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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문화복지센터, 주민 소통·휴식 공간 재탄생

지역 문화·여가 중심지로 자리 잡은 금산문화복지센터(금산면장 이승곤)가 이달 초부터 2개월간 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기대 속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총사업비 약 1억 6000만 원으로, 현재 2층에 위치한 카페를 1층으로 이전해 휴게시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출입문 추가설치 및 건물외벽 일부를 유리로 교체해 심미성 향상과 개방감 확보로 편안하고 안락한 카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센터 활용공간 조정 및 효율적인 공사진행으로 센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및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자치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산문화복지센터는 지난 2019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준공되어 현재는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영숙)에서 운영을 위탁받아 헬스장, 생활체조, 노래교실, 서예 등 주민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8개)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주민자치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자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타 지자체에서 선진지 방문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이승곤 금산면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금산문화복지센터가 주민자치, 문화여가, 주민편의 등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는 지역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주민편익증진과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07 17:16

정읍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도시민 8세대 10명 입교

정읍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도시민 8세대 10명이 전입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5일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농교육을 시작했다. 구룡동 소재 가족실습농장에 올해 지역별 입주민들은 서울 2세대, 경기 5세대, 전주에서 1세대 등이다. 특히 처음으로 부부 2세대가 함께 경기도 안양에서 입교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입교식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귀농귀촌팀, 지원센터 직원,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정책설명, 시설 소개, 교육 일정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입교생들은 오는 12월까지 가족실습농장의 투룸형 풀옵션 단독주택에서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한다. 또한, 기초영농교육과 다양한 영농체험, 정착지 찾기 등의 농촌 적응훈련을 통해 정읍에 정착할 예정이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생의 귀농귀촌 정착률은 2022년 40%에서 2023년은 70%로 증가하면서 호평을 받고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민들이 정읍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을 적극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4.07 17:15

순창 쉴랜드, 인계초와 협력 프로젝트 시작

순창 쉴랜드가 지역 내 초등학교와 협력해 '건강식 원데이클래스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건강식 원데이클래스 프로젝트'는 매월 1회 총 9회에 걸쳐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면역력 증진, 성장촉진 등 브레인푸드 만들기, 올바른 미각훈련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순창군 인계초등학교는 인기 있는 농촌유학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올해에는 6명의 학생이 새로 입학하면서 순창을 대표하는 농촌유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인계면에 위치한 쉴랜드는 다양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국적인 치유 체험 명소로, 매년 약 2만 명이 방문하는 힐링 핫플레이스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식생활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다양한 식생활 특강과, 건강디저트 실습, 비건 및 저염식 조리방법, 나트륨 검사 등 매회 다른 디저트 체험과 이론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실제 지난달 29일 쉴랜드는 1회기를 진행했으며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전미란 교수를 초청해 미각 중독 영상 시청과 함께 미각체험,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고기 채소말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참여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쉴랜드와 인계초등학교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며, 군은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폐교위기 초등학교를 살리고 아이들에게는 다시없을 경험을 만들어주는 농촌유학의 1번지 인계초등학교와 쉴랜드의 콜라보가 기대된다”면서 “지속적 상생모델을 개발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07 17:15

국립군산대에 지역 연계 복합센터 들어서나

군산시와 국립 군산대가 손을 잡고 시민 등을 위한 복합센터를 추진하고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시와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대학 내 두드림센터 옆 농구장 부지(연면적 8000㎡)에 지역과 연계한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필요한 체육‧복지시설을 학교부지에 설치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더 나아가 학령인구 감소 및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도시 소멸 등 급격한 사회변화로 인한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와 국립군산대는 이 사업을 위해 교육부의 ‘국립대 지역 연계 복합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뛰어 들었으며, 지난달 신규 사업으로 예비 선정되면서 좋은 출발을 알린 상태다. 이달과 내달 중 교육부 총사업비 심의 및 예산(안)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오는 12월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최종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 센터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수영장과 풋살장‧체력단련실‧디지털스포츠(스크린골프‧클라이밍 등)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이 사업은 내년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된다. 예상 사업비는 총 297여억 원으로 교육부가 90%를 부담하고 시가 10%를 지원하며, 수영장 유지관리 및 운영은 군산시가, 전문인력 지원은 대학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지제공 및 국고투입 규모를 감안해 소유권은 대학에 두고, 군산시는 수영장 등 체육복지 시설 공간 활용안이 논의됐다. 이곳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수영장 및 실내체육시설 등이 설치돼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 편의 제공 및 체육복지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역사회의 부족한 체육시설 및 교수학습 공간 확보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군산대 관계자는 “이 사업에 대한 (1단계) 예비선정은 됐지만 앞으로 확정되기까지는 많은 절차와 변수도 남아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사업이 최종 확정 및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 수영장이 조성될 경우 경기장 내에 새로 짓기로 한 월명수영장과 대야국민체육센터, 서군산복합체육센터 등과 함께 지역내 수영장은 모두 4곳(학생회관 수영장 제외)으로 늘어나게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4.07 17:15

"바가지 꼼짝마"…남원시, 봄철 축제 부당요금 뿌리 뽑는다

남원시가 제 94회 춘향제 등 봄철 축제를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 7일 시는 지난 3월 30일 요천 봄꽃음악회를 시작으로 바래봉 철쭉제(4월 15일), 춘향제(5월 10일) 등이 개최되는 한 달 남짓 동안 축제부당요금합동대응반을 운영해 불법 영업 및 바가지요금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전국 단위 한 뜨내기 상인이 봄꽃 음악회를 겨냥해 관내 사유지 내에 입점해 불법 영업을 한 점을 확인, 불법 건축물에 대한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무신고 영업에 대해 남원경찰서에 형사 고발 조치했다. 시는 올해 춘향제의 경우 지역 상인들에게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소상공인 판매 부스 126개를 직영으로 임대할 방침이다. 입점권 전매를 금지하고 모든 메뉴는 가격 중량을 표시한 정찰제를 통해 1만 원 이하로 판매한다. 바가지 요금으로 적발되면 즉시 퇴거조치하고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하는 등 엄정 대처한다. 특히 시는 지난 4일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춘향제 먹거리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마케팅, 홍보에 나선다. 여기에 시는 관광객이 착한가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외식업·숙박업·소상공인들의 부당요금 근절 동참을 유도하고 대 시민 분위기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달에는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부당요금 근절 결의대회를, 이달 초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 및 남원추어요리업협회와 친절·위생서비스 향상 및 가격안정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8일에는 요식·숙박업 회원 200여 명이 부당요금 근절 결의 및 퍼포먼스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해 춘향제에는 뜨내기 업체 입점을 차단하고 지역 소상공인 입점을 유도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남원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100만 관광객 유치 및 바가지요금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4.07 17:14

장수군, 청명·한식 봄철 산불방지 총력전

장수군이 상춘·성묘 시즌인 청명·한식 절을 맞아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주말을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종합상황실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장수군 소속 전 직원이 7개 읍·면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현장 배치돼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순찰조는 △산림인접지의 불법 논·밭두렁 소각 행위 집중 단속 △나들이객과 등산객에게 산불예방 수칙 안내 △산림 내 화기물 소지 금지 사항을 계도했다. 장수군은 봄철 상춘객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인해 불법소각 행위가 많아져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에 80명의 산불인력을 배치했다. 지난해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논·밭두렁, 쓰레기, 농산 부산물 소각 단속을 강화해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 30만 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한 소각금지 경고판 450개, 산불조심 깃발 210개를 게첨하고 읍·면 당 산불진화차량을 1대씩 배치해 초동 진화에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무심코 저지른 불법 소각 행위에 의해 산불이 발생하면 군민의 생명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며 “군은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민들은 산불방지 요령을 숙지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07 17:14

군산시, 영농철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투입

군산시가 농촌의 고질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본격 투입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계절근로자는 이달부터 입국하는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 59명으로 이들은 관내 16개 농가에 배치돼 가장 바쁜 영농철 농가의 일손으로 나서게 된다. 올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한국인과 결혼 후 이주한 이민자의 본국 가족이나 4촌 이내 친척의 초청으로 온 자들로, 입국 후 마약검사‧산재보험 가입‧근로자 교육 등을 거치게 된다. 모든 과정을 마치면 계절근로자들은 각 농가에 배치되어 5개월간 영농현장에 투입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2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해 12개의 농가에 지원했고 한 명의 이탈률도 없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상반기 입국예정자만 59명으로 약 2배가 늘어났다. 5월부터는 고용 농가를 매달 방문해 근로조건 및 산재보험 가입 신청 안내 및 근무처를 확인 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환경과 인권 보호에 문제는 없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정기호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바쁜 농번기에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필수적이며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해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에 잘 정착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일까지 하반기 계절근로자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4.07 17:13

무주 적상면 주민들, 영농폐기물 수거 나서

무주군이 추진 중인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관심을 모은다. 무주군 적상면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선 것. 군에 따르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고귀식) 회원 30여 명이 지난 5일 농지 곳곳에 방치돼 있던 폐비닐과 농약 용기 등을 수거하고 영농폐기물 배출 및 처리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귀식 회장은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마을에서부터 손님맞이 준비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2018년부터 매년 산불 예방과 농약 용기 및 영농 폐비닐 수거 등의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적상면 4-H연합회(회장 이근봉) 회원 20여 명이 농경지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차량을 이용해 담당 지역을 돌며 약 6톤여에 달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이근봉 회장은 “폐비닐을 수거하면서 마을 주민에게 올바른 폐비닐 처리 방법을 안내하고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개별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기도 했다”라며 “지속적으로 폐비닐 집중 수거 활동을 펼치며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고 쾌적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07 17:13

진안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마을축제 선정마을 대상 사업설명회 가져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사업의 하나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단위 공모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진안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김남기, 이하 추진단)은 지난 2일 2024년 마을축제 선정마을 대표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헬스푸드 문화향유 프로그램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마을의 특색을 살린 향토음식 레시피와 관련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레시피와 상품개발에는 전효진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부단장이 사업 참여주민과 함께한다. 전주대학교 K-Food 프로젝트를 이끈 경험이 있는 전 부단장의 참여로 의미 있는 성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현재 1차 2개 팀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상품화 등에 도전하는 단계에 와 있다. 이번 2차 헬스푸드 문화향유 프로그램은 마을축제 선정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마을이 다수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마을 대표로 사업 설명회를 찾은 최 모(56) 씨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이 마을단위(단체)로 도전할 수 있는 흥미로운 사업인 줄은 몰랐다. 우리 마을도 꼭 참여해 대표 음식을 만들고 상품화까지 발전시켜 보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진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난 2021년 시작돼 2022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추진단은 홍삼, 약용작물, 곤충과 직·간접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주민을 역량 있는 액션그룹(주민참여공동체)으로 육성하고 사업화로 나아갈 수 있게 돕고 있다. 또 헬스푸드 문화향유 프로그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홍삼, 약용작물, 곤충 등과 관련한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여러 지원을 펼치면서 신활력사업 참여를 안내하고 있다. 추진단(063 433 2021)으로 문의하면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4.07 17:12

장수교육지원청, 2024년도 장수학생의회 출범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지난 5일 학생 자치활동 강화를 위한 장수학생의회 출범식을 장수청소년꿈터 ‘달빛’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 2024학년도 장수학생의회(의장 강승철) 의원과 추영곤 교육장, 협력 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특강에 전주우림중학교 김진배 교사를 초빙해 학생의회의 역할과 운영을 위한 기초 소양 지식을 설명하고 장수학생의회 의원들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장수군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6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장수학생의회는 내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강승철(산서고) 의장은 “학생의회 뱃지를 가슴에 달고 보니 더욱 책임감이 생긴다”며 “재학생을 대변해 학습 여건 개선과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영곤 교육장은 “장수의 학생의회 의원들이 창의적이면서도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과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한 의미 있는 제안 등에 참여하면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의원과 군의원이 멘토, 멘티가 되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07 15:40

진안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9명 입국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진안 농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필리핀 3개 지방정부와 엠오유(MOU)를 맺고 있지만 필리핀 중앙정부 이주노동자부(DMW)의 제동 때문에 이들이 올 수 없었습니다. 모두들 애가 탔는데 입국이 시작돼 다행입니다.” 진안군은 필리핀 국적 계절근로자 9명이 올해 처음으로 진안지역에 들어왔다며 지난 5일 이 같이 밝혔다. 이들 9명은 필리핀 퀴리노주 소속 계절근로자들로 일손이 급한 다섯 농가에 우선 배치됐다. 이들은 앞서 지난 1월 진안군청 외국인계절근로자 담당부서, 진안군농촌인력지원센터,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필리핀 현지에 건너가 계절근로자 도입 MOU에 따라 선발한 외국인 근로자 중 일부 인원이다. 당시 군청 담당직원 등을 포함한 방문단 일행은 필리핀 현지에서 색맹검사, 신체검사, 심층면접 등을 통해 엄격한 잣대로 우량 계절근로자들을 선발했다. 선발 인원은 필리핀 3개 지역에서 모두 335명. 지역별로 퀴리노주 150명(농가형), 이사벨라주 125명(농가형), 마갈레스시 60명(공공형)이다. 지난 5일 진안에 들어온 퀴리노주 소속 9명은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배치예정농가와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인권보호와 조기적응을 위한 사전교육 등을 받았다. 교육에는 인원을 배치 받은 농가 대표도 함께했다. 이들 9명의 진안 입국은 앞서 지난 1월 필리핀 이주노동자부(Department of Migrant Workers)가 실시한 대한민국 송출 잠정유예 조치가 끝나게 되면서 이뤄졌다. 일손이 급해 노심초사한 농가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필리핀 3개 지방정부 이사벨라주(농가형), 퀴리노주(농가형), 마갈레스시(공공형)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23년에는 173명의 계절근로자를 송출 받아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이 법무부로부터 2024년도 도입을 허가 받은 계절근로자 총량은 175 농가, 585명이다. 이 가운데 농가형은 525명, 공공형(4월 중)은 60명이다. 585명 가운데 필리핀 당국과 MOU로 도입을 약속한 인원은 335명이다. 나머지 250명은 필요시 필리핀 3개 지방정부와 MOU 인원 조정으로 언제든지 추가 도입이 가능하다. 9명으로 입국을 시작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오는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계절근로자 비자(E-8) 체류기간인 5개월 동안 일할 수 있다. 3개월 체류연장이 가능하므로 최대 8개월까지 머무를 수 있다. 군은 계절근로자들의 근무여건, 주거환경, 임금 지급, 인권침해 발생 여부 등을 살핀다. 언어소통 도우미를 통해 농가와 근로자 간의 소통도 지원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4.04.07 15:40

임실군 '성수산 왕의 숲 탐험대' 운영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임실군 성수산 왕의숲이 초등생을 대상으로 ‘성수산 왕의 숲 탐험대’를 운영한다. 도시민과 학생, 가족들에 역사와 문화, 생태교육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은 국민여가 캠핑장도 마련됐다.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는 탐험대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모두 5회를 진행한다. 탐험대 활동은 숲해설가와 함께 봄바람을 느끼며 숲속 산책하기와 신나는 생태 및 열매 악기 놀이 등이 진행된다. 또 여름을 알리는 곤충 매미와 동물들의 역할, 물속 생물 관찰 및 물가 식물 알아보기에 이어 물총놀이 등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s://임실성수산왕의숲국민여가캠핑장.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 10월에 개장한 왕의숲 캠핑장은 전국 각지에서 현재까지 학생과 가족, 단체 등 2388팀 9300여 명이 방문했다.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 55번지에 위치한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14면)과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됐다. 특히 카라반과 캐빈하우스는 내부에 기본적인 물품들이 갖춰져 있어 장비 없이도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북카페와 잔디광장, 숲속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교육을 겸비한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심민 군수는 “왕의 전설이 서린 성수산 왕의숲 기운을 받아 생태 자연과 친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4.07 15:39

남원시, 창작웹툰 '향단뎐'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매주 수요일 공개

남원시의 창작웹툰 ‘향단뎐’이 지난 5일 국내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총 54화의 분량으로 1년간 매주 수요일에 1화씩 무료 공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웹툰 향단뎐은 지역 대표 문화자산인 고전소설 '춘향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코미디 장르물이다. 현대 여주인공이 우연한 사고로 춘향전 속 '향단'에 빙의해 사또 변학도로부터 춘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전개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시는 춘향전을 배경으로 한 웹툰이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 정식 연재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세대에 남원을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 등의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관광객에게 남원에 관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웹툰 향단뎐도 본 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리앙에이지가 공동 발행하며 웹툰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의 장학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만든 웹툰을 플랫폼에 정식 연재를 시작한 점은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도전이다”며 “웹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자산 확보로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4.07 15:39

무주경찰서, 제22대 총선 경비·안전관리 총력대응 방침

무주경찰서(서장 남기재)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기간 안전한 선거 뒷받침을 위한 현장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유튜버 등에 의한 투·개표소 난입 시도, 주변 소란 행위’ 등을 예방하고 ‘투・개표소 인근 치안유지에 적극적인 대응’과 ‘사전투표소 투표함 보관소의 순찰’을 강화하고 ‘투표소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점검까지 안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지난 4일에는 무주군 관내 모든 사전투표소에 대해서 선관위와 합동으로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했으며, 다가오는 본투표 및 개표장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남기재 서장은 “투·개표 부정행위, 투표함 호송 방해 등 일련의 부정선거 개연성이 있는 사례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이후라도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 종료 시까지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투표함 이송 등 모든 과정에 경찰관을 동승시켜 우려되는 부정선거 요소를 원천차단하고 서장이 일선에 나서 투표상황 전체를 직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07 15:38

‘세계적 식품수도 도약’ 익산시, 국식클 2단계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세계적 식품수도 도약의 발판이 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5일 고창 상하농원에서 진행된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원사 대상 워크숍에 참석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시는 농심, 매일유업 등 약 20개의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전략 및 혜택,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서울 소재 한국식품산업협회 본사를 방문해 김명철 상근부회장과 면담하고 식품산업 발전 및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방면의 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시 방문단은 협회 산하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등을 둘러보고 국내 최고 수준의 각종 식품 관련 검사 시설을 견학하며 양 기관의 협력을 도모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969년 창립 이후 대기업, 앵커기업, 중견기업 등 19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협회로, 식품기업 수출 지원과 지식재산권 보호, 특수영양식품 및 의료용도식품 심의, 기타 원료 공동구매 등 식품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푸드테크 전문 산업단지로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 유치 활성화 및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시장은 “대한민국 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의 성공적인 추진은 필수”라며 “국내 식품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식품산단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07 15:37

익산시 '별밤투어 시즌 2∙3' 운영

익산시가 색다른 봄 밤의 정취와 감동을 선사하는 ‘별밤투어 시즌 2∙3’을 운영한다. 이번 별밤투어는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 문화유산 야행(夜行)'과 '서동축제'를 연계해 특별 기획한 야간 시티투어다. 익산의 야간 관광자원을 활용해 선 보이는 별밤투어 시즌2는 ‘야행(夜行)'의 축제 일정에 맞춰 오는 19부터 21일에, 시즌3은 '서동축제'가 열린 오는 5월 3~6일에 각각 진행된다. 별밤투어 일정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아가페정원, 고스락 등 사진찍기 좋은 관광지를 우선 둘러본다. 이어 중앙시장 일원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익산 문화유산 야행 또는 서동축제를 관광한 후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하는 코스다. 특히 시는 관광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중앙시장 상상노리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의 즐거움을 더 해 주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가 별밤투어에 동행해 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품격 있는 해설로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별밤 투어는 전화(063 231 9966) 또는 카카오톡(concierge24)을 통해 상시 예약이 가능하며,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7000원이고 시티투어 감면대상자는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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