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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검색하고 분양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씨앗은행’에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관리‧보존하는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은 올해 11월 기준 총 175종 971점이다. 식물바이러스는 순활물기생체기 때문에 감염이 확인된 식물체를 초저온냉동 또는 동결건조 방식으로 보존하고 있으며, 격리 온실에서 주기적인 증식으로 바이러스 활력을 유지한다. 농촌진흥청은 관리 중인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 중 활력 검정과 증식을 거친 140종 404점에 대해 외부에 공개하고 분양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유전자원도 활력 검정과 증식을 거쳐 순차적으로 공개 후 분양할 예정이다. 식물바이러스를 취급할 수 있는 시설과 기술을 가진 단체에 소속된 연구자나 산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씨앗은행(genebank.rda.go.kr)에 가입한 뒤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 분양을 신청할 수 있다. 분양 접수 후 2주 이내에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보관하고 있는 수량이 제한된 일부 유전자원은 접종→병징 확인→진단→동결건조를 거쳐 4~6주 후 분양받을 수 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가 골프장 잔디 생육 관리에 디지털 혁신을 적용한 ‘스마트 그린케어’ 서비스를 전주 샹그릴라CC에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골프장 잔디 관리를 위한 토양 데이터는 잔디 생육 및 병반 관련 데이터가 축적돼 있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관리자가 현장에서 장비를 통해 직접 측정하고 수동으로 관리 하고 있어 이로 인해 불규칙한 측정 주기와 부정확한 수기 입력으로 관리 지표 활용에 어려움이 있고 비료나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경우 환경오염 문제까지 야기시킬 수 있다. KT는 이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KT의 통신 및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골프장의 잔디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 분석하고 비료와 농약을 적기에 정량 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잔디 생육 관리 플랫폼 서비스인 ‘스마트 그린케어’ 솔루션을 출시하여 골프장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그린케어는 토양에 매설된 IoT 센서가 관리 정보(온도, 습도, 산성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생육 및 병반 관련 데이터를 통해 잔디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골프장에서는 스마트하게 코스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골프장 이용자는 최적의 잔디 상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류평 상무는 “전주 샹그릴라CC를 시작으로 전북 도내 골프장에 스마트 그린케어 솔루션 확대 공급을 통해 최적의 잔디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친환경 골프장 구축으로 ESG 경영 실천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골프장을 비롯하여 축구장과 야구장 같은 체육시설 등에도 스마트 그린케어 서비스를 추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전 전북도회장이 빠진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5일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문협회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차기 중앙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승성 은민에스앤디 대표와 전 회장이었던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가 최종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부정선거 때문에 낙선해 이번 선거에서 설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김태경 전 전북도회장은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후보자 기호 추첨도 실시했다. 기호 1번은 이승성 후보, 기호 2번은 윤학수 후보에 각각 배정됐다. 이번 중앙회장 선거는 사실상 ‘재선거’로 평가된다. 지난해 치러졌던 중앙회장 선거가 부정투표로 인한 무효판결이 났고, 회장직무 정지 등 벌써 약 10개월째 협회업무가 비정상적으로 진행돼 왔기 때문이다. 도전장을 낸 두 명의 후보자들은 공통적으로 건설업 생산체계 개편의 문제점을 바로잡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종합 및 전문 업계 간 상호시장이 개방되면서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기울어진 운동장을 다시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해묵은 협회 조직의 운영 방식 등을 재검토하고, 잘못된 부분을 뜯어 고치겠다는 공약도 나왔다.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은 오는 1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대의원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의 품위유지와 상호협력의 강화로 회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지난 1985년 설립돼 전국적으로 5만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업관련 제도개선과 전문건설기술의 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 추진하고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남은 임기동안 해외 금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5일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날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강조하며 "국내 금융기관을 유치하려고 한다면 앞서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서울, 부산과 경쟁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주가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하려면 금융기관 유치 방식이 더 체계적이어야 한다"며 "전주가 국내 금융기관 유치에 뛰어들면 서울, 부산 같은 대도시는 전주를 같은 파이를 나눠 먹는 경쟁자로 여기기 때문에 전주가 오히려 파이를 키운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외 유수의 자산운용기관 등을 유치하는 게 합리적이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전주를 중심으로 한 국제금융컨퍼런스나 세미나, 설명회 등 금융 활동을 해야 인포메이션 허브가 축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전주를 중심으로 한 제3금융중심지 추진은 여러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나갈 생각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전주상공회의소가 사상 초유의 회장 직무대행 체제를 맞이한 가운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사무처장의 자리도 당분간 공석이 불가피하게 됐다. 전주상의가 파행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임 사무처장을 임명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5일 전주상공회의소(이하 전주상의)에 따르면 이승복 사무처장이 오는 17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승복 처장은 지난 2019년 이선홍 전 회장 재임 당시 임명된 이후 올해까지 3년 간 직무를 수행 중이다. 그동안 이 처장의 유임 가능성이 전주상의 안팎에서 거론돼왔으나 정해진 임기가 끝나는 동시에 물러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처장은 “이번 임기까지만 사무처장직을 맡고 물러날 것”이라는 뜻을 전주상의 내부 등에도 공공연하게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전주상의는 윤방섭 회장의 직무 정지 사태로 사상 초유의 회장 직무 대행 체제를 2개월 넘게 지속하는 중이다. 지난 8월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민사부는 전주상의 회장 직무 집행 가처분 사건 결정문에서 윤 회장의 손을 들어줬던 1심 결정을 취소하고 내년 1월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윤 회장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법원은 지난 9월 유길종 변호사를 전주상의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파행 운영 상황에서 전주상의가 신임 사무처장을 임명하기가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주상의 사무처장 임명 건은 상임의원회의에서 의결해야 한다. 전주상의 관계자는 “기존 사무처장 임기 만료 뒤에 후임 인선은 내년 1월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사무처장직은 공석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내 상공인들 사이에선 신임 사무처장에 대한 내부 발탁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타 시·도 상의와 달리 전주상의는 역대 사무처장 중 내부 출신이 극히 드물었다. 지난 2015년 정통 상의맨이었던 김순원 전 사무처장이 임명된 사례가 있다. 지역의 한 상공인은 “전주상의 사무처장이 전북도청 고위공무원 출신의 낙하산 인사로 이뤄졌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며 “장기적으로 행정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내부에서 승진 기용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재)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지난 5일 ‘청년나래 나래이음 일자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직·간접 지원을 통한 참여기업 및 청년근로자의 우수사례를 발표 후 최우수기업(2개 기업)을 현장 선정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인 ‘청년나래 나래이음 일자리 지원사업’ 은 청년 채용기업에는 인건비 지원(1인, 160만원)과 마케팅 직접 지원금 지원(1개사, 300만원, 10개사)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했다. 청년근로자에게는 기본 및 심화 직무교육(온·오프라인 병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지원했다. 특히 MZ세대 맞춤, 특화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해 지역 거주 전국구 유명강사(MC 및 아나운서, 작가, 인플루언서 등)를 초청하고 취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지역 내 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시키고 지역 정착을 지원했다. 워크샵 및 네트워킹 간담회를 통해서는 청년 근로자들의 성격유형 지표검사를 통한 자기이해와 힐링 프로그램 체험(DIY) 활동으로 청년들의 연대감을 향상시키고 청년 간의 소통 및 네트워킹 강화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에는 문화여가생활비 및 건강증진비 신규 지원을 통해 청년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회복탄력성을 높임으로써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를 유도했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업과 청년근로자가 같이 성장하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3.53포인트(0.14%) 하락한 2434.3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003억원과 106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664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주대비 0.61포인트(0.08%) 하락한 732.9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과 26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65억원 순매도했다. 미 연준 의장은 지난달 30일 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이르면 12월에 기준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12월 FOMC에서 자이언트스텝 대신 빅스텝 즉 0.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었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발표되고 15일에는 FOMC가 예정되어 있는데, 파월 의장이 12월 FOMC에 대한 힌트를 제시한 만큼,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당분간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후퇴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경제와 위안화 움직임에도 주목해야 한다.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 충칭 등 대도시 방역 당국은 최근 방역수준을 완화했다. 여기에 인민은행은 지난달 은행 지급준비율을 낮췄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5일 은행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지준율 인하로 중국 금융권의 평균 지준율은 7.8%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충격을 대비하기 위해 2020년 1월부터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지준율을 낮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주 증시는 상승동력과 하락동력이 힘겨루기 하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이 과잉긴축을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하며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기대감이 증시에 선반영 되었고, 경기침체의 신호가 곳곳에서 발견되며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고금리로 낙폭과대가 컸던 대형 성장주와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소비재 및 산업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전북의 11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11월 전북 소비자 물가동향에서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09.50로 지난달보다 0.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상승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크게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3%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6%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 대비 7.7%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목적별 소비자 물가동향에서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0.0%), 음식 및 숙박(8.4%), 기타상품 및 서비스(7.7%), 의류 및 신발(5.8%),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5.0%), 오락 및 문화(4.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4.4%) 등 모든 분야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전기·가스·수도(21.5%)가 가장 많이 올랐고 공업제품(6.1%), 개인서비스(5.9%), 공공서비스(1.1%), 농축수산물(0.9%), 집세(0.7%) 등이 모두 올랐다.
전북농협 정재호 본부장이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발령받았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 1일자로 정재호 부행장을 비롯해 고창출신인 이방현 농협중앙회 상무를 농협경제지주 상무로 임명했다.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에는 임실출신인 오정석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이, 전북농협 본부장으로 김영일 농협경제지주 산지원예부장이 발령받았다. 김영일 신임 전북농협 본부장은 1968년 생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경제정책 석사 출신이다. 지난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부안군 지부를 시작으로 전주 서신동 부지점장, 인후동 지점장, 전북농협 부본부장, 농협경제지주 디지털 경제부장 등을 거쳤다.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에는 장경민 현 전북본부장이 유임됐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도(도지사 김관영)가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2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대표 브랜드 ‘예담채’ 홍보관을 운영했다. 행사에서 전북농협은 예담채 브랜드로 출하하는 사과·배·샤인머스켓·토마토·방울토마토·딸기 등 전라북도 우수 과일을 전시·홍보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대비해 답례품으로 활용될 시군별 우수 과일을 홍보관 내 우선 배치하고 대구시민 등의 관람객들에게 전라북도 과일의 우수성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동시에 홍보했다.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라북도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전라북도 대표 브랜드인 예담채(원예농산물), 십리향(쌀), 참예우(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공동 제작한 전라북도 대표 원예농산물 브랜드 ‘예담채’는 조선미디어웍스 주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광역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FTA기금 과수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일 농협중앙회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핵심테마 우수상에 선정된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을 방문해 시상식을 가졌다.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는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 균형발전 및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농축협의 도농상생 공동사업 실적, 농촌형 농축협 영농자재 지원, 영농지원 일손돕기 실시 등 각종 사업실적을 계량 평가하여 도시농축협의 역할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도시형 농축협은 지난 해 말 기준 총자산 1조원이거나, 특·광역시 또는 인구 30만명 이상 시소재 농축협 중 전년말 기준 총자산 5,000억원 이상인 농축협이 해당되며, 도내에는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등 4곳의 농축협이 도시형 농축협에 속해있고, 산지-소비지 농축협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도농상생기금’을 출연하여 최근 3개년 평균 638억원이 농촌 농축협에 지원됐다. 김창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도농상생기금 조성과 농촌 농축협과의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상생협력을 도모해 ‘함께하는 전북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본부장은 “어려운 농촌농축협의 사업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는 도시농축협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통한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전북농협도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25회 전북소비자대회가 1일 전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전북지역에서는 해마다 12월 1일을 ‘전북 소비자의 날’로 정해 전북소비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유유순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펼쳐졌던 소비자 운동 영상물 상영과 소비자 정보 전시회 관람 등이 이뤄졌다. 아울러 소비자 권익 증진에 힘써온 공로로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전달이 진행됐는데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미숙 익산지부 부장과 모창민 세탁‧의류심의위원이 공정거래위원장상을 받게 됐다. 식후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 소비자 권익증진 기금 등 소비자 3법 입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양성빈 지역의정활동연구소장의 ‘착한 기부, 똑똑한 소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특강도 이뤄졌다. 지난 2016년 전북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제안했던 양 소장은 이번 특강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향민이 고향에 기부하면 기부한 금액에 비율해서 세액을 공제받고 지자체가 보증한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는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소비자대회와 함께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는 지난 1983년부터 전북지역의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한지 39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소비자운동은 비대면 소비사회로의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온라인‧모바일 중심의 소비시장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에 집중한 해이기도 하다. 특히 안전한 온라인쇼핑 거래환경 구축을 위해 전북에 등록된 통신판매 2만 1101개 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도민 700명에 대한 온라인쇼핑 의식조사도 진행했다. 온라인쇼핑몰 사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과정을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정책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쇼핑 시장에서의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선 한 해였다. 이외에도 전북자동차운전전문학원 수강료 안정화와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및 관련 기관 간담회를 진행했고 키오스크 취약계층 소비자를 위해 고속버스‧직행버스 터미널에 키오스크 사용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소비자 운동을 전개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생산에 힘쓰고 앞으로도 소비자 주권 향상을 위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북전주농협 성덕경제사업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북전주농협 임직원과 관내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늘사랑봉사단 등 여성조직 회원 90여명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1,200여 포기와 각종 양념채소로 김장을 담가 관내 경로당과 주민센터, 복지시설, 취약계층 등 200여 곳에 전달하며 사랑과 정을 나눴다. 이우광 조합장은 “올 해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임직원과 대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찬과 참여가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와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북전주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막바지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2022년 제6회 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30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애로해소 자문단 구성 등 도의 협조 안건 21건과 국도비사업 추가예산 건의 등 시·군 건의사항 11건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도에서는 시군간 계획 인사교류, 농촌유학 활성화, 기업애로해소 자문단 구성 운영,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 등 지난 8월에 체결한 도-시군 간 상생협력 협약 관련 도 현안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준비사항 점검,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시군홍보관 운영 협조 등 내년도 시군과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서도 시군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1회용품 사용제한 확대 대응, 통합문화이용권 이용 홍보, 지자체 합동평가 등 도와 시군이 대응해야 할 사안에 대해서도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군에서는 동계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예산추가 배정 건의 등 11건에 대해 도의 협조와 중앙부처 대응을 건의했다. 이에 도에서는 중앙부처, 국회 등 중앙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은 함께 힘을 실어 공동 대응하고, 도비가 필요한 사안은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적극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논의된 현안은 도가 시‧군과 계속적으로 협력하고 시‧군에서도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내년에도 시군과 소통하며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이런 기회를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태양광 설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태양광 설비 부지와 구조물에 대한 정기검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지 태양광 부지·구조물의 붕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증가됨에 따른 조치다. 앞서 정부는 올해 4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며 산지 등에 설치된 태양광 부지 및 구조물에 대한 정기검사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또한, 기존 전기설비 위주의 검사 방식에서 벗어나 비탈면 안정성, 배수시설, 부지 및 구조물 관리 상태에 대한 검사를 통해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해 졌다. 공사는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전문가들과 공동연구를 펼쳐 부지·구조물에 대한 특화된 점검항목을 마련하고, 토목전문가 인력 보강 등 검사 역량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검사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박지현 사장은 “내년부터 개정되는 산지 태양광 정기검사가 차질없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인 검사업무 개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농협익산시지부(지부장 이상우), 북익산농협(조합장 장복식)은 30일 북익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행사에서는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 의료진이 의료상담과 침·부항·물리치료 등 한방진료와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복식 조합장은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북익산농협 임직원들은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도서·오지 등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찾아가 의료진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역 현장 실증농장에서 식량작물을 활용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지수와 피로도가 모두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식량작물 이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마련됐으며, 참여 전·후 스트레스 정도는 심박변이도(HRV)에 의한 신체 측정 결과 방법으로 조사했다. 남원시 솔바람마을 농장에서 영양교사 15명이 벼(쌀) 중심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논흙 밟기, 짚공예, 떡 색채치료(컬러테라피)와 쌀을 이용한 치유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한 참가자들의 평균 스트레스 지수는 102.7에서 92.6으로 10.1 감소했다. 평균 피로도 역시 97.8에서 86.1로 11.7 감소했다. 충남 홍성군 오서산상담마을 농장에서는 사회복지사 9명이 콩 중심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콩 수확, 두부 순물 족욕, 콩 치유 인형 만들기, 두부 요리 시식을 체험한 참가자들의 평균 스트레스 지수*는 참가 전 98.1에서 78.8로 19.3 감소했다. 평균 피로도 역시 90.6에서 78.9로 11.7 감소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1박 2일로 진행됐으며 농촌의 재배경관을 활용한 아침 산책과 명상 치유를 병행해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식량작물의 치유 효과와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면밀하게 분석해 현장 중심의 실증 기술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과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지회장 백승관)는 지난 30일 전북지방우정청 회의실에서 우체국 공간을 활용한 ‘전시회 무료대관 서비스’ 를 실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 무료대관 서비스’ 협약은 전시 공간 확보가 어려운 지역 예술 작가들에게 창작 작품을 공유할 기회를 주고 전북 지역민들에게는 접근성이 좋은 우체국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백승관 지회장은 “도민들이 우체국이라는 공간에서 작가들과 작품에 대한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미협 11개 시·군 지부와 함께 전북도민도 쉽게 미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꽃마음 청장은 “전북지방우정청이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해 앞으로도 국가기관으로서 공적역할을 수행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는 등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진정한 의미의 우정사업 서비스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무료대관 서비스 이용신청은 전북지방우정청이나 시·군 총괄우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월드컵이 열리니까 가게를 찾는 손님들도 많아지고 이대로 연말까지 쭉 장사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전북지역 외식업계가 월드컵 기간 중 반짝 특수를 누리는 분위기다. 지난 30일 프랜차이즈 치킨업체 등 지역 외식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월드컵을 관람하며 음식을 주문하는 손님들이 크게 늘었다. 축구 관람엔 '치킨에 맥주'라는 말이 공식처럼 되면서 동네 치킨집들은 평소보다 배달 주문량이 2배 넘게 늘었고 편의점의 맥주 판매량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비록 축구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순 없지만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밤 10시가 넘은 심야시간에도 치킨집과 호프집 등에선 삼삼오오 모여 대형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대한민국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음식 배달 중개 플랫폼의 주문량도 폭주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집콕족의 증가로 치킨 배달이 증가한 때문으로 배달의민족 매출 1~3위는 교촌, BBQ, bhc 등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가 차지할 정도다.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는 외식업계는 2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날을 기다리며 응원 분위기가 계속되길 16강 진출 만큼이나 염원하고 있다. 외식업계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외여행 증가와 월드컵 등 영향으로 운동용품 등 준내구재 소비도 늘었다. 같은 날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공개한 10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소비(-3.7%)는 감소했지만 오락, 취미, 경기용품, 신발, 가방 등의 상품군 판매는 증가했다. 월드컵 특수를 누리는 업계와 달리 타격을 입는 자영업자도 생겨나고 있다. 전주시의 한 분식집 사장 박모씨는 “평일 저녁 시간에는 대체로 김밥이나 떡볶이가 잘 팔렸는데 월드컵 기간 중엔 손님이 줄었다”며 울상지었다. 올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연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자영업자들 사이에 고물가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통계청 전주사무소는 2일 전북지역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할 예정인데 지난 10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0%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3.25%로 인상하면서 “물가 상승 흐름이 계속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다.
새만금에 할리우드 수준의 블록버스터 스튜디오를 조성하는 사업이 첫 발을 떼면서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의 불씨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전북도 서울본부 등에 따르면 새만금 스튜디오 사업을 추진하는 OCT E&M이 회계법인 삼정KPMG와 PM(Project Management, 개발사업관리) 계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소문만 무성했던 새만금 내 영화·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구체성을 띠게 됐다. 사업관리로 통용되는 용어인 PM은 특수목적법인 등 프로젝트 기업이나 팀이 한정된 시간에 주어진 비용과 자원으로 고객 기대 수준에 맞춰 고유한 산출물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전반적인 계획 및 과정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전문업체가 발주기업을 대신해 설계·시공사 선정·자재 조달 등의 활동을 계획·조직화하는 등 사업 전반을 주도해 나가는 방식이다. OCT E&M이 삼정KPMG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삼정KPMG이 사업을 사실상 보증한다는 의미다. 실제 PM 계약이 체결되면 회계·경영컨설팅 업체의 책임과 부담도 매우 커진다. KPMG은 세계 4대 회계법인으로 한국에서는 삼정회계법인과 파트너십을 맺고 영업 중이다. 삼정회계법인은 우리나라 대표 회계·경영컨설팅 업체로 지난 10월 삼성전자, 11월에는 SK의 외부감사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정KPMG은 새만금스튜디오 세부설계와 추진방향 등 전체 개발사업을 관리하게 됐다. 사업을 관망하던 전북도와 군산시가 사업에 기대를 갖게 된 배경도 삼정회계법인이 등장하면서부터다. 사업자인 OCT E&M은 ㈜영화사 무일과 영화·드라마 제작사 도어이엔엠이 미국 특수촬영 회사 XM2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회사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XM2는 마블의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 DC 블랙아담, 스파이더 노웨어 홈, 007 노 타임 노 다이는 물론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 회사로 독창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 회사는 최근 영화·드라마 산업이 OTT로 확대되면서 스케일이 커진 만큼 아마존 프라임, HBO 등의 OTT관련 기업의 수요가 확대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의 투자를 통해 새만금에 아시아 최대의 복합영화 촬영장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구축한다는 게 사업의 골자다.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용지 6만 평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농어촌공사와의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삼정회계법인이 사업보고서를 완성하면 향후 전북도, 군산시 등과 업무협약을 고려하고 있다. 사업보고서에는 새만금에 대한 입지분석과 투자비 산정, 재무분석, 운영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사업 추진은 할리우드 작품 등 글로벌 프로젝트가 가능한 스튜디오를 2만 여평에 조성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특수대학(국제학교), 5성급 호텔, 풀빌라, 야외 셋트장, 오페라하우스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XM2 새만금 스튜디오 내에 드론R&D센터를 설립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만약 새만금 스튜디오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경우 김관영 전북지사의 대표 공약인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와도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OCT E&M 측은 방대한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새만금을 둘러싼 많은 투자 협약이 무산됐던 경험이 많았던 만큼 의심의 시선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OCT E&M 관계자는 “블록버스터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선 국내 기준으로 300여 명의 제작진이 참여하게 된다. 할리우드 작품의 경우 1300~1500명의 인력이 최소 반년 최대 수년간 작업이 진행된다”면서 “세부적인 사업 내용과 비전은 삼정의 보고서가 나오면 구체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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