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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가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청장년 콜라보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에 따르면 ‘청장년 콜라보 창업지원센터’는 2030세대와 5060세대의 효과적인 매칭을 통해 창업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창업 후 사업체 유지 기간을 최대화해 건실한 사업체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우 후보는 “100세 시대에 일을 해야 하는 시간은 길어지는 반면, 은퇴 시기는 짧아지고 있어 제 2의 직업으로 창업을 고려하는 5060세대가 늘어나고 있고, 코로나 여파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진 20~30대도 결국 창업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공공부문의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청년세대의 지식과 장기간 직무경험을 보유한 5060세대가 서로 윈윈하는 창업을 돕겠다”고 했다.
“이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헌혈 1004회를 목표로 지속적인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제 최종 목표입니다” 지난 24일, 군산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는 정기영 씨(44)가 헌혈에 참여한지 23년 만에 헌혈의집 군산센터에서 500회 헌혈을 달성했다. 군산에서는 최초의 기록이고 전북에서는 4번째다. 그는 과거 지인이 백혈병에 걸린 환자를 위해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때 기증할 수 있는 헌혈증이 없어 부끄러움을 느끼고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23년 동안 매달 2회씩 빠짐없이 헌혈을 해 500회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평소 헌혈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 그는 직장 내 봉사상을 받은 이력도 있다. 또한, 조혈모세포 기증자로도 등록해 훗날 기증하고 싶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500번의 헌혈을 했지만 그에게 남은 헌혈증은 30장 남짓. 헌혈증도 모두 지인들에게 기부했다. 지금 남아 있는 헌혈증도 50장까지 모으고 나서 기부를 할 예정이다. 정 씨는 “누군가 또 필요할까 싶어 헌혈증을 모으고 있다“며 “기부를 할 때마다 이 헌혈증이 우리 가족에게 쓰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헌혈도 습관이 됐듯, 기부도 습관이 된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그는 헌혈 1004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달 2회씩 빠짐없이 헌혈의 집을 찾을 계획이다. 정 씨는 “헌혈은 나의 중요한 일상이 됐다. 1004회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건강을 더 챙길 것”이라며 “나처럼 꾸준히 헌혈을 하는 것도 좋지만, 1명이 헌혈 500회 하는 것보다 500명이 헌혈 1회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삼성으로부터 도내 재난·재해 현장에서 구호활동용으로 사용될 이동식 샤워차량을 기부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전북적십자는 재난에 대비해 이재민 뿐만 아니라 구호·구조 활동에 헌신하는 자원봉사자, 소방대원 등 현장에서 샤워공간과 휴식장소를 제공해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이동식 샤워차량은 남·녀 샤워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차량 내부에 별도의 휴게공간이 구비돼 있다. 냉장고, 냉온수기, TV 등이 설치돼 있어 상황에 따라 긴급상황실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외부에서 간단한 손씻기가 가능한 외부 수전, 먼지 제거용 에어컨이 각 출입구마다 설치돼 있다. 이선홍 회장은 “이동식 샤워차량의 배치로 전북적십자사는 구호급식차량·세탁차량·이동식 샤워차량을 완비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구호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이상 기후로 인해 잦아지는 도내 재난·재해 현장에서 적십자 봉사원과 재난대응 인력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더 큰 활약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NH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상우)와 삼기농협(조합장 박기배)은 25일 삼기면에 거주하는 취약 돌봄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의 이웃사랑 실천은 생활 불편을 겪는 돌봄 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한 지원 요청과 함께 NH농촌현장봉사단의 실사를 거쳐 이뤄졌고, 농협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취약 돌봄 어르신들을 일일히 직접 방문해 지원에 나섬으로써 의미를 더 했다. 이상우 지부장은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돌봄 대상자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효준 군산대(화학과) 교수의 ‘비대칭 유기촉매의 개발’에 대한 논문이 화학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 5월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유기 화합물의 광학 입체구조는 화합물이 보여주는 생리활성에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하나의 광학 이성질체가 특정 생리활성을 보인다면, 다른 이성질체는 그 생리활성이 없거나 전혀 다른 생리활성을 나타낸다. 그렇기 때문에 표적 활성체의 입체선택적 합성은 약물 부작용 최소화와 효능 극대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2000년대 초반 ‘비대칭 유기촉매반응’이 등장했고 2021년 노벨 화학상의 주인공이다. 비대칭 유기촉매 반응을 사용한 다양한 입체선택적 반응의 개발은 이효준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이다. 이번 논문은 비대칭 유기촉매의 설계 및 합성을 포함해 전이상태에서의 촉매의 영향, 촉매 구조에 따른 반응성 및 입체선택성 조작 등을 규명했다. 이 교수는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을 보면서 매우 놀랐고, 해당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펼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화학과 학생들도 훌륭한 분야의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연구와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욱 지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로블록스(ROBLOX)’를 활용한 군산소방서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로블록스란 미국의 게임 플랫폼으로, 코로나 19사태 이후 집안에서 홀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전 세계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번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보관 개관은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의 경험으로 기성세대와 MZ세대 모두가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 1층은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의무적 설치 영상, 2층은 지난 2021년도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대회 수상작들이 영상으로 제작돼 있다. 이곳 홍보관을 방문할 사람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로블록스(ROBLOX)’ 다운로드 후 로블록스 홈페이지에 rnstksthqkdtj(영어 타자로 군산소방서) 검색 및 접속하면 바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견학 할 수 있다. 전미희 서장은“향후 메타버스 TF팀을 구성해 소방장비 및 완강기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제작을 통해 도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군산시협동조합협의회(회장 김춘학)가 최근 선유도주민통합위원회와 함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비치(beach) 코밍(combing)을 진행했다. 비치코밍은 해안가로 밀려들어온 쓰레기들을 모아 들이는 행위로서, 이번 행사는 고질적인 고군산 해양쓰레기 문제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선유도 해수욕장을 비롯해 해안가 주변에 버려진 대형 스티로품, 폐어구, 그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김춘학 회장은 “생각보다 더 많은 해양쓰레기를 보고 느낀 점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말뿐이 아닌 사회적 가치 실현과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 작은 행동부터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군산소방서는 최근 이른아침유치원에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과 함께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이른아침유치원 한국119청소년단과 지도교사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임명장 수여 및 청소년단 선서문 낭독, 소방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소방청이 소방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63년 '어린이소방대'로 창단된 뒤 1999년에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으며, 2020년에는 근거 법률도 마련됐다.이번 이른아침유치원이 참여한 한국119청소년단은 군산소방서가 운영하는 4개대(유치원 2곳, 고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중 하나다. 강근식 군산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발대식을 계기로 단원으로써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화재나 재난 및 재해예방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청소년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119청소년단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저는 수묵에 진심인 사람입니다.” 10년 만에 돌아온 수묵 작가 정미현(59)의 말이다. 10년 전 건강 악화로 작가의 길을 잠시 멈췄던 정미현 작가가 돌아왔다. 정미현 작가가 오는 6월 4일까지 누벨백미술관에서 여덟 번째 개인전 ‘수묵의 은유’를 연다. 정미현 작가는 1년 전까지만 해도 미술 선생님이었다. 10년 동안 작가의 길을 잠시 멈췄을 때도 미술 선생님으로 학생과 마주했다. 본업인 미술 선생님의 삶을 정리하고 전업작가의 길을 걷게 됐다. 그토록 꿈꿔 왔던 일이지만 본업인 미술 선생님을 접는 것에 대해 주변에서는 “후회 없냐”는 질문도 많았다. 이에 정미현 작가는 “미술 선생님으로 학생과 마주하며 최선을 다했다. 너무 열심히 했고, 재미있게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미술 선생님으로의 성취감이 있고, 지금 전업작가로의 성취감이 있다”고 대답했다. 전업작가가 된 정미현 작가에게는 두 가지의 꿈이 있다. 하나는 세계에 수묵을 알리는 것, 하나는 그림과 글을 함께 엮은 책을 펴내는 것이다. 그는 “기회 되면 세계에 수묵 전시를 열고 싶다. 오히려 외국인도 좋은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기회가 온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수묵’을 보여 주고 싶다”며 “대한민국에서 수묵을 작업하는 사람들과 함께 세계 진출하는 것이 꿈이다. 세계로 나가서 수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깊이 있는 것인지 알려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정미현 작가는 첫 전시를 열었던 1989년에는 지금과 달리 현대적인 느낌으로 작업했다. 지금은 온전히 ‘수묵’의 멋과 맛을 알 수 있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누벨백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수묵의 은유’에서도 알 수 있다. 그가 얼마나 수묵을 사랑하고, 얼마나 수묵에 진심인지. 전시에서나 앞으로 정미현 작가의 작품에서는 ‘수묵’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다. 색이 많지 않아도 아름답고, 형태나 캐릭터가 없어도 얼마나 울림 있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정미현 작가 작품의 특징이다. 정미현 작가는 “과만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진심으로 작업할 것”이라며 “그런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마음속으로 항상 잊지 말자고 새기고, 머릿속으로도 잊지 말자고 입력한다”고 덧붙였다. 전주 출신인 정미현 작가는 전북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1989년 첫 개인전을 열고, 다수의 초대전과 그룹전에 참여했다. 1989년 정천중학교 미술교사로 발령 받아, 2020년 상관중학교를 마지막으로 학생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교육자로 소명의 삶을 살았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김병수)는 24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교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방문해 민·관 합동 청소년 보호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 보호 활동에는 완산구를 비롯해 전북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성매매피해아동청소년 전북지원센터 나우, 완산경찰서 등이 함께 했다. 완산구 등은 이날 풍남중학교 앞에서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고민상담 전화(1388)를 홍보했다. 또 풍남중 인근 청소년 출입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캠페인·계도 활동도 펼치고,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단속, 출입금지표시 미부착, 술·담배 등 판매금지 표시 미부착 등을 점검했다. 김병수 구청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보호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경민 전주시장 후보가 “문화예술인 지원을 위한 전주문화예술인회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전주는 문화예술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문화예술인에 대한 투자가 적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이 살아야 전주가 살아난다. 전주한옥마을에 문화예술인보다 장사를 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다보니 관광객이 줄어들었다”며 “문화예술인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야 관광객들이 밀려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성장 가능한 신진문화예술가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예술계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전주문화예술인회관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함을 물론 체계적인 성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계와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가 “한옥마을 관광권역 확대와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옥형 케이블카 ‘레이크 워크’(가칭)를 가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전주 동부대로 아중역 인근에서 아중호수를 지나 기린봉에 오른 다음 한옥마을까지 이어지는 2.7㎞ 코스의 케이블카를 가설, 한옥마을 관광테마를 다양화하고 야간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블카 ‘레이크 워크’가 들어서면 아중호수의 조명과 어우러진 운행코스를 중심으로 화려한 야간경관이 특별한 관광테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수해상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 통영케이블카 등이 관광객들에게 필수체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처럼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타 지역의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한옥형 케이블카의 흑자경영 가능성도 충분히 예측 된다”고 설명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치과병원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김재곤)가 복지부와 전국 13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중앙 및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총 1300명에게 △치과의사 서비스 △치과위생사 서비스 △행정서비스 △센터시설이용만족도 총 4개의 만족도 평가 항목을 설문 조사했다. 전북권역장애인센터는 지난해 종합만족도 97점으로 2020년 87.5점 대비 9.5점이나 상승했다. 특히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분은 담당치과의사의 충분한 설명(97.5점), 담당 치위생사의 장애 상태 이해 및 치료에 최선(97점)부분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정읍 정우해피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미숙)에 희망나눔명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우해피재가노인복지센터는 정읍시내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와 재능기부로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미숙 센터장은 "정우해피재가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만족해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며 저 역시도 성취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하고자 희망나눔명패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매달 기부하는 금액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 되어 알차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은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사업체에 희망나눔명패를 부착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체임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새만금 유역의 생태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새만금 생태환경 사진·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새만금 생태환경의 현재와 미래’로 새만금호, 동진·만경강 등 새만금 유역의 자연환경에서 생물들이 살아가는 생태 또는 새만금 지역 조성 후 달라질 새만금의 미래를 세부 주제로 한다. 접수기간은 2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누리집(www.eariul.go.kr/smgeco)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작품 수는 부문별 1인당 5점 이내로 제한되며, 사진 출품작은 올해 촬영된 작품이어야 한다. 수상작품 선정결과는 환경, 사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윤은정 새만금유역관리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만금 유역의 생태환경에 대한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친환경적인 새만금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민 기자
익산시 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강희)는 지난 23일 우리은행 익산영등동지점(지점장 안미선), 베이커리카페 코코밀(대표 류인철) 등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특화사업으로 올해 5월부터 추진하고 저소득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소득가정의 욕구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우리은행영등동지점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현금 60만원을, 베이커리카페 코코밀은 생일 케이크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강희 공동위원장은 “특화사업을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 신동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 신동장은 “지역복지를 위한 협약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저소득가구에 희망을 드리는 사회안전망 형성을 위해 협약기관들과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베이커리카페 코코밀은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백일 기념 축하케이크, 사회복지시설에 빵 지원 등 지역 복지사업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우리은행 익산영등동지점도 저소득 주민을 위한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을 통한 나눔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임현빈 전공의가 최근 3년간 3편의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 저널에 게재했다. SCI 저널인 ‘Pain Research & Management’, ‘Medicina’,‘Singapore Medical Journa’ 등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첫번째 논문은 ‘부인과 복강경 수술에서 프로포폴 투여 후 로쿠로늄의 투여 시기에 따른 통증의 변화를 알아본 연구’, 두번째 논문은 ‘부인과 복강경 수술에서 여성 생식 호르몬이 수술 중 저체온증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연구’, 세번째 논문은 ‘부인과 복강경 수술에서 전신 마취 유도제의 주사 시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수술 후 느끼는 통증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연구’ 등 이다. 이들 논문은 전신 마취의 주요 부작용인 수술 후 저체온증과 통증의 정도를 예측한 연구로 더 집중적인 체온 및 통증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식별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학계로 부터 많은 시선을 받았다. 지도교수 이철 교수(기획조정실장)는 “평소 학문적 탐색과 지적 호기심이 많은 임현빈 전공의가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결론을 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연구를 통해 마취통증의학과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에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47) 사무처장의 각오다. 충남 서산 출신인 유 사무처장은 한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사했다. 이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배분사업본부 총괄팀장, 강원·경남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뒤 지난 1일부터 전북공동모금회를 이끌고 있다. 유 사무처장은 학창시절부터 '봉사광'이었다. 어렸을 적 아버지를 여읜 그는 홀로 시장에서 일하며 자녀들을 키운 어머니를 도왔다. 힘든 와중에 주변 사람들을 돕는 어머니의 모습도 유 사무처장에게 귀감이 됐다. 유 사무처장은 “학업을 하면서 어머니를 돕다 보니 자연스럽게 봉사가 몸에 익게 됐다”며 “지금도 공동모금회에 몸을 담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시 어머니께 배웠던 봉사정신이 나에게도 옮겨와 이제는 이 직업이 천직이 된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그의 각별한 봉사정신은 성인이 되서도 발휘됐다. 지난 1994년 한민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그는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새마을회에서 2년 간 활동하는 등 봉사를 쉬지 않았고 이 경험을 토대로 2000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사하게 됐다. 유 사무처장은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근무를 해오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라고 말했다. 이번 발령으로 전북에서는 첫 근무지만,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고 존경스럽다는 것. 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년 넘게 근무를 해보니 전북에 얼굴 없는 천사들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전북은 큰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의 기부가 적지만, 이웃주민을 사랑하는 도민들의 마음 때문에 계속해서 전국 최우수 지회에 선정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사무처장은 앞으로 전북공동모금회를 이끌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어 적극적인 대면모금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재원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확보된 재원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일일선인성운동본부(이사장 곽인숙)는 5월의 자랑스러운 청소년으로 문온유(군산미장초 3)·최경진(남원교룡초 5)·류한희(전주문학초 6) 학생 등 3명을 선발해 상패와 상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일일선 운동의 3대 덕목을 실천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바른 생활 태도를 가지고 있어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됐다. 또한 일상에서 선을 실천하며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기의 가치관으로 삼아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들이다. 한편, 일일선인성운동본부는 도내 초등학생들이 바른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 논술대회와 모범어린이 표창사업, 어린이 인성의 날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입사 1주년을 맞은 신규 간호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Cheer-up 행사를 진행했다. 전북대병원 간호부는 지난 20일 전북대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과 완주 힐조타운에서 ‘2022년 제1차 신규간호사 1주년 Cheer-up 행사’를 통해 1년 동안 각 부서에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신규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행사가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신규 간호사들에게 조금이나마 그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밝은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