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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12일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소의 버짐병 발생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하며,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소 버짐병(피부사상균증)은 곰팡이성 피부 질환으로 한번 발생하면 재발하기 쉽고, 성장 저하, 발육 부진 등 생육에 지장을 초래해 농가 소득에도 영향을 끼친다. 주요 발생 원인은 감염된 가축과 같은 공간에서 사육하거나 오염된 환경으로 인한 감염, 영양소 불균형, 햇빛 또는 환기 부족, 축사 안 습도 증가 등이다. 버짐병이 생기면 얼굴, 목, 꼬리 등 피부에 여러 개의 작은 원형 모양으로 털이 빠지고 비늘이 생기기 시작한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원형이 커지며 피부 중심 부위에 부스럼 딱지가 앉는다. 또한, 가려움증 때문에 소가 벽이나 울타리에 등을 긁는 행동을 보인다. 버짐병은 접촉으로 인해 전염되므로 감염된 소를 발견하면, 즉시 다른 소와 분리하고 치료 뒤 완치될 때까지 건강한 소와의 접촉을 피한다. 소 버짐병은 피부에 바르는 약제인 요오드 화합물이나 유황연고 450g에 클로트리마졸 분말 20g을 혼합해 2~3일 간격으로 3~4회 발병 부위에 발라 치료한다. 치료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 수의사의 처방에 따르며, 회복 과정을 살피면서 치료한다. 소 버짐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안팎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울타리나 벽 등을 말끔히 청소하고 소독해 접촉에 의한 감염을 막는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방한 커튼을 내려놓는 경우가 많은데 낮 시간대에는 방한 커튼을 걷어 소가 햇볕을 쬘 수 있게 하고, 적절한 환기로 축사가 습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버짐병이 자주 발생하는 농가에서는 송아지를 어미와 격리해 별도 공간에서 사육한다. 비타민 에이(A), 디(D), 이(E)와 무기질을 충분히 먹이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허태영 가축질병방역과장은“소 버짐병은 사육 농가의 87%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피부병이다. 겨울과 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예방에 힘써 버짐병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45.29포인트(1.86%) 하락하며 2389.04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13.46포인트(1.84%)하락하며 719.49포인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05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10억원과 321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59억원과 26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201억원 순매수했다. 이번주 14~15일 예정된 미 연준의 12월 FOMC의 피벗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편으론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높은 상태이다. 13일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도 예정돼 있다. 한국시간으로 15일 새벽 4시에 공개되는 12월 FOMC일정이 있다. 지난 30일 파월 연준의장의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 이후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기존 자이언트스텝 보다는 빅스텝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13일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7.3% 상승하고 근원 CPI는 같은 기간 6%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중국 리오프닝 기대가 확산되고 있는 점은 증시에 긍정적 요인이다. 지난 7일 중국시설 격리와 강제적 유전자증폭검사의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방역 최적화 10개 조치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중국 경기의 조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감염자 급증에 따른 의료시스템 붕괴는 중국의 리오프닝이 지연될 수 있어 이점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기적으로 연준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며 시장이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관망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종과 종목별로 외부 정책변화로 단기 급등한 분야의 모멘텀이 지속되기보다는 빠른 순환매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방망이를 짧게 가져가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전주상공회의소는 8일 전북지역 내 기업체 총무·회계담당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기준법 반영 2022년 귀속 연말정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세무·노무분야 국내 최고 인기 강사인 나토얀 세무노무 컨설팅 대표, 김경하 세무·노무사가 연말정산 관련 개정세법 주요 내용을 비롯 인적공제와 기본공제 등 각종 공제사항과 근로소득 주요 사항, 임원 퇴직금 한도 초과, 원천징수시기 특례에 대한 내용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특별소득공제와 고용유지 중소기업 등 근로자 소득공제에 해당하는 요건과 조특법상 소득공제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기업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연말정산 실무를 이해해 경비 절감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북 혁신도시 이전 3개 기관이 지역내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한데 뭉쳤다. 8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에 따르면 매년 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동절기 합동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은 전라북도 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오전에는 3개 기관이 전주시 덕진구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가정 670세대에 제공할 2,4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각 기관 직원이 전주시 덕진구 소재의 한 가정에 연탄 300장을 배달하는 등 총 6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전주시와 완주군 일대 저소득 가정 24세대에 지원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사랑의 연탄·김장 나눔으로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지역의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이종민(38·군산시 수송동) 씨와 그의 아내는 일명 ‘딩크(DINK)족’이다. ‘딩크족’이란 아이를 갖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뜻한다. 1980년대 출생해 MZ세대에 속하는 이들 부부는 올해로 결혼한 지 7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이를 갖지 않는 것에 대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이씨는 “양가 부모님들이 아이를 왜 안 낳는지 궁금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동료들도 낳을 거면 빨리 낳아야 한다고 재촉하는 말을 한다”며 “결혼 초반엔 서로가 일이 바빠 임신과 출산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이젠 육아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금 이대로가 좋다”고 말했다. 최근까지도 저출산 현상은 전국적인 추세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전북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특별 조사해 공개한 ‘2011년 이후 호남·제주 인구동태 변화상’을 보면 지난 2021년 전북의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는 자녀 수)이 10년 전인 2011년(1.41명)보다 0.56명 감소한 0.8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북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0.81명)보다 높지만 17개 시·도 중에서 8번째로 낮았다. 특히 전북과 인접한 전남(1.02명)은 합계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지난해 전북지역 부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부(父)는 36.0세, 모(母)가 32.8세로 10년 전보다 각각 1.8세와 1.9세 늘어났다. 전북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 7500명으로 10년 전인 2011년(1만 6200명)보다 8700명이 감소했다.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은 전북이 지난해 4.2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4.5명이 줄어드는 등 출산율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전북의 혼인 건수는 5300건,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은 3.0건으로 10년 전 혼인 건수 1만 400건, 조혼인율 5.6건보다 2배 가까이 감소했다. 다만 임실군(1.80명)은 전국 시·군·구별 합계출산율이 전남 영광군(1.87명)에 이어 전국 2위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북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출산율이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출산율 감소는 출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혼인 건수가 감소하고 출산 연령도 높아지는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주완주시군 조합운영협의회(의장 유해광, 소양농협 조합장)는 8일 내년 3월 실시되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공정한 선거문화 장착과 공명선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역농협 조합장과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위탁선거법 등 각종 법령준수·농협 임직원 선거중립 준수·금품선거 OUT·비방 및 각종 허위사실 유포 금지 등 구호를 외치며 공명선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송혁 지부장은 “공명 선거문화 정착은 농·축협 발전의 가장 중요한 초석”이라며 “동시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8일 새 안전이사에 황승의 前부산울산지역본부장, 기술이사에는 최효진 現경기지역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황승의 안전이사는 1963년생으로, 익산 남성고와 전북대 토목공학과, 동대학원 구조재료공학 석사, 박사 학위를 마쳤다. 토목시공기술사 등 전문성을 갖췄으며, 1993년 입사 후 30여 년을 재직하면서 전력계통검사처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기술이사로 임명된 최효진 본부장은 1965년생으로, 부산전자공업고와 동아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입사 후 안전기획단장, 검사점검처장, 인천지역본부장, 신재생안전처장, 기획혁신처장 등의 요직을 두루 맡아왔다. 두 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4년 12월 7일 까지다.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임야)- 본 건은 독배마을 남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자연림이 주를 이룬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동측 일부가 비포장 임도로 이용중이다. 대체로 부정형의 토지이며, 보전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공익용산지, 보전산지다.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전)- 본 건은 반월마을 남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농가주택,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하는 근교 농촌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의 평탄한 토지이며,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다가구)- 본 건은 삼천남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이 주를 이룬다. 차량출입이 원활하며, 북측으로 노폭 약 4미터 포장도로와 접하고 동측으로 노폭 약 2~3미터 보도블럭 인도와 접한다. 라멘조 및 조적조 슬래브지붕 3층건으로서 몰탈 위 페인팅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 및 급배수설비 등이 돼 있다.
전북이 인구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가운데 외로운 1인 가구 노인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령이 늘어나면서 배우자와의 사별로 혼자사는 노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통계청이 공개한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전북지역 77만 2000가구 중에서 1인 가구는 27만 6000가구로 집계됐다. 전북 1인 가구 비중은 35.7%로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37.6%), 서울(36.8%) 등에 이어 5번째를 차지했고 전국 평균(33.4%) 보다 높았다. 전북 1인 가구의 연령대별 구성비율을 보면 60대 이상이 가장 많았다. 전북 60대 이상 1인 가구 비중은 43.6%로 전남(51.0%), 경북(44.5%)에 이어 전국 3번째를 차지했다. 30대 이하 1인 가구 비중은 서울, 대전 등 대도시권이 40% 이상인 반면 전북은 29.7%에 그쳤다. 1인 가구 사유는 30대에서 50대의 경우 본인 직장 및 본인 독립이 많았으며, 50대 이상은 가족이 학업, 취업, 혼인 등으로 타지에 거주해 혼자 사는 경우였다. 60대 이상 1인 가구 사유는 가족과의 사별이 높아지고 있다. 1인 가구의 주거 형태를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는 월세, 전세 비중이 높고 60대 이상은 자가 비중이 높았다.
전북농협은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이 농협중앙회의 ‘2022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여성복지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도사업선도농협상은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 및 농촌복지 향상에 앞장선 선도농협을 발굴하고 우수모델 확산을 위해 전국에서 16곳(영농지도 11, 여성복지 5)을 선발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봉동농협은 조합원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한 지도사업 확산과 여성 농업인의 복지증진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운회 조합장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합원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농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봉동농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종대학교(김현욱 교수 연구팀)와 함께 광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PITP7’의 기능을 밝혔다고 7일 밝혔다. 연구진은 우선 유전체 정보와 유전자 기능이 많이 밝혀진 모형(모델) 식물인 애기장대의 돌연변이체 가운데 강한 빛에서 자라지 못하고 어릴 때 죽는 개체를 찾아 그 원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지질수송단백질 가운데 하나인 ‘PITP7’ 유전자의 기능이 없어지면 애기장대가 강한 빛에서 자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광합성은 생물이 빛을 이용해 양분을 스스로 만드는 과정으로, 엽록체 속에 있는 색소가 빛을 흡수해 유기물을 합성한다. 이번 연구로 ‘PITP7’이 엽록체 내에서 광합성에 꼭 필요한 색소 물질 등을 수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수한 인지질 ‘포스포이노시티드’의 결합과 이동에 관여하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PITP7’가 상실된 식물은 엽록체 발달이 비정상적이고, 색소 물질(엽록소 등) 함량도 줄어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성장도 느려진다. 이와 함께 빛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광합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방어하는 플라스토퀴논 함량도 낮아져 식물이 밝은 빛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아 일찍 죽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PITP7’이 광합성에 중요하고 식물 생장에도 필수적인 유전자임을 밝힌 것으로, 연구 결과는 식물 분야 국제학술지 Physiologia Plantarum (IF 4.5)에 논문으로 실렸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PITP7’ 돌연변이에서 빛과 온도에 의해 생기는 활성산소 제거 효소 등의 발현 변화를 관찰하고, 앞으로 환경 스트레스 저항성에 응용 가능성을 찾을 계획이다. 세종대학교 김현욱 교수는 “이번 연구로 다가올 식량 위기에 대응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갖는 연구 주제인 광합성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전북총국(총국장 이숙)은 임이택 지리산농협 산내지점장이 2022년 농축협 생명보험 3분기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축협 생명보험 우수직원은 2022년 3분기 농협생명 보장성보험 추진 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임이택 지점장은 전문적인 재무 설계 능력과 마케팅 능력으로 조합원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킴으로써, 농축협 생명보험 우수직원으로 선정되며 대표이사 표창 및 트로피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8월에는 신상품 추진 전국 1위로서 임 지점장은 순금열쇠 상패 5돈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또한 임 지점장이 속한 지리산농협은 신상품 추진 전국 2위(이수진 과장)와 9위(김수경 과장대리)를 배출했다. 이숙 총국장은 “전북 농축협에서 겹경사가 일어나 매우 기쁘다”며 “농협생명도 전문적인 재무 설계를 기반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X공사는 6일 전북 혁신도시 본사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 100여명을 초대해 LX창작동화 북 콘서트 ‘책 읽어주는 랜디’를 열었다. 북 콘서트 ‘책 읽어주는 랜디’는 LX공사가 2020년부터 매년 발간한 창작동화의 랜디시리즈의 완결편인 세 번째 시리즈 ‘랜디! 둥둥이를 찾아줘’ 발간을 기념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 아이들은 LX공사 마스코트인 ‘랜디’와 함께 구연동화를 듣고 어린이마술쇼 등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LX공사는 굿즈를 활용해 운영하는 인형뽑기기계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도서지원에 사용되도록 어린이 권장도서 기부식도 가졌다. LX공사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인형뽑기기계 수익금 448만원으로 구입한 어린이도서 320여권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은 ‘랜디’와 함께 기부 어린이도서를 직접 포장하는 ‘도서 기부키트’ 제작에도 참여해 북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LX공사 이종락 홍보처장은 “‘랜디’와 함께한 북 콘서트와 도서기부 행사가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면서 “LX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과 아름다운 기부문화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308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김장김치 308박스(박스당 7kg)을 전달하며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에 힘을 보탰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김장김치 전달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를 꾸준히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직접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를 전달했으며 코로나19 유행으로 2020년부터는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하고 있다.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5일 군산시 어촌에 대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군산 어촌마을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 군산시 어촌마을 여행안내를 위한 길라잡이 책자를 통해 군산시 어촌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또한 어촌마을 주민들에게는 마을마다 가지고 있는 전설, 역사, 문화, 수산 등 우수한 자원을 바로 알고 자긍심을 높이며, 교육의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다. 길라잡이 책에 소개된 군산 어촌마을은 지역 여건에 따라 새만금사업으로 섬이 육지가 된 3개 어촌마을, 고군산 대교로 육지와 연결된 섬 3개 어촌마을, 여객선을 타고 가야 하는 섬 10개 어촌마을, 군산시 연안지역 3개 어촌마을, 새만금 방조제 안쪽 5개 어촌마을로 구분하여 마을별로 각종 정보를 수록했으며 군산시와 해당어촌계에 배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부안군, 고창군, 김제시 등 어촌마을에 대한 이야기책 발간을 통해 전라북도의 우수한 어촌마을을 대국민 홍보하여 어촌마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경민 본부장)는 5일 김제시 농업회사법인(주)아름(대표이사 한승진)을 찾아 NH스마트팜 금융대상 시상 및 현판식을 가졌다. NH스마트팜 금융대상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한 농협은행만의 특별한 제도로, 농협은행 장경민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주)아름은 남원과 김제에서 엽채류 등을 재배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김제시 공덕면에 2만㎡ 규모의 엽채류 전용온실을 구축해 샐러드용 상추를 매주 12만포기를 재배하고 있다. 이 업체는 재배부터 수확 전까지 원스톱 작물 재배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스마트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NH스마트팜 금융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장경민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농식품금융 전문은행으로 전북지역에 스마트농업이 성공적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금융·컨설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검색하고 분양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씨앗은행’에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관리‧보존하는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은 올해 11월 기준 총 175종 971점이다. 식물바이러스는 순활물기생체기 때문에 감염이 확인된 식물체를 초저온냉동 또는 동결건조 방식으로 보존하고 있으며, 격리 온실에서 주기적인 증식으로 바이러스 활력을 유지한다. 농촌진흥청은 관리 중인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 중 활력 검정과 증식을 거친 140종 404점에 대해 외부에 공개하고 분양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유전자원도 활력 검정과 증식을 거쳐 순차적으로 공개 후 분양할 예정이다. 식물바이러스를 취급할 수 있는 시설과 기술을 가진 단체에 소속된 연구자나 산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씨앗은행(genebank.rda.go.kr)에 가입한 뒤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 분양을 신청할 수 있다. 분양 접수 후 2주 이내에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보관하고 있는 수량이 제한된 일부 유전자원은 접종→병징 확인→진단→동결건조를 거쳐 4~6주 후 분양받을 수 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가 골프장 잔디 생육 관리에 디지털 혁신을 적용한 ‘스마트 그린케어’ 서비스를 전주 샹그릴라CC에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골프장 잔디 관리를 위한 토양 데이터는 잔디 생육 및 병반 관련 데이터가 축적돼 있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관리자가 현장에서 장비를 통해 직접 측정하고 수동으로 관리 하고 있어 이로 인해 불규칙한 측정 주기와 부정확한 수기 입력으로 관리 지표 활용에 어려움이 있고 비료나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경우 환경오염 문제까지 야기시킬 수 있다. KT는 이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KT의 통신 및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골프장의 잔디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 분석하고 비료와 농약을 적기에 정량 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잔디 생육 관리 플랫폼 서비스인 ‘스마트 그린케어’ 솔루션을 출시하여 골프장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그린케어는 토양에 매설된 IoT 센서가 관리 정보(온도, 습도, 산성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생육 및 병반 관련 데이터를 통해 잔디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골프장에서는 스마트하게 코스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골프장 이용자는 최적의 잔디 상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류평 상무는 “전주 샹그릴라CC를 시작으로 전북 도내 골프장에 스마트 그린케어 솔루션 확대 공급을 통해 최적의 잔디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친환경 골프장 구축으로 ESG 경영 실천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골프장을 비롯하여 축구장과 야구장 같은 체육시설 등에도 스마트 그린케어 서비스를 추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전 전북도회장이 빠진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5일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문협회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차기 중앙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승성 은민에스앤디 대표와 전 회장이었던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가 최종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부정선거 때문에 낙선해 이번 선거에서 설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김태경 전 전북도회장은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후보자 기호 추첨도 실시했다. 기호 1번은 이승성 후보, 기호 2번은 윤학수 후보에 각각 배정됐다. 이번 중앙회장 선거는 사실상 ‘재선거’로 평가된다. 지난해 치러졌던 중앙회장 선거가 부정투표로 인한 무효판결이 났고, 회장직무 정지 등 벌써 약 10개월째 협회업무가 비정상적으로 진행돼 왔기 때문이다. 도전장을 낸 두 명의 후보자들은 공통적으로 건설업 생산체계 개편의 문제점을 바로잡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종합 및 전문 업계 간 상호시장이 개방되면서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기울어진 운동장을 다시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해묵은 협회 조직의 운영 방식 등을 재검토하고, 잘못된 부분을 뜯어 고치겠다는 공약도 나왔다.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은 오는 1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대의원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의 품위유지와 상호협력의 강화로 회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지난 1985년 설립돼 전국적으로 5만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업관련 제도개선과 전문건설기술의 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 추진하고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남은 임기동안 해외 금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5일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날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강조하며 "국내 금융기관을 유치하려고 한다면 앞서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서울, 부산과 경쟁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주가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하려면 금융기관 유치 방식이 더 체계적이어야 한다"며 "전주가 국내 금융기관 유치에 뛰어들면 서울, 부산 같은 대도시는 전주를 같은 파이를 나눠 먹는 경쟁자로 여기기 때문에 전주가 오히려 파이를 키운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외 유수의 자산운용기관 등을 유치하는 게 합리적이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전주를 중심으로 한 국제금융컨퍼런스나 세미나, 설명회 등 금융 활동을 해야 인포메이션 허브가 축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전주를 중심으로 한 제3금융중심지 추진은 여러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나갈 생각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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