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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친환경 미생물로 처리 기술 개발

전주에 본사를 둔 (주)미래에코텍(대표 김남용)이 유기성 폐기물을 소멸시킬 수 있는 미생물 배양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들어갔다.(주)미래에코텍은 바실러스 계열 해양미생물(KL-DRAGON)이 유기성 폐기물을 먹는 특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지난 10년 간 연구 개발에 집중해 왔다.김남용 대표는 이번 연구는 미생물이 유기성 폐기물을 먹어 치우는 특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친환경 미생물의 장점을 극대화 한 신기술이다고 자부했다.그의 설명에 따르면 해양미생물(KL-DRAGON)은 유기성 폐기물을 먹으며 에너지를 얻고 세포 분열을 반복하면서 개체 수가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이 기술을 활용해 만든 음식물 처리장치 에코파워100(ECO POWER 100)의 경우 투입된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95%까지 처리 가능하다. 에코파워100은 음식물 쓰레기를 단순분쇄가 아닌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해 빠른 시간 내에 소멸시키는 원리로 작동된다.특히 에코파워100은 폐수, 악취, 발효 등으로 인한 2차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남은 물질은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주)미래에코텍은 올해부터 집단거주시설과 사회복지시설, 음식점 3가지 용도에 맞춰 제품군을 분류하고 시판할 계획이다. 에코파워100을 설치한 시설에 대해서는 두 차례에 걸쳐 20억 원 규모의 자체예산도 지원할 방침이다.(주)미래에코텍 박효민 상무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1일 음식물 쓰레기양은 1만4000여톤 정도다며 에코파워 100을 이용하면 처리비용 절감효과는 물론 바다로 배출되던 각종 폐수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주)미래에코텍은 가축분뇨 소멸처리전문공장 설립도 추진 중에 있다.김남용 대표는 내년 3월 24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축분뇨법과 건축법을 지킬 여력이 없는 축사가 대거 발생할 것이라며 과거 방식의 유기성 폐기물 재활용사업은 한계점을 드러낸 지 오래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어 새로 들어설 공장은 1일 200톤 규모의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음폐수, 유기성슬러지(하수처리 또는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등을 처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11.23 23:02

['전북형 제4차 산업혁명' 초융합 바이오 농업시대를 연다] ⑫ 에필로그 - 전북 농생명산업의 과제 : 연구개발 기관·농민 유기적으로 연계할 컨트롤 타워 절실

연구 개발부터 시작해 생산 그리고 가공까지 전북지역에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할 수 있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구축하기 위한 큰 밑그림은 그려졌다. 남은 과제는 광역클러스터의 유기적인 연계와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컨트롤 타워 기반 마련이다. 미래농업 전략에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것은 정부의 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 농식품부는 제 값 받는 농업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위해 친환경고품질 생산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는 '뜬 구름 잡기'라는 비판도 많지만, 이번 취재과정에서 만났던 농생명 산업 전문가들은"미래를 단언할 수 없지만,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로 뒤바꾼 산업 생태계는 농업(식량산업)을 중심으로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전북지역은 아시아 최고수준의 농생명 연구기반들을 바탕으로 창조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농생명 연구개발특구는 식량산업의 중추기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대덕, 광주, 대구, 부산 등 기존의 연구개발특구와도 차별화 된다. 또한 미래농업 성장요인 다변화와 지역 특화발전 차원에서도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농생명 산업 생태계 조성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그러나 이런 연구기반만으로는 농생명 산업의 원활한 사업화를 이룰 수 없다. 네덜란드 푸드벨리 재단과 같이 연구기관, 대학, 농민 등을 연계해 주는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이 절실하다.기존의 산업 클러스터 조성이나 획일적인 자금지원 정책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많은 농생명 기관이 전북에 소재지를 두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려면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는 분석이다. 이전기관들은 각각 본연의 역할이 있어 전북을 위한 사업만을 펼치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현 상황에서 소규모로 협력은 이뤄지고 있지만, 전폭적인 지원과 부서 마련에는 한계가 있다.이에 산재돼 있는 기능을 통합할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흩어진 기능을 통합하고, 중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를 마련해야 하며, 이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제언이다.△다른 지역과의 차별화 전략 모색해야전북도가 추진하는 미래 농생명산업 중심지 도약은 타 광역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남도의 첨단과학기술 농수산업 생산기지 조성계획이 전북의 전략산업인 농생명사업과 중복되는 문제 등은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이외에도 다른 광역 지자체들은 각각의 이유를 들어 농업을 기반으로 한 농촌특성을 고려해 달라며 미래농업 선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전남도가 내놓은 전략은 스마트팜 실증단지 구축, 농생명 정보산업 육성, 스마트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농업용 로봇산업 실용화, 첨단 융복합 농업벤처단지 조성 등으로 전북과 매우 비슷하다. 이처럼 다른 지자체가 농업을 앞세워 내세운 사업들이 사실상 전북에서 중점 추진 중인 사업과 거의 같아 예산 배분에서 자칫 전북 농생명 육성 사업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래 농업인재 양성 터덕4차 산업혁명을 골자로 한 미래 초융합 농생명 프로젝트에서 마지막 남은 과제는 인력 양성이다.현재 전북도는 농생명 융복합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에 식품 품질안전기술융합, 기능성특화융합분야 특성화대학원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및 특성화고등학교를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농협대학을 유치해야 미래농업 중심지 도약에 힘을 받을 것이란 것이 전북도의 구상이다.송하진 도지사는 앞서 농협대학이 전북혁신도시로 오면 농진청 및 식품클러스터 연기금대학원과 연계해 전북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한 바 있다.△세부적 전략 모색과 민간 참여 확대절실치바대학의 고토 에이지 교수는 농생명 산업을 통해 경제를 부흥시키려면 한국 내에서 전북이 가지고 있는 지정학적 강점과 약점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전북의 농생명 산업은 하드웨어만 갖춰졌을 뿐 세부전략이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래농업 중심지를 설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사업을 발굴해야 하며, 더 많은 자금이 투입돼야 한다는 것이다. 넓은 범위는 구체화하고, 특화 분야에도 구체적인 차별화 전략이 요구된다. 또한 양질의 기업유치와 스타트업 육성도 중요하다.관 주도의 경제와 산업은 결국 쇠퇴 수준을 걷고 있다. 농생명 허브 프로젝트의 성공은 결국 연구기관에 산재한 수많은 기술들을 어떻게 산업화하고, 전북의 재산으로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는 관 주도만으로는 될 수 없는 문제다.이때문에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규제완화와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이 필수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농업 연구청 김문성조앤 판 케셜 박사 "농생명산업, 환경오염질병 문제 해결해야"미국 농업 연구청의 김문성 박사(연구실장)와 조앤 판 케셜 박사는첨단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농생명 산업은 향후 더욱 심화될 환경오염과 질병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품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으로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지구촌 세계 인구는 가축질병, 토양오염, 수질오염으로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전 세계 최고의 농생명 기술력을 자랑하는 미국 농업 연구청의 한인 과학자인 김 박사는 농촌진흥청은 전 세계의 연구기관 중에서도 피드백이 매우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장기계획에 약한 면도 있다며 이들이 제대로 된 연구로 위기에 빠진 한국농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조앤 박사는AI, 구제역, 광우병 등 가축질병이 인류를 서서히 덮쳐오고 있다며전북지역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적인 기술이 실용화된다면, 한국을 넘어 아시아 농생명 중심지도 꿈은 아니다고 피력했다. <끝>/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11.23 23:02

일부 언론 도넘은 국민연금 때리기

일부 보수언론과 경제지의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공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전북도가 추진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한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조성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이들 언론은 국민연금은 철저하게 자본시장 논리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변하는 등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 조성을 골자로 한 전북혁신도시 시즌 2에도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언론의 국민연금 흔들기는 지난 20일 열린 KB금융 주주총회에서 KB금융 주식의 9.8%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KB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여부에 찬성표를 던지자 더욱 거세지는 모습이다.그러나 사외이사 선임안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지지에도 통과 요건을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앞서 KB금융 노조는 경영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참여연대 간부 등을 지낸 시민운동가 출신 하승수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국민연금을 비판하는 일부 언론은 KB금융 노조 추천 이사 찬성에 정부의 외압이 있었을 것이라며 밀실야합, 관치금융 등 자극적인 용어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를 문제 삼았다.또 사설과 보도를 통해 국민연금의 노동이사 찬성은 삼성합병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물산 합병 문제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맞물려 이재용 부회장이 뇌물을 건넨 혐의가 포착된 것이 그 골자다.이 때문에 이번 상황을 삼성합병과 결부 짓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언론은 사외이사와 노동이사의 개념을 의도적으로 혼용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이에 대해 국민연금 관계자는 사외이사와 노동이사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면서사외이사 선임 찬성은 전임 이사장 시절에도 줄곧 있어 왔다고 반박했다.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연금기금 의결권 행사 지침에 따라 내부 투자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밝히며 정치적 외압 의혹을 일축했다.새 정부와 코드 맞추기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이사장은 주주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없으며, 결정에 있어 어떠한 간섭도 받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일부 언론이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 조성에도 똑같은 논리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도내 금융기관의 한 관계자는여의도 금융계는 물론 이들을 대변하는 금융기관 출입기자들도 기금운용본부 전주이전을 반드시 되돌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연기금 특화 금융타운 조성 사업에 금융투자업계가 부정적 입장을 보일 경우 일부 언론이 동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11.22 23:02

내게 맞는 펀드 선택 방법

최근 기사에 따르면 국민 절반이상이 부모 부양책임은 가족이 아닌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는 국민인식 변화 조사 발표가 있었다.또한, OECD국가 중 가장 가난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노인의 빈도수가 한국이 1위라고 한다.이런 기사를 보면서 트리플 30시대에 인생의 변화를 감지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의 대해 필요성을 더 깨닫게 되었다.자산을 관리할 때 이제는 0.1%의 너무 민감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기예적금만으로는 자산의 증식을 이루고, 미래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본인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고르는 방법을 많은 정보를 통해 알고, 듣고, 전자금융 시대의 컴퓨터 AI인공지능 로봇이 금융상품을 바로 골라줄 수도 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 창구에 한번은 방문해서 금융 상담을 받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요즘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여서 투자 상품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쉽지 않다.본인에게 맞는 펀드 고르는 방법부터 시작해 보자.좋은 펀드 고르기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이나 정보들로 인해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펀드에 투자해야 할지 막막하고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하지만 결국 최종 투자판단은 본인의 몫이다. 따라서 각자 자신의 목적과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를 고르는 방법을 발견해 나갈 필요가 있다.일반적으로 펀드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제일로 생각하는 것은 얼마나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인가에 대한 수익률일 것이다.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펀드를 살 경우에도 이리저리 분석을 하기 보다는 금융 판매회사 창구에서 추천하는 펀드를 그냥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펀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펀드 선택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고, 이 분석은 투자의 방향성을 잃었을 때 길을 안내해 줄 나침반 역할을 한다.펀드 선택에 대한 방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자신의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운용 스타일의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투자 성향이 안정적이라면 채권 비중이 높은 펀드를, 공격성향이라면 주식 비중이 높은 주식형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처럼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적합한 펀드의 선택이 중요하다.둘째, 펀드의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해야 한다. 펀드의 규모, 펀드 설정 후 운용된 기간, 펀드매니저 교체여부를 통해 안정적인 운용을 살펴봐야 한다. 또한 편입된 주식의 종류를 파악하고,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운용사의 운용능력을 고려해 볼 수 있다셋째, 위험을 이해해야 한다. 높은 수익률에는 높은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위험을 회피하는 방법은 장기투자이다.장기투자는 펀드에 있어 단기적인 시장 상황은 무시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위험회피의 방법이다.이 세 가지 펀드 선택방법에 추가한다면, 펀드가 보유한 상위 10개 종목의 성격 및 신용과 자산 내 구성 비율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마지막으로는 좋은 금융 전문가를 고르는 일이다. 펀드에 대한 전문성과 펀드 관련 지식이 많은 전문가를 통해 조언을 얻는 방법이 어쩌면 좋은 펀드 선택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내 몸에 잘 맞는 약처럼, 적합한 투자 상품 선택으로 저금리 시대의 해법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NH농협은행 호성파크지점 부지점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11.22 23:02

중기 근로자 월 평균소득 224만원, 대기업 반도 안돼

작년 중소기업 직원의 평균 소득은 대기업 직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0대 이하 평균 소득은 60대 이상보다도 적었고, 남녀간 차이는 1.6배에 달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들은 평균 소득이 가장 낮았으며, 근속 기간도 가장 짧았다.통계청은 21일 일자리별 소득 분포가 담긴 ‘2016년 기준 일자리행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이 통계는 작년기준 사회보험, 과세자료, 연금 등 행정자료 30종을 활용해 작성됐으며, 소득통계는 올해 처음 집계됐다.작년 임금근로자 월평균 소득은 281만원이다.소득순으로 나열해서 가운데 위치한 사람의 소득인 중위소득은 209만원이다.소득구간별로 보면 150만∼250만원은 25.6%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85만∼150만원 16.5%, 85만원 미만 16.4%였다. 1천만원 이상은 1.7%였다.기업 규모별 월평균 소득은 배 이상 격차가 났다.대기업 근로자 평균 소득은 474만원으로, 중소기업 224만원의 2.12배였다.중소기업 근로자 평균 소득은 각종 협회 등 비영리기업(308만원) 근로자보다도 적었다. 월 소득 1천만원 이상 비율이 대기업은 5.2%로 중소기업(1.1%)의 5배였다. 대기업 근로자 연령대별 평균 소득은 50대(630만원)에서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7.11.22 23:02

"역량 있는 공동훈련센터 선정으로 인력난 해소"

전북지역 인력양성 거버넌스 역할을 하고 있는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21일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고광훈 지청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양성모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는 2018년도 공동훈련센터 선정결과 및 전북지역 인력양성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2018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훈련을 운영할 전북지역 공동훈련센터는 지난 10월 모집공고 및 사업설명회를 통해 접수를 받았으며 분야별 전문가 8명의 심사위원의 서면 및 현장 심사 결과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캠틱종합기술원,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가 선정됐다.이 4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훈련과정은 전북지역 훈련 수요조사 결과 및 NCS 기반을 토대로 기계, 재료, 식품, 경영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설될 예정이며 3D프린팅응용금형디자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기술, 4차산업 3D프린터드론 기계부품 개발자 양성과정, 식품가공 운영 실무과정 등 총 83개 과정에 2602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이선홍 공동위원장은 우리 지역 산업계의 수요에 맞는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의 직무 향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공동훈련센터의 선정으로 인력난 해소와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11.22 23:02

K-water 금·영·섬권역본부 수질분야 측정대행업 등록

K-water 금·영·섬권역본부(본부장 강병재)는 11월 16일부로 수질분야 측정대행업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질분야 측정대행업 등록을 통해 K-water 금·영·섬 권역본부에서 생산하는 모든 수질데이터는 먹는물 수질검사와 더불어 수자원, 하·폐수 수질검사까지 총 망라해 적법한 데이터로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K-water 금·영·섬권역본부 수질검사소는 먹는물분야에만 공인된 데이터를 인정하여 왔으나, 최근 검사기관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 먹는물 수질검사소에서는 먹는물 외의 수질검사는 할 수 없게 돼 급변하는 수환경 관리 이슈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K-water에서 생산하는 모든 데이터를 적법하게 활용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금·영·섬권역본부에서는 올해 초부터 준비과정을 거쳐, 시험검사자의 분석능력 평가와 검사소 운영시스템 현장평가를 완벽하게 통과해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정도관리 검증서를 획득하였으며, 마침내 수질분야 측정대행업을 등록하기에 이르렀다.금·영·섬권역본부 강병재 본부장은 “수질분야 등록을 통해 앞으로 수원에서부터 하구까지 상수도 및 하수도의 모든 분야를 망라해 적법한 데이터를 생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11.21 23:02

직장인 46% "아르바이트 경험, 취업에 도움돼"

직장인의 46%는 취업 전에 한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대학생은 75%는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368명, 대학생 551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도움 되는 알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설문결과 직장인의 97.6%가 취업 전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자 28.4%가 △그렇다, 유사직무 분야에 취업했다고 답했다. △그렇다, 동종업계에 취업했다가 10.6%, △그렇다, 알바하던 기업에 취업했다는 7%를 차지해 총 46%의 직장인이 취업 전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취업하기 전에 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165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된 아르바이트를 조사한 결과 △매장관리 및 서빙 등 서비스직(41.8%)이 1위를 차지했다. △일반 사무직/행정보조(24.8%), △놀이공원 및 영화관 등 문화여가 부문(6.1%), △IT/개발직무 보조(4.8%), △학원 강사 및 과외(4.8%)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된 가장 큰 이유로(복수응답) △면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어필해서(51.5%)를 꼽았다.이어 △아르바이트 경험을 기반으로 한 자소서 작성에 도움이 돼서(40.6%), △아르바이트 경험을 인정받아 가산점을 받아서(33.9%), △아르바이트 경험 덕분에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아서(10.9%), △학원 수강, 자격증 취득 등 취업준비에 투자할 돈을 벌 수 있어서(7.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11.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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