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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의과대학 석승한 교수,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 취임

석승한 교수 원광대 의과대학 석승한 교수(산본병원 신경과)가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해 8월부터 오는 2023년 7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 급성질환과 중증질환의 치료와 연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의 급성 및 중증 신경계 질환 치료 분야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로서 신경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900여 명 이상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중환자의학회 및 미국 신경집중치료학회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영문학술지 발행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로 자리하고 있다. 신임 석승한 이사장은 학회의 국내외적 위상 제고를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학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먼저 전공의를 위한 교육 확대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회원들의 중환자 진료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회의 연구역량 강화와 함께 유관 학회 및 국제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연구를 통한 학문적 확장성을 높이고, 신경계 급성 및 중증 질환 치료가 더욱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 제도와 정책을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치매학회장을 역임한 석 교수는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장, 차기 대한신경과학회장으로서 신경과학의 발전과 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위해 활발한 진료와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8.10 16:25

전주 야호학교, 조깅 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실시

전주지역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캠페인을 벌였다. 전주시 야호학교(교장 장경수)는 지난 6일 대학생 멘토 3명과 청소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를 찾는 아카데미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과 공동체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면서 플로깅을 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삭을 줍는다라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인 plocka upp과 jogging(조깅)의 합성어인 플로깅은 각자의 일상에서 거리 두기를 유지한 채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플로깅에 앞서 청소년들은 △분리수거력 테스트 △다양한 용품의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알아보기 △함께 지킬 공동 규칙과 개인 규칙 생각해보고 실천목록 쓰기 등의 활동을 가졌다. 대학생 멘토로 참여한 이윤정 씨는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나를 찾는 아카데미 청소년과 함께 환경 캠페인을 진행해 보니 자원 절약을 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장경수 교장은 최근 이상기후, 온난화 등 기상이변이 자주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며 지역 내 청년과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내 주변의 작은 일부터 실천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캠페인이 보다 확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08.09 18:16

[재경 전북인] 고창출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인재 이사장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인재 유출을 막아야 전북의 밝은 미래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19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인재 이사장(60)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인재 유출을 막아야 전북의 미래를 얘기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고창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였다. 이후 전라북도 기획관, 문화관광국장, 투자유치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지방행정정책관, 전자정부국장,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 실무추진단장,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지방행정과 재정전문 정통 관료 출신 CEO다. 1964년 공유재산 위험관리 기관으로 출범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으로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자체가 설립한 공사, 공단, 조합 등 390여 개 기관과 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공익법인이며, 태풍, 지진, 화재 등 재해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의 건물이나 시설물 복구지원 등 지방자치단체의 건전 재정운영과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2009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내 설립된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지난해까지 2,800여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평창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행사와 지방자치단체의 불법 광고물 정비나 주요 거리의 간판 개선사업 등에 지원해왔다. 이 이사장은 향후로도 연구 활성화를 통해 공유재산 개발 전담 기관으로 수준을 높여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도에 10여 년 근무한 바 있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진 그는 지역 청년들이 취업이나 결혼, 출산 등의 중요한 생애과정을 포기하지 않도록 새만금에 좋은 민간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과 함께 창업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고창 출신의 이 이사장은 서울대 대학원 석사를 거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저서로 나는 공무원이 되고싶다가 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1.08.09 16:52

하트 · 트라우마 세이버 동시 수상한 전주덕진소방서 이진 소방사

이진 소방사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상까지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달 29일 하트 세이버와 트라우마 세이버를 동시에 수상한 전주덕진소방서 전미119안전센터 이진(34) 소방사의 소감이다. 하트 세이버와 트라우마 세이버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등 적정한 처치로 생명 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 하는 인증서다. 간호사로 8년을 근무한 이 소방사는 그 경력을 살려 지난해부터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소방사는 간호사로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구급대원을 자주 보게 됐다면서 현장에 출동해 촌각을 다투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적절하고 빠른 응급처치를 하는 구급대원을 보면서 구급대원이 되고 싶어 간호사 자격으로 소방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다른 구급대원보다 뛰어나다기보다는 간호사로 오랫동안 활동했기 때문에 다른 구급대원들보다 처치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서 이런 상을 받는 데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한테 적절한 처치를 해서 환자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구급대원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 소방사. 하지만 이 소방사에게도 구급대원으로서의 고충이 있었다. 제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힘든 것은 별로 없지만, 술에 취해 119를 불러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는 등 우리들을 택시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런 비응급 상황에서 출동을 하게 되면 정말 필요로 하는 곳에 출동 공백이 생겨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소방사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험의 중요성을 말하기도 했다. 제가 간호사 생활을 뒤로하고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처럼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한층 성장하기 위한 자양분이라 생각하고, 좌절에 빠지더라도 자기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08.09 16:46

전북은행 김진성 과장,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공로 완산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의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가 중서민들의 금융사다리 역할은 물론 범죄로부터 고객 자산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8년에 전주시 경원동에 문을 연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 오픈 멤버인 김진성 과장이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로 지난 5일 완산경찰서장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2일 A씨는 정부지원금 4%대 대상이라는 모 금융사 문자 메시지를 받고 전화 상담을 진행한 후 6500만원까지 정부지원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그러나 현재 4500만원 상당의 카드론 서비스를 이용 중이던 A씨에게 카드론 1500만원을 먼저 상환해야 한다며 현금으로 대면 상환을 요구했다는 것. A씨는 돈을 전달하러 가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예전에 대출 및 신용등급 상담과 관리를 해줬던 따뜻한 금융클리닉 센터 김진성 과장을 찾아와 상황을 설명했고 이에 보이스 피싱을 직감한 김 과장이 고객에게 안내 후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 과장은 A씨는 확고한 상환의지로 대출 상환도 잘 이뤄져 신용등급 1, 2등급을 유지했던 고객이라며 최근 코로나 등으로 가계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4%대 낮은 금리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려 연락했던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앞서 전북은행은 올 상반기에도 익산 고봉로 지점과 인화동 지점, 영등동 지점, 영업부 등에서 직원들의 주의 깊은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총 6800여 만원 상당의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08.08 17:04

전주시 착한농부 1호 ‘꽃두렁마을’ 공동체

전주 중화산2동 주민센터 옥상 텃밭에서 농산물을 재배해 이웃에게 기부한 꽃두렁마을 도시농업공동체(대표 전덕일)가 전주시 착한농부 1호로 선정됐다. 8일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지역 도시농업공동체와 도시텃밭 회원을 대상으로 착한농부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한 결과 꽃두렁마을 도시농업공동체를 제1호 착한농부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착한농부 마일리지 제도는 도시 텃밭이나 주말농장 등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주시 복지사업인 푸드뱅크 등에 기부하는 시민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1만 점 이상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착한농부로 인증해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착한농부로 선정된 꽃두렁마을 도시농업공동체는 그동안 10여 명의 회원이 중화산2동 주민센터 옥상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소포장해 주 1회 나눔을 실천했다. 엽채류 295㎏과 과채류 505㎏ 등을 기부해 총 55만 1500점의 마일리지를 적립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해당 공동체에 인증서를 전달하면서 인증 혜택으로 유기질 비료 5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착한농부 제2호와 제3호로 각각 ㈔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와 물왕멀 공동체를 선정했으며, 향후 지속해서 착한농부 인증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단체가 아닌 개인 회원이 착한농부로 선정되면 내년도 색장동 도시텃밭 무료이용권과 물조리개와 꽃삽 등으로 구성된 농작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착한농부 인증에 대한 혜택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덕일 꽃두렁마을 대표는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농부 마일리지 제도에 많은 동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산물 기부에 동참하는 도시농부가 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회색의 도시 속에서 치유와 회복으로 연결되는 통로로써 도시농업을 체험해보고 나눔에도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08.08 16:40

신임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이지원 원장 우리나라 농업 기술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우수합니다. 자부심을 갖고 미래 원예특작연구의 새로운 100년을 확립하겠습니다 지난달 23일 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으로 취임한 이지원 원장(61)의 다짐이다. 김제 출신인 이 원장은 대학 시절부터 원예 분야를 전공해 왔다. 농촌진흥청 내에서도 소수만 갖고 있는 해외 연구원 경력이 있을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원예 전문가다. 이지원 원장의 농업에 대한 꿈은 보람에서 시작됐다. 그는 서울대 입학 후 고시 준비보다 연구에 관심이 더 많았다. 출세 지향적이기보다 자신의 연구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줘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 되길 바랐다. 그렇게 1990년 원예연구소 채소과 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한 뒤 채소 육묘 재배 기술과 양액 재배 기술을 확립했고, 원예원 기획조정과에서 근무하며 도시농업과를 신설해 도시농업 가치를 확산시켰다. 특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방문연구원, 네덜란드 와게닝헨대학연구센터 상주연구원 등을 지내면서 다양한 농업현장을 경험해 왔다. 이지원 원장은 보통 외국에서 연구하면 다른 나라 기술에 놀라워한다면서도 외국에서 연구해보니 오히려 우리나라 기술의 우수함을 느꼈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와 행정 등 수많은 농촌진흥 경험을 해온 그는 연구 시절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그는 연구할 때 매일매일 새로웠습니다. 내일은 무엇을 연구하지?, 어떤 새로운 변화가 있을까?라는 마음을 갖고 살았습니다며 지금도 그 순간을 마음에 간직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지원 원장은 원예원 수장으로서 운영 방향을 재정립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확대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 △저비용고효율 생산기술 개발 △농업 기술생산물 수출 지원 등이다. 특히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연구직은 생각이 유연해야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연구 결과가 도출된다며 직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무엇이든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장으로서 농업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과의 상생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이지원 원장은 앞으로도 전북에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 항상 열린 자세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해 농업 발전과 지역 성장을 함께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변한영
  • 2021.08.08 16:23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온정의 손길 잇달아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랑 나눔 실천이 익산 곳곳에서 이어졌다. 익산시 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관내 거주 홀몸 어르신 12명을 일일히 방문해 여름을 보다 시원하게 보낼수 있도록 선풍기를 전달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새동이의 소소한 행복배달의 일환에서 이날 지원된 선풍기는 최근의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중앙동 일대 상가에서 구매한 것으로 의미를 더 했다. 윤경 신동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그 어느 해보다도 혹독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이번 선풍기 지원을 통해 보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고,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에어컨과 보일러 지원에 나섰다.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일환에서 취약계층 6가구에게는 에어컨을, 저소득층 2가구에게는 보일러를 각각 전달했다. 한태우 황등면장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소외계층들의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위해 더더욱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8.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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