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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중국 덩펑시와 형제도시 우애 재확인

황인홍 무주군수가 중국 허난성 덩펑시(登封市 등봉시_시장 천야오중)의 공식 초청을 받아 20일 출국했다. 태권도와 소림무술을 시작으로 문화관광 분야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해나간다는 취지에서다. 무주군과 덩펑시는 지난 2006년 ‘무예(태권도와 소림무술)’라는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결연을 맺은 후 협력관계를 쭉 유지해오고 있다. 두 지역은 그동안 지속해 온 우호적 협력 관계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이번 방문이 문화와 관광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와 보존 및 자원화, 그리고 발전 지원을 위한 물꼬가 될 거란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까지 이어질 4박 5일간의 일정에는 무주군의회 오광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지역 내 농업 및 산림 분야 기관 대표 등 일행 10여 명도 동행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표단은 21일 덩펑시에서 주관한 환영 행사에 참석했으며 두 지역의 우정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앞으로도 세계 태권도 성지, 또 세계적인 환경 도시로서 덩펑시의 자랑스러운 형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만남이 덩펑과 무주 두 지역은 물론, 중국과 한국 양국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천야오중 시장은 “무주반딧불축제 때마다 보내주셨던 극진한 환대와 소림무술에 대한 환호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며 “덩펑시의 초청에 흔쾌히 응해줘서 고맙고 지나온 20년을 기반으로 성사된 오늘의 만남이 앞으로 20년을 기약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 대표단은 22일 소림사를 방문해 석융신 주지 스님과 환담하며 ‘소림무술과 태권도 교류’에 관해 논의했다. 또 중국의 4대 서원으로 꼽히는 유고서원과 허난성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악묘(도교서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만나는 등 문화재 보존 및 관광 자원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에는 중국 5대 명산의 하나로 소림사가 위치해 있는 숭산(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에 올라 주변 환경과 자원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무주는 지난 2019년 국가지질공원(진안·무주) 인증을 받았으며 무주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천연기념물)을 비롯한 5곳의 지질명소가 자리해 있다. 무주군은 이번 방문을 토대로 덩펑시와의 발전적 관계를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소림무술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이미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덩펑시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은 물론, 소림사 운영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 등도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은 지난 2004년 중국 허난성 덩펑시와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한 후 2006년 정식 결연을 체결했으며 소림무술단(무주반딧불축제)과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국제소림무술축제)을 중심으로 지금껏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황하문명의 발상지 소림무술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덩펑시(1,220㎢) 인구는 현재 70여만 명으로 천하제일명찰 소림사(少林寺), 도교사원 중악묘(中岳庙), 숭양서원(嵩阳书院) 등이 위치해 있는 명소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22 13:51

김제시 가족센터,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와 MOU

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는 지난 20일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와 체육, 청소년교류문화협력 및 김제거주 외국인근로자 지원프로그램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는 해인금척글로벌주식회사(코디네이터-한국당사자)에서 주관하고 김제시 가족센터 및 글로벌투게더김제의 협력연계사업으로 중요한 외교방문(경제협력관련) 추진사업에 따른 것으로, 로하나 쿠마라 다사나야카(Rohana Kumara Dassanayaka)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장관, 자얀타(Jayahtha) 트레이딩 컴퍼니(Jayalanka Trading Company) CEO로 구성된 대표단이 관심사 논의를 위해 지난 18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장관 일행은 놀이동산 및 경기장용 태양광시스템 수입과 스리랑카에 새로운 정수방법 도입 그리고 한국대학에 유학생 공급 및 김제거주 스리랑카 외국인근로자 등 지원협력을 위해 주식회사 케리, 한삼코라 주식회사(대표이사 조민수), 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 글로벌투게더김제(대표이사 최병철), 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 등과 상호연계 MOU를 체결했다. 김제시 가족센터 장덕상 센터장은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스리랑카와의 협력사업이 오늘에야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며 김제시 금산면에 소재한 정수업체인 한삼코라주식회사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김제에 거주하고 있는 300여명의 스리랑카 외국인근로자 및 가족들에 대한 지원협력 프로그램에 관해 스리랑카 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며 활발한 교류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로하나 쿠마라 다사나야카(Rohana Kumara Dassanayaka)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장관, 자얀타(Jayahtha) 트레이딩 컴퍼니(Jayalanka Trading Company) CEO로 구성된 대표단은 주식회사 케리와 태양광 발전 기술 자문 업무협약, 포스코 및 음극생산업체와 스리랑카 천연흑연 수입 관련 미팅, 군장대학교와 유학생 유치를 위한 MOU, 한삼코라 주식회사 방문 및 제품시연과 MOU, 글로벌투게더김제 및 김제시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2 12:48

"휴식과 독서 한번에"⋯정읍시립중앙도서관 독서정원 조성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 휴식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정원이 조성됐다. 시는 22일 생활권 내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들의 치유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실외정원)’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시립중앙도서관에 위치한 상동시민공원 부지에 총사업비 5억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노후화된 데크 바닥과 운영되지 않고 있던 수생식물 정원을 철거하고 차 한 잔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 조성을 목표로 했다. 특히 이용하기 어려웠던 야외무대와 계단을 계단형 화단으로 조성해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여러 행사와 공연을 그늘에서 편히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학수 시장은 “딱딱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실내 독서공간이 아닌 자유롭고 편안한 자연친화적인 독서공간으로 조성되어 독서문화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실외정원)’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실외 정원 조성으로 치유공간을 제공하는 국비 보조사업다. 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3개소를 조성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22 12:48

군산 참홍어 무침 시식회 ‘호응’

(사)군산서해근해연승연합회(이하 근해연승연합회)가 21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군산 참홍어 시식회를 진행, 호응을 받았다. 이번 시식회는 군산의 참홍어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근해연승연합회는 전국 수산물 박람회 및 직거래장터 등에 참가하며 군산 참홍어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이번 시식회에서 홍어 홍보와 함께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향후 시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군산에는 홍어잡이 근해연승배 13척이 조업중이며, 군산홍어 전국 점유율도 지난 2017년 2%에서 2021년 48%로 급증한 상태다. 특히 지난해에는 군산홍어 TAC지정(1351톤 배정)등 군산시가 전국 최대 홍어 생산 지역으로 부상했다. 군산 참홍어의 경우 미끼 포획 방식의 차별화를 통해 맛과 신선도에서 다른 홍어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격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임세종 연승연합회장은 “올해에 10회 정도의 참홍어 시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관공서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군산 참홍어의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대 홍어 생산지로 급부상한 군산을 전북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군산 참홍어 명품화를 추진하기 위해 캠페인 영상 제작 및 패키지 개발, 이력제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2 12:47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출발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임실지역활력네트워크로 명칭을 변경,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2019년부터 농식품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 중인 군은 최근 사단법인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임실지역활력네트워크(약칭 임실넷)로 새롭게 출범, 지역 농업•농촌과 관련된 민간단체와 활동가들로 구성됐다. 그동안 73억7500만원으로 농식품부와 임실군이 협약을 체결한 추진단은 공동체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 224명이 참여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기존 지역활동조직(액션그룹)과 주민의 신규법인 및 창업으로 구성한 19개 그룹 등 51개 공동체가 현재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사)임실넷은 임실군의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의 축이 되는 민간 네트워크형 법인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촌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민’과 ‘관’의 가교역할을 하는 통합형 중간지원조직 구축 등 중요한 역할도 맡게 된다. 또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과 농촌공간재구조화법 등 중요한 법률 제정과 관련 (사)임실넷의 출범이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의 출발을 축하한다”며 “행정적으로 필요한 일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5.22 12:46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 수도권 학교급식으로 인기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수도권 학교급식은 물론 대기업들의 대표 상품 생산에 공급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익산시 바이오농정국 브리핑에 따르면, 탑마루 쌀은 익산시 학교급식 시장을 넘어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서울시 성동구를 비롯해 노원구, 은평구, 성북구,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등 수도권 학교급식에 연간 1250톤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실시된 성동구 친환경 쌀 공급 선정 3차 평가(품평회)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밥맛(식미)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그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CJ 햇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유기농 CJ 햇반’ 원료곡으로 연간 200톤, 파리바게트의 히트 상품인 ‘제주마음샌드’의 원료곡으로 연간 300톤 공급 등 대기업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시가 지역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체와 수도권 자치구 방문을 통해 탑마루 쌀 홍보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데 따른 성과다. 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시는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농가 재배 교육을 실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별도로 제초제 살포 여부를 전수 검사하고 있다. 또 매년 8월부터 10월 초까지 행정과 농협, 생산단지 대표, 민간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품질검사반을 구성해 전체 면적에 대한 현장 품질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잔류농약 분석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쌀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순 시 바이오농정국장은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쌀을 제공하겠다”며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다양한 곳에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2 12:45

무주방문의 해, 스탬프 투어로 더 재미있게

무주군이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기념품 소진 시 조기종영 가능)까지 김환태문학관과 최북미술관, 무주곤충박물관, 국립태권도박물관 등 문화시설 4곳에서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4곳을 모두 들러 스탬프 투어를 완성(점심시간 12:00~13:00 제외 / 김환태문학관 최북미술관 09:00~17:30 2층 사무실, / 무주곤충박물관 09:00~18:00 안내데스크, / 국립태권도박물관 10:00~17:30 라키비움)하면 미니 돗자리를 비롯한 태권도원 숙박 할인권(50%_예약으로 인해 당일 사용불가)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무주읍에 소재해 있는 김환태문학관은 일제강점기 “문예시평”과 “예술의 순수성” 등을 저술한 문학비평가 김환태(무주출생, 1909~1944)의 생애와 순수 비평 문학정신을 기리는 유품과 저서가 전시돼 있으며 「책으로 그린 무주」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다. 김환태문학관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최북미술관은 조선의 반고흐라고 알려진 최북(무주출생, 1712~1760)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립미술관으로 연중 다양한 기획전시회가 열린다. 이달 29일까지는 한국아트크래프트 예술가 52명이 참가한 “ROMANTIC FOREST 무주, 제18회 한국아트크래프트협회 회원전”이 개최된다. 설천면에 자리한 무주곤충박물관(공립박물관)에서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 지표종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다양한 곤충표본들을 볼 수 있다. 생태 온실과 수족관도 있어 2백여 종에 달하는 식물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에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 등도 만날 수 있다. 6월 10일까지는 다양한 나비와 벌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벌 & 나비 클로즈업”전도 개최된다. 국립태권도박물관은 무주곤충박물관(반디랜드) 인근에 있으며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태권도 전문 박물관으로 태권도의 역사와 발전, 세계화 과정을 보여주는 곳이다. 현재 태권도 아카이브 기획전시 “흑백의 여로”가 진행 중이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박물관에서 태권도 즐기기”를 통해 태권도 이론 배우기와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서종열 군 시설사업소장은 “무주방문의 해 많은 관광객들이 무주의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을 즐기시며 무주의 다양한 면모를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9월까지 진행하니까 산골영화제(6.5.~9.)나 반딧불축제(8.31.~9.5.), 방학, 휴가 때 맞춰 무주문화기관 스탬프투어 꼭 완성해 보시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22 12:44

장수군의회,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 개회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21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날 장정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안문화예술촌 창작스튜디오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어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보고의 건, 계획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또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최한주 의원, 부위원장으로 이종섭 의원을 선임했다. 특히 이날 유경자 의원(비례대표)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장수군의 인구 감소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출산율 증가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장수군 출산과 육아 지원 방안’ 마련을 주제로 △출산장려금의 상향 지원 △산후조리 비용 지원 △숲 태교 교실 운영 △영유아 진료 교통비 지원 △장난감 도서관 설립 △산후 우울증 극복 주기적인 상담 등을 장수군에 촉구했다. 유경자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군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22 10:41

군산시, 야간관광도시 조성 박차

군산시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시간여행마을 등 야간경관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1일 시간여행마을 야간경관 실무협의체 부서 업무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야간경관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최신 트렌드 등의 업무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실무협의체는 시간여행마을 일원 야간경관 보전·관리·정보교환 등의 활성화를 위해 신원식 부시장을 총괄 단장으로 관광진흥과, 문화예술과, 도시재생과, 건설과, 건축경관과 업무실무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미디어콘텐츠, 야간경관연출 전문가인 ㈜씨인미디어 김학진 대표를 초청해 국내 및 해외 야간경관 사례, 야간경관에서 구현 가능한 기술력까지 최신 야간경관 트렌드를 공유하는 한편 실감나는 콘텐츠와 실무 중심으로 이뤄져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현재 시는 △월명산 달빛마루 관광자원화 사업 △월명산 전망대 및 관광객 쉼터 조성사업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 △군산내항 역사문화공간 내 경관조명 설치 △째보선창 옛물길 가상복원사업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관광 활성화 시,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로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져 소비지출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야간경관 발전 방안에 대해 부서간 업무 공유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2 10:34

군산시, 신흥동 말랭이마을 골목잔치 개최

군산시가 오는 25일 신흥동 말랭이마을 일원(신흥동 65-13)에서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를 개최한다. 2022년 4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는 마을 주민과 레지던스 입주 예술작가가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마을 축제다. 혹서기·혹한기를 제외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마을을 찾아온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막걸리 양조체험 △초근접 마술공연 △도자기체험 △자수체험 △시화 · 필사 체험 등 예술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사은품도 제공한다.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말랭이마을 각 전시관을 둘러보고 체험미션을 완수하는 내용으로, 모든 미션을 성공한 방문객은 예술작가가 직접 만든 사은품을 선물로 받게 된다. 김현석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는 많은 사람들이 말랭이마을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2 09:37

익산시, 신성장동력 발굴 위해 대학·연구기관과 머리 맞대

익산시가 지역에 소재한 대학, 연구기관과 함께 R&D산업 분야에 대한 신규 국책사업 발굴을 도모한다. 시는 21일 '2024 익산 R&D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체는 4개 대학과 4개 연구기관의 추천을 받은 교수 등 전문가 12명과 익산시 4개 부서가 참여했다. 참여 대학은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대학교 익산특성화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등이며, 전문연구기관은 KIEL연구원, ECO융합섬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단,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 등이다. 익산시 기업일자리과, 미래산업과, 축산과, 정책개발담당관 등 4개 부서는 이들 전문가와 함께 기관·분야별 정책을 발굴하고 참여 기관 간 협력사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대규모 중앙부처 공모사업, 지역혁신사업(RIS),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기관 간 협력 강화가 중요해짐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했다. '2024 익산 R&D 협의체'는 연 4회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사업 제안과 제안 사업의 구체화를 높인다. 또한, 필요시 기관별 순회 등을 통해 지역소재 참여 연구기관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창현 정책개발담당관은 "미래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연의 협업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협의체를 바탕으로 익산의 미래발전을 선도할 신규 국책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24.05.21 18:25

완주군, 전국 최초 식품제조형 공유공장 입주 업체 공개 모집

전국 최초로 완주군에 개관한 식품제조형 공유공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소재 W푸드테라피센터에 구축된 식품제조형 공유공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R&D과제를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AIoT(AI Convergence Technology) 공유주방 안전관리 플랫폼을 도입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식품 위생을 위한 주방환경 모니터링을 디지털 전환(DX)으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W푸드테라피센터는 제조, 유통, 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져 창업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또 연회비 30만원에 시간당 이용료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공장을 이용할 수 있어 소자본 창업도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진심(밀푀유나베)과 시앙골(들깨시래기국‧묵은지찜) 2개 업체가 입주해 인기 밀키트 상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도내 발효식품 명인들이 한식 밀키트 사업을 위해 입점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져 식품제조형 공유공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추가로 식품제조 공장 4∼6개 업체, 카페형 주방 이용 10개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지역 외식업체와 기업들이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 위기의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먹거리 정책에 W푸드테라피센터의 제조‧유통‧판매 기능을 더한 공유공장을 활용해 소자본‧신사업 창업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21 18:22

군산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행자 모집 ‘유찰’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이하 시민발전)가 ‘새만금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에 나섰지만 유찰됐다. 21일 시민발전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이 사업을 진행할 시행자를 모집한 결과, 한 곳만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유찰됐다. 이에 앞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참여의향서를 낸 사업자는 모두 7개로, 실제 (사업)시행자 모집에서는 1곳만 참여했다. 당초 시민발전은 참가의향서를 낸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 후 내달 안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유찰로 인해) 다소 차질을 빚게 됐다. 이는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업계 전반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부안군 역시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시행사 모집 공고를 잇달아 냈으나 신청 업체가 없어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3번째 모집에 나선 상황이다. 시민발전 관계자는 “결과에 아쉬움은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재공고에 나설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할 우수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부지 1.07㎢ 면적에 100MW급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시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내용이다. 운영기간은 상업운전 개시일로부터 20년이며, 총사업비는 약 2400억 원에 달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1 17:55

한농공 무진장지사, 사업장 안전·보건 오픈 채팅방 운영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가 21일 사업장 안전관리 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 오픈 채팅방(SNS)을 개설하고 운영 및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 도급업체 현장소장과 공사감독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협의체 5월 중 정기회의도 병행하여 공사 현장 안전관리와 사업장 위험성 평가 업무에 대한 의견 공유도 진행했다. 안전·보건 오픈 채팅방은 산업재해 예방 정착을 위해 지사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개설됐다. 주요 기능은 사업장 위험성 평가 등 사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관리 업무를 공유하고 공사감독과 현장대리인 간의 소통 창구로 업무 신속 처리에 일조하게 된다. 오픈 채팅방은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SNS(카카오톡)에 접속하게 되어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고 상호 자료 공유가 가능하며 묻고 답하기 기능이 있어 업무에 편익을 꾀할 수 있다. 오재준 지사장은 “SNS를 적극 활용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현장 내 안전 보건관리 문화가 정착되도록 상호 노력하여 재해없는 공사 현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21 17:53

전국 작은도서관 관계자 익산에 몰려온다

전국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익산에 몰려온다. 익산시에 따르면 '2024 전국 작은도서관 대회'가 오는 23~24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과 숭산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익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작은도서관협회(이사장 정기원)가 주관하면서 전국 작은도서관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해 소통과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책과 사람을 잇는 우리마을 작은도서관'라는 주제로 진행되면서 지식·정보·교육·문화의 마을 거점기관인 작은도서관의 역할 강화와 운영의 질 향상, 실무자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오지은 서울 대표 도서관장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관계'를 주제로 기조강연 펼치며 대회의 시작을 연다. 이어 사례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우수 도서관 9개소에 대한 표창과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주제별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지자체 작은도서관 지원 및 정책,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운영 활성화 방안,작은도서관 연차별 운영 방안 등 3가지의 주제로 이뤄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강의뿐만 아니라 사례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공립·사립·아파트 분야별 우수 도서관의 발표와 문화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익산시의 작은도서관과 관련 단체, 우수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도 준비돼 있다. 행사 이틀째인 24일에는 익산시의 작은도서관과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단체탐방과 자유로운 익산관광이 가능한 개별탐방으로 구성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담당자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에게 익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5.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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