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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파티마신협, 소외이웃을 위한 난방비 전달

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양춘제)은 28일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 난방비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난방비 지원사업 사업은 취약 가구가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려면 한 달에 연탄은 250장 정도로 20만 원쯤 드는 반면, 등유는 200~300리터가 필요해 30만원에서 40만원대까지 난방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난방비 지원금은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과 화산초등학교·해성중학교·근영중학교의 추천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파티마신협과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은 2020년 추석맞이 사랑의 음식 전(煎)하기 행사를 시작으로 여름·겨울김치나눔행사, 어린이날 김밥도시락(樂)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을 펼쳐오고 있다. 양춘제 전주파티마신협 이사장은 “겨울은 계절형 실업, 난방비 및 피복비 증가로 생계부담이 가중되는 시기로 힘든 경제 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진행했다" 며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으로써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전주파티마신협이 될 것이며 나눔과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2.28 17:40

겨울철 정전 · 대형산불의 원인 ‘비산물’ 한전, 관리 철저 당부

겨울철 강풍에 날리는 물체(비산물)가 정전이나 대형산불의 원인이 되면서 한전 전북본부가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27일 한전 전북본부에 따르면 매년 겨울철 수거되지 않은 농사용 폐자재(과수용 반사필름, 폐비닐 등)가 강풍에 날려 전력선에 접촉되면서 정전의 원인이 되는 사례가 자주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포항에서는 비산물이 전력선에 접촉해 1시간동안 700호가 정전을 경험했고, 올해 2월 영천에서도 400호 가량의 고객이 1시간 10분 동안 정전을 겪었다. 이처럼 지난 3년간 전국적으로 동계 기간, 비산물로 136건의 정전이 발생했다. 또한, 올해 2월 강풍에 날아간 과수용 반사필름이 전력선에 접촉 후 불꽃을 일으켜 영덕 대형산불의 원인이 되었다고 추정되는 것처럼 적기에 수거되지 않은 농사용 폐자재가 대형산불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북본부는 지자체 및 농가가 있는 읍, 면단위 주민들에게 농사용 폐자재의 적절한 관리를 요청하는 공문 및 홍보전단을 발송하고 있으며, 정전 발생 실적이 있는 전력선로의 순시를 강화하여 비산물이 전력선에 접촉되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겨울철 주민들의 비산물 관리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지자체 홍보 및 예방활동을 시행중이지만 동계 정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주민들의 비산물 관리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농가에서 사용 후 배출되는 폐자재는 즉시 수거하거나, 사용 중이라면 돌이나 무거운 물건으로 고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2.27 17:30

정태삼 기아 전주지점 영업부장, 전북 최초 영업이사 임명

전북에서 말단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영업이사가 된 샐러리맨 성공 신화가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기아(주) 전주지점에 따르면 정태삼(54) 영업부장이 내년 1월 1일부로 신임 영업이사로 임명됐다. 정 부장이 영업이사로 임명된 건 기아에서 영업이사 제도를 도입한 이후 4번째로 전북에선 최초이기도 하다. 지난 1992년 기아에 입사한 정태삼 부장은 올해 3월 입사 이후 29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했다. 이로써 영업사원에게는 최고의 명예인 그레이트 마스터에 등극했고 이는 정 부장 이전까지 단 3명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운 일이다. 특히 정 부장이 전북에서 그레이트 마스터에 등극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통한다. 그가 영업지역이 대도시가 아닌 군소 도시에서 그레이트 마스터를 달성했기에 더욱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으로도 여겨진다. 정 부장이 그동안 기록한 누적 판매대수는 2012년 2000대를 달성한 이후 2016년 3000대, 2019년 4000대를 기록했고 2006년부터 현재까지 기아에서 전국 판매왕을 놓치지 않고 있다. 정 부장은 "평소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기가 가장 어려운 것이 영업 활동이다"며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고객들에게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노력한 것이 영업이사로 승진한 비결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감을 보일 수 있는 진솔한 영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2.26 19:09

전북 경제 침체일로 한동안 이어질 듯

전주의 한 철강업체는 수출 부진으로 최근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절반 가량 줄였다. 업체 사장 A씨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도 오르는데 재정적으로 감당할 형편이 아니다”며 “불경기에 대출을 받아야 되는데 금리마저 올라 엄두가 안난다”고 말했다. 전주의 또 다른 가구업체는 부동산 침체로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손님이 늘지 않아 걱정이다. 이 업체 사장 B씨는 “얼마 전만 해도 입주 세대가 많아지면서 가구 주문도 늘었는데 요즘에는 이사 수요가 많이 줄어주문량이 60% 정도 급감했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의 지속적인 경제 부진으로 제조업은 물론 소비와 건설투자, 수출 등이 감소하면서 경기침체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환율 인상과 금리 인상 등으로 자재비용 상승과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인한 건설경기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 등 세계경기 둔화로 수출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전북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 총 5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올해 4/4분기 중 전북 경기는 3/4분기 대비 생산과 소비 모두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내 제조업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에서 화학제품과 철강제품, 전자부품 등이 세계경기 둔화와 생산 감소로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 동향에서는 도·소매업은 고물가로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대형소매점과 재래시장 모두에서 소폭 감소했다. 자동차 판매도 신차 출시 등의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할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부동산업은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거래가 위축되면서 소폭 감소했고 운수업은 이동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11월말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 내 수요 동향을 보면 소비는 일상회복이 확대된 가운데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및 이태원 국가애도기간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필수적이지 않은 소비지출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남에 따라 자동차, 가전, 가구 등 내구재 및 음식료품 등 준내구재를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이 대출금리 상승, 부동산 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건축 착공면적이 부진한 데다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수출은 비철금속과 화학, 철강이 중국, 동남아시아 등 세계경기 둔화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감소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향후 생산은 세계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여파로 자동차, 화학제품, 철강제품, 음식료품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며 “수요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 건설투자, 수출이 감소세를 이어가겠지만 설비투자는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2.26 18:10

전북지방조달청, 사상 첫 조달사업실적 2조원 달성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이 개청 이래 사상 최초로 한 해 조달사업실적이 2조원을 돌파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홍보활동과 도내 벤처‧창업기업들의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 참여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26일 전북조달청의 조달사업실적 분석 결과, 지난 25일까지 2조 196억 원을 집행해 올해 사업목표(1조 9740억원)를 훨씬 웃돌며 올해 사업목표 대비 102.2%, 지난 해 같은 대비 111.0%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시설공사의 경우 5,275억 원을 집행해 전년 대비 131.1%로 비약적으로 증가했고, 내자구매(물품·서비스) 부문은 1조 4,921억 원을 집행했다. 특히, 지역업체 지원실적이 1조 8,835억 원(전년 동기 대비 110.8%)으로 대폭 증가했다. 올 한해 전북조달청은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유행 및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통을 통한 고객중심의 조달행정 구현을 위해 다수의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가졌고, 주요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조달청의 역할 및 다양한 조달제도를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혁신조달 제도의 큰 축인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도내 벤처‧창업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업체 및 관련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방문 컨설팅, 간담회 등도 시행했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이 사용하게 하고 그 결과를 기업이 피드백 함으로써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도내 유관기관과 업체의 조달업무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조달사업 2조원 달성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조달행정을 구현하는 데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2.26 18:09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길>겨울스포츠 안전사고 주의해야

한겨울로 접어들며 스키․썰매 등 겨울 스포츠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겨울 스포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 6개월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으로 접수된 겨울 스포츠 관련 안전사고 1,033건을 분석한 결과, 스키(ski)가 42.8%(442건)로 가장 많고 스노보드(snowboard) 32.5%(336건), 스케이트(skate) 16.4%(169건), 눈썰매 5.9%(61건)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스키와 스케이트 안전사고가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발생했으며, 스노보드는 10대에서 40대까지 주로 발생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쉽게 탈 수 있는 눈썰매는 10세 미만과 60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89.6%(926건)로 가장 많았고, 부딪힘 사고 5.1%(53건)이며, 날카로운 스케이트 날에 다치는 등의 사고도 2.7%(28건)나 발생했다. 증상별로는 뼈와 근육․인대를 다치는 사고가 50.5%(522건)로 가장 많았고, 뇌진탕과 타박상 29.5%(305건), 피부와 피하조직 손상이 15.9%(164건)를 차지했다. 주로 다치는 부위를 살펴보면, 팔과 손이 28.9%(299건)로 가장 많았고, 머리와 얼굴 24.7%(255건), 엉덩이․다리․발 24.5%(253건) 순이었다. 미끄러운 얼음과 눈 위에서 활동하는 겨울 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기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도록 한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무릎, 손목, 발목 등의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이완시킨다. 안전모와 스포츠용 장갑, 보호대, 보안경 등 자신에게 맞는 보호장비 착용을 철저히 한다. 넘어질 때 몸의 충격을 덜어줄 수 있도록 안전하게 넘어지는 요령을 익히고, 넘어졌을 때는 주변 사람과 부딪히기 쉬우니 즉시 안전한 곳으로 나온다. 스키 활주로는 자신의 실력에 맞는 코스(course)를 선택하고, 특히 초보자는 반드시 기초 강습을 받은 뒤 이용하도록 한다. 스케이트장에서는 정해진 방향을 따라서 이동한다. 어린이는 전용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고, 안전모와 무릎보호대를 착용한다. 스케이트의 날(엣지) 부분은 만지지 말고, 옮길 때는 날카로운 부분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썰매장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 올 때는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먼저 출발한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여 충돌사고를 예방한다.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이용하고, 아이와 함께 탈 때는 썰매의 뒷부분에 앉는다. 썰매를 타고 내려올 때, 자칫 안전울타리 등과 충돌할 수 있으므로 끝나는 지점에서는 속도를 낮춰 적절히 썰매를 멈춘다. 또한, 보호자나 안전요원이 없는 호수나 강, 비탈면 등에서 썰매를 타거나 얼음 위에서 노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함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겨울스포츠 이용시 시설내 안전사고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시설 측에도 정확한 사고상황을 설명해야 한다. 겨울스포츠 안전사고 관련 상담은 전북소비자정보센터(282-9898)로 문의한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12.26 17:52

[주간증시전망] 보합수준 예상... 보수적 접근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46.33포인트(1.96%)하락한 2313.69포인트로 마감했다. 한주 내내 하락을 지속하며 부진한 장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자 연준의 긴축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09억원과 3062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1조21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26.16포인트(3.65%) 하락한 691.2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40억원과 582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052억원 순매수했다. 지난주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3.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2.9% 상회하는 수준이였다. 개인 소비도 2분기 2.0%에서 2.3%로 증가를 기록했다.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와 기업수요가 견조함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거기경제 모멘텀은 금리의 방향전환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미 연준 정책스탠스의 간극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모습으로 증시의 방향성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여기에 통상 4분기는 어닝 쇼크가 반복되는 시기이고, 경기사이클 상 국내 기업들의 저점이 확인되지 않은 시기라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 국내적으로 보면 정치권의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기준을 현행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자로 유지한 점도 수급상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보인다. 연말마다 대주주 요건을 회피하기 위해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나타나 증시 하락압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28일은 4분기 배당락일로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락일 전에는 지수 하방압력이 예상된다. 배당락이 끝나면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이 있지만 지수 상단이 높아지긴 어렵고 보합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12.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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