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14:40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일반기사

국내 증시 영향 미칠 이벤트 줄이어

국내증시는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코스닥시장에선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투자자들은 지수상승을 이용해 이익실현을 위해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지수는 주 초반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우려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14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2300포인트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61% 상승한 2318.2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502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5440억원과 109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도 전주 대비 1.96% 상승한 834.91포인트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2042억원과 93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696억원 순매도했다.

이번주 시장은 18일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18~20일 남북 정상회담, 18일 73차 유엔 총회, 9월 25일~10월 1일 유엔총회 일반토의와 한미 정상회담, 9월 27일 유엔총회 한국연설, 9월 29일 유엔 총회 일반토의 북한연설 같은 국내증시전반에 영향을 줄 이벤트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3차 남북 정상회담 일정이 주목이 되나 북미관계의 전향적 상황변화와 UN의 금수조치 해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선 지수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또한 모건스탠리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반도체 업황사이클상 고점에 대한 우려감을 표현하면서 국내외 IT업종과 종목들의 추가적인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였다.

국내증시의 영업이익비중이 제일 큰 IT업종의 부정적인 의견은 코스피시장 전반의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내 특성상 IT업종의 이익모멘텀이 뒷받침이 되어야 지수반등 출발점이 되는데 하반기 IT업종이 업황둔화로 이어진다면 이익 추정치가 하향되면서 증시도 횡보장세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투자전략으로 접근한다면 IT업종의 부정적 의견하에서 정상회담의 이해관계로 파생되는 업종과 종목위주의 개별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박스권 종목장세의 특성과 기관의 3분기 윈도우 드레싱을 고려할 때 전략적으로 사이클상 바닥을 확인한 종목에서 가능성이 클 수 있기에 바닥권까지 하락해 있는 IT, 저평가 매력이 발생한 화장품, 바이오, 유통, 패션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이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