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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원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4조1000억 원 규모 버팀목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정부 방역조치로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된 소상공인에게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의 자금이 지급된다. 이어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는 100만 원을 지원한다. 버팀목자금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국세청, 교육부, 문체부, 지자체 등이 협력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 상세한 지원 기준과 신청절차, 문자안내 일정 등은 오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여기에 저금리 융자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소상공인의 임차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저금리 융자 지원이다. 집합금지 업체는 1.9% 금리로 융자를 공급할 예정이고, 영업제한 업체는 신용보증을 통해 24%대 금리로 융자를 공급한다. 보증수수료도 첫해에는 면제하고 25년차에는 0.6%로 인하한다. 착한임대인을 지원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임대료 인하액에 대한 50% 세액공제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고, 특히 종합소득금액 1억 원 이하 임대인 등에게는 공제율도 70%까지 확대한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폐업소상공인을 위한 재창업재취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온라인 판로확보도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1.04 19:49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지역혁신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지역혁신유공 정부포상에서 지역공동체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진원은 지난 2012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국가 정책 방향에 따른 공동체활성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전북도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본조례 제정, 지역공동체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판로확대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그동안 경진원은 민관 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지방정부와 민관협의체 협업을 확대하고, 분기별 2차례 이상 개최되는 실무위원회와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어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방안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전북도, 중간지원조직, 민간협의체 연계지원을 통한 정책 제시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형성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집적공간을 확보한 혁신타운 조성(2019~2022년, 국비140억 원)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조지훈 전북경진원장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산업 생태계를 마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갈 것이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우리사회가 통합의 길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1.04 19:49

주52시간제 시행... 전북 중소기업 "앞으로 걱정"

올해부터 시행되는 주52시간 근무제가 아직 시행 초기라 당장 어떤 타격이 있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직원들 근로 시간을 줄이려면 인력을 늘리고 생산 설비를 확충해야 하는데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그만한 여력이 없는 상황입니다. 전주에서 20여년동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올해부터 줄어드는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근로 시간이 줄어드니 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사정은 봐주지 않는데 눈앞이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올해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중소기업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아직은 주 52시간제에 따른 타격이 당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납품 일자 준수와 인력 충원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사안이 산더미이다. 주 52시간제는 지난 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1주당 52시간 이상의 근로를 금지한 제도다. 당초 지난해부터 중소기업도 적용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업계 반발로 올해부터 적용이 시작됐다. 50인~299인 사업체는 올해 들어 곧장 적용되며, 50인 미만 사업장은 오는 7월부터 적용받는다. 52시간제를 위반할 경우 사업주는 징역 2년 이하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전북지역 50인~299인 제조업체는 365곳으로 근로자 수는 3만6297여 명이고, 50인 미만 제조업체는 6180여 곳에 달한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제도 준수를 위한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전북지역 제조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제도 시행이 예고돼 준비를 했지만 직원들을 독려해 규정된 시간 안에 생산율을 높이는 것 외에 다른 방도가 없다며 제도 시행 취지를 이해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이 악화된 상황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중소기업계는 제도 보완과 정부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주중소기업연합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달라진 제도가 산업계에 잘 적용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 안 그래도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정부 정책에 무조건 따르기는 힘든 일이다라며 산업에 따른 직업이나 계절에 따른 직업, 납기일이 정해진 기업 등 사정이 모두 다르다. 산업별, 업종별로 탄력적인 제도 적용을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1.04 18:50

멸종위기 ‘백우’... 농진청, 개체 보존 나서

흰 소띠의 해인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백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멸종위기에 처해져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체보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현재 복원에 성공해 사육 중인 백우는 전국적으로 25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는 칡소, 흑우, 백우, 청우, 황우 등 다양한 털색을 가진 한우가 존재했다. 백우에 대한 기록은 1399년 발간된 조선시대 수의학서 신편집성마의방우의방(新編集成馬醫方牛醫方)에서도 발견된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우 털색 개량 방향을 황색으로 고정하게 됐고, 황색 한우를 제외한 백우, 칡소, 흑우, 제주흑우 등은 잡소로 취급해 점차 자취를 감췄다. 백우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우리나라 품종으로 등록돼 있다. 이 같은 상황에 현재 백우는 멸종위기에 있다. 멸종위기군은 번식 가능 암컷이 100마리 이하거나 암수 합이 120마리 이하, 멸종위험군은 번식 가능 암컷이 1000마리 이하거나 암수 합이 1200마리 이하, 희소군은 번식 가능한 암수 합이 5000마리 이하일 때 지정한다. 백우의 모습을 찾기가 점차 어려워지자 농진청은 지난 2009년 백우 개체 보호에 나섰다. 정읍에서 백우 암소 2마리와 대전 수소 1마리를 찾아 개체 수 확보에 나섰다. 인공수정과 수정란 이식 등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번식에 성공할 수 있었다. 또 연구를 통해 백우가 황색 한우와 같은 계통이지만 백색증(알비노)으로 털이 흰 색이며, 흰색 계통인 외래 품종 샤롤레와는 전혀 다른 우리 고유의 한우로 구별되는 특징을 가졌음을 밝혔다. 현재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백우 2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축산과학원은 지난해부터 백우, 칡소, 흑우 등 희소 한우의 유전 특성을 분석하고 과배란 처리, 성판별 같은 생명공학기술을 개발해 가축 무리를 조성하는 연구를 추진 중이다. 백우 가축 무리가 조성되면 분자유전학적, 영양생리적 특성을 밝히고 번식과 개량, 사양관리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수 농진청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흰 소의 해를 맞아 백우 등 다양한 희소 한우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차별적 특성을 밝혀 가축유전자원의 가치를 확보하는데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1.03 18:48

2021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경제생활

새해부터 종합부동산세 세율이 최대 6.0%까지 오르고 부동산 거래 규제지역의 2주택자의 보유세부담 상한이 현재 200%에서 300%로 늘어난다. 청약조건도 크게 달라지며 최저임금은 1.5% 오른 8720원으로 인상된다. 개인신용등급이 사라지고 1000점 만점 신용점수제가 전면도입된다. 올해에는 파견업체도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되며 중소기업도 주 52시간제를 적용받게 되는 등 복지노동환경도 크게 달라진다. △ 달라지는 청약시장 올해 청약시장에 바뀌는 것들이 많다. 아파트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돼 양도세 산정 시 중과 대상이 되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은 아파트에 당첨되면 5년 이내로 실 거주를 해야 한다.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요건은 대폭 완화된다. 오는 2월 19일부터는 수도권 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에 2~3년 거주 의무기간이 부여된다. 공공택지는 3~5년이다. 이를 속이거나 지키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주택 종부세율 최고 6.0%로 인상 현재 보유 주택 수와 과세표준에 따라 0.5~3.2%인 종부세 세율이 0.6~6.0%로 인상된다. 법인은 최대 6.0%의 단일세율이 적용된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보유세 부담 상한은 200%에서 300%로 오르고 법인은 세 부담 상한이 폐지된다. △ 양도소득세율 인상 올해 6월 이후 양도하는 주택부터 1년 미만 보유 주택의 양도 세율은 현행 40%에서 70%로 오른다.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주택은 60%가 적용된다. 조정대상지역의 다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포인트(2주택) 또는 30%포인트(3주택 이상) 더한 높은 세율이 적용된다. △ 최저임금 8720원 시간당 최저임금이 8720원으로 인상된다. 8시간 근로 기준 일급은 6만9760원, 주 40시간 근로 기준 월급은 주휴 수당을 포함해 182만2480원이다. △ 생계급여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생계급여 수급 대상이 되는 가구에 노인과 한 부모가 있으면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생계급여 대상 산출 방식을 개편해 급여액도 4인 가족 기준 올해 대비 약 3% 인상된다. △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인상 소득하위 70% 이하인 만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은 월 최대 30만 원의 장애인연금을 받는다. 작년까지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만 월 최대 30만 원, 나머지는 월 최대 25만 원을 받았다. △ 중소기업 주 52시간 적용 중소기업도 주 52시간제를 적용받게 되며 50인 이상 300인 미만 규모 사업장이 대상이다.7월부터는 50인 미만도 적용된다. 전북지역 50~299인 제조업체는 365개사에 달하며 고용인원은 3만6297명이다. 7월부터 적용되는 50인 미만은 6180여개 업체로 파악되고 있다. △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새해에는 파견업체도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을 받는 기업은 한 달 동안 해고를 해선 안 되는데, 파견업체의 경우 사실상 매달 계약이 종료되는 근로자가 많아 해당 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다. 앞으로는 파견업체가 특정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을 유지했다는 사실만 입증하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10인 미만 사업장도 올해부터는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 1000점 만점 신용점수제 전면도입 새해부터는 금융소비자의 개인신용평가 기준이 등급에서 점수로 바뀐다. 110등급으로 나눠 적용했던 신용평가가 11000점으로 세분화된다. 개인신용평가회사(CB사)는 신용등급을 산정하지 않고 개인신용평가의 점수만 산정해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등에 제공한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12.31 14:30

신협중앙회전북지부, 신협 창립60주년 기념 대통령 표창

신협중앙회전북지부(김영하 본부장)는 지난 달 30일 전북지부에서 신협 창립 60주년 기념 훈.포장 및 표창 수여식에서 표창을 수상한 이사장들을 초대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협 창립 60주년 기념 훈.포장 및 표창 수여식에서 수여자는 총 32명으로 대통령표창(4명), 국무총리표창(4명), 금융위원장 표창(10명), 금융감독원장 표창(10명) 산업훈장(2명), 산업포장(2명) 등이 수상하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전주파티마신협 양춘제 이사장(대통령표창), 군산월명신협 박윤곤 이사장(금융위원장 표창), 전주중산신협(유학봉 이사장)이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평소 전북 지역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봉사 및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함은 물론 성공적인 경영사례를 타 신협에 전파하는 등 협동조합의 취지 및 상생협력 정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양춘제 이사장은 그 동안 사람중심, 지역사회공헌 이라는 신협 운동을 실천하여 신협의 지상목표인 복지사회 건설에 크게 이바지한 공헌이 인정됐다.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박윤곤 이사장은 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인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재무적 어려움을 겪던 군산월명신협을 경영정상화의 반열에 오르게 하고 2019년 조합 역사상 가장 낮은 연체율을 기록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되었다.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한 유학봉 이사장은 남다른 리더십을 바탕으로 임직원 간 화합을 이루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신협중앙회전북지부 김영하 본부장은 신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북신협 임직원들의 공로가 널리 인정받아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12.31 14:30

[2020 국세통계로 보는 전북경제] 작년 전북 국세 납부 비중 전국 1% 수준 그쳐

지난해 전북지역 국세징수실적이 전국 대비 1%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열악한 지역경제 상황을 방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전북의 국세비중은 도세가 비슷한 충북, 강원과도 그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국세징수 실적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 내에서 창출되는 소득 또한 적다는 의미다. 호남 내에서는 전남의 1/3, 광주의 절반 수준이어서 호남 속에서도 낙후된 전북경제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평가다. 국세청이 발간한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전북지역에서 징수된 국세는 2조8211억3000만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국세 징수금액 284조4126억4500만원 중 0.99%의 비중을 보였다. 국세통계에서 밝힌 전북도민들의 1인당 평균연봉은 3300만원으로 전국평균인 3744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전북보다 인구가 적고 도세가 약했던 충북은 3조8971억73000만원을 납세, 1조1000억 원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강원의 경우 3조9024억5400만원으로 충북과 비슷했다. 강원도 인구는 154만2000여 명으로 전북 인구 182만에도 훨씬 못 미친다. 그러나 두 지역은 해가 지날수록 경제력 측면에서 전북을 압도하고 있다. 전국의 1%에도 달하지 못하는 국세납부 실적과 낮은 소득은 전북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정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도내 법인들의 경우 근로자 수가 적고, 규모가 영세한 탓에 지역내총소득과 생산을 끌어올리는 데 역부족인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집계된 전북도내 법인 2만4281곳 중 70%에 달하는 1만7170곳의 연간 소득이 5000만원 미만이었다. 이중 8566곳의 법인이 아예 소득이 없거나 마이너스 소득을 기록하면서 오히려 빚만 늘어나는 상황을 보여줬다. 반면 소득을 창출하는 법인의 수는 적었다. 도내에서 연간소득이 500억 원을 넘는 법인은 단 7곳에 불과했다. 다음으로 500억 이하는 9곳, 200억 이하는 21곳, 100억 이하 42곳, 50억 이하 117곳, 20억 이하 277곳 10억 이하는 524곳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모두 5억 원에서 1억 원 이하의 연간소득을 창출했다. 법인세 납세실적이 저조하다보니 전북보다 인구가 적은 지역보다도 국세납부금액이 현저하게 적은 것이다. 이 때문에 전북지역 내 가계소득과 기업소득을 늘리기 위해서는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 다져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이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에서 부를 창출하는 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를 징수할 때 보는 것이 소득의 창출 여부라며 당연히 돈을 많이 가지거나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지역에 더 많은 세금이 부과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북지역 국세통계를 살펴보면 기업의 생산 활동과 도민의 소비활동 모두 위축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인구대비 납세실적이 적다는 것은 전북도민이 수도권이나 대전충남, 광주전남 등 타 지역에서 돈을 벌거나, 돈을 쓰는 현상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20.12.30 18:40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전북 소비자심리지수 큰 폭 하락

신종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집값상승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9일 발표한 12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9.4로 전월(98.4)보다 9p나 하락해 회복세 이전상황으로 돌아갔다. 겨울철 코로나가 재 확산되면서 경기 및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이 악화된 탓이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됐고 경기에 대한 인식도 크게 악화됐다.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9185), 생활형편전망(9691), 가계수입전망(9490), 소비지출전망(10196), 현재경기판단(7857) 및 향후경기전망(9382) 등을 나타내는 소비자동향지수(CSI)가 모두 전월보다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계부채전망(98100), 주택가격전망(118125), 임금수준전망(110111)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지수(Consumer Survey Index: 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것이며 100보다 큰 경우 경기전망에 대한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작은 경우 그 반대를 나타낸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이번 통계작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전북지역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의 400가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377가구의 응답을 얻어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12.29 19:32

조달서비스 우수기관에 익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선정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0년 조달서비스 우수기관에 익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가 29일 선정됐다. 조달청은 선정기관 소속직원인 이미경(익산시 회계과) 주무관, 심용만(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경영혁신부) 차장을 유공직원으로 뽑아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달청은 매년 조달사업 발전과 조달시책에 기여한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조달서비스 이용실적, 조달실적 신장률, 조달사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익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조달청 이용실적이 우수하고 조달행정의 투명성?효율성 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조달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미경 주무관과 심용만 차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 조달서비스 이용을 통해 공공조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조달행정의 투명성공정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12.29 19:32

‘주 52시간제’ 적용 일주일 앞… 도내 업체들 ‘준비 됐나요?’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주 52시간제 시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적용받는 도내 업체들의 분위기는 암울한 상황이다.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주 52시간 근로제로 특근이나 야근 등이 줄어 임금 하락을 우려하고 있고, 업체 경영진들은 추가 고용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가 덜 됐다는 반응이지만, 정부에서는 시행에 대한 의지가 높은 만큼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는 후속 조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주 52시간제는 2018년 2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체당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시차를 두고 적용했다. 당초 올해부터 제도의 적용을 받기로 예정됐던 50~299인 사업체는 당장 시행이 어렵다는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1년간 근로감독을 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부여했다. 전북 지역의 경우 당초 적용을 받는 업체는 30여 곳으로, 지역 내 영세 사업체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2021년이 실질적으로 주 52시간제를 적용하는 첫해가 될 전망이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50~299인의 종사자를 둔 도내 제조업체는 365개사로, 근로자 수만 3만6297명에 달한다. 이는 제조업체만을 대상으로 파악한 것으로, 일반 업체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받는 50인 미만인 제조업체도 6180여 업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제도 시행을 앞두고 주 52시간 근무제도 안착과 부작용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선 전북도는 업체에 대해 공문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애로사항 등 추가 의견수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제도 시행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제도가 올바르게 안착하고, 업체들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52시간제 위반이 적발되면 1차 3개월, 2차 1개월을 합해 최장 4개월까지 시정 기간이 부여된다. 이후에는 근로기준법 처벌 조항에 따라 사업주가 징역 2년 이하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12.28 19:34

㈜비나텍, 전북 완주에 860억원 규모의 투자 확정… 전북도·완주군 투자협약 체결

전북지역 대표 탄소 기업인 비나텍㈜이 전북 완주에 8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 지었다. 전북도와 완주군, 비나텍(주)은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성도경 비나텍(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나텍㈜은 완주 테크노벨리 제2 일반산업단지에 86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전북도와 완주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 및 인허가 진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지난 1999년 유통업으로 출발한 비나텍㈜은 2004년 친환경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 커패시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연료전지를 전문으로 생산 제조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비나텍㈜은 탄소 관련 최고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도내 탄소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2010년 경기 군포에서 도내로 이전한 뒤 전북 탄소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북도로 이전한 뒤 비나텍㈜은 전북도의 지원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면서 생산성을 높인 결과 일반 커패시터보다 에너지 저장용량이 100만 배 이상 큰 슈퍼 커패시터를 개발생산하게 됐다. 이러한 높은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벤츠도 비나텍㈜이 생산하는 슈퍼 커패시터를 쓰고 있다. 비나텍㈜은 기술력을 높임과 동시에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 대부분의 생산 제품을 해외 유수의 기업에 납품하는 등 그 수출액 비중도 높이며 글로벌 중형 슈퍼 커패시터 시장 세계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최근 연료전지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규모 확장을 계획하고, 완주테크노밸리 제 2일반산업단지에 신규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 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5만5741㎡ 면적에 2024년까지 8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규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120여 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 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이유로 현재 본사가 위치한 전주시 팔복동과 인접해있어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과 완주테크노밸리 제1 일반산단과학산단완주 산단과 연계한 핵심 산단으로 다수의 유망한 관련 기업이 입주해있기 때문에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호남고속도로 익산IC가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망도 장점으로 봤다. 비나텍 성도경 대표는 전북도와 완주군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투자 인센티브 지원 방안 마련 등 끈질긴 설득과 노력이 완주군 투자로 이어졌다면서 이번 증설 투자는 비나텍의 질적, 양적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완주군과 전북도의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비나텍은 이미 대한민국 최고의 소부장 기업이며, 이제 완주군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비나텍㈜이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신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투자로 우리 지역에 질 높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전북 경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12.28 19:34

[회장 선거로 본 전주상공회의소] (하) 후보 단일화 필요

전북지역 최대 경제단체인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통해 분열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회장 후보들이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이며 갈등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요구는 최근 진행된 전주상의 총회에서 표면화 됐다. 그동안 물밑에서 벌어진 경쟁을 두고 회원들 간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했던 터다. 총회에 앞서 전주상의 원로 회원들은 이선홍 회장에게 회의소 분열을 막기 위해 후보 단일화에 나서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도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현재 전주상의 회장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는 김정태(68대림석유) 부회장, 김홍식(65전북도시가스) 부회장, 윤방섭(68삼화건설사) 부회장 등 3명이다. (가나다 순) 당초 후보 3명의 출마 의지가 강해 열띤 선거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총회를 기점으로 후보 단일화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총회에서 만난 후보 3명도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상의 회장 선거는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회원들이 뽑은 90명의 의원이 투표로 선출하는 것이 민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선거 과정에서 불거지는 갈등으로 회원 결속이 깨질 수 있어 후보 간 의견을 조율해 단일 후보를 내는 것이 전주상의 설립 취지에 부합한다는 게 다수 의견이다. 실제 지난 2009년 20대 회장 선거 뒤 낙마한 한 후보와 일부 지지자들이 회의소를 탈퇴해 분열을 겪은 사례가 있다. 이 같은 분열을 막기 위해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센 것이다. 3명의 후보 모두 지역에서 기업을 일구고 성장 시킨 명망 있는 기업가다. 다만 각 후보마다 지적 받는 단점은 있다. 김정태 부회장은 남원시장 선거와 지난 415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해 낙마하는 등 선거철마다 출사표를 던진다는 지적이 있다. 김홍식 부회장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적극적인 활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정무성과 적극성이 떨어지고 서울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다. 윤방섭 부회장은 현재 전북건설협회장으로 지역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전주상의 회장까지 넘보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자리 욕심을 내기 전에 현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는 것이 지역 건설업계 중론이다. 윤 부회장은 많이 검토하고 생각하고 있다. 개인 영달을 위해 (건설협회) 회장을 놓을 수 없다. 때가 되면 선택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이선홍 회장은 조만간 3명의 후보를 만나 후보 단일화를 위한 합의점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후보 단일화를 위해 (후보들과) 얘기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선거가 과열되면 머리 아파진다. 선거를 통해 파벌이 생기고 분열이 일어나면 안 된다면서 화합해야 한다. 앞으로 후보들을 더 만날 생각이다. 후보들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2.28 19:27

전북지역 지난달 수출 5억2785만 달러로 전년보다 0.7% 감소

전북지역 지난달 수출은 5억2785만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3개월 연속 5억 달러를 넘었고, 조업일을 감안하며 오히려 소폭(1.5%) 증가한 셈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은 5억2785만 달러, 수입 3억88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 4억 달러대에 그치던 월 수출액이 9월부터 3개월 연속 5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조업일 기준 일 수출액도 3개월 연속 2000만 달러를 넘겼다. 품목별로는 동제품이 가장 많이 수출됐다. 동제품은 전년 대비 56.2% 늘어난 4418만 달러 수출됐다. 이어 합성수지(4202만 달러, 15.9%), 건설광산기계(3605만 달러, 34.9%), 인조섬유(2350만 달러, 35.2%), 선재봉강철근(2337만 달러, 48.4%) 등이 증가했다. 반면 정밀화학원료(4094만 달러, -41.3%), 자동차(3828만 달러, -18.2%), 농기계(2195만 달러, -1.2%), 자동차부품(2241만 달러, -2.8%)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억2038만 달러, -10.4%), 일본(3773만 달러, -3.8%), 베트남(2626만 달러, -55.7%) 등은 수출이 감소했고,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7450만 달러, 4.5%), 폴란드(2168만 달러, 152.7%), 태국(1844만 달러, 12.1%), 인도네시아(1422만 달러, 28.0%), 벨기에(1094만 달러, 82.3%) 등은 증가했다.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올해 수출 부진 원인은 주력 수출업종 부진과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두 가지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하며 OCI 가동중단에 따른 수출감소분 기저효과가 감소하고, 코로나19 영향에서도 회복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2.28 19:27

전북중기청, ‘백년가게’ 5곳 신규 선정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북지역 우수 소상공인 5곳을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백년가게는 전주 가족회관, 금양정, 함씨네토종콩식품, 유림국기상패사, 고창 안경나라콘택트 등이다. 이로써 도내 백년가게는 모두 51곳으로 늘었다. 가족회관은 비빔밥 전문 음식점으로 1대 창업자는 전주음식명인 1호로 한우물 경영철학을 강조하며 현재까지 대표자인 딸과 손녀까지 3대가 함께 운영 중이다. 금양정은 소고기와 한정식 전문 음식점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정직한 판매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으며, 직접 만든 반찬도 인기가 많아 단골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함씨네토종콩식품은 올바르고 안전한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경영철학으로 31년 동안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국내산 콩과 천일염 등을 재료로 두부와 가공식품 등을 생산해오고 있다. 유림국기상패사는 40년 동안 국기와 상패를 제작하며 대표자와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가업승계 기업으로 다수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안경나라콘택트는 40여 년 경력의 대표자와 배우자, 자녀까지 안경 전문 집안으로 고창군 대표 안경점이다. 전북중기청은 백년가게 예산이 올해 13억원에서 내년 59억 원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노후 사업장 환경개선, 판로지원, 현판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백년가게의 성공비결은 오랜 경영철학을 지키면서도, 고객의 입장에서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힘이라고 본다. 앞으로 백년이상 존속하여 성공경영의 비결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2.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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