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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전북서 대학생 지인 모임 집단감염 등 43명 확진

추석 당일에도 전북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산세 또한 거세지고 있어 추석 이후 유행 상황에 대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0일부터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12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자별로는 20일 명, 21일 오전 11시까지 12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23명, 군산 8명, 익산 6명, 정읍 2명, 완주 2명, 순창 1명, 기타 해외입국자 1명 등이다. 우선 전주 유흥주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격리자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집계됐다. 또 지속적으로 N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대학생 지인 모임 집단감염으로 추가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이 됐다. 이 밖에도 카자흐스탄인 2명이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관련으로 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증가했다. 문제는 집단감염 외에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다수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실제 전주시의 경우 23명의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4명에 달한다. 군산은 6명 중 4명이, 익산은 6중 1명, 정읍은 2명 중 2명, 완주는 2명 중 1명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다. 또한 명절을 맞아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사례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확진자 1명이 몇 명까지 감염시키는 지를 확인해주는 감염재생지수가 지난 17일부터 나흘째 1 이상을 상회하고 있어 지역 내 유행 확산 경향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23일부터 일상으로 복귀하는 도민이 늘어날 텐데 각각이 다양한 이동과 만남을 가졌을 것으로 본다며 대부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했을 것으로 보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무증상 비율이 높기 때문에 본인이 모르는 상황에서 감염됐을 수 있어, 이후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상으로 복귀 전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고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09.21 13:15

전북서 46명 확진, ‘이동과 만남 제한 절실’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어 도민들의 보다 각별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09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자별로는 19일 38명, 20일 오전까지 8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16명, 익산 18명, 군산 2명, 김제 6명, 순창 2명, 고창 2명 등이다. 제일 많은 확진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계속해서 확산 중인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 확진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며 4차 감염까지 발생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자가격리자 수는 전주 78명, 군산 10명, 익산 388명 등 총 476명에 달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 집단감염이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앞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순창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관련해 추가 자가격리 중이던 격리자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집계됐다. 순창 미인가 대안교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자가 59명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 이후 완치가 되더라도 다양한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이후에 다양한 후유증이 있을 수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이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적절한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젊은 층에서 적극적으로 접종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09.20 14:19

“우려가 현실로” 전북 코로나19 확진세 폭발 이틀간 40명 확진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연휴 시작부터 전북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활동력이 높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감염 확산이 이뤄지고 있어 지역 내 코로나19상황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18일부터19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4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406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자별로는18일21명, 19일19명이며 지역별로는 전주11명,익산11명,군산7명,김제8명,정읍1명,완주2명 등이다. 우선 김제에서는 요양원 종사자가 확진됐다.이후 방역당국은 요양원 내 종사자와 이용자58명에 대한 코로나19진단 검사를 한 결과 추가5명(종사자1명,이용자4명)이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앞서 전주 소재 대학교 대학생 집단감염이 지역으로 확산, N차 감염이 심각해지는 모양새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10일 전주 소재 대학교 학생4명은 사적 모임을 가졌는데,당시 같은 시간대에 식당을 이용하고 있던 이용자3명도 감염됐다. 함께 식당을 이용했던 이용자3명은 익산 소재 대학을 다녔는데 이후 이들로부터 추가N차 감염이 발생하면서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으로 현재까지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추가N차 감염된 이들이 코인노래방과 음식점, PC방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했던 것으로 조사돼 계속해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는 방역당국의 분석이다. 그 밖에도 이와 관련된 집단감염으로 지인 및 가족 등이 추가 확진되기도 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최근 들어 감염 사례가 활동력이 높은10대와20대, 30대 등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이 분석한9월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9월1일부터19일 오전10시까지 전북에서 모두4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20대로449명 중148명이 확진, 32.96%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다음은10대87명(19.38%), 30대75명(16.70%), 40대53명(11.80%), 50대35명(7.80%), 60대21명(4.68%), 10대 이하18명(4.01%), 70대 이상12명(2.67%)등 순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추석 연휴까지 겹치면서 이동과 만남이 증가해 결국 추석 이후에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연휴가 지나고 감염 규모가 발생할 것으로 염려했으나 연휴 시작과 함께 대규모의 감염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연휴 이후 학교가 개강개학하고 또 많은 분이 일상을 맞이하겠는데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코로나19바이러스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최장 잠복기가14일에 이른다며복귀전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동과 만남을 제한해 주셔야 한다.또 특별한 만남이 있으면1주일간 방역수칙을 각별히 지켜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09.19 13:12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11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680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1명, 19일 오전 0시10분 10명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80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4037번(익산670번)과 전북4045~4053번(익산671~679번) 등 10명은 모두 10~20대로, 전주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다. 지난 17일 발생한 전북4015번(익산664번), 전북4016번(익산665번), 전북4019번(익산668번) 확진자와 친구 관계들로 증상이 발현되거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확인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전북3918번(전주1381번) 확진자 관련 N차 감염자로, 지난 16일 전주지역 식당에서 대학생들의 학업 외 활동 등으로 인해 최초 발생한 이후 방학이나 휴가를 맞아 이동량과 만남이 많은 10~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접촉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는 양상이다. 다른 확진자 전북4054번(익산680번)은 30대로, 전북4018번(익산667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인후통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 관련 이동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 이동 동선 관련 지난 13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 16일 오후 6시4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신동 소재 X코인노래방 방문자의 선별진료소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09.19 13:10

추석 연휴 첫날, 전북 코로나19 올해 최다 확진자 발생…17일 73명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전북에서 올해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 수는 지난해 1월 30일 전북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이래 두 번째로 높은 확진자 기록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036명으로 늘었다. 일자별로는 17일 73명, 18일 13명이며 지역별로는 전주 25명, 익산 6명, 군산 5명, 김제 2명, 정읍 1명, 임실 1명, 순창 45명, 기타(해외입국자) 1명 등이다. 이 같은 대규모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15일, 전북 소재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으로 75명의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두 번째로 높은 확진자 수다. 또 올해 확진자 기준으로는 첫 최다 기록이다. 확진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순창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관련 집단감염 확진이다. 현재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45명이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확진자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크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 시설에서 현재까지 45명(청소년 17명, 신학생 7명, 학부모 7명, 교직원 11명, 기타 3명)이 감염된 상태다. 이곳 대안교육시설은 기숙사 형식으로 운영되나 일부 이용자의 경우 기숙이 아닌 출퇴근 또는 지역 내 학교 및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돼 추가 지역 확산 우려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이들의 집단감염 감염경로를 서울, 경기, 전남, 광주 등에 거주하고 있는 교직원들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련 누적 검사자는 20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90여 명에 이른다. 순창 내 집단감염 외에도 전주에서는 대학생 관련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해 또 다른 확산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다. 전주 소재 A대학교에서는 현재까지 전주와 익산, 군산 등에 걸쳐 11명이 확진됐다. 도 방역당국은 A대학교 학생 4명이 사적 모임을 가졌고, 이후 이들을 통해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있다. 또 다른 전주 소재 B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과 내 동아리 모임을 가지면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이전 집단감염보다 이번의 지역 내 감염이 산발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 집단감염 외에도 시군별 개별발생도 함께 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며 감염병은 누구에게서 또 다른 누구에게로 전파가 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동과 만남 조금에 더 주의해주시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09.18 11:58

미인가 대안학교서 5명 확진, 전북 산발적 감염 확산 ‘폭발’

추석을 앞두고 순창 소재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수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지역 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속출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6일부터 17일오전까지 전북에서 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9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37명, 군산 4명, 익산 1명, 김제 2명, 완주 1명, 순창 5명 등이다. 확진자 대부분은 감염경로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확진자 1명이 몇 명까지 감염시키는 지를 확인해주는 감염재생지수가 1.58로 증가, 지역 내 확산 경향이다. 특히 순창군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발생한 확진 사례는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곳 대안학교는 초중고 학생 17명과 성인 신학생 14명, 교직원 12명, 학부모 9명 등 모두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5명이 확진, 현재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이곳 내 시설들이 방역조치는 되어 있으나 장시간 같은 공간에 생활했던 만큼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밖에도 군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확산이 계속돼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방역당국은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전주에서는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2명의 대학생이 확진돼 이와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주 소재 중학교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추석을 기점으로 더욱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일상으로 복귀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감염재생산 지수가 1.5를 상회하는 수치를 넘어섰다. 명절을 앞두고 이동과 만남이 많아짐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며 이동과 만남을 자제 부탁드리고 일상으로 복귀 전에는 진단검사 및 잠복기를 고려한 자발적인 업무 배제 필요하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09.17 11:53

전북서 산발적 감염 계속, 누적 확진자 3923명

추석을 앞두고 전북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돼 도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5일부터 16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39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16명, 군산 7명, 익산 2명, 남원 1명, 김제 1명, 완주 2명 등이다. 특히 전주에서는 불법 마사지 업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마사지 업소는 업주와 근로자를 포함해 모두 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근로자 1명이 확진된 상태다. 문제는 이 마사지 업소에 비치된 출입자 명부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 대부분 현금결제로 진행돼 방문 이력 추적이 어려워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도 방역당국은 재난 문자를 통해 안내조치를 하고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전주 음악홀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집계됐으며 군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되기도 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현재 도내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계속돼 적극 방역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한편 도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 동참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09.16 16:33

전북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률 70% 돌파

전북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자 수가 전 도민의 70% 이상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15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가 127만 4143명으로 도민의 70.6%에 해당, 이 중 82만 6477명이 접종을 완료(45.8%)했다고 전했다. 이는 접종대상 인구(18세 이상 성인)의 83.1%(접종 완료 53.9%)에 해당한다. 도는 보다 많은 도민들의 접종 참여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을 참여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예약했더라도 SNS 당일 신속 예약 서비스(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해 잔여 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신청하면 더 빨리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잔여 백신 활용을 2차 접종대상자까지 확대해 보다 신속한 접종 완료 및 백신 폐기 최소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 예약이 가능토록 시스템 변경 조치 예정(9월 3주 중)이며 잔여 백신(예비명단, SNS)으로 2차 접종 시 1차 접종 후 3, 4주 뒤(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접종 가능, 기존 일정은 자동 취소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1차 접종 목표 70%가 달성됐다며 10월 말까지 2차 접종도 도민 70% 완료를 목표로 백신 도입, 접종,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 접종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15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90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13명, 군산 2명, 익산 1명, 정읍 2명, 완주 2명, 무주 1명, 임실 3명, 고창 1명 등이다. 또 지난 14일 전북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례가 69건으로 집계됐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09.15 17:58

전주서 초등학생에게 화이자 백신 오접종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초등학생에게 백신이 접종되는 오접종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88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12명, 군산 5명, 익산 1명, 진안 1명, 임실 1명, 정읍 1명 등이다. 전주 소재 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집계됐다. 또 전주 소재 홀던펍과 관련해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께 전주 소재 한 소아과에서 의료인의 착오로 초등학생에게 백신이 접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12세로 눈에 나타난 다래끼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당시 병원에는 해당 학생 외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러 온 19세 학생도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이후 의료진은 백신 접종자였던 19세 학생을 호명했으나 12세 초등학생은 자신을 부른 줄 알고 주사실을 들어갔던 것으로 전북도는 설명했다. 오접종 사고는 19세 학생이 접종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북도 보건당국에 신고돼 확인됐다. 현재 접종받은 12세 학생은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오접종이 된 12세 학생에 대해 관리, 관찰 중이다며 이런 일이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어, 다시 한번 의료기관에 대해 안내를 통해 두 번 세 번 접종을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오접종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09.14 18:04

일관성 없는 밀접접촉 기준에 속 타는 시민들

일관성 없는 코로나19 밀접접촉 기준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한 일행 중 일부가 접촉자에서 누락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기준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자가격리에 들어간 A씨는 정부에서 주어지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A씨는 지난 7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음식점에서 동료 3명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후 일행들로부터 전주보건소에서 당시 이 음식점에 확진자가 있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해 들었다. 하지만 A씨는 보건당국으로부터 자신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 함께 같은 공간에서 식사를 했음에도 A씨를 제외한 3명만 밀접접촉자로 분류했던 것. A씨는 일행 3명 모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자 불안한 마음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주변에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자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주변 사람들을 먼저 생각한 모범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A씨는 보건당국으로부터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가격리자에게 주어지는 구호물품과 생활지원비를 지급받지 못한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코로나19 밀접 접촉자 기준은 △밀폐된 공간 사방의 2m 내에 상시 근로자 △같이 식사한 사람 △확진자와 5분 정도 대화한 사람이다. 해당 기준에 부합할 경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증상과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자가격리에 들어가면 1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라면즉석밥통조림 등)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지 않고 14일이 지났을 경우 4인 가구 기준 126만 6900원의 생계지원비도 지급된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A씨는 정부의 아무런 지원 없이 2주간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에 놓이게 됐다. A씨는 당시 음식점 문이 모두 개방돼 있고 확진자와 4~5m 떨어진 에어컨 앞에 앉아 바람 방향도 확진자 쪽으로 향해 있어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상황이라면서 일행 3명이 밀접접촉차로 분류돼 불안한 마음에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왜 나만 밀접접촉자에서 제외됐는지 의문이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 관계자는 심층 역학조사팀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밀접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면서 해당 음식점도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확진자와 대화여부,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일부 인원만 밀접접촉자로 분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이동민
  • 2021.09.14 17:59

전북도, 추석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운영

전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원활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각 시군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연휴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21개소, 응급의료시설 1개소 포함)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 전라북도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더불어 각 시군별로 병의원, 약국, 보건소(지소, 진료소) 등 비상 진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연휴 기간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 의료대응 및 상황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군별 신속대응반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연휴기간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이 필요할 때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콜센터 또는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18일(토요일) 자정부터 인터넷 주요포털에서 명절 진료를 검색하거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을 통해 가장 가까운 위치의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히 가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09.14 17:57

전북서 유흥주점 관련 확진 계속…정부, 추석특별 방역대책 실시

전북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추석특별방역대책이 실시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2일부터 13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386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6명, 군산 5명, 익산 2명, 남원 1명, 진안 1명 등이다.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전주 유흥주점 관련으로 추가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된 이들은 유흥주점 내에서 종사하던 12명과 손님 10명, 종사자의 가족 2명 그리고 기타 동선을 통해 감염된 3명 등으로 분류됐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확진된 이들의 동선이 다양한 만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13일부터 추석특별 방역대책을 실시한다. 추석특별 방역대책에 따라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접종완료된 부모님과 면회객에 제한해 전국 모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2주간 방문 면회가 허용된다. 또 오는 17일부터 연휴기간 동안 백신접종을 완료하신 분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에서 가족모임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북도 역시 방역취약 시설 방역 강화 및 귀성객 집중이용 예상시설 특별점검 추진, 명절 전 방문객이 많은 백화점 등 유통시설 방역점검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추석 방역 대책을 실시한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09.13 16:53
사회섹션