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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조업 침체…생산 줄고 재고는 쌓여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최근 폐쇄된 가운데 전북지역 제조업계 전반의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8년 4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 생산량은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중 자동차 생산은 17.1%, 선박을 포함한 기타운송장비 생산량은 60.6%나 줄어들었다. 기업들이 생산량을 대폭 줄였음에도 재고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도내 제조업계 재고량은 총 11.8%가 올랐으며, 이중 자동차 재고가 39.8%나 차지했다. 출하량 감소도 심각하다. 전북지역 전체 출하는 3.2% 감소했으며, 역시 자동차가 23.4%나 줄어 업계의 위기가 심각함을 드러냈다. 같은 기간 기타운송장비 출하도 75.5%나 감소해 도내 운송장비 업계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도내 업체가 생산한 기계장비도 팔리지 않은 재고가 41.6%가 늘었다. 주요 생산 감소 품목은 자동차는 자동차용 내연기관, 소형트럭, 대형트럭 등이며, 기타운송장비는 유조선과, 민수용 항공기 부품이다. 이외에도 고무와 플라스틱 제품 생산도 16.3% 감소했다. 출하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기기가 24.7% 감소했다. 전체적인 전북기업경제 상황이 침체기에 돌입했음에도 선거철 후보자들은 정쟁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지적도 거세지고 있다. 도내의 한 제조업계 관계자는제대로 된 기업의 목소리는 전해지지 않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며 전북경제 활성화를 부르짖기 전에 위기라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대책 마련이라도 하라고 촉구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5.31 21:13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공장, 신감마을 인근 위치

△임실군 신평면 가덕리(임야)= 본 건은 하가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에 일대는 임야,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순수산림지대로서, 제반주위환경은 보통이다. 소형차량 및 농기계의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나, 간선도로에서의 접근성 등으 고려할 때, 대중교통 여건은 불편한 편이다. 부정형의 완경사 토지이며,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이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공장)= 본 건은 신감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중소규모의 각종 공장 및 공업나지 등이 혼재하는 시가지주변 공장지대이다. 자루형 토지로 대체로 등고평탄하며, 북서측으로 왕복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통해 출입한다. 일반철골구조 판넬, 기타지붕 2층 및 단층건으로 판넬 및 하단부 콘크리트옹벽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일반산업기계부품 제작에 필요한 공작기계, 운반기계 등으로 관리상태 및 현상 등은 보통시 된다. △김제시 요촌동(주택)= 본 건은 김제완주축협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점포, 단독주택, 공영주차장 및 금융기관등이 혼재하는 상가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 및 주차장이 소재하여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경량철골조 판넬지붕 단층으로서 판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시설, 유류보일러 등이 설비되어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18.05.30 20:38

전북농협, 충남농협과 농가소득 증대 머리 맞대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30일 충남농협을 방문해 우수경제사업장(자연순환농업센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을 견학하고, 충남농협 임직원들과 경제사업 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 올해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전북의 삼락농정과 그 의미를 같이 하면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인접한 충남의 경우 3농 혁신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증대 시키고 있어서 전북농협과 충남농협은 다른 지역 보다 행정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신사업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업무교류는 상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자의 지역 상황에 맞게 접목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지역본부 간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토론회에서는 지자체와의 우수 협력사례에 대한 효과 분석과 농업인 실익증진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무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된 방향 모색에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그간 행정구역의 틀에 갇혀있던 근시안적 사고를 벗어나 농업인에게 실익이 된다면 어디든 찾아가 배우고 적용할 것이라며, 이후 다른 농협 지역본부와의 업무교류에도 힘써 전북의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5.30 20:38

표준하도급계약서, 권장 아닌 의무화 필요

전문건설업계가 표준하도급계약서 활용률 저조와 관련 일정 부분이라도 표준하도급계약서 의무화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표준하도급계약서의 사용 비율은 62% 수준으로 집계됐다. 표준하도급계약서는 원도급자의 불공정행위를 방지하고 수급사업자가 공정한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계약서다. 공정위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년간 사용하면 벌점을 2점 경감하고 조달청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평가 때 2점을 가점하는 등 표준하도급계약서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그러나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사용하면 공공입찰 과정에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지만 의무사항이 아니라 권장사항이기 때문에 공공건설 공사에서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게 전문건설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전문건설업계는 원사업자가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에 따른 인센티브만 챙기고 실제 표준하도급계약서에는 수급사업자에 불리하도록 수정하거나 특약조건 등을 설정하는 일도 더러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건설업계는 일정 부분 표준하도급계약서 의무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개정 등을 통해 공공기관이나 하도급법 위반 전력이 있는 건설사에 한해서라도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사용하는 원사업자에 대해 각종 배점을 상향하고 공정위의 직권조사 등을 면제하는 등의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도입해 사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내고 있다. 하지만 사적 계약 관계에 대해 정부가 특정 계약조건(표준하도급계약서)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강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표준하도급계약서 의무화 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댜. 전문건설업계 관계자는 표준하도급계약서가 원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표준하도급계약서는 전체 건설업계가 합의를 통해 만든 것인 만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5.30 20:38

"보증상품 공동개발·협력체계 강화하자" '전라도 천년 기념'호남권 신보재단 상생 업무협약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형천),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종광) 등은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호남권 3개 시도 지역신용보증재단간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경제를 위한 교류의 장을 열고자 전국 최초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동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라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새기며 전라도의 미래비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전북·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 3개 기관간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그간 각기 독자적으로 펼쳐왔던 금융지원 사업을 전라도만의 지역적 특성과 특색을 살려 공동사업을 펼쳐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함께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워크숍에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각 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책에 대한 사례발표 및 정보공유와 함께 ‘호남권 신용보증재단 상생업무 협약’을 실행적 조치로써 보증상품의 공동개발 등 재단 간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전라도 정도 천년의 해를 맞아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워크숍 공동 개최를 통해 호남권 경제가 재도약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3개 재단 간 협력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5.29 20:33

티끌모아 티끌이어도 좋다

우리의 일상에서 항상 함께하는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서 앱테크도 되는 편리한 생활이 있다.조금만 신경 쓰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짠테크 노하우가 적지 않다. 통신사 포인트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기본, 그렇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 소멸되는 포인트가 무려 50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편의점, 영화, 패밀리레스토랑, 놀이동산 할인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인기가 좋은 앱 중 하나는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이는 운동형 앱이다. 캐시워크는 100걸음당 1원을 지급하며, 하루 최대 1만보를 걸을 경우 100원까지 적립된다. 걸음 수뿐만 아니라 칼로리, 거리, 활동 시간도 확인할 수 있어 건강과 돈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앱이다. 잠금해제형앱은 가장 흔한 앱테크 중 하나다. 캐시슬라이드는 잠금 화면을 좌우로 밀 때마다 적게는 1원에서 많게는 5원까지 적립해 준다. 추천앱을 내려 받거나 영상광고를 시청하면 최대 1500원까지 적립된다. 일정금액 이상 적립된 경우 현금으로 인출도 가능하다. 중학교 3학년 자녀가 캐시 슬라이드 앱을 사용하고 돈을 인출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은행도 다양한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통해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자동이체 거래를 등록하거나 적금 등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ATM기를 통해 출금할 수 있다. 또한 계열사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쌓이는 포인트로 대출 원리금 상환, 카드대금 결제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은행의 토스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핀 번호 만으로 가능한 간편 앱으로, 계좌번호 없이 전화번호만으로도 송금이 가능하다. 세금납부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외화 환전은 앱을 통해서 미리 신청하고 원하는 지점에서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외화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물론 지갑이나 카드 없이 현금 출금도 가능하다. 차별화 된 메신저 기능을 넣어 사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은행가기 싫은 사람, 복잡한 거 싫은 사람~~ 간편 앱으로 은행, 증권, 카드, 보험까지 한 번에 모바일로 편한 생활을 즐겨보자. 여기에 앱테크는 덤~!! 티끌모아 티끌이어도 좋다. 티끌도 귀하게 여기는 알뜰한 당신의 자산은 태산처럼 높아져 갈 것이다. /NH농협은행 전주산단지점 부지점장 국제공인재무설계사

  • 경제일반
  • 기고
  • 2018.05.29 20:33

"반려동물 친환경 장례용품 아시나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한지로 만든 반려동물 수의와 유골함 등을 제조판매하는 전주지역 청년 창업기업이 친환경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5월 전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주)벗메모리즈(대표 한아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반려동물 축제 펫쇼에 참가, 한지로 만든 반려동물 수의와 친환경 유골함 등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반려동물 장례용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140여 업체(240개 부스)와 4만3000여명이 참가한 펫쇼에서 (주)벗메모리즈의 반려동물 장례용품을 전시한 부스에는 일일 평균 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한지의 고장 전주한지로 제작된 (주)벗메모리즈의 명품 한지수의는 화장 시 매연이나 불순물이 발생되지 않으며 완벽 연소돼 공기 중으로 사라진다. 또한 유골 변색이 되지 않고 뼈에 엉킴이 방지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 반려동물 장례용품은 최근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슬픔을 겪은 방문객들에게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 관람객은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반려동물을 떠나보내 아픔이 컸다며 이런 장례용품이 있는 것을 알았다면 미리 준비해뒀을 것이라며 구매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대구 반려동물 축제 펫쇼는 상반기 국내 최대 규모로 열려 유기농 사료, 수제 간식, 반려동물 액세사리 등 최신 펫 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게 진행됐다. 한아름 대표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펫 애호가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장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주목받는 젊은 전주한지 예술가이며, NEW YORK ART EXPO와 호주, 이테리, 독일, 홍콩, 중국, 일본 등 각종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제19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기도 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5.2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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