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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신호(27일자)에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제거하기 위한 미국의 비밀군사작전이 입안되는 과정에서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수행하는 역할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이라크전은 `럼즈펠드의 전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펜타곤의 장군'이란 제목의 커버스토리 기사를 통해 럼즈펠드 장관이 특수부대와 최신 고성능무기에 기초한 비밀작전을 구상했다고 전했다. 타임에 따르면 럼즈펠드 장관은 거의 매일 미 국방부 사무실에서 소수의 고위 관리들만 볼 수 있는 비밀문서인 `배치명령 177호'를 검토한다. 이 비밀문서는 이라크전에 대비해 미 육군과 해병대, 해군 항공모함, 공군 전투기를 언제, 어떻게, 어느 지역에 배치할 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이 문서가 사전에 검토돼서 럼즈펠트 장관의 책삼에 오르지만 그는 이라크전을 향한 미국의 조처를 단계마다 특유의 세심한 방법으로 검토해서 훌륭하게 조정한다고 설명한다. 럼즈펠드 장관은 최근 몇주간 마지막 단계에서 이 배치명령서의 진행을 막고 어떤 부대가 어디 지역에 왜 배치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 군사력 배치계획은 미군 중부사령관으로 이라크전을 지휘하게 될 토미 프랭크스 장군이 실무적으로 입안했다. 그러나 한 국방부 관리는 "그것은 핵심을 모르는 이야기다. 프랭크스 장군이 입안자가 될 수도 있지만 설계자는 바로 럼즈펠드 장관"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전이 발발할 경우 그 전쟁은 렘즈펠드 장관의 유산이 될 것이고, 이기든 지든 럼즈펠드의 전쟁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걸프전을 지휘했던 노먼 슈워츠코프 전장군은 군사력 증강계획에 대한 럼즈펠드장관의 통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럼즈펠드가 100% 책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는 작전계획에 너무 몰두해 있는 것 같이 보인다. 그래서 군에서는 대부분 이에 대한 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약 1년전만 해도 이라크 공격 계획은 남쪽 쿠웨이트와 북쪽 터키, 서쪽 요르단에서 이라크로 진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럼즈펠드 장관은 이같은 계획이 너무 일반적인 작전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프랭크스 사령관은 이라크전에 최소한 25만명의 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럼즈펠드 장관은 후세인 대통령의 문전에 모인 많은 미군은 이라크의 좋은 표적이 될 우려가 있다면서 10만명 수준을 원했다. 결국 럼즈펠드 장관은 그가 계획했던 병력 수준 보다 많은 병력을 받아들였다. 이라크전은 유럽과 다른 지역에서 10만명 이상의 미군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걸프지역에 배치된 15만명의 병력으로 시작될 것이다. 대신 그는 보다 많은 특수부대의 투입을 요구했다. 이 특수부대의 첫번째 임무는 이라크의 생화학 및 핵무기 능력을 궤멸시키는 것이다. 미 중부사령부 관계자는 "특수부대는 프랭크스 사령관의 계획에서는 보조적인 역할이었으나 럼즈펠드 장관의 구상에서 핵심적인 전력이 됐다"고 말했다. 렘즈펠드 장관은 군사작전 시간표 면에서 프랭크스 사령관을 설득시켰다. 프랭크스 사령관은 지상군이 이라크로 진격하기전에 10일 내지 14일간 이라크 중요시설에 대한 공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으나 럼즈펠드는 지상군과 공군이 합동작전을 해야 전투기간도 단축하고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믿고 사전 공습기간을 7일 이내로 줄였다. 브루킹스연구소 군사전문가인 마이클 오핸론은 "럼즈펠드 장관은 25만명의 병력이 티크리스-유프라테스 계곡을 향해 진격하는 것보다 훨씬 혁신적인 뭔가를 하기를 원했다"며 주로 특수부대와 무인비행기, 신형 고성능 마이크로웨이브 무기에 의존하는 그의 접근방법을 환영했다.
미국은 북한을 적대시할 생각이 없으며 북한과의 전쟁을 추구하고 있지도 않다고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밝혔다. 국무부가 17일 공개한 파월 장관과 외국 특파원간 회견내용에 따르면 파월 장관은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94년 제네바 핵합의 위반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지만 이를 위기나 전쟁으로 몰고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적대시할 생각이 없다면서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이라크와는 다른 관점에서 외교적 해결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2년에 걸친 외교적 노력을 무산시킨 이라크와 이제 3개월여를 맞는 북한의 경우는 분명히 다르다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아직 외교적 해결이 추구돼야할 시기이며 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북한과 이라크, 이란을 `악의 축' 국가로 지정했지만 이들 국가에 똑같은 정책을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북한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결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리처드 아미티지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미국은 북한을 침공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문서로 표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일본 기자단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북한이 요구하는 불가침협정 체결은 의회가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불가능하나,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할 경우 정부의 공식 성명이나 서한 교환 등의 형식으로 불가침 의사를 표명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또 대북 에너지 지원과 관련해 "화력 발전소가 경수로보다 싸고 신속한 건설이 가능하다"면서 북한은 플루토늄 뿐만 아니라 고농축 우라늄과 화학무기 개발을 전면 포기기해야 하며 이를 위한 새로운 합의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김정일 체제의 존속을 전제로 핵개발을 포함한 대량 파괴 무기 파기와 관련한 포괄 제의의 청사진을 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김정일 체제에 대해 "북한은 그들이 원하는 형태의 정권을 가질 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포괄 제의와 관련해 종전과 마찬가지로 미사일 확산 및 남북 군사분계선 주변의 통상 전력 삭감도 계속해서 요구할 방침임을 밝혔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특히 불가침협정은 체결되더라도 미국 의회에서 비준될 가능성이 없다고 밝히고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과 한국, 일본이 참여하는 `7개국 협의'를 미국 정부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대북 경제 제재는 "현시점에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이밖에 북한 핵문제는 이라크와 달리 어디까지나 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스웨덴의 칼스타트 대학교에 지난 주말부터 술 취한 새 수천마리가 날아들어오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들이 15일 밝혔다. 이 새들은 학교 앞에 있는 나무로 날아들어 발효한 마가목 열매를 먹은 뒤 차례로 학교 창문에 부딪치는 등 소동을 피우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지금까지 학교 창문과 부딪히면서 목숨을 잃은 새는 50여마리로 다행히 마가목 열매가 고갈되기 시작하면서 이 수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미국의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가 16일 오전 10시39분 첫 이스라엘 우주인을 싣고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컬럼비아호는 지난 2001년 9.11 테러공격 이후 삼엄해진 경계가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 조종사인 일란 라몬 대령의 탑승으로 더 한층 높아진 가운데 예정대로 발사됐으며 16일동안 과학실험만을 실시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라몬 대령은 지난 1998년 이후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훈련을 받아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95년 이스라엘인의 우주왕복선 탑승 계획을 발표했으며 라몬 대령은 NASA 우주 여행에 참여한 수십명의 국제 우주인중 한명이다. 지금까지 NASA에 국제 우주인들을 파견한 국가들은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우크라이나, 사우디 아라비아 등이다. 컬럼비아호에 탑승한 우주인 7명은 2개 팀으로 나뉘어 생물학, 의학, 자연과학, 기술 등의 분야에서 연구를 실시하며 그 대부분은 넓은 화물실안에 있는 `기압이 유지되는 실험실'에서 이뤄진다. 실험 대상은 암 세포, 균(菌), 설치류 동물, 거미, 벌, 누에 등이며 우주인 자신들도 실험대상이 된다. 특히 우주인들은 궤도에서 심리적인 변화를 측정하는 감지기를 부착한다. 과학자들은 이번 실험에서 면역기능을 억누르고 골밀도를 낮추고 근육을 약화시키는 무중력 효과에 대처하는 방법도 파악하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유엔 무기사찰단이 16일 이라크의 탄약저장소에서 빈 화학탄두를 발견함으로써 이렇다할 진전없이 진행되던 유엔 무기사찰 활동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유엔 사찰단은 이번 발견에 대해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라크도 "대량살상무기 개발계획과 무관하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유엔 사찰단은 이날 바그다드 남쪽 170㎞ 지점에 있는 우크하이데르 탄약저장소에서 1990년대 말에 지은 벙커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11개의 빈 화학탄두와 다른 탄두 1개를 발견했다고 사찰단의 우에키 히로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유엔 감시ㆍ검증ㆍ사찰위원회(UNMOVIC) 합동사찰팀이 1990년대 말 건설된 탄약고들이 집중돼 있는 남부 우크하이데르 탄약저장지대를 사찰하는 과정에서 이 탄두들을 발견했다고 유에키 대변인은 설명했다. 사찰단은 11개의 탄두는 122㎜짜리이며 다른 1개의 탄두는 추가 검사를 요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디미트리 페리코스 바그다드 무기사찰팀장은 이 화학탄두가 이라크가 유엔 결의를 위반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는 아니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엔의 무기전문가도 "이것 자체로는 별로 의미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발견품은 화학탄두도 생물탄두도 아닌 그저 빈 탄두"라고 말했다.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측 협력창구인 국가사찰위원회의 호삼 모하메드 아민 위원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의 화학탄두들은 1988년에 수입한 단거리 로켓으로 "최소한 7, 8년 전에 유효기간이 만료해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이라며 대량살상무기 개발계획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1996년에도 이를 사찰단에 보고했을 뿐 아니라 지난달 유엔에 제출한 자국의 실태보고서에도 언급된 구식무기라고 해명했다. 미국은 현재까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화학탄은 지난달 이라크가 유엔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잘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화학탄두 발견에) 놀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공식으로 이번 발견에 관해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콧 맥클러렌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행정부가 이번 발견과 관련해 유엔 사찰단의 통보를 받았으며 "사찰단의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애리 플라이셔 대변인도 비슷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은 이번 화학탄두 발견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논평하지 않았다. 한편 사찰활동 48일째를 맞아 유엔 사찰단은 이날 처음으로 바그다드에 있는 과학자 두명의 집을 수색했다. 특히 한 곳에서는 수색활동을 편 뒤 관련 서류들을 차량에 실어 모처로 이동했다고 AFP통신 사진기자가 전했다. 바그다드 북부 외곽인 알-가자리아에 있는 빌라에 사는 이라크 과학자 팔레 하산 함자 씨는 사찰단과 함께 모처로 이동했다. 인근에 있던 취재진은 이들이 이 자료를 복사하기 위해 바그다드 모처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자 씨는 이라크 군산업화위원회 소속인 알-라지사(社)의 회장이다. 사찰단은 같은 거리에 사는 다른 과학자로 핵개발계획과 연관이 있는 샤케르 알-주부리 씨 집도 방문했다. 우에키 대변인은 두 사람 집 방문 사실을 전하면서 "1990년초로 거슬러올라가는 과거 활동과 관련있는 자료들이 추가 검사를 위해 확보됐다"고 전했다. 이라크 과학자에 대한 가택수색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라크 정부 고위관계자는 유엔 사찰단이 개별면담을 위해 두 과학자를 바그다드 본부로 초치했으나 이들이 이라크 당국자의 배석이 없는 면담을 거부했다고 이라크 고위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이 때문에 한스 블릭스 UNMOVIC 위원장과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라크 정부가 과학자들의 사적 면담을 방해하고 있다고 불평을 토로했다. 사찰단은 또 이라크 남부지역에 있는 이란 반체제 단체인 `피플스 무자히딘' 기지내 라디오.TV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 일단의 UNMOVIC 소속 사찰팀은 바그다드 남동쪽 18㎞ 지점에 있는 알-니다 국영회사를 방문했다. 이 회사는 고체 추진체 로켓 차량 생산에 들어가는 특수장비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 미사일 분야 사찰팀은 바그다드내 니산 17 공장을 검사했고, 화학분야 사찰팀은 바그다드에서 60㎞ 떨어진 라쉬드 인근의 저장시설을 검사했다. 이라크 정부는 활동반경을 넓히는 유엔사찰단 활동에 대해 `대량살상무기 를 찾는다'는 명분으로 이라크 산업 및 군사장비들을 염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는 모로코에서 "(그들은) 전문적으로 그들의 일을 수행하고 있지 않다"면서 "실은 이라크 방어무기 산업과 기술을 살피고 있는 것이며 이는 국제적으로 금지돼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전자변형식물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경작됐다. 빈곤국에 유전자변형기술 지원을 추진해온 `국제농업.바이오테크 응용 서비스(I SAAA)'가 1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6개국 600만명의 농장주들이 1억4천500만에이커에서 콩.옥수수.감자.목화 등 유전자변형식물을 경작했다. 이것은 2001년 비해서 경작 국가가 3개국 늘어난 것이며 경작지도 전체적으로는 1천500만에이커 증가했다. 아르헨티나와 중국, 우루과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 기존 경작 국가에 이어 인도와 콜롬비아, 온두라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유전자변형식물을 경작했다. 유전자변형식물 최대 경작국인 미국은 지난해 총 유전자변형식물의 66%를 경작했다. ISAAA 설립자인 클리브 제임스는 "유전자변형식물들이 농장주와 사회에 제공하는 사회경제적 이득 때문에 이 생명공학 기술이 농업 역사상 가장 빨리 수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전자변형식물 지지자들은 이 기술에 따라 작물 산출량이 늘어나고 살충제 비용이 절감돼 빈국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비판가들은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15일 미국과의 전쟁을 원치 않지만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이라크는 항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 국영 TV에 출연, "선택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쟁이 강요된다면 우리는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이 이라크 국민들에게 전쟁없이 그 권리를 되찾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감사할 것이다. 우리는 또 신이 전쟁을 통해 권리를 회복하도록 결정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도 이날 후세인이 무장해제를 할 경우 이라크와의 전쟁은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가 길을 바꿀 것을 지속적으로 희망해왔다"면서 "누구도 전쟁을 원치 않는다. 전쟁과 평화의 선택은 워싱턴에서 정해지지도 않으며 뉴욕에서의 일이 아니다. 바로 바그다드에서 정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유엔이 요구한 이라크의 무장해제는 "전쟁이외의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면서 후세인이 이라크를 떠나거나 유엔 무기사찰단에 협조하는 것을 택할 수 있을 것임을 제안했다.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도 럼즈펠드 장관에 동의하면서 "군사적 입장에서 보면 반환점이 없으리란 법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럼즈펠드 장관은 후세인이 이라크를 떠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가 그런 것과 같은 문제를 나와 상의하지 않는다"고 농담으로 일축했다. 앞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4일 "시간이 없다"며 이라크를 압박하며 전쟁가능성을 한층 고조시켰었다.
제임스 켈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6일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매우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켈리 차관보는 이날 중국 방문을 마치고 싱가포르로 떠나기 앞서 "아주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책이 쉽게 나올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당국자들과 가진 회담은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훌륭한 기회였다고 평가한 뒤 "우리는 명확히 북한을 포함,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노력하며 의사소통을 하고자 한다"면서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강조했다. 켈리 차관보는 전날 이자오싱(李肇星) 부부장(차관)을 비롯한 중국 외교부 당국자들과 접촉, 북핵 해결책을 논의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 한국과 일본, 러시아, 그리고 국제사회 전체는 한반도가 비핵화돼야 한다는 데 견해를 함께 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달성했음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느린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켈리 차관보는 미국과 북한간 대화가 언제쯤 이뤄질 수 있을 것인 지를 묻는 질문에 "모른다"고 답했다. 그는 또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조만간 중국을 다시 방문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켈리 차관보는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북한 방문에 앞서 17일 베이징에 도착, 중국 당국자들과 북핵 해결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피하기 위해 아랍 국가들이 마련한 망명 계획에 대해 처음으로 수용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국제문제 전문 사이트인 월드 트리뷴 닷컴이 14일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아랍 외교 소식통을 인용, 후세인 대통령은 자신의 `신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고위 보좌관을 파견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외교 소식통은 후세인 대통령의 특사가 이번 주말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해 후세인 대통령을 중동국가들 중 하나로 망명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망명 문제를 논의할 후세인 대통령의 특사로는 이라크 혁명평의회 간부인 알리 하산 알 마지드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후세인 대통령이 이집트, 사우디 아라비아, 터키 등이 마련한 망명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나 후세인 대통령은 본인과 가족, 그리고 측근들이 외국 정부나 국제법원으로부터 처벌당하지 않는다는 서방측의 보장하에 아랍 국가의 한 수도에 은신처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는 후세인 대통령이 결코 이라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지즈 부총리는 BBC 방송 회견에서 "후세인은 이라크의 마지막 총알을 발사할 때까지 이라크에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희(朴正熙) 정부는 지난 72년 10월17일 유신 선언 직후 미국내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공작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통상부가 15일 공개한 외교문서에 따르면 정부는 당시 '10.17 특별성명과 관련한 대미특별 활동 계획'과 '일반 홍보활동 방안' 등을 세우고 특히 미국내 유리한 여론 조성에 주력했다. 정부는 당시 '이번 조치에 대한 미 정계, 언론계의 비판적 언동의 미연 방지 및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특수성을 강조.설득'할 필요성과 '국군 현대화 계획에 차질이 있을 것이 우려되며', '주한미군의 조기 철수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었다. 이에 따라 박정희 정부는 주미 대사에게 지시해 로저스 미 국무장관과 알렉시스 존슨 국무차관, 마샬 그린 차관보, 방한 경험이 있는 미국 의원과 친한파 의원을 만나도록 했다. 박정희 정부는 특히 '세부지침'을 통해 '로비스트'를 동원해 언론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 공관장의 기자회견을 활용하도록 외국 공관에 지시했다. 또 미국내 유리한 여론 조성을 위해 저명한 칼럼니스트를 활용해 73년 3월까지 매달 1차례씩 6차례 칼럼을 게재하기 위해 1차례에 5천달러씩 3만달러의 특별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미국 주요 일간지 독자투고(letter to the edition)란에 유신 홍보글을 수시로 투고하도록 했다. 또 정부는 미국 선거가 끝나는 72년 11월말께 대미 설득 사절을 파견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이런 계획에 따라 당시 외교부는 워싱턴포스트지의 도쿄 특파원이었던 돈 오버도퍼 기자를 박 대통령이 직접 만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하는 한편, 미국 신문에 '한국 민주주의가 강간당했다'는 글이 게재되자 모 교수를 통해 반박하는 글을 투고하도록 하기도 했다. 또 뉴욕 총영사관은 10월17일 유신을 선언한 직후 긴급 언론 대책위원회를 소집, 홍보대책을 논의했으며 10월18일에는 유신 선언에 따른 해외 홍보 지침을 배포했다고 본국에 보고하기도 했다. 한편 당시 주미 대사는 유신을 선언하기 하루 전인 10월16일 오후부터 로저스 국무장관과 존슨 차관, 마샬 그린 차관보 등 국무성 고위층과 접촉을 갖고 유신 선언 및 계엄령 선포 조치를 설명하고 미국 정부의 이해를 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로저스 장관은 유신 선언이 당시 닉슨 행정부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지 모른다는 우려를 표명했으며 유신 선언 내용중 '강대국'에 대해 언급한 일부 구절에 대해 불만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당시 주미 대사관의 이상옥 참사관이 미 국무성 레나드 한국과장을 만났을 때 레나드 과장은 앞으로 사태 진전에 따라 하비브 당시 주한 미대사를 미국으로 불러야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제임스 켈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15일 북한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베이징(北京)에서 밝혔다. 한국 방문을 마치고 중국으로 온 켈리 차관보는 중국 관리들과 만나기 위해 호텔을 떠나기전 "나는 매우 확신하고 있다. 우리는 사태를 가능한 한 최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로 대화를 유지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켈리 차관보는 북한 핵문제 해결은 "의사 소통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켈리 차관보는 중국 방문은 "우리 모두를 우려시키는 문제들을 두고 중국 관리들과 협력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켈리 차관보는 베이징을 방문한 후 싱가포르로 떠난다. 켈리 차관보는 앞서 탕자쉬앤(唐家璇) 외교부장과 중국 최고위 지도자들을 만났다.
17명의 태국인이 64시간58분동안 36편의 영화를 연속 관람, 영화 최장시간 연속 관람 기록을 세웠다. 방콕 영화제 조직위 주최로 지난 10일 시작된 영화 연속 관람 기록 대회에는 172명이 도전했으나 그중 여성 8명과 남성 9명등 17명이 13일 아침까지 끝까지 남아 미국인이 세운 기록 53시간22분을 깼다. 이들은 영화 3편 관람후마다 15분간의 휴식만 허용됐으며 모두 38편의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었으나 의사의 권고로 마지막 두편 관람은 포기했다. 영화 최장시간 관람 기록은 지난 2000년 50시간 21분으로 태국인이 세웠으나 2001년 53시간22분을 관람한 미국인에게 빼앗겼다. 이번 대회에는 2000년 관람기록을 세웠던 태국인도 참가, 끝까지 관람해 기록을 되찾았다. 60시간 동안 영화를 관람한 46명은 1만3천바트(39만원)씩 상금을 받게 되고 마지막까지 남은 17명은 각각 1만9천바트(57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특사가 북한 고위관리들과 만나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의 `인도주의적인 위기' 회피방법을 협의하기 위해 14일 베이징(北京)을 떠나 평양으로 향했다. 모리스 스트롱 특사는 베이징국제공항에서 "북한의 인도주의적인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면서 "인도주의적인 위기를 회피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방법을 찾아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중앙집중 경제정책이 실패하고 일련의 자연재해가 겹치는 바람에 지난 7년간 2천300만 인구의 식량을 외부지원에 크게 의존해 왔다. 유엔식량계획(WFP)은 작년 가을 이래 식량지원을 받지 못한 북한주민 300만명을 먹이기 위해 당장 8만t의 식량이 당장 필요하다고 지난주 밝혔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핵발전소 재가동 결정에 대한 미국 주도의 국제적인 비난과 최근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및 국제원자력기구 감시단 추방 등으로 향후 몇개월간 외부의 식량기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방한중인 제임스 켈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계획을 포기한다면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대해 에너지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켈리 차관보의 이같은 발언이 진의가 모호하고 조건부이긴 하지만, 미국이 북한의 이른바 `벼랑끝 전술'을 `핵공갈'로 규정하며 양보를 거부해왔던 기존의 태도에서 벗어나 핵문제 타결을 위해 북한에 유인책을 제공할 수도 있음을 처음으로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신문에 따르면 켈리 차관보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를 포함한 한국 관리들과 회담을 가진 뒤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면 미국은 다른 국가 및 민간투자자들과 함께 에너지 분야에 있어서 북한을 지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는 켈리 차관보가 작년말부터 한국내에 일기 시작한 반미감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방한으로 한-미간 동맹관계를 굳건히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미 동맹관계는 과거에도 소중했고, 현재도 소중하며, 미래에도 중요할 것"이라는 노 대통령 당선자의 발언 내용을 전하면서 이는 노 당선자가 미국의 대북 정책을 비난하고 반세기에 걸친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주말 말라위 북부 지역에 계속된 폭우로 최소한 3천채의 가옥이 침수돼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홍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말라위 북부 산악지대인 룸피 행정구의 로드니 심와카 행정관은 가옥이 침수되거나 파괴돼 약 1만명의 이재민이 인근 학교와 교회로 대피했으며 3천㏊ 정도의 농지가 유실됐다고 13일 밝혔다. 아프리카 남동부 말라위에는 열대성 저기압 `델피나'의 영향으로 1주일째 폭우가 지속되면서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홍수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바킬리 물루지 말라위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유엔은 이번 홍수로 이미 기아위기에 처한 300만명의 식량사정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뭄 끝에 집중호우로 야기된 홍수로 말라위 전체 228개 행정구역 중 6개 지역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국제구호기관이 지난 1년간 구호 식량을 배급해온 살리마 지역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홍수로 인해 피해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와 다리 등이 유실돼 정확한 피해 집계는 나오지 않고 있다.
북한이 다음달 1일 아오모리(靑森)에서 열리는 2003년 동계 아시안게임에 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대회 조직위 관계자가 14일 밝혔다. 북한올림픽위원회(NOC)는 다음달 1∼8일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 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선수단 명단을 제출했다. 북한이 지난 13일밤 대회 조직위에 팩스를 통해 보낸 명단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의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북한은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 시한인 작년말까지 아무런 연락없이 참가 선수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려왔다. 북한은 작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아시안 게임에는 참석했지만,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90년 삿포로에서 열린 제2회 대회 참가이후 94년 삼지연에 유치했던 대회를 반납했고 96년 중국 하얼빈과 99년 한국 강원대회에 잇따라 불참하는 등 10년 넘게 `아시아인의 눈과 얼음의 축제'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대회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총 30개국에서 1천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결정 발표에도 불구하고 원유 선물가는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분석가들은 13일 유가를 지난 10일 수준에서 배럴당 1.50달러 이상 낮춰 OPEC의 목표 가격대인 배럴당 22-28달러로 끌어내리기에는 OPEC의 하루 150만배럴 증산 합의가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의 총파업이 42일째로 접어들었으나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이 2월 중순까지 중동에 15만 병력을 배치할 것이라는 보도로 현지의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의 시간외 거래에서 2월물은 12일 밤 10시27분(한국시간 13일 오전 11시27분) 현재 배럴당 31.60달러에 거래돼 지난 10일의 폐장가에서 겨우 8센트가 내리는 데 그쳤다.
직접민주주의가 꽃을 피운 스위스 제네바의 한 교외 마을에서 '온라인 투표'가 최초로 도입됐다고. 아니에레스시 유권자 1천162명은 지역 현안을 결정하는 투표에서 투표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한 기존의 방법 외에 지난 8일부터 개인 컴퓨터를 이용해 온라인 투표를 실시중이다. 온라인 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들은 보안 암호와 출생날짜, 출생지를 기입하면 투표할 수 있으며 모든 온라인 투표는 "가상의" 투표상자에 보관돼 오는 19일 투표당일 일반 표와 합산된다. 직접민주주의 제도하에서 국민투표가 일년에 여러번 실시돼 투표 참여가 줄어들자 투표율 제고를 위해 온라인 투표를 도입했다고.
스위스 빙하의 상당수가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수축되고 있으며 특히 알프스 산맥의 빙하는 잠식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자연과학학회가 2001-2002년에 64개의 빙하를 조사한 결과, 질량과 크기를 그대로 보존한 것은 4개에 불과했으며 58개는 종전에 비해 수축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스위스에는 120여개의 빙하가 산재해있으며 관계당국은 정기적으로 수축정도를 관찰하고 있다. 동부의 그라우뷘덴 칸톤(州)의 한 빙하는 94m가 줄어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나 나머지 2개 빙하는 지난 가을에 종료된 2년의 관찰기간에 오히려 실제 크기가 약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빙하전문가인 마르틴 횔츨레는 "이번에 조사된 빙하수축이 반드시 지구온난화의 결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기후변화가 빙하수축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불과 15년전까지만 해도 빙하가 바로 산기슭까지 내려왔지만 이제는 980보를 걸어 산위로 올라가야만 빙하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특히 알프스 산맥의 빙하가 급속히 용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빙하중의 하나인 알레츠는 지난 1815년 이래 2.5㎢가 잠식됐다. 횔츨레는 "빙하는 기후변화의 척도이기 때문에 빙하가 수축된다는 것은 기후가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는 전체 환경과 기후구조가 바뀌게 됨으로써 태풍과 홍수가 증가하는 등 매우 심각한 결과를 수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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