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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1.47% 하락한 2526.7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원과 1조408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1조288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대비 0.11% 하락한 867.27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82억원과 297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6189억원 순매도했다. 특징적으로 보면 기관의 투매가 눈에 띄는 한주였다. 시장에서는 새마을금고 등 일부 기관들이 현금 확보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지난 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60조, 영업이익 6000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2.8%, 영업이익은 95.74% 줄어든 모습이었다. 전년 대비 큰 폭 감소한 수준이지만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2818억원을 보다는 높게 나왔다. 이로서 2분기 실적 바닥기대감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에 우려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4일 행정안전부는 연체율이 10%를 웃도는 개별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해 합동 특별검사를 하고, 필요한 경우 지점 폐쇄나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통폐합 대상이 되는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뱅크런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했고, 필요시 정부 차입으로 유동성을 충분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시장의 우려감을 잠재우는 모습이다. 최근 국내외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장은 성장주에 대한 선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간 시장을 주도했던 반도체와 2차전지업종의 강세는 과거 투자가 현재 이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후 반도체업황 회복 인식이 강화되고 있고, 2차전지업종도 최근 견조한 모습이다. 이 업종들이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하겠지만 속도 조절의 가능성도 높아 보여 충분히 조정이 올 때 비중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전북도·군산시의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에디슨 모터스의 100억 원대 대출 빚을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아주면서 특정 1개 기업으로 인해 전북 소상공인이 간접 피해를 입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북신보의 올 상반기 대위변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정 건정성 우려가 제기됐던 가운데 '에디슨 모터스' 건이 수치 급증의 핵심요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지난 1월 회생절차에 돌입한 에디슨 모터스를 최근 KG모빌리티가 인수하기로 하면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불씨는 살릴 수 있게 됐지만, 이 과정에서 전북신보가 에디슨 모터스의 은행 대출 100억 원을 대신 떠안은 사실이 드러나 막대한 국민 세금을 낭비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애초 전북신보의 보증사업 대상은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당 보증규모 역시 보증상품에 따라 1000만 원대에서 수억원 대 이하로 제한돼 있다. 그러나 전북도와 군산시가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전북 군산형 일자리 특례보증 지원 사업' 협약을 맺으면서 사업 참여기업들이 400억 원(기업당 최대 100억 원)까지 전북신보 보증을 통한 대출이 가능토록 했다. 당시 전북신보는 보증지원 400억 원을 추가로 늘릴 여력이 없어 전북도와 군산시가 100억 원의 출연재원(기본재산)을 보탰다. 이 협약으로 에디슨 모터스가 이례적으로 전북신보에서 100억 원대 보증을 받아 농협에서 돈을 빌릴 수 있었는데, 기업회생에 들어가 결국 올초 전북신보가 대신 이 돈을 농협에 갚아줬다. 이로 인해 전북신보는 지난 5월 대위변제율이 4.9%까지 치솟았다. 이는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올 상반기 전북신보 대위변제율을 분석한 결과, 783개 기업 280억 원을 전북신보가 대신 갚아줬고 이중 에디스 모터스 한 곳에만 1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82곳은 도내 중소기업들로 기업당 갚지 못한 대출액이 2000만 원 안팎이었다. 특수했던 에디슨 모터스 건을 제외하면 전북신보의 대위변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떨어진다. 코로나19기간 급증했던 대출의 상환 유예를 앞두고 연쇄 보증사고·재단 기금 고갈이 우려되는 상황인 가운데 100억 원대 대위변제가 기본재산금 손실과 대위변제율 상승을 부추긴 셈이다. 전북도가 군산형 일자리사업 성공을 위해 무리한 예산 지원책을 추진하면서 세금이 낭비됐다는 의견이 나오는 동시에 전북신보 운영 어려움을 가중시켜 지역 소상공인들이 애꿎은 후폭풍을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대위변제율은 각종 평가의 근거 지표이기 때문에 재단 운영·자금 확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 재단 안정화를 위해 보증 조건이 까다로워지거나 이자 상승, 대출규모 축소 등 소상공인 피해가 뒤따를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에디슨 모터스의 인수자가 나타났으니 구상채권을 회수하는 등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업 몰아주기는 아니었고 군산형 일자리 사업을 시작할 당시 비상상황이었기 때문에 합심해 경제주체들이 모두 나선 것이다. KG모빌리티가 인수해 탄력이 붙은 셈이니 지켜보며 성공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8월경부터 채권자와 채권액을 협의할 것이다. 다만 채권액 규모나 방법 등은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가 9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전북본부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잼버리 홍보 부채를 나눠주며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간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적극 홍보했다. NH농협은행은 잼버리 공식은행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야영축제인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및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경민 본부장은 “농협은행 임직원 모두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한다”며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농협은 잼버리 공식은행으로서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전주시, 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00억원대 규모의 ‘전주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금융지원 사업을 오는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 금융지원은 기존 전주시 특례보증 20억원의 60배인 1200억원대로 대출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대출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를 전주시에서 보전해 실제 소기업·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현재 기준 2.85% 수준으로써, 경영위기에 처해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상환방식도 원금균등 분할상환방식 뿐만 아니라 거치상환방식으로도 가능하게 하여 대출원금 초기상환에 대한 압박감도 덜어 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전주시 내에 소재한 업력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이다.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은 “이번 전주시 특례보증 지원규모 확대가 경기침체 장기화 속 자금난으로 힘들어하는 전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신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영환)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군에서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전은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사내외 전력설비 진단전문가 14명(사내 12명, 사외 2명)을 투입해 행사장 및 영외 활동 행사가 진행되는 도내 30개소에 대한 공급선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도 대비해 조직위 상황실에 직원을 파견할 예정이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사장 내에 KEPCO 잼버리센터를 설치해 73명이 비상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행사장에 공급되는 전기는 2중으로 선로를 구성해 만일의 정전 상황에 대비하고 변압기 등 주요 자재와 비상발전차를 현장에 대기시켜 신속한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영환 한전 전북 본부장은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대회가 무더운 여름에 치러지는 만큼 폭염과 폭우에 대비한 안정적 전력 공급은 물론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삼성전자가 주력인 반도체 업황 악화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으로 올해 2분기에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금융위기 이후 최악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D램 출하량 증가와 재고 감소로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웃도는 실적을 내며 사실상 바닥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반기에는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 시장 전망치는 크게 웃돌아…반도체 3조∼4조원 적자 예상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60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3% 감소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도 작년 동기 대비 95.5% 급감한 6천40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2009년 1분기(5천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잠정실적은 천억원대 숫자까지만 공개하기 때문에 실제로 1분기와의 비교는 이달 말 2분기 확정 실적이 나와봐야 안다. 다만 이날 발표한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를 231%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이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8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7% 급감한 1천812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달 들어 일부 증권사가 실적 눈높이를 상향 조정했고, 로이터통신이 전날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의 스마트에스티메이트 조사 결과를 인용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5천550억원을 제시하는 등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지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3조∼4조원대 규모의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B증권은 부문별 영업이익을 DS 부문 -3조3천억원, 모바일경험(MX) 2조7천억원, 가전(CE) 5천억원, 하만(전장) 3천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DS -3조4천억원, MX 2조8천억원, 삼성디스플레이(SDC) 8천억원, CE 2천억원, 하만 2천억원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DS -4조4천억원, SDC 8천억원, MX·네트워크 2조8천억원, 영상디스플레이(VD)·가전 6천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업계 전반적으로는 2분기 D램 출하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반도체 적자 규모가 1분기(-4조5천800억원)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메모리는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확대로 출하량이 증가하고 가격 하락 폭이 줄며 적자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D램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해 예상보다 빠른 원가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세트 수요가 연초 예상 대비 감소하면서 시스템LSI는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파운드리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가동률 상승은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는 주요 고객의 플래그십 수요가 이어지며 견조한 실적을 냈고, TV와 가전 사업에서는 TV 신모델과 프리미엄 중심 판매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1분기 실적의 버팀목이었던 모바일경험(MX) 사업의 경우 갤럭시S23 출시 효과가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5천500만대로 전 분기 대비 9% 감소했고, 평균판매단가(ASP)도 15%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고,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경우 두 자릿수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 "바닥 지났다"…하반기 감산 효과 본격화 이런 가운데 시장은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메모리 시황이 이미 바닥을 지났다고 보고 하반기로 시선을 돌리는 분위기다. 하반기부터는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고 메모리 재고가 개선되며 삼성전자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3분기에는 반도체 적자 규모가 축소되고 이르면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지난달 말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은 올해 3∼5월 매출이 37억5천200만달러(약 4조9천3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에 공급 과잉이던 메모리 산업이 바닥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동안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유지했던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4월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히고 감산 대열에 동참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 웨이퍼 투입 규모가 작년과 비교해 각각 17%, 13%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이 여전하지만, 감산 공식화 이후 가격 하락 폭은 둔화하는 추세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0∼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하락 폭 전망이 전 분기 대비 13∼18%였던 것과 비교하면 낙폭이 크게 둔화할 것으로 보는 셈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말을 기점으로 메모리 재고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서버를 중심으로 3분기 이후 DDR5 비중이 확대되면서 D램 ASP 개선 속도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메모리 재고 하락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재고자산평가손실도 빠르게 축소될 것이라는 점에서 실적 개선 속도가 업황 회복 속도를 웃돌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커지며 삼성전자는 HBM 등 차세대 D램 개발과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은 최근 임직원 대상 소통행사인 '위톡'에서 "삼성 HBM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여전히 50% 이상"이라며 "HBM3, HBM3P가 내년에는 DS 부문 이익 증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메모리 핵심인 D램 설계·개발을 책임지는 D램 개발실장에 황상준 부사장을 임명하고, 파운드리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정기태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깜짝 인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도 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D램과 파운드리 부문의 개발 총책임자 교체의 핀셋 인사를 통해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고 올 하반기부터 고부가 메모리인 HBM3, DDR5 양산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탄소 저감 기술개발을 위해 실시한 ‘탄소중립 실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6일 본청에서 개최했다. 최우수상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종합모델 육성’(장시연, 전주)과 ‘동물복지와 탄소중립을 한 번에, 혼목임업’(김동현, 전북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논 탄소 저감을 위한 격년 순환 헤어리베치-볏짚 시용 확대 방안’(이상혁, 당진)과 ‘리빙랩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로컬저탄소 마을 식생활 교육’(이도현, 화성)이 받았다. 이밖에 물개구리밥(부상 수초)을 활용한 양돈분뇨 자원화, 농기자재 수리 도구(키트) 개발로 농기자재를 수리해 사용할 권리,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제를 이용한 탄소 보조금 지원, 감축 실천 응용 프로그램(앱) 개발 등을 제안한 총 10점(개인 6, 팀 4)이 장려상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종합모델 육성’은 생산에서 가공, 유통,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복지와 탄소중립을 한 번에, 혼목임업’은 나대지와 간척지 등에 초지를 조성하고 가축을 사육함과 동시에 나무(과수)를 심어 탄소저장과 동물복지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한편, 공모전에는 아이디어 112건이 접수됐다. 선정된 제안기술은 전문가의 의견을 더해 연구기획 및 시범사업에 반영하는 한편, 효과성이 높은 기술은 정책사업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충근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탄소 저감 기술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6일 농협전북본부에서 도내 우선순위 농협 28개소와 희망농협을 대상으로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가루쌀 생산단지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가루쌀산업육성반 한태희 사무관이 참석하여 정부 가루쌀 생산단지 사업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과 추진현황, 2024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계획 및 지원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한 현장 의견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였다. 김영일 본부장은 “가루쌀은 쌀 재배면적을 선제적으로 감축할 수 있어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고, 쌀 소비감소에 따른 공급과잉 문제에 대한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기존 쌀 가공식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산 식품원료 활용도를 높여 식량자급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가루쌀 재배면적을 2026년까지 4만2000ha로 확대할 예정이며, 2024년 가루쌀 생산단지 신청자격은 단지별 참여 농업인 10명이상, 재배면적 30ha이상 경영체이며, 생산단지 1만ha, 150개소 내외를 모집하고 있다.
전북지역 우박·호우 피해 농가들이 재해복구비를 지원 받는다. 정부는 지난 5~6월 발생한 관련 피해 농가들에 재해복구비 263억 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도내 우박 피해면적은 174.1ha, 호우 피해면적은 421.7ha다. 피해복구비는 ha당 농약대 사과·배·복숭아 249만원·채소류 240만원 , 대파대 과채류 884 만원으로 책정됐다. 간접지원으로 피해율 30%이상인 농가에는 농업정책자금 이자감면· 상환연기를, 피해율 50%이상 농가는 생계비(4인가족 기준 130만원) 등도 지원한다. 별도 경영자금을 희망한 농가는 1.8% 고정금리 또는 6개월 변동금리 ‘재해대책경영자금’(5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주 노송천 일대에 조성된 '만원행복거리'가 찾는 사람도, 아는 사람도 없어 상인·소비자·주민들의 눈엣가시로 전락했다. 상인은 손님이 없어서, 소비자는 만 원으로 살 게 없어서, 주민은 불법주차·쓰레기·하천 악취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만원행복거리'는 전주시가 생태하천을 복원하기 위해 48년간 노송천을 덮고 있던 콘크리트를 걷어내면서 생긴 음식 특화 거리다. 단돈 만 원으로 전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거리로 노송천 복원 구간·광장 주변 상가지역 일대를 '만원행복거리'로 지정했다. 지난 2012년 '만원행복거리' 지정 초반에는 '만원행복거리' 홍보를 위해 문화 공연, 플리마켓 형태 등 여러 행사가 개최됐다. 노송천 상인회·전주시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지만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어느 순간부터 뚝 끊겼다. 현재 '만원행복거리'는 한적하다 못해 적막감만 감돌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10시께 찾은 전주 '만원행복거리'. 의미 모를 값비싼 조형물 위로 '만원행복거리' 임을 알려 주는 대형 표지판이 무색하게 지나다니는 사람은 '만원행복거리'에 즐비해 있는 철물점, 타일가게, 전업사 등을 찾은 손님이 전부였다. 이곳이 '만원행복거리'인지, 공구거리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다. 음식점, 카페 등은 '만원행복거리' 끝에 다다르자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몇 안 되는 음식점의 주력 메뉴는 만 원이 넘어가는 듯했고 '만원행복거리' 곳곳에서 임대, 매매 플래카드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이전에는 빈 점포는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소비가 줄어 상인들도 두 팔 두 발 다 들고 폐업했다는 게 주변 상인들의 전언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만원행복거리'는 곳곳에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 오랜 시간 방치된 대형 폐기물, 하천 악취, 주차 문제 등으로 심각해 보였다. 이러한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지속된 탓에 주변 상인·인근 주민들 모두 두 손 두 발 다 든 상태다. 인근에서 50여 년 동안 거주했다는 A씨는 "노송천을 전주의 청계천이라고 부르는데 이게 무슨 청계천인가 싶다. 청계천처럼 발을 담글 수 있어서 사람이 모이는 것도 아니고 주변 상가 다 망했다. 공영 주차장이 생겼지만 노송천 생기면서 원래 있던 주차장이 없어지지 않았나. 하천 관리 안 해서 여름만 되면 악취에, 날파리에 말도 못 하지. 여기 상인·주민들 열에 아홉이 노송천 복원 전이 나았다고 말한다"고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다시 노송천을 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노송천을 다시 덮는 한이 있어도 원상 복귀해야 상권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노송천 상가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만원행복거리'지만 거리가 침체되면서 주민·상인들도 고개를 내젓고 있다. '만원행복거리' 활성화를 위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변 상인 B씨도 "주차장도 없고 벌레도 많고 문제가 많다. 누구 잘못으로 이렇게 됐는지 모르지만 장사도 안 되고 힘들다. 도로도 좁은데 앞에 노인보호구역으로 주정차 단속까지 하고 손님들이 주차할 데가 없으니까 아예 오지를 않는다"고 말했다.
녹색 사회로의 전환을 주도할 핵심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비나텍(주)의 시가 총액이 증가하면서 도내 코스닥 기업들의 전체적인 시가 총액 증액을 주도했다. 반면 코스피 업체들의 시가 총액 감소로 도내 상장업체들의 시가 총액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집계한 6월 기준 전북지역 증시동향에 따르면 도내에 기반을 둔 비나텍의 시가 총액이 전달보다 435억 원(12.21%), 신진 에스엠은 84억 원(17.91%) 증가해 코스닥 업체들의 시가 총액이 전달보다 0.22%(117억 원) 증가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4.51%(4874억 원)감소해 도내 상장기업들의 시가 총액은 2.96%(4757억 원) 감소했다. 지난달에 비해 매수거래 대금은 18.55%(2993억 원)증가했고 매도거래대금도 13.40%(2226억 원) 증가했다. 전체대비 전북 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 비중은 0.42%로 전월보다 0.03% 증가했고 매도거래대금 비중은 0.41%로 0.01% 증가했다. 주요 거래종목은 코스피에서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 POSCO홀딩스 등을 매수 및 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을 매수 및 매도했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2가(근린시설)- 본 건은 초포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단독주택 및 농경지, 근린생활시설, 소규모 창고 및 공장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이다. 철근콘크리트조 철근콘크리트스라브지붕 4층 건물로서 세멘몰탈위 페인팅 및 화강암 판석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공동위생설비 등이 돼 있다. 진안군 백운면 남계리(임야)- 본 건은 원남계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경지 및 임야,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간선도로와의 연계성 및 대중교통수단과의 접근성·빈도수 등으로 보아 제반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의 토지이며,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 공장설립승인지역이다. 김제시 서정동(전)- 본 건은 중리마을 북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농경지 및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근거리에 지방도가 통과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 완경사지이며,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절세에 관심 많은 요즘시기에 국세청과 납세자간 중간적 입장에서 이들의 대변인, 조력자, 또 영원한 친구 같은 역할을 하겠습니다.” 최형주(67) 제20대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장이 5일 임기를 시작하며 포부를 밝혔다.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는 현재 300여 명 세무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세 전문가 단체다. 최형주 신임회장은 “오늘날 세무사들의 위상이 놀랍게 신장됐다”며, “전북 세무사협회 소속 300명이 1인당 신고 및 기장업체로서 300명 인원을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도민 약 9만 명의 세금관리를 맡은 전문 자격사”라고 밝혔다. 이어서 최 회장은 “이처럼 전문가인 세무사들이 전북도민이 억울한 세금을 내지 않도록 재능 기부를 계획하고 있다”며, “전북 일선 세무서 민원 창구에 세무사 자리를 만들어 세무서에 내방하는 민원인이나 납세자에게 무료 도움을 주는 것을 과세관청과 상의하고 있다”고 했다. 상담창구에서 납세자 고충을 기록해 납세자 보호 담당관에게 납세자 고충 일지를 전달하면 과세관청과 납세자간 중간자적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모두가 업무를 효율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 줄포면에서 태어나 전라고를 졸업한 최형주 회장은 지난 1977년 국세청에 입사해 25년간 국세청에 봉직하고 2001년 행정사무관으로 명예퇴직했다. 퇴직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2년부터 세무사 활동을 시작하고 원광대 법과대학에서 세법학 강의를 했다. 지난해 사회복지운동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해 세무사로는 전북 최초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전북 제71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전국 세무사 최초로 제56주년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식물성 대체식품의 핵심 원료 '분리대두단백'을 국산콩으로 제조할 수 있게 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성장세와 더불어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산콩의 재배·가공시장도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공주대학교와 협력 연구해 국산 콩으로 ‘분리대두단백’을 대체할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식물성 대체식품이란 고기, 생선, 우유 등 동물에서 유래한 모든 식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한 것으로, 대체육과 식물성 계란 등이 있다. 분리대두단백은 콩에서 단백질을 분리해 정제 후 건조한 것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중간 원료인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드는 핵심 물질이다. 현재 국내에는 분리대두단백을 만드는 곳이 없어 전량 수입해 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콩 품종별 단백질 특성 및 식물성조직단백 제조 적성’ 시험에서 국산 콩 ‘미소’ 가루가 다른 품종에 비해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들었을 때 대조군인 분리대두단백으로 만든 것과 비슷한 형태를 띠는 것을 확인했다. 또 가공식품 제조 적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산콩 자급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그간 수입콩에 밀려 수요가 적었던 국산콩이 식물성 대체식품이라는 새 수요처를 찾게 된 것이다. 최근 건강이나 환경·사회적 관심으로 채식주의자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도 2020년 226억 원에서 2025년에는 293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장은 “수입 분리대두단백을 대체하고 국산 콩 소비를 늘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종개발부서와 협업해 국산 식량작물의 원료 가치를 밝히겠다”고 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고창농협(조합장 유덕근)이 5일 고창 하나로마트에서 올해 7차 농업인 행복버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농업인행복버스 행사에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과 군산 다비치 안경원이 참여했다. 이날 척추·관절 질환 및 소화기 계통 상담을 통한 침·뜸 등 무상 의료 서비스 제공과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 전달을 실시했다. 유덕근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에 따라 지역 사회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에 농업인행복버스는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이며, 농업인들이 이를 통해 건강한 영농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농업, 행복한 농촌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농협은 고령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보행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4년간 150여대를 전달했다. 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쌀 전달,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 제38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5일 전주 웨딩팰리스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과 노인환 부회장을 비롯한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단, 서하진·우찬도·김용대·신현숙 역대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장단,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심상동 전주세무서장, 황영표 북전주세무서장, 김성수 전북도의원 등도 자리를 빛냈다. 4년간 제18·19대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장을 맡아온 유희춘 전임 회장은 “코로나19가 풀리면서 전북 최초 회원 세무사 단합 골프대회 개최 등 회원간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세무사 고유 업무를 변호사가 할 수 없도록 하는 ‘세무사법 개정’에 힘써준 회원 세무사들과 정북 정치권에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했다. 내외빈들의 축하 인사말도 이어졌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전북분회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진행해 도민 경제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재능 기부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도 영상을 통해 “조세정의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회원 세무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전주시와 함께 공정하고 편리한 조세문화를 형성해주길 당부했다. “조직원의 참여와 협조 없이 변화와 혁신을 꾀할 수 없다”고 밝힌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세무사 권익과 위상 강화를 위해 함께 변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심상동 전주세무서장 역시 전임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신임 회장단 출범을 축하했다. 더불어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 첫 국가산단 유치 성과인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투자유치 호조를, 심상동 서장은 최근 익산세무서장에 오른 고창 출신 윤재원 서장 등 전북 출신들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이날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 제20대 회장에 취임한 최형주 신임 회장은 “응원해준 선후배들과 세무 행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전주·북전주세무서, 전라북도의 영광을 위해 애써주시는 도지사, 시장, 군수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전북 300여 회원 세무사들의 위상을 높이고 납세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제38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제19대 임기 활동내역과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 발전에 공헌한 전임 회장단과 회원 세무사 등에 대한 공로상 시상식도 이어졌다.
"국∙내외적으로 무척 어려운 시점에 있지만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우리 회원 모두가 하나 된 단결된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갑시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제28대 소재철 회장 취임식이 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정운천·김윤덕 국회의원,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 내·외빈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소재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의 어려운 건설환경을 극복하고 전라북도 도민의 안전과 우리 건설산업의 미래 초석으로 제 값 받고 제대로 시공하는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건설 산업발전을 위해 △지역 밀착형 SOC 사업 적극 발굴 건의 △새만금사업과 대형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증진 추진 △유관기관과 소통강화 등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원칙이 존중되며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소재철 회장은 공학박사 학위와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엔지니어 출신 CEO로 지난 35년 동안 건설산업 현장을 누빈 경영인이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부회장과 감사, 본회 기획위원, 대외협력위원, 건설공제조합 대의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사회공헌 사업에도 열정적인 소재철 회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클럽인 RCHD(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회원으로도 활동중에 있으며 지난 5월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28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제28대 소재철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도내 건설업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북도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임식을 가진 윤방섭 이임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도내 건설업계가 전라북도 지역경제 회복에 주도적인 노력과 함께 '혁신으로 상생건설, 비전으로 희망건설'을 실천하고 지역 건설업체 물량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임 윤방섭 회장과 라규환 부회장, 양선기 부회장, 박종완 부회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식도 진행됐다.
드론을 지적측량 전반에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절차·성과추출·검사방법 등 표준화된 절차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토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측량 및 재조사측량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측량 업무규정'을 마련하고 7일부터 2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측량 장비들의 단점을 보완한 드론이 측량분야 전반에 다각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업무절차나 세부 방법을 규정한 법적 근거가 미비해 적극적인 활용이 어려웠다.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 절차가 표준화되면 접근이 위험한 지역과 광범위한 지역의 측량이 쉬울 뿐 아니라, 고해상도 영상· 3차원 입체영상 자료를 이용한 시간·비용 절감 등 지적측량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어 지적측량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제도 개선은 지적측량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신기술 활용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적측량 분야에 드론 활용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제작사 등과 합동으로 전기자동차 특별안전점검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을 원하는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해당 차종의 일정에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점검받을 수 있다. 특별안전점검에는 국산 전기차 제작·판매사를 비롯해, 벤츠·BMW·테슬라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제작사 총 14개사가 참여하며, 지난 2011년 이후 판매되어 운행 중이던 전기차 약 50여개 차종에 대해 차량의 외관 및 배터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이상이 있는 경우 수리 안내를 받을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일부 차종의 경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를 하는 등 무상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4일부터 전기차 이용자에게 특별안전점검 관련 세부 내용을 담은 안내톡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특별안전점검이 진행되고 있는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이번 점검은 전기차에 대한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차원에서 유관기관 및 업계가 모두 합심하여 추진하는 것"이라며 "차량의 경우 국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안전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모든 전기차 이용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차량을 점검하고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전국 자연보호 세미나가 최근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전국 시·도협의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국 자연보호 세미나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 강임준 군산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자연보호활동의 전문성을 갖춘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각계 각층의 교수 및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실효성 있는 환경 운동의 미래 발전 및 지속 가능한 자연보호 활동에 대한 특강과 토론이 진행됐다. (사)자연보호 전라북도협의회 정창수 회장은 “이번 전국 세미나가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의 성공개최와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헌장의 성실한 실천, 그리고 녹색성장 운동을 통해 미래 환경의 성장과 자연의 질서를 회복하고 자연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자연보호 운동의 변곡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에서 “성공적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위해 자연보호 회원들이 홍보대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건강하고 풍요로운 자연이 있을 때 우리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와 미래세대의 환경지킴이로 전북 자연보호협의회가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돈 주면서 ‘쩔쩔’···갑·을 바뀐 지자체 금고 선정
전북은행 ‘캄보디아 상업은행’ 리스크···대응 방향 촉각
전북 소비자 물가 전년 동월대비 2.5% 상승···올해 최고 상승률
전주상의, 전북대와 국가기술자격시험 업무협약 체결
8년째 방치된 에코시티 ‘기무사 부지’···개발은 언제?
[건축신문고] BIM, 가능성과 좌절 사이
[멈춰 선 정비사업] 전주 정비사업,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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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전주권지사, 대한산업안전협회 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