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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GSCO 각종 국제회의와 대기업의 프로모션 행사 유치에 각 지역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은 고급숙박시설은 물론 제대로 된 컨벤션 시설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몇 년째 전북경제발전의 주요 키워드로 지목된 마이스산업 육성은 몇 년째 같은 구호만 요란하게 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각 광역지자체 중심도시가 대표적인 컨벤션 시설은 하나쯤 갖추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마이스산업 유치를 위한 지자체와 지역정치권의 직접적인 유치활동과 소통노력은 보이지 않고, 정부에만 의존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 ntion ),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 ition & 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산업을 뜻한다. 현재 전북은 대규모 전시박람회와 기업회의를 할 수 있는 매머드급 시설이 단 한곳도 없다. 대규모 전시박람회와 기업회의 포상관광, 이벤트 시설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은 사실상 5성급 호텔이나 그에 준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그러나 전북은 5성급은 커녕 4성급 호텔도 찾기 힘들다. 르윈, 라마다 등 전주시내 주요 호텔은 3성급이며, 군산의 베스트웨스턴호텔 정도가 4성급으로 분류된다. 한국관광공사 분류기준에 따르면 3성급 호텔은 1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로비, 라운지 등을 갖추면 된다. 5성급 호텔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급스러운 시설, 품위 있는 가구, 고품질의 침구를 기본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숙소의 기능보다 컨벤션과 이벤트 시설로서 사용될 수 있느냐다. 5성급 호텔은 반드시 국제회의장,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3개 이상의 레스토랑 등을 갖춰야 한다. 도내 일각에서는 수년째 같은 말만 반복하는 수준의 정책회의와 토론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인 유치활동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복합컨벤션 시설 유치는 전북혁신도시 제3금융중심지 선정이 궤도에 올라온 이후 더욱 빠른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지원에 호소하는 소극적 태도를 넘어 국내외 주요 고급호텔 기업과 브랜드 관계자를 찾아 소통하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전주시 효자동에 사는 박상훈 씨(43)는 우리 지역은 복합 컨벤션과 고급숙박시설 유치 필요성에 대해 말과 구호는 요란한 데 반해, 정작 컨벤션산업 관련 기업이 사업에 착수하려고 하면 일부 반대 목소리만 부각된다고 말했다.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실 국내에 특급호텔과 컨벤션 시설은 수도권과 부산, 제주에 몰려있다며 그러나 전주가 국제금융도시의 청사진을 제대로 그릴려면 특급호텔에 준하는 시설 하나쯤은 꼭 갖춰야 기업과 사람이 몰릴 수 있고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 될 수있다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계좌번호가 없어도 상대방 이름과 송금 개인식별번호(PIN) 번호만으로 필리핀 메트로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는 ‘NH-메트로 무계좌해외송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과 ‘올원뱅크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필리핀에 있는 수취인은 신분증과 송금PIN번호를 제시하며, 메트로은행 전 지점 및 제휴가맹점에서 별도의 추가 수수료 없이 송금금액 전액을 수령할 수 있다. 건별 및 일별 송금한도는 영업점 7000달러(미화환산기준), 올원뱅크앱 3000달러다. 달러화(USD) 또는 필리핀페소화(PHP)로 송금할 수 있으며 필리핀페소화로 바로 송금 시 고객은 이중 환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올원뱅크앱으로 송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송금수수료는 면제된다. 김장근 본부장은 “은행계좌 보유율이 낮은 아시아 지역의 현지 은행과 협력으로 서비스의 적용국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고객의 편의성은 높이고 수수료 부담은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중국 수출입절차 매뉴얼인 ‘한눈에 알아보는 중국 수출입 프로세스’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aT는 “중국 수출은 최근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지만, 수출 관련 서류, 까다로운 위생 기준, 라벨링 등 농식품 통관·검역절차는 점점 강화되는 추세”라며 “농식품 수출업체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이 매뉴얼은 무역관계법규에 따른 수출 승인과 통관, 검역,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행정·서류 절차와 중국의 담당 기관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연합뉴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2018년 신보 4.0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창업경진대회에는 ‘Start-up! 혁신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라’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혁신적 아이템을 보유한 114개 창업팀이 참가했으며 4차 산업혁명 부문 8개팀, 공공데이터 활용 부문 4개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4차 산업혁명 부문 대상은 양돈논가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농가맞춤형 축산 헬스케어 서비스업체 ‘한국축산데이터’가, 공공데이터 부문 대상은 반값 수수료를 내세운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가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쇼한’, ‘INSPIRE’ △우수상 ‘네오코믹스’, ‘유리벳코리아’가 선정돼 상장과 함께 총상금 17백만원이 수여됐으며, 경진대회 시상 후에는 참가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보증, 투자 상담 및 컨설팅이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숙박·음식점업 경기가 13년 만에 최악으로 치달았지만 대출은 급증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은행 대출을 중심으로 차입이 늘어나고 차주들의 신용도는 낮아 숙박·음식점 대출이 취약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51조2589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조4644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액으로 보면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2014년까지는 4조원을 밑돌다가 2015년 들면서 확대된 후 최근까지 4조∼5조원대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업황 경기가 좋다면 대출 증가를 나쁘게 볼 수는 없다. 생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산업의 투자가 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어서다. 문제는 숙박·음식점 경기가 고꾸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숙박·음식점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93.7(2015년=100)이다. 이는 2005년 1분기(90.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매출액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2015년 생산수준을 100으로 봤을 때 올해 1분기 생산은 2015년보다 뒷걸음질 쳤다는 의미로 업황 경기가 13년 만에 가장 나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는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창업 행렬에 따른 시장 과포화와내수 부진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가 있어 해외 관광객이 줄어든 데다 추운 날씨, 미세먼지 때문에 가계가 외식을 꺼린 영향까지 겹친 것으로풀이된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임대료 상승, 최저임금 인상, 농수산물 가격 상승 등 자영업자들의 비용은 비싸지고 경기는 크게 살아나지 않아 대출로 연명하는숙박·음식점업이 많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부채의 질도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숙박·음식점업 대출 중 예금은행 대출 잔액은 36조4661억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 잔액은 14조7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직 예금은행 대출이 덩치 자체는 크지만 비은행(2조7443억원)이 예금은행(1조7202억원)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액을 앞서며 더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 대출 증가액은 2016년 3분기까지 예금은행보다 적었지만 그 이후 역전해최근에도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차주의 신용도도 높지 않은 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에서 저신용자(7∼10등급) 비중은 14%로 부동산임대업(2%), 제조업(10%), 도매업(9%), 소매업(12%)보다 높다. 조 연구위원은 “2016년 초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앞둔 2015년 하반기부터 가계대출에서 중소기업대출, 은행대출에서 비은행 대출, 주택담보대출에서 신용대출 쪽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이스타항공은 노선 확대와 기내 서비스강화를 위해 케이터링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터링센터는 이스타항공의 기내 면세품, 기내 서비스물품 등을 보관,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신규취항 노선 확대와 증가하는 기내서비스 수요에 대비해 시설 확장을 결정했다.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케이터링센터는 1650㎡ 규모로 제품의 관리와 보관이 용이하고록 창고 규모를 확장했다. 기내반입물품을 관리하는 곳인 만큼 출입통제 시스템, 적외선 감지기 등 보안설비도 대폭 강화했다. 직원휴게실, 락카룸, 교육장 등을 신설해 케이터링팀 직원들의 근무환경도 개선했다. 이스타항공의 케이터링 서비스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외부용역이 아닌 자체 정규직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기내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고객들의 기내에서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기내식의 경우, 지난달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기존 메뉴에 5가지 신메뉴를 더해 총 18종의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다.
통계청(청장 황수경)이 국내외 지역경제와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전국의 약 30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8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중복조사 최소화로 사업체 응답부담을 경감코자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6종의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다. 조사내용은 사업종류, 종사자 수, 사업실적, 매장면적, 객실 수, 품목별 출하수출액 등 업종별로 이뤄진다. 조사결과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 사이에 공표될 예정이다. 통계는 산업별 구조변화, 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와 연구기관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해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만든 통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정확한 통계는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명)는 12일 본부 5층 회의실에서 올 상반기 노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사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국국토정보공사 노사 양측 관계자들은 비상체제 인력운영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관련 현안들은 공유했다. 최규명 LX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노사간담회를 통해 상호 신뢰를 형성하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적측량·공간정보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직무대행 조만승)가 국내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지자체와 손을 맞잡았다. 공사는 지난 8일 서울, 대전, 울산, 전남, 전북, 제주 등 6개 지자체와 LX 빈집정보시스템 ‘공가랑’의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을 알렸다. 공가랑은 전국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최초의 빈집정보시스템으로 전력과 상수도 사용량을 분석해 빈집을 찾아내고 기초지자체가 입력한 실태조사 결과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8 최저임금 적용 후 고용주 2명 중 1명은 올해 알바생 채용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상대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를 더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알바 인력 고용주 368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알바 채용 현황’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우선 ‘2018년 최저임금이 아르바이트생 채용에 영향을 줬나요?’라는 질문에 △알바생 채용을 줄였다는 응답이 54.9%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알바생 채용을 늘렸다는 응답은 6.3%로 소수에 그쳤다. 반면 2018 최저임금이 알바생 채용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기존과 비슷하다)는 답변은 38.9%로 10개 사 중 4개사 정도에 달했다. 사업장 형태별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60.2%)’과 ‘프랜차이즈 직영점 (59.1%)’에서 올해 알바생 채용을 줄였다는 답변이 높았고, 다음으로 ‘개인 사업장(52.3%)’과 ‘법인 사업장(48.4%)’ 순이었다. 특히 법인 사업장의 경우 ‘2018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기존과 비슷하다)’는 답변이 45.2%로 가장 높았다. 고용주 2명 중 1명이 올해 알바생 채용을 줄였다고 답한 가운데, 2018 최저임금 적용에 따른 고충을 조사했다. ‘2018 최저임금 적용 후 어려운 점이 있는지 묻자’ 전체 고용주 중 77.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알바생 인건비 증가(60.9%)’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주휴수당 등 덩달아 오른 기타 수당(25.5%)’, ‘알바생 축소로 인한 과도한 업무량(15.8%) ‘, ‘최저임금 인상에 맞춘 원자재 등 물가 상승(14.1%)’ 등의 문제를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복수응답). 실제 이번 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고용주 10명 중 9명 정도는 알바생 채용 시 인건비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부담 여부에 대해 △그렇다(47.2%) △매우 그렇다(42.2%)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아니다(9.3%) △전혀 아니다(1.3%)는 소수에 그쳤다. /잡코리아 전북(제이비잡 앤 컨설팅) 문의 (063) 232-3411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 전북디자인센터는 지난 8일 전북테크노파크 본부동 2층 대강당에서 2018년 전라북도 디자인 역량강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중소기업 및 디자인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디자인 역량강화사업의 취지와 내용 전반에 대한 안내 및 지원사업에 대하여 상세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질의 응답 시간을 마련해 중소기업들의 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디자인센터는 사업설명회 이후 본격적으로 세부사업들을 진행하고, 기업들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자인역량강화사업은 도내 디자인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 및 디자인 기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북디자인센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매년 20억원씩 총 120억원(6년간)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접수중인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기업에서 제출한 서류평가와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참여기업에서 제출한 과제를 대상으로 수행기업을 모집, 그 수행기업의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신청접수는 6월 15일까지이며, 디자인 개발지원이 필요한 사업 참여 희망 중소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jbtp. or.kr)를 확인하여 서류는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경지 피해를 막고자 손쉽게 멧돼지를 잡을 수 있는 포획트랩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진청은 먹이 활동을 나선 멧돼지들이 산간 지역 농경지에 자주 나타나며 농작물에 손해를 끼치고 있다며 농번기에 멧돼지 개체 수가 많으면 농업인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트랩을 사용하려면 먹이 주기, 포획트랩 설치, 집단 포획 등 세 단계를 밟아야 한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 이하 경진원)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심천 지역에 초기 창업 기업 8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6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천은 중국 개혁개방 1번지로서 창조혁신의 메카로 부상해 세계적인 하드웨어 창업 플랫폼의 도시로 성장해 향후 상시적인 양국 창업 기업 간 교류를 기반으로 매출 향상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이번 시장 개척단은 2017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에 선정된 창업 3년 이내 기업들이 참가했다. 안전용품, 온라인 플랫폼, 드론 미디어 등이 주요 아이템으로 창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대표적인 기업은 IOT 기반 웨어러블 에어백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업용 추락 보호복, 라이프 자켓 등을 제조하는 세이프웨어와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제조하는 인데버랩 등이다. 세이프웨어는 이번 상담회에 심천시에 경찰 보호복을 납품하는 J사와 매칭돼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성사 가능이 기대되고 있다.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이 회사의 이익률보다 계약 농가의 수익이 훨씬 높고, 도산 제로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등 준(準) 공기업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주)하림은 기업의 가치를 입증하는 영업 이익률이 적자와 흑자가 들쑥날쑥 반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농가의 사육경비 소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공익적 기능이 무척 강한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주)하림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04%로 제조업 평균 5.0%, 식품업 평균 4.2%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 2%는 극히 낮은 수준으로 최근 IT 및 벤처 업계의 이익률 20% 수준과 비교할 때 기업의 가치가 의심스러운 수준이라는 평가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게시된 (주)하림의 2000년 이후 영업이익률 추이를 좀 더 자세히 분석해보면 2000년 2.73%의 영업이익이 2003년 국내 첫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왜곡된 소비심리로 소비가 70% 수준까지 급감하면서 11.99%(매출액 3260억원)의 가장 낮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이후 2004년 3.35% 이익률을 기록했으나 2007년 AI여파로 종계 살처분이 대량으로 이뤄져 또다시 4.52 %, 2012년 1.69%, 2014년 0.24%로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무더위와 폭염이 극심했던 2009년 8.61%(매출액 5752억원), 2010년 9.02%(매출액 6576억원)로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으며 이후 최근 10년새 1% 수준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이에 비해 사육농가의 소득은 2000년 평균 5000만원, 2007년 7400만원, 2010년 1억2800만원을 달성하고, 2013년 1억5100만원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5년동안 매년 1000만원씩 증가하는 일명 하림 1000의 법칙이 완성돼 지난해말 기준 1억9100만원의 평균 사육경비 소득을 기록해 같은 기간 3.82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더구나 이 기간동안 하림의 평균 영업이익율은 2.04% 수준으로 낮고 농가당 연평균 사육경비 소득이 3.82배 증가했음에도 최근 10년 평균 닭고기 도매가격은 3222원(한국육계협회 도계육 11호 기준)으로 가격 변동이 거의 없어 농가수익이 그만큼 증가했음을 반증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를 비롯해 최근 5년여동안 계열기업들과 농가들이 경쟁적 종계입추로 닭고기 공급이 과다해져 기업들이 서로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농가소득은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농촌 일자리 창출은 크게 늘어 사기업의 영업이익 보다는 공익적 기능이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하림은 도산농가 제로(ZE RO) 정책으로 최근 10년 동안 단 한 건의 도산농가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적인 농장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하림은 기업의 이익보다는 농가와 동반 상생하는 국가대표 기업임을 자부한다며 국내 농기업 가운데 가장 모범적이고 이상적인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전형구)은 지난 8일 도내 전통문화상품·전통식품·전통주 제조업계 관계자들과 전통상품의 판로 지원 및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영세한 경영상황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상품의 경쟁력 확보 및 판로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조달물자로 지정해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통주와 전통식품도 2016년도 이후 각각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했다. 전형구 청장은 “장인들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전통상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눔로또는 제81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 10, 13, 21, 39, 4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 9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22억316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4명으로 4649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053명으로 145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608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67만2013명이다. 연합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27억원 규모, 총 60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의 경우 군산시 금동 1-44(관리번호: 2018-01905-001)가 매물로 나왔다. 면적은 대 305.80㎡, 건물 352.80㎡이고 감정가격은 2억 7400만원,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와 동일하다. 아파트는 익산시 모현동1가 303-1 현대아파트 제202동 제7층 제708호(관리번호: 2018-00718-001)에 대한 공매가 진행된다. 면적은 대 41.418㎡, 건물 84.74㎡이고 감정가격은 1억 7600만원,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90%인 1억 5840만원이다.
560만 자영업자들에게 드리운 그늘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급격하게 둔화하기 시작한 자영업자의 수익 증가율이 지난해 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회식문화 쇠퇴, 1인 가구 증가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 대외적 변수, 청탁금지법·최저임금 등 정책 요인까지 겹치면서 악재가 꼬리를 무는 양상이다. 10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영업잉여 증가율은 1.0%에 그쳤다. 이는 2011년 0.7%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업잉여 증가율은 2013년 2.9%를 기록한 이후 2014년 1.9%, 2015년 2.1%, 2016년 2.3% 등 2% 내외를 맴돌다가 지난해 뚝 떨어졌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영업잉여는 주로 영세 자영업자의 수익을 의미한다. 명칭에 포함된 ‘비영리단체’는 수익사업을 하지 않으므로 실질적으로 ‘가계’, 즉 영세자영업자의 영업잉여(수익) 수치를 나타낸다. 자영업의 위기는 최근 서비스업 생산 지표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대표적인 서민 창업 업종인 음식점 생산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 악재가 겹치면서 3.1% 줄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이다. 음·식료품 소매업 생산도 9.2% 줄었다. 감소 폭은 2001년(-9.4%) 이후 16년 만에 가장 컸다. 인터넷 강의의 인기로 영세 학원의 퇴출이 이어지면서 학원업 생산도 2009년 이후 9년째 뒷걸음질 치고 있다. 인터넷 쇼핑 등 소비 트렌드 변화로 문방구(서적·문구용품 소매업), 슈퍼마켓 등 골목상권도 최근 3년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며 활력을 잃고 있다. 자영업 쇠퇴의 원인으로 큰 틀에서 저성장 기조에 따른 소비 위축,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논란으로 촉발된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이 꼽힌다. 청탁금지법, 최저임금 인상에 이어 직장 회식을 줄일 수 있는 주 52시간 도입 정책도 자영업의 발목을 잡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최근의 위기 요인이 이미 고착화된 자영업 시장의 과당 경쟁, 1인 가구의 증가 등 구조적 변화와 겹치며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점이다. 자영업 경기의 둔화세는 2000년대 들어 이미 본격화됐다. 1988∼1997년의 10년간 가계 영업잉여 연평균 증가율은 12.0%에 달했지만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1998∼2007년에는 2.8%로 뚝 떨어졌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자영업 경기는 반전하지 못해 2008∼2017년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더 쪼그라들고 말았다. 국회예산정책처 분석을 보면 음식·숙박업의 영업이익률은 2006년 25.1%에서 2016년 11.4%로 10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 도소매업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7.5%에서 4.2%로 둔화했다. 지난해 기준 자영업자는 총 568만2000명으로 전체 취업자(2672만5000명)의 21.3%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국내증시는 국내외적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52% 상승하며 2451.5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62억원과 27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더했고, 기관은 52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0.54% 하락한 878.4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1600억원과 12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100억원 순매도했다. 이번주는 대형 이벤트와 이슈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로 미 연준의 FOMC 회의가 12~13일 예정되어 있다.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과연 올 한해 금리인상 회수변화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13~14일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중단시기를 논의할 전망으로 결과에 따라 이머징국가를 중심으로 우려감이 발생할 수 있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대내적으로 보면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남북경협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 도로망 연결 같은 테마 이외에 추가적인 내용이 포함되는지 여부에 따라 앞으로 남북 경협주들의 주가흐름을 결정지을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지방선거일정과 14일 러시아 월드컵과 선물옵션만기일 예정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더 큰 이슈가 많아서 관심도가 낮은 편이지만, 단기 테마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이처럼 대형 이슈와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증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적적인 측면에서 보면 IT, 건설기계, 중국소비관련주들이 3분기 실적기대감이 존재하고, 그간 지지부진했던 자동차, 은행업종의 하방경직성을 높여주고 있어 지수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중국간 무역분쟁이 진행중인 상황이고, 미국과 유럽의 금리정책으로 인한 신흥국섹터에 대한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보여지는 기대감보다는 해당 이벤트에 따른 결과를 전망하거나 확인하면서 투매보다는 보유 이후 대응방법과 이슈로 인한 변동성으로 관망보다는 핵심업종과 종목으로 저점매수로 대응하는 방법이 유효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지난 8일 7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기업체 실무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에서 알고 있어야 할 산재처리 대응전략 실무 강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타노무법인 남상간 대표노무사가 강사로 나와 산재보험제도에 대한 이론과 사안별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쟁점을 중심으로 강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강좌는 업무상 사고와 질병 및 출퇴근 도중의 사고, 또는 그 원인에 의한 재해에 따른 보험적용 및 처리절차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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