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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미생물산업육성센터 문 열어

미생물산업 국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이하 미생물산업센터)가 정읍에 문을 열었다. 국내 농축산업 중 미생물 기반의 제품 개발과 산업화 기반은 아직 미미한 실정인데, 새로 문을 연 미생물산업센터가 제품 개발과 현장 적용, 실용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12면)미생물산업센터를 운영하는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센터장 김대혁 전북대 교수)는 2015년부터 추진해온 건립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6일 정읍시 신정동 현지에서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이남호 전북대 총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창조농식품정책관, 국립농업과학원 이진모 원장, 이학수장학수 도의원,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과 시의원, 한국미생물학회 등 농생명 관련 단체장과 연구소,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미생물산업센터는 1만4854㎡의 부지에 연건평 6525㎡의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입주기업보육실과 연구실험실, 공동연구실이 들어섰다.또한 시험생산동에는 10톤 규모의 대형 발효조와 1.5톤 발효조, 동결건조시 300㎏급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러한 기반을 활용해 농축산용 미생물 대량생산과 배양조건을 확립해 영세 규모 산업체를 지원한다.특히 농축산용 미생물제품 인증지원사업은 핵심사업으로 민간업체의 미생물 제품 연구, 전문연구실용화 시설과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화 장비 지원, 해외 수출 지원 등 산업화를 적극 지원, 농축산용 미생물 분야 산업화 촉진에도 나선다.더불어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의 기능도 수행한다.한편 미생물산업센터가 들어선 정읍시 신정동은 지난 2015년 전북연구개발특구(농생명 융복합거점지구)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3대 국책연구소(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내에 친환경 바이오소재 R&D 허브센터와 KCTC 생물자원센터, 미생물가치평가센터 등 미생물바이오 융복합 핵심연구시설도 이미 가동 중이다.

  • IT·과학
  • 임장훈
  • 2017.09.27 23:02

정읍에 '의료방사선 정도관리센터' 문 열어

방사선량을 일정하게 유지할수 있도록 교정업무 및 교육업무를 실시하는 의료방사선 정도관리센터가 정읍시 신정동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정읍센터에 들어서 11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진홍 정무부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의회 의장, 이명철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미래창조과학부 신재식 원자력진흥정책과장, 이학수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관계기관 직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정도관리센터는 2014년부터 3년여에 걸쳐 국비, 지방비 등 총 76억원을 투자, 1만3420㎡의 부지에 연면적 1476㎡,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방사능 정밀 측정이 가능한 장비 3종을 구축했고, 지하 1층에는 방사선기기 정밀교정에 필요한 방사선 기준 조사시스템 3종및 다양한 소형 측정장비를 갖췄다.교정업무는 방사선 방호장비 검사와 치료장비 검사로 나눠지며 앞으로 의료방사선 정도관리센터에서는 연간 1200여건의 교정업무가 수행될 예정이다.방사선진흥협회 고유의 교육업무를 앞으로 정읍에 있는 정도관리센터에서 수행함에 따라 연간 1만여명 이상을 교육시키는 과정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연간 약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한편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이날 정읍센터에서 방사선기기 시험센터 착공식도 함께 개최했다.시험센터에는 국내 방사선기기에 대한 성능평가 지원(인증획득)을 위한 평가 장비 9종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방사선 장비의 성능시험, 인수시험, 정기시험및 해외인증 사업을 수행하며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 인증획득을 위한 전문센터가 없어 해외기관에 처리하고 있어 막대한 비용이 해외에 유출되고 있는데 센터 건립으로 연 46억원의 해외유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 IT·과학
  • 임장훈
  • 2017.04.12 23:02

"모바일게임 약관, 소비자에 불리하다"

모바일게임의 약관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경우가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주요 모바일게임 15개 이용약관의 거래조건을 분석했더니 모두 사업자의 필요에 따라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변경할 수 있었다고 10일 밝혔다.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중단변경하는 경우에는 유료 게임 아이템에 대한 보상 청구를 할 수 없거나 아이템 사용 기간을 서비스 중단 시점까지로 정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해놓은 경우도 있었다.아울러 관련 규정에 따르면 이용자에게 불리하거나 중대한 사항을 변경할 경우 30일 이전부터 고지할 것을 규정하고 있지만, 서비스 중단을 30일 이전에 소비자에게 고지하도록 규정한 약관은 15개 중 9개에 불과했다.서비스 중단이나 변경 등 중요 정보가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면 고지의무를 다했다고 규정한 약관도 있었다.계약 해제해지 등에 따른 환불 의무는 모바일게임 사업자에게 있지만, 앱 마켓 사업자에게 하도록 해 소비자가 불편을 겪을 수 있었다.한편, 최근 3년(2014~2016)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모바일게임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23건으로, 서비스 중단이나 변경 등 계약 관련이 77건(23.8%)으로 가장 많았다.소비자원은 모바일게임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관련 소비자 불만이 지속하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모바일게임 특성을 반영한 표준약관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 IT·과학
  • 연합
  • 2017.04.11 23:02

오바마 "내 딸도 트위터하지만…" 한마디에 바빠진 네티즌수사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작은딸사샤가 트위터를 한다는 사실을 '실수로' 공개하면서 사샤의 계정을 찾으려는 네티즌 수사대로 트위터가 들썩였다.AP통신과 보스턴 글로브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샬럿에서 있었던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지원유세에서 사샤가 트위터를 한다고 말했다.트위터를 애용하는 사실상의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겨냥한 발언을 하다가 튀어나온 말이었다.오바마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트위터를 할 수 있다.하지만 누구도 현실에서 책임을 질 때까지는 트윗으로 져야 할 부담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예컨대, 사샤도 트위터를 한다.하지만 내 딸은 그것 때문에 어떤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트럼프가 트위터에서 무책임한 말을 쏟아낸다는 점을 꼬집으려던 것이지만, 대중은 사샤가 트위터를 한다는 데 더 주목했다.연예인 못지않게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오바마의 두 딸 말리아(18)와 사샤(15)는 그동안 트위터 공개 계정에는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에 트위터는 바로 사샤의 계정을 찾아 나선 네티즌 수사대의 '수색'으로 들끓었다.'사샤 오바마(Sasha Obama)'는 단숨에 인기 검색어가 됐다.'사샤오바마'라는 이름을 쓰는 한 트위터 계정은 이날 저녁 정지됐다고 AP는 전했다.'오바마', '말리아' 등이 포함된 트윗 내용을 단서로 사샤의 비밀계정을 추적하기 위한 시도들도 이어졌다.지난해 '생일 축하해 내 언니 말리아 오바마!'라고 트윗을 남긴 한 계정은 '진짜 사샤가 맞느냐'는 메시지 '폭탄'을 받아야 했다.하지만이 계정의 주인은 사샤가 아니라고 했다.백악관은 사샤의 트위터가 공개 계정인지 비공개 계정인지를 포함해 이와 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거부했다.일부 언론은 오바마 대통령이 전날 미국 독립기념일 기념 행사에서 당일 생일을 맞은 말리아를 위해 수백 명의 청중 앞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딸을 쑥스럽게 하는 것이 아버지의 일 중 하나"라고 한 발언을 상기시키며 당혹스러워할 사샤의 반응을 예상하기도 했다.

  • IT·과학
  • 연합
  • 2016.07.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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