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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명예 전주시장 위촉된 전북민주시민교육센터 이은심 활동가 “각자 경험 이해하면 세대 간 갈등 해결될 것”

전북민주시민교육센터 이은심 활동가 각자의 경험을 이해한다면 세대 간 갈등은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북민주시민교육센터 이은심 활동가의 말이다.그는 지난 6월 차별을 넘어 평등으로 가는 길 찾기라는 주제로 열린 제12회 전주시민원탁회의에 참여해 세대 간 갈등과 관련한 의제로 베스트시민참여상을 받았다. 이 활동가는 물론 요즘에 세대 간의 갈등이 이슈 되고 있지만 세대 간의 갈등은 어떻게 보면 개인과 개인 간의 갈등이라면서 개인을 놓고 보면 서로 다른 각자의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이것을 상호 간에 대화를 통해 이해한다면 갈등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활동가는 베스트시민참여상에게 주어지는 부상으로 지난달 30일 제19대 일일 명예 전주시장으로 위촉돼 하룻동안 전주 곳곳을 다니며 시정 업무를 봤다. 그는 전주시 인권담당관실, 새활용센터, 완산도서관 등 하룻동안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업무를 봤는데 모든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전주시가 시민을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단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인권담당관실이 시민 인권을 위한 중심축을 담당하는 곳인데 인력이 적어 업무가 과중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활동가는 전주시 성평등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인권평등과 관련한 교육을 하며 도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에 남아 있는 사람 간의 차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발성 교육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권교육이 필요하다는 게 이 활동가의 생각이다. 요즘 기성세대들은 어렸을 때부터 인권에 대한 교육을 받은 사실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인권 침해를 하더라도 이것이 인권침해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인권감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끊임없는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이라는 것을 본능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채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12.02 17:22

친환경 세탁서비스 스타트업 ㈜청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전북지역 친환경 세탁 서비스 스타트업 ㈜청세(대표 이기태)가 지난 1일 ‘2021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ESG 환경(E)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지속 가능 경영 부문 유일한 정부포상으로, 지속 가능 경영 확산과 선도에 기여하고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청세는 ‘필(必) 환경 시대’에 맞춘 친환경 워터 클리닝 공법 등 환경 경영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 경영에 동참하고, 문화 확산과 수준 향상 및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기태 대표는 “친환경 워터 클리닝에 대한 환경적 검증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획한 한 단계를 올라갔을 뿐이다. 국내 최초 워터 클리닝이 세탁업계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검증과 인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한 청세는 세탁소의 새로운 혁신을 이끄는 친환경 세탁 서비스 브랜드 ‘청춘세탁’과 생활 제품을 직접 연구 개발해, 제조생산, 판매, 납품까지 하는 생활 용품 브랜드 ‘청춘생활’을 함께 운영하며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춘세탁은 전주에코점에 이어 최근 서울지역 1호점인 송파헬리오점까지 사세를 확장하며 생활 속 제품까지 지속 출시하는 등 친환경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12.02 17:13

익산 이웃사랑 나눔실천 줄이어

익산의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 오산농협(조합장 채병덕)은 2일 오산농협 육묘장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배추 400여 포기로 김장김치를 담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채병덕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오산농협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현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중선)도 이날 익산나눔곳간 성금 3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65명의 통장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중선 회장은 “모현동민과 우리 이웃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준비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익명을 요구한 웅포면 독지가는 웅포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경숙)를 찾아 관내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kg짜리 쌀 5포(시가·15만원 상당)과 10kg짜리 김장김치 5박스(시가 25만원 상당)을 기탁했고, 삼기면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원(원장 김옥희)’과 부녀회·이장단·주민자치위원 등 삼기면 3개 주민단체는 10kg짜리 김장김치 60박스와 화장지·물티슈·김 등 생필품 꾸러미 50박스(시가 150만원 상당)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각각 전달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12.02 15:33

전북대병원 설미진 약사, 미래병원약사상 수상

전북대병원 설미진 약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약제부 설미진 약사가 지난달 20일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 2021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미래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신설된 미래병원약사상 은 최근 5년간 학술활동을 통한 공로가 뚜렷한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 중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설 약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약물이상반응(ADR) 평가업무를 전담하면서 약물사용을 평가하고, 의료진에게 중재하는 역할을 통해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또 6년제 약대학생을 대상으로 약물이상반응 모니터링 담당 프리셉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약대 학생들이 약물이상반응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설 약사는 현재 한국병원약사회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의약정보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시 주최 전주형 어르신 통합돌봄 복약상담을 통해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병원약사로서 자기계발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2017년에는 의약정보 부문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했다. 올해는 노인약료 부문의 전문약사를 취득해 2개 부문에서 전문약사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설 약사는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진료, 교육, 연구를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전북대학교 병원의 슬로건처럼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자기계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12.01 16:44

만화가 고 신문수 화백, 전북관련 유작 남겨

1970~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 ‘로봇찌빠’ 의 아버지 신문수 화백이 지난 11월 30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별세한 신 화백은 천안 출신이지만 전북에 각별한 애정이 있었다. 지난해 윤주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의 도움으로, 김시습의 금오신화 중 남원을 배경으로 한 만복사저포기의 배경인 만복사지 관련 작품을 유작으로 남겼고 이를 남원시에 전달했다. 전북일보는 처음으로 이 유작들을 지면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 또 지난 9월 9일자 전북일보 귀무덤 관련 기사에 ‘코베는 왜군’이라는 삽화를 그려 게재하기도 했다. 유족과 지인들에 따르면 고인은 신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30일 새벽 위독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오후 5시 23분 숨을 거뒀다. 1939년 충남 천안 출생인 고인은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63년 ‘카이젤상사’로 등단했다. 대표작으로는 ‘도깨비감투’, ‘로봇찌빠’ 등이 있다. ‘로봇찌빠’는 1974년부터 14년 간 ‘소년중앙’에 연재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단행본만 10권 이상 나왔고, 나중에 애니메이션과 모바일게임으로도 나왔다. 고인은 2014년 10월 보관 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달 한국만화가협회 주최 제21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명랑만화 5인방’으로 불린 고 길창덕, 윤승운, 이정문, 박수동 화백과 함께 공로상을 공동 수상했지만 몸이 아파 본인이 참석하지는 못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4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6시 국립대전현충원.

  • 사람들
  • 백세종
  • 2021.12.01 16:01

원광대병원 김연동 교수, 대한통증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원광대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가 제72차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목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목 부위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 후관절에 대한 정밀 주사 치료를 분석한 ‘Fluoroscopic Findings of Extra-Cervical Facet Joint Flow and its Incidence on Cervical Facet Joint Arthrograms’란 제목의 연구 논문 발표으로 임상부문 우수 포스터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영상유도 주사를 통해 목 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후관절 증후군의 효과적인 치료와 동시에 영상 분석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고난이도 주사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통증 전문 의료진에 의해 정밀하고 안전하게 시행한다면 불필요한 척추 수술 보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통증에 대한 해부학적 구조물에 대한 고찰과 이해를 돕기 위해 해부학교실 원형선 교수와 함께 원광의대 제생의세 임상해부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연구한 성과물로 통증 연구 분야에서는 보기 드문 기초의학과의 협업으로 학회에서 더욱 주목 받았다. 전북의대를 졸업, 일본 쥰텐도 대학 통증의학과, NTT 관동체신병원 통증클리닉에서 연수한 김 교수는 현재 원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통증치료 교수로 국제 중재적 통증치료 전문의(FIPP), 대한통증학회 교육이사, 초음파 연구위원장 및 미국 통증학회, 일본 통증의사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대한통증학회는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통증치료 전문학회이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12.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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