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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진안군의원 “인구소멸위기 대책 마련하라”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15일 진안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인구소멸위기 대책, 객토사업 보조금 지원 규모, 가축분뇨처리 개별시설 지원 등과 관련, 3가지를 지적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인구소멸과 관련, 진안군은 출생장려금으로 첫째아이 출산 시 300만 원, 둘째아이는 500만 원, 셋째아이는 10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열악한 재정을 더욱 열악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는 정책일 뿐 그 실효성이 떨어지므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객토지원사업과 관련, 진안 인삼은 조직이 단단해 인기가 높아 예전엔 많은 농민들이 인삼재배에 뛰어들어 15년 전만 해도 우리 진안은 온통 인삼 경작지였지만 지금은 인삼밭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작면적 감소 이유로 인삼이 연작피해가 심한 작물이라는 점을 든 후, 기존 재배지에 50~70cm 높이의 객토를 한다면 연작피해 걱정 없이 인삼을 재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객토 지원량을 기존(20cm)보다 대폭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축분뇨처리시설 지원과 관련해서는, 축사시설에서 배출되는 분뇨는 악취 분쟁 발생과 축사인근 토지가격의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부숙도 높은 퇴비사를 만들도록 지원하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0평 규모에 60두를 사육할 경우 150평의 퇴비사가 필요한데 현재 퇴비사 조성 사업 지원예산은 60~70평 규모 조성 규모인 5000만 원가량이어서 보조금 증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악취 없는 부숙도 높은 퇴비는 1, 2, 3단계를 거쳐, 6개월에서 1년가량 걸려야 만들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4.16 15:26

개발규제 완화하는 전주시…녹지지역 공동주택 건축 허용

전주시가 도시계획 조례를 바꾸고 녹지지역내 층수 완화 및 공동주택 허용 등 개발 규제를 완화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녹지지역의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와 지역 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개정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가 이날 공포됐다. 이 조례안은 지난달 27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08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상임위원회인 도시건설위원회에서도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통해 토지의 개정을 증진하고 합리적인 토지 개발을 유도해 계획적인 국토관리에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해 원안가결됐다. 개정된 도시계획조례에서는 보전·생산녹지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층수를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완화했다. 또 2016년 부터 제한해왔던 '자연녹지지역 내 공동주택(연립·다세대주택)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도 담겼다. 지역 상공∙건축업계에서 그간 타 시군에 비해 과도하게 설정된 개발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요청이 계속 돼온 점도 반영됐다. 개발규제가 풀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지만 시가 잇단 규제를 완화하면서 일부 지역내 난개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전주시는 그간 중인동 등 일부 지역에만 해당되던 사항을 도시 전체에 적용하면서 합리적인 도시개발에 차질을 준 원인이 된 규제를 풀어준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전에는 자연녹지지역내 개발행위에 대해 제한사항이 없어 개발행위를 허가하는 데 제한을 뒀지만, 이번 개정 과정에서 ‘전주시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을 함께 마련해 적절한 개발행위가 이뤄지도록 운영한다는 것이다. 특히 시는 그간 공업지역의 시가지경관지구에서 공장 등 일부 시설에 대해 경관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복심의하던 사항을 개선하는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심의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녹지지역에 공동주택을 건축하려면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춘 상태여야 하는데 이전에는 별도로 제한할 수 있는 지침이 없어 자연녹지지역내 공동주택 건축을 제한해왔다"며 "녹지지역 내 적정한 기반시설 설치가 이뤄지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이 개발행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한 만큼 시민 눈 높이에서 면밀하게 살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4.15 18:52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신청하세요”

익산시가 중소·중견기업 근로 청년들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 시는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근로 중인 청년들도 신청일 이전에 익산시에 전입하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변경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로 중이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8~39세 청년이며, 시는 올해 500명을 신규 참여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익산청년시청 방문 또는 시 기업일자리과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미래인 지역 청년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익산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 거주 중인 근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 토대 마련을 위해 2021년부터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사업을 추진 중인 시는 지난 3년간 누적 170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을 지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5 17:55

정읍교육지원청 '2024 샘고을역사골든벨' 개최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이 주최하는 '2024 샘고을역사골든벨'이 오는 5월 11일 황토현권역어울림센터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일 행사로 개최된다. '정읍 가족의 유쾌한 도전'을 주제로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정읍의 역사와 문화,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 초·중·고등학생과 가족 1인 또는 2인으로 1팀당 3명 이내로 구성된 40팀을 선착순 선발하여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골든벨 형식으로 퀴즈를 풀고 즉석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가족들과 함께 유쾌한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9시까지 정읍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jbjue.kr △열린마당△참가 신청)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참가팀 발표는 오는 29일 정읍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접수 시 기재된 휴대전화 번호로 개별 통보 예정이다. 1등 1팀에는 30만 원 상당의 정읍 농특산물, 2등 2팀에는 20만 원 상당의 정읍 농특산물, 3등 3팀에는 10 만원 상당의 정읍 농특산물이 제공되며, 모든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용훈 교육장은 “정읍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시민분들이 동학농민혁명과 정읍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4.15 17:30

유희태 완주군수, 공약 이행률 43%

유희태 완주군수는 15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면밀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총 113개 공약사업에 대한 현황이 보고됐다. 2024년 3월말 기준 공약이행률은 43%이며, 이중 완료 9개, 이행 후 계속추진 40, 정상추진 51개, 일부추진 2개, 장기추진 10개 등으로 나타났다. 유 군수는 “민선8기 반환점을 2달여 앞둔 시점에서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미진사항에 대한 원인분석과 해결방안 구체화를 통해 올해 말까지 공약 이행률 60% 이상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군정 주요사업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군정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주민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전 부서는 주민과 사업장이 있는 현장에서 만나고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적극 실시하고 주민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3년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15 17:19

권익현 부안군수, 국가예산 부처단계 선제 대응 강조

권익현 부안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일제 출장을 지시하는 등 부처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15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이달부터 내달까지는 부처 예산편성 시기로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이 필요하다”며 “부처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중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지난달부터 중앙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일제 출장에 나서 국가예산 신규 사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업별 예산 반영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현재 군이 부처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반계 유형원 기념관건립(100억 원),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286억 원),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100억 원), 위도 깊은금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70억 원), 우분 고형연료화시설 설치사업(356억 원) 등이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의 건전 재정기조 유지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환경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예산 사업들이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4.15 16:48

김제시의회, 4월 2차 정례 의원 간담회 개최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1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4월 2차 정례의원 간담회를 열어 조례안 5건, 기타안건 2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운영위원회(위원장 주상현)가 제안한 김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배연 의원이 제안한 김제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승일 의원이 제안한 김제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외 1조례안, 2023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추진결과 및 처리사항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의원들의 조례안 제안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엿볼 수 있었다. 의원들은 김제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수요를 철저히 파악해 지원하고 감염위험 예방, 유지·보수 등을 철저히 해주기를 요청했으며 김제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지원대상의 정확한 범위 설정 및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조례제정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2024년 하반기 김제시 조직개편계획안에 대해 공무직도 고려한 효율적 조직개편과 부서별 의견 청취를 요구했으며 2023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추진결과 및 처리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김영자 의장은 “김제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조례안 제정을 위해 고심하고 노력해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으며 “집행부는 2023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2024년에도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편달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5 16:48

군산시, 미혼남녀 연결 프로그램 ‘청춘 섬愛잇다’ 추진

‘나는 SOLO' 대신 군산 ‘청춘, 섬愛잇다’에 참가해볼까. 군산시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청춘, 섬愛잇다’ 참가자를 15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청춘, 섬愛잇다’는 바쁜 일상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연결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남녀 참가자들은 6월 1일과 2일(1박2일)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소중한 인연을 찾게 된다. 시는 미혼남녀의 인연만들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1대1 스피드 데이팅, 포토미션, 연애특강, 선유도 액티비티 등을 준비해 ‘사랑의 큐피드’로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 가능한 미혼남녀는 군산시에 주소 또는 직장(자영업, 프리랜서 포함)을 둔 25세~39세(1985년생~1999년생)이다.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이메일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헌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저출산 문제에 근본 해법은 아니더라도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을 확인하거나 시청 인구대응담당관(063 454 2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4.15 16:47

"치유의 숲으로 초대합니다"…남원시, 지리산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남원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 및 정서 함양을 위한 것으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백두대간 체험휴양시설은 남원시 운봉읍 일원에 조성된 시설로 솔내음길과 음이온길과 트리하우스 8개동, 힐링캠핑장 6개면 등 지리산의 풍부한 산림자원 공간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일반인, 직장인,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대상별 프로그램 6개와 특화형 프로그램 9개로 이뤄져 있다. 치유의 공간을 코스별로 이동하면서 △오감만족숲길산책 △숲지원관찰 △자연 명상 △나무와 교감나누기 등 다양한 치유 요법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 진행시간은 2시간 이내로 참가대상은 4인 이상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전화 또는 현장방문을 통한 상담 후 예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지친 시민들이 자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4.15 16:46

부안군, 동중1·송포·평지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 협의 시행

부안군은 202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해 추진 중인 동중1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과 토지 면적 및 경계 협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며, 2023년도 사업지구는 부안읍 동중1지구(1989필지, 면적 52만 8607㎡), 변산면 송포지구(114필지, 면적 6만 1067㎡), 하서면 평지지구(390필지, 면적 17만 1722㎡)를 대상으로 총 2493필지, 면적 76만 1396㎡이다. 경계 협의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내 개별 필지에 대한 경계를 확정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경계 결정에 대한 협의를 거쳐 토지 경계를 확정하는 절차 중 하나이다. 이번 경계 협의가 완료되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지적확정예정조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경계 확정 후 면적이 변동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조정금을 산정하며 면적이 감소한 토지는 조정금을 지급하고 면적이 증가한 경우는 조정금을 징수하게 된다. 또 경계 협의 일정은 동중1지구는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부안읍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평지지구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평지마을회관에서, 송포지구는 오는 24일 변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사업지구별로 이뤄진다. 군은 이번 경계 협의와 관련한 사항을 개별 우편 발송을 통해 안내했으며 기간 내 참석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전화 또는 군청 개별 방문을 통해 협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계 협의 과정으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4.15 15:39

김제시, 제1회 추경 1조 1739억 원 편성 시의회 제출

김제시는 주요 현안사업과 본예산 의결 이후 확정 및 변경된 국·도비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1285억 원(12.3%) 증가한 1조 1739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987억 원(10.2%)이 증가한 1조 691억 원, 특별회계는 298억 원(39.8%)이 증가한 1048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의 주요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평선 2일반산업단지 조성 258억 원 △김제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사업 67억 원 △새만금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32억 원 △백구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조성 19억 원 △지능형 농기계 싫증단지 구축 1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19억 원 △원평터미널 부지 매입 및 정비 18억 원 △동헌 앞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12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 5억 원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체육관 건립 6억 원 △평생학습 공유플랫폼 설치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살처분 보상금 158억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8억 원 △지적재조사 조정금 13억 원 △광역쓰레기처리장 반입불가 폐기물 처리 7억 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반영했다. 제1회 추경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성장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5 15:39

정읍시, 주택·상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 나선다

정읍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수성동, 연지동, 내장상동 등 주택·상가 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 교통과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는 구역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꾸준히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시는 총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부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거쳐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총 면적 1603㎡, 주차면 수 약 56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총 면적 376㎡, 주차면수 약 12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중앙 3길 인근에 조성해 올해 하반기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동 영무예다음 앞에 주차면수 51면, 부영 2차 후문 앞에 주차면수 20면 등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장기주차 등으로 불편이 많은 공영주차장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무료로 운영해 온 미소거리 공영주차장, 정읍역 후면 공영주차장 등 3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올해 하반기부터 유료로 전환하고, 이후에도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과 관계자는 “도심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과 도로변 불법 주정차 해소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4.15 15:39

순창 양지천변 꽃잔디로 재단장

순창읍 양지천변을 따라 최근 꽃잔디가 곱게 물들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천과 양지천은 순창읍을 관통하는 군민들의 주요 친수공간으로, 아침 저녁 산책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경천·양지천의 개발로 기적을 만들어 다시 한 번 순창을 한 단계 성장시키 위해 총 1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으로 양지천 산책로 신설, 음악분수대 조성, 산책로변 꽃길 조성 등 경천·양지천 수변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가을 43만 본의 꽃잔디를 양지천 제방 1.4㎞ 구간에 식재한 결과 그 결실이 올해 봄, 벚꽃과 함께 화려하게 꽃을 피워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꽃잔디의 개화는 4월 한 달간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양지천은 지역 주민들은 물론 멀리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순창군의 문화적 자산이자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번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은 단순히 꽃길 조성에 그치지 않고, 총 1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악 분수대와 산책로 신설, 산책로변 꽃길 조성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천과 양지천을 순창읍의 중심 친수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순창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그동안 방치되었던 양지천에 올해 봄부터 꽃잔디가 화려하게 피어나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조성이나 추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잘 추진해 군민 모두가 손잡고 놀러 올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15 15:38

군산형일자리사업 실적 저조에도 고용률 상승 등 견인

전북군산형일자리사업 참여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고용률 등 지역 경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15일 올 상반기 전북군산형일자리 상생협의회 및 실무 추진위원회 합동회의를 열고 이 같은 분석결과를 내놨다. 이날 합동회의는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50여 명이 참석해 참여기업별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등이 발표됐다. 이런 가운데 사업추진 3년 차를 맞이하는 참여기업들의 실적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 차량반도체 수급대란, 에디슨모터스 기업 회생 등 대내외적 여건으로 저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군산형 일자리사업 참여기업들의 투자는 당초 목표 5412억 원 중 3045억 원(56.3%), 고용실적 1714명 중 530명(30.9%), 생산 32만 5000대 중 4300대(1.3%)에 그치는 수준이었다. 다만 이런 아쉬운 실적에도 군산시 고용률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패쇄 등 여파로 2017년 당시 군산지역 고용률은 52.6%로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58.8%로 6.2%p 상승했다. 특히 고용률이 높아지자 주력 노동계층인 청장년층의 인구 전출도 감소했다. 2021년 군산형일자리 지정 이후, 주력 노동계층인 30~59세 인구의 하락 추세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 기준 2020년 -2.62%에서 2023년 -0.6%로 낮아졌다. 이는 군산을 제외한 도내 전체 -1.36%, 전주시 -1.61%, 익산시 -1.88%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시는 군산형일자리사업 지정과 함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이차전지 관련 기업투자 등이 고용률 상승에 견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 참여한 전북군산형일자리 기업들 역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다짐했다. 이태규 명신 대표는 “올해 정부의 보조금 정책 변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개발에 더욱 매진해 군산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는 “5~6월에 군산공장이 완공되면 품질이 강화된 다양한 소형화물 전기차와 의료기기 등의 배터리팩을 본격 생산해 판로확대 및 해외수출 등을 본격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기 코스텍 대표는 “올해 말까지 4in1 제품을 조립할 수 있도록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제품양산과 동시에 다양한 차종에 적합한 전력변환구동장치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3년의 기반구축을 토대로 참여기업이 지역에 안착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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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4.04.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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