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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정부 합동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안전점검

군산시가 23일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 합동 특별안점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로 인해 전통시장에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화재예방과 안전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행정안전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소방서, 시 관련부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영시장에 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소방‧전기‧가스‧시설‧위생 등 전 분야에 대한 이뤄졌으며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위험물질 관리‧분점함 관리경보기‧방화구획 및 통로 적치물 여부‧환기시설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시설보수가 필요한 건축, 가스 설비에 대한 개선방안도 현장에서 함께 논의됐다. 특히 노후 소화기 비치, 소화전 및 통로 앞 물건 적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오염 멀티탭 사용 등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에 대해서는 현장개선 조치하고 상인들과 직접 만나 안전무시 관행 근절 동참과 화기취급 주의를 당부했다. 현장점검에 나선 신원식 부시장은 “전통시장은 건물이 노후하고 많은 점포가 밀집돼 화재 등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아 늘 관심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1.23 16:26

부안군, 관내 학교 3곳 학교숲 조성사업 추진

부안군은 학교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 옥외 환경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학교 숲을 관내 학교 3개소(부안중학교, 줄포중학교, 하서중학교)에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월 학교를 선정하고 협약체결을 완료했으며, 3월까지 실시설계를 할 예정이다. 숲이 있는 학교가 숲이 없는 학교보다 학생들에게 집중력, 호기심, 정서적 균형 등 교육적인 효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아이들의 공격성 완화에도 유용하다고 밝혀졌다. 현재까지 관내 학교 43곳 중 20곳(초등학교 11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4곳)에 숲 조성을 완료 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 보조 사업으로 1개 학교당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 숲을 조성, 숲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1개 학교당 1억 원으로 예산이 증액되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숲을 조성한다.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학교 숲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 및 정서함양을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부안군 녹지지역을 확장시켜 군민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그린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1.23 16:26

'장기간 방치' 군산시민문화회관, 10년여 만에 재개관

2013년 군산예술의전당 개관에 따라 운영이 중단된 시민문화회관이 10여년 만에 다시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23일 시에 따르면 총 98억 8000만 원을 들여 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완공 및 개관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내부 공사와 함께 담장 등 외부환경개선 공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선 지난 2019년 12월 시민문화회관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그 동안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이곳에 새 생명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이후 시는 2022년 1월 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석면제거공사를 거쳐 기본설계 납품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같은 해 5월 행정안전부 소통협력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업기간 연장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까지 이뤄진 상태다. 예전 시민문화회관은 문화‧집회 시설에 불과했다면 새 단장에 나선 시민문화회관은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곳 지상 1층에는 시민홀(전시장)과 세미나실‧로컬샵 등이, 2층에는 로비와 카페‧메인홀(공연장)이 각각 들어선다. 또한 3층은 코워킹스페이스(커뮤니티 형태의 일반음식점), 4층은 티하우스(라운지바)와 전망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공원길 및 내‧외부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한 접근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문화공원길의 경우 미디어아트 및 사운드아트 등을 구현했다. 시민문화회관은 시가 관리감독 및 소유권을 갖고, 심사 평가를 통해 민관협력형 운영자로 선정된 ‘㈜커넥트군산’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곳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기능 이전 후 방치된 건물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 재조명은 물론 대학‧민간‧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거점시설 조성을 통한 문화 인프라 제공 및 침체된 지역 활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문화회관 재개관을 앞두고 지역민들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주민은 “한 때 큰 호황을 누렸던 나운동 상권이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문화회관이 다시 운영되면 주변 분위기도 크게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사업을 통해 시민문화회관이 새 활로를 찾으면서 지역 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친숙한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문화회관은 세계적인 유명한 건축가 김중업 씨의 유작으로, 1989년 개관해 25년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술문화 활동을 충족해온 지역의 대표 시설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01.23 16:25

'저출산 극복' 전주시 난임부부 지원정책 확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전주시가 임신·출산 지원정책을 확대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소득기준 없이 난임진단 검사비와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비용을 새로 지원한다. 전주시보건소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보건·의료분야 주요 정책과 중점 추진되는 시민 건강증진 및 출산장려를 위한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난임부부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면서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는 시술비와 진단 검사비를 합해 적게는 10만원 부터 많게는 100만 원까지 천차만별인 실정이어서 저출산의 큰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해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기존에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던 난임부부 지원 소득기준이 올 들어 폐지되면서 난임부부가 시술비와 검사비 등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시의 구체적인 지원사업 내용을 보면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시술비가 지원되고, 난임 진단 검사비와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비용지원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임신 27주에서 36주 이내 임신부에 대해 임신시마다 백일해(Tdap) 백신 무료 접종이 시행되고, 고위험 임산부와 미숙아·선천성 이상아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선천성 난청 검사와 보청기 지원, 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사업에도 소득 기준이 폐지돼 전반적으로 지원 혜택의 문턱을 낮추는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비용부담을 덜게 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위한 사회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3 16:25

익산갑 전권희 예비후보 “무도한 정권에 당당히 맞서는 국회의원 절실”

총선 익산갑 진보당 전권희 예비후보가 “무도하고 불의한 권력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 있는 국회의원이 절실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23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전 후보는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발생한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 강제 퇴장 사건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이 대한민국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폭력을 동원해 끌어내는 사태로까지 나타났다”면서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민주진보세력이 총 단결하고, 시대적 과제를 위해 온몸을 던져 일하는 국회의원들이 대거 국회의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전북지역 주요 정치인들이 옆에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강성희 국회의원이 끌려 나가는 모습에 항의하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거나 보고도 못 본 척 외면했다”면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인은 불의한 권력에 저항하지 않고 자신의 보신만을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무도한 정권에 당당히 맞서 할 말은 하는 국회의원”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윤석열 정권과 싸울 수 있는 용기 있는 정치인, 전주에 강성희 국회의원이 있다면 익산에는 전권희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3 16:24

6년 만에 착공 앞둔 '전주 독립영화의집' 행정절차 속도

전주 구도심의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고 영화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590억원대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사업이 올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8년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 지 6년 만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고사동 영화의거리 내에서 추진중인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 사업은 오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 전 막바지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적정성과 관련한 검토와 총사업비를 조정하고 나면 늦어도 오는 4월까지 착공 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공사 발주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1만4702.83㎡ 부지에 연면적 1만3685.94㎡ 규모의 건물을 짓고 독립영화 전용상영관과 라키비움, 아카데미, 시네파크, 후반제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267여 억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했으며, 이를 포함해 총사업비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60여 억원을 비롯해 약 590억 원이 투입된다. 전주 독립영화의집이 계획대로 조성되면 2026년 5월 전주국제영화제와 발맞춰 전주영화산업의 핵심공간으로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해마다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시에는 영화의거리가 있지만, 영화제의 주요 무대로서 상징성과 특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수차례 제기돼 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사업은 영화팬뿐만 아니라 대다수 시민과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사업부지 내에서 전주부성 매장문화재가 나오면서 전주 독립영화의집 착공 시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문화재 발굴조사는 2022년 5월 착수해 지난해 10월까지 진행됐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2월까지 진행한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가 통과되면서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사업은 다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지난 19일 공고했으며 내달 2일까지 2주간 주민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고사동 340-1번지 옥토주차장 일원을 특별계획구역에서 해제하는 것으로, 이는 영화의거리권역 개발계획에 맞는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에 따라 결정됐다. 시가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사업에 맞춰 지구단위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주독립영화의집 건립사업이 더이상 차질을 빚지 않도록 행정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토주차장 부지에서 발견된 성곽터가 독립영화의집 핵심시설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지난해 말까지 진행했고, 그 내용을 다시 설계에 반영하는 등 시간이 소요돼 영화의집 착공이 지연된 부분이 있다"며 "더이상 공사가 늦어져 주변 상인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올 상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내부 심의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2 17:15

장수군보건의료원, 노년기 저염식이 영양교육 실시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이달 17일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저염식이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영양교육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미각 감퇴로 짠맛에 대한 예민함이 저하된 노인의 고염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원은 경로당을 방문해 △나트륨 영양표시 알기 △가공식품 구입 시 저염 식품 선택하기 △저염식으로 조리 및 식사하기(국그릇 대신 밥그릇 사용, 국물 대신 숭늉으로 대체, 절임 음식 대신 생채소 먹기 등) 등 노년기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기 위한 ‘저염식이 영양교육’을 알기 쉽게 진행했다. 특히 1인당 하루 나트륨 권장량과 섭취량, 소금 1g에 해당하는 양념류 및 절임류 모형 교구 등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내가 먹고 있는 음식에 이렇게 많은 소금이 들어있는지를 알게 되었고 짜게 먹는 식습관을 고쳐야겠다.”며 “앞으로 건강을 위해 싱겁게 먹기를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이달 26일까지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방문해 ‘저염식이 영양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애순 보건사업과장은 “노년기 건강 유지를 위해 저염식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1.22 16:49

순창발효테마파크서 열린 '순창맛페스타' 뜨거운 환호 속 마무리

순창군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열린 ‘순창맛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순창맛페스타’는 순창의 맛과 문화를 완벽하게 담아낸 특별한 체험의 장으로, 우석대와 전주대 RIS사업단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창군지부, 순창군 출연기관인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손을 잡고 순창의 12가지 맛과 관광을 결합하여 맛의 고장 순창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가장 인기있었던 체험존은 겨울간식존이였으며, 가족들이 따뜻한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간식을 구워 먹을 수 있어 아이들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또 순창발효테마파크 특성상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아이들과 같이 발효음식 체험을 하며 추억을 만들었으며, 행사 첫날에는 겨울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겨울 정취를 만끽하려는 인파로 종일 북적였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고추장 만들기, 미니메주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미생물캐릭터를 이용한 마카롱 만들기는 매시간 매진이 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지역의 맛을 알리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순창맛페스타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순창의 맛과 관광을 결합해 순창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순창발효테마파크를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1.22 16:49

남원시, 중고생 대상 으뜸인재 육성 '박차'

남원시가 지역 으뜸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시는 2026년 개관 목표로 추진 중인 남원 인재학당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년별로 30명씩 선발해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심화, 집중교육에 이어 입시 상담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북대학교 남원글로컬캠퍼스 지역산업학과 학습관에서 중학생 토요일 오전반, 고등학생 토요일 오후반 국·영·수 주요교과 집중학습과 일요일 보충 관리, 평일 1:1 진로 컨설팅, 학부모 입시 상담 등을 받는다. 시와 춘향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중고교 으뜸인재 육성사업은 지역 인재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목표로 전문 입시학원 위탁운영을 통해 국·영·수 집중학습 및 1:1 개인별 진로·진학 컨설팅을 관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에서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참여 희망 학생을 모집하고 있고 참여학생 선발 시험 후 17일부터 2025년도 1월까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은 전화(1522-1239)로 접수할 수 있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으뜸인재 참여학생 중 의대 명1, 약대 4명, 교원대 1명, 수도권 대학 9명, 지방거점 대학 6명 등이 대학 수시전형에 합격하며 메디컬 대학 합격의 쾌거와 지역 인재 양성의 확실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최경식 춘향장학재단 이사장 및 남원시장은 “지역에서 공부하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남원에서 자녀교육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전국 최고의 공립학원이 될 남원 인재학당과 더불어 전북대 남원캠퍼스 등을 통해 지리산권 교육 중심도시로의 비상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준서
  • 2024.01.22 16:49

황인홍 무주군수, 소통·공감 위한 행보 시작

황인홍 무주군수가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 행보에 나섰다.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취지에서다. ‘소통·공감 행정을 위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는 22일 설천면에서 시작됐다. 이날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지영)에서 개최된 ‘열린 대화’에는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해 무주군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대화의 계기를 가졌다. 또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동참을 결의하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우리 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태권도와 반딧불이 등의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군민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각 분야 업무추진에 매진할 방침”이라며 “이 자리가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고 설천면, 더 나아가 무주군 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덕유산과 구천동 계곡, 어사길, 태권도원, 반디랜드, 반딧불이 등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추진 기반이 되는 청정무주의 원천도 무주관광의 핵심도 모두 설천면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무주를 찾을 전 세계 태권도인들, 1000만 관광객이 바로 이곳 설천으로 모여드는 만큼 면민 여러분 각자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설천을 아끼고 무주를 사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날 ‘군민과의 대화’ 이후 내북·상평·외양·신두·신길 등 설천면 5개 마을을 돌았다. 군은 이들 ‘마을 사랑방 토크’에서 제기된 다양한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검토와 조사, 분석 등을 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마을 사랑방 토크’는 열린 대화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두루 만나 마을숙원사업을 비롯해 생활 및 농사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상호 공유·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통과 공감 행정을 위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는 23일에는 무풍면, 24일 적상면, 25일 안성면, 26일 무주읍을 거쳐 29일 부남면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올해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목표로 △자연특별시 무주로 지속가능한 발전 유도 △관광산업 진흥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 △세계 속 태권도의 도시 위상 정립 △스마트한 농업·농촌으로 경쟁력 강화 △사회안전망 강화 △기후변화 대응 △지역 성장을 이끄는 문화 △지역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 △농촌생활권 정주 여건 개선 등 핵심 전략 추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1.22 16:48

순창군 '행복순창몰'서 설맞이 농·특산물 할인행사

순창군이 설 명절을 맞아 순창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행복순창몰’에서 설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동안 쇼핑몰 등록 전 품목 3000원 할인과 신규회원 가입 시 쇼핑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3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단, 할인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특히 ‘행복순창몰’은 순창의 농특산물 홍보와 온라인 판매를 위해 2023년 7월에 순창군이 직접 개설한 인터넷 쇼핑몰로, 군 직영을 통해 농가는 생산에 집중하고, 행정에서는 쇼핑몰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해 소비자들에게 유통 마진을 제외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판매품목은 딸기, 복분자, 산딸기, 쌈채소, 새싹삼, 상추 등 농산물을 비롯해 한우, 등심, 부채살, 손질 초벌장어 등 축수산물, 설황송이버섯, 표고버섯, 가공식품 전통장류, 절임류, 요거트, 한우스테이크, 누룽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특별행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자들을 돕고, 농특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한 순창군의 농특산물로 풍성한 설 명절을 준비하시고 순창군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쇼핑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팀(063 650 5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4.01.22 16:48

진안군 직영 온라인 ‘진안고원몰’ 모든 품목 설 명절 24% 할인행사

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진안고원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 동안 할인행사를 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기념해 전 품목에 걸쳐 24%를 할인한다. 행사 기간 동안 진안고원몰에서는 군수품질인증 홍삼제품을 비롯해 새싹삼 떡갈비, 진안 흑돼지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자사몰에서도 동시 할인을 진행한다. 자사몰에서는 주류상품(생딸기 막걸리, 진안블랙 증류주)까지도 할인한다. 군은 전 품목 할인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1시에는 진안고원몰이 네이버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안고원 새싹삼 업체의 ‘새싹삼 떡갈비를’ 실시간 판매한다. 새싹삼 떡갈비는 진안고원에서 키우거나 재배한 진안돼지, 한우와 표고버섯, 양파, 대파 그리고 진안고원 새싹삼이 첨가돼 깊은 맛을 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시간 방송판매에서는 전 품목 24%할인이 적용된 가격에다 방송 특가 6%를 추가 할인하는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방송 중 구매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특가 적용시간은 방송을 시작하는 오후 1시부터 같은 날 자정까지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진안고원몰에서 구입한 명품 농특산물로 소중한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진안고원 새싹삼 떡갈비를 라이브커머스에서 좋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22 16:47

‘얼굴없는 삼계천사’ 올해도 4억 2800만 원 기부

올해도 어김없이 ‘얼굴없는 삼계천사’가 4억 원이 넘는 거액을 기부했다. 이 ‘얼굴없는 삼계천사’가 기부한 금액은 4년간 16억 8000만 원에 달한다. 22일 임실군에 따르면 ‘얼굴없는 삼계천사’인 A씨는 삼계가 아버지 고향이다. A씨는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억 2800만 원을 기부했다. A씨의 선행은 지난 2021년부터 지속돼오고 있다. A씨는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고향인 임실이 이웃 간에 돕고 사는 따뜻한 고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메시지를 임실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A씨가 전달한 기부금을 오는 31일부터 저소득층 1206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자녀가 1명이면 30만 원, 2명이면 40만 원, 3명 이상은 50만 원씩 5개월간 같은 날에 대상자의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또 자녀가 없는 저소득층에도 일시금 20만 원을 지원한다. A씨는 성금을 기탁하며 △익명 보장 △대상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5개월 동안 일정한 날에 입금 △5개월 후 지원 결과를 받아보는 것 등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민 임실군수는 “4년이란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힘든 경기 상황 속에서 큰 금액을 기부 해주신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따뜻한 온정이 담긴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1.22 16:46

백제왕도 익산, 관광 마케팅으로 문화를 알리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이 올해 ‘백제왕도 익산, 관광 마케팅으로 문화를 알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찬 비상에 나선다. 22일 재단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에 걸맞게 전통과 저력이 있는 도시 익산의 경쟁력과 브랜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문화예술관광 마케팅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2000년 한문화 발상지 ‘그레이트 익산’을 알리기 위해 그래픽 뉴스 ‘백제왕도 익산’을 자체 제작, 대내외 캠페인 전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중국 등 해외를 거점으로 백제왕도 익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익사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기적으로 익산의 문화관광 정보 제공 및 익산 방문 유도 △풍부한 의료 인프라와 도시 문화, 전원생활 등 은퇴 이후 살기 좋은 도시 ‘실버 메디컬 시티’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익산을 수도권 대상으로 집중 홍보해 제2의 고향을 찾는 이들의 익산 정착 도모 △익산 서동축제를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 및 DNA를 구현하는 축제로 탈바꿈 및 대규모 시민 퍼레이드 진행 △익산MICE유치협의회(IMO)를 구성해 기업·단체들의 모임·회의 유치 및 익산 관광 연계 △K-로컬 콘텐츠, 웹 드라마 무왕의 꿈 제작을 통한 1400년 백제 역사 바로 세우기 및 시민 배우 오디션을 통한 백제왕도 익산에 대한 자부심 증대 △‘익산역-문화예술의거리-젊음의거리’로 이어지는 원도심 트라이앵글 활성화를 위해 맛집 콘텐츠, 워킹맵 등을 제작·배포 등 7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재단 관계자는 “백제왕도 익산을 알리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일본 관광객과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 등 특수 목적 관광객을 타깃으로 해 관광 마케팅을 펼쳐 왔다”면서 “올해 익산시의 역점 시책인 ‘그레이트 익산’에 발맞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2 16:45

정읍시, 2월 1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관)가 오는 2월 1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받는다. 비대면 신청이 가능한 대상은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변동이 없는 농업인이다. 비대면 간편 신청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사전 자격요건을 검증한 대상 농업인에게 순차적으로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문자를 받은 대상자는 문자에 표시된 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인증 △개인정보 제공 동의 △지급대상 농업인 및 농지 확인 △지급 예상 금액 확인 및 신청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이 후 자동 전화응답시스템(ARS)으로 직불금을 신청하면 된다. 신규신청자, 농업법인,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은 3월부터 4월 30일까지 경작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더라도 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 농지의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농업인은 제외될 수 있다. 또한 신규대상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는 방문 신청 시 농지소재지의 이·통장과 마을 농업인 2인 이상(총 3인 이상)으로부터 발급받은 경작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실경작 위반, 허위 서류 제출 등 사실과 다르게 신청할 경우 3년 이상 등록 제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기 때문에 준수사항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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