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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티끌이어도 좋다

우리의 일상에서 항상 함께하는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서 앱테크도 되는 편리한 생활이 있다.조금만 신경 쓰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짠테크 노하우가 적지 않다. 통신사 포인트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기본, 그렇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 소멸되는 포인트가 무려 50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편의점, 영화, 패밀리레스토랑, 놀이동산 할인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인기가 좋은 앱 중 하나는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이는 운동형 앱이다. 캐시워크는 100걸음당 1원을 지급하며, 하루 최대 1만보를 걸을 경우 100원까지 적립된다. 걸음 수뿐만 아니라 칼로리, 거리, 활동 시간도 확인할 수 있어 건강과 돈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앱이다. 잠금해제형앱은 가장 흔한 앱테크 중 하나다. 캐시슬라이드는 잠금 화면을 좌우로 밀 때마다 적게는 1원에서 많게는 5원까지 적립해 준다. 추천앱을 내려 받거나 영상광고를 시청하면 최대 1500원까지 적립된다. 일정금액 이상 적립된 경우 현금으로 인출도 가능하다. 중학교 3학년 자녀가 캐시 슬라이드 앱을 사용하고 돈을 인출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은행도 다양한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통해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자동이체 거래를 등록하거나 적금 등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ATM기를 통해 출금할 수 있다. 또한 계열사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쌓이는 포인트로 대출 원리금 상환, 카드대금 결제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은행의 토스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핀 번호 만으로 가능한 간편 앱으로, 계좌번호 없이 전화번호만으로도 송금이 가능하다. 세금납부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외화 환전은 앱을 통해서 미리 신청하고 원하는 지점에서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외화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물론 지갑이나 카드 없이 현금 출금도 가능하다. 차별화 된 메신저 기능을 넣어 사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은행가기 싫은 사람, 복잡한 거 싫은 사람~~ 간편 앱으로 은행, 증권, 카드, 보험까지 한 번에 모바일로 편한 생활을 즐겨보자. 여기에 앱테크는 덤~!! 티끌모아 티끌이어도 좋다. 티끌도 귀하게 여기는 알뜰한 당신의 자산은 태산처럼 높아져 갈 것이다. /NH농협은행 전주산단지점 부지점장 국제공인재무설계사

  • 경제일반
  • 기고
  • 2018.05.29 20:33

"반려동물 친환경 장례용품 아시나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한지로 만든 반려동물 수의와 유골함 등을 제조판매하는 전주지역 청년 창업기업이 친환경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5월 전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주)벗메모리즈(대표 한아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반려동물 축제 펫쇼에 참가, 한지로 만든 반려동물 수의와 친환경 유골함 등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반려동물 장례용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140여 업체(240개 부스)와 4만3000여명이 참가한 펫쇼에서 (주)벗메모리즈의 반려동물 장례용품을 전시한 부스에는 일일 평균 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한지의 고장 전주한지로 제작된 (주)벗메모리즈의 명품 한지수의는 화장 시 매연이나 불순물이 발생되지 않으며 완벽 연소돼 공기 중으로 사라진다. 또한 유골 변색이 되지 않고 뼈에 엉킴이 방지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 반려동물 장례용품은 최근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슬픔을 겪은 방문객들에게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 관람객은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반려동물을 떠나보내 아픔이 컸다며 이런 장례용품이 있는 것을 알았다면 미리 준비해뒀을 것이라며 구매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대구 반려동물 축제 펫쇼는 상반기 국내 최대 규모로 열려 유기농 사료, 수제 간식, 반려동물 액세사리 등 최신 펫 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게 진행됐다. 한아름 대표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펫 애호가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장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주목받는 젊은 전주한지 예술가이며, NEW YORK ART EXPO와 호주, 이테리, 독일, 홍콩, 중국, 일본 등 각종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제19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기도 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5.29 20:33

전북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소리만 요란

정부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굴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300 최종명단에 도내 기업은 고작 3개사만 포함돼 지역경제 발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선정서를 수여, 애초 목표한 300개사 선정을 최종 마무리했다. 월드클래스 300 사업은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성장사다리를 구축, 기업의 선순환 성장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까지 259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신규선정을 통해 목표였던 300개사 선정이 최종 완료됐다. 선정된 기업들에겐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5년간 연 15억원 이내)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마케팅(5년간 연 7500만원) 비롯, 금융인력지식재산권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그동안 선정 기업들은 20112016년동안 R&D수출금융 등 지원을 받아 평균 매출액 15.8%, 수출 17.4%, 고용 14.9% 증가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들 상당수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포함된 전북지역 기업은 지난 2011년 전지 업종의 일진머티리얼즈와 2014년 광응용기기 업종인 오디텍, 그리고 2015년 섬유제조업종의 우노앤컴퍼니 등 3개사에 불과하다. 관광산업이 주류인 제주(0개)와 산간지역인 강원(2개사)에 이어 전국에서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 수가 가장 적은 것이다. 이에 반해 전체 선정기업의 절반이 넘는 155개사가 수도권에 밀집돼 있을 만큼 선정기업의 지역 편차가 커 그동안 도내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될 수 있는 역량을 키울수 있는 지원에 소극적였던 관계 기관의 무관심에 질타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5.29 20:33

중소기업 26.6% "올해 구조조정 한다"

중소기업 10곳 중 약 3개사가 올해 구조조정을 했거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49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26.6%는 올해 구조조정을 했거나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올해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은 73.4%였다. 조사결과 인력 구조조정만 한다(감원)는 기업이 47.0%로 가장 많았고, 조직/인력 구조조정을 한다는 기업은 31.8%, 조직 구조조정만 한다는 기업은 21.2%에 그쳤다. 즉, 올해 구조조정을 하는 중소기업 중 인력을 감원하는 기업은 78.8%, 조직 구조조정을 하는 기업은 53.0%인 것이다. 이들 중소기업은 올해 구조조정을 계획하는 이유로 기업 내부적 요인의 영향이 외부적 요인의 영향보다 더 크다고 답했다. 조사결과 사업 확대나 축소 등 내부적 요인의 영향이 더 크다고 답한 기업이 56.1%로 절반이상으로 많았고, 경기침체나 제도변화 등 외부적 요인의 영향이 더 크다는 기업은 43.9%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구조조정을 계획하는 이유에 대해 사업구조의 효율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계획한다는 기업이 62.9%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계획한다는 기업이 47.7%, 사업 분야를 축소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계획한다는 기업이 18.2%로 조사됐다. 인력 구조조정을 계획하는 기업이 감원 하려는 대상은 사원급과 과장급 직원이 가장 많았다. 감원을 계획하는 직원의 직급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사원급이라 답한 기업이 43.3%로 가장 많았고, 과장급을 감원할 것이라는 기업이 26.0%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차부장급(15.4%) △대리급(10.6%) 순으로 감원을 계획하는 기업이 많았다. /잡코리아 전북(제이비잡 앤 컨설팅) 문의 (063) 232-3411

  • 경제일반
  • 기고
  • 2018.05.28 20:13

"익산 상떼힐CC, 새로운 회생 계획안 마련하라"

익산 상떼힐 회생계획안을 두고 공정성과 형평성 갖춘 새로운 회생계획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익산 상떼힐 회원권 수호모임은 현 회생 계획안은 공정하지 못하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회원들이 납득할만한 회생계획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사의 청산가치가 잘못 평가됐다며 회생계획안 철회를 위해 법적 소송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수호모임 관계자는특정회사의 대여채무는 100% 출자전환 비율로 신주 전환되고 1400여 명이 넘는 회원의 입회금은 45%의 출자전환 비율로 신주 출자 전환되는 회생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회원들이 익산 상떼힐 가치가 잘못 평가됐다고 주장하는 까닭은 클럽하우스와 골프장 시설물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게 골자다. 또한 골프장 땅이 익산 도심에 근접했기에 가치가 상당하다는 점 등도 이유로 꼽고 있다. 이번 회생계획안 채무를 변재 방식에 따르면 45%의 비율로 출자 전환된 입회금을 40%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골프장 대중제로 전환한 후 골프이용권을 5년 내 1회 방문 시 1만원 차감해야 한다. 익산 상떼힐 회원권 수호모임은 이러한 대책은 전혀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회생 계획안을 그대로 따를 경우 가족회원은 1년에 180번 이상 5년간 900번을 이용해야 하며, 4억 원이 넘는 가격의 회원권은 1년에 1200번이나 골프를 쳐야 하는 터무니없는 계산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익산 상떼힐 골프장 회원권 수호모임은 지난달 6일 불공평한 회생계획안 철회를 위한 항고장을 접수했다. 12일에는 도청을 방문 민원을 제출했으며, 같은 달 26일에는 540여의 회원들의 탄원서를 모아 제출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5.28 20:13

전북혁신도시 기관장 공석, 업무 차질 우려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장 부재가 잇따르면서 업무공백과 함께 지역상생 추진 논의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2곳 중 중도 사퇴로 공석이 된 한국출판산업진흥원장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자리가 비워져 있다. 당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선임은 이기성 전 원장 사퇴이후 조속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출판계 사정으로 인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는 지난 정권에서 말이 많았던 자리인 만큼 정부가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출판진흥원장은 출판계에서 선임이 확실시 됐으나 1급 이상 고위 공직자인 진흥원장은 본인이나 배우자, 자녀 등이 모두 3000만원을 초과하고 직무 관련성이 있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이를 한 달 안에 매각하거나 금융기관에 신탁해야 한다는 공직자윤리법에 발목을 잡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박명식 전 사장의 최근 중도사퇴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다. 공사는 진흥원에 비해 빠른 선임이 예상되고 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기관장 부재로 신규 사업 추진이나 인사, 직원 채용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전북혁신도시 기관장이 모두 자리를 채운 경우가 드물어 범 혁신도시 사업계획 수립과 조직 개편 등 상생활동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결정권이 제한된 대행체제의 경우 상생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혁신도시 공공기관 간부는차기 기관장이 누가 오냐에 따라 지역상생 향방이 결정될 텐데 수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소신있게 업무를 처리한다는 것은 무리라며 후임 기관장이 빨리 와서 조직이 안정을 되찾고 상생협의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도시 공공기관 내에서는 시즌2의 본격적인 추진과 성공을 위해 전문성과 지역상생의 철학을 두루 갖춘 기관장이 발탁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5.28 20:13

숲을 가꾸는 투자는 미래를 위한 투자

▲ 고해중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장우리나라 대한민국을 표현하면 삼천리 화려강산으로 금수강산(錦繡江山), 산고수청(山高水淸)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미세먼지’란 용어를 인지하면 불쾌지수가 고조되는 현실이 되었다. 온난화 영향으로 대형 산불 빈발, 빙하면적 감소, 사막화 면적 확대 등 지구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미 한반도 역시 곳곳에서 아열대 기후로 변화되고 있다. 지구온난화 원인은 탄소배출이고, 저감할 수 있는 대책은 나무심기다. 사람의 활동 혹은 기업의 제품 생산부터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총량을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으로 표시하는데 인간 활동의 흔적으로 남는 탄소 배출량을 발자국처럼 상징화한 개념이다. 1500cc 자동차로 한 달간 휘발유 40만원어치를 소비하면 450.67㎏의 탄소가 배출되고 배출된 탄소를 없애는데 소나무 163그루를 심어야 한다. 이처럼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유일한 대책은 나무심기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카페라떼 한잔은 이산화탄소 340g 배출, 감자칩 한 봉지는 75g 배출) 과거 우리산하를 생각해 보면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온 산야가 황폐화 되었으며 취사·난방용 땔감에 의해 산림은 민둥산으로 변해 재해가 빈발하였다. 1946년부터 식목일을 제정하여 온 국민이 나무를 심고, 사방사업을 대규모로 실시함으로서 우리네 뒷동산은 조금씩 푸르게 변화되었고, 비료를 주고 가지를 자르고 불량 목을 제거하는 숲 가꾸기를 지속한 결과 세계가 인정한 선진 산림복지 국가가 되었다. 이러한 노하우로 최근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협사업 중 북한의 헐벗은 산야에 나무 심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한다. 우리 전라북도의 자연환경은 산, 들, 바다가 공존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동고서저의 지형으로 덕유산, 지리산에 걸쳐 백두대간이 의현하고 섬진강, 금강, 만경강이 발현하여 금만평야로 굽이쳐 문전옥답을 만들었고 용담호의 청정옥수가 서해로 흘러 고군산군도를 적시니 석양노을이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새만금의 꿈이 현실화 되면서 전라북도는 미래가 희망차다. 난개발과 공단조성 등으로 조금 윤택했던 타 지역보다 발전은 더디었지만 앞으로 친환경적으로 도시를 발전시키고 주변 환경을 가꾸고 지킨다면 모두가 부러워하는 전라북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한정된 지구에서 우리가 쓰고 즐기고 있는 자연환경은 미래의 세대로부터 과불해서 쓰는 것이다. 뉴스시간에 우리를 짜증스럽게 하는 미세먼지를 과연 누가 만들었는가? 더 이상 지구를 난폭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개개인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여야 하고,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나무를 심고 소중히 가꾼다면 우리의 환경은 청정한 공기로 답한 것이다. 날씨가 무더워지는 초여름, 짜증난 일이 생기면 잠시 고개를 돌려 주변의 푸른 산하를 보시게 되면 마음이 한층 상쾌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허파인 숲을 가꾸고 보살피는데 미래의 생존이 달려 있다면 나무 한그루 심고 가꾸는 작은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보다 윤택한 미래를 위하여 숲을 사랑하고 보살피는데 더 많은 투자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하며, 전라북도 도민은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다짐한 스피노자가 되자고 외쳐봅니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8.05.28 19:39

전북우정청 '우체국 작은대학' 개소식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지난 24일 완주우체국에서 정치국 완주우체국장과 전북지방우정청 최정호 사업지원국장, 최수지 삼례재가노인복지센터장, 육주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 강사 및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문화·소통공간인 ‘우체국 작은대학’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완주우체국 작은대학’은 스마트폰 활용, 신나고 즐거운 풍선아트, 수지침 활용 3개 과정을 5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주1회 2시간씩 6주과정으로 진행하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우체국 작은대학은 우체국 여유공간을 활용, 보건소·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의 인적자원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교육·소통공간을 마련해주고자 추진하는 우체국 사회공헌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동전주, 익산, 군산, 완주, 진안우체국 5곳에서 스마트폰 기초, 전통 전래놀이, 발마사지, 치매예방 교육 등 1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수강생은 160여명에 달하며 앞으로도 전주우체국(29일)과 고창우체국(30일)에 확대 운영될 예정으로 도내 총 7개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칠 청장은 “우체국 작은대학이 지역사회의 문화·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체국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우체국이 지역봉사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우체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5.27 19:07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