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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12월 전북 소비자심리지수는 105.8로 지난달(109.3)보다 3.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03.9로 지난달(107.6)보다 3.7p 하락했다. 전북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 103.0에서 9월 105.0, 10월 106.6, 11월 109.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이달 들어 소비심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지수별로 현재생활형편(96→93), 생활형편전망(100→97), 소비지출전망(114→110), 현재경기판단(87→86), 향후경기전망(102→93)은 지난달보다 하락했고 가계수입전망(100→101)은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을 항목별로 보면 외식비, 여행비, 교양·오락·문화비 등은 지난달보다 하락했고 의류비, 의료·보건비는 지난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취업기회전망(101→93), 가계저축전망(98→94), 가계부채전망(100→99), 주택가격전망(117→108)은 지난달보다 하락했으며 임금수준전망(121→121)은 지난달과 동일, 금리수준전망(130→132)은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전북 도내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 400가구(376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영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성익)가 28일 종합병원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에 ‘내일채움공제 우수기업’ 상패를 전달하고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관련 지원제도 설명의 장을 마련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대자인병원은 1000명이 넘는 근로자가 근무 중인 기업으로 장기 재직 유도와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내일채움공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자인병원은 공제가입을 희망하는 입사지원자가 증가해 우수인력 확보에 도움이 돼 지속적인 공제가입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청년근로자, 기업 및 정부가 함께하는 제도로 청년재직자가 월 12만 원씩 720만 원을 납입하고, 기업도 월 20만 원씩 120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는 적립 기간 5년 중 최초 3년간 총 1080만 원을 지원해 공제 5년 만기 시 청년재직자가 3000만 원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다. 황성익 본부장은 “기존 내일채움공제와 더불어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자들을 대상으로 3년간 총 1400만 원의 추가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변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농업인과 영농 정착 초기 및 독립 단계에 있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종합 정보제공 서비스 ‘똑똑! 청년농부’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똑똑! 청년농부’ 누리집은 정부·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농업인 대상 지원 사업, 교육정보, 창업정보, 농업정보 등을 한데 모아 제공한다. 누리집 첫 화면은 분야별로 같은 범주에 속하는 정보를 △맞춤정보 △경영정보 △궁금정보 등으로 구분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년농업인 대상 정책·지원 사업, 교육과정 관련 정보는 ‘맞춤정보’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용자의 거주지역과 사업 유형에 맞춰 검색할 수 있다. ‘경영정보’에서는 월 기대소득과 재배를 희망하는 작목을 입력하면 재배면적과 경영비 세부 내역 등을 예상해 볼 수 있는 경영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창업을 위한 재배기술, 세무, 법령, 금융 등에 관한 정보는 ‘궁금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똑똑! 청년농부’ 누리집은 개인용 컴퓨터(PC), 휴대전화(스마트폰), 태블릿 등 기기별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웹으로 제작돼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 노형일 팀장은 “시범 운영 기간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누리집의 내실을 기하고 청년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한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국민연금 제도 및 기관운영 분야 외부 법률자문 변호사에 전국(전북권 제외) 5개소, 전북 2개소를 선정하고 위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자문 변호사는 국민연금 제도에 식견과 경험이 있는 변호사·법무법인 중에서 공개모집 방식에 의해 이사장이 위촉하며, 위촉 기간은 2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위촉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외부 법률자문 변호사 선정위원회(외부위원 3인 포함 5인)’를 통해 선정했다. 전북 소재 2개소의 위촉된 변호사는 김학수 변호사(법무법인 백제), 김재희 변호사(변호사 윤석주·김재희 법률사무소)다. 해당 변호사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국민연금공단 제도 및 기관운영 관련 법률자문 및 소송의 수행과 그 밖의 공단 업무와 관련된 법률지원을 하게 된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다변화하는 법제 환경에서 국민연금 제도 및 기관 운영에 대한 전문적이고 정확한 법률자문으로 공단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변한영 기자
전북한우광역브랜드인 ‘참예우’가 소비자시민모임 주관 우수축산물인증위원회 심의 결과, 14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28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축산물브랜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해 왔다. 축산 관련 전문가 및 소비자로 구성된 인증 평가단이 시·도의 추천을 받은 국내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심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 제도로, 전문평가단이 품질, 위생, 브랜드 관리 등을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최종 선정하며, 인증 기간은 2년이다. 참예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도 지난 2010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3부터 2021년까지 전국 최초로 9년에 걸쳐 ‘국가명품인증’을 수상했다. 권용학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우수축산물 브랜드인증 선정은 회원이 5만여명이 넘는 국내 최대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신청자격부터 생산에서 가공, 유통단계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만큼 ‘참예우’브랜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 1(가)급 승진이동 ▲ 기획혁신처 예산부장 최철호 ▲ 안전관리처장 조세익 ▲ 전기안전연구원장 최동환 ◇ 1(가)급 이동 ▲ 기획혁신처장 김진태 ▲ 디지털혁신처장 윤재성 ▲ 전북지역본부장 박재훼 ▲ 열린소통실장 조성국 ◇ 1(나)급 승진이동 ▲ 전기안전연구원 안전연구부장 송길목 ◇ 1(나)급 이동 ▲ 전북지역본부 익산지사장 오치영 ▲ 전기안전교육원 부처장급 서영환 ▲ 기획혁신처 기획부장 박찬영 ▲ 전북지역본부 전북서부지사장 김완수 ▲ 경영지원처장 박지영 ◇ 2급 승진이동 ▲ 전력계통검사처 신에너지검사부장 김창수 ▲ 전북지역본부 검사부장 박형준 ▲ 전력계통검사처 발전검사부장 표판식 ◇ 2급 이동 ▲ 전기안전연구원 전기재해분석센터장 방선배 ▲ 전기안전교육원 인재개발부장 우시윤 ▲ 전기안전교육원 교육지원부장 오창욱 ▲ 전북지역본부 남원순창지사장 이강수 ▲ 전북지역본부 군산지사장 황호빈 - 발령일자 : 2022..01.01
LH 전북본부는 28일 전주시 평화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과 공동으로 전북지역 그린 리모델링 샘플하우스 개관식를 열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성능 향상 및 효율개선과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 고효율 LED 조명, 절수형 설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북지역은 총2072세대 500억 규모로, 익산부송·동산, 군산나운, 정읍수성, 김제검산, 남원노암을 포함한 6개시 8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전주평화1·4단지는 총 80억, 337세대(세대통합형 리모델링 6세대, 단일세대형 331세대) 규모로, 12월 샘플하우스 개관에 이어 오는 4월 사업 준공 예정이다. 김윤덕 의원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이제 전주평화1·4단지가 오래되고 노후화 된 아파트가 아닌 쾌적하고 따듯하게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이 될 것이다"며“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입주민 성향을 고려해 더욱 좋은 주거환경 개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전북본부 주거복지사업처 김종범 처장은“노후 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리비 절감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전북 물류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물류발전 포럼 및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식이 2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것. 이 행사는 군산대 국제물류학과가 주최하고 ㈜에이치에스(HS) 에프앤디가 후원했다. 이날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군산대 국제물류학과는 인재 양성 및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행사에는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상무, 김동익 군산대 총장(직무대리), 박호 국제물류학과장, 유태호 HS그룹 대표를 비롯한 지역 내 물류 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물류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채용 연계 인턴십 등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지역 내에서 우수한 물류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기로 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의 물류자회사이다. 특히, 쿠팡은 지난 3월 전 국민의 보편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완주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이와 별로로 HS그룹도 군산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이 자리서 지역 경제 발전 및 인재 육성에 노력해온 송하진 도지사와 강임준 시장, 신영대 국회의원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유태호 에이치에스 그룹대표, 고병수 군산항발전협의회장,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전북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청특강(김철민 비욘드엑스 대표)에 이어 박용근 전라북도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 정한모 쿠팡 전무, 원승환 군산대 교수, 고병수 군산항발전협의회장,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회가 열렸다. 군산=이환규 기자
군산 강소특구와 전기차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은 28일 기업연구관 3층 대세미나실에서 ‘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한 기술혁신포럼 – 전북 전기차산업동향과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술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서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이 ‘전북자동차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기반 구축 방향’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섰다. 이후 김영철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 노윤식 자동차융합기술원 단장, 김선영 군산대 교수, 김종현 에디슨모터스 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강소특구사업을 통한 전기차 등 미래차산업 육성전략을 모색했다. 이항구 연구위원은 기조 발표를 통해 “전북‧군산이 보유하고 있는 경량 소재산업과 새만금 지역 및 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 기반은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의 보급과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군산강소특구 사업이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전문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철 단장은 “군산강소특구사업의 특화분야로 연구소기업 육성 및 친환경 전기차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야 나가고 있다”면서 “지역 내 전기차 관련 기업 및 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 이사는 “강소특구사업을 중심으로 전기차 등 미래차 전문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기반이 조성되야 한다”며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전장관련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석훈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장은 “현재 군산 산업단지가 내연기관 자동차산업에서 친환경 전기차산업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전기차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 군산강소특구 육성사업은 현재까지 7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했으며, 기술개발지원 16건, 매출연계형 시제품제작지원 39건 등 기업 맞춤형 컨설팅 60여건을 지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전북지역 인재들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취업 기회가 확대된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내년까지 지역인재 의무채용비율이 30%까지 높아지기 때문이다. 시행령에 따라 지역인재 의무채용비율은 2019년 21%, 2020년 24%, 2021년 27%, 2022년 30% 등으로 매년 3%P씩 높아졌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과 관련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내년 1월 말까지 지역인재 채용제도 실태조사 및 실효성 제고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제도 대안 등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토부가 지역인재 채용률 기준을 전체 채용 인원 대비가 아닌, 의무화 대상 인원 대비로 계산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률 부풀리기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번 용역에서 이와 관련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도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7일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6곳과 도내 대학 6곳으로 구성된 전북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 실무협의회는 온라인 회의를 열고 기관별 채용 인원, 전형 절차 등 내년도 인재 채용 계획을 공유했다. 협의회는 2019년부터 반기마다 지역인재 취업 촉진을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해왔다. 전북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대상인 이전 공공기관은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6곳이다. 이 가운데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내년에 채용목표제(비율 30%)를 통해 지역인재가 목표 비율에 미달하는 경우 모집 인원 외로 추가 합격시킬 예정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단계별로 지역인재에게 3점의 가산점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응시자 취득점수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원서 접수 단계부터 지역인재로 응시할 인원을 구분 모집해 30%를 의무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협의회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열지 못했던 합동 채용설명회를 내년에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하면서 개최지와 일정, 참여기관별 역할에 대해 협의했다. 송금현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인재 채용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채용 실무협의회를 통해 기관대학별 지역인재 육성사업 발굴, 건의 사항 논의 등 제반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2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백신중요시설 등 중요시설 전기안전 확보 노력과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등 국가정책 지원을 통해 재난안전 업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공사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선별진료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더불어 백신 관련 시설과 민간 의료시설까지 특별점검을 추진해 총 8260개소에 대한 점검을 수행했으며 정전으로 인한 6회 긴급출동으로 백신저장시설의 전력공급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공동주거시설 124개소의 노후불량 전기설비 또한 개선했으며 국민들이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취약시기에 15만 9504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전기설비 무료안전 컨설팅과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박지현 사장은 코로나19 극복과 대국민 전기안전 복지를 위한 공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난안전 업무에 더욱 책임있는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농촌진흥청이 내년도 핵심 추진사업으로 디지털 기술 확산과 지역특화농업 활성화 등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은 27일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4가지 핵심 추진사업을 통해 국정과제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미래 환경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디지털 기술 개발 및 현장 확산에 나선다. 농경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지농업에 디지털 농업을 가속화해 벼는 자동화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밀콩은 지능화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팜 성공 경험을 노지작물로 확산해 농업인 수혜를 확대시키기 위함이다. 앞서 지난 6월 농촌진흥청은 김제에서 벼 디지털 기술 현장 실증한 결과, 직진 자율주행 이앙기는 일반 이앙기보다 인력이 절반 감소했고, 모바일 웹 자동물꼬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지역의 여건과 환경에 적합한 특화작목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중앙-지방의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하고 품종 개발과 재배생산기술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화와 소비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초점을 맞춘 육성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18개 작목이던 특화작목은 내년 36개로 확대된다. 이밖에도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밀‧콩 등 주요 식량 작물의 품종 및 재배기술을 개발한다. 또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해당 국가의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등 국제 농업기술 성과 확산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저출산고령화와 기후변화로 농촌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코로나19로 식량안보가 대두되면서 농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인과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주부 송모(52.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씨는 최근 저녁반찬거리를 사고 깜짝 놀랐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외식을 피하는 대신 집에서 4인 가구 저녁상을 차리기 위해 소고기 뭇국용 국거리 한우와 불고기용 돼지고기, 계란 한 판과 야채를 집었는데 10만원을 훌쩍 넘어버렸기 때문이다. 연말 밥상 물가가 심상치 않다. 방역조치 강화로 집 밥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밥상에 주로 올라가는 계란뿐 아니라, 돼지고기, 소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최고 40%까지 오르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7일 한국여성 소비자 연합 전주 전북지회가 집계한 물가정보에 따르면 대형마트 에서 판매하는 계란 평균가격은 7118원으로 1개월 전 6466원보다 10%가량 올랐으며 1년 전 5326원보다 크게 올랐다.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요동쳤던 계란가격이 산란계 수 회복으로 안정세를 찾는가 싶더니, AI가 다시 확산세를 띠자 한 판 가격이 다시 7000원을 넘어선 것이다. 축산물 가격은 더욱 올라 고기반찬을 먹는 게 부담스러워 졌다. 1년전 600g 기준 1만원 남짓하던 삼겹살 가격은 1만7350원으로 올랐으며 5550원이었던 불고기용 돼지고기는 9237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다. 소고기 등심 가격도 6만2882원에서 7만6278원으로 올랐다. 가공식품인 참치 캔과 라면 등도 올라 서민가계에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치킨과 햄버거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치킨업계 1, 2위 교촌치킨과 bhc는 주요 메뉴 가격을 최근 각각 500~2000원, 1000~2000원 올렸다. 롯데리아도 이달 1일부터 제품 판매가를 평균 4.1% 올렸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27일 지역경제 및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한회사 신진조선소(대표 나동문)를 2021년도 하반기 지역 우수 조달업체로 선정하고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한회사 신진조선소는 군산시에 소재한 향토 선박 전문 건조업체로, 국가, 지자체 관공선 등 특수목적 선박 납품을 통하여 해양조선산업 및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기업으로, 꾸준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 조달업체를 발굴하고, 내실있는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해 실효성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및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향토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스마트 행정구현을 위해 손을 잡는다. 두 기관은 스마트 공간정보구현 및 디지털트윈 기반의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디지털트윈 기반의 행정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연계발굴 및 확대와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활용 지원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이로써 LX공사는 JDC의 다양한 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공간정보의 표준통합방안을 마련해 JDC에서 생산되는 공간정보 관리 등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공간정보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JDC는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하고 제주도민들의 행복과 국가 발전이 상생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LX공사는 추후 두 기관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JDC 행정지원을 위한 LX플랫폼,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디지털트윈 기반의 공간정보체계 개선 및 서비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행정서비스가 효율적 정책 결정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LX공사의 공간정보 기술력을 토대로 첨단과학기술단지가 제주형 4차 산업혁명의 메카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역지원금 100만원을 신청한 즉시 받으니까 기분은 좋네요. 그래도 코로나가 끝나서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것이 더 좋죠. 전주시 고사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선호(36) 씨는 27일 오전 9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홈페이지를 접속했다. 김씨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피해를 입었는데 방역지원금을 신청해 100만원을 당일 지급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이날부터 김씨처럼 영업제한과 인원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업체당 100만원씩 식당과 카페 등이 1차 지급 대상으로 전북 등 전국에서는 약 70만 곳이 별도 증빙서류 없이 지원금을 받게 됐다. 중기부는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가 다운될 것을 감안해 이틀간 홀짝제를 적용했는데 지급 첫날 큰 혼란은 없었다. 총 3조 2000억원 규모의 방역지원금은 영업시간 제한 업소 90만 곳, 그 외 매출감소 업소 230만 곳 등 총 320만 곳에 지급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방역지원금 대상은 총 4만 6000곳으로 추산되며 460억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방역지원금은 내년 2월 지급될 2021년 4/4분기 손실보상금과는 별개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하지만 도내 소상공인들은 2년 가까이 반복된 거리두기에 100만원이란 액수는 피해를 만회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언 발에 오줌 누기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연말연시 성수기를 감안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시간 등 제약이 있어 사실상 장사를 접어야할 판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손실보상 업종에 제외됐던 여행업과 숙박업의 경우 방역지원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지만 식당, 카페 등 다른 업종과 달리 즉시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여행업이나 숙박업 등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지 않아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대비해 매출 감소가 확인돼야 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도내 한 여행사 관계자는 가뜩이나 코로나 여파로 2년간 매출이 0원인데 매출 감소를 별도로 확인할 절차가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못마땅해 했다. 다른 자영업자들도 코로나19 확산에 국내 경기 불황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데 차라리 영업시간을 늘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지침 강화에 반발하는 자영업자들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불을 끄고 영업하는 소등 시위를 진행하는 한편 영업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개 시도에서 경제가 역성장한 가운데 전북은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년 대비 0.1% 성장하며 경기불황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지역소득(잠정)을 보면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의 전년 대비 실질 성장률은 -0.8%였다. 전국 지역내총생산의 실질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998년 외환위기(-4.6%)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전북의 지역내총생산은 53조 2000억 원으로 전국의 2.7%를 차지했다. 특히 전북의 실질 성장률은 0.1%로 세종(5.1%), 충북(1.3%), 경기(1.1%), 대전(0.9%) 뒤를 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7.2%), 제주(-6.6%), 경남(-4.1%), 부산인천경북(-2.9%) 등 12개 시도는 역성장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김대유 통계청 소득통계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수업, 숙박 및 음식점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줄었다고 했다. 전북의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공공행정(7.0%), 전기가스업(15.7%)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었다. 제조업(-2.5%), 농림어업(-6.5%) 등은 감소했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설비투자 등을 포함한 지난해 전국 최종소비는 전년 대비 2.3% 줄어 1998년(-9.7%)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세종(4.7%)과 충북(0.0%)을 제외한 15개 시도 모두에서 감소했다.
코스피는 전주 대비 5.30포인트(0.17%) 하락한 3012.4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20일 종가기준 2963포인트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주중 상승세를 이어가며 24일 산타랠리 흐름을 보여준 미국증시 영향으로 301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오미크론 우려완화와 마이크론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상승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전기차 사업확대를 본격화한 현대차그룹의 수혜 기대감에 2차전지 관련주와 자동차부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2조115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5828억원과 326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한산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 휴가시즌과 장부 마감이 이뤄지는 시기이고 그간 증시를 흔들었던 악재들이 힘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감염증상이 위중증으로 심화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리오프닝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그간 시장을 위협하던 인플레이션도 조금씩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 진다. 수급적으로 11~12월 발생된 개인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이 연초에 증시로 유입될 수 있고, 국민연금의 신규 배분금액이 상향으로 예정되고 있어 올해 대비 연기금 수급이 개선될 여지도 있는 상황이다. 실적측면에서 반도체업종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하면서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자동차업종도 판매량 증가로 인한 실적의 유의미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연말 장세를 활용하여 내년에 유망할 종목을 모으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가 전주시와 제3호 수소충전소(가칭) 구축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및 전북도의 수소산업 육성계획에 부응하고 도내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산을 위해 체결됐다. 공사는 지난 7월 상업운전하고 있는 도내 최초 공공발주 익산2공단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전주시 평화동(버스), 상림동(승용)에 각각 1개소 및 이번 전주시 1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총 4개소를 누적 건립해 도내 수소산업 육성에 앞장서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구축 예정인 전주시 제3호 수소충전소는 하루 최대 수소 승용차 50대 정도 충전이 가능하다. 도내 충전소 배치의 지역적 균형 안배 등을 고려해 전주시에서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는 수소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내년도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소충전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련 지자체와 협력해 도내 수소차 보급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이달까지 한솔테크닉스(주), 한국에너지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00만 원을 투입해 20kW가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읍 지역 농산물 가공판매기업인 두손푸드와 산영영농조합법인, 농업법인유한회사 다정인 등 3곳이다. 태양광 발전설비가 갖춰지게 되면 이들 사업장에 각각 연 80만 원가량의 에너지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현 사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은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고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며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도모해갈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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