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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 전북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어 경영 애로를 겪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례보증 지원은 코로나19로 수출입 등 교역 위축에 따라 소재부품 제조기업의 조업 차질 등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전북지역 경제가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심각성을 인식한 긴급조치다. 이번에 지원할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전북도에서 5년간 2%의 이자 차액을 보전(이차보전)해 줌으로써 기업이 실제 부담하는 대출금리 연 1% 내외 수준으로, 전국과 비교했을 때 매우 파격적이며, 업체당 최대 2억 원 이내에서 대출이 지원된다. 코로나19 제조업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며 업력 3년 이상의 신용등급 6등급 이상(1~6등급)인 사업자로서 기존 보증제도와 달리 신용등급을 낮춰 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는 문턱을 낮췄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수출입 기업과 매출액 10% 이상 감소기업,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자가 격리자가 있어서 셧다운이 진행됐던 기업 등이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전액보증 운용을 폐지했지만 이번 특례보증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 대출금액 전액에 대하해 보증 책임을 부담키로 했다며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이용금액 합계액이 8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들도 이번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고 말했다. 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이번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제조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피해기업들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증지원 신청에는 사업자등록증, 결산재무제표(3개년도) 또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과 신분증 등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230-3333) 또는 취급 은행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1학기 장사는 완전히 포기한 상태죠, 전염병 유행사태가 빨리 끝나기만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 주요 대학들의 학생회관 등에서 운영하는 개인 자영업자들의 공통된 말이다. 코로나19로 개강일이 추가적으로 미뤄지면서 학생 수 급감과 함께 매출액에서도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도내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무기한 등교일이 연장되거나 5월 중으로 등교 및 대면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와 경제적 회복도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러 업종들의 자영업자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3~4월 같은 경우 재학생은 물론 신입생들로 가득해야 할 건물 내 곳곳에는 불이 꺼진 채 운영이 중단된 곳들도 보였다. 대부분 1인으로 운영해 평일에는 특례보증, 소상공인 대출 등 각종 지원 혜택을 신청하기에도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이처럼 경제적 타격이 가중되고 있지만 일부 학생들의 반발로 문을 닫고 싶어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운영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와 학교 내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임대료 감면에 나서고 있지만 극복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통상적으로 방학기간에는 학생 수가 적은 상황을 감안해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했지만 지속되고 있는 개강 연기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대학교에서 팬시점을 운영하는 최 모(60여)씨는 지난 2월에 업체에게 지불한 350만원의 거래 대금도 대출을 받아 갚고 있는 상황이며 심지어 대출 원금도 유예한 상태다. 개강 전에 주문을 해놓고 물품을 받아놨지만 하루 매출액이 1~2만원에 그쳐 교통비, 식비, 임대료 등의 감당도 못하고 있다. 푸드코트에서 근무하는 김 모(57여)씨는 개강 초에는 수 백 명의 학생들의 발길과 목소리로 점심시간을 메워야 하지만 지금은 하루에 10명 이내의 유학생들만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 내 안경점을 운영하는 신 모(58)씨는 3~4월이 피크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매출액 추산이 무의미할 정도로 심각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평소 10만원이라는 적은 하루 매출도 전무한 경우가 즐비하며 현재 월 매출액은 90%까지 줄어든 상태다. 카페 아르바이트생 양 모(27여)씨는 200만 원에 달하는 월 매출액이 현재 50만 원 이하로 줄어들었으며 교직원들과 소수의 학생들로 운영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교내 서점 관계자는 새 학기가 되면서 아르바이트생 고용과 함께 줄을 서서 책을 구매하려는 모습을 전혀 볼 수 없고 재고만 늘어가고 있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대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자영업자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 속에 토로할 곳도 없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중앙회, 농협은행, 생명(손해)보험, 시군지부 등 범농협 차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농협은 소규모농가고령농구독거농가 등 취약농가, 계절 근로자 입국포기에 따른 대체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등을 대상으로 임직원 농촌 일손 돕기를 4월 중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영농작업반을 지난해 보다 6개 증가한 18개를 운영할 계획이며 사회봉사대상자를 영농철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전북도의 인력수급대책에도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사태의 추이를 감안해 기관 및 시민의 자발적인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성일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마스크장갑 필수 착용, 개인위생 철저 준수, 대면 방식 최소화 등 예방활동수칙을 준수하며 4월 중 일손 돕기를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7곳이 채용을 미루거나 취소하고 있다. 특히 신입직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계획의 연기 및 취소비중이 높아 신입직 구직자들에게 타격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가 최근 인사담당자 48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채용계획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업 74.6%가 예정되어 있던 채용 계획을 미루거나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기업 46.0%가 코로나19로 미뤄진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13.9%는 취소된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미뤄진 채용과 취소된 채용 계획이 모두 있다는 응답도 14.7%로 높았다. 반면 코로나19에도 변화 없이 예정대로 진행(25.4%)한다는 기업은 4곳 중 1곳에 불과했다. 이러한 채용 연기 및 취소는 신입직 구직자에게 특히 큰 타격일 것으로 보인다. 연기되거나 취소된 채용이 어떤 직원을 뽑는 것이었는지를 물은 결과 △경력직은 39.2%의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신입직은 80.5%의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여 신입직 구직자의 구직난을 예상케 했다. 기업들이 채용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63.3%)였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진행하기 위해서(37.5%) 채용을 미루거나 취소했다는 응답이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시장상황 등 앞으로의 부진에 예상돼서(35.9%), 이용량 저하, 매출 하락 등 실제로 사업부진을 겪고 있어서(28.5%)라는 응답도 이어졌다. 지원자들이 면접을 취소하는 등 채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18.9%) 채용을 취소하거나 미뤘다는 응답도 있었다. 언제쯤 채용이 다시 재개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채용재개 시점에 대해 기업 40.5%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3.3%는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반면 34.2%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재개할 것이라 답했으며 조만간 다시 진행할 것이란 응답도 21.9%를 차지했다. 코로나19는 채용 면접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면접 방침이나 내용에 변화가 생긴 것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기업 65.4%가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면접 방침 및 내용으로는 마스크를 쓰고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권고한다(51.9%)와 채용 취소, 연기에 따라 면접 역시 취소, 연기됐다(48.4%)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면접절차를 줄이며 최소한의 면접만 실행(27.5%)하거나, 면접대기 중 지원자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면접 간격과 공간 등을 조정한다(25.0%), 면접 전 면접관과 지원자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사전 조치를 먼저 취한다(22.8%)는 응답도 이어졌다. 또 일대일 면접을 진행하는 등 면접에 참가하는 인원을 최소화한다(17.8%), 전화, 화상면접 등 비대면 면접, 이른바 언택트 면접을 실시한다(16.3%), 필기, 온라인 직무테스트 등 면접을 대체하는 절차 시행(9.4%) 등으로 면접방침을 바꾸기도 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보육료 10%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축과 소비심리 감소 등으로 기업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각종 행사 취소와 초중고를 비롯한 대학교의 개학 연기 등으로 농수산업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한농대는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들이 받을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원활한 기업 활동을 보장하고자 1년간 보육료를 10% 감면하기로 했다. 현재 한농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 11개 대부분이 농수산 관련 제조업체라는 점에서 이번 보육료 감면이 큰 의의가 있다. 허태웅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입주기업이 처한 고통을 분담하고 범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보육료 10%를 감면하기로 했다며 보육료 감면 이외에도 판로 개척에 필요한 각종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등 보육업체가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전주 수목원 휴원이 오는 19일까지 연장된다. 6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3월 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계속 진행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지난 3월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15일간 이였던 전주수목원 휴원도 이날까지 연장한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추가로 휴원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라며 이후의 재개장 여부는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보며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창학 갑질논란 등에 휘말린 전북혁신도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최창학 사장이 국토부 감사를 받고 지난 3일 해임됐다. 국토부와 LX에 따르면 최 사장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최 사장이 청렴의 의무, 업무 충실의 의무 등을 위반했다고 보고 최근 청와대에 최 사장의 해임을 건의했으며, 청와대가 이를 수용하고 인사혁신처를 통해 해임을 통보했다. 지난 2018년 7월 취임한 최 사장은 임기를 1년 3개월 가량 남겨 놨었다. 이와 관련 최 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나름대로 LX 발전을 위해 잘해보려고 엄청 애를 썼는데 허탈하고 황망하다며 본인에게 무슨 잘못이 있는지 소명 기회도 주지 않은 해임 결정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전주시가 자체 재난기본소득 지원비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중복 수령 가능하도록 가닥을 잡았다. 또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에 대해서도 수령 사각지대 보완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생활이 위축된 시민에게 최대한의 지원이 돌아가도록 힘쓴다.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발표하면서 전주형 재난소득과 혼재돼 시민들은 전주시와 정부 지원 모두 받을 수 있는지 궁금증과 혼란이 컸다. 5일 전주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민 삶을 최우선으로 한 방향 결정에 따라 긴급 재난기금 중복 수령을 허용하기로 내부 결론을 내렸다. 정부 발표 초기만 해도 전주시는 이중 수혜는 어렵다는 입장이었지만, 정부가 재난지원금 정책을 시행하는 데에는 자치단체 재난지원금만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취지 배경이 있다고 판단한 끝에 결정을 선회했다. 대신 과도한 이중혜택성 수령은 막도록 선별 장치를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는 개인별, 정부는 가구수당 지원하는데, 4인 가족이 전주시에서 4명분의 재난소득을 받고 정부의 최대 가구수 지원까지 모두 받는 경우에는 과연 중복 수령이 타당한지 고심해야 한다며, 3일 정부가 발표한 지급 기준을 분석해 합리적인 중복 수령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경기도가 발표한 결합방식 지원과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경기도의 결합방식은 국가 재난기금 중복 수령 가능하게 하되, 중복 수령하면 국가 재난기금 중 시도가 낸 매칭금은 제외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의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쓴다. 실질적 지원 대상이지만 건강보험료 등 서류상 기준에 맞지 않거나, 지원기준 경계선에서 제외되는 시민을 구제하도록 제도를 보완한다. 무급휴직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고용상태와 건강보험료가 일정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신분 증명을 받아 생계비를 지원한다. 1일 2만 5000원씩 월 최대 50만원까지 40일간 지급한다. 지원기준 경계선에서 탈락한 신청자들에 대해서도 1차 신청마감 후 재심의, 예산을 모두 집행한다. 아동양육 가구는 돌봄쿠폰을 지원한다. 4월 중순부터 만 7세 미만의 아동 3만 5000여 명에게 1인당 40만원 상당 현금성 포인트를 지급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가 쌓이며, 전북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스타항공 대규모 구조조정 방침이 정해지면서 대규모 실직사태 등 전북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인수합병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됐지만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2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상 악화가 지속되면서 노사협의회를 통해 총 직원 1683명 중 절반에 가까운 750여명 가량을 감원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경영난으로 지난달 24일부터 항공사 최초로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이 모두 중단되면서 사실상 셧 다운 상태에 돌입했다. 심지어 자금난으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하고 이달 한 달간 직원들의 업무도 중단됐으며 추가로 1~2년차 수습 부기장 80여 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전북지역에 기반을 둔 이스타항공은 지역할당제로 매년 전체 인원의 35~40%, 마지막 신규 채용이 이뤄진 지난해 상반기 경우에도 20% 내외를 전북인재로 채용했다. 대다수의 도내 종사자들도 이번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인원 감축 대상자에 불가피하게 포함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 아직 희망 퇴직, 퇴직 위로금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부분은 길거리에 내놓아진 종사자들의 불안감은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면 이스타항공은 이번 구조조정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으로 인한 인원 감축과는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자리 채용이 어려운 가운데 운항 중단과 경영 악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내려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공지가 내려올 때까지 인원 구조조정은 정확한 것이 없다며 구체적인 논의 결과에 따라 향후에 시행될 것이라고 원론적인 답변에 그쳤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2일 김제시 공덕농협 문홍길 조합장을 우수조합장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문홍길 조합장은 친환경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주력했으며 생산된 지역 고구마로 군고구마 말랭이, 군고구마 양갱 등 가공식품 독자브랜드를 개발했다. 또한 쌀 부산물을 활용해 왕겨펠릿 생산 및 보급으로 시설하우스 농가 경영비 절감과 인근 고속도록 휴게소에 로컬푸드장터 개점으로 지역농산물 판로를 확대했다. 문홍길 조합장은 농업농촌의 인구가 고령화되고 농업경영비가 증가되는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 창의적인 융복합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협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받은 영세 소상공인 특화상품인 NH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NH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은 연매출액 5억원 이하의 신용등급 1~3등급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한도는 3000만원으로 대출기간은 1년 이내, 연 1.5%의 초저금리로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대출 신청 후 최장 5일 이내에 대출실행이 가능한 보증서가 필요없는 신용대출로 모든 계좌에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별우대금리 0.5%p를 적용하고 산업별 여신한도 관리기준 예외에 따라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장기요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이 신속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상품 세부내용 및 개인별 대출한도 등 자세한 사항은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1일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전주시가 주관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마켓을 방문한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돼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500상자를 구입했다. 계란, 양파, 방울토마토, 취나물 등 친환경 농산물 8종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500상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과 소외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향토은행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도내 지역인재양성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2020 공공기관-대학교 잡(JOB) 멘토링 사업 참여 멘티를 모집한다. 공공기관-대학교 잡(JOB) 멘토링 사업 도내 23개 공공기관 재직자와 도내 대학생을 팀으로 매칭해 진행하며 멘토단은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과 전북개발공사 등 지방출연기관 및 금융기관 재직자로 구성된다. 연 4회 멘토링데이를 진행해 각 기관별 멘토들과 취업정보교류, 입사지원서작성, 면접코칭 등의 활동이 이뤄지며 여름방학에는 기관 탐방, 취업특강 등 스페셜멘토링을 추진한다. 멘티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경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린 소비심리 위축과 WTO의 펜데믹 선언 및 전세계 통상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는 경진원에서 운영 중인 전라북도 해외통상거점센터를 활용해 도내 수출 주력상품인 생활소비재, 화장품, 식품을 대상으로 4월 한달 간 매주 1회(총 4회)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후 코로나19 국내외 현황을 지켜보며 추가적인 온라인 상담회를 운영해 막힌 수출길과 해외 바이어 발굴의 답답함을 해소할 예정이다. 화상 수출상담회 프로그램은 통역원을 현지에 두고 비집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며 도내 업체의 여건에 따라 경진원을 방문해 구축된 화상상담 장비를 이용하거나 업체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미팅을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재택근무 및 자가격리 중인 업체 담당자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찬 기자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전북지역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7(2015년=100)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대비 0.3%p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한 물가지수다.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지난해 12월 104.47(0.7%)를 기록한 이후 1월 105.64(1.6%), 2월 105.59(1.2%)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1.0%p, 전년동월대비 3.7%p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전년동월대비 1.2%p, 서비스 물가 0.5%p 올랐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p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8% 상승했다. 전월 대비 부추(-24.5%), 무(-24.3%), 상추(-10.1%) 등은 하락했지만 귤(28.1%), 양파(25.9%), 돼지고기(10.1%) 등 다양한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9%p, 전년동월대비 4.3%p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과실류(-7.6%)는 감소했지만 신선채소류(14.9%)와 신선어패류(9.7%)에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일부터 JB카드 자동이체 이벤트 We are Connected, 함께 따뜻해요를 시행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는 생활요금 패키지(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비, 이동통신비, 렌탈료, 한국야쿠르트)와 여가요금 패키지(넷플릭스, 웨이브, 밀리의 서재, 유튜브)로 구성돼 있다. 모든 항목 신청 시 최대 5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가족 및 친구 결합 납부 혜택과 당행 카드 결제계좌 변경 혜택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2018년 이후에 항목별로 자동이체 신청 및 납부 내역이 없으면 이벤트 대상이 된다. 전북은행 카드사업부 관계자는 젊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JB와 함께하는 고객님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이벤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과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은 전라북도 우수농산물 특별판매전과 드라이브 스루 판매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를 전개하고 있다. 전주하나로마트(2~5일)에서는 전북 13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공동마케팅 농산물과 학교개학 연기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단체의 친환경농산물을 함께 판매한다. 전북도청(4일)은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 전북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드라이브스루 판매방식을 통해 시중가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농산물 특별 판매전을 실시한다.
김현곤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원장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원장 김현곤)은 1일 한국교통대학교 협력자율주행 인프라 ICT 연구센터와 정보통신방송 자율주행 분야 혁신인재 양성 및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인프라 확대와 국제 표준을 추진하는 LX와 정보통신방송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는 한국교통대와의 연합체 구성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자율주행 활용을 위한 통합 고정밀 디지털지도 구축 등 향후 ICT 유망기술인 자율주행 분야의 우수 전문 인력 양성과 보유자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현곤 원장은 자율주행은 미래 산업과 생활을 바꿀 핵심 분야다며 LX가 가진 역량으로 이 분야를 이끌어 나갈 자율주행 혁신인재 양성과 활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노동조합(전북의장 강철민)이 32주년 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북지역 조합원들에게 총 41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고 위축된 지역경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다. 강철민 의장은 정부에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 결정과 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역사랑 상품권을 일괄 구입해 조합원들에게 지급했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김라주)는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명장,우수숙련기술자,숙련기술전수자,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신청을 접수한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숙련기술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명장패 수여 및 장려금 2000만원 지급 등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숙련기술자는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한 직종에서 7년 이상 생산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 또는 기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우수숙련기술자 증서 및 일시장려금 200만원 등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홈페이지 게시물 또는 직업능력개발부(063-210-921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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