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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회, 제285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는 ‘제28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순창군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5391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26일 군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마화룡)의 심의를 거쳐 상정된 5391억 7636만 원의 순창군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고 이는 본예산 대비 5.5%, 282억 9053만 원이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존 4921억 1514만 원에서 5.4%, 269억 458만 원이 늘어난 5190억 1969만 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존 187억 7071만 원에서 7.3%, 13억 8595만 원 늘어난 201억 5666만 원이다. 이날 또 최용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0년 집중호우에 따른 섬진강댐 방류관리 실패로 인한 피해를 다시 겪지 않도록 주민 대피 계획과 하류지역 침수 대책 마련, 댐 물관리 실패로 인한 피해보상 규정 등의 법제화를 집행부와 섬진강댐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조정희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감축으로 인한 대비책 마련과 세출예산의 당해연도 집행 준수, 타당성 있는 연구용역 수행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신정이 의장은 정례회를 마치며 “지난 2년 동안 순창군의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동심동덕(同心同德)처럼 공동의 목표를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군민 중심의 참 민주의회로 거듭나도록 더 충실한 의원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26 16:33

김재천 완주군의원, 수소 산업 인적 인프라 구축 촉구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은 26일 열린 제284회 완주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 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소 산업 인적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수소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기로 한 방침에 발맞추어 완주군도 다양한 수소 전략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인적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계획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완주군은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2030년까지 5500억 원 정도가 투입되며, 국가산단 개발이 본격화되면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수소특화국가산단의 성공이 완주군의 새로운 동력인 만큼 수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수소 산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수소 산업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협력할 수 있는 체계 구축 △우석대학교, 하이텍고등학교 등 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수소 산업 분야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강화 △우석대학교에 수소 산업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계약학과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 모색 △완주군 수소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기능대학 설립을 검토하여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제안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6.26 16:32

새만금개발공사, 7조 원 규모 새만금 일괄 매립사업 추진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가 신속한 새만금 개발을 위해 7조원 규모의 ‘새만금 일괄 매립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취임 100일 맞은 나경균 사장은 26일 새만금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새만금판 뉴딜사업으로 ‘새만금 일관 매립’을 핵심 사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립면허권 지역의 개발 완료 시점을 최대한 단축해 매립 용지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빠른 매립을 위해 지난 2018년 공사가 설립됐지만 매립면허권 출자지역 전체 105㎢ 중 10%도 안되는 6.6㎢만 매립이 완료된 상태다. 특히 새만금에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 산단 잔여공구 조성만으로는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투자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공유수면 상태에서는 투자유치가 어렵고, 매립용지 조성에 평균 4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적기 토지공급을 위해서는 신속한 매립용지 확보가 필요하다는 게 공사 측의 입장이다. 이에 공사는 새만금개발청과 긴밀히 협의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개발계획을 반영하는 한편 각 용지를 통합해 인‧허가를 받고 일관 매립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매립사업 TF팀을 만들어 오랜 기간 분석에 나섰고, 그 결과 전체 매립사업을 위한 공사비로 총 7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다. 이곳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공사 보유 현금과 공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일관 매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대규모의 공사비 집행으로 전북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경기부양에 기여할 뿐 아니라 새만금 지역의 신속한 용지 공급 및 대규모 공사를 통한 매립비용 절감, 대단위 매립에 따른 용지별 매립비용 단일화 등이 기대되고 있다. 나 사장은 "새만금판 뉴딜사업의 경우 새만금 지역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만금의 미래 천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새만금은 이제 시작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성장하는 새만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26 16:01

완주군의회, 제284회 제1차 정례회 폐회...22일간 일정 마무리

완주군의회가 26일 제28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사용 승인안과 2024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각종 조례안 22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김규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가격 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의결·채택했다. 군의회는 지난 10~1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개선 필요한 사항 293건, 우수사례 4건 등 총 297건을 도출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주갑 위원장은 결과보고서를 통해 △‘완주·전주 통합’ 군수님 입장 표명 △완주시 승격 적극 노력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이전 적극 대응 △보은매립장 근복적 대책 수립 △순세계 잉여금 최소화 노력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완주군 실익 방향 추진 △출자·출연·민간위탁기관 관리·감독 철저 △인구정책 적극 모색 △이월사업비 최소화 등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또 군의회는 정례회 중 2023회계연도 결산 결과 예산현액 총 규모를 집행부가 제출한 1조 272억 6082만 6000원으로 승인했다. 예비비는 호우피해 재해복구 사업 등 18건 46억 7077만 2000원을 지출 결정했다.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8970억 8317만 1000원으로 의결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8486억 161만 8000원, 특별회계 484억 8155만 3000원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과 2024년 제2회 추경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규성 위원장은 △세입추계정확성 도모 △결산상 잉여금 발생 최소화 △국도비 보조금 전액 미집행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방안 검토 △예산편성 후 전액 미집행 부적정 △이월사업비 최소화 방안 강구 △성과지표 달성 노력 등에 대해 시정을 요청했다. 한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우수 부서에 사회복지과, 우수부서에 재난안전과, 장려부서는 상하수도하업소가 선정됐다.

  • 완주
  • 김원용
  • 2024.06.26 15:59

부안군, 어업인 조업활동 어구 보급

부안군은 지난 25일 관내 178어가에 사업비 8900만 원을 들여 어선 조업활동에 필수적인 어구를 공급했다. 이번 어구 보급은 각종 어업생산비용이 급상승하여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가력항 선주협회에서 적극 건의하여 민선8기 공약에 반영된 사업으로, 5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이용해 연안 조업을 하는 어업인이 지원대상이며 소요비용 전액을 군비로 부담하여 추진됐다. 군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어구의 종류와 규격, 수량 등에 대한 수요를 파악한 후 수산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 지원요건 검증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했으며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전문 어구 생산업체를 선정하고 어업비수기에 납품을 하도록 함으로써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어구는 부안군의 대표적인 주력 어종인 꽃게를 잡는데 쓰이는 자망그물 5160폭과 통발 171개를 비롯해 지역 특산어종인 주꾸미 포획어구인 인공소라 3만 6000개로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어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업소득 증진이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업생산비용 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어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영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만선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6.26 15:26

김제시, 친환경농산물전처리시설 '지평선 들샘' 준공

김제시가 자활근로사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전처리 시설인 ‘지평선들샘’을 준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6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전처리 시설(하동5길 110) 준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활사업 관련 단체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희망영농사업단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 '지평선들샘'은 특별교부세 3억 원, 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에 시비를 포함해 총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흥사동 일원에 부지 1640㎡, 건축면적 404.44㎡ 규모로 조성됐다.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생산한 무청시래기를 세척 후 삶고, 포장해 급속 냉동 보관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자활근로참여자 30여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평선 들샘조성으로 시 자활근로사업의 대표적인 사업단 중 하나인 새희망영농사업단이 단순 노동에서 벗어나 농산물 생산에서 세척·가공·포장 등 전처리 과정을 거쳐 납품할 수 있도록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2024년 하반기 HACCP 인증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 이미지 구축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 기틀을 마련하고 김제시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시설의 준공으로 자활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고용·복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6.26 15:26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정읍방문, '민생을 위한 시민과 대화' 소통

"정읍은 KTX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잇점과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방사선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기관 인프라의 강점을 살려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로 미래 발전을 이끌수 있습니다." 지난 25일 '민생을 위한 시민과 대화'를 위해 정읍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바이오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정읍시 장점을 특화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정읍시의회 의장단 간담회에 이어 기자실을 찾아 여론을 청취한 후 5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생 여론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정읍-전주-익산 3개 시군을 중심으로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지사는 "전북형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내장산을 활용한 친환경 산악관광과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및 한국전기안전 인재개발원 등 연수시설 집적 도시로서 향후 서남권 중심도시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정읍시립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 돌봄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또, 샘고을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와 상인들을 격려하고 생생한 민생물가 현장을 살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6.26 15:26

순창군, 내년도 예산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시작

순창군이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순창군민의 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7월 12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신청받는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주민참여예산 공모대상 사업은 군 전반에 파급 효과가 있는 사업 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또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 평소 주민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순창군이 선진적으로 도입하면 좋은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순창군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7월 12일까지 공모사업 제안서를 작성하여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먼저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주민 수혜도 등을 사업 관계 부서에서 검토한 후 9월~10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며, 이후 순창군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군은 주민제안사업의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공모신청기간을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7월까지로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사업부서의 충분한 검토 시간을 제공해 더 나은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많은 군민들이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 참여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78개의 사업에 74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5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예산편성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26 15:26

군산시, 우량 수산종자 방류사업 추진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해역 등에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산업 여건 변화 및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하는 어족자원의 증강 및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총 6억 7800만 원(도비 5억 5300만 원, 시비 1억 2500만 원) 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이번에 선택된 우량종자들은 어업인 선호조사 등을 거쳐 선정됐으며 방류량은 190만여 마리이다. 특히 해수면과 내수면 적합 어종을 나눠 해수면에는 넙치‧조피볼락‧감성돔 종자를 선택했다. 내수면은 옥구·옥녀저수지에 새끼 뱀장어를 방류할 예정이다. 시는 금어기인 이달에 집중적으로 방류에 나설 방침이다. 실제 수산자원량 위탁판매 실적을 보면 꽃게‧주꾸미‧넙치‧조피볼락‧감성돔 순으로 전북 해수면 지역의 조업소득 비율은 방류품종이 71%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수산종자 방류사업이 어업인의 소득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종자도 무상방류한다. 품종은 주꾸미‧꽃게‧바지락‧박대이다. 이달에는 주꾸미 12만 마리와 꽃게 10만 마리를, 11월에는 바지락과 박대를 방류하면서 우수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방류해역 인근 어촌계 역시 어종의 자원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민 스스로가 금어기 준수, 남획 금지 등 자율적인 자원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성원 군산시 어업진흥과장은 “방류한 어린 종자들이 성장하면 실질적인 수산자원 조성과 어획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26 15:25

방문객은 없고 잡초만 무성…외면받는 남원 오리정

남원시가 사매면 오리정 일원에 20억 원을 들여 관광 거점을 조성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찾지 않는 관광지로 외면을 받고 있다. 사업이 완료된 지 반년 여가 흘렀음에도 화장실과 같은 필수 편의시설도 없는 데다 주차시설 등 기본적인 인프라도 부족해 지자체 차원의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오리정 버선밭 연계 관광지화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고전소설 춘향전의 주인공인 몽룡과 춘향의 이별장소로 전해지는 이곳을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남원 방문객에게 새로운 거점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이다. 그러나 관광 개발이 이뤄진 지 반년이 흐른 시점임에도 이곳을 찾는 사람은 산책을 나서는 지역 주민이 대다수일 뿐 관광객의 발길을 끌지 못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 지역별 관광 현황에 따르면 오리정은 남원지역 중심 관광지 및 인기 관광지 10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는 내비게이션 데이터 기반으로 주변 관광지 연계 방문 빈도순위, 목적지 검색량 순위 등을 종합 고려한 수치다. 특히 오리정은 만인의총, 교룡산성, 지리산둘레길 등 다른 남원지역 무료 개방 관광지에 비해 방문객수 집계조차 되지 않고 있어 관광지로서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 같은 문제는 수십억 원의 혈세를 투입했음에도 여전히 기본적인 관광 인프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불거졌다. 현재 오리정은 화장실과 같은 필수 편의시설조차 개방하지 못해 방문객이 급한 용변을 주변에서 해결해야 하는 실정이다. 앞서 시는 올해 초 화장실 공사를 마무리 했지만 'BF 인증'을 받지 못해 시설만 마련해두고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BF인증은 장애인,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신축하는 공공시설 이용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공, 설계 과정에서 이를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준공 당시 BF 예비 인증을 거쳐 지난 5월 2차 본인증 심사를 받았는데 일부 보완 요청이 발생해 화장실 개방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여기에 오리정 인근에 확보된 주차장이 6면에 불과하고 차량 진입로 역시 협소해 대규모 관광버스 차량의 접근성이 취약하다. 사업 기획 당시 마련된 오리정 종합계획 평면도를 보면 확보된 주차장 부지는 현재보다 넓었지만 시는 여기에 소나무 9그루를 식재하면서 주차 부족 문제를 야기했다. 게다가 진입로나 산책길 등엔 잡초만 무성하고 오리정을 나타내는 안내판이나 비석 등은 부식이 심한 데다 나무 등에 가려져 있어 이곳이 관광지인지 인식조차 힘든 상황에 놓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오리정 관광화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있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시설 조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관광지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6.26 15:25

남원시의회 제266회 정례회 5분발언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26일 제26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지홍, 강인식, 김길수, 이숙자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제안했다. △윤지홍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 윤지홍 의원은 지리산 바래봉 철쭉 군락을 보존하고 바래봉 일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바래봉 철쭉 군락 훼손지 복원 합동 TF팀 창설과 중장기 계획 10년 복원 사업을 마련해 바래봉 복원을 촉구했다. 또 시 주관으로 철쭉군락지 복원과 관리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공감대를 형성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강인식 의원(동충,죽항,노암,금동,왕정동) 강인식 의원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5일장 노점상 구역조정과 공설시장 접근성 확대 방안 등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남원 농축산물 중심의 메뉴 개발과 점포 발굴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며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식 전환 및 마케팅교육을 정례화해 전통시장 역량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길수 의원(향교,도통동) 김길수 의원은 교룡산 정상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하고,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데크와 쉴 수 있는 누각(교룡정), 그리고 조명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교룡산 둘레길 명소화 사업에 이어 맨발걷기 길도 조성하는 등 관광 자원화 노력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의에 행정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숙자 의원(비례대표) 이숙자 의원은 스포츠 명품도시 남원을 실현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에 따라 재활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해 방문 수요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6.26 15:25

장수군-전북자치도-CJ제일제당, 스마트팜 농산물 생산·유통 ‘맞손’

장수군이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 운영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CJ제일제당이 참여한 3자 업무 협약을 26일 전북도청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최훈식 장수군수,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직형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에 종사할 청년 농부의 양성과 귀농 인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장수군은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교육하고 입주 농업인의 안정적인 운영 및 생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구상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북도는 동부권 스마트팜 거점 조성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은 장수군 수직형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지원하고 작물의 재배 기술을 비롯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관내 스마트팜 농산물의 생산·유통 체계가 탄탄하게 구축되고,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을 통한 청년농과 귀농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해 식량 주권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사업’은 생산물 품질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환경제어 스마트팜 실증 수직농장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이고 자원 투입의 효율화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는 미래 농업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6.26 15:25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 서둘러야

새만금 신항의 무역항 지정을 서둘러 오는 2026년 개장되는 신항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신항만 건설촉진법에 따라 새만금 신항이 건설되고 있지만 무역항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모든 행정절차가 뒷전으로 밀리면서 개장을 불과 2년 앞둔 항만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인천 신항, 인천 북항, 평택당진항, 보령 신항, 새만금 신항, 목포 신항, 광양항, 부산항 신항, 울산신항, 포항 영일만항 , 제주 신항, 동해 신항 등 전국적으로 12개 신항이 건설되고 있지만 새만금 신항만 항만법상 무역항으로 지정돼 있지 않다. 새만금 신항과는 달리 다른 항만의 경우 해당 항만의 경계내에서 건설되고 있어 무역항의 신규 지정이 필요없기 때문이라고 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 새만금 신항은 항만운영과 관련된 항만법에 의한 국가관리 무역항 지정은 물론 항만의 명칭과 위치 및 항계조차 명확히 설정돼 있지 않은 등 항만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항만기본계획조차 수립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항로 고시, 정박지 지정, 예도선 계획, 관제구역 설정, 부두운영사 선정, 청원경찰 채용과 관리, 항만 경비및 보안, 순찰선 및 청항선 건조, 항로 표지 설치 등 부두 운영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오는 2026년 5만 톤급 2개 선석의 원활한 운영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특히 순찰선과 청항선 등 관공선의 건조와 부두 운영 청사 건립을 위해서는 올해 관련 예산이 확보돼 설계를 한 후 2025년에 공사에 들어가야 하지만 예산 확보도 이뤄지지 않았고 부두 운영을 위한 정원 협의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항만 관계자들은 "신항 개장을 불과 2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무역항 관련 예산과 소요 인원조차 결정되지 않은 등 항만운영을 위한 로드맵조차 확정돼 있지 않아 신항이 제대로 운영될 지 미지수"라면서 "새만금 신항은 무역항운영을 전제로 건설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조속히 무역항으로 지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군산해수청은 올해 3/4분기까지는 무역항의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해수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지역일반
  • 안봉호
  • 2024.06.26 15:24

임실군, 군무원·근로자 대상 공공임대주택 사업 추진

임실군이 국방의무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35사단 및 6탄약창 군무원, 기업 근로자를 위한 ‘특별한 아파트’를 건립한다.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는 26일 군수실에서 임실읍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실읍 일원에 1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임실군 지역발전을 위한 내용까지 포함됐다. 군은 지역 내 군부대 근로자들의 주택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주택공급이 모자라 외지에서 출·퇴근 하는 실정을 감안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현행법 상 군무원에 대한 주거비 지원이 없는 데다 열악한 보수로 부담을 안고 있는 이들에 주거대책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맡은 전북개발공사는 현재 관촌면(120세대)과 오수면(8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지자체 주거인프라 문제와 지역소멸 문제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임실군과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 지역에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 군부대 근로자와 근로자 등 젊은 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젊은 근로자들이 정착해 인구 증가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6.26 15:23

무주군, 무주우체국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업무협약

무주군이 반딧불 농특산물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군에 따르면 26일 무주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관 간 역량을 모아 농산물 매출에 힘을 쏟기로 했다. 무주군청(군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한완수 무주우체국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무주군 전자상거래 사업추진에 관한 최우선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상품과 판매자 발굴, 판매자의 우체국 쇼핑몰 입점, 홍보·프로모션 등 판매 촉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황인홍 군수는 “우체국 쇼핑몰이라고 하는 안정적인 전자상거래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온라인 판로 확대와 그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를 키우고 농가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우체국과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처 운영과 시장개척을 통한 판로 다양화를 통해 매출액 62억여 원의 10% 이상을 증가시킨다는 방침으로, 전시·판매 행사(주말 난장, 자매결연단체 및 도시소비자 초청 등)는 물론 사이버장터(www.mj1614.com / 우체국 쇼핑몰 내 <무주반딧불장터> /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등) 운영, 유통사업단 운영(대도시 직거래 행사 등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 판매, 판로확보 추진), 머루와인동굴 운영(머루와인 전시·판매, 시음, 족욕체험 등), 그리고 농특산물 직거래 지원(농가에서 부담한 택배비의 50% 지원)사업 등이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6 15:23

고창군·전북자치도 자봉센터, 착한 한끼 나눔행사

고창군 고창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은서)가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 신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성문) 등과 연계해 26일 신림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착한 한끼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하여 삼계탕을 비롯한 잔치음식들과 전문봉사활동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고창군 자원봉사단체 14개 팀 총 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서금요법, 네일아트, 손맛사지, 오일훈증 등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의 밥차가 운영돼 뜨끈한 삼계탕과 잡채 등을 나눴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으로 소리새의 팸플룻 연주와 CEG악단의 악기공연과 노래, 신림면 농악회의 농악까지 다채로운 활동으로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전북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희망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특별한 전북을 위해 모두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염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퍼포먼스도 시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자원봉사센터 최은서 이사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덕분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 “전북이 바이오산업 특화단지로 선정이 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도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전북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도민의 간절한 목소리가 정부에 전달되어 꼭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4.06.26 15:22

진안농협 행복이음봉사단,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과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진안농협행복이음봉사단(단장 이완승)은 지난 26일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고령조합원들을 위해 관할지역인 상전면 체련공원에서 ‘2024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진안농협과 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다수, NH농협손해보험 전북지역총국 전경애 국장, 농협중앙회 변성섭 진안군지부장,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요섭 센터장, 진안농협 고향주부모임 소속 회원 등 5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아침부터 300개가량의 ‘삼계탕 나눔 꾸러미’를 만들어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고령조합원 300명 가정에 일일이 전달했다. 전달된 꾸러미는 삼계탕 1마리, 보양죽 1그릇, 구포국수 1세트로 구성됐다. 삼계탕과 보양죽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단원들이 준비했고 구포국수 세트는 전경애 국장이 깜짝 지원했다. 행복이음단은 진안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운영하는 봉사단체이며 단장은 이완승 진안농협동향지점장이 맡고 있다. 김문종 조합장은 “행복이음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우리 조합원들에게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흘리는 여름 땀의 결실이 가을 풍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경애 NH손해보험국장은 “삼계탕과 보양죽을 준비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시종일관 즐겁게 움직이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농업인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완승 행복이음봉사단장은 “우리의 몸짓이 건강 농촌 만들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구포국수를 들고 현장에 오신 전경애 국장님과 삼계탕 전달에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6.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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