 필요하고, 역사의 심판이 필요한지 학생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고자 하며, 우리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인물뿐만 아니라 친일파 인물을 왜 기억해야 하는지, 그리고 한때 국민의 존경을 받았던 지식인이 왜 국민적 비판의 대상이 되었는지 학생들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주제 관련 교과 단원△고등학교 한국사 Ⅴ. 일제의 강점과 민족 운동의 전개.△중학교 역사(하) Ⅲ. 민족운동의 전개.■ 신문 읽기〈읽기자료 1〉- 광복 70년, 숫자놀이보다 더 중요한 것어떤 인연인지 독일에 와 뉘른베르크의 전범재판소를 찾았다. 법학을 업으로 삼은 처지라 안 가볼 수는 없었지만, 마음으로는 그리 내키지 않았던 그곳. 한국인인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과거사 청산 작업의 원형이 실물로 목도되는 곳이기에 후진국민의 자의식이 사진 몇 장만 담은 채 서둘러 이 방문을 끝내게 만들었다.뉘른베르크는 나치당이 횡행했던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나치 전범들을 처단하는 국제군사재판이 열린 것은 그 점보다는 이 재판소 건물에 사무실과 법정이 많이 있다는 정말 하찮은 이유 때문이었다. 어쨌거나 이 재판소의 600호 법정은 1945년 11월부터 약 11개월간 괴링과 헤스, 리벤트로프 등 19명의 전범자들을 교수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한 역사의 현장이 되었다. 그리고 이 600호 법정은 그 재판의 공간을 모든 세상으로 확장하였다. 곧이어 177명의 전범들이 법정에서 처단되었고, 프랑크푸르트 아우슈비츠 재판과 뒤셀도르프 마이다네크 재판 또한 그 뒤를 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전범에 대한 추적은 진행 중이다.이 재판의 의미는 심대하다. 전쟁이든 학살이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유린하는 행위는 비록 국가의 이름을 빌리고 합법을 가장하였다 하더라도 인류는 그것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국제사회가 확인한 것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600호 법정은 우리에게는 매우 낯선 것이 되어 있다. 우리에게 과거사란 청산되기는커녕 여전히 살아남아 지금의 우리를 괴롭히는 현재사이기 때문이다. 〈중략〉며칠 전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회견 같은 대국민담화는 그래서 유감스럽다. 오로지 경제만 무한반복될 뿐 일본 정부를 향한 어떠한 일침도, 주의성 메시지도 담아내지 않았다. 물론 광복절 성명이 남아 있기는 하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일제 과거사 청산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면, 그것은 국민들의 합의에 터 잡은 강력한 요구가 되어야 한다. 사전에 정부가 국민적 의사결집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지 못한 채 정부 단독으로 내놓는 광복절 성명은, 어쩌면 아베 정부의 종전 70주년 메시지와 이에 대한 중국의 태도 여하의 길항관계 속에서 또 한 번의 무의미한 의례사로 끝날지도 모를 판이다.여기에 한일협정 50주년이라는 숫자에 함몰된 박근혜 정부가 너무도 졸속이었던 한일협정의 과오를 반복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겹친다. 여권 일각에서 과거사의 청산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실정은 이를 더욱 가중시킨다.침략전쟁이나 전쟁범죄, 인도(人道)에 대한 죄 등과 같은 국제법상의 범죄를 구성하는 행위를 한 모든 사람은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또한 처벌된다라는 것이 뉘른베르크 원칙 제1조이다. 이 원칙은 분명 일제가 식민지배 과정에서 저지른 잔혹행위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기에 현 정부는 현재의 일본에 대해 그 책임을 명확하게 추궁하고 일본 정부의 공식적 사과와 피해자에 대한 공식적 구제조치의 확약을 받아내야 한다. 그때서야 비로소 광복 70주년은 동북아의 평화뿐 아니라 우리의 과거사 청산에도 가장 뚜렷한 지침이 되어 살아 있을 것이다. 〈출처 : 2015.8.10/경향신문 27면/오피니언/한상희〉〈읽기 자료2〉- 광복 70년, 일제 청산 현주소, 기억하라! 치욕의 유산광복 50주년이던 1995년 8월 15일 서울 광화문 앞 세종로광장. 일제 강점기 한반도 수탈의 본거지인 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가 이뤄졌다. 당시까지 중앙청으로 불리던 경복궁 앞 건물 꼭대기에서 무게 10.5t짜리 첨탑 상부가 크레인에 의해 땅으로 끌려내려왔다. 70년 동안 서울 한복판을 억누르던 식민정책의 상징물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지금도 옛 조선총독부 건물이 남아 있다면 서울을 찾은 일본인들은 회심의 미소를 지을지 모른다.그로부터 20년이 흐른 2015년 8월 민주화의 도시 광주 사직동의 광주공원. 시민들의 쉼터인 이 공원 모퉁이에는 친일 인사들의 선정비(善政碑) 5개가 1593년 임진왜란 당시 행주대첩에서 왜군을 격퇴한 권율(15371599) 장군의 공적비를 포위하듯 에워싸고 있다. 의향 호남의 맥이 집결하는 장소에 을사오적 이근택의 형이자 일제 귀족 작위를 받은 이근호(18611823) 등의 선정비가 굳건히 서 있는 것이다. 광주공원 친일 인사 선정비는 100년 가까이 흐른 뒤에야 최근 한 대학교수가 우연히 탁본을 뜨다 존재를 확인했다.굴욕적으로 외교권을 빼앗긴 을사조약을 맺은 지 110년, 광복 70주년이 되는 올해 친일 청산 작업은 어디까지 진행됐을까. 20년 전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와 2009년 11월 친일반민족행위자 704명 명단을 담은 친일인명사전 발간 등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친일인명사전은 2012년 8월 젊은이들을 위한 모바일 앱(스마트 친일인명사전)으로 시판되기도 했다. 2003년 말 국회에서 친일인명사전 편찬 예산이 삭감되자 이듬해 모금운동을 통해 11일 만에 3만여명이 5억원을 삽시간에 모아준 국민적 열망이 담겨 있다.전국의 지자체들은 매년 31절과 815광복절 전후로 친일 흔적 지우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는 각종 공공기관에 남아 있는 일본향나무(가이즈카)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충북 청주 향교에서는 일제 강점기 친일파 김동훈과 이해용을 찬양하는 존성비가 발견돼 철거 논의가 진행 중이다. 강원도에선 친일파인 이범익 전 강원도지사의 악행을 알리는 단죄문이 설치됐다.그럼에도 한반도 곳곳에 일제 잔재가 버젓이 남아 있다.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친일 혐의자만 무려 80명이 넘는다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중략〉〈출처 : 2015.8.1/국민일보 1면/종합/광주=장선욱〉〈읽기자료3〉- 조국은 大韓國人을 잊지 않았습니다가슴이 덜렁한다. 이등을 총살한 이는 안응칠 씨(안중근의 어릴 적 이름)라 한다. 아! 위대하다. 우리에게도 사람이 있구나!독립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되던 1920년대 초 시베리아 설원에서 백마를 타고 독립군 부대를 지휘한 김경천 장군은 1909년 일본 육군사관학교에서 유학하던 중 안중근 의사의 의거 소식을 듣고 일기에 그 감격을 이렇게 적었다. 10년 뒤 장군은 도쿄 유학생들의 28 독립선언을 보고 잠시 귀국했다 곧장 독립군 양성을 위해 만주로 망명해 다시 조국 땅을 밟지 못했다. 그는 1923년 7월 29일자 동아일보에 독립군 가담 계기와 일본군 섬멸 과정 등 생생한 경험담을 기고했다.제70주년 광복절을 열흘 앞둔 5일 김경천 장군의 후손 7명 등 특별귀화 대상자로 선정된 외국 국적의 독립유공자 후손 11명이 서울 중구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았다. 법무부는 2006년부터 독립유공자의 후손 932명에게 선조들의 국적을 선물했다. 이번에 입국한 11명의 후손은 12일 대한민국 국적을 얻는다.김경천 장군의 손녀 옐레나(54)갈리나 씨(52) 자매는 자녀들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의사였던 아버지 김기범 씨(85)를 따라 자매도 모스크바에서 의사가 됐다. 생활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할머니가 들려준 카자흐스탄 집단농장에서의 시련과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은 잊을 수 없었다. 〈중략〉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잊어가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김경천 장군의 손녀가 단재 신채호 선생이 했던 말로 짧게 답했다.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출처 : 2015.8.6/동아일보A5면/종합/신동진, 김재명〉■ 생각 열기△〈읽기자료 1〉을 통해 광복절이 우리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해 봅시다.△〈읽기자료 2〉와 〈읽기자료 3〉을 읽어보고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인물들과 친일파 인물들의 행동을 비교하여 각각 후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눠봅시다.△일제강점기동안 우리는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여전히 우리에게 어떠한 상처들이 남아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생각 키우기△활동1 : 모둠별 리서치(1)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감추어진 영웅들은 누가 있을까? 모둠별로 감추어진 영웅들을 찾아보고 그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보세요.② 교과서 또는 인터넷을 통해 찾아봐도 좋습니다.△활동2 : 모둠별 리서치 (2)① 일제강점기동안 나라를 지키기 위한 감추어진 영웅들도 있었지만 협박과 회유에 굴복해 일제의 앞잡이인 친일파로 변절해 민족을 배반하는 행위를 일삼았던 주요 인물에 대해 알아보세요.② 교과서 또는 인터넷을 통해 찾아봐도 좋습니다.△활동3 : 모둠별 빙고게임하기2번의 빙고게임을 하는데 한번은 감추어진 영웅들로 게임을 진행해보고, 또 한번은 친일파 사람들로 게임을 진행해봅니다.△활동 4 : 발표 및 소감나누기① 감추어진 영웅들과 친일파 사람들에 대해 각 모둠별로 소개하고 토론해보세요.② 생각 키우기 활동 전과 활동 후 여러분의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해 보고 간단하게 느낀점을 이야기해주세요.■ 생각 더하기△이번 8월 15일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우리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암살〉이라는 영화입니다. 〈암살〉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당시 일제 강점기와 독립의 역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우리는 이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당시에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받으셨던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이 아직 생존해 계시고, 많은 피해자분들이 아직 제대로 된 보상과 사과를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우리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는데 그 아픔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 너무 쉽게 잊혀 진 것이 아닌지 다시 한 번 반성해 봅시다.△〈암살〉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조국 광복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신 많은 분들의 노고를 우리 가슴속에 새겨 보면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1000자 내외로 써보세요.■ 주제 관련 도서, 영화〈약산 김원봉〉김삼웅 지음, 시대의 창, (2008)약산 김원봉에 대한 평전. 격동의 시기에 태어나 조선의 독립을 위해 중국으로 망명한 김원봉은 의열단을 창단하고 치열하게 항일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다. 김구와 함께 만주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지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남한에서는 월북했다는 이유로, 북한에서는 밝혀지지 않은 정치적 모략 때문에 그동안 그를 언급하는 것은 금기시되어왔다. 이 책은 약산 김원봉을 심도 있게 다룬 평전다운 최초의 평전이다. 저자는 30여 년간 수집한 각종 자료를 토대로 의열단 창단의 의의, 단재 신채호의 의열단선언집필 배경, 조선의용대 창설과 한국광복군에 합류하게 된 실질적인 동기 등 역사적인 사실 이면에 숨어 있는 진실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출처:교보문고)〈암살〉(2015.7.22 개봉/최동훈 감독)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 작전에 지목한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한편, 염석진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지만 임무를 수행하던 중, 3명의 암살자가 친일파를 암살하려는 독립투사이고, 반대로 자신을 매수한 염석진이 일제의 간첩임을 알고는 , 오히려 3명의 암살 임무를 도와주고, 그 과정에서 자신은 죽습니다. (출처 : http://movie.daum.net)■ 학생글세월은 쏜살같이 흘러 어느덧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였다. 우리는 광복절을 위해 목숨을 걸고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을 다하신 분들과 일본군 때문에 꽃다운 나이에 꿈과 희망을 뒤로 한 채 슬픔과 고통을 겪어야 했던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해본다. 그리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살아가야겠다. 일본은 아직까지 큰 슬픔을 안고 살아야 했던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과를 하지 않고 망언을 일삼고 있다. 그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분노가 올라온다. 반드시 그분들이 꿈과 소망을 무참히 깨뜨리고 짓밟은 일본인들에게 꼭 사과와 그에 걸 맞는 보상을 받아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들이 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길 바란다. 우리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희생뿐만 아니라 일본에 맞서 일제 치하에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거신 분들의 노력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선생님과 NIE시간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새기면서 독립투사들과 친일파사람들을 찾아보고 그들의 행적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아직도 많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기도 하고 안타까웠다. 그래서 반드시 일제 강점기에 남아있는 잔재를 청산하는 길은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알게 모르게 감추어진 영웅들의 노력과 희생이 없었더라면 대한민국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대한민국을 위해 공부하며 대한민국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그분들의 희생과 기대에 보답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이 어떤 고생들을 겪으셨으며 무엇을 위해 그렇게 노력을 하셨는지를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우리 조국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애국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제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의미 있게 보내야 한다.암살의 영화 대사처럼, 지금도 일제청산을 위해 우리가 계속 싸우고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을 위해 인생의 전부를 바치신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김사은(토기장이학교 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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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4 23:02

폭염에 대처하는 자세

■ 주제 다가서기기상특보는 각종 기상 현상으로 인하여 피해가 예상될 때 국민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자연재해로부터 대비하기 위하여 발표된다. 다소의 재해가 예상될 때는 주의보, 막대한 재해가 예상될 때는 경보가 발표된다. 이미 5월부터 이른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열대야 현상도 두 배 이상 길어져 밤낮 없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여름은 더워야 제격이지!라는 말이 무색하게 최근 국내에서는 열사병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온열질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여름철 폭염의 원인과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영남일보 2015년 7월 11일 토요일 태풍보다 무서운 폭염△헤럴드 경제 2015년 7월 31일 금요일 폭염 왜 점점 독해지고 길어질까?△세계일보 2015년 7월 24일 금요일 서울시 폭염대비 쪽방촌에 쉼터 마련■ 신문 읽기〈읽기 자료 1〉올해 5월부터 대구경북지역에 낮 기온이 33℃를 웃도는 폭염이 나타나면서 무더위가 일찍 시작됐다.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30년 만의 폭염으로 사망자가 1200여명에 이르며, 서유럽에도 40℃ 안팎의 고온현상으로 정전과 같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03년에도 40℃를 넘는 폭염과 열대야가 유럽을 휩쓸면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8개국에서 3만5000여명이 사망했다.1901년에서 2012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모든 기상재해 중 가장 큰 인명피해를 기록한 것이 폭염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폭염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내에서 최악의 폭염으로 손꼽히는 해는 1994년 여름으로, 대구에서도 60일간 폭염이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전국에서 3천384명이 사망했다. 당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1936년 남북한에서 1천 104명의 사망자를 낸 태풍보다 3배나 많은 규모였다.고온현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폭염 대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기상청은 6~9월에 한해 발표하던 폭염특보를 올해부터 연중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정보도 농촌지역 이장단, 노인돌보미, 복지시설 담당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체열조절 능력이 감소해 열사병, 열경련 등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 영유아, 고령자는 폭염에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표되면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을 취해야 하며, 야외활동이나 운동은 삼가야 한다.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쓰고,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더불어 폭염 관련 기상정보를 확인해 적절히 활용한다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출처 : 영남일보 2015년 7월 11일〉〈읽기 자료 2〉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잠 못드는 밤밤낮 없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열사병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최근 들어 폭염시작 시점이 빨라진 데다 길어진 만큼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예보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31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5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이 지속되는 날도 길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0일이었던 5월 폭염일수는 2013년 0.2일, 2014년에는 1.3일로 늘어나 사실상 폭염이 5월부터 시작되는 게 기정사실화 됐다. (중략) 또한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가 유난히 빠르게 이뤄지는 데다 고령화 속도도 빨라, 폭염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무더위가 예상치 못하게 일찍 찾아오거나 예측과 다르게 오래 지속된다면 국민들이 폭염을 예방하기 힘들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지난 28일 충남에서는 건설현장 야외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이 열사병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한 26일~28일 사흘간 전국적으로 74명이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폭염에 대한 예보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우섭 APEC기후센터 박사는 폭염 특보 발령이 실제 폭염이 있긴 한 시간 혹은 하루 정도 전에 내려지는데 이 경우 폭염에 대비할 만한 시간이 너무 짧다며 큰 규모의 대기현상을 반영해 열흘 정도 이전의 폭염의 시작과 종료 시점을 미리 예측해 예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 생략)〈출처 : 헤럴드 경제 2015년 7월 31일〉〈읽기 자료 3〉서울시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노숙인, 쪽방주민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서울시는 23일 노숙인과 쪽방주민 등에 대해 여름철 특별보호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서울역 등 거리 노숙인이 밀집한 지역의 노숙인 시설과 동자동 등 주요 쪽방촌에 에어컨과 샤워시설 등이 설치된 무더운 쉼터 22곳을 마련해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노숙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 등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등을 중점관리한다.현장순찰반은 혹서기 기상상황에 맞춰 순찰을 강화한다. 9월말까지 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을 하루에 수차례 순찰하며, 폭염주의보 등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순찰 횟수와 인원을 보강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서울시는 햇볕이 가장 뜨거운 한낮 시간에는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에 서울시와 자치구, 민간단체 합동으로 구성된 혹서기 응급구호반을 운영한다. 이들은 현장순찰대와 함께 하루 2~4차례 노숙인 밀집지역을 순찰하며, 간호사와 함께 노숙인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폭염 환자가 발생하면 경찰과 119등에 연계해 병원으로 옮기는 등 조처도 하게 된다.서울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 중증질환 노숙인에게는 치료나 시설입소를 안내하고, 시설 입소를 원치 않으면 임시주거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쪽방 주민 중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기질환자 50명을 선정해 우선 방문간호를 하는 등 관리할 방침이다. 〈출처 : 세계일보 2015.7.24.〉■ 생각 열기△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을 읽고,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발표되는 기준을 찾아 정리하시오.△기본활동 2 〈읽기자료 1〉을 읽고 우리나라의 폭염 피해 중 최악이었던 사례를 정리하시오.△기본활동 3 〈읽기자료 2〉를 읽고, 폭염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리하시오.△기본활동 4 〈읽기자료 3〉을 읽고 서울시가 추진 중인 노숙인과 쪽방주민 등에 대한 여름철 특별보호대책의 내용을 3가지만 찾아 쓰시오.△심화활동옛 조상들은 의, 식, 주 모든 분야에서 더위 혹은 추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하였다.예를 들어 여름철 옷은 피부에 닿는 느낌이 까실까실한 모시를 선택하였고, 음식은 화채 등으로 더위를 달랬다. 가옥의 구조는 대청마루를 널찍하게 자리잡게 하고, 처마 끝을 태양의 고도를 고려하여 만드는 등 더위를 최소화하였다.위에서 예를 든 것과 같이 옛 조상들의 일상에서 배울 수 있는 피서법이 무엇인지 조사하여 정리해보시오.■ 생각키우기△온열질환 :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러움 및 메스꺼움이 함께 오는 열탈진, 구토나 경련이 일어나는 열사병열실신열경련 등이다.△열파(heat wave)〈출처 : 경향신문 2015-05-28〉■ 생각 더하기△가뭄이나 폭염 등 자연재해는 고령자와 가난한 사람들에게 특히 큰 피해를 준다. 정부가 이들을 돕기 위해 어떤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지 정리해보시오.△ 폭염의 원인을 보는 시각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지구온난화라고 보는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대기 흐름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보는 입장이다. 어떤 입장이 더 타당한지 자신의 입장을 정한 뒤 그 이유를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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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7 23:02

청년 등치는 '열정페이' 논란

■ 주제 다가서기청년들은 지금 전례 없는 취업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대학을 나와도 취업할 곳이 없어 졸업을 미루는 대학 5학년이 수두룩하다. 얼만 전 한 유명디자이너가 자신은 젊은이들에게 돈 대신 좋아하는 일(열정)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 이른바 열정 페이를 지급했다는 주장을 펼쳐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된 청년 노동력 착취 논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주제 관련 교과 단원고등 법과 정치Ⅳ. 개인 생활과 법 2. 계약과 불법 행위Ⅴ. 사회생활과 법 3. 사회법의 이해■ 신문 읽기〈자료 1〉청년 2명중 1명 열정페이 경험일자리를 간절히 원하는 청년들의 열정을 악용해 저임금이나 무급으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을 의미하는 이른바 열정페이가 우리사회에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경험이 있는 청년들 2명 중 1명은 열정페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열정페이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행동도 않고 그냥 참고 지낸 것으로 나타났다.청년들이 경험한 열정페이 유형으로는 근로대가 미지급, 직무교육 미제공, 근로전 약속한 혜택 불이행, 불합리한 차별 등이 있었다.이번 결과에 대해 청년위 자문노무사 최지희씨는 과거부터 있었던 문제지만 최근 열정페이를 경험했다고 느끼는 청년이 많아진 것은 취업의 기회를 얻기 힘든 어려운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청년에게 기성세대가 겪은 헝그리 정신을 강요하고 합리적이고 정당한 보상을 외면하는 일부 고용주들에 대한 청년들의 고충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신용한 청년의장은 열정페이는 청년의 노동력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고용주의 잘못된 인식, 부당한 대우도 참아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청년 현실이 만들어 낸 씁쓸한 결과라며 청년위는 열정페이가 아닌 청년과 고용주가 상호 존중 하에 함께 성장하는 윈윈페이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출처:2015년 06월 24일 내일신문〉〈자료 2〉손님 없으면 쉬는 시간 월급 삭감호텔리어가 꿈인 대학생 A 씨는 여름방학을 맞아 한 유명 호텔에 현장 실습생으로 들어갔다. 현장 경험도 쌓고, 용돈도 벌어볼 심산이었지만 호텔경영 등의 업무는 접할 수 없었다. 그 대신 각종 행상 뒷정리 등 잡일만 주어졌다. 월급은 30만원. 선배들은 배도 고파봐야 진정한 호텔리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A 씨는 이 호텔이 성수기에 부족한 인력을 현장 실습생으로 채우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나서야 일을 그만뒀다.유명 패션업체인 B사는 결원이 생길 때마다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뽑는다. 일자리를 찾는 취업준비생이 많기 때문에 채용도 쉽다. 하지만 인턴이라는 이유로 월급은 50만 원만 준다. 사실상 수습사원을 뽑아놓고서도 최저임금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준 것이다.이처럼 정식 직원과 동일한 업무를 시키고 인턴이라는 이유로 최저임금(올해 기준 시급 5580원, 월급 116만6220원)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주는 것은 열정페이(무급 또는 최저시급보다 적은 월급을 주면서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형태를 비꼬는 말)의 전형적 사례.인턴은 1차 목적이 교육과 실습이지만 사용자의 지휘를 받아 업무에 참여하는 등 근로자로서의 성격도 있다. 물론 인턴에게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면서 적합한 일만 시키는 사업장도 많다. 그러나 정식 직원이 해야 할 일을 인턴에게 맡기고, 연장야간 근로까지 시키는 사실상 근로자로 활용하는 업체가 상당수인 것으로 고용노동부 감독 결과 드러났다.유명 체인 미용실이 C사 인턴 역시 근로자라는 것이 고용부의 해석이다. 공식적인 실습이나 교육 과정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저 임금은 제대로 지급했지만 손님이 드문 매일 1시간을 휴게 시간으로 인정해 월급을 깎은 사실이 적발됐다. 유명 화장품 업체인 D사 역시 인턴을 사실상 근로자로 쓰면서도 주휴수당(1인당 17만8000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중략) 〈출처:2015년 07월 23일 동아일보〉〈자료3〉영화 국제시장표준근로계약서, 진정한 대박이다.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13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영화로는 11번째 기록이다. 한때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산업화 시대 가족을 위해 희생해온 아버지 세대에 대한 헌사가 공감을 자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윤감독은 2009년 해운대에 이어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내놓는 진기록을 세웠다.그러나 이보다 더 주목할 기록은 제작비 140억원의 블록버스터인 이영화가 제작 스태프들에 대한 표준근로 계약서를 이행한 첫 번째 대작 영화라는 점이다. 표준근로계약의 내용은 하루 12시간 이상 촬영 제한, 12시간 넘길 시 초과수당 지급, 일주일에 1회 휴식일 보장, 4대 보험 가입이다. 사실 그간 문화산업 현장은 실질저인 노동법의 사각지대와 다름없었다. 이런 당연한 최소한의 권리조차 지켜지지 못했다. 젊은 스태프들은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기는커녕 일명 열정페이란 이름으로 저임금과 부당노동행위를 감수해야 했다. 열정을 돈으로 따지지 말라. 열정을 불태울 기회를 줬으니 돈은 덜 받아도 된다는 이상한 논리다. 젊은 시나리오 작가가 백주대낮에 굶어 죽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는가 하면, 능력 있는 창작자들이 먹고살기 위해 현장을 떠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윤 감독은 표준근로계약을 통해 순제작비가 3억 원가량 상승했지만 현장 분위기가 좋아지고 10분도 허투루 쓰지 않는 등 철저한 준비로 제작에 플러스가 됐다고 말했다. 예전에 이틀 밤을 넘기면서 촬영할 때는 영화라는 게 사람 할 짓이 못 된다고 느꼈는데 이번에는 영화를 평생 직업으로 가져도 되겠다고 싶었다고도 했다.사실 이런 노동인력의 갑을관계 착취구조문제는 충무로뿐 아니다. 방송 드라마, 공연에서 최근 유명디자이너의 청년착취 논란이 불거진 패션업계까지를 망라한다. 한류나 창조경제를 이야기하지만 스태프들의 기본권리 찾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은 요원한 얘기일 것이다. 다행히 최근 몇 년간 정부와 업계의 노력을 각 영역마다 표준계약서 제정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문제는 그것의 현실 적용이다. 국제시장은 업계의 자율적 상생과 공존이 영화의 완성도와 대박으로 이어진 모범사례라 할 것이다. 〈출처:2015년 01월 14일 중앙일보〉■ 생각 열기△〈읽기 자료 1〉을 통해 노동력 착취의 유형을 찾아보자.△〈읽기 자료 2〉를 통해 외국과 우리나라 청년 인턴제를 비교해 보고 더 많은 사례를 찾아보자.△〈읽기 자료 3〉을 읽고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노동인력의 착취구조 속에서 긍정적 사례와 효과에 대하여 적어보자.■ 생각 키우기△도제(徒弟)제도와 인턴제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살펴보고 각자의 생각을 토의해 보자.△제시된 자료를 통해 고용주와 인턴의 입장에서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해보고 근로기준법에 대하여 탐색해 보자.△청년 노동 착취의 대처방안으로 제도적?의식적 차원에서 해결점을 제시해 보자.■ 관련 용어△열정페이(熱情 pay):무급 또는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주 적은 월급을 주면서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행태를 비꼬는 신조어다. (시사상식사전, 박문각)△최저임금:근로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국가가 임금의 최저기준을 정하여 사용자에게 그 지급을 강제하는 임금을 말한다. (실무노동용어사전, 2014, (주)중앙경제)■ 학생글- 우리 사회의 청년들을 병들어 가게 하는 열정페이최근 최저임금제 인상 논란과 함께 열정페이가 또다시 화두에 올랐다. 열정페이란 열정과 페이가 합쳐진 신조어로 하고 싶은 일에 기회를 줬다는 명분으로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우리 사회는 너무도 많은 아픔을 제공하고 있다. 학창시절 내내 치러온 경쟁과 평가에 지쳐온 청춘들에게 열정페이를 들이밀며 노동력을 착취당할 것을 강요하면서 말이다. 지금 우리 사회의 청춘들은 사회가 제공하는 아픔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날개가 꺾인 채 병들어 가고 있다.언제부터 우리는 아프면 환자가 아니라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배워온 것일까? 과거 산업화가 한창 진행되던 시절, 그 시대에 살던 우리의 윗세대들은 배가 고파도, 아파도 그것을 참고 견뎌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를 겪어왔다. 어쩌면 우리의 윗세대들에게는 고생도 안해 보고 성공을 하려는 것은 욕심이다. 너희들이 고생하면 얼마나 해봤다고? 이런 생각을 가지는 게 일반적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간은 흘러갔고, 시대는 변했다. 일자리는 과거에 비해 더 줄어들었고, 모든 청춘들이 취업 난 속에서 무한한 경쟁을 펼친다. 열정페이라는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받아드리면서 이력서에 한자라도 더 써 보려는 게 우리 세대의 현실이다. 이러한 청춘들에게 과거의 아픔과 배고픔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가 옳은 것일까?열정페이와 이러한 착취구조를 옹호하는 사회 분위기에서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무급인턴제가 시행되고 있다. 교육을 받는 것도 감지덕지해야지 무슨 임금을 바라는가?와 같은 주장을 펼치기도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세계의 어느 국가에서도 인턴을 무보수로 노예처럼 부려 먹는 국가는 없다. 신입을 가르치는데 드는 비용 역시 당연히 기업에서 지불해야하는 기회비용 중 일부다, 인턴제도는 청년층의 노동력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니다. 우리는 너무도 당연히 우리가 누려야 할 근로복지들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이라는 그럴듯한 핑계 아래서 말이다.열정페이는 나와 동떨어진 세상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청년 대다수가 경험해 본적이 있는 이 문제는 나의 아이들에게, 혹은 미래의 내가 겪을 수 있는 문제다.우리는 기업의 노예가 아니다. 기업들이 정말로 자신들을 위한 청춘들을 사고자 한다면 청춘들의 그 열정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하지 않을까. 류지현(정읍 정주고 2년)- 청년들의 아픈 말, 열정 페이열정과 페이가 합쳐진 단어인 열정 페이는 요즘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 사이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이름 그대로 당신의 열정을 삽니다.라는 뜻. 명분은 거창해보이지만 속내가 아주 까만 단어인데, 하고 싶은 일을 할 기회를 줬다는 이유로, 열정을 불태울 수 있게 해줬다는 이유로 청년 인턴이나 견습생을 착취하며 표면적인 명분만을 내건 관습을 풍자한 단어이기 때문이다. 왜 인턴이라는 이름으로 취직한 청년들이 이러한 노동 착취를 당하는 것일까. 본래 인턴의 1차 목적은 교육과 실습이다. 물론 고용주의 지휘를 받아 업무에 참여하는 근로자의 성격을 띠기도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정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기 전 실습의 단계일 뿐, 정식 직원이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면서 적합한 일을 하게 하는 것이 인턴제도가 도입된 참 목적이지만 어느새 기업 내에서는 임시적인 인력 충원 또는 연장, 야간 근로까지 시켜가며 저임금 사내 근로자로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리 잡아버린 것이다.일자리 하나 구하기가 하늘의 별을 따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이 시대에서 무엇 하나라도 더 해보려고 노력하는 청년들이지만 이렇게 소중한 그들의 열정을 마구 짓밟는 기업들의 횡포 때문에 청년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더 심각한 건 이 같은 대우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제 목소리 한번 내지 못하는 청년들의 입장이다. 이력서에 스펙 한 줄 넣기 위해서 청년들은 열정 페이를 경험하고도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기 보다는 이 역시 사회생활의 한 부분이라고,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해버린다. 청년들의 노동력을 가볍게 여기는 고용주와 부당한 대우도 참아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청년 현실이 계속된 악순환을 만들어내는 것. 이는 우리에게 고용주의 인식 변화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인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서둘러 개선해야함을 일깨워주는 신호이기도 하다.청년과 고용주가 서로 상호 존중 하에 함께 성장해나가는 윈윈페이 문화는 이미 다른 나라에서 인턴 활용 가이드라인를 바탕으로 정착해가는 중이다. 프랑스는 법규로 인턴십 기간과 근로 계약 방법 등을 명시해놨고, 미국은 무급 인턴 사용 기준까지 세세히 규정해 청년층의 피해를 막고 있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안타까운 청년 현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따라서 열정 페이라는 좋지 않은 관행은 수면 위로 떠오른 지금부터라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 사회에 팽배한 인식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 제도적인 차원에서도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 차근차근 없애 나가야 할 것이다.인턴 제도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 안정된 근로를 위해 탄탄한 기본기를 다지는 단계인 인턴을 채용하되 단지 인턴으로 채용한 인력은 정말 인턴답게, 인턴에 걸맞은 교육과 실무 경험을 쌓게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턴의 법적 지위나 활용 기준에 관련된 법령 또는 지침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이고 더 이상 취업난 속 허덕이는 청년들의 땀과 열정마저 훔쳐가려는 행태를 없애기 위해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강민지 (정읍 정주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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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31 23:02

아이같은 어른, 추억의 통로…'오덕후' 아닌 개인 취미

■ 주제 다가서기"나이가 몇인데 장난감을 가지고 노냐." 이제는 누군가 이런 소리를 한다면 오히려 이상한 눈빛을 받을 수 있다. '키덜트'(kidult)는 어린이(kid)와 성인(adult)의 합성어로 어린이가 되고 싶어 하는 환상을 가진 어른을 의미하는 말이다. 현재에는 성인들이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추억의 놀이를 다시 찾으려는 문화 현상을 뜻할 때 쓰인다. 이승환최현석심형탁 등 방송에서 자신을 키덜트라 소개하며 소장품을 공개하는 연예인들도 부쩍 늘었다. 아이들과 달리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있는 구매력을 갖춘 키덜트가 문화콘텐츠의 주요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다. 7월 22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홀에서 '2015 서울키덜트페어'가 열리는 등 우리 사회의 새로운 문화소비주체로 떠오른 키덜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주제 관련 교과 단원초등학교 4학년 2학기 사회: 1. 경제생활과 바람직한 선택중학교 1학년 사회: 문화의 이해와 창조 / 경제생활의 이해고등학교 1학년 사회: 금융환경과 합리적 소비■ 생각 열기〈키덜트족 정의〉피터 마틴(Peter Martin)의 1985년 8월 11일자 뉴욕 타임즈 기사에 실리면서 알려지기 시작.과거(아직 성숙하지 못한 어른의 뉘앙스, 제한된 영역-장난감,인형,캐릭터 등) 오늘날(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즐기는 사람, 확장된 영역-복고문화 및 현대인의 일탈 등)〈키덜트에 대한 관심〉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가 발표한 2014 코리아 10대 트렌드 선정롯데백화점의 2014 유통 트렌드 BREAK 중 회춘형 소비(Rejuvenation)에 포함〈키덜트 시장 규모〉미국 14조, 일본 6조, 한국 5000억〈대표적인 키덜트 콘텐츠〉①피규어: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캐릭터를 금속이나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것(건프라가 대표적)②RC(Radio Control):가족, 아이와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음(헬기, 자동차, 익스트림 촬영용 카메라 등)③레고:장난감 이상의 가치를 가랑하며 미술작품, 생활용품 등 창의력을 중시하는 영역에 사용(레테크(레고+재테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키덜트 페스티벌〉△제 2회 서울 키덜트 페어(7월 22~26일, 강남 코엑스 D홀)△취미의 재발견-나는 키덜트(7월 17일~8월 9일, 부산 사상인디스테이션)△KIDULT&HOBBY EXPO(8월 13~16일, 부산 BEXCO) 〈NEWS DIVE 2015년 7월 21일자〉■ 생각 키우기△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1970년에 발간된 〈미래의 충격〉이라는 저서에서 경험의 생산자가 경제에서 중요한 축을 맡는다. 우리는 과학기술을 이용해서 인간의 경험이라는 상품을 생산하는 사회에 살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경영컨설턴트 조지프 파인과 제임스 길모어는 1999년 〈경험경제: 일은 연극이고 사업은 무대〉라는 저서를 통해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가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전환되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고객들에게 좀 더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신문 읽기〈자료1〉- 장난감에 꽂혀날밤 새우는 키덜트 族16일 0시 무렵, 서울 창천동 맥도날드 연대점의 주문대에는 한밤중인데도 손님들이 수십 미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한국맥도날드가 이때를 기해 판매를 시작한 해피밀 슈퍼마리오 세트를 사기 위해 몰려든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룬 것. 이종한 씨(26)는 15일 밤 11시 40분에 나왔는데 1시간 동안 기다려서야 겨우 살 수 있었다.고 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왕십리점엔 100여명이 줄을 섰다, 이수점에 1시간 30분동안 줄을 섰는데 결국 일부 제품은 구매하지 못했다며 서울 지역 주요 상권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일어난 해피밀 대란을 전하는 글이 계속 올라왔다.(중략)슈퍼마리오 세트가 대박을 낸 데는 어린아이들의 감수성을 지닌 어른을 뜻하는 20~40대 키덜트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날 해피밀 세트가 조기에 매진된 곳은 서울 시청, 여의도, 종로, 강남 등 사무실이 밀집돼 있는 지역들이다. 슈퍼마리오는 1984년 처음 출시된 닌텐도의 대표 게임이다. 1970~1980년대생들에게는 추억의 게임으로 통한다.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치열한 경쟁사회에 내몰린 어른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던 어린 시절에 누렸던 문화로 회귀하는 현상이라며 슈퍼마리오는 2040세대의 어린 시절을 상징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파급력이 더 강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한국경제 2014년 6월 16일자〉〈자료2〉-어른아이 키덜트족의 문화소비 파워지난 18일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을 상영한 서울 여의도동 IFC몰의 한 영화관. 객석의 70%가량을 20대 이상 관객이 채웠다. 영화는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다섯 가지 감정과 상상 속 캐릭터 빙봉이 낯선 환경에 처한 주인공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다소 유치한 설정에도 영화는 개봉 11일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CGV리서치센터가 19일 기준 연령대별 관객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대가 전체 관객의 67.4%에 달했다.(중략)1980?1990년대 태어난 20?30대 어른 아이가 문화콘텐츠의 주요 소비자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문화적으로 낀 세대이자 사회적으로 삼포세대(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세대)인 이들이 최근 자신들만의 문화를 구축하며 전면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포세대낀 세대가 키덜트 족으로이날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는 1988년부터 10년이상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종이접기를 가르쳤던 색종이 아저씨 김영만 씨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공중파에 앞서 온라인에서 1주일 전 방영된 이후 쏟아진 트위터 글만 14만건. 방송 이후 색종이 제작업체 종이나라의 매출이 3배 이상 올랐다. 한 네티즌은 작은 원룸에서 라면을 끓여먹다가 우연히 종이접기 방송을 봤다. 이제 어른이 됐으니 잘할 수 있을 거에요 라는 말을 듣고 눈물이 쏟아졌다는 글을 올렸다.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 씨는 김영만 열풍은 자신들의 추억이 담긴 종이접기가 하나의 문화트렌드로 인정받게 된 것에 감동한 2030대가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회적으로 보면 어른이 되지 못한 삼포세대에게 위로, 치유의 메시지가 통한 것이라는 얘기다. 내 집 마련은 꿈도 꾸지 못하면서도 비싼 피규어나 캐릭터 용품을 사며 작은 사치를 부리는 것도 2030대 키덜트족의 특징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심영섭 씨는 젊은 세대의 취향이 사회적인 것에서 요리, 피규어, 맛집 탐방 등 좀 더 개인적인 것으로 세분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1980년대생은 처음으로 독방을 가진 세대라며 이들이 자신의 친구였던 종이접기, 장난감 등에 열광하며 혼자 할 수 있는 놀이에 빠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한국경제 2015년 7월 20일자〉1. 키덜트족의 주요 연령대와 특징을 찾아 써보세요.2.키덜트 문화의 주요 상품을 찾아 써보세요.2-1.키덜트 상품군의 다양성을 아우르는 공통분모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3. 해피밀 대란, 김영만 열풍과 같은 현상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3-1.이와 같은 현상의 또다른 예를 찾아 써보세요.4. 삼포세대 특징은 무엇일까요?4-1. 삼포세대 의 특징과 키덜트족을 연관지어 써보세요.■ 생각 더하기〈자료〉삼성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中 경매사이트서 1억원에 낙찰중국 최대 가전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에 올라온 갤럭시S6 엣지에디션은 한 시간여만에 경매가 56만8788위안(약 1억186만원)을 기록해 낙찰됐다. 한국 출고가 119만 9000원에 비해 100배가량 높은 가격이다.(중략)일각에선 지나친 되팔기로 한정판 의미가 퇴색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한정판 에디션이 소장용이 아닌 차익을 노린 되팔기용으로 전락한 것이다.〈뉴스1 2015년 6월 11일자〉△베블런 효과: 비쌀수록 좋을 것이다. 자신이 경제사회적으로 남보다 앞선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소비로서, 가격이 오를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현상△스놉 효과: 다수의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을 꺼리며 그들과는 차별화된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구매심리효과일각에서는 키덜트 문화가 사람들의 문화적인 감성을 지나치게 상품화한 문화자본주의의 논리가 강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자료 1,2〉와 위의 〈자료〉를 참고하여 키덜트 문화의 명(明)과 암(暗)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1000자 내외로 써보세요.■ 학생글- 천천히 어른이 되어도 좋겠다요즘 친구들끼리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어른이 되어서 OOO를 할거다.와 같은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스마트 폰으로 어른들의 세계를 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보니 더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너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은 주변의 걱정을 받곤 한다. 어른들은 키덜트족을 어린이의 마음을 가진 어른이라고 말한다. 키덜트 현상은 오히려 어른이 빨리 되고 싶은 어린이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이 있어서 어린이들은 그 어른들을 보고 천천히 어른이 되어도 좋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키덜트족은 어린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어른이 어린이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다. 키덜트 족을 보며 천천히 어른이 되어도 좋겠다고 안심하는 어린이, 과연 나뿐일까? 김경구(인계초 6학년)- 개인의 취미는 존중받아야TV에서 연예인들이 나와 피규어 같은 소장품을 공개한 적이 있다. 나도 예전에 피규어를 많이 모아봐서 왜 그런지 잘 이해한다. 신기한 것은 어린이가 아닌 어른도 피규어를 모을 수 있고 그것이 이상하지 않다는 점이다. 얼마 전에 담임 선생님과 달고나이야기를 한 적 있다. 선생님께서도 어렸을 때 달고나를 좋아하셨다며 같이 만들어보자고 하셨다. 선생님과 같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어린이처럼 달고나 이야기를 하시는 선생님이 신기하고 반갑게 느껴졌다. 인터넷에서 키덜트를 오덕후라며 놀리는 댓글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피규어나 포스터를 모으는 등 추억을 간직하는 것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일인가? 학교에서 문화는 상대적인 것이어서 서로 존중해야한다고 배웠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개인의 취미는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김민혁(인계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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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4 23:02

내 인생의 길라잡이는 누구?

■ 얼굴펴기 - 나의 멘토전푸른: 엄마, 나를 위험상황에서 보호해주시고, 아팠을때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주시는 등 항상 돌봐 주시기 때문.유홍기: 간디, 열악하고 힘든상황에서도 평화적으로 그리고 희생정신으로 일관했기 때문. 유재석, 방송으로만 착한 이미지가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도 똑같은 모습이기 때문.박정수: 박명수, 방송이미지와는 달리 실생활에서 착하고 좋은일 많이 하며 사람들에게 잘대해주니까.송은성: 김준호(개그맨), 회사공동대표가 도망갔어도 소속 연예인들에게 피해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수습했기때문.김미리: 멘토가 있을 필요가 없다. 존경하는 인물도 없다. 그날그날 내가 하는 일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며 산다.이윤호: 임우석(정신과의사), 열등감에 대해 쓴 책을 읽고 존경하게 됨.정희준: 담임쌤, 나의기록을 억지로 쓰게 하는것이 귀찮지만 상식 등을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김학우: 거짓말하지 않고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모범이되는사람.김현진: 윤리쌤, 시사용어사회상황등을자세히알려줌.■ 상식넓히기 영화 속편 용어풀이△ 리부트(reboot)=컴퓨터를 껐다 켜는리부트처럼 영화에서 리부트는 등장인물과 세계관 등 기존 영화의 골격만 남기고 나머지를 완전히 새로 설정해 사실상 새 시리즈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다.△ 시퀄(sequel)=흔히 알고 있는, 이전 영화의 다음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이다.△ 프리퀄(prequel)=시리즈 첫 편보다 앞선 과거를 다룬다. 줄거리와 주인공이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줘 시리즈의 설득력과 당위성을 높인다.△ 스핀오프(spin-off)=파생을 뜻하는 단어로 기존 영화 속 조연이나 소재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를전개한다. <2015-07-09 동아일보 A24>■ 고사성어1) 2015-07-13 전북일보 15면 변화의 한걸음이라는 칼럼을 읽고 다음 물음에 답하세요.① 이 칼럼 필자의 의도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세요.② ①에서 한 문장으로 표현한 필자의 의도에 들어맞는 고사성어를 찾고 그 의미를 쓰세요.예) 두려워 말고 첫발을 내딛어 보이지 않는 장벽을 무너뜨리자. 시어규보: 멀리 가려거든 한 걸음부터 걸어라.2) 오늘자 신문에서 다음 고사성어에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하는 기사의 제목을 쓰고 그 이유를 설명하세요.粉骨碎身(분골쇄신): 粉가루분, 骨뼈골, 碎부술쇄, 身몸 신-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진다는 뜻으로, 있는 힘을 다해 노력(努力)함, 또는 남을 위(爲)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음.■ 시사톺아보기세번째 헌재로 간 양심적 병역 거부유럽인권재판소는 2011년 이후 7번이나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은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부분이 감옥에 있다. 국제적 표준을 매우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청구인대리인오두진변호사)국제규약은 양심의 자유만 명문으로 규정할 뿐이다. 다만 해석상으로 양심의 자유엔 양심적 병역거부가 포함돼 있으므로 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해석은 명문과 다르다.(정부대리인서규영변호사)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대체복무를 허용하지 않고 형사처벌하는 병역법 제88조 헌법소원 사건 공개변론에서는 대체복무 허용 찬성론과 반대론이 격돌했다. 20042011년 두차례 이 법률 조항이 합헌이라고 결정한 헌재는 4년 만에 세번째 판단을 앞두고있다.청구인 쪽은 대체복무제 도입으로 인한 국방력 손실 우려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박주민 변호사는(현역 대상자) 6000여명이 보충역으로 전환되는데, 한해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대략 600명이다. 입영 대기자가 넘치는 사정만 봐도 대체복무제 도입으로 극심한 손실이 초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변호사도대체복무를 허용한 대만도 연간 500~1000명으로 제한을 뒀는데 시행 결과병역회피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하지만 서규영 변호사는지금은 현역 입영자가 수요보다 많지만, 앞으로 10년 이내 병역자원 수급 전망을 보면 인구감소 등으로 수요공급이 역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 상황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2015-07-10 한겨레 2>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그 이유를 설명하세요.안주연: 양심에 반하여 군에 입대하면 군에 적합하지 않은 자신 뿐 아니라 전우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끼치게 되므로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영화 연평해전에서 조타장의 오른손에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하지 않아 적과의 대면에서 실수를 하는 장면을 보고 생각이 더욱 굳어졌습니다. 단 양심적 병역거부가 악용되지 않도록 제도를 철저하게 운영해야 합니다.전종민: 우리나라는 분단상태이고 휴전국가이다. 즉상시 군사력을 유지해야 하는 나라이다. 그런데 양심적 병역 거부자가 늘어나면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 남성들은 군대는 필수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아직은 병역 미필자가 지탄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따라서 현재의 병역제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병역거부와 병역기피가 다르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병역거부는 곧 병역기피다.■ 이 한 마디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카드회사 티브이 광고 속 유해진의 대사>이 말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영: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유홍기: 현대사회가 얼마나 복잡하면 이런 카피가 나올까.전푸름: 방학을 보내고 있는 내모습- 분명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의모습.■ 만평 읽기1) 이 시사만화의 의미를 설명하세요.2) 이 만평의 의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세요.유홍기: 유승민 원내대표는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자존심을 세웠다.김미리: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조차 등을 돌리고 있다면 잘못한 것들이 틀림없이 많았다.■ 사진 보기1) 이 사진은 무슨 사진일까요?전푸름: MT가는 학생들, 무엇을 챙겨갈지 몰라 건조대까지 들고 가고 있다.2) 이 사진의 제목을 달고 그렇게 붙인 이유를 설명하세요.이다영: 즐거운MT- 비가 오는데도 학생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서도 즐거워하기 때문에3) 전북일보 홈페이지 포토뉴스에서 이 사진의 설명문을 찾은 후 1), 2)의 자신이 쓴 글과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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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17 23:02

슈퍼 돼지·GMO, 인간·생태계에 축복일까

■ 주제 다가서기1998년 영국의 푸스타이 박사는 온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실험을 하게 된다. 태어났을 때부터 110일간 쥐에게 유전자 변형 감자를 먹인 결과 쥐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뇌와 주요 장기가 손상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러나 실험 설계가 부적절하고 실험 대상이 불확실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30년간 근무해온 연구소에서 해고되었다. 이후 2006년, 13개국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모여 푸스타이 박사의 실험을 재연하여 실험 결과를 재입증하였다. 이 실험 이후에도 유전자 변형 농산물의 안전성은 끊임없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나 과학자와 전문가들은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잘라놓아도 갈변이 되지 않는 사과, 유전자 변형 콩·옥수수, 비계는 적고 살코기는 많은 슈퍼 돼지 등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자 변형 생산품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유전자 변형 기술에 대한 우려 또한 증폭되고 있다. 또한 의학계에서는 유전자를 변형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맞춤형 아기의 수정을 시도하는 등 관련 기술의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유전자 변형 식품 및 생명체가 갖는 긍정적·부정적 측면과, 유전자 변형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할 때에 인류에게 요구되는 윤리에 대해서 생각해보도록 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생명에겐 ‘통제’보다 ‘관계’가 필요하다 (국민일보 2015-06-27)△식용 GMO 수입 세계 1위…GMO 표기 가공식품은 ‘O' (한겨레 2015-01-12) △고구마와 인간의 공통점 (경향신문 2015-06-01)△유전자변형생명체의 위험성 (경향신문 2015-02-09)△엄마 둘, 아빠 하나…“유전병 치료” vs “유전자 조작 빗장 풀려”(중앙일보 2015-02-10)■ 신문기사 읽기〈 읽기자료 1〉- 생명에겐 ‘통제’보다 ‘관계’가 필요하다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이 25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덩치도 더 커졌고, 힘도 세고, 영리하고 재빠른 공룡들을 데리고 ‘쥬라기 월드’를 개장했다. (중략) 그는 돈에 눈이 먼 자본주의 사회의 타락한 인간들이 행하는 과학기술의 오용에 대한 심각성을 이번에도 적나라하게 가르치고 있다. 보다 큰 재미를 찾는 현대인들을 위해 쥬라기 월드의 연구진은 하이브리드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하여 랩터와 같은 무서운 공룡들의 유전자는 물론 개구리나 오징어의 유전자까지도 조합해 머리가 뛰어난 것은 물론 자기를 보호하고 남을 공격하는 능력이 탁월한 무적의 공룡을 탄생시킨다. 그러나 통제가 불가능해진 인도미누스 렉스는 자신을 창조한 인간들을 무참히 살육하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만다. (중략) ‘쥬라기 월드’는 ‘묵시록적 공포’를 일부 빌려다 쓴 영화다. 공포의 중심에는 인간이 창조주의 위치에서 과학기술을 통해 자연을 마음껏 통제하려는 헛된 욕망이 도사리고 있다. 쥬라기 월드의 사육사 오웬은 잔혹하고 교활한 공룡 랩터를 길들여서 전쟁터에 투입하려는 군사경영 기획자 모턴의 야욕에 반색하며 이렇게 말한다. “살아있는 공룡은 생명체로서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관계를 맺어야 하는 상대입니다.”(이하생략)〈출처 : 국민일보 2015.6.27〉〈읽기자료 2〉- 식용 GMO 수입 세계 1위…GMO 표기 가공식품 ‘O’ 2014년 식용 유전자변형 생물체(GMO) 수입량이 처음으로 200만 톤을 넘어섰다. 동물 사료용을 포함한 전체 지엠오 수입량도 예년의 700만~800만 톤에서 약 1000만 톤까지 늘었다. (중략) 수입 지엠오의 대부분은 옥수수(100만 톤)와 콩(97만 톤) 등 농산물이다. 유전자변형 콩은 식용유(콩기름), 옥수수는 감미료의 일종인 전분당의 주된 원료다. 한국의 식용 지엠오 수입량이 어느덧 세계 1~2위를 다툴 정도로 많아진 배경엔 낮은 곡물 자급률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3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23.6%에 그친다. 4대 유전자 변형 작품에 속하는 대두(10.3%), 옥수수(0.9%)의 자급률은 더 떨어진다.유전자 조합을 인위적으로 조작한 미국산 콩과 브라질산 옥수수가 식용유로, 과자·빵으로 바뀌어 한국인의 밥상을 점령한 지 이미 오래다. 그런데도 대다수 소비자는 자신이 먹는 식용유나 빵·과자에 지엠오가 들어 있는지를 알 수 없다.(이하생략) 〈출처 : 한겨레 2015.1.12〉 〈읽기자료 3〉- 고구마와 인간의 공통점지금 미국에서는 유전자변형식품(GMO)표시제 시행을 두고 활발한 논쟁이 벌이지고 있다. GMO개발 최강국인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표시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다만 몇 년 전부터 주별로 GMO표시제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커졌고,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버몬트 주에서 표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과학계의 전반적인 반응은 싸늘한 편이다.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됐는데 굳이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표시제가 시행될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외국 과학계에서 발표된 논문과 성명서에는 이런 불편한 심기가 확연히 드러나는 듯하다. 자신이 사 먹는 식품의 성분을 알고 싶다는 소비자의 요구가 과학적으로는 가치가 없어 보인다는 의미일까. (이하생략) 〈출처 : 경향신문 2015.6.1〉〈읽기자료 4〉- 유전자변형생명체의 위험성지금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지역에서는 유전자변형생명체(GMO)를 생태계에 방출하는 문제를 두고 찬반 논란이 한창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농작물 얘기가 아니다. 열대지역에서 뎅기열이나 치쿤구니아 열병을 일으키는 모기가 논란의 대상이다. 영국의 생명공학회사 옥시테크는 열병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 유전자변형기술을 활용했다. 암컷과 짝짓기를 했을 때 후손이 죽도록 수컷의 유전자를 변형한 것이다. (중략) 실제로 최근 학계에 보고된 연구 결과는 유전자변형 모기의 등장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가 심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지난해 5월 파나마에서 옥시테크가 개발한 유전자변형 이집트숲모기가 대량 방출됐다. 옥시테크는 실험이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자연산’ 이집트숲모기의 수가 대폭 줄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집트숲모기처럼 뎅기열이나 치쿤구니아 열병을 일으키는 아시아타이거모기의 존재였다. 파나마 연구진에 따르면, 이집트숲모기의 수가 줄어드는 그 공간에서 좀더 공격성이 강한 아시아타이거모기가 번성할 수 있다. 또한 유전자변형 이집트숲모기의 방출이 중단될 경우 ‘자연산’ 개체수가 다시 창궐할 가능성이 있다. 유전자변형 모기의 가격을 알 수는 없지만, 질병을 없애기 위한 사회적 비용은 생태계의 악순환 속에서 대책 없이 늘어날 것이다. (중략) 한편에서는 GMO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 가능성이 과장돼 소개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유럽의 학술지에 보고된 논문은 다른 결론을 내렸다. “GMO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합의는 없다”라는 파격적인 제목으로 1월 24일자 ‘환경과학 유럽(ESE)’이라는 학술지에 게재된 리뷰논문이었다. (중략) 〈출처 : 경향신문 2015.2.9〉〈읽기자료 5〉- 엄마 둘, 아빠 하나…“유전병 치료” vs “유전자 조작 빗장 풀려”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이 여성 2명과 남성 1명의 DNA를 결합해 아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3부모 체외수정’ 법안을 통과시켰다. 정말 ‘디자이너 베이비(맞춤 아기)’ ‘GM(유전자 변형) 베이비’시대가 열리는 걸까. 영국에서 통과된 법부터 알아보자. 디자이너 베이비 시술 대상은 일반인이 아니다. 미토콘드리아에 돌연변이를 가진 여성들로 한정된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체내 기관이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특히 에너지를 많이 쓰는 뇌·근육 등이 고장나 뇌졸중·근병증 등에 걸리기 쉽다. 이런 미토콘드리아 돌연변이는 신생아 500명당 한 명 꼴로 발생하는데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미토콘드리아 DNA가 큰 영향을 미친다. 이 DNA는 남자의 정자에도 들어 있지만 이들은 수정 후 사라지기 때문에 돌연변이는 100% 난자를 통해 모계 유전된다. BBC에 따르면 샤론 베르나르디라는 여성은 이런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7명의 아이를 잃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그녀와 같은 여성의 난자(혹은 배아)에서 핵만 추출한 뒤, 핵을 제거한 다른 여성의 미토콘드리아와 결합해 체외수정하는 것을 허용했다. 법안 지지자들은 윤리적 논란은 하등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한다. 사람은 대략 2만~2만 5000개 유전자를 갖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세포 핵에 담겨 있다.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유전자(37개)는 전체의 0.1%밖에 안 된다. 과학적으로 보면 ‘3부모’가 아니라 ‘2.001부모’이며, 미토콘드리아 치환은 세포의 ‘배터리’를 갈아 끼우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찬성론자들의 얘기다. 반면 반대파는 한 번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는 ‘미끄러운 비탈길(slippery slope)’이론을 강조한다. 처음에는 희귀질병 치료를 위해 허용한다지만 한 번 ‘빗장’이 풀리면 곧 걷잡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이하생략)〈출처 : 중앙일보 2015.2.10〉■ 생각 열기1) 〈읽기자료 1 관련〉 △ 영화 ‘쥬라기 월드’에는 과학자들이 만든 가장 위험하고 크고 무시무시한 공룡인 ‘인도미누스 렉스’가 등장하여 스크린을 종횡무진한다. 이 공룡이 어떠한 기술로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아보자.△ 영화 ‘쥬라기 월드’를 보고 우리 주변에서 상업적 이익을 위해 과학기술을 빌려 발달시킨 것들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것이 인간과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지 친구들과 토론해보자. 가.나.2) 〈읽기자료 2 관련〉 △ 우리나라의 식용 GMO 수입량이 많아진 이유는 무엇인가?△우리가 먹는 식품 중 GMO에 해당하는 것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자. 3) 〈읽기자료 3 관련〉 △ 유전자 변형 식품에 GMO표시를 시행하는 것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소비자 요구의 정당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생각 넓히기△〈읽기자료 4〉를 읽고 유전자 변형 생명체를 생태계에 방출할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지 유전자 변형 모기 사례를 통해 생각해보자.△GMO가 인간과 생태계에 안전하다는 의견과 GMO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합의는 없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이렇듯 GMO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학계가 상이한 입장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과학자가 갖춰야할 연구 윤리에 대해서 토론해보자.가. 상이한 입장을 보이는 이유:나. 과학자에게 필요한 연구 윤리■ 생각 심화하기△〈읽기자료 5〉를 읽고 미토콘드리아 치환을 통해 체외수정을 하는 시술이 갖는 장점과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보고 이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택해 자신의 의견을 서술해보자. 가. 장점 :나. 부작용:■ 관련 용어△GMO란?Genetically Modified Organis의 약자로, 유전자조작생물체, 유전자재조합생물체 또는 LMO(living modified orhanism)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에 특정 유전자를 도입시킨 후 이를 가공하여 식품의 형태로 인간이 섭취하기 때문에 유전자조작식품(genetically modified food·GMF)으로 통용된다. 유전자조작식품이란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유전형질이 변형된 농·축·수산물 중 그 안전성이 확인되어 식품과 식품첨가물로 이용될 수 있는 식품을 말한다. 〈출처 : 대전일보 2015.3.4〉■ 주제 관련 도서〈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 저/문예출판사20세기 문명이 어디로 치닫고 있는가를 회화적으로 묘사하여 그것이 지닌 위험을 경고한 작품으로, 20세기에 쓰여진 미래소설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손꼽힌다. 기계 문명의 극한적인 발달과 인간 스스로가 발명한 과학의 성과 앞에 노예로 전락하여 마침내 모든 인간 가치와 존엄성을 상실하는 지경에 도달하는 비극을 묘사했다. (출처 : yes24)■ 주제 관련 영화〈가타카(Gattaca)〉1997년에 만들어진 SF 영화이다. 앤드루 니콜이 감독을 맡았으며, 이선 호크, 주드 로, 우마 서먼등이 출연했다.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사람들이 사회 상층부를 이루는 반면, 전통적인 부부관계로 태어난 사람들은 열등한 것으로 취급받아 사회 하층부로 밀려나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 제목 ‘Gattaca’는 DNA를 구성하는 네 가지 뉴클레오티드 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티민의 머리글자를 딴 A, G, C, T를 조합하여 만든 단어이다.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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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10 23:02

인간·자연 조화 이룰 수 있는 자원개발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인간은 지구상의 여러 가지 자원을 이용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석유, 석탄, 동식물과 같은 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자원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자원은 고갈되고 환경을 파괴되어 우리들의 삶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 지구에 살아갈 미래세대의 삶도 어려워질 것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인간과 환경, 발전과 보호의 가치를 고려하여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개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생각 열기위의 그림은 여러 가지 자원을 앞으로 얼마나 더 사용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예를 들면 왼쪽 상단에 위치한 알루미늄의 경우 앞으로 1027년 정도 사용할 양이 남아있지만 왼쪽 하단의 은의 경우에는 30년 정도 후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지구 상의 여러 자원들은 머지 않은 미래에 바닥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게다가 세계의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경제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자원의 사용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또한 세계의 에너지 자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경고하는 것처럼 현재의 사용량을 기준으로 할 때 65년 후면 석유가 모두 고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석탄은 109년, 천연가스는 55년 후면 고갈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들의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자원은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생각 넓히기아래의 그림은 세계의 에너지 사용량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 활동이 활발하거나 인구가 많은 나라들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한정된 에너지 자원을 공평하게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몇몇 나라에서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어떤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까?그럼 한정된 자원의 고갈로 인해 다가올 문제에 대한 대안과 해결책을 무엇일까요? 아래의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해봅시다.한정된 자원의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위해서는 환경에 무해하고, 안전하면서도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를 개발하는 데에 눈을 돌려야 한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는 땅속에 갇힌 에너지가 아닌, 지구에서 실시간 만들어지는 에너지를 이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거기에는 태양열과 태양광이 있으며, 수력, 풍력, 파력 등이 있다. 또한 밀물과 썰물에 의해 발생하는 조력, 땅속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하는 지열 등도 신재생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론상으로 전 세계의 사막에 6시간 내리쬐는 태양에너지를 모두 합하면, 인류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량이 된다. 하지만 자연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끄집어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살아있는 지리 교과서, 2011. 8. 29. 휴머니스트〉△지속가능한 에너지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 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생각 정리하기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원 개발을 위해 세계 여러나라들을 힘을 모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래의 기사를 보고 물음에 답해 봅시다.- 사막을 거대 태양광발전소로 활용하는 '데저텍 프로젝트'가 현실화되고 있다.데저텍은 북아프리카의 사막과 중동에 초대형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 뒤 해저케이블을 이용해 여기서 생산된 전력을 유럽으로 송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2050년까지 유럽 전체 전력 소비의 15% 충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독일 주간지 〈슈피겔〉에 따르면 독일과 4개의 유럽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은 모로코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사업이 실현 된다면 2년이내에 데저텍의 첫 번째 전력이 유럽으로 보내질 전망이다. 협상에 따라 우선 모로코 사막에 6억유로를 투자해 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겉으로는 순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내 서명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내년 상반기에 협상에 참여한 각 국은 발전소 건립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이투뉴스-글로벌 에너지 신문 2012. 11. 5.〉△데저텍 프로젝트의 목표는 무엇입니까?△데저텍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과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지속가능한 에너지 중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가장 많이 개발, 이용되고 있는 것이 풍력 에너지이다. 풍력 에너지 생산이란 바람의 힘으로 큰 풍차를 돌려 에너지를 얻는 방식을 의미한다. 독일, 미국, 에스파냐 등이 풍력 선진국이며, 이들 세 나라가 세계 풍력 에너지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덴마크도 풍력 에너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 덴마크의 풍력발전은 세계 풍력 에너지의 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덴마크 국내 전력 소비량의 20% 정도를 차지한다. 덴마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 풍력 단지인 혼스 레프 풍력 공원(Horns Ref Windmill Park)이 있으며 덴마크는 풍력발전소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풍력 산업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다. 〈살아있는 지리 교과서, 2011. 8. 29. 휴머니스트〉△위 기사에서 알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원은 무엇입니까?△풍력 에너지를 활용하면 석탄이나 석유에서 에너지를 얻을 때보다 좋은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내면화하기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하여 어떤 에너지 자원의 개발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나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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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3 23:02

메르스가 우리 사회에 남긴 과제

최근 한 달간 메르스라는 신종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확진 및 감염의심환자로 격리되어 치료받고 있으며 사망자는 연일 증가하는 등 온 나라가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해 세월호 사건에 이어 올해 메르스에 대한 정부의 초동대처와 소통부재는 국민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쪽에서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메르스 유언비어와 괴담이 양산되어 공포가 확산되고 있으며 학교 및 학원, 어린이집 등에서 의료인의 자녀를 기피하는 메르스 왕따 등도 생겨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메르스와 관련하여 야기되는 여러 사회적 문제들과 메르스가 우리에게 남긴 과제 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신문 읽기〈자료 1〉마스크에 숨은 대한민국메르스 바이러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온 나라가 발칵 뒤집어졌다. (중략) 국민 불안이 고조되면서 정상적인 사회활동 역시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휴교에 들어가는 학교가 500여개로 늘고, 일부 학원조차 휴원하고, 수학여행과 각종 집회도 하나 둘씩 취소되고 있다.온갖 괴담이 퍼져도 정부가 무책임하게 손가락을 빠는 사이 근거없는 처방법이 오르내리면서 방역용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대부분 병원에선 외래환자가 줄었다. 아픈 곳이 있어도 메르스 감염을 걱정해 그냥 참고 있단다. 많은 국민들이 감염병원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들며 알권리를 저버렸다.우리 사회가 아직도 얼마나 많은 검은 장막에 쌓여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위기가 닥쳤을 때 정부가 할 최선의 대응법은 위기의 내용과 심각성을 신속히 알려 각자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게 하고, 동시에 각 기관, 지자체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체계를 잡고 지원하는 일이다. 국민불안과 혼선은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환경일보 2015.6.8〉〈자료 2〉세월호와 메르스(전략)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면서 초동 대처가 얼마나 중차대한지, 골든타임이 왜 중요한지 절감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는 공공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말았다. 국가의 보건 방역망이 뻥 뚫린 것이다. 해외 언론들도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 문제와 정부 관료들의 대응 능력, 자치단체장과의 엇박자 등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합동평가단도 보건당국에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메르스 초기 대처에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중략)미국의 경우 지난해 9월 치사율이 60%에 달하는 에볼라 환자가 발생 때 공항의 방역 시스템과 병원의 오진 등 초기 대응에 실패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하지만 중앙 정부와 연방 기관, 주 정부와 의료기관 등이 국가 차원의 일원화된 방역 가이드라인을 긴급 전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총괄 책임자인 에볼라차르를 임명하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질병 통제에 나선 결과, 미국 내 감염자 4명을 포함해 에볼라 환자 11명 중 첫 발병자와 치료를 위해 미국에 들어 온 의사 등 2명만 숨지고 나머지 9명은 살아서 병원 문을 나왔다.메르스 환자 발생 15일이 지나서야 첫 민관합동 긴급 회의를 연 우리 정부와는 너무 대조적이다. 안전한 대한민국, 이제는 말로만 읊어선 안 된다. 〈출처: 전북일보 2015.6.15〉〈자료 3〉메르스 수습에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다(전략)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방역당국의 지시를 무시하고 홍콩과 중국에 출장 다녀온 일도 있었다. 2003년 사스로 770여명이 목숨을 잃은 중국과 홍콩은 전염병 의심환자를 강제 격리하거나, 이에 응하지 않으면 징역형에 처하는 등 강력 대처한다. 그런데도 이 환자는 홍콩 입국 시 메르스 감염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거짓말까지 했다. 같은 비행기를 이용한 여성 2명은 홍콩 당국의 격리조치를 한때 거부하기도 했다. 일련의 사건은 한국인의 모럴 해저드 논란과 함께 혐한론으로 확산됐고, 중화권 관광객 한국방문 취소로 이어지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하고 무책임한 인식이 사태를 더욱 크게 키운다. (이하 생략)〈출처: 한국일보 2015.6.5〉생각 열기① 〈자료 1〉에서 메르스로 인하여 사람들이 어떤 불편을 겪고 있는지 찾아보세요.② 전염병 확산과 같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기사를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써 보세요.③ 〈자료 2〉에서 해외 언론 및 세계보건기구(WHO)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하여 우리 정부의 문제점으로 지적한 것은 무엇인가요?④ 에볼라에 대처했던 미국과 메르스에 대처하는 우리 정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자료 2〉를 읽어보고 비교하여 적어 보세요.⑤ 〈자료 3〉을 읽고 일부 사람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생겨난 문제점과 이로 인한 국가적 손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써 보세요.⑥ 우리 주변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사례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예를 들어 써 보세요.추천 도서 및 영화-〈눈먼 자들의 도시〉〈바이러스 전쟁〉〈감기〉〈컨테이젼〉생각 더하기-00병원 가지마메르스 SNS괴담 유포 50대 검거광주에서 일명 메르스 괴담을 유포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중략) A씨는 지인들과 메르스 관련 대화를 하다 미국에 있는 지인이 올린 내용을 그대로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병원관계자는 우리 병원에는 메르스 감염 입원 환자는 없다며 근거 없는 괴담으로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환자들이 동요하고 있는 만큼 유언비어를 퍼트린 당사자가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하 생략) 〈출처: 경기일보 2015.6.4〉- 11일만에 완치돼 퇴원했더니동네 따돌림 더 괴롭다주변 엄마들이 바이러스 덩어리 보듯 저를 슬금슬금 피해요. 게다가 아이들까지 죄인취급하니 메르스에 걸려 아팠던 것보다 지금 받는 정신적 고통이 더 괴로워요.(중략) 메르스 환자와 가족들의 신상 노출로 인한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없는 완치자나 자가격리 해제자들에게도 주변의 따가운 시선이 쏟아진다. 이러한 메르스 왕따현상은 지역 내 환자의 거주지와 자녀가 다니는 학교 등을 공개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부채질했다. (이하 생략) 〈출처: 중앙일보 2015.06.22〉-공포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국, 너 학교 오지 마(전략) 메르스 의료진이나 소방관 자녀들이 주민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메르스 공포에 이성이 마비된 일부 국민들은, 사명감 하나로 버티고 있는 의료진과 그 가족을 돕고 격려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이들에게 주홍글씨를 찍는 비열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하 생략)〈출처: 뉴데일리 2015.6.21〉-농산물과 무슨 상관이라고메르스 여파로 주문 뚝(전략) 메르스가 급격히 확산하며 도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까지 기피하고 있다. (중략) 농산물이 메르스를 전파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 마을에서 메르스 환자가 나온 것도 아닌데 이건 너무 하지 않느냐며 메르스가 계속 기승을 부리면 이런 현상이 다른 모든 농산물로 확대되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만 하다고 안타까워했다.(이하 생략)〈출처: 연합뉴스 2015.6.8〉1. 위 기사들을 읽고 메르스로 인해 야기된 현상과 그에 따른 사회적 문제점들은 무엇인지 찾아 써 보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보세요.2. 만약 본인이 메르스 확진환자나 의심환자로 통보받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하며 본인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써 보세요.3.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이 있을지 써 보고 실천해 보세요.생각 펼치기메르스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문제점이나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 보고 전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지 아래에 써 보세요.더 알아보기〈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2012년 9월 24일에 새로 발견되었으며 이집트의 알리 모하메드 자키(Ali Mohamed Zaki) 박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급성 폐렴 및 급성 신부전 증세를 보이는 60세 남성의 허파에서 채취된 표본에서 발견되었다. 초기에는 'SARS 유사 바이러스'로도 불렸고, '중동 사스', '사우디 사스'로도 불렸다.2015년 6월 현재, 메르스 발생은 사우디 아라비아, 요르단, 카타르, 아랍 에미리트 공화국, 쿠웨이트, 터키, 오만, 알제리아, 방글라데시, 오스트리아, 영국, 대한민국, 미국, 중국, 홍콩을 포함한 20여개국에서 보고되었다.〈예방법〉① 20초 동안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기② 알코올 기반의 손 소독제 사용 권장③ 기침, 재채기를 할 때 휴지로 코와 입을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휴지통에 버리기④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⑤ 아픈 사람과의 접촉, 컵이나 그릇 등을 공유하는 등의 개인적인 접촉 피하기⑥ 문고리와 같이 손에 닿는 표면과 물체를 자주 청소하고, 소독하기 〈출처:위키백과〉학생글- 메르스, 하나되어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다.메르스로 인해 온 국민이 정부 탓을 많이 하고 있지만, 나는 정부에만 그 책임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 물론 정부의 잘못도 많다. 처음에 바로 대처하지 못하고 손 놓고 방심하는 사이 그 병은 쉴 새 없이 퍼져 나갔고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정부에서 맨 처음부터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였다면, 그 병이 이렇게까지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고, 지금 이 상황까지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에볼라가 유행일 때 미국은 방역 정책을 세우고 국민들에게 긴급 전파했다고 한다. 그리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미국 내 감염자 11명 중 의사 2명만 사망하고 나머지는 무사히 병원 문을 빠져 나왔다. 이처럼 정부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다.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국민들도 방역당국의 지시를 무시하고 거짓말을 하거나 또 잘못된 정보를 서로 전달하고 서로 믿지 못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지금도 의료진들은 방화복을 입고, 땀을 흘리며 가족도 만나지 못한 채 격리자들과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을 보살피며 노력하고 있다. 이젠 우리도 스스로 노력하며 건강을 지켜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피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메르스에 대처할 수 있어야겠다. 국민과 정부,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하면 메르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손다혜(전주신성초 5학년)- 메르스가 우리에게 남긴 숙제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후 한 달, 그 한 달 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을까? 180명 확진 판정, 29명 사망, 2600여명 격리정부를 믿고 있었던 우리 국민들, 하지만 우리에게 돌아오는 건 슬픔과 절망 뿐이었다. 정부는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골든타임을 놓쳤다. 심지에 초기엔 메르스 병원도 공개하지 않아서 더 많은 사람들이 메르스에 노출되었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메르스에 걸렸다.또 전국에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상이 105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전염병을 치료할 만한 시설도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세월호 때처럼 우리 국민들을 또 떠나보내야 하는 것인가. 우리는 정부가 시키는 대로만 하는 꼭두각시가 아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정부 탓만 하면서 방관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우리를 보호하며 건강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메르스를 퇴치하여 예전처럼 친구들과 뛰어놀고 악수도 하고 승강기나 길거리에서 어른들을 만나면 마스크를 벗고 예쁜 미소로 인사도 드리고 싶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다시 활기차고 건강한 나라가 되길 바란다. 장지은(전주신성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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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26 23:02

친환경적 소비생활, 어떤 것이 있을까?

■ 주제 다가서기기후변화 및 생태계의 이상 조짐, 화석 연료의 고갈 문제 등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된 녹색 사회로 전환은 인류의 생산과 소비 방식 나아가 생존과 발전 양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녹색사회란 인간 중심의 원리를 버리고 자연의 원리인 생명, 공생, 공존, 평등, 순환의 요소를 복원하여 인간의 삶이 자연의 흐름에 연동되는 사회를 말한다.녹색 사회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 개인의 실천은 물론이고 학교와 지역사회 국가적이고 국제적인 실천이 모두 필요하다. 녹색사회에서의 생활은 개인의 녹색 소비와 정부의 정책 및 제도를 통한 지원 기업의 친환경 제품 생산 및 서비스 등을 모두 포함한다. 녹색사회로 가기 위해 개인과 가정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생각 키우기1. 녹색사회란 무엇이며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2. 우리들은 가정과 사회생활을 통해 다양한 자원과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살아간다. 녹색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개인의 생활과 가정생활에서 어떤 실천을 해야 할까?3. 녹색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개인의 의식주를 비롯한 소비생활이 친환경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나 자신과 우리 가정은 과연 얼마나 친환경적인 소비생활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4. 개인의 교통수단 이용 속에서도 녹색사회를 만드는 노력에 참여할 수 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나는 이러한 수단을 얼마나 이용하고 있나요?5. 녹색 사회 구현을 위한 개인의 소비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예시)1)에너지 효율이 좋은 등급의 가전제품 구입하여 사용하기2)꼭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고 과대 포장된 제품을 가능한 구매하지 않는다 등6. 녹색 사회 구현을 위한 개인의 물건 사용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시)1)가급적 일회용품을 사용 안한다2)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여 사용한다 - 손 씻은 후 종이 수건보다 자신의 손수건 사용하기7. 녹색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가정학교지역사회에서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세요.(예시)1)수도꼭지를 사용 후 잘 잠근다2)교복과 교재는 깨끗하게 사용해서 후배에게 물려준다3)어두운 곳에서는 고효율 전등을, 밝은 곳에서는 자연광을 사용 한다4)식당에서 급식되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다■ 읽고 생각하기〈자료1〉매일같이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숨 쉬고 살아가고 있는 동네 환경부터 우선적으로 관심을 갖고 깨끗하게 가꾸어 가는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촉매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보다 가치 있는 환경교육이겠다는 결론을 내렸다.〈중략〉국가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정책계획, 프로그램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이것은 단지 행정기관과 교육을 담당하는 다양한 주체들만의 잔치에 그칠 수밖에 있다. 실제 지자체나 민간단체, 학교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환경교육 사업들이 지나치게 형식적이거나 눈에 보이는 수치적인 실적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철하게 진단할 필요가 있다.지금까지 환경교육의 주된 주체가 되었던 환경관련 민간단체(NPO 또는 NGO)는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해 야기되는 각종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고, 현재도 그 역할은 계속되고 있다.하지만 이젠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는 지방의제21(Local Agenda21)의 목적과 부합되게 환경교육의 공간적 범위와 대상을 좀 더 좁혀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동네(또는 마을) 단위로 가야할 것이다.따라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실천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동네와 같은 작은 단위의 환경교육 전문기관 또는 단체, 동네에서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온 풀뿌리 단체를 적극적으로 양성지원해야 할 것이다.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동네 환경을 조사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지자체를 비롯하여 전문 연구교육기관 등이 행정재정 및 전문지식기술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중략〉 〈출처:전북일보 2014.12.19〉1. 우리 동네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어야 하는 이유를 말해 보세요.2. 환경교육의 변화가 일상생활로 공유하는 마을 단위로 가야 하는 이유를 찾아 보세요.3. 동네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나 지원을 알아 보세요.〈자료2〉전주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종합계획은 환경에 국한된 계획이 아니다. 연구진이 제안한 생태도시 개념 10가지(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중심 도시, 대중교통이 잘 발달된 도시, 이웃과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 아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자연과 경관이 잘 보존된 도시, 에너지와 식량 그리고 환경위기에 대해 준비된 도시, 시민들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시, 생물다양성이 높은 도시,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문화역사교육이 살아있는 도시)에서 알 수 있듯이 전주시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포괄적 도시계획이다.〈중략〉①더 많은 도로가 생길수록 차량이 증가하듯이 시민을 위한 공간이 늘어나면 시민들의 활동이 증가한다 는 건축가 얀 겔의 말처럼,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라는 슬로건을 내건 전주에 진정으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 〈출처: 전북일보 2015.5.28〉1. 우리 고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색생태도시의 다양한 활동을 조사해 보세요.2. 전주시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종합계획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간단하게 적어보세요.3. 밑줄 친 ①의 의미를 다시 정리해 보고 그런 사례를 조사해 보세요.〈자료3〉누가 보지 않는데도 텔레비전이 밤늦게까지 켜져 있는 경우가 많아 0월 0일부터 아이들과 저녁 8시 이후 텔레비전 끄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전 끄기를 시작하는 첫날에 아이들과 서약식을 하였습니다. 그냥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자기의 입으로 말하고 약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어떤 계획을 실천에 옮기려면 여러 사람들 앞에서 다짐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계획과는 다르게 실천에 옮기려면 부지런함과 결단이 필요하거든요. 사실 생각만 하고 다음에 해야지 할 때가 많지요. 그래서 여러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약속함으로써 약간의 부담감이 생기고 단호한 행동으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중략〉 〈출처:환경과 녹색성장(교학사)〉1. 위 내용은 어느 가정에서 전기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실천사례다. 우리 가정에서도 이 일이 잘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켜지기 어렵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한 가정에서 텔레비전 이외의 다른 가전 제품 중에서 이렇게 약속을 하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2. 가족회의를 통해 전기 에너지를 어떻게 절약할 수 있을까? 토의해 보세요. 그리고 절약 방법을 통하여 일주일 동안 실천한 다음 소비 전력량이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해 보세요.〈자료4〉그린피스의 딴거하자 캠페인은 혁신의 아이콘인 IT업계에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화석연료나 위험한 원자력 대신,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왜 하필 IT 기업일까? 인터넷 발달과 확산으로 현재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소비하는 전력은 약 6,840억kWh(2011년 기준)에 이른다. 온라인 세상을 하나의 국가로 본다면, 중국미국일본인도러시아에 이어 6번째로 전력 소모가 많은 나라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국내 데이터센터는 한 해 약 26억kWh(2013년 기준)의 전력을 사용 중이다. 이는 무려 100만 가구가 한 해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다.〈중 략〉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IT기업들은 대부분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의 가치를 공감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그러나 네이버를 제외한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 사업 말고 어떤 구체적 계획도 갖고 있지 않았다. 반면 시민들은 한국 IT 기업들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린피스가 지난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 쇼'를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9%(100명 중 69명)가 '한국 IT 업계도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변화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1위 다음카카오(41%), 2위 네이버(27%), 3위 삼성 SDS(19%)를 꼽았다. 〈출처:한국경제 2015.6.4〉1. 그린피스가 주장하는 딴거하자는 어떤 운동일까요?2. 왜 원자력 대신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해야 할까요?3. 네이버 회사가 데이터센타에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떤 효과를 유발 할까요?4. 데이터센터는 무엇을 저장한 공간일까요? 그 위치와 용도를 알아보세요.〈자료 5〉1.전북도가 추진하는 그린홈 사업이란 무엇인가요?2.그린홈 사업으로 지어지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의 장점을 적어보세요.■ 주요용어 정리◇그린피스:멸종위기에 있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환경 훼손을 막으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힘쓰는 국제단체.◇신재생 에너지: 신 에너지와 재생 에너지를 통틀어 부르는 말로, 화석 연료나 핵분열을 이용한 에너지가 아닌 대체 에너지의 일부이다.신 에너지는 새로운 물리력, 새로운 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핵융합, 자기유체발전,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등을 의미하며, 재생에너지는 재생가능한 에너지, 즉 동식물에서 추출 가능한 유지, 에탄올을 이용한 에너지부터 태양열, 태양광, 풍력, 조력, 지열 발전 등을 의미한다.■ 내 주장 말하기오늘날의 환경 문제는 한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므로 지구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 체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와 사회, 기업, 국민 모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고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전하고, 자연을 지키는 일은 우리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해 우리 세대가 감내해야 할 의무인 것이다는 주장을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내용으로 논술문을 작성해 보세요 .■ 학생글- 에너지 절약 지금이 적기에너지 수요는 개발도상국의 도약 및 인구증가와 함께 한층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수요의 급증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과 재앙도 예상 된다. 자연 재해로 인한 기후변화가 그 대표적이다. 기후변화는 지구 온난화와 연결 된다. 지구 온난화는 온실기체가 주범으로 이산화탄소가 다량으로 배출되어 지구의 연평균기온이 올라감으로써 땅이나 바다에 있는 각종 기체가 대기 중에 더욱 분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악순환 효과는 온난화를 더욱 빠르게 진행시키며, 그로 인해 대기 중의 수증기량이 증가하면서 평균 강수량이 증가할 것이고 이는 다시 홍수나 가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기온 상승에 따라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로 생태계 파괴는 자연스럽게 될 것이다. 따라서 에너지 과용이 미래의 우리 사회가 직면 하게 될 재앙은 명약관화하기 때문에 인류를 힘들게 할 것 이다. 식물이 살기 힘든 환경에 동물이 살 수 없고, 동식물이 살지 못하는 환경은 사람도 살 수 없는 것이다. 에너지 절약 지금이 적기다. 김채현 (서진여고 3학년)- 현대과학으로 녹색사회 만들 수 있어야녹색사회는 친환경적인 사회다. 이런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만이 아닌 사회 구성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개인은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생활화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녹색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우리학교는 숲 조성 학교로 자연과 조화된 녹색지대에서 지냈는데 최근엔 학교 바로 앞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이제는 자연의 혜택을 누릴지 자뭇 의문이 든다. 현대과학은 환경을 보존하면서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신념과 기술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토대로 환경파괴가 아닌 문명과 공존하면서 자연의 혜택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층 건물로 인해 학교 앞 비경이 사라져 아쉽지만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더 쾌적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이 된다면 이 또한 녹색사회로 나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우연지 (서진여고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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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9 23:02

'남북관계 개선' 희망은 있다?

■ 주제 다가서기남북관계는 우리 민족의 미래를 여는 키이다.주변 초강대국들의 세력 다툼 속에서 우리의 주권을 지키고 자존을 확보하는 길은 우리가 가진 몸집과 역량을 최대화하는 것이다. 남북이 서로 화해하고 공동의 미래를 위해 협력하는 길, 궁극적으로 통일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나 한반도를 둘러싼 현실과 미래 전망은 대단히 회의적이다. 북한의 핵개발과 공포정치로 인한 남한 주민들의 대북 거부감과 이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남북관계가 악화된 근본적인 원인과 출발점은 북한에 있다 해도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공존과 평화를 향해 북한이 나오도록 적극 유도해야 한다. 국민들이 현실적 문제에 몰두하느라 민족의 미래에 관심을 갖지 못할 때에도 언론과 국가지도자들은 국민의 통일 열망을 키우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남북대결이 악화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평화를 위해 몸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계 여성평화운동단체 위민크로스디엠지(WCD)의 노력이다. 갑갑한 남북관계를 확 열어주는 계기가 삼을 수 있다.위민크로스의 기사를 통해 남북관계를 점검해보고 통일을 향한 문이 다시 열리기를 소망해본다.■ 신문 읽기'평화'와 '여성'의 이름으로 '증오'의 DMZ를 가로질렀다세계 15개국의 30명의 국제여성평화운동가들이 참여한 위민 크로스 DMZ 참가자들이 24일 낮 12시께 경기도 파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에서 남으로 왔다.남쪽 당국의 반대로 도보가 아니라 버스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었다.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두 나라로 나뉘어진 남북한 여성의 목소리가 하나됨으로써 인간으로서 함께 한 것을 확인했다. 15개국의 다른 나라에서 온 여성들이 남북 두 나라의 연결점을 만들었다. 우리가 이룰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한 것을 성취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2011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라이베리아의 리마 보위는 민간과 민간의 외교를 통해 남북간의 새로운 소통의 길을 만들었다. 내가 라이베리아 내전을 겪으며 가지게 된 가장 굳건한 신념은 작은 걸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197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메어리드 맥과이어는 제가 북한에서 본 것 중 가장 슬픈 것은 이산가족이었다. 형제 자매임에도 끝나지 않은 냉전 때문에 이들은 다시 만날 수 없었다면서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냉전체제의 남북한이 공통된 인간성과 형제자매애에 초점을 맞춰 평화적인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 평화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겨레 2015.5.25)■ 생각열기①위 기사를 읽고 누가 무엇을 했는지 적어보세요.②참가자 중 노벨평화상 수상자 2명의 이름을 찾아보세요.③작은 걸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들이 실행한 작은 걸음은 무엇일까요?④이들은 북한을 거쳐 판문점을 방문하고 경의선을 통해 군사분계선을 건너왔다. 왜 그런 일을 했을까요?⑤통일과 평화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생각 다지기남북관계의 역사적 사건 살펴보기①74공동성명1972년 7월 4일, 분단 이후 남북한 당국이 처음으로 통일 원칙에 합의한 74 남북 공동 성명.자주ㆍ평화ㆍ민족적 대단결을 통일의 3대 원칙으로 천명하고, 공식 대화기구로 남북조절위원회를 구성하였다. 하지만 남북 모두 공동 성명을 독재체제 구축에 이용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②남북기본합의서와 77선언1991년에 채택된 남북 기본 합의서는 냉전 체제 종식을 배경으로, 노태우 정부 때 체결된 합의문이다. 남과 북이 상대방체제를 인정하고, 무력 참략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분단 46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한 정부 당사자들이 공식적인 모임을 통해 합의한 문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노태우 대통령은 1988년 77 선언을 통해 북한을 민족 공동체 일원으로 인정하였다.③정주영 소떼 방북1998년에 출범한 김대중 정부는 적극적인 대북 포용 정책을 추진하였고, 그해 6월 북한에 고향을 둔 기업인 정주영 회장은 소 500마리를 몰고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방문한다. 이를 계기로 금강산 관광 사업이 시작되었고, 분단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인들이 북한 땅을 밟아보는 계기가 되었다.④금강산 관광금강산관광은 남북 분단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사건이다. 1989년 1월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이 방북하여 금강산 남북공동개발 의정서를 체결하였고, 1998년 11월 18일 바닷길을 통한 금강산관광이 열렸다. 2003년 9월 육로관광이 시작되었고, 2005년 6월 금강산 관광객 100만명 돌파, 2008년 3월 승용차관광을 실시하였다. 2008년 7월 관광객 박왕자가 북한군의 피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⑤615공동선언2000년 6월,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만났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평양의 순안 비행장에서 뜨겁게 포옹하였고, 통일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에 합의하였다. 합의를 토대로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육로 관광, 경의선 철도 연결 사업, 개성공단 설치 사업이 추진되었다.⑥개성공단 개설남북이 합의하여 개성시 봉동리 일대에 개발한 공업단지. 615공동선언 이후 남북교류협력의 하나로 2000년 8월 9일 개성공업지구건설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였다.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측의 토지와 인력이 결합한 남북교류협력의 역사적인 사업이다. 2003년 6월 착공, 2004년 6월 시범단지 조성, 2004년 12월 생산된 제품의 첫 반출이 있었다. 2010년 9월 입주기업 생산액 10억 달러 돌파, 2012년 1월 북측 근로자 5만명을 돌파하였다.⑦524조치2010년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침몰을 북한의 무력 도발로 규정하고 정부는 5월 24일 그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했다. 그 주요내용은 개성공단사업을 제외한 남북교역과 우리 국민의 방북을 불허, 북한 선박의 우리측 수역 항해 금지이다.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기 전까지 지속한다는 입장이고 북한의 조치가 없어서 남북관계가 경색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통일부. 정책소식 213 참조)■ 학생글- 북한의 의미우리 사회에서 북한은 불편한 키워드다. 북한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정치적 성향을 가늠할 수도 있고, 인터넷 게시판을 첨예한 전쟁터로 만들기도 한다. 북한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 대해서도 찬성과 반대가 극명히 나뉘고, 과거 정권에서 펼친 대북정책에 대한 평가도 뜨거운 논쟁거리이다.우리의 근현대사는 북한을 불편한 키워드로 만들었다. 한국전쟁에서는 생존하기 위해 한쪽 진영을 증오해야 했다. 군사정권 시대에는 민주화운동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최근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일베의 주장도 있었다. 숭고한 민주화를 이룬 민족적 자부심을 뒤흔들고 북한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강화하는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다.그런데 북한에 대한 조롱과 비난은 북한에 대한 불편한 감정에 그치지 않고, 남한의 내부 균열과 갈등을 심각하게 초래한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종북 노래로 몰아세우는 등 518 민주화운동 공식 노래 지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 무상급식 중단에 항의하는 학부모들을 향해 종북세력이 배후에 있다고 하는 경남도지사의 발언이 초래한 상실감, 민주화운동을 종북 행위로 폄하하는 일베들의 무자비한 언어폭력 등은 우리 사회를 더욱 분열로 몰아간다.방향이 잘못되면 속도는 아무 의미가 없다. 남북관계도 이와 마찬가지다. 비난과 조롱은 남북문제의 해결 방향이 될 수 없다. 물론 북한 김정은 정권의 공포정치, 핵실험을 통한 평화 위협 등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이를 근거로 북한을 비난하는 데 몰입한다면 남북관계뿐 아니라 남한 내부의 결합도 해칠 것이다. 북한의 존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관점을 중단하고 미래를 함께 건설할 동반자로 바라볼 때 비로소 방향이 잡힐 것이다. 정혜수(전북사대부고 2년)- 소통의 문을 열고 통일을 준비하자현재 남북관계는 예전 같지 않다. 민족의 아름다운 산인 금강산은 더 이상 가볼 수 없게 되었으며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햇볕정책 때보다 많이 줄었다. 북한의 핵개발과 천안함 사건으로 꼬인 이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입장은 심각하게 엇갈리고 있다. 미래의 성장을 위해 통일이 꼭 필요하다는 측과 우리나라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라며 반대하는 측의 대립이 심하다. 통일을 바라는 쪽은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경제적 부를 가져다 줄 것이라 하고, 반대하는 쪽은 남한에게 막대한 경제적 빚을 가져다주어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한다.나는 통일이 꼭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일이 되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물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반도 지형이다. 분단은 남한을 섬 아닌 섬으로 만들어버렸다. 통일은 섬을 대륙과 연결하는 길이다. 또한 통일은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 60년이 넘는 분단으로 인해 남북한은 다양한 생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언어생활의 차이는 심각하다. 같은 민족이지만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배신감이 들 수도 있다. 같은 민족이라는 동질감이 사라지기 전에, 통일시대를 살아본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남북 간 경제적 차이와 문화적 차이 때문에 통일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착각이다. 70년대 후반 경제 개방을 시작한 중국은 오늘날 비약적인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북한의 경제가 개방되고 남한과 함께 노력한다면 중국보다 훨씬 유리한 상황이며 남북의 공동 번영을 가져올 것이다. 남북의 문화차이는 교류가 없어서 빚어진 일이다. 서로 소통하고 교류한다면 걸림돌은 깨끗이 사라질 것이다.소통과 화합의 시대, 평화의 시대에 현 남북관계는 악화되었으나, 우리는 우선 문을 열고 경제교류와 문화교류의 길을 열어야 한다. 여러 차이점들을 극복하고 통일의 발판을 마련하여 끝내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정바울(전북사대부고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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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