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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54.2%"올 취업시장 작년과 비슷"

취업준비생의 상당수는 취업준비가 힘들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10명 중 3명 정도는 올해 취업시장이 작년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는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취업준비생 781명을 대상으로 2018 취업시장 기대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알바몬 조사 결과, 취업준비생 상당수는 작년 취업 준비를 하면서 힘들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많이 힘들었다(72.2%) △조금 힘들었다(23.7%)로 응답자의 95.9%가 취업준비가 힘들다고 답했다. 반면 힘들지 않았다는 취준생은 1.6%로 소수에 그쳤다. 이들 취업준비생들은 올해 취업시장 역시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2018 취업시장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 △54.2%가 올해와 비슷할 것 같다는 응답을 했으며, 10명 중 3명 정도인 29.1%는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반면 △올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구직자는 16.8%에 그쳤다. 실제, 취준생들이 꼽은 작년 접했던 취업 관련 뉴스들 중(복수선택) 가장 공감 가는 뉴스도 △여전히 어려운 청년취업이 응답률 59.7%로 1위에 올라 구직자들의 힘들었던 취업활동을 실감하게 했다.다음으로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도입에 따른 이슈(31.5%) △탈스펙, 직무역량 중심 채용 확산(20.2%) △공무원 1만여 명 추가채용(14.2%) △채용청탁 논란(12.9%) 뉴스가 TOP5 안에 올랐다.이 외에도 △구직자, 비정규직 취업도 괜찮다(11.1%) △인턴 경력 필수 시대(8.8%) △4차산업에 대비한 기업들의 디지털 인재 채용 증가(7.0%) △일과 삶을 중시하는 신입사원 증가(6.1%) △구직자 해외취업 관심 증가(5.4%) 등의 뉴스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잡코리아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8.01.09 23:02

전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어느 세월에'

지난해 한국식품연구원 이전을 마지막으로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모두 입주했지만, 정주여건 개선은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들은 전북도와 전주시, LH전북본부 등이 불편사항으로 수렴된 사안들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 주길 호소하고 있다.8일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와 입주민 대표 등에 따르면 혁신도시 입주민들은 거창한 사업도 좋지만, 도시민들이 살기위한 기본적인 인프라 확충을 바라고 있다.특히 이들은 불편사항으로 접수된 건들에 대해 행정의 소극적인 대처를 지적했다.갓 입주를 마친 한국식품연구원의 경우 연구기관 특성상 꼭 필요한 방음벽 설치를 건의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청사 입구도로 앞에 설치된 볼라드로 직원과 방문객들은 완주방면에서 연구원을 찾을 시 1.5km 이상 직진한 후에 U턴을 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는U턴을 막는 중앙선 볼라드 설치가 교통안전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U턴이 가능한 구간에서 U턴을 굳이 막을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혁신도시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경우 계속되는 축산악취에 공무원 교육생과 임직원들이 고통받고 있다.타 지자체 공무원이라고 밝힌 한 교육생은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정말 견딜 수없을 정도의 악취가 코를 파고든다며전북지역 행정에서 이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 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실제 빛가람(광주나주) 혁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혁신도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상당부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외에도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들은 기본적인 쇼핑시설과 함께 만성동 인근 호수를 활용한 공원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만성동 주민 권성희 씨(35)는도시가 제 모습을 갖추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쇼핑시설이 필수다며혁신도시는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은 커녕 변변한 마트조차 찾기 힘들다고 토로했다.국토정보공사 관계자는시민들이 쉬며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 혁신도시 랜드마크로서 활성화된다면 혁신도시가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고 말했다.교통 불편도 여전하다. 기관 캠퍼스 규모가 큰 농촌진흥청과 산하기관 직원들 중 자가용이 없는 사람들은 기관 내부를 통과할 수 있는 순환버스 확충을 바라고 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한 관계자는전국 혁신도시 중 전북이 가장 면적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소화할 수 있는 교통편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1.09 23:02

지엠 군산공장, 도민 힘 받아 '부활 몸짓'

전북 경제의 한 축인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극심한 차량 판매부진 속에 철수설까지 나오는 등 몸살을 앓은 뒤 재기를 위한 부활의 몸짓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북도와 군산시가 군산공장을 살리기 위해 내고장 차 사주기 운동과 함께 벌이고 있는 결의대회 등이 일정부분 경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군산공장은 구형 크루즈와 올란도, 올뉴 크루즈 3가지 모델을 생산하지만 구형 크루즈는 수출용으로 소규모 생산만 이뤄지고 있고 올란도는 단종이 예고돼 있어 사실상 올뉴 크루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올뉴 크루즈는 지난 2017년 1월 1172대 생산을 시작으로 3월 4170대로 크게 늘었으나 이후 5월 2440대, 7월 1960대, 9월 1400대, 11월 230여대로 대폭 줄었다.상황이 심각해지자 한국지엠은 자구책으로 내수진작을 위해 차량의 가격을 200~300만원 낮추는 특판행사를 진행했고, 전북도와 군산시 역시 내고장 상품 애용으로 지엠차 사주기 범도민운동을 실시했다.그 결과 지난해 12월 생산대수는 500여대로 소폭 증가했고 올 1월은 3배가 넘는 1590여대의 생산 계획을 세웠다.지난해 1월 1172대 생산을 상회하는 수치로 올뉴 크루즈의 부활에 군산공장은 물론 협력업체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공장 가동률이 20~30%에 머물고 있는 상황으로 주변에서 공장 가동중단 등의 소문이 확산되자 한국지엠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연말과 연초의 경우 연휴가 끼어있고 생산라인 및 시스템 점검이 이뤄지면서 일시 생산라인을 정지한 군산공장에 대한 공장가동 중단설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한국지엠 군산공장 홍순경 대외협력단장은 철수설에 이어 공장가동 중단설 등 헛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이런 소문은 군산공장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이라며 특판행사 및 자치단체 도움 등으로 차량 생산 및 판매가 안정화로 접어들고 있으며, 새해 들어 사정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2년 군산시 오식도동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준공한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2011년 승용차 26만대 생산을 정점으로 생산량이 줄고 있으며, 지난해는 3만4000여대 생산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8.01.08 23:02

푸드 트레일러 사업 취소에 청년들 피해 큰데… 청년에 책임 떠넘긴 군산시

군산시 간부 공무원이 공모를 통한 위탁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실업체를 선정해 놓고, 시와 업체 간 계약 파기에 따른 사업 취소로 피해를 호소하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오히려 책임을 떠넘기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시는 지난해 6월부터 군산시간여행마을 야간관광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푸드 트레일러 존(Food Trailer이동식 식당차) 운영을 추진했지만 지난 12월 시와 위탁업체 간 계약사항 이행을 놓고 마찰이 발생, 업체는 사업을 포기했다.해당 사업이 시작 단계부터 삐거덕 거리면서 사업 자체가 취소될 위기에 처해 행정을 믿고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시가 사업추진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자 청년 창업자들은 지난 4일 시를 방문, 청년들 스스로가 자부담으로 청년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한 푸드 트레일러 사업의 지속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특히 시와 기존 업체 간 계약 파기에 따른 청년들의 손해배상 책임과 향후 영업 중 발생하는 손해에 대한 책임을 시에 묻지 않겠다고 언급했다.그러나 이 자리에서 시의 간부공무원 A씨는 부실업체를 선정한 시의 책임이 크지만, 해당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청년사업자들의 책임이 더 크다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과 함께 기존 업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만을 고수했다.시 간부공무원의 이같은 발언은 위탁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위탁업체의 자본금 등 사업 수행능력을 세심히 살피지 않은 행정의 실수와 소극적 업무처리로, 엄동설한에 청년들을 길거리에 나 앉게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시민 김태식 씨(47)는 늑장 행정과 안일한 대처로 청년들을 길거리로 내몰아서는 안된다며 책임 소재를 떠나 군산시는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는 등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질타했다.청년 창업자 전호엽 씨(26)는 공무원 입장에서는 책임을 면하고 싶을 테지만 생계가 걸린 청년들 입장에서는 답답하기 그지없는 일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청년 창업자들의 금전적정신적 고통이 더 커져가고 있어 하루빨리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호소했다.

  • 경제일반
  • 문정곤
  • 2018.01.08 23:02

통신요금 25% 할인 '그림의 떡'

회사원 A씨에게 25% 요금할인(선택약정)은 ‘그림의 떡’이다.5만9000원대 요금제를 쓰며 20% 할인을 받는 그는 작년 9월 15일 할인율이 25%로 올라갈 당시 남은 약정이 1년이라 갈아탈 수가 없었다. 위약금 부담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월 3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포기해야 했다.A씨는 이제 2월 설 명절이 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설이 지나야 남은 약정이6개월 이하가 돼 위약금 없이 25% 요금할인으로 갈아탈 수 있기 때문이다.7일 이동통신업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A씨처럼 25% 요금할인 시행 4개월이 다 되지만 20% 할인만 받는 가입자가 1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요금할인 가입자의 총수가 작년 12월 15일 기준 1818만명으로 이 가운데 25% 요금할인 가입자는 566만명으로 약 30%에 불과하다.약정요금할인 고객 10명중 7명은 여전히 20% 할인만 받는 셈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A씨처럼 남은 약정이 많아 25%로 갈아타지 못한 이들로 추정된다.직접 신청해야 하는 절차가 번거로워 20% 할인에 머물러 있는 가입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기존 20% 할인 가입자 중 일부는 재약정에 대한 부담으로 기존 약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5% 요금할인을 받으려면 다시 1년이나 2년 약정을 맺어야 하기 때문이다. 향후 20% 요금할인 가입자 상당수는 순차적으로 25%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5% 요금할인 가입자가 연 19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기존 약정 만료 시기를 고려하면 2019년은 돼야 전체 요금할인 가입자가 25%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8.01.08 23:02

30~40대 순자산 5년간 805만원 줄어

30∼40대 순자산 가치가 물가를 고려하면 5년 전보다 낮아져 노후 대비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장훈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7일 ‘KIRI 리포트’에 게재된 ‘30∼49세 근로세대, 노후 대비를 위한 선제적인 순자산 관리 필요’란 보고서에서 이와같이 밝혔다.보고서를 보면 30∼40대 순자산 가치는 2010년 2억2454만원에서 2015년 2억1649만원으로 3.6%(805만원) 감소했다.이와 달리 50대 이상은 같은 기간 2억5101만원에서 2억8352만원으로 13.0%(3251만원) 증가했다.순자산 가치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패널 자료를 분석해 2016년 말 가격으로환산한 가치다.30∼40대의 순자산 가치가 감소한 것은 금융자산 증가 규모(90만원)보다 비(非)금융자산 감소 규모(935만원)가 더 컸기 때문이다.비금융자산은 부동산, 회원권, 귀금속, 중장비 등을 포함하며 이 중 부동산의 비중이 가장 높다.2015년 30∼40대가 받을 국민연금 지급액은 2010년의 30∼40대보다 높아져 노후자산 개선 여지가 있지만 순자산과 기대수명 차이에 비하면 부족할 것으로 보고서는판단했다.보고서는 근로세대인 30∼40대가 노후에 빈곤 문제에 직면하지 않으려면 은퇴 시 자산, 부채, 은퇴 후 소득을 예측하고 지출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젊은 세대에게 자산과 부채 관리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교육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8.01.08 23:02

전기공사업법 새로운 시행규칙 '업계 반색'

전기공사업계가 최근 시행에 들어간 전기공사업법 시행규칙에 희색이 만연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9일자로 공포한 새 전기공사업법 시행규칙이 전기공사업계 자정과 공정한 경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새 시행규칙에는 △신규등록, 승계신고, 등록기준 신고 시 보유 전기공사기술자의 사회보험 가입 여부 확인 의무 △전기공사업 등록증 또는 등록수첩 재발급 사유 확대 △실적신고의 전자문서 신고 도입 △성실신고사업자에 대한 재무제표 제출기한 연장 △거짓실적 제출자에 대한 조달청과 시도지사 통지 의무화 △불필요한 주민번호 수집근거 삭제 △등록사항 변경 시 기재근거 마련 등 그동안 전기공사업계가 요구했던 제안들이 대부분 수용반영됐다.특히 기술자수첩 대여행위로 인한 부실공사나 산업재해 유발, 공정경쟁 저해 등을 이유로 업계의 개정 목소리가 가장 높았던 신규등록 및 승계신고 관련 규칙이 개정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동안 업계에서는 기술자 수첩 대여 행위로 인해 부실공사와 산업재해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공정한 경쟁이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을 해 왔다.또한 거짓실적 제출자에 대해서는 계약 법령인 국가(지방)계약법과 전기공사업법에 따라 부정당업자 제재와 영업정지 등 후속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지의무화가 명시된 점도 주목받고 있다.성실납세자에 대한 재무제표 제출기한을 연장하고 등록증과 등록수첩 재발급 사유를 확대 명시함으로써 전기공사업체의 신고업무 관련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한국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업계의 자정력 강화와 공정한 경쟁문화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다며 이번 개정으로 전기설비의 부실시공 방지와 시공품질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1.08 23:02

당분간 성장주 모멘텀 지속 가능성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개장일날 12.16포인트 출발해서 5일 31.06포인트 상승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30.05포인트(1.22%) 상승한 2,497.52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 252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9565억원과 3772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POSCO,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현대로보틱스 순매수했고, 넷마블게임즈, 코오롱인더, 아모레퍼시픽, 현대건설 순매도했다. 기관은 카카오, SK하이닉스, 현대건설, 한화케미칼, 삼성바이오로직스 순매수를 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들의 양매수세로 80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10년여 만에 820포인트 돌파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29.61포인트(3.71%) 상승한 828.0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49억원과 3,29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438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신라젠, 휴젤, 셀트리온헬스케어 순매수했고, 웹젠, 파라다이스, CJ E&M, 에코프로 순매도했다. 기관은 KH바텍, 삼지전자, 티슈진, 테라젠이텍스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순매도했다. 새해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글로벌반도체업황 호조세와 철강가격 상승세로 업종대표주인 삼성전자와 POSCO주가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 신라젠 같은 바이오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표나 이슈를 본다면 강대강 국면으로 진행되었던 대북문제도 김정은위원장의 신년사를 통해 평창올림픽 참가와 남북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점과 12월 수출지표 호조세로 투자심리 개선,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대책을 내놓으면서 정책기대감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추가적인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시점으로 판단된다. 이번주는 대내적으로 보면 9일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 실적발표일정, 11일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예정이고, 대외적으로 보면 8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일정이 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는 국내기업들 중 셀트리온, 한미약품,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이 참가예정으로 코스닥 중소형주 모멘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예상되고, CES 2018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글로벌 IT기업들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하면서 IT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정책과 대내외 이벤트를 고려할 때 당분간 성장주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이고, 원화 강세기조 속에 환율변동성과 무관한 정책수혜주, 바이오업종같은 성장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18.01.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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