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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익산갑 예비후보, 국립식품박물관·식품전문학교 설립 공약

총선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가 국립식품박물관 및 식품요리전문학교 설립을 공약했다.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확장·발전시켜 익산을 식품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1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단순히 식품 생산만 하는 산업단지로 보면 한계가 분명하다”면서 “새로운 식품과 기술을 육성하고 문화 콘텐츠형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국내 식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 국립식품박물관에 대해서는 “검증된 맛, 다양한 볼거리로 식품 콘텐츠의 중심 기관이 되고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식품테마파크와 연계하면 전국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식품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조리 기술을 숙련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중앙부처 소관 국가기관으로 운영되면 세계 일류의 식품요리학교로 발전할 것”이라며 “식품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익산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면, 익산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17 17:11

무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대와 축하 물결!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대대적인 축하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진행된 축하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윤정훈 도의원, 남기재 경찰서장, 오승주 소방서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을 포함한 주민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난타 공연과 퓨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14개 시군이 참여한 플래시몹 영상 및 특별자치도 출범 홍보영상 상영, 기념식 등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댄스팀과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어우러지며 연출한 플래시몹 공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알리는 희망 퍼포먼스와 카드섹션 등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이제 전라북도의 새로운 이름은 전북특별자치도”라며 “‘특별자치’라는 혁신과 변화,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명경제도시로서 농생명산업과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산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특례를 부여받게 된 전북자치도에서 우리 무주도 새 역사를 창조해야한다”며 “자연특별시 무주발전의 특별한 기회인 만큼 무주다움으로 자연의 가치를 높이고 아름다운 환경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친자연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1.17 17:10

전북특자도 출범 심민 임실군수, 옥정호 생태관광지와 임실N치즈 명품화에 총력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가 17일 군청에서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심 군수는 “새로운 기회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조성, 소멸위기 대응에 전환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그러면서 붕어섬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옥정호 자라섬에 에코힐링관광랜드 사업(190억 원)과 에코힐링관광정원, 윤슬로드(2㎞)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에코누리 캠퍼스(45억 원)를 통해 숙박시설과 민간 투자 용지를 내년 상반기 분양,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케이블카와 짚라인 설치 등 대규모 민자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2025년까지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270억 원)으로 붕어섬 주변에 데크로드와 요산공원 정비, 옥정호 캠핑장 조성도 강조했다. 특히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50억 원)을 내년 초에 완료하고 2단계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75억 원)을 통해 미개설 구간 추진도 덧붙였다. 아울러 관광객을 위해 임실한우 특화거리(61억 원)를 조성하고 요산공원에도 다양한 편의시설 건립(30억 원)을 설계했다. 심 군수는 또 “임실N치즈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등공신을 자리를 구축했다”며“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저지종 도입을 통해 고품질 임실N치즈를 생산할 것”을 약속했다. 이 밖에 초등 교과서에 실린 적이 있는 오수 의견설화를 토대로 이곳을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로 육성해 나갈 것도 피력했다.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217억 원)이 국토부 공모 선정과 문체부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180억 원) 국가예산 확보 등 오수를 반려인의 성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수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지원센터(80억 원)와 오수의견관광지 정비(50억 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국민여가 캠핑장(20억 원)을 내년에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1.17 17:10

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축하행사 가져

순창군이 17일 주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28년의 전통의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서 새 출발하는 날인 2024년 1월 18일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시군 공통행사로, 군민들에게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관내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도지사 출범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과 군민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 카드섹션 퍼포먼스와 전통 창극 뮤지컬, 퓨전 국악공연 상연 등 다채롭고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2시간여 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 군민들에겐 용어조차 생소한‘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출범 배경부터 그동안의 추진사항, 순창군의 변화상과 앞으로의 계획도 설명했다. 특히 수궁가 중 용궁에 간 토끼와 자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전북특별자치도법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창극 뮤지컬 ‘용궁법이 그리도 좋더나’는 30여분간 상영되는 가운데에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도 보다 쉽게 전북특별자치도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특별자치도 출범은 그동안 광주‧전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북이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순창군만의 지역 특색을 살려 건강‧힐링‧관광분야 특례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례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군도 ‘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 용역’을 통해 지역색을 살린 장기적 특례 사업들을 발굴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1.17 17:10

남원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 개최

남원시는 1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로 바뀌는 새 역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경식 시장, 전평기 남원시의장, 이정린 도의회 부의장, 남원시의회 의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전북특별차지도 출범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남원형 특례 65건을 발굴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131조 중 42개조 등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후속조치 역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최 시장은 전북특별법 특례를 적극 활용, 남원 특성에 적합한 농생명산업지구 및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전북특별자치도 투자진흥지구 등 산업인프라를 구축해 잘사는 남원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산업인 곤충산업과 바이오 융복합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특화지구에 외국인 체류기간을 별도로 지정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고 전북대 남원글로컬 캠퍼스와 연계해 능력있는 외국인이 지역의 중추적 인재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가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며 "특례를 활용한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해 전북특별자치도라는 기회를 통해 시정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1.17 17:10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민관협력으로 '더 촘촘하게'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전주시가 오는 올해도 민·관 협력을 통해 돌봄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시는 17일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 김형석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 박준홍 덕진지역자활센터장, 곽병현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은주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장, 양영식 전주시물리치료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행기관들은 △주거(주거환경개선사업, 낙상예방작업치료사업, 통합돌봄거점공간운영) △일상생활·돌봄지원(영양더하기사업, 틈새가사 및 돌봄, 응급간병서비스) △보건의료(방문운동지도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통합적인 의료·요양·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자체 중심의 방문형 의료서비스를 확충하는 한편, 민·관 협력형 돌봄 체계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돌봄안전망을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용삼 시 복지환경국장은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뜻을 함께해 주신 모든 수행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살던 곳에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돌봄 공동체 구현을 통해 존엄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17 15:32

재전진안군향우회 신년인사회 350명 참석 ‘성황’

재전 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 2024년 신년인사회가 15일 오후 6시부터 전주 라한호텔 1층 온고을홀에서 2시간 동안 열렸다. KBS 김수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재전 진안군향우회장이자 전라북도애향본부 총재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재경진안군민회 임종현 회장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주현오 진안경찰서장, 김호경 진안교육장 등 내외 군민 350명가량이 참석했다. 진안출신인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안호영 국회의원과 전용태 도의원, 한승우·최명권 전주시의원은 물론,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 변성섭 진안군지부장과 김문종·김영배·김연태 지역농협조합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혜미·전가희·오정숙 가수의 식전공연이 끝난 직후부터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윤석정 회장 신년사, 각종 패 전달식과 시상식, 각계인사 축사, 케이크커팅이 진행됐다. 재전 진안군향우회장 표창패는 김진주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 정재건 다자녀가구 가장, 박주철 진안군가족센터장이, 진안군수 감사패는 최명권·한승우 전주시의원, 백건희 변리사가 각각 받았다.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장은 한점종 안천면향우회부회장, 이중철 진안읍향우회장, 전남열 마령면향우회장이,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표창장은 박동우 동향면향우회 고문, 최홍근 정천면향우회 고문, 이현 상전면향우회 총무가, 교육감 표창장은 이천규 성수면향우회부회장, 전진천 향우회 총무, 이석우 부귀면향우회 재무가 각각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고은영 조찬배 교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후 만찬이 진행됐다. 윤석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삭감된 새만금 예산 복원을 위해서 전 도민이 궐기했을 때 우리 진안사람들은 똘똘 뭉쳐 고향사랑 도리를 다했다”며 “새해부터는 특별자치도가 되는 우리 전북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진안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임진왜란 때 ‘약무호남, 시무국가’였다면, 현재는 ‘약무진안, 시무전북’이다. 진안이 없으면 전북이 없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생명수 용담댐이 있는 곳이 진안이기 때문”이라며 “가면 갈수록 진안인으로 태어난 게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저도 진안사람이기 때문에 재전진안군향우회원이다. 여러 가지 행사 때문에 이곳에 많아 와봤는데 오늘처럼 홀이 꽉 찬 모습은 처음이다. 이게 진안의 힘이다. 언제 어디서든 진안이 잘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찾겠다”고 약속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진안에는 두 마리 용이 있다. 용담호의 용과 여름철 용각봉이라 불리는 마이산의 용이다. 청룡의 해인 올해 두 마리의 용이 힘껏 비상하는 진안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재전진안군향우회 임원에는 전북애향본부 총재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17명, 감사 2명, 사무국 각 부장 6명, 전북기관단체향우회장 9명이 있다. 수석부회장 김대섭, 부회장은 김관수·김대식·김종상·김종철·김형식·박명규·박인수·백은기·송영임·유병철·이명기·이오순·임성택·정일봉·최산·한종창·허현, 감사는 이상화, 황순남 향우다. 사무국에는 최인규 국장을 비롯해, 총무부 김용임, 재무부 김영조, 대협부 최명권, 기획부 김종선, 봉사부 고용철 부장 등이 있으며, 전북기관단체향우회장은 전북도청향우회 정화영, 전주시청향우회 심규문, 전주교정향우회 김정훈, 전주의약사향우회 양경무, 전주개인택시향우회 정민열, 휴비스향우회 전갑수, 마이산향우회 신용기, 청년향우회 허성건, 현대자동차향우회 고현구 회장 등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17 15:15

농업인구 감소 위기 대안으로 '청년창업농 육성' 주목

전북지역 농업인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농업인구의 수 역시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 속 전주시의 경우 청년창업농 육성에 적극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 도내 다른 지자체 역시 지역소멸을 막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육성하기 위한 대안으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북지역 농업인구는 2018년 20만 8600명, 2019년 20만 4124명, 2020년 19만 9157명, 2021년 18만 8689명, 2022년 기준 18만 3295명으로 매년 줄고 있는 추세다. 이 중 전주지역 농가인구인 2020년 기준 총 2만756명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에 해당하는 20대와 30대가 각각 1998명과 1224명에 그쳤다. 이에 반해 70세 이상은 4495명으로 가장 많았고 60~64세 2879명, 65~69세는 2508명 등 고령층에 농업인구가 집중 분포됐다. 이처럼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지역이 인구소멸 위기에 봉착하면서 심각성은 더욱 커진다. 지자체의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정책은 청년층 인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 '전라북도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에 따르면 도내 각 지자체에서는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 초기 농지와 농산물 재배시설 등을 마련하기 위한 임차료 부담을 줄여줘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례상 청년농의 연령대는 만18세 이상 45세 미만으로, 지역농업과 농촌이 지속가능하도록 미래 농업인재를 육성하자는 데 방점을 찍었다. 전주시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창업·경영안정자금뿐 아니라 농가 멘토링·컨설팅, 정보교류를 위한 농업인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책자금 이차보전·영농기반 임차지원·농업 정보교류 동아리 등이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정책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2억 5000만원을 들여 신입 청년농업인에게 온실과 재배시설 등 기반시설을 신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청년농업인이 전문적인 영농 재배기술을 익혀 미래농업에 발맞출 수 있도록 관련 기술교육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 분야에 걸친 인구감소 문제는 농업 환경변화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며 "지역의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이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경영능력을 키우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정책을 운영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16 17:51

남원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시비 50억 원 이달 지급

남원시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시비 50억 원을 이달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 및 관외 지역 농지를 경작한 농업인 1만 2207명이다. 기준 지급면적은 0.1~6.0㏊며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지 1만 220㏊에 대해 ㏊당 41만 5950원을 적용한다. 특히 시는 시비 직불금이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농업인들의 경영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련 정책들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실제 시는 지난해 11월말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국비를 1만 2640농가, 1만 2532㏊, 258억 원을 지급했고 12월 중순에는 도비직불금 9840농가, 8737㏊, 11억 2000만 원과 밭농업직불금 5613농가, 1706㏊, 1억 1000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 올해 시비 직불금은 읍면동에서 최종 지급대상 농가·농지 확인 및 계좌검증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와 고금리의 어려운 시기에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의 보탬이라도 되고자 자금 소요가 많은 설 명절 이전에 신속히 지급하겠다"며 "시비 직불금 지급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1.16 16:28

무주군, 관내 기업 운영 돕는다

무주군이 올해부터 지역 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는 기업들의 사업 추진상 어려움을 해소해 줌으로써 운영에 도움을 주고 또 지역 역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무주군은 무주농공단지와 무주제2농공단지, 안성농공단지 입주 기업, 그리고 개별 입지 기업 중 전담제를 희망하는 17개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연결해 문제해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6급 이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했으며 지난 16일에는 무주읍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사업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규제나 절차상 어려움 때문에 난감할 때가 많은데 행정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전담 공무원들은 앞으로 매칭 기업을 방문하고 전화 면담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어려움을 파악할 예정으로 행정 내 관련 부서나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어 문제해결을 돕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 “1기업-1공무원 전담제가 기업과 행정의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문제해결 돕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만큼 두 손 맞잡고 힘찬 걸음을 내딛어보자”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1.16 16:27

'순창 4대 관광명소' 광주광역시 전광판에 선보인다

순창군이 딱딱한 관광지 홍보 콘텐츠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생동감 있는 관광명소 홍보 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 채계산 출렁다리, 용궐산 하늘길, 발효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가 담겨 있는 홍보영상 제작을 완료했으며,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매체에 게재하여 순창군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군은 홍보영상을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대형전광판과 송정역 전자배너에 게시했으며, 이를 통해 순창군 대표 명소를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수영대회, 2019년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수영장으로 52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3800명이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다. 또 광주 송정역의 경우 호남선의 요충지로, 평일에 유동인구가 2만 명 이상이며, 주말에는 3만 명이 넘어 순창을 알리는 데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생활인구, 관계인구 증대와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는 인근 광주광역시에 홍보가 중요하다”면서 “올해는 광주광역시에 순창군 전용 대형전광판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순창 홍보를 강화하고 침체되고 있는 관광객 수요를 다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1.16 16:27

임실N치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인기 만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임실N치즈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지난해 임실군의 기부금 모금액이 6억 9297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부 건수는 전체 5974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 중 임실N치즈가 답례품으로 큰 인기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답례품 선택 비율 중 기부자의 65%가 임실N치즈를 선택했고 임실사랑상품권(14%)과 쌀(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답례품인 치즈 판매액은 1억원이며 임실치즈·요거트 답례품은 12종에 전체 3070건이 판매, 총 구매액은 9638만 원이다. 제품 중에는 포션치즈와 슬라이스 치즈로 구성된 ‘임실치즈 3호세트’가 1137건에 구매액은 3423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성과는 임실군의 대표 특산품인 임실치즈를 답례품으로 선정, 시중보다 20% 할인된 파격적 가격이 주효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부터 임실치즈와 요거트를 시중 가격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 이래 이전 임실치즈 답례품 선택 비율은 46%에서 12월에는 65%로 증가하는 비약적 추세를 보였다. 아울러 최근에는 숙성치즈와 크림치즈, 무가당 요거트가 첨가된 세트가 기부자의 취향과 웰빙 트렌드에 맞는 답례품이 추가돼 선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기부자의 취향에 맞도록 임실치즈는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고액 기부자는 프리미엄 치즈세트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 명품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달한 기부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임실치즈를 활용한 특색있는 답례품을 개발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1.16 16:27

남원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남원시는 16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남원시니커를럽 관계자,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6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사업의 목적 및 운영방법,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올해 시는 남원시니어클럽 등 6개소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읍면동에 201억 원의 예산을 투입, 49개 다양한 사업으로 483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대비 44억 원이 증액된 예산으로 615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남원시니어클럽을 통해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총 2519명으로 공익형 1650명, 사회서비스형 682명, 시장형 144명, 취업알선형 20명, 전담인력 23명이 활동한다. 특히 올해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 일상생활에 어려움 해소 및 생활 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홍반장’, 반찬 및 도시락 제조·판매하는 ‘행복한 도시락’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기회 확대는 물론 어르신 돌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일자리 활동으로 몸이 건강해지고, 생활이 즐거워졌다는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며 "올해에도 일자리사업를 통해 보람과 행복을 만끽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1.16 16:27

진안군, 내년 상반기 청년형 신혼부부형 임대주택 30가족에게 공급

진안군이 군단위 기초지자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 임대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지원과 인구 유입을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LH가 민간건립 주택을 매입한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거취약계층에 임대해 주는 정책사업의 하나다. 이를 위해 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동섭, 이하 LH전북본부)와 ‘진안군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과 LH는 진안읍 군상리와 군하리 일원 다가구주택을 청년용 15호, 신혼부부용 15호 등 모두 30호를 매입하게 된다. 매입 대상은 민간업자가 향후 신축하는 다가구 주택이다. LH전북본부가 민간업자를 공모해 다가구 주택을 신축하게 한 후, 신축완료된 다가구 주택을 LH전북본부가 매입하는 방식이다. 매입사업비의 90%는 LH전북본부, 10%는 진안군이 부담하고, 운영관리비는 LH가 100% 부담한다. 공가(공실)가 장기적으로 발생할 경우 임대료의 50%는 군이 부담한다. 협약에서, 군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LH전북본부는 신축 임대주택 매입과 전반적 운영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다가구주택 신축이 완료되면 군과 LH는 이를 매입한 후 청년과 신혼부부가 2025년 상반기 중 입주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기존 고향마을아파트와 진안에코르아파트 등의 입주수요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민 민원봉사과장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문제를 적기에 해소하는 한 방편으로 평가되며 진안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환경 마련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춘성 군수는 “향후 농촌유학생, 귀농귀촌인 등 진안을 찾는 이들에게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LH전북본부와 지속적 협력과 상생의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16 16:25

정읍시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정읍시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은 정규 교과목으로 선정된 과목을 제외한 미술, 음악, 무용, 기술 등의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차상위계층 포함), 다문화, 다자녀(3자녀) 가정 중 정읍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450명이다. 선정될 경우 3월부터 11월까지 바우처사업 가맹점으로 등록된 예능, 기술 과목 학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5만 원으로, 학원비가 15만 원일 경우 시에서 9만 원, 학원에서 4만 5000원을 지원한다. 학생은 1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학원비가 15만 원을 초과하면, 자부담비가 초과된 만큼 증가한다. 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은 물론 돌봄과 복지서비스 등의 연계를 제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지원하는 인재양성과는 저소득 청소년들의 부진했던 진로 탐색과 자격증 취득 등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복지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외 없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펼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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