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2위·계성 3위…최근 5년간 1등급 업체 전무
도내 소재 종합건설업체(653개사)의 2017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전년 2위였던 (주)신일이 1346억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전년 4위였던 (주)제일건설이 1113억원으로 2위, 전년 7위였던 계성건설(주)이 1075억88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년도 13위였던 (주)성전건설이 9위로 새롭게 ‘TOP 10위권’으로 진입했다.
또, 지난해 50위권 밖에 있었던 (주)디앤시건설(70위→32위), (주)지아이(54위→40위), 신신토건(주)(72위→41위), (주)새한(81위→42위), (주)동성(71위→45위), (유)신한(61위→47위), (유)삼성종합건설(66위→50위)이 새롭게 50위내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올해에도 도내에는 1등급 업체가 없어 5년 연속 1등급 업체 전무를 보여 전북지역 종합건설업체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0위권의 평균 시평액도 2조3798억8400만원으로 전년 2조3942억4100만원에 비해 143억5700만원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SOC 축소 정책에 따라 공공공사 발주 물량감소와 가계부채에 따른 민간소비 심리 위축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공공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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