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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경기불황 속 경제성장 '선방'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개 시도에서 경제가 역성장한 가운데 전북은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년 대비 0.1% 성장하며 경기불황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지역소득(잠정)을 보면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의 전년 대비 실질 성장률은 -0.8%였다. 전국 지역내총생산의 실질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998년 외환위기(-4.6%)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전북의 지역내총생산은 53조 2000억 원으로 전국의 2.7%를 차지했다. 특히 전북의 실질 성장률은 0.1%로 세종(5.1%), 충북(1.3%), 경기(1.1%), 대전(0.9%) 뒤를 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7.2%), 제주(-6.6%), 경남(-4.1%), 부산인천경북(-2.9%) 등 12개 시도는 역성장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김대유 통계청 소득통계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수업, 숙박 및 음식점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줄었다고 했다. 전북의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공공행정(7.0%), 전기가스업(15.7%)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었다. 제조업(-2.5%), 농림어업(-6.5%) 등은 감소했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설비투자 등을 포함한 지난해 전국 최종소비는 전년 대비 2.3% 줄어 1998년(-9.7%)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세종(4.7%)과 충북(0.0%)을 제외한 15개 시도 모두에서 감소했다.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1.12.27 19:24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글로벌 증시 한산한 장세 전망

코스피는 전주 대비 5.30포인트(0.17%) 하락한 3012.4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20일 종가기준 2963포인트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주중 상승세를 이어가며 24일 산타랠리 흐름을 보여준 미국증시 영향으로 301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오미크론 우려완화와 마이크론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상승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전기차 사업확대를 본격화한 현대차그룹의 수혜 기대감에 2차전지 관련주와 자동차부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2조115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5828억원과 326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한산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 휴가시즌과 장부 마감이 이뤄지는 시기이고 그간 증시를 흔들었던 악재들이 힘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감염증상이 위중증으로 심화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리오프닝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그간 시장을 위협하던 인플레이션도 조금씩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 진다. 수급적으로 11~12월 발생된 개인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이 연초에 증시로 유입될 수 있고, 국민연금의 신규 배분금액이 상향으로 예정되고 있어 올해 대비 연기금 수급이 개선될 여지도 있는 상황이다. 실적측면에서 반도체업종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하면서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자동차업종도 판매량 증가로 인한 실적의 유의미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연말 장세를 활용하여 내년에 유망할 종목을 모으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1.12.26 18:31

SK 새만금 창업클러스터 심의 가결

SK 새만금 창업클러스터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4일 건축위원회(비대면)를 열고 SK 새만금 창업클러스터(협력지구) 건축계획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건립사업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3만 6000㎡ 부지에 총사업비 1000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8082㎡) 규모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SK 새만금 창업클러스터는 지난해 11월 24일 새만금청을 비롯해 전북도, 유관기관과 SK컨소시엄 간 창업클러스터 구축 및 데이터센터유치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특히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최초로 새만금에 투자하는 첫 성과물이다. SK 컨소시엄은 지역의 농수산물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 생산 공간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공간,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등을 창업클러스터에 담을 계획이다. 완공은 오는 2023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욱연 새만금개발청 정보민원담당관은 SK 창업클러스터를 통해 새만금지역의 미래지향적인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돼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건축허가 등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엄승현
  • 2021.12.26 18:30

전북도, 통일부 ‘남북교류협력사업 사전승인 공모’ 선정

전북도는 26일 통일부가 주관하는2021년 남북교류협력사업 사전승인 공모에서 도의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총 3건(도 2건, 김제시 1건)으로 농업 분야 2건, 축산 분야 1건이다. 도는 이번 공모를 위해 조례로 규정된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존 발굴 사업, 신규제안 사업, 시군 신청 사업을 검토하여 전북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선정제출했다. 추후 북한과의 합의서 보완 시 실제 사업 시행 및 통일부 남북협력기금과 복수방문증명서 신청이 가능해졌다. 그간 도는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농기계, 농자재 지원(황해남도 신천군), 돼지 공장 축사 신축(평안남도 남포시) 지원을 통해 남북 간 공동 발전과 민족 간 동질성 회복을 위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북한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하여, 이후 평창 올림픽 북한 참가로 이어지는 남북관계 개선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이지만, 추후 교류 재개에 대비해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또 북한과 가능한 교류 및 단기적으로 실현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전북형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엄승현
  • 2021.12.26 18:30

“영업시간 사실상 1시간”…소상공인 지원보단 정책 형평성부터

영업시간이 사실상 1시간에 불과합니다. 어려움을 호소해도 변하는 것도 없어 답답하네요 22일 오후 6시 30분께 전북지역의 최대 중심상권인 전주 서부신시가지. 퇴근 시간이 지나자 식당에는 외식하러 온 손님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오미크론 확산세에 단계적 일상회복이 멈추기 전보다 손님은 줄었지만 드문드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근 호프집의 경우 썰렁하기만 하다. 불만 켜져 있고, 직원들은 하염없이 손님들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길 건너 호프집에는 한 테이블이라도 손님이 있었지만 썰렁함을 감추진 못했다. 오후 7시께 전주 서신동 먹자골목. 이곳 역시 음식점에는 손님들이 들어서 있었지만 호프집에서는 손님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호프집에 발길이 이어진 건 식사 시간이 지난 오후 7시 30분께가 넘어서였다. 상황이 이러자 저녁 장사가 주된 업종의 불만이 상당하다. 호프집이나 노래연습장의 경우 23차 회식 문화 장소로 보통 오후 5시부터 새벽까지가 영업시간인데 현재 방역지침에 따라 4시간 정도만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낮 영업도 쉽지 않고, 실제 손님들이 오는 시간은 식사를 마친 뒤여서 영업시간이 사실상 1시간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전주 서신동에서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 모 씨는 어설프게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서 괜히 자영업자들만 고통이 배가 됐다면서 낮에 술 마시러 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어 문을 열겠나, 하루에 1시간 정도밖에 손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암울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손실보상 대상을 확대한다.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외에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보상대상으로 추가하는 것과 함께 현행 분기별 손실보상 하한액을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오는 27일부터는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 18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이 우선 지급 대상이다. 전국 소상공인 320만 명에게 100만 원씩 총 3조 200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에도 정부를 향한 소상공인의 불만을 잠재우기는 힘들 전망이다. 오락가락 방역 조치와 함께 벌금 및 폐쇄 조치 등으로 정책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것이다. 전북소상공인연합회 임규철 회장은 너무 절망스러워 지원금이라도 받을 수 있어 고마운 상황이긴 하다면서도 정부가 백신에 대한 기대감을 줘 참고 버텨왔는데 방역 책임감을 오로지 소상공인들에게만 부여하고 있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2.23 19:23

지방 단독주택·토지 공시가격이 더 올랐다…부산·대구 30%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급' 공시가격 상승이 예고된 가운데 내년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지방의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도 지역에 따라 30%가 넘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1주택자에 한해 내년도 보유세 감면 방안을 마련 중이지만, 감세 대상과 범위가 확정되진 않은 상태여서 초고가주택 1주택자나 다주택자, 토지 보유자들은 보유세 부담이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 ◇ 표준 단독주택 부산 망미동 33%, 대구 만촌동 36% 껑충…양양·울릉군 표준지 26%↑ 23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표준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내년도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지역에 따라 개발 호재가 있거나 거래가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집값이 큰 폭으로 뛴 데다 공시가격 로드맵에 따라 현실화율이 올해보다 높아지면서 최근 2∼3년간 상당 부분 현실화율이 높아진 초고가주택보다 현실화율이 낮았던 지방 중저가 주택의 상승폭이 큰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올해 공시가격이 서울(10.56%) 못지않게 많이 오른 부산(8.96%)과 대구(7.53%)에서는 내년도 표준 단독주택 상승률이 30%는 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한 단독주택은 올해 공시가격이 2억7천300만원이었는데 내년 예정 공시가격은 3억6천500만원으로 33.7% 상승한다. 올해 공시가격이 작년 대비 10.98% 올랐는데 내년에는 3배 넘게 오름폭이 커지는 것이다. 역시 망미동의 또 다른 단독주택도 올해 공시가격이 2억3천100만원에서 내년에 3억400만원으로 31.6% 오른다. 망미동 일대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부산 수영구의 단독주택은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3.71% 뛰며 전국 시군구별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대구시에서는 수성구 만촌동의 한 다가구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10억4천100만원에서 내년 14억1천900만원으로 무려 36.31%나 오른다. 서울에서도 강북의 마포·용산·성동구(일명 '마용성') 일대 인기지역의 공시가격은 내년 10%대 중후반의 두 자릿수 상승이 이어진다. 특히 성동구 성수 재개발 지역의 공시가격은 상승이 두드러졌다. 성동구 성수동1가의 한 주상용 건물은 올해 공시가격이 7억9천600만원이었는데 내년에는 9억7천400만원으로 22.36% 뛴다. 성동구 전체 상승률(11.98%)의 2배 가까운 오름폭이다. 성수동2가의 한 단독주택도 공시가격이 올해 5억9천300만원에서 내년에 7억300만원으로 18.55% 상승한다. 올해 공시가격이 15.44% 올랐던 마포구 연남동의 한 다가구주택은 내년 공시가격이 5억4천100만원으로, 올해(4억7천100만원)보다 14.86% 오른다. 용산구 갈월동의 한 다가구주택은 올해 12억6천600만원에서 내년 14억6천800만원으로 15.96%, 종로구 구기동의 한 단독은 올해 15억5천600만원에서 내년 18억2천800만원으로 17.61%가 뛴다. 강남3구의 표준 단독주택은 10% 초중반대의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곳이 많이 눈에 띄었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다가구주택은 공시가격이 올해 18억1천600만원으로 작년(16억3천만원) 대비 11.41% 올랐는데 내년에는 20억6천500만원으로 13.71% 상승하며 오름폭이 커졌다. 강남구 신사동의 한 다가구주택도 내년 공시가격이 24억5천900만원으로 올해(21억3천900만원)보다 14.96% 오른다. 작년(18억9천400만원) 대비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12.94%)을 웃돌았다. 송파구 잠실동의 한 다가구주택은 공시가격이 올해 10억6천600만원에서 내년 11억9천600만원으로 12.20%, 송파구 방이동의 한 다가구주택은 18억2천300만원에서 20억6천900만원으로 13.49% 각각 상승한다. 강남구 삼성동의 한 다가구주택은 내년도 공시가격이 26억5천500만원으로 결정되면서 올해(20억7천900만원)보다 27.71% 오른다.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개발 등 개발 호재로 인해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지방의 표준지(토지) 공시지가도 큰 폭으로 뛰었다. 내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강원도 양양군(18%)은 양양국제공항 인근의 땅값이 많이 올랐다. 공항 인근의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 계획관리지역내 논은 ㎡당 공시지가가 올해 9만1천원에서 내년에는 11만5천원으로 26.37% 오르고, 역시 동호리의 또 다른 토지(논)는 올해 17만1천원에서 내년에는 21만5천500원으로 26.02% 상승한다. 양양군 손양면 도화리의 토지도 12만3천원에서 15만3천원으로 24.39% 오른다. 경북 울릉군은 울릉공항 착공과 공항 일주도로 완공 등의 호재로 땅값이 급등했다. 울릉읍 도동리의 보전녹지지역 임야는 올해 공시지가가 ㎡당 6천600만원이었는데 내년에는 8천50만원으로 21.97% 오르고, 울릉읍 사동리의 자연녹지지역 논은 올해 5만5천원에서 내년 6만9천500원으로 26.36% 상승한다. ◇ 종부세 대상자 보유세 30∼40%대 급등할 듯…저가주택은 10% 이하 내년에도 공시가격이 올해 이상 뛰면서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우병탁 부동산팀에 의뢰해 보유세를 산출한 결과 종부세 대상인 공시가격 11억원 초과∼30억원 미만 주택들의 경우 보유세가 30∼4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강남구 삼성동의 한 단독주택은 올해 공시가격이 17억1천300만원에서 내년에 19억4천만원으로 13.25% 뛰면서 연령·보유기간에 따른 세액공제를 못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종부세를 포함한 보유세가 올해 881만원에서 내년에는 1천253만7천원으로 42.32%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예정 공시가격이 18억2천800만원으로 올해(15억5천600만원)보다 17.81% 뛰는 종로구 구기동 단독주택의 보유세는 내년에 1천41만원으로 올해(722만3천원)보다 44.12% 늘어난다. 다만 공시가격 11억원 이하 재산세 부과 대상의 주택은 상승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한시적으로 재산세 감면 혜택이 적용됨에 따라 공시가격 상승분보다도 재산세가 덜 오를 수 있다. 서울 성동구 사근동의 한 단독주택은 올해 공시가격이 4억1천500만원에서 내년에 4억5천900만원으로 10.60% 오르는데 재산세는 감면 혜택에 따라 올해 73만원에서 내년 80만3천원으로 7만원(10%) 정도 늘어난다. 정부는 현재 1주택자를 중심으로 내년 보유세 인하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종부세 대상이 아닌 1주택자는 세금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인하 대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는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보유자는 내년에도 보유세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12.23 16:16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하락세 14년 만에 멈춰"

전국의 오피스텔의 수익률 하락세가 14년 만에 멈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3일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2007년(6.77%)부터 지난해(4.76%)까지 13년간 매년 떨어졌으나 올해 지난해와 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긴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시대가 열리면서 오피스텔이나 원룸과 같은 임대 목적의 수익형 상품 공급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수익률도 지속해서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오피스텔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오피스텔 공급은 감소 추세인데 아파트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매매 가격이 상승하고, 수익률도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 R114 조사 결과 내년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5만1천89실로 올해 1만2천918실 감소한다. 이어 2023년에는 입주물량이 4만4천965실로 더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비해 전국 오피스텔의 3.3㎡당(계약면적 기준)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903만원에서 올해 941만원으로 올랐다. 최근 분위기를 고려하면 2022∼2023년에는 1천만원 돌파도 예상된다고 부동산R114는 전했다. 정부가 최근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 완화책을 내놓은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오피스텔의 바닥 난방이 가능한 면적을 전용 85㎡에서 전용 120㎡까지 확대하고, 오피스텔의 주택도시기금 대출 한도도 40% 늘렸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그동안 오피스텔은 소형 위주로 공급돼 3∼4인 가구 중심의 아파트 대체재 효과가 미미했는데, 앞으로 바닥 난방 기준 완화 등으로 중형 이상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이 늘면서 아파트 수요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21.12.23 16:15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1천700명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이달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택배노조는 23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 2천290명 중 2천143명이 찬성해 찬성률 93.6%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2만여명 정도로 노조원은 2천500명 정도다. 이 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천7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과 파업 투쟁을 지지하는 비조합원들은 CJ대한통운 자체 상품 규정을 벗어난 물량은 배송하지 않는 식으로 '상품규정 준수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해 인상된 요금을 자사의 추가 이윤으로 벌어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CJ대한통운은 4월 요금 인상분 170원 가운데 51.6원만 사회적 합의 이행 비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영업이익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며 "10월부터 이 51.6원을 택배노동자 수수료(임금)에서 제외하면서 수수료를 삭감했으며 내년 1월에는 100원을 추가로 인상하고 그중 70∼80원을 원청의 이익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사회적 합의 이행 비용의 용처를 놓고 대화해보자는 얘기를 CJ대한통운에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으나 원청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얼굴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며 "어쩔 수 없이 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헤아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은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폄훼하고 근거없는 수치와 자료를 기반으로 한 일방적인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대한 왜곡과 비방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노조의 주장에 대해 "통상 전체 택배비의 50%가량은 택배기사에게 집화·배송 수수료로 배분된다"며 "택배비가 인상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인상분의 50% 정도가 택배기사 수수료로 배분된다"고 반박했다. 또 4월 요금 인상분도 실제로는 170원이 아닌 140원 수준이라는 게 CJ대한통운측의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서비스가 차질을 빚게 되면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대다수 일반 택배기사들과 중소상공인들도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 속에서 투쟁을 위한 투쟁을 거두고 대승적 판단을 내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쟁의권이 있는 노조원이 전체 CJ대한통운 배송 기사 중 8.5% 수준인 만큼 28일 실제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일각에서 우려하는 '배송대란' 사태까지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울산과 창원, 광주, 성남 등 노조 가입률이 높은 일부 지역은 혼란이 예상되며 파업이 장기화하면 다른 지역에도 영향이 커질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상황을 지켜보고 직고용 택배기사 대체 투입 등의 대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 연합
  • 2021.12.23 16:13

원산지 자율관리 평가‘장려상’수상한 익산북부시장에 상품 전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익산사무소(소장 황용규, 이하 ‘농관원 익산사무소’)는 23일 ‘2021년 원산지표시 우수 전통시장’에 선정된 익산북부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이태준)에 농관원장 상장과 3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전달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MOU를 체결한 전국의 전통시장 104개소를 대상으로 1년간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와 지도홍보실적을 평가한 결과 익산북부시장이 전국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익산북부시장은 1975년에 개설된 시장으로 130여개의 입점업체가 있으며, 4일과 9일 5일장을 운영하고 있는 익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농관원 익산사무소는 지난해 익산북부시장 상인회와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히 원산지표시 지도홍보를 추진해왔으며 북부시장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1년만에 이와 같은 성과를 나타냈다. 농관원 익산사무소 황용규 소장은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는 것이 결국 소비자가 믿고 찾는 전통시장이 되는 길”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12.23 16:02

전북중기청·전북조달청, ‘전북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제품 책자’ 발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과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 이하 전북조달청)이 ‘전북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제품’ 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전북중기청과 전북조달청이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공공조달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한 결과물이다. 책자에는 도내 82개사의 성능인증제품, 구매조건부 신기술개발제품,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제품 및 우수조달물품, 혁신시제품 총 86개 기술개발제품이 수록돼 있다. 두 기관은 이번에 발간한 기술개발제품 책자를 새만금개발청 등 국가기관(2곳), 전북도 등 지자체(15곳),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18곳)에 배포해 도내 공공기관이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이번 전북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제품 홍보책자 발간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들이 공공조달 시장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주현 전북조달청장은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은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판로확대를 통해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한영 기자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2.23 15:52

벼 활용 치유활동,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 해소 효과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벼를 활용한 치유 활동이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현장 실증했다. 지난 10월 21일~11월 11일까지 매주 2번씩 2주간 충북 음성군 대소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벼 도정, 떡꼬치 만들기, 볏짚 놀이, 가마솥 한상차림, 약선 치유 등 체험 활동을 적용했다. 그 결과 치유농업을 경험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유능성이 증가했고, 스트레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층 면접과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한 참여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수치(5점 만점)는 치유농업 경험 전 3.70에서 경험 후 4.01로 향상됐다. 사회적 유능성도 3.65에서 3.84로 상승했다. 스트레스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스트레스 저항도를 맥파계로 측정한 결과, 40.58bpm에서 56.58bpm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외부환경에 반응하는 신체 적응력이 향상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권도하 과장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국민, 특히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량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의 효과를 검증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변한영 기자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2.23 15:51

“영업시간 사실상 1시간”…소상공인 지원보단 정책 형평성부터

“영업시간이 사실상 1시간에 불과합니다. 어려움을 호소해도 변하는 것도 없어 답답하네요” 22일 오후 6시 30분께 전북지역의 최대 중심상권인 전주 서부신시가지. 퇴근 시간이 지나자 식당에는 외식하러 온 손님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오미크론 확산세에 단계적 일상회복이 멈추기 전보다 손님은 줄었지만 드문드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근 호프집의 경우 썰렁하기만 하다. 불만 켜져 있고, 직원들은 하염없이 손님들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길 건너 호프집에는 한 테이블이라도 손님이 있었지만 썰렁함을 감추진 못했다. 오후 7시께 전주 서신동 먹자골목. 이곳 역시 음식점에는 손님들이 들어서 있었지만 호프집에서는 손님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호프집에 발길이 이어진 건 식사 시간이 지난 오후 7시 30분께가 넘어서였다. 상황이 이러자 저녁 장사가 주된 업종의 불만이 상당하다. 호프집이나 노래연습장의 경우 2·3차 회식 문화 장소로 보통 오후 5시부터 새벽까지가 영업시간인데 현재 방역지침에 따라 4시간 정도만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낮 영업도 쉽지 않고, 실제 손님들이 오는 시간은 식사를 마친 뒤여서 영업시간이 사실상 1시간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전주 서신동에서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 모 씨는 “어설프게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서 괜히 자영업자들만 고통이 배가 됐다”면서 “낮에 술 마시러 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어 문을 열겠나, 하루에 1시간 정도밖에 손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암울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손실보상 대상을 확대한다.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외에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보상대상으로 추가하는 것과 함께 현행 분기별 손실보상 하한액을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오는 27일부터는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 18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이 우선 지급 대상이다. 전국 소상공인 320만 명에게 100만 원씩 총 3조 200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에도 정부를 향한 소상공인의 불만을 잠재우기는 힘들 전망이다. 오락가락 방역 조치와 함께 벌금 및 폐쇄 조치 등으로 정책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것이다. 전북소상공인연합회 임규철 회장은 “너무 절망스러워 지원금이라도 받을 수 있어 고마운 상황이긴 하다”면서도 “정부가 백신에 대한 기대감을 줘 참고 버텨왔는데 방역 책임감을 오로지 소상공인들에게만 부여하고 있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변한영 기자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2.23 15:50

LX공사 ‘제6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23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제6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7년 미만의 소규모 창업기업은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청년 예비창업자는 새싹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10월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7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창업자 부문과 창업기업 부문 총 10개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예비창업자 부문에서는 ‘ICT 기반 산림 온실가스 흡수량 인증 및 상쇄권 거래 플랫폼’을 제안한 김태경 씨가, 창업기업 부문에는 ‘지도기반 건물에너지 절감 및 탄소감축 플랫폼 – EnergyMap’을 제안한 ㈜나인와트(대표 김영록)가 각각 대상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테크트리이노베이션(대표 최승엽)의 ‘실제지도정보 기반 입지정보제공 장치 및 그 제공 방법’ 등 최우수상 4팀, ㈜일레븐스디(대표 이종걸)의 ‘스마트시티 활용 GIS 기반 입지환경 및 지하공간 디지털트윈 구현 고도화’ 등 우수상 4팀이 선정됐다.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에게는 입상 순위에 따른 창업자금, LX공간드림센터 창업공간, IT인프라, 창업 컨설팅 등 최대 3년간 LX공사의 창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LX공사 김기승 부사장은 “신규 창업기업은 공간정보산업을 발전시키는 혁신의 주역”이라며“LX공사는 창업기업의 동반자이자 후원자가 되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한영 기자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2.23 15:46

전북농협 인사

◇ 부본부장 <경제지주> ▲ 이창완 <중 앙 회> ▲ 이기복 ◇ 국장 <전북검사국> ▲ 최한호 ◇ 시군지부장 ▲ 고창군 이문구 ▲ 부안군 김삼형 ▲ 익산시 이상우 ▲ 임실군 이진산 ▲ 장수군 정영선 ▲ 정읍시 이재연 ▲ 전북영업부장 김경호 ◇ 지역본부 단장 <중 앙 회> ▲ 경영기획단 하양진 ▲ 농촌지원단 정현주 ▲ 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 김종인 <경제지주> ▲ 양곡자재단 이철오 <영업본부> ▲ 현장지원단 김용현 ◇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 ▲ 전주완주시군 이남록 ▲ 진안군 장승운 ▲ 남원시 유은실 ▲ 순창군 송경규 ▲ 익산시 신현섭 ▲ 군산시 강용균 <부지부장> ▲ 고창군 김종주 ▲ 군산시 최승웅 ▲ 김제시 이순덕 ▲ 순창군 백광숙 ▲ 익산시 박성현 ▲ 임실군 유태규 ▲ 진안군 김형주 ▲ 장수군 채지석 ◇ 지점장 ▲ 삼천동 최은주 ▲ 서신동 최형순 ▲호성파크 임인 ▲군산중앙로 오창모 ▲ 나운센터 양을영 ▲익산중앙 진기영 ▲ 금암동 최금숙 ▲ 효자동 원천연 ▲ 전주에코시티 황승연 ▲ 영등동 장정미 ◇ 출장소장 ▲ 전북도청 오국영 ▲ 고창군청 김정화 ▲ 남원시청 한정호 ▲ 익산시청 이승배 ▲ 임실군청 국형옥 ▲ 장수군청 하정님 ▲ 정읍시청 유승곤 ▲ 진안군청 김난희 ◇ 팀장 ▲ 전북도청 강작인 ▲ 전주완주시군 노윤정 ▲ 아중 홍지철 ▲ 호성파크 오태임 ▲ 군산중앙로 김성미 ▲ 나운센터 김병욱 ▲ 익산시 이민경 ▲ 익산중앙 이현선 ▲ 임실군 노영진 ▲ 정읍시 고보경 - 발령일자 : 2022..01.01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12.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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