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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5살 아들과 함께 질소가스를 마시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원룸에서 백모(37여)씨와 아들 김모(5)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주방에 질소가스를 틀어놓은 채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사건 당일 오후 9시께 사촌 오빠와 언니에게 '동생을 잘 부탁한다'는 예약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백씨는 "그동안 세상 잘 살았다. 이제 편안하고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유서를남겼다. 조사 결과 백씨는 인터넷을 통해 자살 방법을 검색했고 질소가스를 흡입해 질식하는 방법으로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년 전 이혼한 백씨가 생활고 등을 비관해 아들과 함께 자살을 시도한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3일 불법으로 꽃게를잡은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소형 어선 2척을 검거, 선장들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연안조망 7.93t급 어선 선장 A(54)씨는 12일 오후 8시께 군산 비응항을 출항해옥도면 말도 근해에서 꽃게 120㎏을 불법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7.93t급 무등록어선 선장 B(55)씨는 군산 옥도면과 부안군 해상에서 불법으로 꽃게 250㎏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꽃게 금어기가 풀리는 21일 전까지 꽃게 가격이 높기 때문에 불법포획이증가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께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노단교 아래에서 한모씨(56)가 물에 빠져 숨졌다. 한씨는 깊이 1.5m의 물에 들어가자마자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발견한 목격자 신모씨(21)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씨가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려한 김모씨(47)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 55분께 전주시 서신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조모씨(38)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2000년에 결혼한 이들은 2002년 김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뇌병변장애와 청각장애를 갖게 되면서 경제적인 문제로 잦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전날 밤 아내가 이혼을 요구한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여성이 운전하는 택시만 골라 강도강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익산경찰서는 12일 여성 택시운전사를 성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김모씨(33)를 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50분께 전주시 동산동의 한 길가에서 A씨(57여)의 택시에 승차해 고창으로 가자고 한 뒤 오후 11시 30분께 고창군 흥덕면의 한 농로에 이르자 A씨를 위협, 성폭행하고 현금 25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또 지난 8일 새벽 1시께 익산시 창인동에서 B씨(58여)의 택시를 타고 고창으로 가자고 한 뒤 새벽 2시께 같은 장소에 도착하자 B씨(58여)를 위협해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동종전과 등 전과 15범인 김씨는 여성이 운전하는 콜택시만을 불러 인적이 드문 곳으로 유인해 택시의 시동을 끄고 차량키를 빼앗은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김씨가 B씨에게 적어 준 휴대전화번호의 위치추적을 통해 전남 목포여객터미널에서 잠복수사를 벌여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서 배를 타고 나오던 김씨를 검거했다.
여성 택시운전사만 골라 성폭행한 30대 남성이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2일 여성 택시기사를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강간)로 김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께 고창군 흥덕면 한 농로에서 택시운전사 A(58여)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11시30분께도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택시운전사 B(57여)씨를강간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 5월 출소한 김씨는 여성이 운행하는 택시에 타고나서 인적이 드문 곳으로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출소하고 나서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다 보니 돈이 필요해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한강에 투신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김종률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종적을 감추기 전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지를 비관하는글을 남겼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3시께 폐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향과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사랑과 은혜만 입고 보답도 못했다"고 운을 뗐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 땅의 서민, 농민, 어렵고 소외받는 분들 눈물을 닦아주고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정치를 하고 싶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부족하고 어리석은 탓에 많은 분들에게 무거운 짐만 지웠다. 어려운때 진실의 촛불을 들어야 할 때도 함께하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그는 "과분한 사랑으로 맡겨주신 막중한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민주당과 당원동지들에게 한없이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디 용서해 주시고, 어렵고 힘들더라도 새로운 희망을 찾는 노력, 포기하지 말아달라"며 "그저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의 차량이 이날 오전 5시 4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주차장에서 발견됐으며 차량 안에서 그의 휴대전화가 발견돼 한강 투신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 위원장은 주가 조작 혐의 등으로 구속된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회장측이 금융감독원 간부에게 5억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 전날인 11일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당시 알앤엘바이오 고문이었던 자신이 배달사고를 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5시45분께 김종률(51)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한강에서 긴급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김 위원장의 차량이발견됐고 차량 안에는 휴대전화가 남아 있었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투신한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아직 투신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남부지검에서 바이오 벤처기업 알앤엘바이오가 금융감독원 간부 윤모씨에게 5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1일 조사를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알앤엘바이오측으로부터 받은 돈을 개인적으로 챙겼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주변에 '괴롭다'며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간부 윤씨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으나 김 위원장이알앤엘바이오측으로부터 받은 돈을 중간에서 챙기는 '배달 사고'를 낸 사실이 드러났고 윤씨는 무혐의 석방됐다. 김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25기로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 17대에 이어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9년 9월에는 단국대 부지 개발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은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 위원장은 원전 부품 관련 납품 청탁과 함께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8년에 벌금 1억2천만원, 추징금 4억2천400만원을 선고받았던 김종화(50) 전 한수원 부장의 형이다. 김 전 부장은 고리 2발전소(34호기)의 취배수구 바닥판 교체공사와 관련해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의 수사도받고 있다.
이혼문제로 다투다가 조선족 아내를 살해하려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자신의 아내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47)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7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자신의 집에서 아내 조모(3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전날 아내와 이혼문제로 다투고 나서 화를 참지 못하고 화장실을 가려고거실로 나온 조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조사 결과 2000년 결혼한 이들은 2002년 김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뇌병변장애와청각장애를 갖게 되면서 가계가 기울자 사이가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자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말했다.
11일 오후 6시30분께 전북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노단교 아래에서 물놀이하던 한모(56)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한씨는 깊이 1.5m의 물속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허우적대다가 목격자 신모(21)씨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한씨는 무더위가 계속되자 더위를 식히려 집 근처 하천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이 얕은 것으로 미뤄 한씨가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0대 남성이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자해한 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께 부안군의 한 우회도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김모씨(43)가 흉기로 자신의 복부를 찌른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1일 반복적으로 병원에 장기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A씨(58여)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 8월 27일부터 5년 동안 전주시내 병원 7곳에서 모두 26차례(599일 입원)에 걸쳐 입원해 3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길이나 계단에서 넘어져 다쳤다는 등 가벼운 부상에도 병원에 입원해 상습적으로 보험금을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해당 병원을 상대로 허위 입원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대 특별외박을 나왔던 의경(의무경찰)이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4시 10분께 군산시 나운동 은파저수지에서 전주 완산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A의경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A의경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대 특별외박 기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결과 A의경은 지난 8일 군산에 사는 여자 친구를 만났으며, 이날 오후 6시께 헤어지면서 여자 친구에게서 이별을 통보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의경이 여자 친구와 헤어진 것 등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노숙자 명의로 계좌를 개설해 대출 사기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이용한 사기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숙자들을 모집해 대포통장을 만들어 대출 사기를 한 혐의(사기)로 총책 차모(3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48)씨 등 공범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서 통장을 구입해 서민들을 상대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속여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허모(32)씨를 구속하고 이모(25여)씨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노숙자 10여명의 재직증명서와은행 거래내역서 등을 위조해 대부회사에서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1억9천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 등은 전국 기차역 등을 돌아다니며 노숙자들을 모집, 숙식 제공 등의 대가로 이들의 신분증 등을 넘겨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대출 신청 서류에 정상 법인에 근무하는 것처럼 속였지만 실제로는 인터넷에서 전화번호가 잘못 기재된 법인을 찾아 해당 법인에 근무한 것처럼 속인 것이었다. 이들은 전화번호 착신을 돌려놓고 대부회사에서 재직확인 문의가 오면 일당 중한명이 응대하는 속임수를 쓴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에는 노숙자들의 통장과 카드를 한장 당 50만60만원을 받고 허씨 일당에게 팔아넘겼다. 허씨 일당은 이를 보이스피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대출회사를 빙자해 153명으로부터 8억3천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예치금 500만원을 입금하면 2천만원을 대출해주겠다", "고금리의 대출을 받으면 햇살론 등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대출을 유인한 뒤 노숙자 명의의 통장으로 돈을 입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비슷한 수법의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뺨을 맞은 10대 딸이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딸을 때린 혐의(폭행)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께 인천시 남동구의 자택에서 말다툼을 하던 딸 B(17)양의 뺨을 손으로 1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딸이 "친구가 두고 간 휴대전화를 왜 팔았느냐"며 따지자 홧김에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말다툼을 말리던 부인 C(43)씨를 밀쳤다. A씨는 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장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안 쓰는 휴대전화인 줄 알고 팔았다"며 "집안 청소를 안해서혼내려고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B양과 C씨가 A씨를 처벌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아파트나 상가 지하주차장을 돌면서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돌며 차 문이 열려 있는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6월 5일 오전 0시20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김모(55)씨의 카니발 승용차에 있는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53차례에 걸쳐 1천4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가출을 한 뒤 용돈과 생활비가 떨어져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지리산 뱀사골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중학생이 8일 주검으로 발견됐다. 사고가 발생한지 6일만이다.남원시, 남원소방서, 남원경찰서,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이 수색작업 6일째인 8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송전마을 앞 임천에서 실종 중학생인 박모군(15)을 찾아냈다. 발견된 장소는 사고 발생지점인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 만수천에서 15㎞ 가량 떨어진 곳이다. 경찰과 유가족은 시신을 확인한 후 전북소방헬기를 이용해 남원의료원으로 옮겼다. 시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남원시 수색팀 6조가 용유담 3㎞ 아래 임천을 수색하던 중 바위 틈에 있던 박군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말했다.숨진 박군은 지난 3일 오후 7시34분께 하천을 건너던 중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으며, 당시 뱀사골 기준으로 34㎜의 비가 내려 물살이 빨라진 상태였다. 이후 수색팀이 사고지점에서 진주 남강 인근까지 25㎞ 구간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6일 동안의 수색작업에는 1720여명이 투입됐다.
8일 새벽 3시 10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A양(14)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A양은 어머니에게 "물건을 사러 갔다 오겠다"고 말한 뒤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양이 아파트 12층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8일 대학교에서 오토바이를 훔친 오모씨(20·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오후 7시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대학교 공대건물 앞에 주차된 이모씨(23·여)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오씨는 다른 대학을 다니는 학생으로 이날 도서관에 공부를 하러 왔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오토바이를 1년 동안 타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4년간 도내 초중고 교사의 성범죄 징계는 모두 22건으로, 경기도와 더불어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8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교육부로부터 제공받아 공개한 '전국 교사 성범죄 현황(2010~2013년 5월)'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22명의 교사가 성범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 5월까지 발생한 10건에 비해 무려 2.2배 증가한 것이다.이 가운데 감봉견책정직 처분은 12건으로, 전체 징계의 절반 이상(54.5%)을 차지했다. 해임파면 처분은 10건으로 조사됐다. 교장이나 교감의 성범죄는 4건이었으며, 모두 감봉이나 정직 조치를 받는데 그쳤다.실제 지난해 8월에는 완주군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같은 해 2월 태국 교원연수 중 숙소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교사를 뒤에서 껴안아 강제추행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징계위에 회부돼 감봉 3개월의 경징계를 받았다. 앞서 지난 2010년에는 여교사와 간통을 저지른 무주의 한 초등학교 교장에 대한 감봉 3개월의 경징계 조치가 의결됐다.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교사가 학생을 상대로 성희롱이나 성추행을 저질렀는데도 감봉이나 정직 정도의 조치를 취한 경우도 있다"면서 "가해자에 대한 합당한 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제 교차로서 스쿨버스-화물차 사고⋯1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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