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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정읍시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은 정규 교과목으로 선정된 과목을 제외한 미술, 음악, 무용, 기술 등의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차상위계층 포함), 다문화, 다자녀(3자녀) 가정 중 정읍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450명이다. 선정될 경우 3월부터 11월까지 바우처사업 가맹점으로 등록된 예능, 기술 과목 학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5만 원으로, 학원비가 15만 원일 경우 시에서 9만 원, 학원에서 4만 5000원을 지원한다. 학생은 1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학원비가 15만 원을 초과하면, 자부담비가 초과된 만큼 증가한다. 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은 물론 돌봄과 복지서비스 등의 연계를 제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지원하는 인재양성과는 저소득 청소년들의 부진했던 진로 탐색과 자격증 취득 등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복지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외 없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펼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16 16:25

정읍시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 향후 5년간 24억 예산 절감 기대

정읍시는 16일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센터의 효율적인 재활용품 관리로 연간 4억 9000만 원(5년간 약 24억 원)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자원순환과에 따르면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에서는 정읍·고창·부안 일대의 재활용품을 수집해 선별·운반·처리 시스템을 통해 폐기물을 관리하고 있다. 재활용쓰레기를 선별하고 나면 매립잔재물(1일 2.5톤)과 소각잔재물(1일 10.3톤)이 발생한다. 매립잔재물은 광역매립장 2공구에 매립하고 있어 처리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나, 소각잔재물은 하루 180만 원의 소각비용을 지불해 위탁처리 했었다. 시는 소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소각잔재물은 리싸이클(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착안, 소각하지 않고 무상으로 운반·처리하는 시스템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연간 4억 9000만 원, 5년간 약 24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학수 시장은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의 효율적인 재활용품 관리 계획은 예산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재활용품 처리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16 16:24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 원불교도 함께 해 주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유가족들이 원불교 교단 차원의 동참을 요청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전북지부(지부장 문성철)는 16일 익산 원불교 총부를 찾아 나상호 교정원장과 면담을 갖고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원만히 공포될 수 있도록 종교계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문성철 지부장은 “지난 1년여간 너무나도 어렵고 힘든 시간을 지나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 2주간이 제일 두려운 시간이 될 것 같다”면서 “진실규명을 위한 방법이 현재로서는 특별법밖에 없다.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특별법 공포를 위한 동행을 간청했다. 특히 “정부에서 저희를 국민으로 보지 않고 정치적 반대자로 취급해 진상규명 요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모두의 노력으로 기적같이 특별법이 만들어졌는데 이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유가족들은 웃지도 울지도 못하면서 하루하루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서 “18일에 국민의힘 의총이 있고 19일에는 국회에서 정부로 법안이 넘어가는 만큼 내일부터 유족들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즉각 특별법이 공포될 수 있도록 분향소부터 대통령실까지 영정을 들고 가고 오체투지 단식 등 모든 것을 다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유가족들의 바람은 정부가 우리를 국민으로 봐 주는 것”이라며 “의지할 곳이 없을 때 옆에 계셨던 종교 지도자들이 대통령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말씀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나상호 교정원장은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지난해 1주기 때 7대 종단이 함께 진상규명을 요청하기로 마음을 모았고 이번에도 함께 하리라 생각한다”면서 “유가족분들이 요청하는 진상규명이 열반한 자신의 자녀만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요구하는 것인 만큼 국민들도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되길 바란다”면서 “유가족들과 종단의 입장을 전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면담 후 문성철 지부장은 나상호 교정원장에게 전북지역 유가족들의 1년간 기록이 담긴 책과 이태원 참사 배지를 전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16 16:23

김제시, 기업인과 신년 첫 간담회 열어 소통의 장 마련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9개 산업농공단지협의회 애로사항 청취, 모범근로자 표창 등 기업인들과 첫 소통의 장을 열었다. 시는 지난 15일 갑진년을 맞아 9개 산업농공단지 기업인 협의회 운영에 노고가 많은 관계자를 격려하고 관내 기업 발전을 위해 한해 동안 열심히 근로한 모범근로자들을 표창하는 신년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성주 김제시장, 경제복지국장, 투자유치과장 등 시 관계자와 관내 산업·농공단지 협의회장 9명, 모범근로자 표창 수상자와 모범근로자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인들에게 지난해 사업성과와 2024년 기업 지원 시책을 소개했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시에서 추진한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수출기업 성장 지원사업 △특장차 산업 육성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 구축 △노후화된 산업농공단지 재생 활성화를 위한 혁신사업 추진 등의 성과에 대해 공유했으며 2024년 갑진년 더 나은 성장을 이루기 위한 기업인 간 결의를 다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대중 지평선 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장은 “기업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든든한 버팀목이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김제시 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업인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기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관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16 16:22

김제시, 음성군과 지속적인 교류로 상생발전 나선다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지속적인 상생교류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16일 충북 음성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양 도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공동번영과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 도시 간 자매결연은 정성주 김제시장과 조병옥 음성군수의 끈끈한 상호 협력을 비롯해 월촌면 출향인으로 음성군에 터를 잡고 있는 조찬방 화신건설 대표가 가교역할을 하며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도시를 알아가는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애환과 저항의식, 민중의 끈질긴 생명력을 주제로 한 소설 아리랑의 조정래 작가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자매결연 축하 영상 상영, 축하 서명이 된 저서 교환식으로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양 도시 단체장 및 의장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과 음성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찬방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경제, 문화, 예술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주민 상호 간 우호 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갑진년 새해를 김제시와 함께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자매결연 도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하나가 되어 음성시 건설과 전북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음성군’과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을 하고 있는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시’가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구미시, 동해시, 은평구, 영도구, 완도군, 관악구, 안산시 다음으로 8번째 자매(우호)도시가 됐으며 유일한 충청권 도시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16 16:21

군산시‧호원대, K-컬쳐 혁신대학 지역동행사업 발대식

군산시와 호원대는 최근 군산 콘텐츠팩토리에서 2023년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지역혁신 자율과제로 선정된 ‘K-컬쳐 혁신대학의 지역동행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발대식에는 정의붕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최부헌 호원대학교 자율사업단장,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 학생 및 프로그램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2억 400만 원이 투입되는 호원대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K컬쳐 혁신대학인 호원대는 새로운 시니어 소비자로 주목받는 욜드(YOLD=YOUNG+OLD)세대를 새로운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시키는 ‘청년과 동행하는 시니어 로컬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군산시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 아동요리지도사 과정, 한식 디저트 크리에이터 창업전문가 과정’,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호원 브릿G(Gunsan)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할 뿐 아니라 호원 잡(job)브릿G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사업도 병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말까지 호원대와 군산 콘텐츠팩토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정의붕 산업혁력단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K-컬쳐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한 호원대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지역혁신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K-컬쳐 사업을 미래먹거리로 성장시켜 시니어와 청년층의 창업, 취업 및 정주 여건 조성의 기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지역혁신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대학-지자체-학생 등을 아우르는 성공적인 지역혁신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1.16 16:21

군산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정

군산시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재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 1억 800여만 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2억 1700만 원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2024년도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주요 추진 사업은 2023년도 추진결과 만족도가 높았던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프로그램 지원 및 장애인평생학습도시 기반구축 어울림 한마당 확대 등이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으로 거점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동아리 ‘옹기종기’ 배움터, 발달장애인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아트콜라보 운영사업,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나눔 공감 프로젝트 사생대회 등을 추진한다. 특히 발달장애인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아트콜라보 운영사업은 발달장애성인의 예술적 잠재능력을 끌어내고 작가 활동을 독려해 군산시를 홍보할 수 있는 굿즈 제작을 하는 등 직업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필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인 작가 활동가를 양성해 장애인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평생학습 참여와 활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군산’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2020년에 이어 2023년, 2024년 총 3차례 장애인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장애인 평생교육 도시 군산’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 군산
  • 이환규
  • 2024.01.16 16:20

군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센터&회원 공동세일전’ 연중 실시

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군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이하 센터)가 ‘센터&회원 공동세일전’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회원 공동세일전’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물가 안정 기여를 위해 도입된 안심물가제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골목슈퍼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인하를 위해 마련됐다. 세일전은 센터와 참여업소가 공동으로 매월 1회 진행하며, 센터에서 월 1회 최저 마진으로 세일전 상품을 기획하고 소비자가격 인하 유도를 위해 품목별 판매 상한가를 설정해 판매하면 참여업소(골목슈퍼)는 세일 상품을 판매 상한가 이하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센터에서 매월 두 번째 화요일 또는 수요일부터 참여업소에 세일전 상품을 공급함에 따라 소비자는 매월 둘째 주에서 넷째 주 사이에 참여 업소를 방문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세일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업소별 판매상황에 따라 취급 품목이나 세일기간은 다를 수 있다. 또한 매월 세일 품목은 다르지만 월별‧시즌별 주요 판매상품 위주로 기획하기 때문에 세일전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동네 슈퍼에서도 필요한 상품을 적기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중 세일 상품은 농심 신라면 멀티(5입) 등 9개 품목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공급됐으며, 참여업소에서 ‘안심물가제 참여업소’ 표찰을 확인하고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하는 좋은 취지의 사업인 만큼 슈퍼들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안심물가제를 통해 골목슈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별 세일전 품목 및 판매 상한가, 참여업소는 매달 홈페이지 또는 군산시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1.16 16:20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2월 26일 정식 개장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이하 군산항 특송장)’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지역경제 및 항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16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군산항 특송장이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오는 2월 26일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이곳 화물 관리인은 응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다. 특송장은 X-Ray 검색기 검사 등을 통해 전자 상거래 물품 등을 취급하는 통관 시설을 말하며, 현재 인천·평택·부산 용당세관 등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군산항 특송장인 경우 군산물류지원센터 내 4700㎡ 규모로 조성됐으며 X-ray 3세트, 동시구현시스템 3세트, 컨베이어 벨트 3식 등 통관 장비가 갖춰져 있다. 이곳 특송장은 군산항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카페리 선사, 하역 업체, 화물 운송 등 경제적 효과가 클 뿐 아니라 통관장 운영과 특송 업체, 화물 운송, 물류 주선업체 등에서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비수도권 유일의 한중 특송화물 통관장으로서 당일 통관이 이뤄져 중국내 전자상거래 특구로 지정된 산동성 시다오항에 집중된 특송화물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처리의 입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실제 군산항의 경우 지난 2018년 6000건에 불과했던 특송화물 반입량이 지난 2021년 144만 건, 지난 2022년 180만 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다만 그 동안 군산항에 특송장이 없다 보니 통관절차를 위해 특송화물을 평택항이나 인천항 등으로 보낸 뒤 다시 대전 물류창고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도 내지 못했다. 향후 군산항 특송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650만 건에 이르는 물량이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경제효과는 180억 원, 고용효과는 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송장 설치로 인해 물류비 절감 및 배송시간 단축으로 이용자 편익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군산항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항 특송장의 경우 관세청의 우선 추진 사업에 배제돼 기재부의 정부예산에서 반영조차 못했다가 국회단계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뒤 진행된 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01.16 16:19

채이배 예비후보 “군산 경제·문화 2배로 키우겠다”

더불어민주당 채이배 22대 총선 예비후보가 16일 “군산의 자존심을 되찾고 군산 경제·문화를 2배로 키우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채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국회의원 출마 및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군산에 필요한 일꾼은 경제를 알고 일자리를 만들 줄 아는 인물”이라며 출마의 뜻을 전했다. 채 예비후보는 “그동안 1차 자격심사를 통과하고 군산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한 달 정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시민을 만나 가장 많이들은 이야기는 지역의 경제와 정치가 퇴보하고 있고 군산의 자존심이 무너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와 일자리는 저 채이배가 가장 잘하는 분야인 만큼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군산 RE100을 통한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채 예비후보는 “평택에 삼성전자가 45MW규모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입주하는데 군산은 300MW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한 만큼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민간투자와 함께 (군산 RE100으로) 국내 최초 군산 스마트그린 경제자유구역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채 예비후보는 △공정경제 정책(상장회사법‧집단소송제 등 제정) △일자리 정책 혁신 △장애인 재활공학 센터 설립 △결혼·출산·육아·보육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 △전북외고 등 지역 고교 명문화 및 지역 대학 특성화 △군산대 의대 설립 △관광지 명소화 및 관광산업 육성△군산 터미널 현대화 사업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채 예비후보는 “헛발질로는 윤석열 정권과 싸워 이길 수 없고, 우물 안의 개구리는 군산의 경제·문화를 살릴 수 없다”며 “국회의원의 1시간은 26만 시간의 가치와 같다.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1.16 16:18

김의겸 “군산을 사람과 돈이 저절로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16일 “폭주 기관차 윤석열 정권을 멈춰세우겠다”며 22대 군산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총선 출마 선언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 시절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고 국회의원으로서도 최전선에서 가장 뜨겁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웠다고 자부한다”며 “다가오는 큰 싸움에서 이겨보고 싶다”고 이 같이 출마배경을 전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금의 군산시는 아슬아슬하다”며 “2022년에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될 만큼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의 역사‧문화‧자연‧산업 환경은 동북아의 물류와 사람을 끌어 모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에 충분하다”며 “군산을 사람과 돈이 저절로 모이는 토대, 즉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새만금을 중국의 자본과 사람이 몰려오는 관문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3대 특구와 상설 당정협의체 등 세부 과제가 담겼다. 김 의원은 “3대 특구 공약은 한·중 물류중심도시, 아시아 관광산업 특화도시, 국제교육중심도시”라며 “구체적인 실천과제로는 한중경제협력단지 활성화, 국제통관장 설비확충. 군산항 3단계 항로준설, K-POP 국제학교 유치 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상설 당정협의체는 이들 공약을 빠르게 실현하기 위한 기구”라며 “새만금 지역의 개발은 물론 국가사업 대응과 시·도 예산 확보 등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특자도와 군산시, 시의회, 도의회, 국회까지 모두의 협력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협의체나 구심점이 없어 현안에 대해 무기력하게 대응해왔던 만큼 그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과 군산 경제를 살리는 게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며 “맞서고 따져야 겨우 우리 몫을 지킬 수 있는 정권”이라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1.16 16:17

전주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일시 중단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 작업으로 인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이 17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고 16일 밝혔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각종 사회복지서비스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지자체의 복지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들은 관련 복지 민원을 동주민센터뿐만 아니라 복지서비스 종합 포털사이트 ‘복지로’, 대한민국 정부 대표 포털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처리할 수 없게 된다. 단 △기초연금 수급자 확인서 △의료급여증명서 △장애인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대상자 확인서 △자활근로자확인서 △장애인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는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발급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와 한부모가족증명서의 경우 정부24에서 발급하는 만큼 작업기간 중에는 발급이 불가능하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5개 동 주민센터에 관련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사전 준비 및 행정구역 개편 후 조치 사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용삼 시 복지환경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불가피한 작업인 만큼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1.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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