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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설 명절 대비 농산물 수급상황 점검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설 성수 기간 중 농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한 원활한 공급안정을 위해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 산지유통센터를 현장 방문하고, 재고현황과 과일 수급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 설 성수품 가격안정과 공급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성수품인 채소(무·배추), 과일(사과·배), 축산물(소·돼지·닭·닭걀), 임산물(밤·대추) 등 10개 품목의 수급 상황과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평상시 대비 농산물 계약재배물량은 최대 3.4배, 축산물 도축물량은 최대 1.4배까지 확대 공급한다. 또한,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사과, 배 등 명절 수요가 높은 실속 과일선물세트 6만 박스를 공급하고, 오는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명절 제수용품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농협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몰을 통해서도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설 선물세트를 동일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NH농협카드로 행사상품을 결제 시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행사도 동시 진행된다. 김영일 본부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주요 농·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설 성수품 공급확대와 할인판매로 농·축산물 가격 안정 및 소비자의 가계 부담 완화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12 17:29

전북 92개 농·축협 조합장, 공명선거 결의

전북지역 92개 농·축협 조합장들이 12일 전북농협 전북본부에서 조합장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는 김영일 본부장을 비롯해 김원철 농협중앙회 수석이사(부안농협 조합장), 관내 92개 농·축협 조합장과 13개 시군지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조합장선거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과 중앙본부 법무지원국장(소인영 변호사)으로부터 최근 농축협 사고사례 관련 유의사항 전달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농협은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선거비리OUT! 상호비방OUT! 부정보도OUT!'슬로건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구현과 공명선거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초청 위탁선거법의 주요내용과 위반사례 등에 대한 특강도 병행 실시했다.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로 선거운동 방법은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로 규정하고 있으며, 사전선거운동은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후보예정자 및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12 17:29

올상반기 내 프랭클린템플턴 전주사무소 개소한다

글로벌 대형 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이 국민연금공단과 협력 강화를 위해 올 상반기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다. 12일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프랭클린템플턴의 제니 존슨(Jenny Johnson) 회장과 그 일행의 예방을 받고,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제니 존슨 회장은 올 상반기 중 공단 본부가 위치한 전주에 프랭클린템플턴의 연락사무소를 개소할 계획을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 연락사무소는 시장·현황 조사 등의 업무를 비롯해 공단과 관련된 업무 연락을 전담하며 전북 지역의 금융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2001년부터 프랭클린템플턴에 위탁운용을 시작했으며, 현재 주식, 채권, 사모, 부동산, 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에 위탁운용하고 있다. 올해 설립 75주년을 맞은 프랭클린템플턴은 세계적인 운용사 중 하나다. 30여 개 국가에서 1,300여 명의 운용 전문인력이 주식, 채권, 사모, 부동산, 인프라 등의 자산군에 총 1조4,000억 달러(USD)를 운용하고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프랭클린템플턴의 선진 금융 노하우 전수를 통해 한국의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연금 위탁자산의 성과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전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국민연금공단과 소통을 강화하고, 공단이 소재한 전라북도의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니 존슨 회장도 “한국은 프랭클린템플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으로 우리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사무실은 국민연금과 같은 오랜 고객과의 서비스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에서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12 17:28

[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3.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경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인을 비롯한 전북도민 모두가 기업하기 가장 좋은 전북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 여정에 전주상공회의소가 앞장서겠습니다"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의 포부다. 윤 회장은 올해도 국내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주상공회의소의 2023년이 기대되는 이유다. 전주상공회의소는 올해 도내 기업의 활력 제고, 기업 경영 애로사항 발굴,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 주도, 일자리 발굴 등 사업 추진을 통해 전주상공회의소와 함께하면 성공한다는 등식이 성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 기업 경영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정보 제공과 기업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치단체장 및 기업 유관 기관장과의 간담회, 지역경제 협의회 등을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고물가와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를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등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더 많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제3 금융중심지 조성, 잼버리·아태마스터스대회 등 지역의 많은 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정치권, 언론과의 소통과 협력 등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윤 회장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어느 한 부분만의 노력과 열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기업에도 분발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그는 "하루빨리 침체된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면 경제 활력의 열쇠를 쥐고 있는 기업들도 가일층 분발해야 한다. 성장의 큰 주체는 기업에 있고, 그중에서도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은 국가 경제의 근간을 튼튼히 한다. 이 사실을 명심하고 일선 현장에서 더욱 기업 활동에 전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1.12 17:28

[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2.한경수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고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도민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한국은행 전북본부 전체 직원들을 대표하여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한경수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은 "지난해 전북경제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계속된 회복 흐름을 이어갔지만 하반기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긴축 통화정책 기조 등 급격한 대내외 불안 요인이 지역경제로까지 파급되면서 회복세를 제한했다"며 "이같은 상황 속에서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전북이 성장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지원 측면에서 3,9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자금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탰고 조사연구 측면에서는 코로나19가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을 경제주체별로 진단하고 회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했다. 대외활동 측면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면 경제교육과 경제협의회 등을 재개하고 국민연금공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빅데이터 연구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조사연구 및 대외 업무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올해도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전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방면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국민연금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분석 확대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사보고서 작성을 통해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조사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했을 체험학습의 기회를 메우기 위해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문호를 적극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경제전문가로서 지역경제 동향 및 현안에 대한 설명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조사연구 및 분석 결과를 지자체 및 지역 내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경수 본부장은 "이제는 코로나19보다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모두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며 "한국은행 전북본부도 급변하는 경제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전북경제의 미래를 한발 먼저 고민해 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11 17:45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 전북 주식시황 곤두박질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던 전북지역 주식 거래량과 금액이 지난달에는 곤두박질 쳤다. 미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11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 해 12월 기준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거래량은 20.60% 감소하고 거래대금도 27.2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거래량은 전달 1억8500만주에서 1억 2200주로 -34.05%, 거래대금은 1조8800억 원에서 1조2200억 원으로 -35.11%를 기록했다. 코스닥 거래량도 1억 9100만주에서 1억7600만주로 7.85%가, 거래대금은1조2000억 원에서 1조2억 원으로 15%가 감소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시가총액도 13조4241억 원으로 전달보다 1조8,446억 원이 줄어 -12.08%의 변동률을 보였다. 코스피시장은 전월에 비해 1조3,840억 원 감소(-12.46%)했고 코스닥 시장은 4,606억 원이(-11.08%) 줄었다. 코스피종목 가운데 미원 에스씨(3.01%,229억 원)는 증가한 반면 솔루스첨단소재(-22.78%,-3,107억 원), 한농화성(-20.56%,-403억 원), 솔루스첨단소재1우(-18.40%,-152억 원) 등 감소했고 코스닥은 코센(-21.71%,-95억 원), 폴라리스우노(-21.17%,-131억 원), 성일하이텍(-17.55%,-2,583억 원) 등 대부분 종목이 줄어들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전북 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 KODEX200선물인버스2X, 삼성전자, KODEX200 등을 중심으로 거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을 중심으로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11 17:44

"음메 기 죽어" 한우값 폭락·사료값 폭등에 축산농 시름

"한마디로 말하면 최악이에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에요" 최근 한우 값은 폭락하고 사료 값은 폭등한 반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까지 위축되면서 도내 축산농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고시 기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호남권 한우 도매 평균 가격은 1kg당 1만1768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가격인 1kg당 1만6985원과 비교해 약 31% 하락했다. 반면 배합 사료 가격은 2021년에는 1kg당 463원, 2022년에는 1kg당 557원으로 크게 인상되고 한우 사료로 쓰이는 옥수수, 대두박, 옥수수, 볏짚 등의 가격도 오르면서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커졌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해 12월 23일 '정부와 농협은 소 값 안정을 위한 생존 대책을 즉각 실천하라'는 성명서를 내고 "농촌 현장에서는 소가 소를 먹고 있다. 생산비도 못 건지는 농가 수취 가격에 허덕이는 농가와 밀린 사료 값에 쓰러져 도산하는 농가가 줄줄이다"고 발표했다. 완주군 화산면에서 소 키우는 임용현(52) 씨는 "소가 사료만 먹는 건 아니지 않나. 볏짚도 먹는데, 전북도 볏짚 값이 많이 올랐다. 생산비는 폭등하고 한우 값은 폭락하고 적자다. 상황을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우 값이 떨어지면 소비가 돼야 한다. 한우 값은 떨어질 대로 떨어졌는데 소비처·판매처가 가격을 내리지 않으니 소비까지 이어지지 않은 듯하다. 한우 팔아서 먹고사는데 한우를 팔 길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우 값은 끝없이 바닥치고 소를 키우는 데 들어가는 생산비는 다 오르다 보니 먹고사는 문제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말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볏짚 값이 전년에 비해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수확량이 많아 곧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1롤에 9만원이었던 볏짚이 6만5000원으로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으며, 전북도에서도 어려움 해결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1.11 17:44

전북도 산하 경제단체장의 잇단 공석사태...현안사업 차질 불가피

전북도 산하 경제단체장의 잇단 공석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노하우나 능력보다는 도지사와의 친밀도 등에 따라 낙점이 결정되는 현재의 시스템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북도 산하 경제단체장 공석사태는 전북개발공사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해 10월 말일자로 김천환 전 사장이 사퇴하면서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해 11월 서경석 전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를 혁신을 수행할 최적의 인물이라며 사장에 임명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부산저축은행 ‘편파 변제’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자진사퇴했다. 앞서 임원 추천과정에서도 전북에 연고가 전혀 없는 외지 사기업 출신 인사가 후임 사장에 낙점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역 경제계의 반발을 샀다. 결국 서 전 사장의 사퇴로 사태는 마무리 됐지만 사장 공석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과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개발공사 현안사업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우선 2548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말 완공계획에서 기간이 연장된 새만금 관광단지 게이트 웨이 개발사업이 최종 결정권자의 부재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오는 2024년 완공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창 덕산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공공아파트 건립을 위한 익산 부송 4지구 도시개발사업도 터덕거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임 이사장 최종 후보자 2명이 추천돼 지난해 말 이전에 임명이 예상됐던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도 임명이 지연되면서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재단 현안사업이 올 스톱된 상태다. 단체장은 아니지만 전주상공회의소의 안방 살림을 총괄하고 있는 사무처장도 지난해 말 이승복 처장이 퇴직하면서 공석상태다. 그동안 단 한 차례만 제외하고 모든 사무처장이 전북도 고위 공무원 출신이 임명돼 왔기 때문에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을 둘러싼 갈등을 인식한 듯 차기 사무처장에 대한 인선작업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내 경제계에서는 그동안 낙하산 인사로 채워졌던 건설협회 사무처장도 내부승진이 단행된 점을 감안해 전주상의에서도 더 이상의 낙하산 인사는 배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전주상의 임원은 “그동안 전북도 고위 공무원 출신이 사무처장에 임명되면서 내부직원들의 사기저하는 물론 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지역사회의 균형성장을 추구하는 상공회의소의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며 “공무원 출신보다는 내부직원의 승진이나 경제전문가가 임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10 17:48

[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1.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코로나19에 따른 펜데믹 시대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고금리, 고물가 시대를 맞아 사상유례없는 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지역경제 기반이 열악한 전북은 가장 힘든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좌절만 하기에는 전북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북지역 경제단체장들은 하나같이 모든 여건이 어렵지만 새해는 지역경제가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표호 하는 전북경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도내 경제 단체장을 차례로 만나 새해 소망과 운영방침을 들어봤다. "농업인과 도민의 아픔과 고통을 먼저 헤아리고,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전북의 농업·농촌 발전과 웃음 짓는 농업인을 위해, ‘농업인, 지역사회, 지자체로부터 칭찬받는 전북농협 구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전북농협 본부장으로 발령받은 김영일 본부장은 취임 첫날 취임식 대신 AI 방역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스마트팜 농가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의 어려움 해결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도 보냈다. 김 본부장은 올해 많은 사람들이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해가 되며 농업·농촌 또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종 자료와 매체에서는 농촌 고령화가 가속될 것이며, 농업인의 수는 줄어들고, 소득은 감소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더 나은 농촌과 농업 환경을 위해 칭찬 받는 전북농협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이 서점가에 유행한 적이 있는 듯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는 일은 한순간의 기쁨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가 되고 힘이 되기 때문이다. 칭찬 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농협은 농업인들을 위해 협동조합다운 조직으로 거듭나고, 농업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찾아야 한다는 농협법 제1조를 기억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본부장은 "남들과 같은 조직은 사라질 수밖에 없다. 각 농축협이 가지고 있는 유무협의 자산과 인프라를 활용한 특색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단순한 1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목표를 향해 함께 뛰는 마라톤의 러닝메이트가 돼 전북본부의 각 부서들은 통합된 지원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10 17:47

"치료 목적으로 안 보여" 도수치료 보험금 지급 거절 사례 많아

#전주에 사는 50대 김 모 씨는 진료받기 전 보험담당 설계사 문의를 통해 도수치료도 보험금 지급 대상이라는 설명을 듣고 도수치료를 받았다. 이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로부터 도수치료는 비급여이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군산의 40대 정 모 씨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총 55회 도수치료 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약관에 1년에 180회 받을 수 있다고 기재돼 있으나 보험사는 도수치료 후 호전된 기록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보험사는 정 모 씨에 치료 목적이 아니기에 50회에 대한 보험금만 지급하겠다고 통보했다. 최근 도수치료 보험금 지급을 두고 보험사 다수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센터)에 접수된 실손보험 상담 건수 총 274건 중 도수치료 관련 상담 건수가 37건(13.5%)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자의 치료 및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약물치료나 수술을 하지 않고 질환자의 신체부위를 밀고 당기는 등 지압을 통해 치료하는 물리치료의 한 종류이자 비급여 치료다. 실손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의사의 권유로 도수치료를 받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면서 상담 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전과 비교해 도수치료에 대한 인식이 치료의 개념이 아닌 마사지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도수치료 이후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다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김보금 센터 소장은 "보험사가 도수치료 인식 변화, 효과 미비, 과잉진료 등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도수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담당의사의 치료 목적 처방이라는 근거를 남겨 놓고,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는 억울함이 없도록 사전에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 지급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1.09 17:31

월급만 빼고 다 올랐다...서민가계 휘청

대출 금리와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서민가계가 휘청거리고 있다. 통계상 소비자 물가상승에 비해 소비자들이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이보다 몇 갑절 넘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9일 통계청이 밝힌 지난 해 12월 기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북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도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IMF 외환 위기였던 지난 1998년 7.5%에 이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석유류가 23.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기·수도·가스는 11.8%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대비 2.8% 상승했는데 농산물은 1.7%, 수산물 3.2%, 축산물이 4.5% 각각 상승해 안 오른 게 없었다. 서비스는 지난해 대비 3.6% 상승했는데 집세는 0.7%, 공공서비스 1.4%, 개인서비스는 5.1% 상승했다. 하지만 서비스 요금에 대한 소비자들이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20%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선 세탁요금이 8840원으로 1년 전(7340원)보다 20.4% 올랐고 커트와 파마, 염색 등 미용요금도 30% 이상 올랐다. 엔진오일 교체(10.4%), 세차료(8.2%) 등 통계상 수치보다 실제 서비스 품목 가격 상승이 더욱 큰 폭으로 올랐고 간병도우미료(9.0%)는 이용료가 오른 데다 구인난까지 겹치면서 가격이 더욱 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새해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돼 전기요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 월 1535원, 가스요금은 가구당 월 2220원의 부담이 각각 늘어났다. 오는 10월에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또 동시에 인상될 전망이어서 철도, 우편,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의 줄줄이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이보다 서민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금리인상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은행연합회가 집계한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최저 연 5.86%에서 최고 8.29%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올랐고 주택담보 평균대출 금리도 최저 연 4.53%에서 최고 6.47%로 지난 해 보다 40% 가까이 상승했다. 저축은행 등 제2 금융권의 경우 신용대출 기준 최저 9%에서 최고 18.55%로 IMF시절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집을 담보로 은행권에 근저당을 설정하고 돈을 빌린 서민들이 지난 해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금융비용 때문에 생계유지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지난 정권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주택담보 대출이 거치기간 없이 원금균등 상환으로 이뤄지면서 급여를 웃도는 급액을 매달 상환해야 하는 경우까지 발생하면서 빚을 갚기 위해 빚을 내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지만 급여는 올해 들어 5%인상된 최저임금에 맞춰 전북지역 대부분의 기업들도 최저임금 상승률 수준으로 급여가 인상되거나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벼랑 끝으로 몰리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 전북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사상 유례없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이윤을 내지 못해 급여는 동결 수준이지만 물가는 크게 올라 ‘월급만 빼고 다 올랐다’는 하소연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며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대출금의 원금균등 상환 조건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09 17:30

[주간증시전망] 투자 비중이 높고 현금 충분히 보유한 기업에 관심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64.3포인트(2.39%) 상승한 2289.97포인트로 마감했다. 2023년 맞이한 코스피지수는 첫 2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상승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172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300억원과 5294억원 순매도했다. 지난주 경기침체 우려 속 시작된 어닝시즌이 우려를 키우는 모습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4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며 시장 전망치보다 37% 하회하는 수준을 발표했다. 또한 LG전자의 4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91.2% 급감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코스피시장의 실적 컨센서스가 지난 5년 평균대비해 하향 조정되고 있다. 지난 2주간 4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는 41조9000억원에서 39조7000억원으로 5.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통상 4분기는 기업들의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하는 경우가 많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경기침체 우려가 큰 시점으로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리오프닝 기대감이 있는 중국도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다른 나라와 달리 방역완화가 당장 소비 확대로 이뤄지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중국의 의료시스템 붕괴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으로 소비가 위축된 후 시차를 두고 경제지표가 회복될 여지가 커 보인다. 이번주 13일 금통위는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시장은 0.25%포인트 인상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미국 연준도 물가를 모니터링하며 시장의 긴축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월 FOMC 의사록에서도 올해 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한바 있다. 당분간 기업들의 개별 성장전략에 따른 개별종목 차별화 장세가 예상된다. 어닝시즌인 만큼 실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매출증가와 지속적인 비용감소를 보이는 기업과 투자 비중이 높으며 현금을 충분히 보유한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3.01.08 17:52

농진청, 새해 한우 능력높일 보증씨수소 16마리 선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8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에서 국가 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발한 2022년 하반기 보증씨수소 16마리를 발표했다.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2년 상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근내지방도가 0.21점 높고, 등지방두께는 0.88㎜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씨수소 가운데 5마리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보증씨수소(107마리)의 유전능력과 비교했을 때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의 육종가를 종합한 지수인 KPN 선발지수가 상위 10%에 포함됐다. 이번 선발에는 유전능력 예측에 필요한 한우 유전체 참조집단이 약 1만 8,000마리 규모로 구축돼 보다 정확한 유전능력 예측이 가능했다. 참조집단이란 유전능력, 혈통, 유전체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는 한우(개체)의 집합으로 참조집단이 많을수록 유전체 유전능력 예측 정확도가 향상된다. 유전체 정보를 처음 활용한 2017년 하반기에는 참조집단이 4,500마리 정도였으나, 5년 사이 4배가량 증가했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서 우수한 수송아지 900마리를 뽑아 유전능력을 검정해 후보씨수소 70마리를 추리고, 자손들의 능력 검정 결과를 토대로 연간 30여 마리의 보증씨수소를 선발한다. 보증씨수소 한 마리는 일생 동안 약 10만 개의 정액을 생산하며 한우 개량을 이끌게 된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08 16:58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