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49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김제시, 청렴 실천 서약 및 결의대회 개최

김제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청원조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청렴실천 서약 및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청렴도 향상을 위해 김제시의 청렴실천의지를 다짐하고 청렴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실천 서약식은 2024년 새내기 공무원인 기획감사실 이상영 주무관과 부량면 두하은 주무관이 대표로 청렴실천 서약서를 낭독하고 참석자 전원이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어 정성주 김제시장, 이찬준 부시장, 국장 등이 참여해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으로 시의 청렴문화를 화려하게 꽃피우겠다는 의미로 시화인 백일홍 화분에 물을 주어 청렴비전(부패경험 Zero, 청렴김제) 청렴의 꽃이 피어나는 ’청렴 매직플라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각 부서에서는 오는 17일까지 15일간 청렴실천 서약을 자율적으로 추진해 전 직원이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한 청렴실천의지를 다짐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2023년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에 이어 올해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김제 실현을 위해 전 청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앞장서겠으며, 청렴을 향한 의지가 우리 시화인 백일홍처럼 시들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06 17:05

정읍시, 국립농업과학원 현장실증연구 대상지 선정

정읍시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농업기반 기술분야 현장실증연구’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실증시험은 ‘질소비료 사용량 절감 및 수량 증대를 위한 심층시비기술 현장실증’으로 영원면 장재리에 위치한 농가 포장(圃場)에서 지난 1일 사료용 옥수수 파종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시작했다. 심층시비기술은 작물 재배 시 비료를 25~30㎝ 깊이로 시비해 작물 뿌리를 통해 흡수율을 높이는 원리로, 초미세먼지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이고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이번 현장실증을 통해 처리구는 심층시비기로 30㎝ 깊이로 비료를 투입, 대비구(관행처리)는 기존에 방식대로 측조시비기로 표토에 살포하고 각각 사료용옥수수(광평옥)를 파종했다. 특히 이번 실증을 통해 질소비료를 25% 절감할 계획이며 암모니아 가스 배출량과 생산성을 조사해 다양한 작물에서 질소비료 저감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국립농업과학원과 현장실증 연구를 통해 교류를 강화하고 농업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신기술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6 17:04

익산 브랜드 공연 ‘웨스트 & 이스트’ 가능성 재확인

익산시립예술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웨스트 & 이스트(West & East)’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중성 및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1000석의 티켓이 매진되며 지난 4일 오후 3시와 7시에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 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관객들이 서동축제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과 서동설화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자부심도 느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시는 타 지역 관객들이 백제 제30대 무왕(武王)에 관한 이야기인 서동설화에 신화적 판타지를 추가한 수준 높은 공연이자 관광 상품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시립합창단과 시립무용단, 시립풍물단 등 익산시립예술단 3개 예술단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무용극을 기본으로 하는 오페라 연희 댄스컬로 구성됐다. 무왕의 어머니가 용과 관계해 태어난 서동이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는 장면 등을 노래·춤·연희가 어우러진 완성도 있는 가무악극으로 표현하며, 공연 2년차를 맞아 익산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앞으로 시는 상반기 공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두 차례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며, 이 브랜드 공연이 익산의 문화예술 자산으로 확고히 자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른 시군 축제나 관광 공연과 명확한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후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져 올 하반기에 2회의 추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의 정체성 강화와 시민들의 자긍심 회복,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3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
  • 송승욱
  • 2024.05.06 17:03

완주군 아동청소년 공간 ‘그래(yes) 센터’ 조성 맞손

완주군 용진읍과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가 함께 용진읍 내 아동‧청소년 활동공간 그래(yes)센터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3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에는 이애희 용진읍장, 성중기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김대호 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장, 강판동 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 및 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를 위한 용진읍 그래(yes)센터의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 및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청소년 활동공간 조성 지원, 아동·청소년의 복지 증진 도모, 자원과 정보 교류 등 지역 내 연대와 기관 및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용진읍에는 청소년들이 문화·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없어 청소년시설 이용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청소년 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해 아동·청소년이 보다 행복한 용진읍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을 위해 새로운 체계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 내 기업들이 함께 아동권리 권익 증진 및 복지 실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심에 뜻깊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06 17:02

김제시 '2024 진봉 새만금 보리밭 축제' 성황

김제시 진봉면은 청보리밭 일원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4 진봉 새만금 보리밭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김제시김제시 진봉면은 새만금 민가섬 청보리밭 일원(진봉면 심포리 산 149)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4 진봉 새만금 보리밭축제’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0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5월 개최되던 ‘진봉새만금 보리밭축제’는 새만금 내에서 이뤄지는 유일한 축제이며, 관람객에게 지역홍보와 더불어 새만금까지 홍보할 수 있는 축제다. 축제장 전역은 청보리와 유채꽃으로 가득했고, 가정의 달을 맞아 △보리밭 어린이 사생대회 △트랙터 마차 △모닥불 체험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어른들의 흥을 복돋는 △각종 공연무대 △황금보리를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마련했다. 또한 양일간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진봉면의 특산품인 ‘보리’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여 막바지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임선구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새만금 내에서 축제에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축제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함께 고생한 축제준비위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근열 진봉면장은 “이번 축제가 김제시의 새만금시대를 여는 포문으로 축제를 성황리 마무리하여 기쁘다며, 축제장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이번 축제가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06 16:31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ESG 지구를 쓰담쓰담’ 행사 호응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센터 일원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영유아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지구를 쓰담쓰담’ 행사를 진행,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참여와 함께 부모의 행복한 육아를 위한 역할 제공 및 온 가족이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간 친밀감은 물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 자리서 △군산경찰서 △보건소 △군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 △고용노동부군산고용노동지청 등이 협업으로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와함께 지속발전가능 한 ESG 체험활동인 △병뚜껑 키링 만들기 △환경나라 △안전나라 △행복나라 △버블쇼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병행됐다. 서영미(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센터장은 “영유아의 권리 존중을 기초로 부모님에게는 행복한 육아, 어린이집에게는 든든한 보육지원의 소통 창구가 되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ESG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해 ESG 보육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가 설치‧지원하며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6 16:29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건강한 먹거리 제공” 다짐

익산원광자활지역센터(센터장 윤상열, 이하 센터)가 건강한 시민 먹거리 제공과 지역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도내 최초 자활공동작업장 ‘익산이로움’에서 국산콩 두부·순두부 생산과 유기 농산물 전처리 가공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쌈용 무김치 생산 등을 하고 있는 익산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근로 기회 제공과 기능 습득 지원 등을 통해 자활근로자들의 자활 능력을 배양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제공하면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생 살리기 행보로 지난 2일 익산이로움을 찾아 자활근로자들과 함께 국산콩 두부와 보쌈용 무김치 생산 공정에 참여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자활사업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소득을 보전하는 역할이 아닌, 일을 하고자 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두 지역자활센터 실정에 맞는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상열 센터장은 “고품질 자활 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고취와 매출 증대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관심을 가지며 방문해 주신 김관영 지사께 감사드린다”며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두부명작 사업단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시설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자활사업 활성화 및 자활근로자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06 16:27

임실치즈테마파크,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풍성

국내 유일의 치즈 체험 관광지로서 2023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의 ‘미니 동물원’이 어린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 바람의 언덕 너머에 미니동물원을 새롭게 단장, 미니돼지와 조랑말, 공작 등의 다양한 동물들을 입식했다. 이곳에는 오수견과 토끼를 비롯 포니와 칠면조 등 11종 35마리의 동물들이 선보이며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미니동물원은 어린이들이 접하기 힘든 다양한 동물들에 먹이주기와 가축 생태 특성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5월을 맞아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어린이에 즐거움을 주는 보물찾기와 에어 범퍼카, 회전목마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또 달고나 만들기 체험과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 가족 장기자랑 및 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어린이에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아울러 스크린 야구 등 스포츠영상 체험관과 치즈역사문화관,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개장한 이곳은 해마다 20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등 추억을 만드는 관광명소로 각인됐다. 심민 군수는 “치즈테마파크에 오면 각종 체험과 동물과의 교감 등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야외 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5.06 16:27

부안군 '제11회 부안마실축제' 개막 첫날 2만여 명 찾아 큰 인기

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개막 첫날 수 만 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부안군은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지난 3일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을 중심으로 개막한 가운데 첫날 2만여 명(3일 오후 6시 기준)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안군 각 읍면별 역사와 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 주제 프로그램인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에는 수천여명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으며 장민호·VIVIZ·김태연·여동생·김추리 등 인기 가수들의 개막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각 프로그램마다 구름 인파로 가득했다. 이날부터 열린 ‘이머시브 다이닝’,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에는 수천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았다. 또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자연의 테라피 ‘곰소 소금길 걷기’와 특별한 공간에서 즐기는 농촌의 어매니티 ‘달빛 영화극장’, 부안 대표 특산물을 직접 구입해 숯불 그릴에 조리해 먹는 ‘로컬푸드 팜파티’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오롯이 담은 특별 프로그램들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부안군 제1호 국보로 지정된 내소사 동종을 홍보하기 위한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는 부안군내 체류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안군민으로써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부안과 부안마실축제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는 축제기간 부안군 관내 식당과 숙박시설, 축제장 부스에서 단 건으로 3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해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6일 폐막식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관내 부안군민과 관외 관광객 각각 1명씩 총 2명에게 각각 1000만 원 상당의 순금으로 제작된 황금동종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마실축제는 지역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부안만의 매력을 소개하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힐링, 행복을 전달하는 축제”라며 “축제를 통해 부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06 15:59

김제시, 특장산업 메카로 발돋움

김제시는 지난 3일 백구일반산업단지 조성부지 현장에서 백구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시의회의장을 비롯,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김동섭 LH공사 전북본부장 등 유관기관 및 인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백구일반산업단지는 약 33만 6000㎡(10만 평) 규모로 단지조성 및 진입도로 개설에 약 683억 원을 투자해 김제시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특장차 제1단지와 더불어 특장산업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김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백구일반산업단지는 2020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이후 2021년 공동사업실시협약 체결, 2023년 문화재 발굴조사 및 보상완료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백구일반산단에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뿐만 아니라 금속가공제품제조업(C25),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까지 입주할 수 있도록 입주업종 코드의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1단지 입주업체의 수요에 따라 특장산업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특장차 검사인증센터(한국교통안전공단), 특장차 종합지원센터(자동차융합기술원), 특장차 전시·판매센터를 계획하고 있어, 명실상부 국내 특장차 산업을 선도할 국내 유일의 특장차 전문단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공기관과 외부기업 유치 등을 통해 김제시 경제성장과 인구유입, 세수확대 등을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건설해 김제시의 신성장 기반을 수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06 15:59

정읍경찰서 신청사 준공

정읍경찰서 신청사가 농소동 옛 정읍IC 일원에 건립, 지난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희근 경찰청장, 임병숙 전북경찰청장, 이학수 정읍시장,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최용훈 정읍교육장, 강광 민선4기 정읍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김한곤 정읍경찰서장과 직원, 이진섭 경목회장, 송준상 경찰발전위원장및 협력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296억 1200만 원이 투입되어 1만 5885㎥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차면적 250대, 각 부서별 사무실, 사격장, 유치장, 통합민원실, 112치안종합상황실, 구내식당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신청사 내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민원인 편의시설등을 둘러보고 신청사 건립에 힘을 모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정읍 경찰 한 사람 한 사람이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로 거듭나길 당부한 윤 청장은 "앞으로도 제복의 품격을 높여 현장 경찰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만큼 더욱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자랑스러운 경찰상을 확립하는 겸손하며 당당한 정읍 경찰로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6 15:58

순창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희망자 수요조사

순창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이나 건물 등에 태양광(3kw), 태양열(13.6㎡), 지열(17.5kw)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군비를 지원해 자부담을 최소화하는 정부 인센티브가 큰 지원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중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주택에 전기요금이 절약되고, 태양열은 보일러 가동 없이 온수 600L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열은 기존 보일러 대신 지열 난방과 온수 300L를 사용할 수 있어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공모사업 예산 규모는 최대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약 37억 원에 달하며, 5개 면의 수요조사를 거쳐 대략 394여 개소의 주택·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는 순창군 5개 면(금과면, 팔덕면, 복흥면, 쌍치면, 구림면)으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주택이나 건물 소유자는 사업신청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해당 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공모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지역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에너지 설비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전기요금 감면 등 군민들의 실질적인 에너지복지 실현에 힘쓰겠다”며 “대상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업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총사업비 33억원 규모로 순창군 서부권(순창읍, 인계, 동계, 적성, 유등, 풍산)을 중심으로 467개소에 대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06 15:58

제8회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 개최…대상 서인애 씨

국내 대표축제 제94회 춘향제를 알리는 첫 행사로 제8회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가 지난 3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신청에서는 전북은 물론 서울, 경기, 광주와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총 43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심사를 통해 16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 대상 확대에 따라 외국인 여성 2명도 포함됐다. 이날 사회는 국악인 박애리 씨가 맡았다. 식전 공연으로 'ES시니어 모델쇼'에 이어 트로트가수 설운도 씨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축제의 막을 올렸다. 16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자기소개와 장기자랑을 선보였으며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와 재능을 선보였다. 시니어춘향선발대회 1등 대상(서인애 씨·인천광역시)에게는 상금 250만 원이, 2등 금상(이동순 씨·서울특별시) 100만 원, 3등 은상(김영미 씨·시흥시) 70만 원, 4등 동상(동추 씨·중국) 50만 원이 주어졌다. 이어 특별상 2명(남영자 씨·화성시, 레일리 앤 페트리샤 씨·아일랜드)에게는 각각 50만 원이 지급됐으며 본상을 수상하지 못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참가상 10만 원이 주어졌다. 대상을 수상한 서인애 씨는 "하늘나라에 계신 친정어머니의 바램이셨던 춘향의 꿈을 이뤄 드리고자 이 대회에 나왔다"며 "동시에 젊은 시절 청춘의 꿈을 이루게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레일리 앤 페트리샤 씨는 "6년 전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에 이끌려 아일랜드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전북 남원에 정착했다"며 "현재 5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의 문화와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4.05.06 15:57

장수 장계면 ‘생담원’ 치유정원 조성 개장

장수군 장계면 ‘생담원(농장주 정승모)’에 전주기전대학교 치유농업학과(학과장 최연우) 2학년 재학생들이 작은 치유 정원을 조성하고 개장식을 지난 3일 가졌다. 정원 조성은 최연우 학과장의 기획하에 재학생들이 참여해 정승모 학우가 운영하는 ‘생담원’에 청라 언덕의 ‘동무생각'과 ‘허브정원' 두 가지 주제로 어우러져 가는 정원의 꽃처럼 졸업 후에도 학우들의 우정도 깊어 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이번 치유 정원이 조성된 생담원 농장은 2023년 장수군의 지원을 받아 48㎡ 규모의 치유 공방이 건립돼 지역 치유농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치유정원은 자연과 닮은 편안한 공간으로 식물을 만져보거나 향을 맡고 시각을 화려하게 사로잡는 등 감각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치유대상자에게 제공하여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다양한 지각에 대한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연우 학과장은 “본교는 농진청에서 국가자격증 2급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그동안 3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면서 “교수진은 학생들의 농장 여건에 맞는 치유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학교는 장수군의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장계농협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현재는 1‧2학년 30여 명의 만학도가 치유농업을 배워가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06 15:57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 2024 익산서동축제 성료

“한곳에 머물러 있기 아까울 정도로 볼거리가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펼쳐진 2024 익산서동축제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도시 전체에서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확장해 도심권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된 무왕 제례와 시민 참여 무왕 행차 퍼레이드가 첫째 날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4일부터 6일까지 금마 서동공원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5일 어린이날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려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실내로 옮겨 진행됐음에도, 축제장을 찾는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특히 대형 유등 배치 조정과 미디어 쉼터 운영을 통한 편안한 동선 구성, 서동정·선화정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축제장 진출입로에 어린이 참여 미술작품 전시 및 소원등 게시, 셔틀버스 내 시민 목소리 서동축제 안내방송 송출 등 곳곳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올해 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중앙체육공원과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나흘간 펼쳐졌다.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양공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800m 구간에서 진행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 무왕 행차 퍼레이드는 코로나19 이후 수년 만에 도심권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며 시선을 끌었다.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동안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축제의 주인공인 서동을 찾는 서동선발대회가 진행됐고 선발된 서동은 즉위식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선포했으며,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축제장인 금마 서동공원에는 둘째 날부터 셔틀버스를 타고 온 발걸음들이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고사리손을 잡거나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이나 지인 등 주위의 좋은 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익산만의 백제 이야기를 담은 백제 유등과 곳곳의 이색적인 조형물, 야경 등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청룡의 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청룡 터널과 소원 터널, 백제왕도 익산의 이야기를 담은 대형 백제 유등, 금마저수지에서 펼쳐진 실경 공연과 LED 야간 경관 등 서동선화의 사랑과 백제 30대 무왕이 꽃피운 찬란한 백제문화를 담은 콘텐츠들이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또 서동설화의 주인공이 돼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형 RPG 게임 금빛 서동, 백제 의상 체험, 마를 캐던 아이 서동을 찾아 선물을 받는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 놀이 체험, 소원등 만들기, 미니 운동회, 코끼리 열차 등이 흥미를 더했고, 어린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풍선쇼와 마술쇼, 비눗방울 놀이, 무언극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이 제공됐다. 4일 축제장을 찾은 시민 이모씨(45·모현동)는 “셔틀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 같아 큰 불편이 없었고 버스에서 내려 축제장까지 걸어오는데 초등생들의 미술 작품이나 시민들의 소원등이 금마저수지와 어우러지며 좋은 분위기를 냈다”면서 “축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동선이 편해진 느낌을 받았고, 어느 한곳에만 오래 머물러 있으면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곳곳에서 알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 유모씨(69·평화동)는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먹거리 부스가 한 구역으로 집중됐으면 좋겠고, 축제장 안내판도 리플릿 외에 곳곳에 추가로 설치되면 좋을 것 같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06 15:56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