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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내연녀를 성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어 협박한 정모씨(53)를 강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월 27일 전주의 한 여관에서 내연녀 A씨(48)를 때리고 강제로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또 지난 2월 14일 낮 12시께 전주의 한 모텔에서 A씨를 성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은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정씨는 최근 A씨가 만나주지 않자 "나체 사진을 가족들에게 보내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속보= 진안에 조성된 동전주써미트CC의 하도급 대금 편취 의혹과 관련 A업체가 하도급 업체들의 주장을 뒤엎는 반박자료를 내 그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A업체는 29일 반박자료를 통해 "골프장의 연못 공사를 맡았던 B업체 등 5곳이 공사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5개 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고소 등 민형사상 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A업체는 이어 "일부 하도급 업체는 유령회사를 세워 하자보수도 하지 않고 오히려 금품을 갈취하는데다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며 "허위사실로 골프장 이미지 추락은 물론 다른 관련 사업장까지 불안감을 조성시키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도심 주택가 원룸으로 파고 든 성매매 업소가 경찰의 무전을 도청하면서 단속을 피해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이 업소는 일가족이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군산경찰서는 29일 원룸 2곳에 방 8개를 빌려 성매매를 알선해온 업자 박모씨(35)와 박씨의 아내 권모씨(32), 박씨의 형(36)과 여동생(34) 등 4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종업원 임모씨(37여)와 오모씨(31)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군산시 미룡동 주택가 원룸 2곳을 빌린 뒤 인터넷 카페를 통해 성매수자를 모집해 한차례에 13만원씩 받고 성매매를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경찰 무전을 도청하는 등 치밀하게 영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도청용 무전기와 노트북, 콘돔 등을 압수하는 한편 성매수자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 들어 성매매가 원룸 건물 전체를 얻는 등 기업형으로까지 진화하고 있어 경찰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앞서 이달 13일 군산경찰서는 3층 건물전체를 임차해 성매매 영업을 해 온 업주 부부와 성매매 여성 등 5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성매매 여성 3명을 상주시킨 뒤 남성들을 상대로 9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지난달에는 군산의 한 원룸 건물 전체를 얻은 뒤 성매매를 알선한 일가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지난 6월에는 전주의 한 원룸에 방 4개를 얻어 놓고, 성매매 여성을 모집한 뒤 성매수남들로부터 13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2명이 검거됐다.이밖에 지난 4월에도 원룸 성매매 영업을 한 장모씨(29) 등 2명이 검거됐으며, 가출한 여학생들을 감금협박해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폭력배와 또래 여학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10대 청소년 들이 잇따라 검거되기도 했다.안민현 전북청 생활질서계장은 "성매매 업소가 주택가 깊숙이 잠입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으며, 수법들이 갈수록 은밀해지고 치밀해져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잘못된 성(性)의식이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군산=이일권
도심 지역 원룸을 빌려 성매매를 한 업자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9일 원룸 2곳에 방 8개를 임대해 성매매해온 업자 박모(35)씨와 박씨의 아내 권모(3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종업원 임모(37여)와 오모(3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군산시 미룡동 주택가 원룸 2곳을 빌린 뒤 인터넷카페를 통해 성매수자를 모집해 한차례에 13만원씩 받고 성매매를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자신의 아내와 여동생, 형 등과 함께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려고 경찰 무전을 도청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성매매 업소들이 주택가 깊숙이까지 잠입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면서 "수법들이 갈수록 은밀해지고 치밀해져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청용 무전기와 노트북, 콘돔 등을 압수하는 한편 박씨를 상대로 여죄와 성매수자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친 박근혜 대통령 성향의 노인 2명이 야간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총기로 야당 정치인을 협박한 일이 발생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9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진상규명 촛불집회에서 민주당관계자를 총기로 위협한 혐의(공동협박)로 김모(6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8일 오후 7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 주디스태화 앞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부산시당의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 촛불집회에서 민주통합당 부산시당 관계자에게 허리에 찬 총기를 보여주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총 모양의 선원용 신호총을 가지고 있었던 김씨 등은 이 관계자에게 "박근혜대통령 하야 이야기를 하면 총으로 쏘겠다"고 말했다. 총기는 성씨가 이전 선원생활을 하면서 허가를 받고 적법하게 소지하고 있던 것이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이석기 의원이 속해 있는 통합진보당인 줄 알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등은 집회 현장에서 바로 검거됐다.
나이트클럽에서 지인의 가방을 훔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9일 일행이 물품보관대에 맡긴 명품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A(2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일행 윤모(26여)씨가 물품 보관대에 맡겨 둔 명품 가방과 금품 등 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와 윤씨는 3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이날 다른 일행 2명과함께 나이트클럽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순간 욕심이 나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8일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여성을 성추행 한 한모군(19)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 40분께 전주의 한 찜질방 수면실에서 잠자고 있던 A씨(30중국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성적 욕망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8일 빈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진모씨(41)를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100만원과 테블릿PC를 훔치는 등 이날부터 26일까지 전북과 경기, 대전, 충북, 충남 등을 돌며 33차례에 걸쳐 현금 400만원과 노트북,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등 모두 3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원에서 밭일을 하던 50대 남성이 트랙터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28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께 남원시 운봉읍의 한 농로 아래에서 장모씨(54)가 트랙터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장씨의 아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장씨의 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오후 4시께 트랙터를 타고 밭을 갈러 간 뒤 돌아오지 않아 찾아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 지역별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구역을 표시해주는 범죄지도(생활안전지도)가 일반에 공개된다.안전행정부는 우선 올해 10여 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범죄는 물론, 재난교통생활안전 정보를 알려주는 범죄지도를 시범구축, 내년 상반기부터 공개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안전행정부는 28일 이 같은 범죄지도를 포함한 안전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안전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은 그동안 부처별로 개별 관리되고 있던 재난교통생활안전사고범죄정보 등 다양한 안전정보를 통합해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범죄지도에는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구역이 안전취약구역으로 표시된다. 반면, 경찰지구대가 근처에 있거나 가로등, 폐쇄회로(CC)TV, 방범초소가 있어 안전한 지역은 '안전 우수구역'으로 표시된다.
전국을 돌며 빈 사무실과 빈집을 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8일 빈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 절도)로진모(41)씨를 구속했다. 진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100만원과 테블릿PC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씨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경기와 대전, 충북, 충남, 전북 등을 돌며 모두 33차례에 걸쳐 빈집털이를 했다. 진씨가 훔친 물품은 현금 400만원, 노트북 24대, 디지털 카메라 2대, 스마트폰18대 등 모두 3천2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올해 4월 출소한 진씨는 직장 생활을 하다가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빠져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진씨는 경찰에서 "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 수천만원을 날린 뒤 잃은 돈을 복구하려고 물건을 훔쳤다"고 말했다.
아파트나 원룸 등의 우편함 속에 보관돼 있던 열쇠를 이용해 빈집을 턴 3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이 남성은 여럿이 생활하는 원룸 등의 거주자들이 외출하면서 현관 열쇠를 우편함에 보관한다는 점을 노려 절도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7일 아파트나 원룸의 우편함에 들어 있는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서모씨(38)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9일 낮 12시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원룸의 우편함에 있던 열쇠로 배모씨(21)의 집에 들어가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올 3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일대의 아파트와 원룸 등을 돌며 모두 40차례에 걸쳐 1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절도 등 전과 10범인 서씨는 지난 3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원룸 주변 등의 CCTV를 분석, 서씨의 배회지역에서 잠복수사를 벌여 추가 범행 중이던 서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27일 오전 6시30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KCC 공장 앞 사거리에서 권모(34)씨의 베라크루즈 승용차가 25t 탱크로리 차량을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과산화수소 1t가량이 도로에 유출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탱크로리에는 20t의 과산화화수소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시간 동안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교통을 통제했다. 경찰은 좌회전을 시도하던 권씨가 탱크로리 차량을 발견치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예인과 프로스포츠선수를 포함한 고소득자의 국민연금 체납액이 4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새누리당 강기윤(안전행정위원회) 국회의원에게 제출한'국민연금 특별관리대상자 체납·징수 관리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고소득자의 체납액은 4197억원에 이른다. 특별관리대상자란 국민연금 징수 기관인 건보공단이 연예인, 프로 스포츠선수, 전문직 종사자, 고소득 자영자 등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국민연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이들을 별도 관리 대상으로 분류한 것이다.지난달 기준으로 특별관리대상자는 총 8만1822명이다. 연합뉴스
익산경찰서는 26일 '건방지다'는 이유로 후배를 폭행한 조폭 오모씨(42)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21일 새벽 5시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상가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박모씨(39)가 술에 취해 시비를 걸자 주먹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선배들에게 욕을 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을 속여 10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5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땅에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투자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차모씨(58)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2007년 7월 14일께 투자자 김모씨(40여)에게 "익산시 영등동에 아파트가 들어선다. 투자하면 대박난다"고 속여 투자금 5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이날부터 2009년 5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투자자 27명으로부터 적게는 5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투자받는 등 모두 10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사기 등 전과 7범인 차씨는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자연녹지지역을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진행하고 있고, 자치단체와 협의가 끝나 사업승인만 받으면 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차씨는 지난달 초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불응하고 달아났으며, 경찰의 통신수사 등을 통해 지난 21일 검거됐다.경찰은 차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전북지역에서 편의점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의 범죄예방 활동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경찰이 휴가철인 7~8월 빈집털이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 취약시간대와 장소에 대한 순찰활동 강화 및 현장검거체제를 구축했지만, 두 달 새 전주와 익산, 완주 등에서 잇따라 편의점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실제 26일 새벽 0시 45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편의점에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들어와 종업원 방모씨(20여)에게 담배를 달라고 한 뒤 흉기로 위협해 현금 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경찰은 편의점 내의 CCTV와 편의점 인근 CCTV,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앞서 지난 13일 새벽 0시 10분께는 전주시 서노송동의 한 편의점에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들어와 종업원 김모씨(24)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7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동일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또 지난달 4일 새벽 3시 30분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편의점에 안모씨(28)가 들어와 종업원 박모씨(31여)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만원과 담배 1보루를 빼앗아 달아났다가 범행 1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전주에서 편의점 강도 사건이 발생한 이후 각 경찰서 지구대와 파출소별로 관내 편의점의 CCTV와 한달음시스템을 확인하는 등 방범진단을 실시했으며, 편의점 인근에 경찰력을 배치해 순찰도 강화했다. 그러나 경찰의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주 편의점 사건이 발생한 지 보름 만에 익산에서 또 다시 발생해 경찰의 강력한 범죄예방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편의점 강도 사건이 발생한 해당지역 경찰서에서는 전담반을 편성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면서 "범죄취약지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용의자를 조속히 검거해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겠다"고 밝혔다.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차량털이를 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6일 군산 시내 아파트 주차장에서 택시에 보관 중이던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19)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30분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이모(41)씨의 택시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택시 블랙박스 화면에 대화하는 모습이 찍혀 덜미가 잡혔다. 조사 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의무경찰이 휴가 기간에 음주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고 택시로 추격해 붙잡았다.전북지방경찰청 덕진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허정회(22) 상경은 지난 24일 새벽 2시 50분께 충청남도 천안시 성정동의 한 부동산 앞에서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는 차량을 목격했다. 마침 택시를 타고 있던 허 상경은 택시기사에게 뺑소니 차량을 쫓아가 달라고 부탁했다. 이들은 도주 차량의 번호 등을 112에 신고한 뒤 1㎞ 가량을 추격했다.허 상경은 택시기사를 설득해 사고 차량을 가로 막았고, 검거된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농도 0.018%의 만취 상태였다.허 상경은 "군복무 대신 의무경찰을 하고 있지만 평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뺑소니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의 구성원으로서 지나칠 수 없었다"고 밝혔다.덕진경찰서 양일용 방범순찰대장은 "평상시 대원들에게 의무경찰 순경으로서의 자부심과 능동적인 자세를 강조해왔다"면서 "휴가 기간에도 음주 뺑소니범을 지나치지 않고 검거한 허 상경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속보= 여성이 운전하는 택시만 골라 강도강간 및 강제추행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혀 구속된 김모씨(33)가 수개월동안 친구, 선배와 함께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절도 등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13일자 6면, 20일자 11면 보도)익산경찰서는 25일 김씨와 함께 부녀자를 성폭행한 친구 황모씨(33)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함께 부녀자를 성폭행한 선배 이모씨(36)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18일 오후 2시께 고창에 사는 지인 A씨(34여)의 집에 찾아가 A씨를 성폭행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A씨를 돌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기간 동안 각각 김씨는 8차례, 황씨는 3차례 A씨를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동종 전과 등 10개 이상의 전과가 있는 이들은 A씨의 남편이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실을 알고, 수시로 A씨의 집에 드나들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 등은 또 지난 6월 고창의 한 공사현장 사무실에 침입해 시가 150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훔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의 범행은 이달 1일과 8일 여성 택시기사를 상대로 강도강간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구속된 김씨의 여죄 조사 과정에서 밝혀졌다.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뒤 경찰의 추적을 피해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 들어가 염전에서 일을 하며 지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 교차로서 스쿨버스-화물차 사고⋯13명 부상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징역 2년 확정
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전주 서신동 다가구 주택서 불⋯4700만 원 피해
‘전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할까
“김제 폐기물매립장 행정소송 패소⋯전북도 상고하라”
자전거 들이받고 달아난 60대 ‘징역 1년’
순창서 섬진강 징검다리 건너던 50대 여성 사망
전주 한 고등학교서 창틀 작업 중이던 근로자 쓰러져 숨져
전북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미이행 업소 7개소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