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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구론(인문계 90%가 논다)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인문대생이 이공대생보다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낮다는 인식이 팽배하지만현실은 어떨까.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올해 구직활동을 한 인문대, 이공대 취업준비생 627명을 대상으로 2017년 취업성공률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공대 취준생들의 올해 취업성공률은 51.6%로 인문대 취준생 32.6%에 비해 19.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올 한해 입사지원 했던 기업 수는 이공대 취준생 평균 14.2개, 인문대 취준생 평균 15.3개로 인문대생이 다소 많았으나, 실제 서류합격 통보를 받은 기업 수는 인문대 평균 3곳, 이공대 평균 4곳 정도로 이공대 취준생들의 합격률이 다소 높았다.올해 취업에 성공한 취준생들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기업 수 역시 이공대생이 평균 2곳 정도로 인문대생 1.5곳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들 취준생들이 취업활동을 했던 업종을 살펴보면, 전공계열별로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먼저 이공대 취준생들의 경우는 △IT.정보통신업이 23.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기.전자업(12.4%) △석유.화학.에너지산업(9.9%) △기계.철강.자동차업(9.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인문대 취준생들은 △교육.서비스분야가 19.2%로 가장 많았으며, △미디어.문화.예술분야(16.3%) △유통.무역업(16.0%) △금융업(9.3%) 등의 업종에서 취업활동을 한 경향이 높아 차이가 있었다.입사지원을 한 직무분야 역시도 이공대 취준생들은 △생산.기술직(24.4%) △IT직(18.7%) △연구.개발직(18.4%) 등의 분야에서 높았으며, 인문대생들은 △고객.상담.서비스직(24.4%) △마케팅.홍보직(14.8%) △영업.영업관리직(13.1%) △인사.총무직(1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입사지원 한 기업형태는 △중소기업(62.0%) △대기업(22.3%) △공기업(11.3%) △외국계기업(4.3%) 등의 순으로 전공계열 별 차이는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승원)에서는 지역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세부 지원사업인 IP디딤돌(IP창업존) 3차 교육 및 간담회를 11일과 12일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IP디딤돌 프로그램 수혜자 및 IP창업ZONE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식재산 전략 수립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및 유관기관 창업 연계 지원 등 발전 방안 모색한다.
전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이달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점을 확정하고, 탑승수속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이스타항공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역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이스타항공 고객들은 공항철도 지하 2층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을 통해 탑승수속, 수하물 위탁 서비스 및 출국심사를 받은 후 별도의 심사 없이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빠른 출국이 가능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산물 소득조사 40주년을 맞아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농촌진흥청 본청(전주 혁신도시 소재) 오디토리움에서 2017 농산업 경영혁신대회(이하 경영혁신대회)를 개최한다.농산물 소득조사 사업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한국 농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경영혁신대회에는 농촌진흥기관의 연구 및 지도 공무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4차 산업혁명시대, 농산업경영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영혁신대회는 주제발표와 분과별 발표 및 전문가 토론,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경영혁신대회를 계기로 농산물 소득 조사 40년사에 비추어 한국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해 보고 농업의 성공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미래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장철이 시작된 11월 배추가격이 전월에 비해 40.4%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으로 11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배추(-40.4%)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떨어진 10개 품목 중 9개는 신선식품이었고, 일반공산품은 1개였다.신선식품 가운데 당근(-16.0%)과 무(-13.6%), 갈치(-9.6%), 돼지고기(-9.2%) 등이 하락했고, 일반공산품 중 치약(-10.4%)이 약세였다. 특히 배추와 무 가격은 10월에 이어 하향세였다.당근·대파·오이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배추·갈치·치약 가격은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무·돼지고기 가격은 대형마트가 쌌다. 연합뉴스
한전 전북본부(본부장 김락현)는 지난 8일 본부 직할과 남전주지사·정읍지사가 각 사업장 관내에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愛너지 온도 높임’활동을 곳곳에서 벌였다.본부 직할에서는 노사 간부와 봉사단원 등 총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달이 힘겨운 고지대의 전주시 중노송동, 원당동, 석구동, 교동 일대와 완주군 삼례, 용진, 소양, 운주 일대의 기초 생활 수급자·차상위 계층 40세대에게 200장씩 연탄 8000장을 지원하고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익산지사(지사장 문태영)도 같은 날 익산시 춘포면 일원에서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실과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익산시 춘포면의 취약 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연탄 200장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상생의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또한 정읍지사(지사장 김광의)도 자체 봉사단원 20여명이 지자체 추천을 받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000장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함께 나누었다
비트코인은 지폐나 동전과 달리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온라인 가상화폐(디지털 통화)다.비트코인은 기존 사이버 머니와는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상점에서 물건도 사고, 다른 사람에게 송금도 가능하다. 비트코인을 돈처럼 받는 비트코인 가맹점은 전 세계에 8000여 곳, 국내엔 50여 곳이 있다.비트코인은 미국발(發)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닉네임으로 위장한 정체불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만들었다. 2009년은 미 연준이 막대한 양의 달러를 찍어내 시장에 공급하는 양적완화가 시작된 해로, 달러화 가치 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비트코인이 대안 화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비트코인의 핵심요소에는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블록체인이 자리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공공 거래 장부 역할을 하며 가상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등을 방어한다.비트코인이 은행을 거치지 않고 개인과 개인이 직접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분산 거래장부방식을 도입할 수 있었던 것도 블록체인 기술 덕분이다.비트코인 시장에서 블록체인에 저장된 거래기록이 맞는지 확인하고, 거래를 승인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을 채굴자라고 한다. 막대한 양의 전기를 소모해야 하는 채굴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비트코인 시스템은 채굴자에게 새로 만들어진 비트코인을 주는 것으로 보상해 주고 있다. 채굴자는 비트코인을 팔아 이익을 남길 수 있지만, 채굴자 간 경쟁이 치열해지거나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면 어려움에 처한다.기존 금융회사의 경우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반면,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방식을 사용한다.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을 일으킬 대표 분야로 꼽히고 있지만, 실물 화폐로 현실화하는 데엔 여러 불안 요인이 남아 있다.비트코인은 금이나 화폐처럼 내재가치가 없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마음만 먹으면 비슷한 암호 화폐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화폐의 기본 기능인 법적 안정성과 신뢰가 크게 떨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북지역의 저수율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올 겨울 충분한 강수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내년 봄 농업용수 부족 현상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지난 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2231개 저수지의 총 저수율은 62%(4억 3300만 톤)로 농어촌공사 시도 지역본부가 있는 9개 자치단체 가운데 3번째로 낮다. 전남(55%)과 경남(59%) 다음 순이다. 전국 평균(68%)보다도 6% 낮다.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평년대비 30% 수준의 비가 오면 내년 6월말까지 용수공급은 가능하다면서도 다만 비가 안 올 경우 고갈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특히 다목적 댐인 부안댐은 32.5%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어 가뭄 관심단계에 들어가 있다. 향후에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심각단계 진입까지 전망된다.주요 농업용 저수지의 상황도 비슷하다. 완주군 대아수계 일대에 있는 대아저수지는 35.3%, 장수군에 있는 용림저수지는 39.6%이다.김제평야의 젖줄인 섬진저수지마저 30.1%의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어, 비가 안 올 경우 내년 6월 고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도내 저수지들의 저수율이 이렇게 낮은 이유는 올 강우량이 적었기 때문이다. 올들어 전북에 내린 총강우량(12월 8일 기준)은 938.5mm로, 예년 평균 1301mm의 70% 수준에 그쳤다.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의 지난 7일 발표에 따르면 12월 하순부터 내년 1월 7일 강우량은 평년보다 5㎜~9㎜가량 적을 가능성이 있는데, 도는 △긴급급수대책 및 용수원 개발사업 △저수 용량 확보를 위한 저수지 준설 지속 추진 △방류치소화 △농촌용수개발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도 관계자는 현재 전남과 경남 지역처럼 가뭄이 우려되는 단계는 아니지만, 강수량과 저수율 추이로 볼 때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며 생활용수와 농업용수가 고갈되지 않도록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시장이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반려동물 맞춤형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만족하는 생애주기별 연구 개발(R&D)과 반려동물 산업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지원발전시킬 계획을 10일 밝혔다.이날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20년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는 5조8000억원으로 올해보다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농진청은 우선 해외 시장이 잠식한 사료시장을 탈환하기 위해 프리미엄 사료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늘어난 고양이 관련 연구도 확대할 계획이다.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 규모는 비난 2011년 2000억 원에서 올해 8000억 원대로 성장했다.농진청 관계자는잘 팔리는 수입사료 브랜드의 대부분은 프리미엄 제품과 유기농 제품인 데 비해 국산은 중저가품 위주여서 반려동물 인구 기호변호 등 시장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농진청은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과 펫 푸드 시범사업을 통해 사료의 국산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과민반응(알레르기)을 줄인 곤충 사료, 장 건강을 위한 쌀 사료, 아토피 저감 발효유제품 개발하고 있다. 올해 시제품을 만들어 특허출원하고, 산업계에서 이용하도록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또한 질병 조기진단 연구와 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 개발 연구로 동물과 사람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 중이다.아울러 반려동물 행동에 따른 용품을 개발하고, 기업에 기술을 이전시켜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반려동물 연구를 위해 전북혁신도시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 1500㎡ 규모의 반려동물 연구동을 새로 구축하고 있다.농촌진흥청 최유림 축산생명환경부장은반려동물 토탈 서비스의 과학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 전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눔로또는 제78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0, 23, 24, 31,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 9일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22’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9억868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1명으로 561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257명으로 12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5089명, 당첨번호가 3개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69만9421명이다. 연합뉴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는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8.40점을 획득, 전국 30개 지방공사·공단 중 종합청렴도 2등급(7위)을 달성했고 공사와 성격이 같은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특히, 내부 청렴도 부분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해 전년도 까지 3등급에 머물러 있던 종합청렴도 등급이 올해 한단계 상향돼 2등급을 달성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5기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18억원 규모, 총 38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 물건은 아파트의 경우 정읍시 상동 110 현대아파트 제105동 제15층 제1501호(관리번호: 2017-10961-001)가 매물로 나왔다.면적은 대(지분) 71.175㎡, 건물 39.706㎡이며 감정가격은 93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90%인 8300만원이다. 소매점은 부안군 행안면 신기리 227-8 외 1필지 주건축물 제1동 제1층 제3호(관리번호: 2017-05441-003)가 공매된다.면적은 대(지분) 1,025.955㎡, 건물 199.43㎡이며 감정가격은 4억 6,0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60%인 2억 7,60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이달 말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전기화재 위험예측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이날 공사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전기화재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고예방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공사가 구현할 빅데이터 기반 전기화재 예방예측 서비스는 전기화재의 직간접적인 요인을 빅데이터로 분석, 전기화재 위험지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줄 전망이다.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축적한 1억2000만 건의 안전점검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아, 정부 각 부처의 전기화재 현황 데이터(행정안전부)와 기상정보(기상청), 건축물 정보(국토교통부)등을 결합시켰다.또한 과거 사고유형과 유형별 원인 인자를 도출해 건물별 사고 위험도 등급을 산출하는 방식도 활용된다.전기안전공사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일반용 안전점검 인력 배치와 점검빈도를 최적화하는 데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은 전국적으로 확대 내년 1월부터 국내 모든지역에 전기안전 지도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전국 경매 진행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전북지역은 오히려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017년 11월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9328건으로 전월대비 730여건 증가하며 지난 5월 1만438건을 기록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많았다. 10월 장기 연휴 여파로 법원에서 진행되지 않았던 누적됐던 물건이 11월에 풀린 것으로 보인다.평균응찰자는 11월 3.6명으로 전월대비 0.1명 하락했으며 지난 7월 4.2명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중이다. 경매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만 유지되고 있는 기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전북지역은 지방도의 지역 물건들의 증가폭이 컸음에도 경매 진행건수가 330건에 그치며 전월대비 226건이 감소했고 낙찰건수도 132건으로 전월대비 109건이 감소했다.세부적으로는 토지 경매의 전월 대비 진행건수는 120여건, 낙찰건수도 60여건 이상 감소했고 평균 낙찰가율도 전월대비 2.2%p 하락하며 81.2%에 그쳤다. 대형 물건 저가 낙찰영향으로 56.8%를 기록했던 9월을 제외하면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이다.주거시설은 126건이 진행돼 34건이 낙찰됐다. 역시 전월대비 진행건수는 70여건, 낙찰건수도 40여건이 감소했다. 최고가 낙찰물건은 옥정호수 인근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소재 전(田) 등 토지 20개 필지 9711㎡(전주 4계 2016-8195) 경매에 7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72%인 9억5100만원에 낙찰돼 토지 물건 중 최고가 낙찰 물건이 됐다. 최다 응찰자 물건은 고창군 부안면 소재 임야 8188㎡ 경매에 21명이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64%인 7939만원에 낙찰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가 기간제 근로자 2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국토정보공사는 지난 7일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체 기간제 근로자 299명 중 2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전환비율은 95%로 공공기관 중 최고수준이다. 전환이 결정된 인원은 평가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정규직으로 재임용될 예정이다.국토정보공사는 이번 정규직 전환에 노조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공사는 지난 7월 정부 가이드라인 발표직후 노사 대표 8명씩 총 16명으로 노사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이후 6차례에 걸쳐 전환범위와 방식, 규모 등에 대해 협상했다.공사는 또한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구성했다.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외부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해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박명식 사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뭉쳤다며 고용안정에 이어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년부터 향후 5년간 SOC예산을 대폭 감축하기로 하면서 건설업체들이 내년 발주되는 대형 건설공사에 벌써부터 촉각을 세우고 있다.전북지역에서는 내년 1월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는 총 2조2841억원 규모의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공사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68공구가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사전 물밑 수주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는 곳은 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하는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공사이다.남북2축 2단계 공사(12공구)는 올해 발주한 1단계(34공구)에 이은 것으로 1단계와 마찬가지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발주와 관련해 내년도 예산 192억원을 확보했고 현재 진행 중인 총사업비 협의를 연말까지 마무리하면 내년 1월 입찰공고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2단계 공사비는 1공구(9.8㎞)가 1600억원, 2공구(4.2㎞)는 2000억원 등 총 36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발주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입찰을 준비하는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1공구는 롯데태영한라두산한화 등이, 2공구는 현대포스코대우SK 등이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이 지난 7월 지역업체우대기준을 고시함에 따라 이번 2단계에서는 지역업체와의 공동도급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돼 도내 업체들의 수주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총 26.7㎞의 남북2축은 군산공항과 부안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로 1단계(12.7㎞)는 2022년, 2단계(14㎞)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한국도로공사가 실시설계 기술제안으로 내놓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68공구도 관심대상이다.올 연말 발주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새만금-전주고속도로 68공구 공사는 총사업비 1조9241억원으로 6공구는 2606억원, 8공구는 2487억원으로 추정된다.6공구의 경우 금호산업과 고려개발이, 8공구는 한화건설과 동부건설이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 공사는 새만금개발청이 발주 예정인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공사처럼 지역업체우대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도내 업체 참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자칫 외지업체 잔치로 끝날 가능성이 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 등은 한국도로공사에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어서 도내 업체들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제3금융도시와 관련 사업추진 구상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7일 전북지역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진 김 이사장은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한 연기금 특화금융도시가 혁신도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단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단은 최근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따낸 연기금전문대학원 연구용역 예산 2억 원이 금융도시 조성의 첫 삽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성주 이사장은 전주에 연기금대학원 설립은 우수인력 유치, 운용역 이탈문제, 인력양성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운용역을 국가에서 자체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연기금대학원 설립과 제3금융도시 공식지정을 위해서는 국회와 금융위원회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국회에서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과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이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연기금전문대학원 연구용역비 확보는 국제금융도시 서울, 선물금융도시 부산과 함께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를 꿈꾸는 전북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이었다.국민연금 미래전략단 관계자는 용역 실행예산이 공단에 내려오는 즉시 본격적인 절차를 시작할 것이다며 사업추진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김 이사장은 이날 기금운용본부 제2사옥 신설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공단은 총 사업비 612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1,029㎡, 연면적 2만540㎡의 제2기금관을 내년도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신 사옥은 전북 혁신도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10층 규모로 신축된다.김 이사장은 기금운용본부가 안정적으로 전주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사무공간 확보가 필수였다며 연기금대학원 설립과 제2기금관은 전주가 국제금융도시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다고 설명했다.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앞으로 운용역을 보강해 더욱 공격적인 자세로 글로벌 투자처를 발굴함으로써 수익률을 높일 계획이다.김 이사장은JB파이낸스 센터(가칭) 건립 등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많은 사업들을 구상 중에 있다며자산운용사와 기타 금융기관이 집적한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하려면 이들에게 특화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 5곳 중 2곳은 신입 채용 시 공고에는 밝히지 않지만 평가에 반영하는 자격 조건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 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239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비공개 자격 조건 유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41.8%가 신입 채용 시 ‘비공개 채용 조건이 있다’고 응답했다.기업 형태별로는 중견기업이 65.2%로 가장 많았으며, 중소기업(39.5%), 대기업(36.4%) 순이었다.비공개로 가장 많이 평가하는 조건은 ‘나이’(49%, 복수응답)였다. 내부적으로 제한하는 나이는 남성의 경우 평균 32세, 여성의 경우 30세였다. 연합뉴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유창호)는 7일 전북지방 중소기업 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11개 은행 및 중소기업 금융지원 관련 유관기관(전라북도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중앙회)이 참석해 전북지역 가계대출 증가 등에 따른 여신관리 현황,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 도내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효율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제16대 사장이 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돌입했다.조 신임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 6일까지다.충북 보은 출신인 조성완 사장은 서대전고를 나와 충남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기술고시(26회)에 합격해 이듬해 소방간부 특채로 임용되면서 줄곧 소방 방재 분야에 몸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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