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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조성지에 2만 4000주 화려한 장미꽃 만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의 화려한 장미꽃 군락이 이번 주부터 방문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식재된 유럽형 정원장미는 이번 주부터 100여종 2만 4000여주의 개화가 시작됐다. 장미꽃이 만개하는 이달 말이면, 장미꽃을 보기 위해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치즈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군은 기대되고 있다. 군은 장미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동절기 방풍벽을 설치하고 올 2월에는 전정 작업과 수형 관리, 시비작업 등 알맞은 생육 관리에 주력했다. 이에 앞서 2021년에 완공된 사계절 장미원 1만㎡ 면적에는 90종 1만주를 운영하며 예쁜 꽃망울로 관광객들에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올해 완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 3만 8705㎡ 면적에는 97종 1만 4000여주의 장미를 식재해 봄과 여름, 가을에 볼거리가 제공된다. 사계절 장미를 유지키 위해서는 5월 이후 전지와 전정 작업으로 장미의 수형을 유지, 시든 꽃 제거 등의 작업을 진행해 열매로 가는 양분을 차단해야 한다. 아울러 유럽형 장미원의 90m의 장미 터널은 심파시와 보니 등 꽃의 높이가 7m까지 올라갈 수 있는 품종으로 조성했다. 군은 이곳에 장미가 가득 채워질 경우 오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장미축제에 대표적인 포토존 등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실군 대표 관광지 치즈테마파크에서 활짝 핀 장미를 감상하기 바란다”며 “장미원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5.23 16:16

무주군, 공영장례지원 서비스 기반 마련

무주군이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지원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공영장례는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사람,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행정에서 지원하는 장례 서비스를 말한다. 무주군은 가족관계 단절, 경제적인 빈곤, 1인 가구 증가 등 점점 취약해지고 있는 가족관계와 증가하고 있는 무연고 사망자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공영장례지원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무주군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에는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 이은주 군 사회복지과장은 "아직까지 우리 군에서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전국적인 현상이 돼버린 상황에서 준비가 필요했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공영장례 서비스 시행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외에도 초고령 현실 속 장사문화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2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추모의집 운영(봉안당, 자연장지) 및 화장장려금 지원(사망 후 화장 1인당 50만 원 이내 실비 지원, 분묘 개장 후 화장 1인당 20만 원 이내 실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23 16:16

“2차 공공이관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로”

완주군을 비롯한 전주, 전남 나주, 충북 음성·진천, 대구 동구, 울산 중구, 강원 원주, 경북 김천, 경남 진주, 제주 서귀포 등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실무자들이 완주군 대승한지마을에 모여 2차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 신속발표 및 기존혁신도시 우선배치 공론화 △혁신도시 정주여건 등 활성화 국비지원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 개정 건의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개정 등 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안건으로 다뤘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가 지역성장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분야별(지역상생, 정주여건, 지역산업)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현재 정부는 올 11월 완료되는 용역 결과에 따라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발표했지만, 기존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명확히 규정하지 않아 기존혁신도시에 우선배치 되도록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중앙부처에 공동성명서를 전달하는 등 목소리를 높여왔다. 혁신도시는 수도권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등을 수용하기 위해 조성된 도시로, 그동안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고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실무협의회는 이날 논의된 안건들은 7월 정례회에서 채택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게 집중 건의하고, 전국혁신도시 회원들과 함께 한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김경환 건설도시과장은 “혁신도시는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도시다”며 “지역거점으로 자리 잡아 국가균형발전이 될 수 있도록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 소통해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명품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장은 2022년부터 유희태 완주군수가 맡고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23 16:16

전춘성 진안군수, 환경부 등 중앙부처 찾아 주요현안사업예산 국비반영 호소

“국가예산은 지역발전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부처단계에서 결정돼야 합니다. 진안의 원활한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해당부처의 문턱을 계속 넘나들겠습니다.” 진안군은 전춘성 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발품을 팔면서 이 같은 마음자세를 갖고 중앙부처 설득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찾았다. 전 군수는 방문부처에서 진안군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해당 사업이 국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맨 먼저 환경부를 찾은 전 군수는 진안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의 근본적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도와달라며 이를 위해 국비 364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용담호 및 섬진강의 수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반영 요청규모는 총사업비 88억 원 중 실시설계비 4억 원이다. 이뿐 아니라, 전 군수는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생활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총사업비 497억 원 중 기본 및 실시설계비 20억 원이 국비반영 요청액수다. 환경부에 이어 이날 전 군수는 행안부를 찾아 △진안군 양명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반영요청규모는 총사업비 140억 원 중 실시설계비 5억 원이다. 최종적으로 기획재정부를 찾은 전 군수는 유수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과 강준모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지원의 당위성과 국가예산 지원 부재 시 진안지역 어려움을 설명하고 진안지역 주요현안사업 예산의 국가예산 반영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5.23 16:15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가스폭발 이후 20일…작업 재개 움직임

이달 초 가스폭발사고로 다수의 부상자를 낸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이 운영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사업시행사는 지난 22일 사고 구간에 대한 시설 안전진단과 가스 점검 등 최종 점검을 거쳐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미생물 먹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설의 음식물 처리 소화조는 음폐수를 먹이로 삼는 미생물이 활동하면서 바이오(메탄)가스를 배출해 전기 발전을 하는 원리로 가동돼 왔다. 하지만 사고 이후 가동이 멈추면서 미생물에 먹이를 공급하지 못하게 됐고 그 사이 95% 이상의 개체가 소멸돼 사고 발생 20여 일이 지난 현재 3~5%만 남았다. 이대로 남은 개체까지 완전 사멸하게 되면 전체 복구에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상황이어서 이에 따라 최소한의 개체수를 유지하기 위해 먹이인 음폐수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22일부터 투입된 음폐수의 양은 일 최대 30톤 가량인데, 사고 이전에 일 230톤 가량을 처리했을 때와 비교하면 극히 적은 양이다. 현재는 임시방편으로 미생물 개체 유지에만 나서고 있는 수준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외주업체를 통해서 처리하고 있으며, 처리 단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은 사업시행사 측에서 부담하고 있다. 한편,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합동 정밀감식 결과가 나오면서 시설 재가동을 위한 작업 중지 해제 심의도 준비 중이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사고와 관련해 국과수 주관으로 합동 정밀감식을 실시한 결과, 사고 현장 공기 중에서 폭발성 가스물질인 메탄 등이 추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국과수 감정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발화원인을 규명하고, 작업장소 안전설비 정상작동 등 안전규정 준수여부 등에 대해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운영사에서는 이달말 고용노동부에 작업중지 명령 해제를 신청하기로 했다. 심의위원회가 열리면 4일 이내에 해제 여부를 결정해 통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월 초에는 시설이 재가동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사고 이후 현재까지 작업장내 환경 정비를 거듭해왔으며 향후 가동 재개에 대비해 미생물 사멸을 막기 위한 조치를 진행했다"며 "시설 재가동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안전사항을 검토하는 일이 최우선에 있다고 보고 고용노동부, 운영사와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외(1)
  • 2024.05.23 15:51

부안군-청도시 크루즈 관리국 크루즈 협력 MOU 체결

부안군이 22일 중국 청도시 국제크루즈 서비스 관리국과 크루즈 산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아시아 크루즈 관광 트렌드는 2박 3일, 3박 4일 정도의 단기간 상품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그 변화에 발맞춰 청도시는 대한민국의 서해안을 주력으로 하는 상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부안군과의 전략적 MOU는 산둥반도와 인천 및 전북을 주요 기항지로 하는 크루즈 항로 개발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최영두 부안군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승격되면서, 전북에 크루즈 산업에 대한 더욱 커다란 기회가 열렸다”며 전북 크루즈 관광산업진흥지구 특례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부안군과 청도시 크루즈 관리국이 상생 협력하면서 양국의 크루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 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청도시 국제 크루즈 서비스 관리국 가오보 국장은 “청도시 크루즈 관리국 및 중국선사들은 이번 ‘청도시-인천-부안’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에 상당 부분 깊은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한국 방문에 중국 선사를 비롯한 중국 북방 크루즈 경제연구소에서도 함께 동행한 만큼 중국과 전북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23 15:03

김제시,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지원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해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해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대상은 청년(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및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부부 모두)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의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063 540 3080)으로 신청하며(시 홈페이지 공고 참고),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승백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사회초년생들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3 15:03

정읍시-정읍교육지원청,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총력’

정읍시와 정읍교육지원청은 23일 정읍시청에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최용훈 교육장이 참석해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력을 다짐했다. 양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은 △복합화 사업추진을 위한 대내외적인 여건 조성 △자료, 정보 등 상호공유 △부지 공동활용 및 사업추진 방안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교육청은 정읍제일고 부지를 제공하고, 시는 이 공간에 지역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민정원, 체육관 등 학생과 시민에 필요한 복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교육, 문화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과 힘을 모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 설치해 학령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23 15:03

순창군 "민원 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으로 치유해요"

순창군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김포시 공무원 등 악성민원으로 인한 잇따른 사망사고로 인해 어느때 보다 공무원들의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민원 담당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순창 쉴랜드에서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나를 위한 해방데이’라는 프로젝트로 1일간 진행된 이번 힐링교육은 아로마 오일 시향을 통해 내 마음의 소리를 듣고 나만의 향수를 만드는‘감정오일 향수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식물을 돌보며 마음을 돌봐요’등 반려 식물을 심고 키우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얼룩진 마음을 바르게 치유하는 원예테라피 체험 등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실제로 원예테라피는 여러 연구 논문에서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증 예방을 돕는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 구성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민원 담당공무원으로써 모처럼 서로의 힘든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음은 물론 발효커피를 활용한 핸드드립 커피 체험으로 느림의 미학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 등 다채로운 치유 프로그램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영일 군수는 “몸 건강을 위해 근육을 기르듯, 마음 건강을 위해 정신을 튼튼하게 만드는 과정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정신적 안정과 더불어 휴식과 치유가 필요한 전국의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개발을 쉴랜드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악성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교육이 이번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돼 쉴랜드가 전국적 민원 담당 공무원들에게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23 15:02

남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판세는?…한명숙‧김영태 의원 '2파전'

제9대 남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를 둘러싸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다선 의원이 추대됐던 관례에 따를지 또는 경쟁 구도 속 선거로 의장이 선출될지 남원 정가의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후반기 의장 선거를 치른다. 지방의회 의장은 평의원들과 차별되는 막강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의장이 되면 차량과 수행비서, 업무추진비 등이 주어지고 인사 등의 권한을 갖기 때문이다. 특히 후반기 의장의 경우 2년 뒤 차기 지방선거 출마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감투 싸움이 치열하다. 후보군은 2명으로 압축됐다. 현재 한명숙 의원(동충‧죽항‧노암‧금동‧왕정)과 김영태 의원(수지‧송동‧금지‧대강)이 의장직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당초 거론됐던 김정현 의원(주생‧대산‧사매‧덕과‧보절)은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최다선 의원이 의장에 추대됐던 관례로 따지면 차기 시의회 의장은 3선의 한명숙 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의회 다선 의원 중 3선의 전평기 의원이 현 의장직을 맡고 있고 앞서 4선의 윤지홍 의원도 제8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바 있다. 다선 관례에 따를 경우 한 의원이 1순위 후보로 거론되지만 현 지역위원장인 박희승 국회의원의 의중에 따라 변수도 존재한다. 전체 시의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지역정치 지형에서 박희승 지역위원장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한 의원 측은 지난 4월 실시된 제 22대 총선 민주당 경선에서 이환주 전 시장을 도왔다는 이유로 박 위원장이 의도적으로 본인을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재선의 김영태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나서겠다고 공표하면서 지역 정계는 박 위원장이 김 의원을 차기 의장으로 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의장 선거가 합의가 아닌 경선으로 갈 경우 시의원 16명의 절반에 달하는 초선 의원 8명의 표심에 희비가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남원 정치권 한 관계자는 "다선의원이 의장직을 맡는 것이 관례인 만큼 한 의원이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지역위원장의 물밑 지원 여부가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며 "다수를 차지하는 초선 의원의 행보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5.23 15:02

장수군보건의료원, 장수어린이집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 실시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국립재활원과 합동으로 지난 22일 장수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재활원의 장애인 강사를 초빙해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강사는 본인의 실제 사고 경험을 토대로 아동들에게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켜 장애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 예방 5계명을 알리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장애 예방 5계명은 △무단횡단을 하지 말자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자 △위험한 놀이는 하지 말자 △깊이를 알 수 없는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다이빙하지 말자 △오토바이는 절대 타지 말자 등이다. 박애순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혀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도 관내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63 350 2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23 15:01

“태권도를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하자”

역사성과 보편성을 갖춘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를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려는 움직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에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은 태권도 위상강화와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태권도 국가무형유산 지정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건의했다. 이에 전북자치도 시·군 의회 의장들은 대한민국 고유의 무도이자 세계적 스포츠인 태권도가 교육·문화·스포츠를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전북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제283차 월례회에서 이해양 의장이 제안한 ‘태권도, 국가무형유산 지정 및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한류문화의 원조격인 태권도는 현재 전세계 213개국 1억 5000만 명 이상이 수련하는 세계적인 무예이자 스포츠가 되었다”고 전제하면서 “8회 연속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대한민국 국위선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태권도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이 “태권도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이해양 의장은 “KOREA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루무형문화유산 등재는 무형유산의 국내·국제적 가시성 제고를 통한 태권도 이해증진, 무형문화 보호를 위한 유네스코의 지원 등 수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시·군의회 의장들은 “국기 태권도 위상강화와 민족자긍심 고취는 물론 세계 인류문화에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태권도의 성지 무주가 유네스코의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아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는 태권도 국가무형유산 지정 및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촉구 건의안과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 철회 촉구 건의안’도 의결했다. 협의회는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와 관련해 “정부의 발표는 지역경제와 근로자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이라며 “정부는 일방적 규제 폐지 입장을 철회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논의 창구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23 15:00

진안군,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면 지역에 8대 설치 운영 시작

진안군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8대를 각 면 지역에 수요 우선순위를 고려해 추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고부가가치 자원인 투명페트병의 배출을 활성화하고 자원순환을 지원하기 위한 것. 23일 군에 따르면 앞서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진안읍 내 3개소와 공공시설 2개소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5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설치장소는 주민과 관광객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이번 무인회수기 추가설치는 회수기를 이용하는 주민의 호응도가 높아 투명페트병의 회수율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군에 따르면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그 사용이 휴대폰과 연동돼 있다. 우선, 무인회수기 기계 화면에서 개인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투입구가 열린다. 그 다음, 라벨이 제거되고 내용물 없이 텅 빈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수거된 투명페트병는 포인트로 적립된다. 1개당 10포인트씩이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휴대폰 앱 또는 회수기 운영업체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또는 회원가입 후 포인트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2대를 추가 설치한다. 또 캔 무인회수기 3대도 추가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 운영 무인회수기는 총 18대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와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한다”며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으니 무인회수기 이용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5.23 14:59

원광대병원, 개원 44주년 기념식 개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22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개원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임직원, 오도철 원광학원 상임이사와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 대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호남·서해안 대표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원광대병원의 개원 44주년을 축하했다. 아울러 병원 발전에 공이 있거나 타의 모범이 된 교직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병원교당 홍채연 씨 등 26명이 30년 연공상을, 대외협력팀 조상현 팀장 등 19명이 20년 연공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병원장 공로상은 응급의학과 최정우 교수 등 13명이, 병원장 모범상은 임상연구보호팀 이근선 등 54명이 받았고, 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외 5곳의 관계자 및 2개 기관이 병원장 특별상 및 단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일영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술로써 세상을 구제한다는 설립 이념 아래 1980년 개원한 우리 병원이 어느덧 마흔 네 번째 개원 기념일을 맞았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일심 합력해 진료 공백 사태에 따른 경영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다짐했다. 또 “호남·서해안을 넘어 광역 및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도전과 혁신으로 지속 성장하는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상호 존중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은 오도철 상임이사가 대독한 치사를 통해 “공공의료와 우수한 의료진 양성을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한 원광대학교병원이 개원 44주년을 맞이했다”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하고 있는 사회 환경의 빠른 변화를 잘 활용해, 원광대병원이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태 총장은 치사에서 “개원 44주년을 축하드리며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면서 “한계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도전의 역사를 쓰고 있는 원광대병원이 건강 사회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병원으로 거듭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2 17:31

농생명산업 혁신으로 생명경제의 미래를 그리다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 교류의 장이 열린다. 22일 익산시 바이오농정국 브리핑에 따르면, 오는 6월 25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제1회 전북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농생명산업 혁신으로 생명경제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주요 특례와 관련한 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국외 선진 사례를 구체화해 전북자치도가 나아가고자 하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전북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원광대학교가 주관하며, 전북자치도 특례 중심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는 특별연설과 기조연설, 세션별로 진행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빈센트 마틴 FAO UN 혁신국장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농생명산업의 혁신과 과제’를, 칼리다스 세티 노스다코타 주립대학교 교수가 ‘지역 발전의 성장 엔진, 농생명산업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각각 특별연설을 하고, 김홍국 하림그룹 대표이사가 ‘글로벌 농생명산업의 허브,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얀 베르하겐 와게닝겐대학교 교수와 릭 노벨 네덜란드 대사관 농무참사관, 누네스 MS사 수석연구원, 밍리 비타고라 클러스터 국제개발 책임자 등 해외 인사를 비롯해 김창길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송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사업본부장, 임문택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 국내외를 망라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형순 시 바이오농정국장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 농생명 우수 선진 사례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생명 특례 관련 사업을 발굴해 익산을 그린바이오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전북포럼 참가 희망자는 이달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익산시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2 17:03

김관영 도지사 배우자 ‘목영숙’ 여사, 진안서 ‘점심식사 서빙’ 눈길

“도지사 사모님이 챙겨 준 삼계탕 먹었으니 보약이 될 겁니다. 올여름 무더위 잘 견디겠네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배우자 ‘목영숙’ 여사가 진안지역을 찾아 고령주민들을 위한 배식봉사, 이른바 ‘점심식사 서빙’을 실시하자 현장에서 ‘진담 반, 농담 반’ 나온 말이다. 22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 이하 도 자봉센터)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 이하 군 자봉센터) 협조 아래 진안 성수면 소재지 스포츠공감센터(면 체육관)에서 ‘함께하는 전북, 진안군 착한 한 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와 이미옥 군의회부의장 및 의원 다수, 전용태 도의원이 참석했다. 진안 성수면 고령 주민 200명가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전북자치도자봉센터 고영호 이사장·박정석 센터장, 진안군자봉센터 이재동 이사장·김요섭 센터장, 성수면 자원봉사센터 단원과 부녀회 회원 등 30명가량이 점심식사 배식 도우미로 나섰다. 배식도우미로는 도 자봉센터 관계자, 군 자봉센터 관계자, 성수면 자원봉사단 단원들은 물론 전용태 도의원과 이루라 군의원 같은 선출직 공직자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점심서빙에서 특히 눈길을 끈 사람은 단연 김관영 도지사의 배우자 목영숙 여사. 목 여사는 식사시간 내내 음식이 차려진 식판을 고령주민이 자리하고 있는 식탁 앞에 가져다 놓는 일을 반복하며 눈길을 끌었다. 서빙과 함께 “맛있게 드세요”,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등의 덕담을 계속한 목 여사는 배식이 완료된 후 느지막이 짬을 내 식사를 했다. 다음 일정을 향해 떠나는 목 여사 뒤에선 “진심이 느껴져 감동”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고영호 전북자치도자봉센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성수에 오니 임금의 나이가 끝이 없다는 뜻을 가진 ‘성수만세’라는 말이 생각난다. 면민 모두 ‘성수만세’하시라”고 기원했다. 이재동 진안군자봉센터 이사장은 축사에서 “음식을 마련하신 도 자봉센터, 협조해 준 성수면과 자원봉사 단원, 농번기임에도 발걸음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5.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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