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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농어민위원회, 부안서 농어업·먹거리 정책 토론회

대통령 선거 공약 개발과 관련한 민주당 농어업농어촌 먹거리분야 정책 도출을 위한 현장순회 토론회가 지난 12일 부안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 전국 농어민위원회와 전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이원택 의원(김제부안)과 농어업 먹거리 단체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좌장으로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새만금 농업지구 확대 방안과 직접 재배를 통한 생산상 제고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이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청년 농업인에 대한 육성과 지원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이원택 의원은 농어업농어촌의 위기는 바로 국가와 국민의 위기라며이제라도 농어업, 농어촌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농정의 대혁신,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현장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정책과 제안들을 민주당의 정책에 반영하고 공약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와 기본농정먹거리 실천포럼은 지난 달 3일 충남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별 현장토론회, 관련단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1.12.14 14:11

전북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 최우수 지자체, 대통령 표창 수상

전북도가 2021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13일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이번 2021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실태평가(20년 실적) 결과에서 광역 1곳(전북) 최우수 지자체, 기초 25곳(군산, 장수, 순창, 부안 포함)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전북도는 점검률을 비롯한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및 홍보실적 부문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이를 통해 전북도가 모범적인 환경 행정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를 선도해가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이다. 그간 도는 민관 합동점검반 운영으로 지도점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간환경전문가의 기술지원 병행을 통해 배출업소가 자율적인 환경보호를 유도하고자 노력해왔다. 이에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미세먼지 걱정 없고, 수질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배출사업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배출업소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12.13 18:49

군산월명신협 ‘전북일보-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백신프로젝트’ 동참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가 진행하는 백신 프로젝트에 군산월명신협(이사장 박윤곤)이 동참한다. 백신 프로젝트 협약 이후 5호 참여기관이다. 월명신협은 이번 백신프로젝트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정기적인 학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기후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장려할 예정이다. 박윤곤 이사장은백신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이 곧 우리 사회의 든든한 미래를 만드는 만큼 군산월명신협에서는 머리를 맞대어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원의 신나는 나눔의 줄임말인 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된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는 온택트(Ontacet, 온라인을 통한 교류소통) 소액 나눔 캠페인이다. 하루 100원씩 한 달에 약 3000원 정도를 후원하면 된다. 30인 이상의 기업기관단체 등 임직원들이 소통하는 사내온라인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내온라인 망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의 소식, 참여방법, 기부 혜택 등을 소개하며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기부 참여를 돕는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지역 내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개보수비용, 시설보호아동의 보호 종료에 따른 자립지원금, 저소득가정의 교육기회 접근성을 위한 교육비지원 등을 위한 후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12.13 17:57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 이윤정 임상심리전문가 “범죄 피해 상황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이윤정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 임상심리전문가 범죄 피해 상황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 피해자의 권익을 보호하면서 심리학적 소견을 수사기관에 제출해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윤정 임상심리전문가의 말이다. 이 전문가는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과 여성 인권보호, 권익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9일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부터 센터에서 임상심리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조직적 영역에서는 성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에서는 성평등 문화를 만드는 활동을 해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응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 전문가는 성폭력 피해를 다루는 과정에서 심리치료에 대해 거부적이었던 피해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일탈행동이 사라지며, 학교에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피해자가 회복한 후에 내가 어떤 상태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됐어요, 나와 같이 힘들어 아파하는 친구들이 선생님을 통해 마음을 치료받고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올 때 큰 감동이 오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폭력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존중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문가는아동을 포함한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피해 유형을 인지하고, 대처 방법을 학습해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를 늘리고자 하는 것이지 피해를 줄이는 방안이 아니다며 사회적으로는 타인을 한 개인으로서 존중하고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을 되짚고, 건전한 성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개편된 성교육이 교육과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아직도 내 주변에서 혹은 나에게 성폭력이?라는 생각으로 범죄 피해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으로 가정, 학교, 수사 과정 등에서 의도치 않게 2차 피해에 노출되고, 이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치료적 예후도 좋지 않다며 그릇된 사회적 인식이 아닌 범죄 피해 상황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전문가는 지난 2005년 전북대학교 독어독문과심리학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2007년 동 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전남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 심리사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11년부터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12.13 17:32

완주지역 이웃돕기 잇따라

◇…전북7080어울림봉사단(단장 김재식) 회원 20여명이 지난 11일 완주군 관내 삼례읍, 봉동읍 일대에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삼례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가구(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연탄 8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삼례출신인 하진호 추진위원장은 “올 겨울은 예년보다 많이 추워진다고 하는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나눔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4-H본부 삼례읍분회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전개, 관내 3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주)첫눈 박남주 대표와 김선구 부대표는 13일 완주군(군수 박성일)을 방문, 성금 500만원과 마스크 2만장을 기탁했다. 완주군은 전달받은 성금과 물품을 연말연시 어려운 저소득가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행복드림복지회(대표 조연용)가 13일 완주군(군수 박성일)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2017년에 창립한 (사)행복드림복지회는 장애인의 권익 옹호 및 재활, 자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장애인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판철, 유원옥)가 13일 관내 홀몸노인 70명에게 이웃사랑 식품꾸러미를 나눔했다. 이날 위원들은 홀몸노인 집을 방문해 식료품(황태채, 김)을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을 응원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1.12.13 16:33

[재경 전북인] 고창출신 인사혁신처 김우호 처장

”공직자 삶과 적극행정의 기준은 국민 눈 높이입니다“ 지난 3월에 취임한 김우호 인사혁신처장(59)은 “국민 눈높이와 기대를 따라가는 행정이어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출신으로 공무원 채용경로 다양화 등 인사정책 혁신을 주도해오며 업무 장악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의 고창군 태생 김 처장은 고창중학교와 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다. 2009년 주 중국 주재관과 2014년 법무부 출입국 국적·통합정책단장으로 각각 2년여 근무한 것 이외에 공직의 대부분을 인사 관련 중앙 부처에 근무한 그는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인사혁신처 차장 등을 역임한 인사행정 전문 정통 관료다. 1948년 정부 수립 당시 고시위원회와 총무처(인사국)체제로 출발한 이래, 현재 한해 6000명이 넘는 국가공무원을 선발하고 공무원의 인사·윤리·복무·연금 사무를 관장하는 인사혁신처가 통합과 이원화를 거듭하며 2014년 국가 인적자원관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되었다. ”인사제도는 국가나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다“라고 말하는 김 처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한 공직윤리 확립과 함께 적극행정 활성화 등 당면 과제를 차질 없이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습 사무관 시절 고창군과 전북도에 근무한 바 있는 그는 “중앙과 전북도간 적극적인 인사교류로 지방 행정역량을 제고하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기여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경영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1.12.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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